[방탄소년단] 흔한 공고생 FACEBOOK 시즌2 FACEBOOK ; 리턴즈 학교 일진st 탄소의 10년지기 바라기 탄이들 아무생각없이 인생사는 츤데레 이탄소 "야! 이탄소! 너 나와봐." 아침부터 헐레벌떡 뛰어오던 박지민이 날 붙잡고 학교 옥상으로 향한다. 옥상문 잠겨있는데 왜 데려가는거야. 잠겨있는 옥상 문 앞 계단에 걸터앉아 얘기를 시작하는 빅지민.완전히 흥분해서 발발 날뛰기 시작한다. "너, 김훈남인가 흔남인가. 머시기랑 사귀냐? 그거 진짜냐고!" "니한테 그새끼가 말을 어떻게 해서 널 혹하게했는지 몰라도, 걘 아니라고!" "야." "이탄소." 내 소문 어떻게 나는지 몰랐지?" 이제 진짜 그만해." 중학교 2학년때였나? 나 좋아하는 애가 있었는데, 오빠들이랑 애들이 발발 뛰어서 내 눈엔 띄지도 않고. 그때 내 소문 진짜 거지같이 났었다? 뭐 7명이랑 사귀느니 최대 어장녀라느니. 그래도 사실 소문은 별거 아니였어. 그냥 나 신경써주는 애들이 고마웠고 사실은 박지민이 좋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탄소!!!!!!!!!!!!너 OOO형이 너 좋아하는거 알고 있었어?" 내 손을 잡고 뛰어가주는 박지민이 좋아서, 밤에 이불킥도 몇번이나 했는데. 박지민 하나하나 행동이 그날 내 기분을 좌우 했다고ㅋㅋㅋ, 그래서 진짜 고백해야겠다 마음먹는 순간 박지민이 그러더라. '나 여친생겼다.' "야, 있잖아. 너한테만 말하는건데." 강미미 오빠 뭐야.. 여자친구 생기고ㅠ3ㅠ 김훈남 진짜 좋아해서 사귀는거도 아닌데 뭐..ㅎ 오빠야 미미밖에 없지 강미미 맨날 말만그렇지?ㅡㅡ 김훈남 오빠가 밥 사줄게ㅋㅋ오늘 볼까? 강미미 좋지ㅎㅎ 김훈남 우리 탄소랑 주말 데이트ㅋㅋㅋㅋ 예뻐 죽겠다. 오래가자. 오빠가 잘할게. 이탄소 좋아요 388개 댓글 199개 이탄소 아..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훈남 예뻐서그래ㅋㅋㅋㅋㅋㅋㅋ다음주에도 보자 애기 이탄소 그래ㅋㅋㅋㅎㅎ 오늘 재밌었어 김훈남 오늘 탄소랑 손잡았다!!!!!!!!!!!!!!!!!! 이탄소 아 오빠!!!!!!ㅋㅋㅋㅋ 민윤기 좆까네 박지민 1345678910 김태형 어이가 없네 씨발 . . . 강미미 불쌍해ㅠ~ㅋㅋㅋㅋㅋ 이탄소 ? 강미미 아냐ㅋㅋㅋ오래가~; 훈남오빠 탄소야 페북 무시해 쟤 원래 그래 오빠가 주의 줄게 이탄소 아..응ㅋㅋㅋㅋㅋ 괜찮아 호석오빠 탄소야 1 석진오빠 막둥아 1 남준오빠 아가 1 윤기오빠 탄소야 오빠 잠깐 만날래? 1 할 말 있다 1 박짐니 야 1 이탄소 1 월요일에 했던말 뭔ㄷㅔ 1 김태태 너 박지민이랑 무슨 일 있냐? 1 왜 일주일 내내 어색해 해 1 연락 좀 받아 1 응? 1 정구기 누나 1 저랑 얘기 좀 해요 응? 1 누나 위해서 그러는거에요 1 "이탄소! 그렇게 말하고 가버리는 게 어딨는데!" "이탄소, 너 왜 엎드려 있어? 아프냐?" "너 또 밥 안먹냐? 너 좋아하는 빵 사왔는데." "야, 다음 수학이야. 이거 베껴." 그걸 어떻게 말해. 그렇게 박지민을 피해 도망쳐간 양호실엔 가장 만나기 싫었던 사람이 있었다. 민윤기. "탄소야. 사귀는거 진짜야?" 내 머리를 한번 쓰다듬곤 가버렸다. 제일 지랄거릴 줄 알았더니. 민윤기님이 박지민,김태형,전정국,정호석,김남준,김석진님을 초대하셨습니다. 민윤기 나는 이제 탄소한테 헤어지라고 못하겠다 헤어지고 아파하는 애기 모습 보는게 더 힘들겠다 탄소한텐 잘해주나보지 그렇게 3주나 흘렀다. 나랑 애들은 변함이 없었고, 나와 김훈남 사이에 변화가 생겼다. 박지민 이후로 진짜 좋아하는 남자 생겼는데 자꾸 방해하는 방탄이 속상한 이탄소 앞 뒤 다른 진짜 어장남 김훈남 탄소가 상처받을까봐 불안한 방탄 편해지면 말 놓겠다던 이탄소가 말을 놓았대! 이탄소가 애들 저장해놓은거 봐! 이탄소가 애들을 오빠라고 저장해놨대! 안녕하세요. 15학번 입니다! 1일 1연재. 역시 넘나 좋군요. 글 쓸 때가 가장 행복 한 것 같아요! 이번 화는 조금 무거운느낌이 들죠..? 오후에 약속이 잡혀서 좀 일찍 올라온 감도 있구요! 다음화는 제 글 쓸 분량에 따라 역대급 고구마 일지 사이다가 들어갈지 모르겠네요:) 독자분들과 밀당을 하는 나! 사실 어제 공대생편부터 댓글을 다시 읽었어요, 새벽에. 제가 정말 많이 바뀌었고, 또 흔들리기도 했었더라구요. 새삼스레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분들께 감사해지더라구요. 항상 감사해야 하는건데. 정말 생각 없이 시작했던 공대생 1편에 암호닉 두분께 오래가자라고 말하는 제가, 이젠 이렇게 많은 독자분들과 함께 달리고 있다는게 정말 신기하고 또 감사했어요. 댓글은 항상 하나하나 읽고있어요. 정말 힘이 돼요. 항상 감사합니다. 이번 공고생도 쭉 같이 달려요! RUN! 사랑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동반자들 ![[방탄소년단/남녀] 흔한 공고생 FACEBOOK 06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file/20151221/a/d/4/ad416b331ce9b5eb5332d013f946c63f.gif)
"아씨. 뭐야. 왜."
"응. 왜."
"야!!!!!!진짜 이탄소 내 말은 죽어도 안듣지? 어?"
"왜 그러는거야 다들."
"너 진짜 눈치없냐? 그새끼가 어떤새낀지 감이 안와?"
"야. 내 남자친구야. 말 막하지마. 새끼거리지 말라고."
"뭐, 여자들도 다 들러붙는 애들이라고.나한테 훨씬 잘 해준다고.."
"이제 과보호 좀 그만해라. 지친다."
"오빠들한테 이제 그만하라고 해. 니네가 나 좋다는 애들 족족 떼어낼때마다,
".."
"그리고.. 헷갈리게 행동하지마. 친구면 친구답게 해..
"어? 응."
"아,씨. 그 형은 안돼.안돼."
"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 형은 안돼! 걍 죽어도 안댐.노노."
"탄소야~~~~~~~~~~~"
"아..야 저형 온다. 야 튀자 너 안돼 저 형 만나지마!"
"..ㅋㅋㅋ뭔데."
"나, 우리반 김아미랑 사귄다..?어제부터!"
"어?"
"ㅋㅋㅋㅋㅋㅋㅋ몰랐지!"
"아..어."
"김태형한테도 아직 말 안했어! 말하지마!"
"응..ㅋㅋㅋㅋ"
"집에 가자! 말하니까 속 시원하네!"
자연스레 어깨동무 하는 박지민때문에 그날 많이 울었다. 그때부터 였지, 철벽치게 된것도.![[방탄소년단/남녀] 흔한 공고생 FACEBOOK 06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file/20151220/5/8/f/58f86b8b3b0813d40c5f4bec377622e8.jpg)
"난 이제 할 말 없어!"
"야!"
"부르지마!"
갑자기 생각난 과거에 자연스럽게 박지민을 피했던 것 같다.
"아 상관쓰지마."
"이탄소 너 또 체육복 안가져왔냐?"
"너 아까 했던 말 뭔데. 아직도 얘기 안해줄거야?"
"아,평생 안해줄거야! 나 쫓아오지마."
"응."
"네가, 진짜 좋아? 걔가 잘해줘?"
"..응."
"헤어지면 많이 힘들 것 같아?"
".응."
"알았어. 아파서 온거지? 푹 쉬어. 오빠 수업때문에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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