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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보여줄게 집착이 어떤 건지

 

 

 

 

 

 

 

 

[세븐틴/권순영] 제대로 보여줄게 집착이 어떤 건지 03 | 인스티즈

 

 

 그는 수시로 나의 상태를 체크하고는 나갔다 내가 밥은 잘 먹고 있는지 혹여나 허튼수작을 부리고 있지는 않는지 일단 당분간은 그를 자극하지 않는 게 좋겠단 생각으로 그가 휘두르는 대로 따라주었다 물론 그가 있을 때만 그가 나가고 난 후 먹은 걸 다 토해내기를 반복하였다 다행히 나의 수발을 들어주는 메이드는 내 부탁으로 그에게 이 상황을 보고하지 않은듯해 보였다 그것 이 외에는 오도 가도 못 하는 상황이라 그저 쥐 죽은 듯 잠을 자는 것뿐이었다 그래야만 그나마 그의 앞에서 멀쩡한척할 수 있으니까 손목에 남은 상처는 아물어 가고 있지만 마음과 몸속은 썩어만 가고 있었다.

 

 

 

"이것 좀 풀어줘요 나"


"밥은 제대로 먹고 있는 거 맞아? 왜 이렇게 살이 빠졌어"


"풀어주면 당신이 하라는 대로 다 할게 나 너무 답답해"


"이 상처들 빨리 나으려면 더 잘 먹어 아픈 것도 내 허락 맡고 아파해"


"그럴게요 그러니까 이것 좀..."

 

 

 

내 말을 무시하고 있었지만 내 손목에 약을 발라주는 손길은 분명 흔들리고 있었다 이럴 때 더욱 밀어 붙어야지 내가 원하는 걸 얻을 수 있었다 이곳에 갇혀 지낸지 벌써 일주일째 더 이상 내가 도망가지 않을 거란 믿음을 그에게 심어줘 방심하게 만들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호랑이굴에 들어와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살 수 있다는 옛 속담처럼 말이다

 

 

 

"네 말을 내가 어떻게 믿지?"


"믿던 안 믿던 그건 당신의 선택이지만 중요한 건 내가 도망치더라도 어차피 당신 손아귀라는 거 잘 알고 있으니까 그만큼 당신이 무섭고 대단한 사람이란 것도"


"그걸 잘 알면서 그때는 왜 그랬지?"

 

".............."

 

"좋아 이렇게 애원하니 한 번쯤 져 주는 것도 나쁘지 않지 하지만 두 번의 실수는 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안다면 말이야"

 

 

 

그가 순수 내 손에 묶인 수갑을 풀어주었다 가죽끈이 꽉 조여있던 상태여서 그런지 손목에 붉은 선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

 

 

 

"이런 많이 아팠겠군-"

 

 

 

그가 내 오른 손목을 끌어가 붉은 자국 위를 살살 어루만지며 말하였다 분명 그는 나를 걱정하고 있는 말투였지만 어떤 모습이 진실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는 나를 손안에 넣기 위해 그 많은 시간 동안 철저히 내 뒤에서 나를 속이며 내 앞에서는 사랑한단 달콤한 말로 내 눈을 멀게 하으니까.

 

 

 

 

 

[세븐틴/권순영] 제대로 보여줄게 집착이 어떤 건지 03 | 인스티즈



 

"저녁 먹는 것까지 보고 가려고 했는데 일이 바빠서 그만 가야겠군- 그만 쉬어"


"순영 씨-"


".........."


"단 한 번이라도 나에게 당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줬더라면 당신을 이해할 수 있었을 거예요"


".........."

 
"내가 당신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했죠? 나를 이렇게 만든 건 당신이란 생각 안 해봤어요?"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도통 모르겠군"

 
"나도 차라리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 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

 
"정말 사랑한다면 그게 진심이라면 이런 방법까지 쓸 필요는 없잖아요..."

 
"그래서 지금은 어떤데? 내 진짜 모습을 알게 된 지금은 이해하고 포옹해줄 수 있나?"

 
".........."

 
"거봐 두려움에 떨고 있는 눈빛 조자 숨기지 못하면서 이해를 해? 진심? 그딴 게 다 뭐지 결국 넌 도망쳤잖아"

 
"........."

 

"이게 내 방식이야"

 

 

 

 화가 난 듯 거칠게 문을 닫고 나가버리는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자유로워진 오른 손목이 이상할 만큼 욱신거리며 아팠다 내가 괜한 소리를 해서 그가 더 화가 났으면 어쩌지? 그가 다시 돌아 들어와 온몸에 밧줄을 칭칭 감고 숨도 쉬지 못하게 할 것만 같았다. 나는 그가 여전히 무섭고 두렵다 차라리 그의 진짜 모습을 알지 못 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을 만큼.... 결국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 건 나였던 것일까 그를 악마로 만든 것도... 내가 그에게서 벗어나려 하면 할수록 더욱 미쳐가는 그를 감당할 자신이 없을 것 같다 이럴 줄 알았다면 정말 그때 도망치지 말걸 그랬다 그의 말 처럼 결국 모든 게잘못이란 거네 하... 정말 비참하다

 

 

 

순영씨 우리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세븐틴/권순영] 제대로 보여줄게 집착이 어떤 건지 03 | 인스티즈

 

 

"다음에도 내 술친구 해 줄 수 있죠?" 

"가끔씩 오래 봐요- 우리"

 

 

 

그는 내가 일하던 와인바의 단골손님이었다 항상 단정한 슈트 차림과는 상반되는 밝은 금발의 머리색이 눈에 띄었지만 참 잘 어울린다 다른 손님들과는 다르게 항상 조용히 와서 말없이 와인만 몇 잔 즐기다 가기에 내가 먼저 그에게 말을 건네었다. 날카로웠던 첫인상과는 다르게 웃는 게 참 매력적인 사람이라 생각했다 생각보다 그와 말도 잘 통하고 여자 바텐더라는 직업 특성상 그저 나를 술이나 따라주는 여자쯤으로 보던 다른 남자들과는 확실히 다른 그의 매너 있는 행동과 다정한 말투가 좋았다

 

 

 

[가게에 새로운 와인이 들어왔는데... 이번 주는 언제쯤 오세요?? 혹시 오늘 오시나요?]

 

 

나도 모르게 그가 오는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와 핸드폰 번호를 교환하고 용기가 나지 않아서 몇 번을 망설이다 문자를 보냈다 근데 막상 보내고 나니 김칫국도 그런 김칫국이 없는 거다 떡줄 사람은 생각도 없는데 나 혼자 설레는 건 아닌지

 



[안 그래도 오늘 가려고 했는데 우리 통했네요]

 


다행히 그에게서 답장을 받았다 문자에서도 느껴지는 그의 다정한 말투가 상상이되 간질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뒹굴뒹굴하다 잠도 설쳤다. 출근을 하고 진열대 위에 와인잔을 닦으면서 내내 그가 언제쯤 올까 출입구를 힐끔거렸다. 오늘도 여전히 세련된 슈트 위에 롱 코트를 걸치고 금발머리를 한 그가 입구의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리고 그의 손엔 너무 예쁜 장미 한 송이가 들려 있었다.

 

 



"오다가 보니 여주 씨한테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사봤어요"


"아.. 너무 예뻐요 감사합니다"


"좋아해 줘서 다행이네요 얼마나 사야 할지 고민했어요 너무 많으면 여주 씨가 부담스러워할 것 같아서 한 송이만 샀는데"


"개수가 뭐가 중요하겠어요 사람 마음이 중요한 거지 "


"풋, 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이 귀여워요"


"아.. 제가 너무 좋아했나요? 사실 남자한테 꽃 선물 받은 건 처음이라서"


"영광이네요 제가 그 첫 번째 남자가 되어서"

 

 

그가 나를 찾는 횟수가 늘 때마다 집에도 자연스럽게 장미가 한송이씩 쌓여갔다 그리고 그를 좋아하는 내 감정들도 조금씩 커져갔다 그에게도 내가 조금은 특별한 사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 보니 그가 자꾸만 욕심이 났다 그에게 사랑받고 싶었다.

 

 

 

 

 

 

 

 


봐주세용~

회색으로 된 글씨는 여주의 과거 회상씬입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그리 나쁘지 않았었죠...

순영이가 왜 저렇게 무섭게 변한것일까요??ㅎㅎ

사실 제가 쓰면서도 저두 잘 몰라영ㅎㅎ

역시 의식의 흐름대로 써내려가는ㅋㅋㅋㅋ

이번편도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피드백 해 주세요^^

독자 분들이 남겨주신 댓글 하나하나 정말 잘 보고 힘내고 있습니다

아 암호닉도 계속 받고 있으니까 암호닉 신청도 많이 해 주세요~

 

암호닉

[호시십분] [두부] [호우쉬] [천상소] [자몽] [호시탐탐] [호식빵] [초코] [달마시안] [늘부] [너누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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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70.59
비회원도 암호닉 신청해도 되나요ㅠㅠㅠ 글정말좋네용
8년 전
내가호시
네 암호닉 신청 받고있어요~ㅎㅎ
8년 전
비회원70.59
암호닉 신청해도 되냐는 비회원이에요! [하마]로 신청할게요
8년 전
독자1
달마시안이에요ㅠ바텐더였구나 수녕이가 왜 그렇게 변했을까요ㅜㅠㅠ다시 돌아오진 않는건가요?ㅠㅠ여주랑 해피엔딩이면 좋겠는데ㅠㅠㅠ
8년 전
내가호시
져두 해피엔딩좋아해여ㅠㅠㅠㅠ 뭔가 이유가 있엤겠죠? 그리고 여주도 순영이한테 받은 상처가 있었다고나할까..ㅎㅎ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내가호시
아이쿠ㅎㅎ 죄송해여 확인하고 올렸어야되는데ㅎㅎㅎ 붙어넣기를 잘못해서 한분이 중복으로 들어가셨네요ㅎㅎㅎ 고쳤어용ㅎㅎ
8년 전
독자3
호시탐탐이에요! 와ㅠㅠㅠㅠㅠㅠㅠㅠ 앞전에 제가 순영이가 무섭다고 했었던 것 같은데 지금 보니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있네요..... ㅠㅠㅠㅠㅠㅠㅠ
과거 회상씬도 달다구리한데 대체 순영이는 왜 집착을 하게 되었을까요....?ㅠㅠㅠㅠ

8년 전
내가호시
그러게요~ 순영이가 왜 집착을 하게 되었을까요 그건 차차 풀어나가겠습니다ㅎㅎㅎ
8년 전
독자4
좋아요... 좋아... 아주좋아요ㅜㅜㅜㅜㅜ 구속해주는것도 좋고 과거도 좋네요 크흑 오빠ㅜㅜㅜㅜㅜㅜ
8년 전
내가호시
착한 수녕이도 좋지만 전 사실 나쁜 수녕이에게 더 끌리네요ㅎㅎㅎ
8년 전
독자5
좋ㄷㅏ.. 이건 대작이다
8년 전
내가호시
ㅠㅠㅠ대작까진 아니에요 사실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가야할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8년 전
독자6
순영이랑 여주 얘기 궁금해요! 과거 얘기 더해주세요 그래야 뭔가 더 이해하기 편할거같아요!ㅎㅎ
8년 전
내가호시
네 다음편에는 아마 과거 이야기가 더 많을거에요
8년 전
독자7
와 과거 순ㄴ영이는 저렇게 다정한데 어쩌다가ㅠㅠㅠㅠㅠ 맴찢... 잘읽구가요!
8년 전
내가호시
맴찢 순영이에게도 이유가 있겠죠??
8년 전
독자8
와....분위기 진짜 너무 재밌어요!
8년 전
내가호시
재미있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꼭 읽어주세용ㅎㅎ
8년 전
독자9
와 집착물중에 최고라고 말해도될만큼 재미있어요 ㅠㅠㅠㅠㅠ 작가님 짱짱맨 ...
8년 전
독자10
혹시 암호닉 [순0이]로 신청해도 될까요 ..?
8년 전
내가호시
암호닉 접수 했습니다ㅎㅎ 최고라고 말 해 주시니 몸들바를 모르겠네요ㅠㅠ 감사합니ㄷ
8년 전
독자11
늘부입니다 아 빠른 업뎃 저를 너무 설레게 해요... 의외로 첫만남 상황이나 태도는 지금이랑 정반대였네요. 여주가 이해가 되면서도 저렇게까지 했어야만 했을까 하는ㅠ 전 이것도 봤으니 이제 자야겠어요 작가님도 안녕히 주무시길!
8년 전
내가호시
새벽에 잠이 오지 안을때마다 조금씩 써 둔걸 업뎃하고 있어요ㅎㅎ 근데 언제 또 느려질지 몰라요ㅎㅎ 지금은 막 떠오른게 많아서ㅎㅎ
8년 전
독자12
호시십분이예요! 하순영이ㅠㅠㅠㅠㅠ저렇게ㅠㅠㅠㅠㅠㅠㅠ설레게만들었었는데ㅠㅜㅠㅠ지금은 ㅠㅠㅠㅠ
8년 전
내가호시
지금은 악만 남은 순영이뿐이져ㅠㅠ
8년 전
독자13
아ㅠㅠㅜㅠㅠㅜㅜ너무좋아요왜갑자기저런게된걸까요?ㅠㅜㅜㅠㅜㅠㅅ집착하는거좋아요ㅠㅜㅠㅠㅜ
8년 전
내가호시
순영이도 말 못할 이유가 있었겠죠?
8년 전
독자14
작가님 안녕하세요 호우쉬입니다 오늘도 멋졌던 우리 권순영 씨... 순영이랑 여주 사이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갔으면 하네요 ㅠㅠㅠ 부디 해피엔딩으로 끝나길 순영이도 여주 많이 좋아했으니까 그러는 거겠죠? 뭔가 방식이 다를 뿐... 뭔가 순영이도 좀 안쓰럽네요 여주도 그렇고 그나저나 여주가 바텐더를 했었군요... 어떻게 친해졌는지 궁금했었는데 암튼 둘이 나중에라도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ㅠㅠㅠ 작가님 이전 편도 진짜 너무 잘 보고 가고요 벌써 다음 편이 기대가 되네요 작가님 항상 수고 많으시고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작가님 ♡♡♡♡♡
8년 전
독자15
흐어유ㅠㅠㅠㅠ순영이 안쓰러우면서 무서워요ㅠㅠㅠ
신알신하고 암호닉신청하갈께요♡[아이닌]으로 신청해욯ㅎㅎㅎ!!
잘보고가요 작가님!다음편도 기대할께요!♡!

8년 전
독자16
헉 만나게된 계기가 나왔군요.... 저렇게만 보면 로맨틱한테ㅠㅠ
8년 전
독자17
아....원래 착했는데 갑자기 왜......저때로 돌아갈수는 없나요...?ㅠㅠㅠㅠㅠㅠ암호닉 신청할게요!! [지유]
8년 전
독자18
흐아ㅜㅠㅠㅠ순영아ㅠㅠㅠㅠ진짜너무나도 발리는것 암호닉[별순영]신청하구 갑니다ㅠㅠ 자까님 사랑해여ㅠㅠ
8년 전
독자19
ㅜㅠㅜㅜ원래 안저랬다는게 더 발리는 요소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0
의식의 흐름대로 많이써주세뇨 기대합니다!
8년 전
독자21
와ㅠㅠㅠ 누텔라가 될것 같아요ㅠㅠㅠ 순영아ㅠㅠㅠ 암호닉 혹시 받으신다면 [Mr. 아령] 으로 신청해도될까요?ㅠㅠ
8년 전
독자22
[쿱승철]로 암호닉신청하구갈게요! 순영이가 왜저렇게변했을지 기대되는되요? 회상씬도 너무좋고 비지엠도 완전조아요ㅠㅠㅠㅠ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8년 전
독자23
진짜 사랑합니다ㅜㅜㅜㅜ 집착글 너무 좋아요ㅠ
늘 좋은 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4
순영이랑 여주가 잘 되어야 할텐데ㅠㅠ 왜 갑자기 저렇게 무섭게 변한걸까요ㅠㅜㅜ 너무 안타까워유...
8년 전
독자25
너누리입니다 근데... 순영이라면 괜찮을거같기도하ㄱ...아닌거겉기도하고....무섭긴하겠지만 예전으로 다시 돌아갔으면 싶네요 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6
그 때와 지금 너무나도 많이 변해있네요 흠흠 후우우우우우우
8년 전
독자27
여주가 먼저 좋아했었군요ㅠㅠㅠㅠㅠ근데왜ㅠㅠㅠㅠ
8년 전
독자29
수녕이와 달달했ㄷㄴ시절을보니ㅠㅠㅠ수녕아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232.140
와 순영이 갭... 사람 미치게해 ㅠㅠ 왜 저렇게 무서워진걸까요 저도 궁금하네요....ㅠㅠㅠ
8년 전
독자30
순영이가 착했다는 거에 발리고 집착하는거에 발렸어요 ㅠㅠㅠㅠㅠ다음화로
8년 전
독자31
처움엔 되게ㅜ로맨티수트엿네 암튼 저러다가 집착이싲ㄱ돠는거죠ㅠㄹ한번도망쳣던전적이잇어 제대로 놓아주징ㄴ않는것같에여
8년 전
독자32
과거땐 이쁘게 좋아했구만 ㅠㅠㅠㅠ왜이렇게 변한거야 순영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그래도 뭐 니가 좋아해준다는데 뭐라 할말은 없다 .. 오히려 좋지..❤️
8년 전
독자33
글 정말 좋아요! 작가님 애정합니다ㅠㅠㅠㅠ♡
8년 전
독자34
와...작가님 진짜 이건 대박인데요...? 와...진짜 소름돋는데 그게 아련해... 순영이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불쌍하네요... 아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5
와ㅠㅠㅠㅠㅜㅠ
순영이가 여주한테 진짜
자기의 진심을 보여줬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6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순영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었던 걸까요...? 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7
처음에는 여주도 많이 좋아했네요ㅜㅜㅜ으 설레ㅜㅜㅜ 순영이도 순둥순둥해보이는데 무슨 일로 둘이 틀어지고 순영이가 집착하게 된건지 넘나 궁금한 것ㅜ ㅅ계속 정주행 하께용~
8년 전
독자38
처음에는 둘이 달달했는데ㅠㅠㅠㅠ왜저렇게된거죠ㅠㅠㅠㅠ다음편보러가요~
8년 전
독자39
여주는 바텐더야ㅛ군요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가 헤어지자 그래서 갑자기 본모습을 보여준거고ㅠㅜㅜㅜㅜㅜ 여주가 불쌍하기도 해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40
정주행이에요ㅠㅠㅠ
8년 전
독자41
과거는 이렇게나 설렜었구나... 근데 왜그렇게 변한걸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순영아ㅏ우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2
헐...ㅠㅠㅠㅠㅠ아진심권순영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3
수녕이 갭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절 미치게 만들ㄹ어요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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