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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피코/피오X지코] 상또라이 우지호  上

 

 

 

W. 지코 코꾸녕

 

 


예전에 다른 필명으로 연재 했는데

그냥 다시 단편으로 끝맺으려구여 ㅋㅋㅋ 3편아니면 2편으로 연재될예정입니다.

아 맞다. 안녕 병신아 곧 올릴 예정입니다. ㅋㅎㅎ

 

 

 

 


" 아 썅!  진짜 너 자꾸 따라오면 화장지가 싼 똥에다가 얼굴 부벼버린다? "

" 화장지가 아니라 황구라고 몇번을 말해요 형, 그리고 제가 따라다니고 싶어서 따라다녀요? "


 

형이 내 샤프 가져가서 그런거 아니야! 빨랑 내놔요 진짜. 지훈의 집 귀여운 강아지 황구를 들먹이며 새빨간 혀를 베에- 하고 보란듯이 내보이고는 복도를 활개치고 다니는 지호와,  졌다는듯 허탈한 표정으로 그자리에서서 허릿짐을 지고있는 지훈이 있었다. 


나댐이 우지호와 우지호 보모 표지훈. 세븐 시즌스 고등학교에서 이 둘을 모르면 간첩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하기까지하다. 물론 이것이 지호의 감당할 수 없는 똘끼와 병신미 때문이라는게 99.9퍼센트. 나머지는 그걸또 곧이 곧대로 받아주는 지훈의 선심 0.1퍼센트겠다. 



방금전 상황으로 돌아가자면 길고도 길다, 말하기도 귀찮다. 잊을만하면 어디에선가 뻥튀기처럼 발랄하기 그지없게 뿅하고 튀어나오는 우지호때문에. 

예고도없이 급작스럽고도 요란하게 지훈에 반에 찾아와 다짜고짜 심심하다며 찡찡거리는 지호를 한번쳐다보고 지훈은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리고 풀다만 모의고사 문제집을 조용해 덮었다. 

 

이 인간이 조용하다 싶었더니 또 시작이네 망했다. 라는 마음속의 목소리가 머리를 잠식해갈무렵. 투명인간 취급을 하며 철저히 무시하는게 올바른 답이라 생각하고, 잠깐 샤프를 놓았더니 그걸 또 잽싸게 낚아채서 도망가버리는 지호때문에 벌어진 상황이었다.    



 

 

" 와 지훈아 너 존나 비싼 샤프쓴다, 쩔어. 나 주라 "

 

" 넌 공부도 안하잖아, 좋은말 할때 내놔. "

 

" 너? 씁- 너라니 형한테! "

 

 

아오, 저 병신. 가슴 속 깊숙히 끓어오르는 화를 잠시 식힐 시간이 필요했던 지훈은 지호를 따라다니느라 조금 가빠진 숨을 천천히 들이켰다. 하얀 이를 들어내보이며 좋다고 낄낄 웃던 지호가 사뭇 진지해진 지훈의 표정을 눈치채고는 금새 또 풀이죽은 얼굴이다. 그리곤 왼손엔 그 비싸다는 젤리샤프를 꼭 쥔체 고양이처럼 살금살금 다가왔다.

분명 자신이 잘못한걸 알고 있으리라, 귀엽게 인상을 찡그리는 지호의 표정을 보고 피식 웃음이 나오려는걸 간신히 참았다. 더 화가나고 짜증이 난 것처럼 눈에 힘을 줬더니 다가오던 걸음이 주춤하다가도 꾸역꾸역 세걸음 앞에까지 다가와서 샤프를 건낸다. 미안... 지훈의 손끝이 닿을랑 말랑 아슬아슬한 거리에서 획- 하고 샤프를 다시 자기쪽으로 가져간 지호.

혼난 강아지 같던 얼굴은 어디로 다가고 천진난만한 7살짜리 유치원생같이 실실 웃는다. 할 줄 알았냐? 속았지-롱 이란다. 속았냐고? 응, 농락당한 느낌이야. 지호야. 니가 한살이 더 많다는 생각이 안들정도로, 그냥 열살어린 동생 놀아주는 기분이다. 존나 짜증남. 


" 으악!! "

이건 또 무슨 소리래. 지훈은 잠깐 한눈을 판사이에 살짝 경사진 복도 사이로 줄줄 흐르고 있던 우유를 밟아 그대로 미끄러 넘어진 지호를 볼 수 있었다. 잘못해서 샤프로 지 허벅지를 찌르진 않았나 부터가 먼저 걱정이되서 급하게 달려갔더니 


 

 

 

" 구천원 짜리 샤프에 우유 묻었다. 괜찮지 지훈아? 이거 싸구려잖아.그치? "

 

" 네네, 괜찮으니까 일어나서 우유좀 털고. 화장실이나가요, 진짜 뭐냐고 이게. 애기에요? "


 

아까는 비싼 젤리샤프라고 떠벌떠벌거리더니, 이번엔 또 싸구려란다. 이중인격자. 또라이. 존나 귀여워 씨발. 너무 귀여워서 욕이다 나오네. 원래이런상황에서 화를 내는게 정상이던가? 또라이 우지호가 자꾸 내 앞길을 막아서서 앞으로 살아가는길 외롭게 혼자 가지말고 같이 가자고 귀찮게 팔짱을 껴대는 통에 내 멘탈도 우지호를 따라가나보다. 

이마를 짚으며 속으로 끅끅 웃는 지훈의 손에 우유가 잔뜩 묻어 축축해진 샤프를 쥐어준 지호가 후다닥 화장실로 뛰어 들어갔다. 샤프펜슬 끝으로 뚝뚝 떨어지는 하얀색 액체. 아씨발, 맞다. 샤프에 우유 묻었었지. 갑자기 화가 나네. 

 

사람속을 벅벅 긁어놓고 자기혼자 신이나서 달려가는 꼴이란, 이렇게 에스극 엔극처럼 붙어있는 둘이 사귀고 있단 소문이 퍼질 수 없는것이 매번 이런식으로 끝을 맺기때문이였다. 아니, 그게 아니더라도 진실여부에 관계없이 소문이 퍼진다면 믿는 사람이 아무도 없겠지만서도. 


 

 

나대는 찌질이와 공부잘하는 일찐이는 사귀고 있다. 그것도 아주 찐하게.  

 


 

 



*


 

 


'사귈때나 안사귈때나 똑같은거 알죠? 집에 말없이 함부로 찾아오는거, 진짜 싫어해요. "

 

 

 

웅 알겠쪙. 지호의 일방적인 고백으로 이제 막 풋풋하게 사귀기 시작 했을 때였다.

 

지훈의 단호박 넘치는 일종에 경고에도 속없이 사탕만 오물오물 빨아당기며 의외로 쉽게 수긍했던 지호였었다. 그게 또 너무 사랑스러워서 붕떠있는 갈색 머리칼을 쓰다듬어 줬건만. 그래, 그랬었건만. 지금 지훈은 눈앞에 펼쳐진 어지러운 광경에 양쪽 눈꺼풀을 꾹꾹 눌렀다. 그와 함께 갖가지 짜증과 화도 꽉꽉 가슴속에 눌러 담았다.

 

 

학원을 다녀오니, 무슨 핵폭탄이라도 맞은것 마냥 거실에 어지러히 놓인 여러종류의 과자봉지들, 뜯다 만것도있고 부스러기도 널려있고, 아이스크림 봉지와 .. 그것보다 더중요한거. 납작한 배를 훌렁 까고서 쇼파 위에 누워 코를 드르렁 드르렁 시끄럽게도 골아대는 지호.

 

 

정말 가관이고, 엽기적이기도 했지만 지금 기분으로서는 달려가서 죽빵을 날려줘도 모자랄 판이었다. 애초에 저 똘빡새끼를 믿고서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준것이 잘못이었다.

안그래도 피곤한데 우지호는 나에게 똥을 배로주는구나. 지훈의 눈가가 더 어두워졌다.

 

 

 

" 야, 일어나. "


" 우응...아 응가.. 오줌 매려...으.."


" 좋은말 할때 눈떠요, 일어난거 다아니까. "

 

 

 

차마 몸뚱아리를 건들 수는 없어서 쇼파의 밑부분만 발로 툭툭 치던 지훈이 살짝 실눈을 뜬 지호를 눈치채고 한마디했다. 일어나면 뽀뽀해줘야지 우리지호. 자신의 이름이 불리기도 전에 벌떡 일어나서는 눈을 감고 오리주둥이같은 통통한 입술을 쭉 내민다.

 

누가? 누구긴 누구야. 여우같은 우지호지. 생각할수록 아주 괘씸해서 팔짱을 끼고 하는 모양을 말없이 지켜보고있었더니 한쪽눈을 스리슬쩍 떴다가 다시 감는다. 일어났잖아, 빨리 뽀뽀해. 그러더니 쭈쭈쭈 소리나게 입술을 움직인다. 명령조에 가까운 지호의 말투에 하도 어이가 없어서 픽하고 바람섞인 웃음소릴 냈다. 

 

 


" 뭘 잘했다고 내가 뽀뽀를 해줘요 "

 

" 아까 해준다고 했잖아 이 거짓말쟁이 똥방구새끼야. 지옥이나가라. "

 

" 조용히하고 거실이나 치워요. 여기가 무슨 지네집 안방인줄 알아. "

 

 

 

충전이 안되서 지금 무기력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힘이 없단말이야. 지호는 자신을 조종해줄 투명한 실을 잃은 마리오네트처럼 풀석하고 소파 등받이에 기대었다.

 

힘이 없다더니 옆에 뒹굴고 있던 초콜릿봉지를 까서 잘도 입에 집어 넣는다. 지훈은 단단히 팔짱을 끼고 있던 손을 풀어 달큰한 향내를 풍기는 지호의 양볼을 움켜쥐었다. 그리고 마음가는데로 찰흑 만지듯 주무르기 시작했다. 어디서 이런 말랑말랑 모찌같이 생긴게 굴러들어 왔을까. 응? 존나 민폐를 부리는데도 이상하게 싫지가 않지.

 

 

그런 지훈의 심정도 모르는 지호는 초콜릿에만 정신을 쏟았다. 소름돋을 정도로 끔찍히 단 갈생덩어리를 왼쪽볼에 옮겼다가, 오른쪽볼에 옮겼다가 폭신한 감촉을 느끼며 우물우물 이로 짓뭉겠다. 그러자 사르르 녹아 버리는 초콜릿.

 

너무 아까운 마음에 혀를 낼름 밖으로 내밀었다. 그러다 순식간에 안으로 들어가버린 혓바닥. 너무 달아서 머리가 지끈지끈한데도 또 하나를 더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하자면 일종에 버릇이나 습관 같은거.에이비씨 초콜릿을 하나 사면 그자리에서 한봉지를 모조리 먹어치워야 안심이 되는 뭐, 그런 이상한. 뭐지 병인가?

 

 

눈알을 이리저리 굴리며 다른 생각에 잠긴 지호를 뚫어져라 내려보던 지훈이 둥근 이마에 딱밤을 먹였다. 그리 아프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호의 눈에선 눈물이 찔금 삐져나왔다. 뭉퉁한 느낌에 정신이 번쩍 들어 실실 웃었더니 지훈은 여전히 못마땅한 표정. 가끔 그랬다, 도움되는 게 전혀 아닌, 시간만 아까운 잡생각에 잠길때가 아주 많았다.

그때마다 표지훈이 날깨워. 그딴거 하지말고 자기만 보라고. 요물같아.

 

 


" 니가 너무 좋아. "

 

" 갑자기 무슨 소리에요, 뜬금없이. "

 

" 쓸데없이 소모적인 생각은 아예 못하게 해주니까, 넌 나한테 꼭필요해. 죽을때까지 옆에 끼고 살아야지. "

 

 

 

누구마음대로, 싫어요 난. 생각만해도 끔찍해. 지훈은 미간을 좁히며 몸을 잘게 떨었다. 
니가 싫어도 어쩔수 없지. 세상은 내위주로 돌아가니까.  마지막 말을 끝으로 지호는 지훈의 뒷목을 끌어당겨 코인지 입술인지 어딘지도 모를곳에 자신의 입술을 비볐다.

 


닿자마자 뭉글뭉글 거리는 느낌이 드니, 제대로 잘 찾아온 것 같다. 지호는 자신의 찍기 실력에 감탄하며 입술이 맞닿은체 푸스스 웃었다. 당황한 지훈이 진하게 쪽 소리를 내며 떨어졌고, 지호는 아쉬운 마음에 입맛만 쩝쩝 다셨다. 얼굴을 마주 할 수 있는 최대한 근접한 거리.

 

꽤나 진지한 표정을 짓고있는 지훈을 본 지호가 말라서 쏙 들어간 지훈의 볼에 입도장을 꾹 찍었다. 오늘 로션 발랐냐? 너무 쓰다. 그거 앞으로 바르지마. 입술주위를 혀로 쓸더니 하는말이 고작 그런거라니. 제법 무거운 분위기를 잡고 진도를 나가려던 지훈에게서 실소가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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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하악하악하아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사랑해여ㅑㅎㄴ아린ㅇ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익런거너무좋아휴ㅠㅠㅠㅠㅠㅠㅠㅠ우지호아ㅓ라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
작가님 사랑해요 얘들 왜이렇게 귀엽나요 지훈아 그냥 지호를 덮쳐버리는건 어때? 내가 강추한다 지훈아 아이고 귀여워라 나대는 이와 공부잘하는 일찐..무서벙 지후니 무서운 친구구나..지호야 그만 나대고 너도 현모양처의 길을 걷는게..
10년 전
독자3
헐왜이래요 왜이렇게 귀여워요 상 우지호에 오냐오냐 표지훈이라니 이런....(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진다)
10년 전
독자4
신알신보고 바로 달려왔아요ㅠㅠㅠ헐 대박ㅠㅠㅠ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하얀 모찌같은 볼살을 쪼물딱거리는 지훈잌ㅋㅋㅋㅋㅋ상상만해도 훈훈한 광경이예요ㅠㅠㅠ너무너무 재밌게 잘 읽었어요♥
10년 전
독자5
헐 와 와 와 와!!!!!!미친 우지호 겁귀ㅜㅠㅠㅠㅜㅠㅠㅠ취적 아 지훈아우지호 덮쳐버려ㅜ누느르느류ㅠㅠㅜㅠㅡㅜㅠㅠㅠ(쓰러진다)
10년 전
독자6
허류ㅠㅠㅠㅠㅠ신알신보고왔는데지호왜저렇게귀여운거죠ㅠㅠㅠㅠㅠㅠ으어상상되요ㅠㅠㅠ잘읽고가요!!!
10년 전
독자7
안녕하세여 ( 눙물 ) 햇님이예여 ⊙▽⊙! 일단 신알신이 왔다는 사실에 잠시만여! 햇님 콧물닦고 가실게여 ~~~~~~.. 아 짱짱 감격... 무튼 아 우지효 행동만 보면 매우 쀄리쀄리 혀랍올랍.. 휴...하지만 사랑스러운 인 건 안 비밀 ^,^ 어서 나랑 표지훈한테 있는 콩깍지를 제거해야할 텐데... ( 콩깍지 ) ... 댓글이 산으로 가는 거 같다구여 ?!?!?! 예 맞아여..☆★...제가 생각해도 산으로 감다...그럼 다시 돌아와서 안녕? 뵹ㅇ스나!!!!!!!!!!!!!!!!!!!!!가 컴!!!!!!!!!!!!!!!!!!!!!!!!백!!!!!!!!!!!!!!!!!!!!!!!!!!!!!!한다니 ( 듀근듀근세근세근 ) 으아 그 웅ㅇ...지훈ㅇㅏ....하는 지호를 본다니!!!!!!!!!!!!!!!!!!!! ⊙▽⊙...♡...♡♡....♡♡♡ 지금 이 소리는 햇님이 안병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심장뛰는 햇님의 소리임미다 ( 감격 ) ( 오열 ) 아 근데 또 휘영청이나 다른 단편 니니 아니 내 소듕한 글을 자주 못 본다는 게 또 슬프지만 전 작가님의 글이면 다 죠화여...♡♥ 어이구 지금 일어나서 바로 쓰다보니 이 모양 이 꼴로 부꾸런 댓글을 쓰네여...( 반성 ) 잘 읽고 가여 ⊙♡⊙
10년 전
독자8
허류ㅠㅠㅠㅠ지호완전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완전좋아요ㅜㅠㅜㅡ안병도곧올라온다니더좋네욯ㅎㅎㅎ기다리고있을께용잘보고가요~~♥
10년 전
독자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호ㅠㅠㅠㅠㅠㅠ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제가 이런 픽 좋아하는지 어떻게 아셨어요?ㅠㅠㅠ제대로 취향저격!!꺅!
10년 전
독자10
하아ㅏㅇ앟ㅇㅎㅇ하 지호컨셉보ㅏ라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리여리짱귀엽다ㅜㅜㅜㅜㅜㅜㅜ 작가님대박이다 표지훈워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1
작가님!!!!!!!!!아진짜!!!!!사랑해요!!!!!!지호컨셉너무잘어울려요ㅠㅠㅠㅠ엉엉엉엉이란우지호너는뭐든잘어울리다니ㅠㅠㅠㅠㅠㅠ아진짜귀염포텐으아아아아
저폰이에요!!!!ㅋㅋㅋㅋㅋ진짜작가님글벌때마다와우올레룰루난나!!!!!잘읽구갑니다!!!안병이나올때까지기다릴요!!!ㅎㅎㄹㄹㄹ

10년 전
독자12
지호완전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읽고갑니다!
10년 전
독자13
아 및ㅊㅎㅎㅎㅎㅎㅅㅅㅅㅇ핳아강ㄱ강ㄱ가아아아앙ㄱ앙ㄱㄱ아아ㅏㅇㅇ가아아아아ㅏ아아아ㅏ아아아아아악ㅇ아악ㄱㄱ!!!!!!!!!!!!!!!!!!멫ㅊ친 기여움에 사라질거같ㅌ다!!!!!!!!!!! 아우아우어ㅜ아우아우아ㅜ아우아우아ㅜ아우아우아우아ㅜ아우아ㅏ아ㅏㅠㅠㅠㅜㅜㅜㅠㅜ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
10년 전
독자14
아진짜 우지호 씹덕ㅠㅜㅠㅡㅜㅡ
10년 전
독자15
어메 느므좋잔아여ㅜㅜㅜㅜㅜㅜ지호야ㅜㅜㅜㅜ
10년 전
독자16
헐겁나좋자...나....ㄹ..ㅓㅠㅠㅠㅠㅠ작갸님사랑해여ㅠㅠㅠㅠ안녕땨부터보고잇엇음여ㅠㅜㅜㅜㅜㅜㅜㅜㅜ우지호캐릭터좀보소ㅠㅠㅠㅠㅠㅠㅠㅜ
10년 전
독자17
으ㅡㅏ아아어아어엉이런거너무좋아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8
헐....재밌어요진짜ㅜㅠㅜㅜㅜ ㅜㅜ졓아여ㅜㅜㅜㅜㅜ ㅠ짱좋 포인트가 아깝지않네요 ㅠ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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