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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온앤오프 샤이니
지코 코꾸녕 전체글ll조회 3719l

 

 

 

 


오랜만에 컴백인데 수헌현우로 들고왓네요

은위가 엄청 재밌어가지규ㅠ ㅠ ㅠ ㅠ  다음엔 수현 현우 下 와 함께 피코 데리고 오겠슴다!!!

글솜씨가많이 떨어진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ㅠ ㅠ

 

 

 

장난끼 많은 김수현 & 당하고 사는 이현우  上

# 대사같은건 정확 하지 않으니까 유의 해주시고 봐주세요 ㅎㅎ

 

 

 

 

 

 


배우들 옷매무새 하나하나 다 체크하며 신경쓰는 코디네이터 누나들.


카메라 뒤에서 뭐라고 열심히 상의 하고 계시는 감독님과 웹툰 작가.


나머지 스텝들도 곧 있을 촬영 준비에 한창이었다.

 

 


그 속에 하릴 없이 접이식 의자에 앉아 대본을 들고 두발을 박자에 맞춰 동동 구르는 현우가 있다.

벽에 손을 얹고서 팔굽혀 펴기를 하는 수현을 한참 보다가 대본으로 시선을 옯겼다. 

 

 

흥, 저런다고 복근이 더생기는 것도 아니고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짓이지. 비니에 땀만 차겠다. 멋있다기 보단 빨간색트레이닝복을 입은 모습이 백수같아보였다.

팔굽혀 펴기 하는 백수. 거기까지 생각이 미친 현우는 혼자 대본을 읽다 끅끅 거리면서 웃었다.

 

 

자신은 절대로 수현을 질투하는게 아니라고 머리속에 밖아 넣고 있지만, 자신보다 체격도 크고 목소리도 더 남자답고 모자란것이 전혀 없는 수현에게서 항상 느껴오는 부러움 같은게 있었다.

 

그게 열등감이라는걸 티내고 싶지않아서 일부러 말을 걸어와도 틱틱거렸다. 그래도 사람좋게 웃는 형. 맘에 안든다.

 

 

 

"팔굽혀 펴기가 그렇게 웃겨? "


" 으하핳하... 하하..하.."

 

 

 

사람이 앞만 본다고 진짜 앞만 보는게 아니라 수현의 시야에 현우가 들어온 것 이다. 사실을 말하자면 틀어놓은 노래에 맞춰서 발을 동동 구를 때 부터 신경쓰였다.

어이, 리해진동무. 군기가 빠졌구만?

 

수현은 장난스레 웃으며 건낸 농담 이었지만 현우는 혼자 찔려서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수현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고 눈을 내리깔았다.

 

 

뭐가 그리 불안한지 아랫입술을 앙무는 걸 보고 더 장난을 치고 싶어져서  수현이 현우의 턱을 잡아쥐고 고개를 위로 들어올렸다. 야. 묵직한 수현의 목소리에 걸렸나 싶어 순간 현우의 눈이 놀란 토끼눈처럼 동그래졌다.

 

 

저런 표정을 할때마다 말랑한 볼을 아주 늘어날때까지 주물럭 대고 싶은 충동이 거세게 든다. 어딜봐저 저게 스물한살이냐. 고딩같다 고딩.

수현은 쑥하고 올라가려는 입꼬리를 간신히 진정 시키고 목소리를 풀었다. 흠흠. 현우는 수현의 주먹이 머리로 날라 올 것 같은 불안감에 몸을 잔뜩 말고서 굳어 있는데 하는 말이

 

 


" 죽이진 말고 적당히 데리고 놀아. "

" ㄴ..네? "

 

 


진짜 뜬금없다.

당황해서 말까지 더듬으니까 고개를 저으며 못마땅하다는듯 그런다.

 

 


" 어허, 다음 씬 연습하는거잖아. 바보야. "

 

형- 갑자기 그러면 어떻게요 몰랐잖아요오.

 


살짝 안아프게 꿀밤을 맞았지만 현우는 들키지 않았다는 안도감에 신이나서 그저 헤헤 웃었다. 모,모르는게 어딨어 임마! 하면 바로 바로 나와야지!

항상 뭔 말만하면 툭툭 거리는 말투로 일관하던 현우가 말꼬리까지 늘이며 눈웃음을 지으니 순간 수현이 더 당황해서 크게 소리를 질러버렸다.

 

 

고막이 터질듯한 고함에 화가 났나 싶어서 현우가 고개를 들어 수현의 얼굴을 들여다 보니 그건 또 아닌듯. 생전 처음보는 울그락 불그락 해진 얼굴에 무슨 스팀 청소기같네. 김 나올 것 같다.

 

 

해삼 같이 벌게진 수현의 얼굴을 멍하게 보다가 정신이 버뜩 나서 대본으로 부채질을 해주니 됬다며 손목을 탁 쳐버린다. 선의를 배풀어 줘도 난리다, 성격한번.. 현우는 입술을 비죽 였다.

 

얇은 눈꺼풀이 감기고 한결 편안한 표정을 짓던 현우가 스르르 눈을 뜨니 어느세  배우 이현우가 아닌 북한의 간첩 리해진이 되어있었다. 

 

감정 이입 한번 빠른놈. 이래서 조기교육이 무섭다니까. 수현은 원류환에 대한 동경심 가득찬 리해진의 눈동자를 보고서 혀를 쯧찼다. 십오분 정도 남짓한 시간. 수현이 시계를 흘끗 보고서 비니를 고쳐썼다.

 

 

 

 

" 창고도 싹다 없애버리고, 죽이진 말고 적당히 데리고 놀다와. "


"........ "

 

 


자신을 한시라도 더 담아서 바라보려는 반짝 반짝한 눈망울. 리해진이 아닌 이현우도 저렇게 애교가 많은 눈을 하면 얼마나 좋아.

눈을 한번 천천히 깜빡. 속눈썹이 말려올라간다. 수현은 대본대로 회색 비니를 벗어서 현우의 머리위에 씌웠다.

 

양 귀쪽을 손으로 감싸고서 가까이 다가가니 움찔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더 장난 쳐볼까 하는마음에

 

 

 

" 해줄꺼지? "

 

 

 

말이 끝남과 동시에 엄지손가락으로 입술을 쓸어올리니 난리 법석이다.

 이현우가? 아니. 기웅형과 코디들이. 어머머머! 오빠 미쳤어! 기웅이 낄낄대며 빨간 트레이닝복을 입은 수현의 팔둑을 통통 두들 겼다. 꺅꺅 거리는 코디들의 감탄사,

 

 

그 와중에 수현이 현우의 상태를 보려 뒤를 돌았더니 침을 꿀떡 삼킨 목울대가 일렁이고, 얼음이라도 된 양 그 자리에 굳어서는 움직일 생각을 안한다. 

이상하리만큼 수현의 손이 스치고간 자리가 뜨겁다 못해 화끈거려서 어떻게 해야할게 모르겠다.

 

 

혼이 빠져나간 사람처럼 눈에 힘이 잔뜩 풀려서는 어버버거린다. 혀혀..형!! 뭐에요!! 각본에도 없고 웹툰에도없고 대본에도 없는걸!!갑자기!! 그리고선 갑자기 불화산처럼 폭팔해서는 발로 쿵쾅쿵쾅 뛰기 시작한다. 얼굴도 불꽃놀이처럼 펑펑 터진다.

 

내눈엔 작은 토끼가 껑충껑충 날뛰는걸로 밖에 안보이지만. 귀여운놈. 어떻게 된게 그럴 수록 자꾸만 더 괴롭히고 싶어진단 말이야. 

 

 

 


" 현우야, 형이 립글로즈 사줄까? 입술 엄청 텄네. 까슬까슬해 키위처럼. "


" 아,형!! 왜그래요 진짜 저한테에!! 키위는 또 뭐야."

 


" 아 혀엉- 해줘 길게. 귀엽단말야. "


" 싫거든요? 남자는 남자다워야지 언제 제가 혀엉 이랬다고! "

 

 

 


효어엉- 이랬다구~ 옆에서 기웅이 한술 더 떠 놀리니 심통이 잔뜩 난 것 같다.

수현은 병아리처럼 삐약삐약 거리는 현우의 말을 간단히 무시. 비니를 벗기고 자신의 머리에 맞춰 썼다. 야, 쓴지 얼마나 됬다고 늘어났다. 헐렁하네.

 

 

대답도 항상 현우의 자존심에 스크레치 나는 단어들만 모아서 뱉는다. 현우는 이를 으득으득 갈았다.

 

내머리가 크면 얼마나 컸다고! 소리치려다 수현이 현우의 머리를 강아지 만지듯 슥슥 쓸어주는 바람에 그대로 말문이 턱 막혔다. 진짜 내가 강아지도 아닌데 편안하고 졸리다. 뭐냐. 순식간에 또 흐리멍텅한 눈을 한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표정에 수현이 현우의 머리통을 팔로 감아 반대손으로 정수리를 꾹꾹 눌렀다.  미치겠다!

 

 

 

" 누가 이렇게 귀여우래 새끼야! "


" 아 형! 놔요!!  진짜 아파요!!! "

 

 

 

머리만 잡혀서 공중에 손이 허우적 거린다. 그렇게 한창 데리고 놀아주고 있는데 감독님이 마이크에 대고 바쁘게 소리친다.

 

 

 

" 자자! 촬영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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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좋다...오늘 제가 은위보고온건 어찌아시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해줄거지 이부분 쥬금여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호모렌즈낀 저랑 제친구는 ㄱ때난리났다능...하......이렇게 보니까 ㄷ또 그장면 생각난다..아아좋아...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
호빵이에요 더ㅓ.....더적어줘요....더어ㅓ...
11년 전
독자3
으어어어어엉 ㅠㅠㅠ진짜 졸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4
은위는역ㄱ시레알이엿엌ㅋㅋㅋㅋㅋㅋㅋㅋ더해주세요..이현우진짜씹귀다ㅠㅠㅠㅠ
11년 전
독자5
우어어어어어ㅓ어어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바규ㅠㅠㅠ오늘 보고왔는데 그 장면 을가지고 이렇게 써주시다니ㅠㅠㅠㅠ
11년 전
독자6
헐 진짜 좋아요ㅠㅠㅜㅠㅜㅠㅠㅠㅠㅠ와 ㅜㅠㅠㅠ ㅅ대박 브금도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잘보고가요 작가님 ㅡㅠㅠ
11년 전
독자7
이거뭔데 이러케 설레지ㅠㅠㅜㅠㅠㅜㅠ
11년 전
독자8
헐 ㅠㅠㅠ너무설레요
11년 전
독자9
ㅜㅜㅜㅜㅠ둘다조으다ㅜㅠㅠㅠ
11년 전
독자10
챕스틱이에여 으앜ㅋㅋㅋㅋㅋ 요새 은위 후유증을 앓고 있는 건 어떻게 아시고! 요로코롬 수현우로! 둘 다 너무 귀여워옄ㅋㅋ 해 줄 거지? 앜ㅋㅋㅋㅋ 이때 보면서 다들 소리지르고 난리였는데!! 막 생각나고 그래요 요새 글잡 안 오다가 작가님이 인사하고 가신 날 이후로 갑자기 생각나서 딱 오니까 은위의 영향력이 장난없더라구요! 좋다고 헤헤거리면서 보고 있었는데 역시 자까님ㅠㅜ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세여!! 잘 읽었어영 류환 해진도 좋지만 수현우도 좋아ㅠㅠ 우리 현우가 굉장히 귀엽네옇ㅎ 애기애기하다ㅠ 김수현 장난기 어쩔 거야 그런 장난 난 찬성일세 매일 해 줘!! 브금은 또 왜 이렇게 달달달달해서ㅠㅠ 몰입도 업시켜주네여 참 자까님 글솜씨 어디 가나요~ 여전히 저에게 최고시니까 걱정 붙들어 매세요! 저뿐만 아니라 읽는 분들 모두 같은 생각일 거라 믿습니닿 달달한 것도 필력이 좋아야 느껴지는 거니까요~ 세세한 행동 묘사가 뛰어난 우리 자까님ㅠㅠ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그럼 그때는 안병도 같이?! 야호 신난닿ㅎㅎㅎ!!! 앞으로 자주 와야겠어영! 잘 봤어요~♥.♥
11년 전
독자11
신알신이요!!!!!!!!ㅜㅜㅜㅜㅜ♥
11년 전
독자12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 대놓고 러브모드로 가는 것보다 이런 소소한 상황에서 오는 묘한 느낌들이 좋아요ㅋㅋㅋㅋ뭔가 촬영현장에서 진짜 그랬을거 같고 막ㅋㅋㅋㅋ신알신하고갑니다~~!!!!
11년 전
독자13
현우 진짜 귀엽닼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5
ㅋㅋㅋㅋㅋㅜㅜ잘보고가요!ㅋㅋ
11년 전
독자16
ㅠㅠㅠㅠ현우 완전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 갑니다ㅠㅠㅠ
11년 전
독자17
좋다....좋아....좋아효@!!!!!!!ㅇ어어ㅓㅇㅇ엉ㅇ 이건 레알이야... 행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밤에 아니 새벽에 왜 설레는 거야ㅠㅠㅠㅠㅠ내광대ㅠㅠㅠㅠㅠ좋다ㅠㅠㅠㅠㅠㅠㄱ
11년 전
독자18
흐어ᆞ어 이새벽에ㅜㅠㅠㅜㅠㅠ
11년 전
독자19
헐...겁나 설레ㅜㅜ사랑해요ㅜㅜ
11년 전
독자20
허르ㅠㅠㅠㅠㅠㅠㅠ이 야심한 밤에ㅠㅠㅠㅠ제가 비니보고 오열한건 또 어떻게아시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1
진짜 좋다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2
이런거조아요♥♥
11년 전
독자23
작가님ㅠㅠㅠ저 빕씨예요ㅠㅠ오랜만에 오셨네요ㅠㅠㅠ요즘 인티에서 은밀하게위대하게가 핫이슈인거 같아욬ㅋㅋㅋㅋ작가님도 보고오셨나봐요ㅋㅋㅋㅋ저도 조만간에 보러가려고 준비중이예요ㅋㅋ현우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진짜 쪼꼬미ㅠㅠㅠ너무 재밌게 잘 읽었어요!!!!!♥
11년 전
독자24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수현우와 작가님은 사랑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 어쩜 이렇게 귀여운거죠? ㅠㅠㅠㅠㅠ 전 저 장면 보다 숨멎했잖아요..ㅠㅠ 완전 좋아ㅠㅠ 작가님이 이렇게 써주시니까 더 좋네요ㅠㅠ 시날신하고 잘보고 가요!!
11년 전
독자25
아 달달해 쥬금......
11년 전
독자26
헐진짜쩐다ㅠㅠㅠ수혀ㅓㄴ현유ㅠㅠㅜ내사라유ㅠ
11년 전
독자27
헐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갈게요!
11년 전
독자28
헐좋아요!!!진짜귀여우
11년 전
독자29
대박....어서하편을 ㅠㅠㅠㅠㅠㅠㅠ 달달하고너므좋네요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0
김치찌갭니다 작가님 오랜만이에여ㅠㅡㅜ 어떻게 제가 수현우 젛아하는거 아시구 이렇게 데려오셨어요ㅠㅠ 어랜만이에요 사랑하는 작가님 웰컴^~^♥
11년 전
독자31
아겁나설렘...
11년 전
독자32
왜이렇게 달아요ㅠㅠㅠㅠ 으어ㅠㅠㅠㅠ 더주세요.... 더요... 으어유ㅠㅠㅠ 귀여워요ㅠㅠㅠ
11년 전
독자33
아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요ㅠㅠㅠ귀여워서ㅠㅠㅠ
11년 전
독자34
둘ㄷㅏ귀여워ㅠ ㅜ
11년 전
독자35
헐 듁그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6
아직은위못봤는데ㅠㅠㅠㅠ셤끝나면볼라꼬..퓨ㅠ 빨리보고싶어서 죽겠슴다ㅠㅠㅠ
11년 전
독자37
꿀잼ㅠㅠㅠㅠㅠㅠㅠㅠ알콩달콩 하시네요ㅠㅠㅠㅠ진짜 금손...bb
어떻게 이렇게 달달하게 잘 쓰세용ㅜㅜㅜ빨리 담편도 써주세요ㅠㅠㅠ진짜 재밌...

11년 전
독자38
ㅜㅜㅜㅜㅜㅜ수현우는 사랑입니다 ㅜㅜㅜㅜ감사합니다 ㅝ
11년 전
독자39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내스탈
11년 전
독자40
듀_금
11년 전
독자41
헐 겁나 설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쥬그므ㅜ
11년 전
독자42
셀레뮤ㅠㅠㅠㅠ설리설리두준두준 한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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