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0살 부산팬이 서울팬싸 간 썰 01 요즘 일어난 일이 있는데 썰로 풀려고..ㅎㅎ 이 이야기는 존나 진지하니 음슴채로 쓰겠음 제목에서 보다 싶이 난 부산에 사는 촌년임 ㅋㅋㅋㅋ그리고 내인생 20년 만에 나.혼.자 서울에 놀러옴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문제는 뭐냐면 내가 길을 몰랐음ㅋㅋㅋ 부산촌년인고 티내나봄 어쩔수 없이 네이ㅂ에 들어가 을지로 가는 버스찾음 이때까진 정말 좋았어 근데 뭐임ㅋㅋㅋㅋㅋ 정류장 왜이렇데 많어?ㅅㅂㅋㅋㅋㅋ버스 한번 잘못탔음ㅋㅋㅋㅋㅋㅋ 어쩔수없지 내려가지고 반대편 버스로 갈아타서 겨우겨우 을지로에 도착함 근데 왜 을지로이냐고? 사실 나 놀러 온게 아니고.. 방탄소년단 팬싸 당첨됨 우아라라락!!!!! 돌은거 아님. 부산에서 팬싸를 엄청 많이 응모해도 안되됬음(하..내인생) 몇일전에 광화문팬싸 알림뜨길래 장난삼아 광화문팬싸응모 한게 당첨됨 ㅎㅎㅎ시벌탱 ㅎㅎ〈 쨋뜬 그래서 난 을지로에 도착했는데 팬싸 장소가 어디인지 모르겠다는거임ㅋㅋㅋㅋㅋ 한 30분 해맸나?? 제자리로 돌아옴 ㅋㅋㅋ근데 20분뒤에 팬싸 시작임 돌았맨~~ 예예..그래요 내가 부산촌년이에요 이제 생각난건데 아무한테도 안물어보고 걸어다닌거였음ㅋㅋㅋㅋ김아미 바보인증 생각난김에 아무사람이나 붙잡고 물어봄 "저기요 여기 근처에 방탄소년단 팬싸하는곳이 어디에요??" 최대한 서울말 쓰면서 묻는데 그사람이 웃는거임 "네?ㅋㅋㅋㅋ" 내 서울말이 웃긴가? 끝말만 올리면 된다매..부산에서는 애들이 서울사람 다 됬다고 했는데 존나 마상을 입은체 다시 물어봄 "저기요!?, 웃지말고! 방탄소년단 팬싸 장소가 어디냐니깐요!?ㅠㅠㅠ뭔 ㅍ..타워?였는데!? " "방탄소년단이요??아 혹시 아미에요?" 순간 기뻤음 팬싸 시작 10분전에 아미를 만나서 구체적으로 말하면 잘생긴 남팬 ㅎㅎ 모자에다가 마스크서서 안보였는데 좀 잘생겼었음 "네네네!!!아민데여 제가 부산에서 와가지고 여기가 어디인지 모르겠어요" "아~ 어쩐지 부산사투리를 쓰다했더니 부산사람이셨구나 ㅎㅎ" "근데요..진짜 진짜 진짜! 팬싸 장소가 어디에요?? 저 몇십분째 길못찾고 있단 말이에여" "저 거기 가능중인데 따라오세요" "아 진짜요? ㅠㅠ사랑해요" "별말씀을요" 근데 이남자 믿고 따라 가도 될까? 폰쳐다보면서 가는데..제대로 가는거 맞겠지?? "저기여..제대로 가고 있는거 맞죠?" "그럼요! 이제 곧 도착인데" "진짜요!??ㅠㅠㅠㅠ" "네" "아 고마워요ㅠㅠ 이거 받으세요ㅠㅠ 이거 석진오빠줄려던 과자인데 받아여" 라고 말하면서 수줍게 허니버터칩를 줌 근데 이남자는 뭐가 그리 웃긴지 계속 웃음 "어??나 이거 좋아하는데 감사합니다" "석진오빠 줄려던거에여..쉿 비밀" "알았어요~ 근데 이름이 뭐에요? 같은 아미인데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요" "전 김아미고요 나이는 20살이에요" "아미?? 어 그렇구나 아미씨.." "왜요??" 내 이름이 이상한가? 왜 계속웃지? "아니에요 아미씨 그리고 번호좀 주실수 있어요?" "네???번호요???" 심장이 바운스바운스 호시기호시기 거림 사실 20년 인생동안 번호 따이는건 처음이였음ㅋㅋㅋㅋ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번호를 주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음 " 아미씨 제가 화장실이 급해서 나중에 봐요! 저앞에 가다보면 페럼홀 나와요 그럼" "어??? 잘가요" 그렇게 내 님은 화장실로 갔습니다..아아 그는 정말 좋은 아미 였습니다 그렇게 혼자남은 난 찐따코스프레하면서 팬싸장에 도착함 다행히 방탄은 아직 안옴 그렇고 몇분뒤 팬싸가 시작함 참고로 내번호는 막번호임 ㅋㅋㅋㅋㅋ아슬아슬하게 당첨ㅠ 카메라로 오빠들 사진찍다보니 벌써 마지막내번호인거임!!! 설레는 마음으로 오빠들 앞으로 감 ㅁㅊ ㅅㅂ 와 ㅅㅂ 와아악!!!! 존나 잘생김 첫빠따가 무려 남준어빠 "안녕하세요욝률!!!!" "어우야..하하..안녕하세요 이름이 뭐에요?" "아미가요ㅠㅠ아미!!!ㅠㅠ그래요 제 이름이 아미입니다"
남준이 얼굴보고 반해가지고 막 울면서 이름말함 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개쪽팔리네 그렇게 잘생긴 남준오빠를 보고 홉이오빠 한테 싸인도 받고 아..근데 정호석 실물미남인걸 깨달음..존잘 그리고 태형이...태태님한테 싸인받음 정국이한테도 심장폭행당하면서 싸인받고 석진오빠한태 싸인받고 심장에 무리받은채로 나의사랑 너의사랑 지민오빠 차례로 옴
ㅁㅊㅠㅠㅜ 너무 잘생겼다 "네??잘생겼다고요??" ?!!나니?나니골혜?? 지민이 독심술사임?? 어떻게 읽어??? "독심술사는 아니고 ㅋㅋㅋㅋㅋ" ?? 잠만 이 웃음소리 어디서 들어본것같은데 뭐지?? "생각을 말하면 어떻게욬ㅋㅋ아미씨" ??내이름을 어째 알지??라고 생각했지만 난 무식하고 단순하니깐 옆에서 들은걸로 확정지음 근데 개쪽팔리네 "아..지민오빠 모르는척해줘요ㅠㅠ제발" "알았어요!ㅎ" "오빠ㅠㅠㅠ 왜이렇게 잘생겼어요ㅠㅠㅠ 내가 미칠 것 같잖아요" "나도 알아요ㅠㅠ그래도 미치지 마요" ㅋㅋㅋㅋ매력터짐 역시 내 4위네 미래의 우리엄마 4위네 "오빠 이거 받아요!내가 다른 오빠들거 보다 더 좋은걸로 준비했어요!!!" "어??아미씨" "네??" "아까 나한테 내가 좋아하고 이거 보다 좋은 허니버터칩 줬잖아요ㅋㅋㅋㅋ" 나니???나니니!!!!!! 이게 뭐임?? "에엑?? 그럴리가요 허니버터칩은 오늘 석진오빠한테 줄려다가 길알려준 아미분한테 줬는데????" "ㅋㅋㅋㅋ" 그말을 듣고 석진오빠가 왜 다른분줬냐고 삐지심 사랑스럽네여 석진센빠이.. "제가 줬다고요??" "네!아미씨가 줬잖아욬ㅋㅋㅋㅋ" "그럴리가.." "기억안나요? 내가 길알려줬잖아욬ㅋㅋㅋㅋㅋ" ㅁㅊ 이게 뭐죠??이게 무슨상황?? 그렇게 난 벙찐째로 팬싸받음..그와중에 윤기 ...존잘..군주님...아아 근데... 지민이가 그 아미라니... 그렇게 내 첫 방탄팬싸는 멘붕으로 끝남 "아 우리 아미!!!" 멘붕에 빠진 나에게 꿀같은 태태오빠 목소리가 들림 "우리 팬싸하기전에 무슨박스에 응모표넣어죠~" "네에에ㅔ에엙!!!!!" "사실 그거...아 아이다" "아아앍!!알려줘!알려줘" "ㅎㅎ 저희가 여기오신 아미 한명만 뽑아서 데이트를 할거에요!!" "헐..오빠!!나나나!!" 팬들은 다 처음 듣는이야기라서 난리남 물론 나도 "자 뽑아요~~" "얼른 뽑아요 석진이 오빠!!!" 네 출발합니다 석진선수 예쁜손이 박스안으로 들어갑니다 아아!!! 뽑었습니다!! "저희랑..데이트 하실 팬분은.." "누굴까?" "누구게요~?" 저기요 오빠들 밀당 하지말고.. 그때 어떤 유명한 정국이누나팬이 외침 "나나나나나!!!!나아아!!!!!꾹아 나아아!!" ㅋㅋㅋㅋㅋ근데 제일 웃긴건 "그쪽은 절대 아니에요" 라고 정국이가 말한거임ㅋㅋㅋㅋㅋㅋ팬님 쪽팔려하더랔ㅋㅋ "정국아 그러면 못써" "맞는 말이잖아요 얼른 발표나해요 형" "정국아 형이라고 부른거야?? 나 감동이야ㅠ" "아 뭐래여..저리가 지민아?" "정국아 형이라고 불러" 미친..지금 국민터짐 핡핡 난 데이트곤 뭐건 다 필요없어 이제 죽어도 상관없어!!! 이렇게 병신같은 생각중이였음 "저희랑 데이트 하실분은 150번!" 누군지 몰라도 부럽다ㅠㅠ그래도 난 국민이면 다 필요없어!! "150번!!!" "누구세여~" "얼른나와요" "어디보자 이름이...어디있지" "진형 벌써 노안 온거야? 여기 적혀있네 " "아! 뭐래 보이거든 김태형...자 김아미씨!!! 150번 아미씨!!" ...????150???김아미???아미????나???미친 존나 놀래가지고 눈동그랗게 뜨고 손으로 날 가르킴 "그래 너!!아미야!!!" ...호석님..그렇게 날 아미야 하고 부르면 설레잖아 일단 빨리 나감 "자 아미씨" "네?" "오늘 하루데이트 당첨됬는데 기분이 어때요?" 남준오빠 내 기분이 어떻냐고요??? "개져아!!!!!" 저렇게 말하니깐 팬이랑 탄이들 다 터짐 "하하,그럼 아미씨는 저기 매니저형 따라 가주시고요" 뭐라고요? 석진센빠이? "네에?" "어서" 태형님..날 보내지 말아요ㅠㅠㅠ나도 마지막 인사따라하고 갈래ㅠㅠㅠㅠ 는 무슨 기쁜마음으로 매니저님 따라감 . . . 2편으로 이어집니다~ (참고로 이글은 단편이에요) 아무도 모르는 김남준 여동생 기다리는분 이거 좀 보면서 기달려 주세요ㅠㅠㅠ 여러분 전 댓글을 좋아해요 여러분을 댓글을 사랑합니다♡ 그럼 두뿌루뿌는 아무도 모르는 김남준 여동생 쓰로 뿅(아무도 모르는 김남준 여동생 많이 사랑해주시고..예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