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뱁새 inst인데요.. 이거 골든웨이브로 막만든거라 듣기 힘들면 안들으셔도되여..
추임새가 넘나신나서 하긴했는데 음질이 쓰레기네여!0!)
#오 나의 반장님! 3#
(부제 : 그래 니 존중, 취향해줄게)
다른 곳에 있지만, 같은 하늘 아래있는 김태형과 김시혁.
서로의 존재도 잊은채, 각자의 삶에 치여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그런 이들은 학창시절에 둘째 가라면 서러울 앙숙이였다.
핰 시바 태형아1!!!1!@!ㅉ@ㅃ#~
*
전정국이랑 눈을 마주쳤다.
(시바솔직히 인간적으로 존잘;;;;;;)
남자가 저렇게 눈마주치면서 웃어주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멍때리고 쳐다보고 있었는데 손에 아무것도 없는 김태형이 내 뒤통수를 손바닥으로 살짝 치더니 '가자'란다. 아, 아니 잠시만!!!! 나 아직 정국이한테 청혼 못했는데!!!!!!!
"전정국 쟤는 왜 널 뚫어지게 쳐다보냐."
"..너 질투하세요?"
"아 뭐래. 할 사람이 없어서 내가 널 질투해?"
"쟤 전정국 좋아함."
"루머생성하지마. 죽여버릴거야 김태형."
아- 지민이. 정..국이 좋아하는구나!
음 그럴 수 있어 지민아. 니 존중, 취향해줄게.
(사실 부제 쓸게 없어서 이거 막 가져다 붙인거 핳ㅎ)
*
겨우 3학년까지 다 돌리고 교실에 들어가자마자, 점심시간 종이 쳤다. 덕분에 교실에서 쏟아져 나오는 애들에 휩쓸려 어느새 나도 같이 급식실행 중이였다. 중간에 겨우 수정이랑 희연이를 만나 빠져나왔지만. 역시 급식의 힘은 대단하다. 오늘 급식 1등 얏호.
"와 오늘 급식 개 존맛."
"잘먹겠습니다~...아?"
"여긴 어쩐일이신지?^^"
"여기서 먹는다!"
"하이."
광대가 하늘을 뚫고 올라갈 만큼 상승했다. 급식이 오늘 개 꿀이거든. 근데 바닥으로 추락한건 한순간이였다. 박지민과 김태형, 그리고 어디서 주워왔는지 모를 김석진까지. 갑자기 식판을 들고 오더니 나랑 수정이, 희연이가 앉아있는 테이블 위로 올려놓았다. 내가 혼자 앉고, 수정이랑 희연이가 같이 앉았는데. 내 옆에 김석진앉음. 그리고 김태형이랑 박지민이 마주보고 앉고. 내 옆에서 빛이 나는데 내가 밥이 넘어가겠냐고(오열). 근데 생각보다 잘 넘어감 ㅇㅇ
"근데 왜 여기앉음?"
"자리 없길래 앉은거임. 착각 노노해."
김태형이 옆에서 그렇게 쳐다보고 있을때 솔직히 심장 안뛰면 여자아님. (두근두근). 그땐 좋았는데, 아까 선생님 심부름 하면서 깨달았다. 김태형은 나를 완전 지 친구 대하듯 대한다는것을. 친구가 저스트 프렌즈가 맞긴한테, 남자 친구. 그래 시발 날 여자로 생각 안하는 것 같단 말이다. 여자라면 최소한의 배려는 해줘야 하는거 아니야? 지 발 길이에 맞춰서 휘적휘적 걸어가는데, 내가 그걸 따라갈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거야? ..너무해.
그, 래도 이정도면 양호한 편인 것 같은데. 내가 2학년때 만난 애들은 날 아주 사내보듯 보더만. 그래 태형이는 잘생겼으니까- 저정도는 할 수도 있는거지, 안그래?
우리 귀여운 지민이도 농땡이만 안피우면 참 예쁜앤데. 말도 나긋나긋해서 듣고있으면 잠도 오고~ ..미안 지민. 그나저나 내 옆에있는 잘남이는, 왜 여기계신지.. 아! 혹시 2반에 친구가 없나? 그렇다면 내가 친구 해 줄게 잘남아! 잘생기면 다 내꺼야.
"아, 맞다. 김시혁. 다 먹고 교무실와. 쌤 호출."
"아."
"그럼 난 다 먹어서 이만."
김태형과 박지민은 내게 똥을 던져주고는 떠나갔다. 잘남이는 내게 한번 싱긋- 웃어주고는 먼저 간 똥 두개를 따라갔다. 방금 빛이.. 난 것 같은데 말야.
"시혁아.."
"왜."
"쟤 누구야..?"
"? 너 아까 새학기 방송 안봤어?"
"어, 잤는데.. 쟤 누구야?"
"학생회장."
헐 대박. 밥을 우걱우걱 씹고있던 입을 한껏 벌린 채 쳐다보길래 왜저러나- 싶었는데 반했구나. 누가? 희연이가. 그래 반할만 하지. 잘생겼지, 기럭지 좋지, 능력좋지. 소문에 의하면 전교권에서 논다던데. 진짜 못가진게 뭔가- 싶다. 밥먹을때도 내내 조용히 밥만 먹더라. 김태형과 박지민이 말도 안되는 개소리 짓거릴때는 피식, 피식 웃긴했지만. 이 정도면 1등 신랑감으로 딱인 듯 싶다. 희연이 반쪽으로 합격!
*
"소녀, 이만 교무실로 물러가 보겠 사옵니다, 마마-."
"그래. 시녀면 시녀답게 곱게 꺼져!"
"죽고싶냐."
"죄송. 잘갔다와라!!"
눈물을 머금고, 선생님의 호출에 응하러 교무실로 내려왔다. 웬걸, 내려갔더니 김석진, 김태형, 박지민, 전정국이 있었다. 우리학교 잘남이들 모아서 가둔건가? 그렇다면 감사.
아 이게 아니라. 담임선생님이 학생부 실에 계신다. 그래서 아마 전정국이랑 김석진이 있는게 아닐까 하고 추측 할 수 있다.
"시혁이 왔어?"
"네."
"그게, 지금 학교 행사 때문에 수고좀 해줘야겠어."
"뭔 수고를.."
"저기 남정네들 네명이랑 방탄고 갔다와야해."
"네?!"
"학교 연합으로 매년하는 프로젝트 있잖아. 그거야."
"근데 왜 하필 저.."
"시혁이가 일 처리 잘 하잖아."
"학기 초에는 몇번 안가도 되고, 내신마감까지 되면 자주 갈거야."
"일단 1학기까지는 한달에 두어번만 가고, 2학기에는 일주일에 한두번 갈 수도 있어."
"쌔앰.."
"지금 짐 싸서 가면 되! 그럼 수고해."
방탄고등학교라뇨! 우리학교가 방탄고등학교랑 연결되어있는 학교다. 학교 연합 프로젝트를 하는데, 축제나 행사 같은것을 중,고등학교가 같이 하는거다. 별거 없지만 두 학교의 화합을 위해 자주 만난다는 것 같았다. 그닥 필요하지 않은데요. 고등학교가 그리 멀지는 않다. 버스타고 두어정거장 정도? 근데 지금 고등학교수업중 아니야? 옘병!
*
"야 근데 김시혁."
"왜."
"너 남자친구 있냐?"
"응, 왜."
"아까부터 존나 전화질데스."
"니가 대신 받을련?"
남자친구긴한데, 요즘 정떨어지는 짓을 하길래 연락을 잘 안하는 중이다. 왜 주던 관심을 주고 그러신대. 내가 헤어지자 할 것 같으니까 그런가. 있을 때 잘 하란 말야. 근데 김태형 니가 왜 주둥이가 나와있냐? 얼씨구~ 전정국은 인상찌푸리고. 지민이 화낼라 정국아.
"난 방탄고나 와야지."
"내가 올거니까 다른데 가."
"너 나 그만 따라다니랬지!(새침)"
"..우리 오늘 처음 만난날이야."
김태형과 쭉 붙어있었더니 진짜 오래 지낸 친구 인줄. 하아. 집에서도 징글징글하게 보는 놈을 굳이 내 시간 빼앗아 가면서 보게되다니. 양 옆에 보디가드처럼 잘남이들을 끼고 방탄고에 들어왔다. 타이밍도 엿같지, 왜 하필 쉬는시간? 창문으로 선배들이 다 쳐다보고있다. 물론 나 말고 내 옆에있는 잘남이들을. 나 욕먹는 거아니야? 왕자님들사이에 웬 하녀람! 하면서? 엉엉.
"여-. 웰컴 인 방탄 하이스쿨."
"닥쳐. 그나저나 니가 왜 나와있냐?"
"아, 태형이가 온다길래 마중좀 나옴."
"? 김태형?"
"남주니혀엉~"
"어이구, 정국이도있고 석진이도있고 지민이도있네!"
"새끼야 나도 있어."
"시혁이는 내가 반겨줄게~ 이리온!"
"역시 호석이 오빠가 최고야."
"윤기형은 내가 안겨야지."
"꺼져 박지민"
..?가족상봉?
그나저나 나도 모르는새 김태형, 박지민, 김석진, 전정국이랑 아는사이가 되었담.ㅇㅅaㅇ
*
오 오늘은 너무 급하게쓰느라 말도안되는 똥을 ..!
맨날 오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영><
죄송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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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보이] [미니미니] [미자탈출] [포밍이] [홉빠] [섭징어] [밍도] [녹빙]
암호닉 감사합니다 (꾸벅)
그럼 의미에서
스포 또 ㄱㄱ
방탄고등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
아까 5교시 쉬는시간에 남정네들끼고 들어온애 누구임?
익명
좋아요 452개 댓글 313개
김남준 김시혁 ?
김태형 박지민 전정국 김석진 ㅎㅇ남정네들
민윤기 김남준
김태형 제 여친입니다!
김시혁 김태형 닥쳐 누구인생 말아먹을일있냐
김남준 민윤기 뭐씨
정수정 - 김시혁, 안희연 님과 함께 있습니다.
김시혁 머리 싹둑 ㅅㄱ
좋아요 78개 댓글 23개
박지민 ?!
김남준 집 들어오지마라
안희연 김시혁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
김태형 ㄱㅎㄱㅎ
민윤기 이상함?
정호석 시혁이는 뭘 해도 이쁘지~
김시혁 호석이 오빠 밖에 없음
전정국 시혁이즈뭔들
김시혁 아이고 정구기 이쁜짓하네
정수정 민윤기 그냥 못보던거라 어색해요!
김시혁 김남준 니가 나가새끼야
박지민 근데 갑자기 왠 단발?
안희연 박지민 피치못할사정ㅋㅋㅋㅋ내일말해줌
페북은 가까운 미래를 스포해주는것이에여
뭐 가끔가다 머언 미래를 스포할때도 있지만요
그럼 안녕히!
+)가려다가 급 유턴
그나저나 남준이랑 윤기 스포한거 아무도 몰라보셨나요?!
첫번째는, 지민이한테 '지민, 저거. 순하게 생겨가지고 하는짓은 완전 김남준같아. 아 김남준은 좀 심했나. 지민아 쏘리.'
네 요기서 김남준!
두번째는,시혁이페이스북에서 남준이랑 윤기가 나왔습니다!
그냥 다음화에 둘이 나온다는게 떡밥이였어요..핳
그리고 첫번째 떡밥에서는 남준이랑 시혁이사이를 좀 엿볼수 있던것!
뭐..기분좋으면 종종 페북으로 떡밥을 대량으로 투척할 예정이오니 많은 사랑 바래요
(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