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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seven days(7일 동안) # Thursday10



하나. 둘. 셋. 찰칵.

휴대폰으로 나의 모습을 찍어보았다. 휴대폰 액정 위로 찍힌 내 모습이 고스란히 떠올랐다.

홀쭉한 뺨과 두드러지는 쇄골이 눈에 띈다.

마른 눈가를 쓸고 뺨도 쓸어내렸다. 손바닥에 광대뼈가 선명히 느껴졌다.

점점 말라가는 나와 그런 나를 못내 걱정하는 쑨양.

그런 그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나.

우리 사이를 가로막는 '암'이라는 지독한 병.

의사도 포기한 나의 몸은 시일이 지날수록 달라지고 있었다.

신기하다. 의사가 말했던 나의 목숨 기한 <한달>을 넘기고 있으니까.

병을 고치는 의사가 만능일 수는 없다. 그러니 이정도로 기뻐할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조그만 더 조금만 더 라고 외치는 나의 바람을 들어 준 것 같아서 좋았다.

병이라는 존재는 행복할 수록 멀어진다고 했다.

몸 속에 좋은 기운이 맴돌아서 병이 다가오기 힘들다고 했다.

쑨양과 함께 있는 것이 즐겁고 행복한 나라서 <한달>이라는 시간을 넘겼어도 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정말로 조금만 더 그와 함께 할 수 있기를.

그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좀 더 주어지기를 바라고 바란다.

휴대폰 액정 위에 뜬 현재의 나의 모습을 손가락으로 만져보았다. 예전에 찍은 사진도 보았다.

건강해보이는 예전의 나와 아파보이는 지금의 내가 뚜렷하게 대비된다.

씁쓸하다. 까끌한 입안과 메마른 목이 아파온다.


"언제 죽을까..."


일반 암환자들과 다른 내가 좋았다.

그러면서 그들과 달리 치료할 수 없는 내가 미웠다. 보통 사람들은 쉽게 초기때 발견해서 금세 치료한다던데, 난 죽을 때가 되서야 발견하는 꼴이라니.

한숨을 내쉬어보아도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멍청하게 병을 키어온 내 몸이 밉다. 몹시 미웠다.

그리고 마지막 희망을 걸고 치료조차 거부한 내가 다행이기도 했고 멍청해보이기도 했다.

죽더라도 치료를 받는게 좋았을까? 라는 물음과 항암의 고통을 받으며 죽는 것보다 이렇게나마 살고 있는게 행복한 것이라고 말하는 대답이 출구없이 소용돌이쳤다.

거기다 치료를 했다면 쑨양을 만나지 못했을 거다.

우연히 만난 길에서 만난 그를 어떻게 만났을까. 병원에서 어쩌면 쓸모없을 치료를 받고 있었다면 만나지 못했을거다.

쑨양과 내가 인연이라면 만났을지도 모르지만 지금까지 그와 쌓았던 추억은 없었겠지.

그저 소독 냄새를 줄기차게 맡으며 방사선에 맡긴 몸이 점차 말라가고 뼈를 드러내는 나만 보여주었겠지.

그리고 연인은 고사하고 아무사이도 아니었을지도 모르는 그저 연민과 동정으로 점철된 그의 눈빛을 받았을지도 몰랐다.


"날씨 좋다...어디 놀러가면 좋겠다."


창 너머로 구름 한점 없는 새파란 하늘이 보였다.

하얀 구름조차 없는 하늘은 파란 물감을 짙게 풀어놓은 것 같이 선명한 푸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 사이에 빛나는 눈부신 태양.

따뜻하다 못해 태워버릴 것 같은 뜨거움을 간직한 그 빛의 덩어리는 쑨양을 닮았다.

따뜻하고 뜨거운 쑨양은 차갑게 얼어붙은 나를 쉽게 녹였다. 그래서 닮았다.

얼어버린 심장을 녹여 두근거리게 만들었고 텅텅 빈 마음을 사랑으로 가득 채웠다.

얼굴을 떠올리기만해도 웃게 만들었고 우울함마저 날려버리고 행복하게 만들었다.


"그러고 보니..."


닮았다. 어렴풋이 떠오르는 누군가와 쑨양은 닮았다.

찌릿하게 찾아오는 두통때문에 생각하기 힘들었지만 쑨양과 비슷했던 사람을 알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기억이 나지 않지만 닮았다는 생각만 난다. 누군지도 모르면서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상했지만 그냥 납득이 되었다.

기억나지 않는 사람을 떠올리려고 할 때마다 머리가 아팠다.

꼭 열면 안되는 판도라의 상자처럼 생각할때마다 머리가 아파왔다.

어쨌든 기억조차 남지 않는 그 사람과 닮았기 때문에 쑨양을 처음 보고 익숙한 느낌이 들어서 그를 붙잡았는지도 몰랐다.

무의식 중에 닮은 쑨양을 꼭 잡았을지도 몰랐다.

한숨을 토해내고 머리를 절래절래 흔들어 백지의 과거를 잊으려고 했다.

무슨 이유가 되었건 건에 곁에 있는 사람은 쑨양이었다.

내 모든 것을 사랑해준 사람이자 내가 사랑하는 사람도 쑨양이었다.

아파오는 머리를 꼭 잡고 존재하지도 않는 누군가를 떨쳐냈다.

다정한 나의 쑨양만 생각했다.

점차 아픔이 가라앉는 이마를 쓸어올렸다. 조금의 열기가 느껴졌다.


《삐로로》

"어?"


휴대폰 소리가 들려왔다. 손안에 든 휴대폰 액정에는 아무것도 떠올라 있지 않았다.

좀 전에 찍었던 사진만 있을 뿐. 어디서 나는 소리더라 곰곰히 생각하다가 쑨양의 문자메세지 소리와 같다는 것을 떠올렸다.


"휴대폰을 놓고 갔나?"


출근할 때 휴대폰을 두고 간 모양이다. 집안 어디에선가 들렸는데 라고 중얼거리며 거실에서 찾아봤지만 없었다.

침실에 있나 싶어서 방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마침 또 '삐로로'하고 문자메세지 도착음이 들려왔다.

아까와 달리 선명하게 들려서 이 방에 있었구나 싶어 고개를 끄덕끄덕거렸다.

침대 위에 올려진 쑨양의 휴대폰이 보였다. 휴대폰을 들어올려 액정을 확인 하니 미리볼 수 있게 설정되지 않아서 번호만 떴다.

발신 번호만 찍혀 있는 것이 등록되지 않는 번호 같았다.

쑨양의 장금 패턴을 알고 있어서 쉽게 해지하고 도착한 문자 메세지를 확인했다.

비록 연인이라도 남의 것을 보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을 알지만 왠지 오늘따라 확인하고 싶었다.

나쁜 짓을 하는 것만 같아 침을 꼴깍 삼켰다. 삼킨 침때문에 목울대가 울렁인다.


《답장 안주시네요. 기다릴테니까 말씀해주세요. 아니면 직접 찾아가서 말씀드릴까요?》


어투가 왠지 부드럽고 나긋한 느낌이 들었고 문자를 보낸 사람은 여자같았다.

지금의 문자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이었지만 왠지 이상한 기분이 들어 그 전에 온 문자까지 확인해버렸다.

버튼을 누르는 손가락이 조금 떨렸다.


《안녕하세요. 팀장님^^ 저 김주연이에요. 기억나시죠? A프로젝트때 같이 일했던...》


같은 회사 사람인 것 같았다. 그게 아니라면 협력업체쪽 사람이거나.

프로젝트 과제를 같이 일했다고 하니까. 예전에 회사에 다녔던 나도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일한 적이 많았다.

그러나 문자의 윗글부터 읽어내려가는 내 눈은 점차 흔들렸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단순한 일 동료가 말할 내용이 아니었다.


《...사실 팀장님 마음에 들어요. 처음에는 키도 엄청 크고 무서웠는데 프로젝트를 함께 하는 동안 유머있고 친절한 모습을 보고 좋아졌어요.》


물론 좋아할 수 있었다. 쑨양은 그만한 매력이 있는 남자였으니까.

여자뿐만 아니라 같은 동성의 남자인 나도 사랑에 빠질만큼 멋진 남자임에 틀림없으니까.


《팀장님은 어떠세요? 저를 좋아하셨으면 좋겠는데...저랑 사귀실래요? 애인이 있다고 들었지만 골이 있다고 해서 문도 못 두드리는 건 아니잖아요?》


무척 당돌하고 자기 자신에게 자신이 있는 여자같다.


《전 자신 있어요. 저를 사랑하게 만들 매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하거든요. 팀장님도 저 마음에 들어하셨잖아요?》


마음에 들어했다는 문구가 선명하게 뇌리에 꽂혔다.


《저랑 교제할 마음이 계시거나 아니라도 답장을 주시면 좋겠어요. 기다릴게요 - 010 XXX9 XXX8 》


문자 내용을 모두 읽은 나는 휴대폰을 침대에 올려놓고 거실로 나왔다.

손끝부터 차가워지는 것을 느끼며 손을 꽉 쥐었다. 힘이 빠져 후들거리는 다리에 힘을 주어 소파로 걸어갔다.

소파에 털썩 앉으며 깍지를 끼고 생각에 잠겼다.

쑨양은 외향적으로도 눈에 띌 만큼 멋진 남자였다. 훤칠한 키에 잘생긴 얼굴, 다정한 성격과 설레이게 만드는 매너.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남자였다.

사람에 따라 단점을 볼 수 있지만 이미 깊이 사랑에 빠진 내 눈에는 완벽한 사람이었다.

나 뿐만 아니라 그를 좋아할 사람은 충분히 많았다.

방금 본 문자메세지의 발신자처럼 아주 많을 것이다.

또한 저런 문자를 받거나 고백받은 것이 처음이 아니겠지. 난 처음 보았지만 많았으리라 짐작되었다.

같은 남자인 나조차 사랑에 빠졌을 만큼 멋진 남자를 여자들이 안좋아할 수 있을까.


"하아..."


속이 답답해졌다.

죽을 병이 걸려 그가 떠날까봐 고백도 못하고 끙끙되며 혹여 곧 죽을 나때문에 힘들어할 그를 위해 놓아주려고도 했으면서 왜 이럴까.

병들어 곧 죽어도 신기하지 않을 나보다 젊고 건강하며 예쁜 여자들이 쑨양에게는 더 이로울 것이다.

그 중에서 평생 함께 하며 살아갈 수 있을테지.

그런데도 답답하고 짜증나고 슬픈 이유가 무엇일까. 그를 사랑하기 때문에?

내가 죽고 나때문에 힘들어하고 슬퍼할 쑨양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죽도록 아팠다.

하지만 금세 나를 잊고 다른 사람과 사랑에 빠질 그를 생각하면 싫었다.

그런 내가 야속하고 미우면서도 절대 나를 잊지 않고 나만을 사랑해주기를 바란다.

비겁한 내가 너무도 싫어졌다.

사랑스러운 그는, 다정한 쑨양은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자격이 넘치는 사람이다.

죽을 내가 죽어서도 그를 옭아매려는 것은 잘못된 것이었다.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다.

하지만 쉽게 놓아주기 싫다. 그가 행복하기를 바라면서 나를 언제나 사랑했으면 했다.

지독하게 이기적인 생각이 나를 괴롭혔다.

예전에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엷은 추억만으로 기억되기 싫었다.

눈물이 났다. 그 눈물은 내 얼굴을 적셨다.

입안으로 들어온 눈물은 무척 차가웠고 매우 짰다.

이기적인 나를 탓하는 것 같아서 몹시 슬펐고 안타까우며 아팠다.


"아파..."


가슴이 지끈거렸다. 나를 괴롭혔던 통증보다 더한 괴로움이 아픔을 불러왔다.


띵동.띵동.

초인종 소리가 정적에 휩싸인 거실을 시끄럽게 두드렸다.

자괴감이라는 늪에 빠진 나는 그 소리에 빠져나왔다. 멍하게 몇번이고 울리는 초인종소리를 듣다가 겨우 몸을 일으켜 인터폰의 수화기를 들어올렸다.

LCD화면에 비친 쑨양의 모습이 보였고 내가 좋아하는 중저음의 목소리로 말한다.


《태환. 나왔어요.》

"...열어줄게요."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평소와 다름없는 톤으로 말했다.

처음 의사에게 병명을 들었을 때처럼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그것은 내가 생각하여도 손색이 없을만큼 멀쩡한 목소리였다.

현관으로 걸어가면서도 수많은 생각이 오고갔다.

그 여자는 문자에 온 것처럼 답장없는 쑨양에게 직접가서 고백했을까? 그러면 고백받은 쑨양은 무엇이라고 답했을까?

마음에 든다고 했을까? 애인이 있어서 안된다고 했을까?

어쩌면 그 여자는 아픈 애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지도 몰랐다.

그러면 아픈 내가 죽으면 사귀자고 했을까?

생각의 꼬리는 최악의 최악만 떠올리며 나를 괴롭혔다. 숨이 턱턱 막혔다.

쑨양과 키스라도 하면 막힌 숨통이 트일 것 같았다.

서둘러 문을 열었다. 그 앞에는 나의 사랑 그가 서 있었다.

아주 멋진 모습으로 미소 짓고 있는 그에게 다가가 목을 껴안고 입을 맞추었다.

숨 쉴 틈도 없이 키스를 퍼부었다.

놀란 쑨양의 눈이 보였지만 나의 키스에 그 또한 응해주었다.

그래도 답답한 숨통은 쉽게 트이지 않았다.



==============================

점차 절정에 치닫는 이야기 시작!

아무래도 오늘의 독자님들 반응을 알 것 같아요.

슬프다고 하실것 같고 저 문자의 여자분 욕할듯...=ㅅ=;;;

암호닉+추가

린연 / 팬더 / 슈밍 / 마린페어리 / 흰구름 / 광대승천 / 허니레인 / 포스트잇 / 여름향기 / 아와레 / 보석바 / 순대 / 쌀떡이 / 태꼬미 / 렌 / 땅콩이 / 쿠엔크로 / 쥬노 / 아스 / 텔라 / 루키 / 잼 / 샤긋 / 빌보드 / 비둘기 / 사과담요 / 박쑨양 / 응가 / 초코퍼지 / 소어 / 회사원 / 촹렐루야 / 피클로 / SY / 우구리 / 태쁘니 / 무슈 / 태쁘닝 / 플레인 /찰떡아이스 / 그냥(부랄) / 빠삐코 / 레인 / 토야 / 하양 / 쑨양자기 / 양갱 / 소띠 / 연두 / 뺑 /아마란스 / 에트리 / 태환찡 / 김쥰슈 / 또윤 / 에이삐씨 / 오름오름 / 주엘 / 눕는독자ㅇ<-< / 햄돌이


<추가암호닉>

po쑨환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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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에공ㅠㅠㅠㅠㅠㅠㅠ쑤냥이는 쁘니많이좋아하니까 그여자에게 가지않을거에여!!!!!!맞죠ㅜㅠㅠㅠㅠ?흐어엉 요번편은 느므이련하네요ㅠㅠㅠㅠ촹렐루야에요!ㅠㅠ
11년 전
히륜
촹렐루야님! 쑤냥이는 태쁘를 넘 사랑하니까 그런여자에게 당연히 안갈꺼에요ㅠㅠ
많이 아련하죠?ㅠㅠ 저도 태환에게 빙의되어 많이 슬펐습니다ㅠㅠ

11년 전
독자2
안녕하ㅔ요박쑨양이에여ㅠㅜ저문자는저여자혼자하는거잖아요ㅠㅠㅠ쑤냥이는아무감정도없는데저여자혼자저러는거예요ㅠㅠ태환아저문자만으로너무슬퍼하지마ㅠㅠㅠ나라도나혼자저런문자를무지막지하게날릴거야!!그니까태환아너무슬퍼하지마알았지?!그리고쑤냥이너마니조아하는거알잖아ㅠㅠㅠㅠㅠㅠ아소설속망상한테이런말을하다니부끄럽네요ㅠㅠㅠ잘풀렸으면해요ㅠㅠ제발ㅠㅠㅠ
11년 전
히륜
박쑨양님! 당연 그 여자는 혼자하는 거에요. 과연 쑤냥과 만나서 고백했을까요?ㅠㅠ
멋진 남자니까 고백하는 여자들이 많은 쑨양...그러니 태환은 신경 쓸 필요없는데...아무래도 어쩔 수 없는듯..ㅠㅠ

11년 전
독자3
아...태환찡가 나쁜쪽으로 생각안했으면 좋겠는데요ㅜㅡㅜ제발 태환찡 힘냈으면....벌써부터 죽는다고도 생각안했으면 좋겠구요ㅜㅜ흑....쑨양이 자기 얼마나 좋아하고 있는지 알고 있었으면 좋겠어요ㅜㅜ그리고 그여자!싫어요!태환찡 아프게 하는여자!ㅜㅜ 쑨양이를 믿지만 그여자뇬!!때문에 조금 그렇네요ㅡ....그래도 작가님 글기다리며 화를좀 가라앉히고 올게요!그럼이만 물러갈게요~
-우구리-

11년 전
히륜
우구리님! 나쁜쪽으로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애인의 사명...ㅠㅠ 갈수록 감정기복이 심한 태환이라 신경쓰이죠...
우리도 그럴텐데..ㅠㅠ 쑨양이 자신을 사랑하는 거 아는 태환이지만 어쩔 수 없는 듯해요ㅠㅠ
다음편도 연속으로 투척했습니다!ㅠㅠ 화내는게 아니라 슬퍼하실듯...ㅠㅠ

11년 전
독자4
텔라입니다! 문자녀! 한번저에게 밟히실래여?^^
어디서 임자잇는몸에게 들이댑니까? 태쁘슬퍼하지마! 쑤냥이는 온리유! 너하나뿐임..그쵸? 태쁘가..하루하루힘든거보니 ㅠㅅㅠ
진짜기적처럼 좀 건강해졋으면ㅠ

11년 전
히륜
텔라님! 역시...문자녀는 욕먹는 존재..ㅎㅎ
꼭 그런 사람 있잖아요. 골문에 골키퍼 있다고 골을 못넣는냐는 사람...ㅜㅜ
하아...기적...ㅠㅠ 다음편 보시면 저 미우실듯??ㅠㅠ

11년 전
독자5
토야예요... 저여자분 안되겠네요.. 골이라뇨.. 골키퍼지 ㅋㅋㅋㅋㅋ 그리고 쑨양의 골은 태환에게 맞춰있어서 들어갈수 없어욧... 나쁜 여자분...
문자만했어도 여자분은 나쁜분이예욧.... 태환이 힘들게 하지 말란말이예요....

11년 전
히륜
토야님! ㅋㅋ 일부러 틀리게 적었어요. 좀 무식한 여자...ㅋㅋㅋ 골키퍼가 아니라 골이라고..ㅋㅋ
문자만으로 나쁜여자로 등극! 안그래도 힘든 태환인데 저 여자때문에 심란해진 태환군이에요ㅠㅠ

11년 전
독자5
초코퍼지에요~ 그 여자 누군가요 행복한 쑨환커플사이에 끼어들려하다니!!! 안그래도 태환이 아픈데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쑨양은 일편단심일거라고 믿어요 작가님!!
11년 전
히륜
초코퍼지님! 그 여자는 쑨양 회사동료에요. 멋진 남자니까 애인삼고 싶은 거겠죠.
아파서 힘든 태환을 더 힘들게 하는 여자라죠ㅜㅜ
그럼요! 쑨양은 일편단심 민들레에요!>_<

11년 전
독자6
그런오해를하다니 태환아 쑨은 너밖에 없어 저런여자의 문자따위 쑨에게는 쓰래기와 같다구! 쑨을 믿어! 작가님 ㅜㅜ 태환이가 점점 더 약해가네요ㅠㅜ 벌써 한달이란시간이 지나가다니.. 태환이가 많이행복했나봐요^^ 지금 태환이가 심적으로 아픈걸 쑨이 알아주길바래요ㅠ 다음편 나왔던데 빨리 가야겠어요! 이번편 잘봤습니다!
-한수빈

11년 전
독자9
본명을적었네요;;정신이 없어서 하하;;작가님 저 흰구름이에요!
11년 전
히륜
흰구름님! 본명 예쁘세요!>_< 뭔가 조용하면서 여성스럽고 청아한 느낌이 드는 이름?^^
오해..태환 오해 맞죠. 쑨양은 태환을 버릴 수 없는 남자! 얼마나 사랑하는데...그러나 태환은 그런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는 사정이죠..ㅠ.ㅠ
네. 한달이란 시간이 지났어요! 그런대도 살아 있는 것은 쑨양과의 시간이 많이 행복했기 때문이에요!
쑨도 태환이 그렇다는 것을 알고 있을 거에요! 분명ㅠㅠ 정확히 그 문자녀때문인 것은 모르겠지만..ㅠㅠ

11년 전
독자6
아오 고모님을 보냈다고 햇더니~ 이젠 회사동료가 엉엉 ㅠ 역시 쑤냥이는 마성의 남자네요~ 자꾸 여자들이 꼬이면 안되는데 ㅠ 태환찌 마음 아픈건 못보는데... 진짜 윗분 말씀대로 기적이 일어났음 싶은 편이네요 - 여름향기-
11년 전
히륜
여름향기님! 쑨양의 마성의 남자...매력적인 남자임에 틀림없으니까 여자가 안꼬이는게 더 이상하겟죠.
태환도 당연하다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알고 있는것과 직접 보는 것의 차이가 있지요ㅠㅠ
기적이 일어날까요ㅠㅠ 다음글을 보시면 제가 미우실지도ㅠㅠ

11년 전
독자6
아픈 태쁘니에게 여자가 더 아프게 만드네요ㅠㅠ 둘의 사이에 끼어들려고 하다니ㅠㅠ 떽! 다른 남자 찾아가ㅠㅠ 임자있는 사람 건들지 마렴ㅠㅠ 태쁘니는 걱정없이 살아야 할텐데ㅠㅠ 작가님 다음편 보러갑니다ㅠㅠ 궁금하네요ㅠㅠ 빨리 봐야겠어요ㅠㅠ -쌀떡이-
11년 전
히륜
쌀떡님! 아픈 태쁘를 고민에 빠뜨리게 하는 문자녀...ㅠ.ㅠ 역시 미움받는 분자네요.
다른남자를 찾기에는 눈에 보이는 쑨양이 참 매력적인 남자라...능력좋고 외모도 좋고...빠지는게 없는 남자ㅠㅠ
태환은 쑨양의 흔들림 없는 사랑을 알지만 쑨양을 사랑하기에 어쩔 수 없이 저런 마음이 들어요ㅠㅠ

11년 전
독자7
사과담요에요!!! 저여자뭐야 생각하다가 닉이 생각이안나서 한참 생각했네요 아 진짜 저여자 뭔데 우리 태환찡 속상하게 ㅠㅠㅠㅠ 쑨양이 저여자 뻥 차줬음 좋겠네요 ㅠㅜㅜ
11년 전
히륜
사과담요님! 역시 미움받은 문자녀..ㅎㅎㅎ 그러게 왜 태환을 괴롭힐까요ㅠㅠ
쑨양이 잘 거절했겠죠?^_^ㅎㅎ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히륜
쥬노님! 예상했던 반응대로였네요ㅎㅎㅎ 미움받는 여자분..ㅎㅎㅎ
저도 그렇고 다른 분들도 쑨양같은 남자 어디 없나 두리번두리번...ㅋㅋ
그런데 대쉬하는 여자가 먼저 있네요. 아주 자기 자신에게 자신있는 여자분이에요!
쑨양이 처리(?)했을까요?ㅎㅎㅎ
그리고 문자녀덕분에 태환이 더욱 아련해졌습니다ㅠㅠ

11년 전
독자10
숨가쁘게 달려 드디어 오늘자 글입니다. ㅋㅋㅋ 저는 저 여자분 뭐랄까.. 안쓰럽네요... 물론 태환씨 입장에선 안 좋은 소식이고, 쑨양씨에겐 (쑤냥이랑 했다가 쑨양씨라 했다.;;;;) 부담이겠지만, 저 여자분만 생각한다면 안 됐어요... 골키퍼 있다고 골 안들어가는 건 아니지만, 뭐랄까요.. 분명 자신도 쑨양이 어떻게 말 할 것이란 걸 알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어쩔 수 없는거겠죠.. 태환씨는 음.. 저 여자가 이해가 되기도 했다가 불안 하기도 했다가 아마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 했겠죠..자신의 모습을 보면 지금이라도 쑨양을 놓아줘야 한다는 생각도 있겠지만, 도저히 그 손을 놓은 수도 없을 테고, 이대로 죽는다면 남는 쑨양이 걱정되겠지만, 그렇다고 그에게서 잊혀지는 자신을 생각 할 수도, 생각하기도 싫을테니까요..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람은 잊혀진 사람이라고 하잖아요.. 아. 모르겠네요 저는 어떤게 진정 남는 사람을 위하는 건지 머리는 놓아주라 하지만, 마음은 그럴 수 없다고 외치는 상황.. 그래도 결국은 머리 보단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하는게 후회는 없겠죠? 그게 때로는 이기적이고 잔인할 지라도 말이에요.. 정말 이번 글은 태환에게 완벽 빙의 되어 읽어버렸네요.. 슬프기도 하고 심란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한 이야기었습니다. -렌-
11년 전
히륜
렌님! 정주행 감사해요^^ 여자분 안쓰럽나요? 여자분 입장에서 보면 안되긴 했죠...
한눈 팔 쑨양도 아니구요...ㅠㅠ
태환도 그 사실을 알지만 쑨양을 사랑하기 때문에 고민이 참 많아요...그건 어쩔 수 없는 사고랄까요ㅠㅠ
쑨양과 연인이 되고 프로포즈를 받고 병을 고백하므로써 태환을 옭아매던 것이 거의 사라진 상태에요.
남겨질 쑨양이 불쌍하고 안타깝지만 점점 이기적으로 변하는 자신이 납득이 안되면서도 자신을 항상 기억해주기를 바라게 됩니다ㅠㅠ
렌님 말씀처럼 사람은 그 목숨을 잃어서 죽는게 아니라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지는 것이 정말 죽는 것이라고..저도 생각하거든요ㅠㅠ
마음이 머리보다 정직하다고 하죠? 마음가는대로 할거에요. 태환은...ㅠㅠ
이기적이고 쑨양에게는 잔인한 짓일지라도..ㅠ.ㅠ

11년 전
독자11
[ 마린페어리 ]
주말이라 다른곳에 와서 이제야 읽네요! 아직 다음편이 남아있어서 행복합니다^-^ 많이 늦은시간이네요 ㅎㅎㅎ
새로운 등장인물이군요 ! 쑨양이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라 분명 이런 일이 있을꺼라고는 생각했지만 ~ 진짜 벌어졌군요 ㅎㅎ 아니면 이런일 허다하지만 이제까지 태환 모르게 쑨양 본인선에서 다 처리했을수도 있고요 ㅎㅎ륜님 예상대로 여자 욕좀 하께요 ㅎㅎ 해두되죠? ㅎㅎ
우선 무식하군요!골이 아니고 골키퍼인데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ㅠㅠ 문자에 정면돌파 ! 아직 어린것 같긴해요 당돌하기도 하고요
저런스타일 여자가 젤 무서운 스타일임 ! 너무 자신감 충만이라 쑨양같이 온니 태환만 바라보고 그런 남자 아닌 이상 ! 넘어갈수도 있을정도로 상대방을 향해 맹 공격을하죠 ! 쟁취하기 위해서요 ㅎㅎㅎ 아주 무서운 스타일이지만 ,,, 그 상대가 쑨양인게 함정 ㅎㅎ
그래서 왠지 안됐네요 ㅠ.ㅠ 번지수를 잘못 찾은듯 ! 이제까지의 쑨양 모습만 보면 알아서 현명히 처리했을것 같지만 당돌녀의 메세지글이 맘에 걸리네요 " 유머있고 친절 " 이 부분이야 그럴수도 있지만 그래도 모든여자에게 친절하면 안되~쑨양 ! 그걸 자기 좋아하는걸로 오해하는 여자들도 있다궁! "팀장님도 저 좋다고 " << 이부분이 그 오해를 불러 일어난 망상 이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ㅠㅠ
쑨양이 이제까지의 모습을 보면 알아서 잘 클리어 할꺼라 믿어봅니닷 (T_T)>;
근데 태환이 전 더 걱정이예요,, 날이 갈수록 병자인 모습에서 부터 작은것까지 모든게 너무 예민할 정도로 느끼게 되어서ㅠㅠ 특히나 이런 여자문제 !! 태환의 스트래스를 떠나 병에까지 영향을 주니깐요
ㅠㅠ 울 태환이 지금 행복해도 모자른데 ,,, 마음고생하는 모습 너무 안타까워요
쑨양이 이제 태환에게는 모든건데 ,,, 전 태환이 가면 남은 쑨양 물론너무 안타깝고 걱정이지만 우선 태환이 남은 날동안에는 좀더 이기적이여도 좋다고 생각해요 ㅠㅠ 당연히 사랑하는사람인데 욕심낼수있자나요 그리고 갈날도 머지않았는데 ㅠㅠ
지금까지의 이 커플보면 별일 아닌것 같지만 태환의 감정기복이 날로 예민해저 가니깐 ,,, 태환이 계속 생각을 곱씹어 나아갈수록 본인에게다시 되돌아오는 칼같아요 ,, 계속 상처를 안만들었으면 좋겠다는 ㅠㅠ 다음편 바로~ 고고싱 ㅜㅜ 눙물의 고고싱

11년 전
히륜
마린페어리님! 불토를 즐기셨나봅니다ㅎㅎ
새로운 등장인물이라고 하지만! 조연도 안되는 엑스트라...ㅋㅋㅋ
네! 쑨양 본인선에서 다 처리했었지만 하필 휴대폰을 두고 가서...태환이 알게되었답니다.
인기많은 남자...!
네! 욕하셔도 됩니다!
일부러 골키퍼를 사용안하고 골이라고 표현했죠. 저도 쓰면서 그 점이 위안이 되더라구요..ㅋㅋ 용감한 여자ㅋㅋ
맞아요. 제일 무섭죠. 앞뒤분간못하고 무조건 들이되는...=ㅂ=;;
사회 초년생이랍니다!^^ 아마 쑨양 시점때 잠깐 나올 지도 모르겠네요~ㅎㅎㅎ(그때 실컷 욕합시다!)
같은 팀원이라 친절한거에요! 태환에게 하는 것과 차원이 다릅니다!
그런데 문자녀가 혼자 착각 드립을...+_+

초반과 점점 달라지는 태환..ㅠ.ㅠ 상당히 예민합니다. 갈팡질팡..ㅠ.ㅠ
그런상태에서 문자녀때문에 심적인 고통이 좀 생겼지요...ㅠㅠ
저도 태환이 이기적이어도 된다고 생각하면서 씁니다. 그러나 심적갈등은 필요하니까요.
나중에 보시면 아실테지만..ㅠ.ㅠ 이기적인 선택을 할거에요. 태환도 인간인데..ㅠ.ㅠ
쑨양은 천사니까 괜찮을거에요ㅠㅠ(그냥 떠넘기는거지만;;;)

11년 전
독자14
불토는 아녔그요
조카본다구 제 자유시간이 많이 늦게 생겼어요 ㅎㅎ
잠을 안자려하더라구요 ㅠ.ㅠ
후련한 댓글 고마워요 !! 나머지욕?은 다음을 위해 아껴둘께요 ㅎㅎㅎㅎ 쑨양에게 토스하시다니 !! ㅎ 륜님 센슈!!! ㅎ

11년 전
독자12
저러다태환이가쑤냥두고떠나기라도할까봐 무섭네요 ㅜㅜ 안좋은생각하면몸에도 좋지않을텐데..ㅜㅠ 걱정이네요 이미암말기에손쓸수없다해도의사가말한것보다더오래살고있는데ㅜㅠ 행복한생각만했음좋겠어요 태환힘내라으 ㅜㅜㅜㅜㅜ ㅡ눕는독자ㅇ<-<
11년 전
히륜
눕는독자님! 아..ㅠ.ㅠ 다음글에 보시면 멘붕이 오실듯..ㅠㅠ
쑨양덕분에 더 살고 있는거에요! 한달..ㅠ.ㅠ 그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을 넘기고도 살고 있으니까요.
힘내야죠!>ㅅ<

11년 전
독자13
피클로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아 저 여자뭐야..ㅠㅠ당돌하네ㅜㅜ박선수가 쵸큼 마음고생이심하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히륜
피클로님! 저 여자..ㅠ.ㅠ 역시 욕먹네요^^; 그 여자 입장에서 보면 참 안된건데..번지수 잘못 짚었어요.
문자녀때문에 태환의 심적갈등 요소중 하나가 되었답니다ㅠㅠ

11년 전
독자15
회사원) 하아ㅠ 환은 남자고.. 같은 남자가 봐도 멋있는데.. 게다가 자기는 죽어가고 있을뿐이고.. 잘난 쑨을 놔줘야하는건가...ㅠㅠㅠ
11년 전
히륜
회사원님! 쑨과 환은 남남커플이지만 잘어울리는 커플...이지만 병때문에 오만 생각이 떠오르죠.
거기다 문자녀때문에...흡...ㅠㅠ

11년 전
독자16
아스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어어어어어엉 제가 저쪽을 전공하고 있어서 잘 아는데 아이들에게 악성폐렴을 일으키는 균이 성인에겐 해가 되지 않고 암세포만을 골라 죽인다는 뉴스가 얼마전에 떴어요. 우리 제발 그거 임상실험에 태환이를 보냅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히륜
아스님! 엇...그쪽계통을 전공하시는군요...암세포만 골라 죽인다니...획기적이네요!
그런데 제가 그런쪽은 잘 몰라서..=_=;;; 그냥 예정된대로 이야기 진행해야될 것 같아요ㅠㅠ
이야기를 바꾸면 제가 감당할 수가 없..ㅠ.ㅠ

11년 전
독자17
에이삐씨에요♥
하나하나 천천히 읽어가는 중입니다! 언능 따라잡아야죠ㅎㅎ
음 이번편은 분위기가 많이 다운됐네요..ㅜㅜㅜ 우리 태쁘님 마음이 너무 잘 이해되서 더 슬픈 것 같아요.. 자신은 곧 죽을텐데 쑤냥을 잡고 있어도 될까, 놓아줘야 하지않을까 하다가도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곁에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 또 그렇게 하기엔 자신의 마음이 너무 아프고..ㅜㅜㅜ 우리 태쁘닝 안쓰러워서 어째요..ㅜㅜㅜ 다음 편 읽으러 갑니당♥

11년 전
히륜
에이삐씨님! 덧글 하나씩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태환의 마음이 갈팡질팡하죠ㅠㅠ 자신이 건강했다면 이런 고민도 하지 않을텐데...ㅜ.ㅜ
쑨양을 잡고 있기에는 그가 안타깝고 다른이에게 가는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고...ㅠㅠ
다음편도 재밌게 읽으셨기를~~ 저도 답글 달러 Go!Go!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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