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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온앤오프 김남길 샤이니
시나브로 전체글ll조회 694l 1

Unknown Dimension;미지의 차원

Episode 1. 시작(始作)


“웅성웅성”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소리 때문에 잠에서 깼다. 일어나니 기분 나쁘게 머리가 아프다.

생각해보니, 난 어제 집에서 잠을 자지 않았다.

엄마 아빠와 다투고 저녁 늦은 시간임에도 홧김에 나와 버렸다.

지금 생각해보니 굉장히 후회된다.


그런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난 분명히 친구 집에서 잠을 잤는데, 여기는 친구 집이 아니었다.

아무것도 없고 벽마다 총 4개의 문이 붙어 있는 방이었다.



그 때 저 무리에서 웅성대고 있던 사람들이 나에게 다가왔다.


“괜찮으세요?”


“네, 전 괜찮은데.. 여긴 어디인가요?”


“저희도 모르겠어요.. 저희끼리 이야기를 해보니 다들 일어나보니 여기였다고 하더라고요.”


나에게 말을 건사람 뒤에는 그 사람 말고도 세 사람이 더 있었다. 한명은 그 무리에 같이 있는 게 아니라, 혼자 구석에 앉아서 벌벌 떨고 있었다.


내가 몸을 일으켜 그 사람들 쪽으로 다가가려고 할 때 어딘가에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굉장히 기분 나쁜 음성이었다.

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찾다가 천장에 있는 스피커들을 발견했다.

 

“드디어 다들 일어나신 거 같네요. 제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제 이름은.. 음.. 그냥 여러분 편하신 대로 불러주십시오. 이름 같은 건 따로 없으니까요.”


“저기요. 여긴 어디죠?”


웅성거리던 사람 무리에 있던 제일키가 작은 초등학생정도로 보이던 여자아이가 말했다.


“아, 네 지금 설명해드릴게요. 마음 급해하지 마시고 천천히~ 들어 주세요”

“여기는 음 그러니까 여러분의 그 얕은 지식으로 알아들으실지 모르겠지만~ 여기는 여러분이 살고 계시는 3차원이 아닌 다른 차원입니다. 전~혀 다른 차원이지요.”


“그게 무슨 소리죠?”


아까 나에게 말을 걸었던 남자 사람이었다.


“그러니까, 여기는 여러분이 살던 지구에서는 전혀 밝혀내지 못한 차원이란 말이에요. 이제 알아  들으시겠어요?”


듣기만 해도 기분이 굉장히 나쁜 말투였다.


“**한다.”


여태 한마디도 말이 없던 아까 그 남자와 동갑정도 되어 보이는 여자가 말했다.



“지금 뭐라고 하셨죠?”


“**한다고 했다.”


“혹시 저한테 하신건가요?”


“그럼 너한테 하지 누구한테 하리?”


모두 그 여자와 스피커를 번갈아 쳐다보고 있었다. “


“상당히 기분이 나쁜 발언이네요.”


“난 네놈 기분까지 배려해줄 그런 착해빠진 사람이 아니거든.”


“말이 안통하시는 분이네요. 경고 1회 드리겠습니다.”


“경고 같은 소리하고 있네. *랄병이 제대로 도졌구먼.


“자 그럼 다시 마저 설명하겠습니다.”


“이곳을 빠져나가고들 싶으시죠?”

“네, 물론 그러시겠죠. 빠져나가시려면 제가 말한 규칙들만 잘 지켜주시면 됩니다.”


우리가 차마 대답을 하기도 전에 말을 했다.


“그.. 규..규칙이 뭐..뭔가요..?”

아까 웅성거리던 사람무리에 있긴 했지만 아무 말도 안하고 있던 남자였다.

나이는 초등학생정도로 보였다.


아마 그 무리에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던 걸 보니 굉장히 소심한 사람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규칙들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여러분들 앞에 닥칠 시련들을 꼭 극복하셔야 합니다. 그게 어떤 시련일지라도, 여러분은 힘을 모아 협동해서 다음 관문으로, 다음관문으로 그렇게 밖으로 나가셔야 합니다. 저는 언제 어디서나 여러분을 지켜보고 있을 거라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두 번째는 경고를 3번 이상 받은 분은 그 자리에서 탈락이라는 겁니다.

아까 저 여자분 처럼 행동하시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되는 행위를 하시면 그런 행위도 경고를 받아야 하겠죠?“


“마지막으로 지금 여러분이 경험하시게 될 것들은 여러분들이 자주하시던 게임과 비슷하다고 느끼실 겁니다. 게임처럼 여기에서는 생명. 즉 라이프가 5개씩 있습니다. 물론 그 5개를 다 쓰시면 다른 사람들이 끝까지 가도 본인은 여기에 남아 고인(故人)이 되셔야 하시겠죠?”


“이상으로 규칙은 끝입니다. 자 이제 곧 이 흥미진진한 게임을 시작하게 되실 겁니다. 그 동안 자기소개나 하고들 계시는 게 좋으시겠네요. 잠시 후에 게임을 시작할 수 있을 때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5초 정도 침묵이 흘렀다.

잠시 후 그 때 아까 그 남자가 먼저 말을 꺼냈다.


“제 이름은 ‘이창현‘이라고 합니다.

나이는 18살이고, 몸을 쓰는 일에는 자신 있습니다.“


그 사람의 말이 끝나자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성에게 욕을 했던 여자가 말을 꺼냈다.


“내 이름은 ‘유정희‘. 나이는 18살이다.”


그 여자는 짧고 간단하게 소개를 하고 넘겼다.

다음은 내가 말을 꺼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이윤성‘ 이라고 합니다. 나이는 15살이고, 컴퓨터 조금 잘합니다.”

나는 내가 다른 건 몰라도 컴퓨터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조금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굉장히 소심해 보이는 그 남자애가 소개를 했다.


“저.. 저는 경선초등학교에 다니는 6학년 1반 ‘임준석’ 이라고 합니다..”

그 애가 자기의 초등학교와 학년, 반까지 말하는 걸 보니 확실히 소심한 아이라는 감이 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일 어려보이는 여자아이가 소개를 했다.

“저는 4학년 ‘정유리’ 라고 합니다!”


그 여자아이는 이 상황을 제대로 파악을 못 한건지, 아니면 걱정이 없는 건지 매우 밝아 보였다.


우리소개가 모두 끝나고 약 3초 후 스피커에서 다시 그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네~ 이 훈훈한 상황 아주 보기 좋네요!”


“자, 여러분들은 이제 게임이 시작하시게 될 겁니다. 혹시 ‘현실에서 내가 공들인 것들이 여기 있는 시간들 때문에 다 망하는 건 아닌가?’ 라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왜냐면 여기는 차원이 아예 다른 곳이다 보니 그 곳과 시간개념이 전혀 틀리거든요~

이 말인 즉 슨 그 곳에서 1초는 우리에게 10년이란 말이지요. “


“이제 다른 말들은 집어치우고 게임을 시작해볼까요~? 자, 방 벽마다 문이 있는데 총 4개의 문이 있습니다. 저 중에 하나를 골라서 그 안으로 들어가시면 게임이 시작됩니다.

들어가고 싶으신 문을 고르셔서 다 같이 들어가시면 됩니다. 한명이라도 떨어지면 밖으로 나가시기는 굉장히 힘 드실거에요~. “


“자, 이제 게임이 시작 됐습니다. 여러분 모두~ 열심히 협동하셔서 꼭 여기를 탈출하시기를 바라며~ 전 이제 관전모드로 돌입하겠습니다! 모두 파이팅 하세요!”


Episode 1. 시작(始作) - 끝


본 소설은 시나브로 WotchA 팀에서 제작중인 게임 UNDi의 게임 시나리오입니다. by 김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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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완전 재밌어요ㅠㅠ!! 다음편 ..다음편 빨리...
12년 전
시나브로
크콰콰 칭찬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3
뭔가 묘하게 큐브도 생각나고.. 쏘우도 생각나고.. 간츠도 생각나고... 암턴 잼있을 것 같네요.
12년 전
시나브로
괌사함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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