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탄소의 술버릇을 못 보여드린게 너무 아쉽기도하고, 윤기의 술버릇을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시길래 급히 써서 데려왔습니다!
그냥 짧은..?에피소드이니 가볍게 즐겨주세요!♥
아 그리고 오늘 제 말은 꼭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으아아아ㅏ아!!!!!!!!!"
"야 탄소 잡아!!!!!!!"
"탄소야아!!!!!!"
"김탄소!!!!!!!!!"
::하숙집 사는데, 워! 05::
(부제 : 하숙생들의 술버릇 2)
w. 설탕판매원
(탄소는 만취상태이기에 시점으로 써내려가기 힘들다는 판단에 저, 설탕판매원의 시점으로 내용이 전개됩니다!)
하숙생들은 탄소가 본인이 취하기 전까지 다시는 술을 먹지마라는 명령 아닌 협박에 하숙집에서는 금주를 하기로 결정하는데, 하숙생들 중 가장 애주가였던 석진이 몰래 생수병에 소주를 담아버렸고, 석진은 별 생각 없이 그대로 방치해버립니다. 하지만 우리 탄소는 그것도 모르고 태형과의 사투 후 목이 탔는지, 냉장고에서 문을 열고 자연스레 석진의 생수병으로 손을 대네요. 네..마셨습니다. 원샷으로!!탄소는 물에서 술 맛이 나서 뱉으려고했으나 자신이 하숙생들의 술버릇으로 고생했던 것이 떠올라 그냥 꿀꺽 삼켜버립니다. 이 상황에서 탄소의 결정은 하숙집에 큰 파장을 일으킵니다. 왜냐, 탄소도 이렇게 까지 일이 커질 줄 몰랐거든요!^^
아,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우리 탄소는 본인의 술버릇을 모른답니다!!^^
탄소는 취기가 살짝 올라 볼이 붉어진 상태로 거실로 직행했어요!자신의 취기를 잠시 가라앉히고 싶었는지 소파에 앉아 명상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 탄소의 뒷통수를 세게 내리칩니다. 여러분도 예상하시죠? 우리 사랑둥이 태태에요. 물론 여기선 죽여버리고싶을 정도로 얄밉지만..하하하하하
"아씨...누구야아!!!!!"
"김탄소 너 왜그래?볼 왜그러냐?혹시 뺨맞음?"
크하하하-하고 크게 웃어제끼는 태형이 짜증났는지 탄소는 옆에 있던 쿠션으로 태형의 얼굴을 강타합니다. 여러분 알아두세요. 우리 탄소 힘 셉니다!아주 천하장사에요!평소같았으면 짜증만 냈을텐데 쿠션으로 강타를 당한 태형은 탄소에게서 아주 심한 술냄새가 난다는 걸 느낍니다. 이에 태형은 아아아주 큰 소리로 하숙생들을 불러모읍니다.
"형들!!!!!!!!!!!!!김탄소 취했어요!!!!!!!!!!!!!!!!!!!!!!!!!!"
그에 모든 하숙생들이 벌떡 일어나 거실로 모입니다. 이제 탄소에게도 놀림거리가 생겼다..이거죠!하하 참..말릴 생각은 안하고 모든 하숙생들이 탄소를 바라봅니다. 우리 잘생긴 남자를 좋아하는 탄소는 한 미모하는 하숙생들의 시선이 자신에게 있다는 걸 깨닫고 부끄러워졌는지 얼굴이 달아오르는가 싶더니..
"시발 다비켜!!!!!뭘 쳐보고 지랄이야!!!!!!!!"
"엄마, 깜짝이야!!!!!"
네, 우리 탄소 술버릇 하나 나오네요. 목소리커지며 욕쟁이되기.
갑작스러운 탄소의 욕에 모두들 놀라다가 그래도 가장 형인 석진이 탄소를 말려보려고합니다.
"아..저기 탄소야"
"뭐 시발"
"..아 그게"
"비켜..비켜..비키라고오오!!!!!!!!!!"
네, 유독 욕에 마음에 많은 스크래치를 입는 석진이를 탄소가 물리쳤....!아니 밀어냈어요!석진이 물러나자 기분이 좋아진 건지 탄소는 헤실헤실 웃더니 갑자기 태형에게 다가갑니다.
"태태야아...."
".....으응..?"
"태태..아까 탄소가 때려서 많이많이 아팠지...?ㅠㅠㅠㅠㅠㅠㅠ"
"어어..?괘..괜찮아.."
"아니긴..ㅠㅠㅠㅠ미안해ㅠㅠㅠㅠㅠ탄소가 많이많이 미안해ㅠㅠㅠㅠㅠㅠ"
"아니 나는 괜찮다니..."
"흑..끄흡..탄소가 사과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태태가 안받아준다ㅠㅠㅠㅠㅠ"
"...그래..사과 받을게..."
"꺅 정말?고마워♥"
"....."
태형이도 탄소의 술버릇에 말문이 막혔는지 아무 말도 하지 못하네요. 아 제가 말했던가요? 우리 탄소 두번째 술버릇이 애교폭☆발입니다. 특기는 우는척하면서 불쌍한 척하기죠.
"아 저기 탄소야 너 많이 취한 것 같은데 들어가서 쉬는게 어떨까..?"
"그래, 너 나중에 머리 엄청 아플거야."
우리 다정한 호식..아니 호석이와 지민이가 탄소가 걱정이 됬는지 조심스레 물어보지만
"?괜찮아!!!나 건드리면 내가 오빠들 물건 다 부술거야♥라이크 남준오빠?"
예, 이렇게 무시무시한 협박으로 석진, 태형에 이어 지민, 호석도 물리치네요.
정국이 보다못해 탄소를 말리려고합니다.
"탄소야 나랑 같이 춤출까?"
제가 보기에는 아재댄스인 것 같네요. 정국이는 춤으로 탄소의 체력을 바닥나게 해서 잠들게 하려는 것 같은데..!
"훠우!!!!!!"
"..ㅇ..예에!"
네 저 위의 짤이 정국이같이 보인다면 착각입니다. 우리 여주인공 탄소에요. 정국이가 춤에서 밀리다니..(먼산)
"훠!!!!!워후!!!!!!!!"
...네 이것도 남준이로 보이신다면 착각이에요. 세번째 술버릇, 우리 댄싱머신, 김탄소!!!!!!보다못한 남준이 그 둘을 말리고 정국이 먼저 지쳐 떨어져 나갑니다. 그리고 남준이를 발견한 탄소는 다짜고짜 남준에게 말을 건넵니다.
"..오빠 나랑 이거 부술까?♥"
"...(동공지진)"
"나랑 부수자!!!!"
"......(식은땀)"
"....이거 싫어?그럼 이거..."
"아아 그건 안돼!!!!"
"아 이걸루 하자구?아라써♥"
네, 남준이 충전기도 가뿐히 부숩니다!멋져요 우리 탄소...(먼산)
"...너 진짜..."
"...오빠 나 혼낼거야..?"
"아.."
"오빠는 내거 얼마나 많이 부숴먹었는데..."
"...."
"끄흡...흑...너무..해.."
이번엔 우는 척 아닙니다. 진짜 울어요. 아 정말 제가 만든 캐릭터지만 진상이에요. 죄송해요..ㅎ
그렇게 울다가 지쳐 탄소는 잠이 들고, 남은 하숙생들은 모두 쿠크가 하나씩 깨진 채로 탄소를 재웁니다.
...끝?♥
윤기의 술버릇이 궁금하다면? |
윤기는 역시 오랜만에 하숙집을 찾았어요. 머릿속에 탄소가 대공황을 겪었던 일은 머릿속에서 완전히 지운채로요. 그런데 집에는 웬일인지 탄소뿐이었고...(흐뭇) 탄소는 윤기의 양손에 들린 술들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그리고 윤기에게 본인이 술을 먹고 취한 뒤 엄청 혼났다며, 다시는 하숙집에서 술을 못먹는다고...윤기에게 털어놓았고 윤기는 그럼 별 수 없다며 본인이 좀 마시고 다른 지인에게 주겠다고 합니다. 역시 존쿨한 남자랄까.윤기는 혼자 마시기 싫다며 탄소에게 같이 있어달라고말하고 탄소는 어쩔 수 없이 부엌 의자에 앉습니다. |
*
안녕하세요 설탕판매원입니다!
네..ㅎ윤기 술버릇..ㅎㅎ참 흐뭇하죠?
제가 글숨김을..할 줄 몰라서..한참을 애먹었답니다ㅠㅠㅠㅠㅠㅠㅠ
혼자 핸드폰으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
우리 여주는 술버릇 끝판왕이라는게 밝혀져서 정말 후련합니다ㅠㅠㅠㅠㅠㅠ
그리고...투표율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저는 윤기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자주 등장하지도 않던 집주인의 반란인건가..?하는 생각과 동시에
이번 에피소드를 빨리 데려와야겠단 생각이 마구마구 들더라구요!
그래서 금방 데려왔어요!칭찬해주세요!(돌이 날아옴)
원래 윤기의 술버릇은 따로 정해놓지 않고 취하지않는 무적의 몸!이라고 하려고 했는데...그랬는데...
투표가 내용을 이겼어요!!투표는 더 진행해봐야 아는 거지만..
거의 집주인인 윤기로 확실시 될 것 같네요!!ㅠㅠㅠ
네, 그래서 이렇게 흐뭇한 내용을 가져온거구요!ㅎㅎㅎㅎ
..저 사실 뽀뽀씬...키스신...처음 써봐요...(먼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에피소드는 예전 여자하숙생이 등장한답니다!하하하하
제가 잘 쓸 수 있을 지 의문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노잼보스인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이런 똥망글에 시간투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외쳐보자 그 이름, 암!호!닉!♥
이졔님, ☆☆☆투기☆☆☆님, 미니미니님, 0221님
둥둥이님, 슈가슛님, 론님, 덕구님, 바움쿠헨님
현님, 1님, 순대냠님, 캉캉님, 하숙집 좋은데, 워!님
만두짱님, 미키부인님, 0103님, 닭키우는순영님
윤블리슈가님, 민빠답없님, 반달님, 리블리님, 아카짱♥님
자몽님, 0309님, 뀨기님, 소소님, 고무고무열매님, 숲님
짱구님, 두둡칫님, 이프님
혹시나 암호닉 신청을 하셨는데도 여기에 이름이 없다 하시는 분들은 꼭!!!!!저에게 말씀해주세요!!!
제가 메모장에 하나하나 다 정리하는 편이라 빠져있을 수도 있거든요!!ㅠㅠㅠㅠㅠㅠㅠ
모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모두 사랑해요!!!♥알러뷰!!!!!!!!♥워아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