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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개....개정팔 너 우리집 좀 와라 " 

 

- 너네집? 

 

" 어....할말있어..... " 

 

- 알겠어 나 곧 끝나 기다려 

 

 

 

정환이는 몰랐다. 

덕선이의 떨리는 손, 불안한 눈동자 그리고 손에 쥐어진..... 

 

 

 

 

 

 

" 야 왜 부른건데 " 

 

" 개정팔.... " 

 

" 왜. 뭐 " 

 

" 이!!!!!!! 변!!!!!!!태야악!!!!!!!!!!!!!!!!!!! " 

 

" 아!!!!! 아파!!!! 아니 왜그래 어? 내가 뭘 잘못했는데!!!! 아!!!! 아프다고!!!! 야!!!!!!!! " 

 

" 어쩔꺼야!!!!!!! " 

 

" 뭘! 뭘!!! 내가 뭘!!!! "  

 

" 어쩔꺼냐고 이거!!!!!! " 

 

 

 

부르길래 바로 달려온 정환은 자신을 보자마자 화를 내는 덕선이에 정환은 덕선을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쳐다보다가 덕선이가 내민 물건을 보고 금방 표정이 없어졌다. 

 

 

 

" 이게.... 내가 생각하는.... 그... " 

 

" 야!!! 어디가 어딜 도망가!!!!!!! 이 개새끼야!!!!!!!!! "

[응답하라1988/정환덕선] 득츠르그... | 인스티즈 

 

 

 

 

 

 

 

 

 

 

[응답하라1988/정환덕선] 득츠르그... | 인스티즈 

 

 

 

 

 

 

 

" 말해봐. 이게 무슨 상황이냐 " 

 

" .....그걸 나한테 묻는다고 뭐가 달라지냐.... " 

 

" 너... 너...너 진짜!!!! " 

 

 

 

덕선이는 계속해서 정환이를 주먹으로 쳤고 정환이는 인자한 미소를 유지한 채 계속 맞기만 했다. 덕선이의 떽떽거림을 평소 정환이라면 사과를 하고 안아주며 애교를 떨었어야했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정환이는 얌전히 무릎을 꿇고 앉아만있었고 얼마안가 덕선이가 힘이 빠져 옆에 누워있을 때 겨우 입을 열었다. 

 

 

 

" .......성덕선... " 

 

" 뭐. 왜!!! 변태자식 쓰레기자식 어쩔꺼야 진짜!!!! " 

 

" 심각한 상황이잖아 " 

 

" 근데 뭐!! " 

 

" 난 왜..... " 

 

" 뭐 뭐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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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왜 웃음이 나오지? 풉... " 

 

" 와.... 와.... 와.... 와 진~~~~짜 골때린다 니... 와... " 

 

" 그럼 해야겠다 우리 " 

 

" 뭘 뭘해 뭘!! " 

 

" 겨.. 아.. 아니지 이런식으로 하는건 예의가 아니지. " 

 

 

 

정환이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더니 겉옷을 입기 시작하였고 덕선은 그런 정환을 보며 무슨 말을 하려고 했냐고 물었고 정환이는 그 물음에 대답을 안하고는 덕선이에게 나갈준비를 하라고 했다. 

 

 

 

" 야 무슨 말하려했냐고! " 

 

" 빨리 옷이나 입어 " 

 

 

 

아무리 잡혀사는 정환이와 잡고사는 덕선이라고 해도 생각보다 정환이의 권력은 강했기에 결국 덕선이는 강제적으로 준비를 했다. 준비가 다 되자마자 정환이는 덕선이를 데리고 차를 타 운전을 하기 시작했고 그 둘이 도착한 곳은 다름아닌 덕선이의 집이였다. 

 

 

 

" 야. 여기 우리집이잖아. 여긴 왜... " 

 

" 이런 경사가 났는데 인사올려야지 " 

 

" ....... 내가 예전부터 느끼는거지만 넌 가끔. 아니 생각보다 아니 엄청나게!!! 자주 죽이고 싶은거알아? " 

 

" 몰라 알고싶지않아 그런거 모르는게 편해. 빨리 내려 " 

 

" 야!! 뭐 자랑이라고 인사를 올려!!!! 너 진짜 나한테 왜그러냐!!! " 

 

" 야 나만좋았냐? 뭐 날짜보니까 그 술마셔서 니가 나 꼬신 날 같은데 그때 나만 좋았어? 어?! 니도 좋았잖아 아니지 오히려 니가 더 좋아했어 등신아 " 

 

" 야! 내가 언제 널 꼬셔 내가 언제!!!! " 

 

" 얼씨구? 야 너가!!! " 

 

" 내가 뭐!!!!! " 

 

" 니가 막 나 만지고 껴앉고 막 으으우우으웅~ 이랬잖아~ 누가 누구보고 변태래~ " 

 

" ........야 내가 으으우우으웅? 이랬다고? " 

 

" 응. 으.응.우.웅.으.웅.~ 이랬어. 그리고 그 다음부터 쭉 좋았잖아. 좋아죽더라 아주!! 막,막, 막, 뭐, 막. 그렇던데! " 

 

" ..... " 

 

" 말이 없는거보면 좋았다는거네. 안그래?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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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애초에 안좋을리가없잖아 " 

 

" 무슨 자신감이냐 " 

 

" 남자의 자신감. " 

 

" 미친변태다 진짜... " 

 

 

 

 

정환은 덕선이의 말을 무시하고는 막무가내로 덕선이를 동일아제 집으로 밀어넣었다. 둘을 반기는 두분에 정환이는 할 말이 있다며 거실에 두분을 모셨고 두분을 쳐다보기만 하고 머뭇거리는 정환이에 동일아제는 성질을 냈고 일화아주머니는 동일아제를 말리며 정환이를 다독거렸다. 

 

 

 

 

" 와~ 뭔데~ 괘안타 말해라 정환아 " 

 

" 워메!! 징하게 뜸들이네!!! 아따 야 이 자슥아 말을 하라고!!! 으메!!! 답답해라!! " 

 

" 당신! 좀! 조용히해라! 그리 소리치는데 야가 무슨 편안함으로 말을 하겠노! " 

 

" 저..... " 

 

" 말해봐라. 뭔데~ " 

 

" 덕선이가 임신했어요. " 

 

 

이 상황을 두 가지의 소리로 정리를 해주었다. 

 

 

동일아제의 포크떨어뜨리는 툭. 

그리고 

선우가 놀라 방문에 머리를 박는 소리 쾅. 

 

 

정환이의 말이 끝나자 옆방에서 쾅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더니 놀란 보라와 선우 그리고 부엌에서 물을 마시던 노을이 켁켁거렸다. 동일아제와 일화엄니는 한참을 멍하니 덕선이와 정환이만을 바라보았다. 그렇게 그들은 한동안 침묵이 있었고 선우의 말이 그들의 침묵을 깨주었다. 

 

 

 

" ㅇ..야...야 김..김정환...! " 

 

" 선우형.... 내가 방금 들은게 작은누나가 임신했다는거야? " 

 

" .....어... 아마도? " 

 

" ......쟤네 미친거지? 돌았지? 미친것들... " 

 

" .....에라이 딸아 딸아 개딸아!!!!! " 

 

" 아!! 아 왜 때려!!!! " 

 

" 니 미친기지? 제정신 아니제? " 

 

 

 

덕선이를 때리는 일화엄니와 놀라서 아무말도 못하는 동일아제를 바라보며 정환이는 잠시 입을 다물었다. 한참있다 일화엄니는 정환이네 부모님과 상의는 해야한다고 했고 정환이는 그 말에 자리를 만들고 연락드리겠다고 하자 일화엄니는 덕선이와 정환이를 보내려고 했고 그 순간 정신이 돌아온 동일아제가 일어나 정환이와 덕선이의 머리를 쥐고 흔들기시작했다. 

 

 

 

" 이 염병들을 허네!!!!!!!!! 뭐? 임신??????? " 

 

" 아아아악!!!!!! 아빠!!!!!!! " 

 

" ㅇ,아! 으엌! " 

 

" 으어어어어!!!!! 할게없어서 혼전임신? 혼전임신!???!!!!!??? " 

 

" 당신 그만해라! 그게 잘못이가? " 

 

" 으아아아아아악!!!!!!!!! " 

 

" 아빠!! 침착해!! 사람이 이런일도 있고 저런일도 있는거지!! " 

 

" 아버님!!! 덕선이 임신했어요! 함부로 대하시면 안되요!!!! " 

 

" 씨....씨..... 우리집은 동성동본에 혼전임신에 노을이 이자식. 너는 뭐할꺼야 어??? " 

 

" 아빠. 나는 결혼을 안할게 걱정마 " 

 

" 그게 걱정이다 이 자식아 에라이 " 

 

 

 

노을이한테 시비털던 동일아제는 신경질을 내며 앉더니 덕선이와 정환이를 집밖으로 내보내버렸다. 덕선이와 정환이는 어느정도 예상을 했던 결과라 서로를 토닥거리며 차를 타고 출발을 하자 뒤에서 달려오는 선우에 정환을 차를 세웠다. 

 

 

 

" 야 개변팔 왜멈춰 " 

 

" 야.... 개변팔이 뭐냐...??! 개정팔로 부족해?? " 

 

" 그럼 변정팔? 개정변? 개변팔이 좋은데? 변태를 변태라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근데 왜 멈추냐고 " 

 

" 성선우 오길래 뒤에서 오니까 멈췄다 이 변선아 " 

 

" ㅂ,벼,변선??? 야 개변태!!! " 

 

" 뭐? 개변태? 어감이 이상하다? 어??!!! " 

 

" 뭐!! 변선은 변선은 어감이 예뻐????!!!??!!????!!!!! " 

 

" 야야!! 그만 싸우고 나 좀 태워줘 " 

 

" 나 기분안좋다 가서 성보라랑 놀아. 성선우 " 

 

" 너네 사고도 쳤는데 가만히 있는건 예의가 아니지 " 

 

 

 

선우는 억지로 정환이의 차 뒷좌석에 타 전화기를 들어 애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물론 두명한테 전화하기만 하면 끝이지만... 

 

 

 

" 야 류동룡안된데 " 

 

" 잘됐네. 걔는 빼. 미친듯이 놀릴게 뻔해 " 

 

" 그래서 더 부르고싶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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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어떻게 날이 갈수록 별로냐. " 

 

" 내말이. 도대체 보라누나는 왜 쟤랑 결혼하셨냐 " 

 

" 뭐래 아무리 그래도 왜 쟤가 성보라랑 결혼했는지 궁금해야 정상이야. " 

 

" 야! 성덕선. 보라 까지마! " 

 

" 너 달리는 자동차에서 뛰어내리고 싶지않으면 조용히 해라 " 

 

" ㅈ,정환아! 우리자주가는 술집으로 가자 " 

 

 

 

결국 덕선이의 승리로 셋은 자주모이는 술집을 갔고 거기서 최택말고 또 다른 예상치못한 인물을 보고 덕선이는 기겁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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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하하하하핳하하하하샄하핰핰핰!!!!!!! 성덕서ㄴ!!!!!!!!!!! 뭐~! 임~~~~~~~~!!!!! 신??????? 덕선이 아가 어딨니? 어디에 잠들어있니? 이 뱃살 안에 있는거니???!????? " - ㄷㄹ 

 

" 아!!!!! 진짜!!!! 안꺼져????!???? " - ㄷㅅ 

 

" .....야 도롱뇽. 너 안된다며? 왜 여기있냐 " - ㅈㅎ 

 

" 사랑스러운 친구 두분께서 화끈한 사고를 치셨다는데 내가 안오겠니? 그럴수있겠니? 선우야 너라면 그럴수있겠어? 으컄컄컄컄!!!! " - ㄷㄹ 

 

" 동룡이 소개팅있었는데... 까였어 " - ㅊㅌ 

 

 

동룡의 웃음소리 사이로 잔잔한 목소리가 들려왔고 그 말에 동룡이는 웃음을 멈췄고 반대로 덕선이가 웃기시작했다. 

 

 

" 소~~개팅? 왠열? 니가? 니가 소개팅을 한다고? 아니 했다고? 아니지 할생각이였는데 까였다고~~?? 하지도 못했다는거네? 푸하하하하하!!!! " - ㄷㅅ 

 

" 야 최택 너 그런거 얘기하는거아니야! " - ㄷㄹ 

 

" 그럼 그렇지 " - ㅈㅎ 

 

" 진짜 답안나온다. 야 선우는 성보라있고 김정환은 나있고 택이는 지금 여자친구있는데 넌 왜 그모양이냐 " - ㄷㅅ 

 

" 아 덕선아. 택이는 저번주에 헤어졌어 " - ㅅㅇ 

 

" 뭐???? 야 최택. 이번엔 뭐 때문에? " - ㅈㅎ 

 

" 그걸모르겠어. 이해를 못하겠어. 왜그랬는지 " - ㅊㅌ 

 

" 여자분이 찐거같냐고 물었더니 많이 찐거 같다고 말했대. 저게 사람이냐 " - ㅅㅇ 

 

" 그치만 정말 쪘었는걸? " - ㅊㅌ 

 

" ........... " - ㅈㅎ 

 

" 아 뭐, 그럴수있어. 괜찮아!! 그래도 인기가 많잖아. 근데 도롱뇽 저건 뭐 되는게 있어야지~ 안그러냐? " - ㄷㅅ 

 

" 야 사고친주제에 말이 많아~ 사고치는것보다 괜찮거든~? " - ㄷㄹ 

 

" ......... " - ㄷㅅ 

 

" 야 성덕선 내가 오늘 아무리 잘못해도 오늘은 내가 너 이긴다. " - ㄷㄹ 

 

 

 

늘 그랬듯이 쌍문동 5인방은 여전히 즐거웠고 여전히 해맑았으며 여전히 시끄러웠다. 달라진게 있다면 갑이던 덕선이가 하위계층으로 내려갔다는 점 정도였다. 

 

 

 

" 그래~서~ 정환아~ 어땠어~ 좋았어~? 뭐 비디오 같아? " - ㄷㄹ 

 

" 야!!! " -ㅅㅇ 

 

" 어?? " - ㄷㄹ 

 

" 그걸로 되겠냐~ " - ㅅㅇ 

 

" 크끆그끄킄킄크크큭 " - ㄷㄹ 

 

 

 

동룡이와 선우의 놀림에 덕선이는 참다참다 안되겠는지 꽉 채워진 맥주를 향해 손을 뻗었고 정환이는 덕선이의 손목을 잡더니 고개를 저었다. 

 

 

 

" 야 놔봐 나 오늘 콱 죽어버리게 " -ㄷㅅ 

 

" 안돼 " - ㅈㅎ 

 

" 덕선아 술은 아닌거같아 " -ㅊㅌ 

 

" 으아아악!!!!!!!!!!! " - ㄷㅅ 

 

" 아니 그래서 어땠어? 느낌이 어땠냐고~~~ " -ㄷㄹ 

 

" 에라이 발정난 새꺄. 뭘 물어 " - ㅈㅎ 

 

" 아니 막... 막... 막...!!!!!!! 웁!!!! 읍!!!!!! 으!!!!! "-ㄷㄹ 

 

 

 

동룡이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덕선이와 정환이를 번갈아 보다가 막 입을 여는 순간 정환이의 입막음으로 동룡이는 강제적으로 입을 다물었다. 그 후, 발악을 하는 덕선이도 막아 사태를 잠시 종료하였다. 

 

 

 

" 그래서? 너네 결혼은 할꺼야? " - ㅊㅌ 

 

" 뭐 어쩌겠어 방법이없잖아 " -ㅈㅎ 

 

" 언제하게 그래도 성덕선 애 낳기 전에는 해야하지않겠어? " - ㅅㅇ 

 

" 누구마음대로 정해!!! 내 결혼이야!!!! 내결혼!!!!! " -ㄷㅅ 

 

" 그건 그렇네!!!. 야 너네 우리 덕선이 의견 무시하지마라 " -ㄷㄹ 

 

" 열... 류동룡~ 의왼데??? " - ㄷㅅ 

 

" 나밖에없지?...... 그래서? 어땠어? " - ㄷㄹ 

 

 

 

오늘도 그 많은 길 중 맞아야하는 길을 택한 동룡이였다. 

 

 

 

" ......... " -ㄷㅅ 

 

" ......쟤 큰일났다. 덕선이 나사 빠졌어 " - ㅈㅎ 

 

"말려야하는거아니야? " - ㅊㅌ 

 

" 그냥둬 쟤들은 항상 저러잖아 " -ㅅㅇ 

 

 

 

무심하게 덕선이와 동룡이의 행동을 받아드리는 그들 뒤로 둘은 치고박고싸우기시작했다. 

 

 

 

" 야!!!!!!!! 죽어!!!!!!!!!! 죽어!!!!!!! 죽으라고!!!!!!!! "- ㄷㅅ 

 

" 얍. 얍. 푸헤헤헼 다 막고있! 으헠.... " - ㄷㄹ 

 

 

쿵 

 

 

" 헐... 야... 야,야!! 성덕선!!!!! " - ㅅㅇ 

 

" .........! " - ㄷㅅ 

 

" 너 미쳤어? " - ㅈㅎ 

 

" ....... " - ㅊㅌ 

 

" 저게 먼저 시비털었어!!! " - ㄷㅅ 

 

" 그래도..... 여긴....... " - ㅅㅇ 

 

" ..........ㅅ..ㅅ...선우하얔....!! 내가 죽으면.... " - ㄷㄹ 

 

" .........덕선이가 나빴어... " - ㅊㅌ 

 

" 와... 와 야 너네 죽을래? 엉??! 니들 너무한거아니야??! " - ㄷㅅ 

 

" 야 그래도.... 저길.... " - ㅈㅎ 

 

" ......햬...햬드라.... 나하는.... 더이상... 대를.... " - ㄷㄹ 

 

 

 

 

덕선이는 분위기가 별로 좋지않다는 것을 느꼈고 이 상황이 억울하기만하였다. 

 

 

먼저 놀린것도 먼저 시비건것도 다 류동룡인데 

 

 

순간 덕선이는 억울함에 눈물이 나올뻔했고 쪽팔리기에 고개를 살짝숙였다. 덕선이의 마음을 눈치챘는지 정환이는 선우를 살짝쳐 나가겠다는 신호를 한 뒤 덕선이를 감싸 밖으로 나갔고 얼마지나지않아 나오는 골목으로 덕선이를 끌고갔다. 그리고는 덕선이를 벽에 기댈수있게 세우고는 머리를 숙여 덕선이를 쳐다보며 말을 꺼냈다. 

 

 

 

 

" 너가 잘못했어. " 

 

" 야.... " 

 

" 라고하면 너가 서운해하겠지? " 

 

 

정환이 말에 덕선이는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 동룡이가 잘못한건 사실이야. 먼저 놀린것도 류동룡이고 계속 시비턴것도 류동룡이니까 그렇지? " 

 

" ........... " 

 

" 근데 아무도 니 편을 들어주지않았고 " 

 

" ......... " 

 

" 그래도 난 니 편인거 알지? 잘했어~ 깐족거리는애한테는 매가 약이지 " 

 

 

아무말없는 덕선이를 바라보며 위로를 해주는 정환이에 덕선이는 결국 참았던 눈물이 흐르기시작했다. 

 

 

" 어휴... 왜 울어~ 응? 울지마 " 

 

" ........ " 

 

" 근데 덕선아 앞으로는 때릴때 거기는 때리지마. 죽을수도있어. 뭐, 도롱뇽 말할수있는거보니까 말짱하다는 뜻인데 제대로 맞았으면 말도 못했을껄? " 

 

" ........므은흐 " 

 

" 어? 뭐라고? " 

 

" 미안하다고.... " 

 

 

정환이는 울면서 미안하다는 덕선이에 살며시 웃으며 덕선이를 안아주었다. 그렇게 몇 분후 덕선이가 겨우 진정이 되자 정환이는 덕선이의 얼굴을 계속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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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자꾸 봐.. 꺼져 " 

 

" 돌아왔네? 입 험해진거보니까. " 

 

" .....아, 안꺼져?!! " 

 

" 그래 뭐.. 이제 몇 달만 지나면 계속 붙어다녀야하는데... 지금이라도 떨어지지 뭐 " 

 

" 뭐??? " 

 

" 뭘 놀래. 너 나랑 결혼해야지 " 

 

" ...야 " 

 

" 성덕선 너한테 애를 지우는건 상상도 못하는 일이야 " 

 

" 야 " 

 

" 그리고 내 애 데리고 다른 남자랑 살 수 없는 애고 " 

 

" 아니 야. " 

 

" 그렇다고 다 받아주는 착한남자가 나타나는건 불가능이지 " 

 

" 개변팔 " 

 

" 니 성격받아주는 남자가 흔치않잖아 " 

 

" 개정팔 " 

 

" 난 니 성격잘받아주지, 눈치빠르지, 너랑 잘어울리지, 거기에 매력있지, 돈많지, 직업있지, 너네 부모님이랑 친하지, 거기에... " 

 

" 김정환 " 

 

" 제일중요한건 내가 널 되게 많이 좋아하고 " 

 

" ........ " 

 

" 너 역시 그렇다는거? " 

 

" 뭐하는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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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도면 너랑 결혼 할 자격있지않냐? " 

 

 

정환이는 덕선이한테 알 수 없는 말을 하더니 덕선이의 눈치를 보며 그렇게 담아두고 참아왔던 말을 내뱉었다. 

 

 

" 그거... 프로포즈야? " 

 

" 아마도? " 

 

" ...... " 

 

" 야 잠깐만. 그 표정 뭐야? " 

 

" 몰라 " 

 

 

덕선이는 정환이를 잠시 쳐다보고는 정환이를 두고 걸어가기시작했고 정환이는 당황하다가 덕선이를 쫓아가 덕선이를 바라보며 계속해서 물어보았다. 

 

 

" 야 무슨 표정이냐고 " 

 

" 모른다고 " 

 

" 골목은 좀 그렇고 상황도 그렇긴 한데 이 정도면 멋있지않냐? " 

 

" 아 꺼져 " 

 

" 야 니 설마 뭐 막 뭐 반지 뭐 이런거? 야 커플링에 프로포즈반지에 결혼반지 세개 끼고 다니게? 번거로워 그거 " 

 

" 아니거든 " 

 

" 근데 표정이 왜그래? " 

 

" 내 표정이 뭐 " 

 

" 잠시만... 너 설마.... " 

 

" 설마 뭐 " 

 

" 부끄럽냐?? " 

 

 

 

정환이의 시선을 피하는 덕선이에 정환이는 설마 하는 마음에 덕선이 볼을 잡아 자신을 바라보게 한 뒤 덕선이를 가까이 쳐다보았다. 

 

 

 

" 맞네 부끄러운거 " 

 

" 아느그든(번역.아니거든) " 

 

" 맞는데? " 

 

" 으니르구(아니라고) " 

 

" 그럼 나랑 결혼할꺼야? " 

 

" 믈라(몰라) " 

 

" 할꺼야? " 

 

" 으!!!!....ㅇ,아랐드거(아!!!! ㅇ,알았다고) " 

 

 

 

얼버무리는 덕선이에 정환이는 덕선이 볼에서 손을 때 다시 물었고 대답을 피하는 덕선이를 계속해서 귀찮게했다. 

 

 

 

" 야 결혼할꺼야? " 

 

" ..... " 

 

" 안해? " 

 

" ....... " 

 

" 동네사람들!!!! " 

 

 

 

소리를 지르는 정환이에 놀란 덕선이는 다급하게 입을 막고는 알겠다며 소리를 질렀다. 

 

 

 

" 오.. 이렇게 크게 대답할줄은... " 

 

" .... " 

 

" 대답했다~ 너 그럼 나랑 결혼하는거다? 응? " 

 

" ....알끘으느끄.... 득츠르그.....(알겠으니까 닥치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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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부모님께 인사드리자. 좋네. 기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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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너무 많이 늦었어요ㅠㅜㅜㅜㅠㅜ 

사실 저번주? 면 다 한편 끝낼수있었는데 날아갔어요. 모조리. 뿅^♡^ 

아니 임시저장에 뭐 잡것들이 너무 많아서 지우고 임시저장눌렀는데 렉먹은거예요. 그래서 왜이러지 이러고는 나갔다가 들어오니 사라져버렸네☆ 

그렇게되서 예전기억떠올리면서 겨우썼어요. 

네.. 뭐, 그냥 변명이라고 생각하시면되요. 하하..  

 

그나저나 예전에도 얘기했는데 아시죠? 

제이야기는 둘의 결혼으로 끝이날거라는거... 

끝이 별로 남지아니했어요!! 

응팔의 결말을 부정하면서 시작한게 벌써 류준열님의 안좋은 기사까지 터질때까지 하고있네요. 뭐 사실 전 워낙 관대? 하기에 제가 덕질하는 사람들이 성격이 더럽든 나쁘든 그런거 신경안쓰는 스타일이라서... 네 뭐 그래서 여기서 끝낼생각이없어요.  

전 끝날때까지 최선을 다 해서 쓰도록하겠습니다. 4편? 정도 남았지만. 그때까지 함께가요 독자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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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ㅠㅠ 제가 첫번째네요 너무재밌어요ㅋ 동일이 아빠부분 진짜같아서 웃겨요ㅋㅋ 쭉계속되었음 좋겠지만ㅠㅠ 남은화까지 잘부탁드립니당ㅋ
8년 전
독자2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ㅠㅠㅠ 항상 좋은 글 재밌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잘 보고 가요~! ㅅ..ㅅ...ㅅ..ㅏ.. 좋아합니다♡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3
드디어ㅠㅠㅠㅠ너무많익다렸어요ㅠㅠㅠㅠㅠ작가님그런데제발결혼이끝이아닌그후의이야기도나오면안될까요??ㅠㅠ정환이덕선이닮은애들이랑지지고볶는거보고싶어요ㅠㅠㅠ제발요ㅠㅠ
8년 전
독자4
작가님ㅜㅜㅜㅜㅜ많이기다렸어요ㅠㅜㅜ응팔은 끝난지 오래지만 이렇게 텍스트로봐도 생각나고 상상되는건 어쩔수없나봐요ㅜㅜㅜ정팔이와 덕선이의 결혼을 지지합니닼ㅋㅋ
8년 전
독자5
이런 결말기대했었는데 그때와서 봤으면 더 좋구 지금 봐도 좋아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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