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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정호석] 나비야, 내 나비야 00 | 인스티즈 


 

놀이터에 앉아 그네를 혼자 타고 있는 작고 가녀린 소녀가 보인다. 며칠째 이 아이가 내 하교길이면 항상 그네를 타고 있었다. 발장구는 신나게 치면서 어딘가 슬퍼보인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깜깜한 밤이지만 그냥 어딘지 모르게 너무나도 슬퍼보인다. 이 아이를 만난 건 오랜 시간이 지난 것은 아니다. 사실 며칠 전부터 이 아이가 내가 하교할때 언제나 그네를 타고 있었다. 항상 야자가 끝난 밤이기에 뭘 입고있는지 얼굴도 잘 보이지 않는다. 그런 너에게 내가 다가가려고 하면 마치 나비처럼 빠르게 날아가버린다. 그래서 나는 이 아이를 나비라고 부른다. 내 나비. 마치 슬피 울고 있는 것 같은 내 나비. 오늘은 오전 수업만 하고 마치는 날이라 집에 가방만 놔둬놓고 몇시간째 나비가 앉는 옆 그네에 앉아 나도 나비처럼 발장구를 치고 있다. 언제 쯤 내 나비가 날아와줄까. 내 나비는 정녕 얼만큼이나 항상 앉아있을까. 과연 나비는 나를 알까?  


 


 

 

 

집에 들어가기 싫다. 사실 집이라고 할 곳도 없다. 집은 편안한 곳이라고 했는데 내게 집은 너무나도 지옥이다. 차라리 지옥속에 있을 바에는 나가있자는 생각으로 놀이터로 간다. 아직 거창이라는 촌에서 서울로 이사온지 일주일도 안 되었기에 사투리도 너무 심해 원래 낯을 가려 말을 잘 못하는 내 성격임에 당연한듯 내 말문은 완전히 닫혔고, 아는 사람도 당연히 한명도 없다. 그런 내게 안식처같은 유일한 곳이 놀이터였다. 어느날부터 내가 그네에 앉아있으면 나를 한참 바라보다가 이쪽으로 오는 사람이 있다. 나는 사람이 두렵다. 사람이 무섭다. 다시 상처받기 싫다. 내게 섣불리 다가오는 저 사람도 그저 한가지만 생각하고 다가오는 거겠지. 오늘도 내 스스로 세상과의 벽을 쌓아 버린다. 


 

서울로 온지 이주. 학교에 다니기 시작한지 일주일. 오늘 오전수업만 했다. 다른 아이들은 다 자기들 끼리 놀면서 어디가자, 어디가자 하는데 나는 그럴만한 친구도 없다. 오늘도 다시 나는 놀이터로 향한다. 다들 내가 입만 열면 촌년에 까만년이라고 비웃는다. 남자애들 마저도 그저 나를 벌레 취급한다. 너희도 내가 그저 피부가 남들보다 더 까만 그런 사람이라 벌레 보듯이 보는 거겠지. 내가 그저 도망간 엄마가 있고, 그 밑에 배다른 남동생이 하나 있어서 그게 더러워서 비웃는 거겠지. 그런 상황에서 아빠한테마저 미움받고, 맨날 맞고, 심지어 아빠에게 강간당하는 내가 역겨워서 그렇게 바라보는 거겠지. 차라리 죽고싶다.  


 

'야, 촌년. 또 집 기어들어가서 쳐 맞고 오게?' 

그래. 내가 집에 들어가면 또 왜 왔냐고 때리는 아빠와 그 옆에서 방관하는 아줌마가 있겠지. 

'더러운 년. 저런 애가 왜 우리 학교로 온건지 모르겠어.' 

너희도 내가 더러워 보이지? 나도 이런 내가 너무 더러운데. 

'으, 어디서 냄새 나지 않아? 쓰레기 냄새난다.' 

내가 쓰레기. 왜 내가 쓰레기일까. 난 순전한 피해자인데. 왜 세상은 날 쓰레기로 만들고 나를 가해자처럼 보는걸까. 


 


 

뚝뚝 눈물이 흘렀다. 쉴새없이 울며 놀이터로 향했다. 길을 걷다가 사고가 날뻔했다. 눈 앞이 뿌얘질만큼 울었다. 머리가 어지럽기만하다. 차라리 내가 차에 치였으면 얼마나 편했을까. 아니, 그 자리에서 죽어버렸으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가면 적어도 날 사랑해주는 엄마가 기다리고 있을텐데. 한참을 놀이터로 향했다. 내가 놀이터로 들어서니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났지만 신경쓰지 않았다. 그냥 지나가는 동네 고양이거니 하고 그네에 앉아 꺽꺽 소리가 나게 울었다. 하늘이 너무 맑다. 내 마음에선 비가 내리고도 천둥번개가 치다 못해 집들에 번개가 맞아서 불이나고 다 폐허가 된 마음속과는 모순적이게도 이곳은 너무나 맑고 예쁘다. 그럴수록 이런 내가 더 초라해보인다. 


 


 

 

 

나비가 놀이터로 왔지만 너무나도 서럽게 울며 왔다. 차마 쉽사리 다가가지 못 한채로 일단 그네 뒤 벤치로 도망왔다. 내가 다가가도 될까. 내가 다가간다면 다시 나비가 날아가버리지 않을까. 영영 나비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어쩔까. 근데 내 나비야 어찌 그렇게 서럽게 우는건데. 왜 그리 슬피 울어 버리는 것인가. 나비야, 제발 내가 다가가도 날아가지 말아줘. 이 맑은 햇살 밑에서 그저 네가 우는 것을 바라보기만 할 수 없단 말이다. 햇살에 더욱 잘 보이는 네 눈물이 내 가슴을 후벼파는 기분이다. 


 

무슨 생각이 들어서인지 모르겠지만 나비에게 다가갔다. 나비는 그저 내가 다가서자마자 놀라 도망가려 했다. 그런 나비를 붙잡고 내 품에 기대게 했다. 도저히 이 여린 아이가 우는 것을 보기 싫었다. 멀리서 볼때는 그저 작고 마른 아이구나 했는데 지금 안아보니 꼭 아직 초등학생 같이 작았고, 살짝만 안아도 으스러질 것 같이 여리여리한 아이였다. 이런 아이가 왜 우는 것일까. 뭐가 그리 슬퍼 이리 우는 것일까. 가까이서 맡으니 좋은 향이 난다. 내가 네게 더욱 취할 수 있는 향기인 것 같다. 이름도 모르고 학교도, 아 학교는 교복을 보니 우리 학교인 것 같다. 나이도 모르는 이 아이가 좋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우는 모습은 너무나도 보기 싫다. 


 

"울지마, 나비야." 


 

"..." 


 

"난, 널 해치지 않아." 


 

그 사람이다. 날 지켜보던 그 사람. 잘 보이지 않아도 그 사람이다. 분명 확신한다. 내게 다가올때 은은하게 풍기던 너의 좋은 향기가 난다. 마치 한송이의 꽃 같다. 그런 와중에내가 이 사람을 밀어내야 하는데. 또 사랑을 바라고, 연민을 바란다면 분명 나만 상처받을게 분명한데 이 따스한 품속이 너무나도 그리웠다. 벗어나기 싫다. 놀이터가 내 유일한 안식처가 아닌 이 사람도 내 안식처가 되어주면 좋겠다. 이 달디 단 꿈속에서 깨어나기 싫다. 나는 왜 이런 사랑을 한 번도 받지 못 하는 걸까. 내가 정녕 나비라면 그대가 나의 꽃이 되어주면 좋겠다. 이런 몹쓸 생각이 나를 더 아프게 하는 걸 알면서 희망을 버리기 싫다. 그렇지만 난 또 혼자 상처받겠지. 지금 가슴이 두근거리는 내가 너무나도 원망스럽다. 사랑받아 본 적이 없어서 이 순간이 행복하다. 


 

"이거 놔 주세요..." 


 

나비야. 겨우 널 잡았는데 왜 벗어나려 하니. 


 

 

 

이제 겨우 널 잡았는데, 왜 넌 그리 슬픈 모습을 하면서 내게 못을 박아 버리고는 내게서 벗어나려 하는거야. 내가 여기서 널 놔버린다면 영영 돌아오지 않을 거란거 내가 알잖아. 도망가지 마. 난 널 해치지 않아. 내가 너의 꽃이 되라면 가시를 세울 수 있는 그런 장미가 될게. 그러니 내게서 날아가지 말아줘. 이제 겨우 네 얼굴을 보려고 하는데 어찌 이렇게 다시 도망가려 하는건데. 이제 네 이름을 물어보려 했는데 왜 날아가려 해. 내가 네 향에 취했듯 너도 내 향에 취해줘. 내일부터 학교를 샅샅이 뒤벼봐야겠다. 내 나비를 다시 내 품에 가둬야지. 


 


 


 

ㅎㅎㅎ... 공주님들... 눈이침침한태태입니다. 

자그마치 이 겨우 프롤로그의 이 똥망글을 제가 한시간을 넘게 몇번을 엎고, 또 엎어서 쓴 글이에요. 

지금 든 생각은 그냥 연애일기에나 집중해야겠다 싶네요. 

죄송해요. 욕해도 달게 받을게요. 

저는 이제 슬 운동 갈 준비를 할텐데... 

이런 수습불가인 이런 글을 남겨놓고 가서 죄송해요. 

조금 상황 설명을 하자면 호석이가 남주. 탄소가 여주. 여주의 배다른 남동생은 비밀이고. 

탄소는 아버지에게 배다른 딸이라며 학대를 당하고 어머니는 조금 피부가 까마신 나라의 분이셨어요. 그래서 탄소도 피부가 까맣구요. 

항상 놀림을 받고 차별 받았죠.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탄소의 남동생인 어머니가 집으로 들어오셔서 이제 탄소의 학대를 방관하시는 분이셔요. 

뭐... 죄송해요. 그냥 죄송해요. 

참 공주님들 이름 넣어주기도 미안한 글이네요. 연애일기에서 만나여... 

그럼 전 운동하러 갑니다. 

총총총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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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옥수수수염차입니다
우선 우리 작가님 운동 잘 다녀 오시구요..!!
운동 열심히 하시구요. 다치지 말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사랑하는 이에게
이름대신 저렇게 또다른 이름을 붙여서 불러주는 걸 좋아해요
어떻게 생각하면 오글거릴 수 있지만
또 다르게 생각하면 정말 아름답지않나요?
나에게 두번째 이름이 생기는 거잖아요
그것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붙여준 이름.
뭐 예를 들어 글 속에 나온 나비나 우주, 빛, 하늘, 바람, 태양...등등 무지 많죠?
전부 하나같이 예뻐요....
그런데 작가님...이번글의 시점은 바뀌는 건가요?
아님 탄소나 호석이가 이야기하는 건가요?
...죄송해요 머리가 좋지않은 독자라...헿
잘읽었습니다 귀여운 작가님

8년 전
눈이침침한태태
탄소와 호석이, 그리고 배다른 동생까지 계속 글 안에서 시점을 바꿔가며 쓸 예정이지만 언제 쓸지 모르겠네요...ㅎㅎ 이건 평생 안 올 수도 있는 그런 글... 망했어요. 왜냐면 제 머리에선 더 좋은 글이 안 나오거든요8ㅅ8 제가 책 한 1000권 더 읽으면 다시 연재 할 그런...
8년 전
독자2
ㅋㅋㅋㅋ아이고 그럼저는 작가님이 책 1000권 더 읽을 때까지 얌전하게 기다려야 겠어요
8년 전
독자3
으엥... 쵸코두부에영! 작가님 운동빠이이팅! 오늘도 다이어트를 시작한다고 했는데... 치킨을 먹었... 근데 글이 너무 져아여...❤ 나비라니 은유적이고 아름다운 말인것같아요. 작가님 1화는 언제라구요? (현기증) 빨리 주세오.
8년 전
독자4
위드유 입니다!! 작가님 운동 화이팅!! 피곤하거나 힘들다고 절대 포기하시지는 마시고 꼭 운동 열심히 하세요!! 근데 작가님 이글.. 되게 제 마음속의 ☆로가는 그런 글이자나여ㅠㅠㅠ 어디서 이런글이 이상하다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내 취향인데ㅠㅠㅠ 비록 제가 글을 많이 읽은적이 없어서 이해력이 조금은 뒤쳐지지만 그래도 항상 이해하도록 노력하면서 글 읽을꺼니까 제가 이해한거랑 조금 달라도 넘어가주세요ㅠㅠㅠ 근데 이거 1화은 언제와요..? (불안)(현기증)(초조) 빨리 와줘요ㅠㅠ 읽고싶은데ㅠㅠㅠ 는 사실 요즘에 호석이글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가 호석이 글이라면 무조건 보게된다는... 아무튼 작가님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5
혱짱이에요! 항상 느끼는거만 작가님 글 속의 단어들이 참 예뻐요! 나비, 하늘, 햇살, 꽃, 꿈 하나같이 따스한 단어들인데 그 단어 안에서도 여주가 암울해보여서 보는 제가 다 슬퍼져요8ㅅ8 그래도 호석이가 여주를, 나비를 지켜보고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가둔다는 표현이 불안하긴하지만 말이에요. 연애일기 못지않게 이 글을 기다리게 될 것 같네요. 잘 읽고 가요!
8년 전
독자6
뜌입니다 새작품이 작가님한테서 나온다니 밝을 줄 알았는데 제목보고 아닌가 했는데 진짜 아니였어요ㅠㅠ 와ㅠㅠ 여주 너무 불쌍ㅠㅠ 제 꿈이 선생님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모든 인간들의 공통점인지 저런 학생들만 보면 너무 슬퍼요ㅠㅠ 학교에서 왕따당하고ㅠㅠ 작가님 다음편 기다리고 있을게요ㅠㅠ 진짜 작품에서도 호서기는 엄청 천사...ㅎ
8년 전
독자7
푸른하늘입니다 나비라는 표현이 굉장히...음...뭔가 잘어울린달까...?여주의 상황을 굉장히 잘표현한것같아요! 다음글도 기대할께요!
8년 전
독자8
♥융기태태쀼♥ㅇㅔ여! 울 작가님 넘나 바쁘게 사시는 것.. 힝 나도 그렇게 살아야하는데! 그리구 작가님 항상 글에 자신감 가져여!!! 그래야지 더 멋진 글이 나! 지금도 충분히 멋진글이랍니다..ㅠㅁㅠ 작가님 글 읽는 사람 많ㅇ자나여!!! 그러니까!!!!!!!!!!!!자신감을!!가!!!!!!!!져여!!!!!!!!!!!!!!!!!!!! 진짜..잘쓰는데..자기만 모르궁..
8년 전
독자9
쉬림프
헐 이 글은 뭐져?
제 취향을 저격할 느낌... 이 글도 재밌을 것 같아요ㅠㅠ
여주를 나비에 비유하다니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208.28
0103 ㅜㅜ여주ㅜ운동 열심히 하세요!!ㅋㅋㅋ
8년 전
독자10
봄이
-
나비를 잡았다면 다시 놓아주어야하지만
이 글에서는 왜일까 계속 잡고있고싶어요.
그래야만 할 것 같은

8년 전
독자11
작가님!호빈이예요ㅠㅠ시험떄문에 한동안 인티안하다가 오랜만에 들어와서ㅜㅜㅜ근데 이렇게나 글이 많이ㅎㅎ앞으로 열심히 댓글달거니까 글만 올려주세요!
오늘 글은 정말 좀같은 글이네요..특히 요즘 봄같아요.막 바람불고 비엄청왔어도 지금은 산들거리고 따뜻하고 정말 봄같아요ㅎㅎ여주가 조금만 마음열기를 바라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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