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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이준혁 성찬 엑소
김감기 전체글 (탈퇴 )ll조회 1167l 1
벚꽃이 펴서 온 세상이 분홍색으로 물드는 어여쁜 봄, 
나는 헤어졌다.


" 씨발, 그러니까 그 새끼가 나를 두고 바람을 피웠다니까? "

"그러니까 내가 걔 별로라고 그랬잖아."

이별의 아픔은 술로 달래야 한다- 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는 주현이의 말에 헤어지고 근처 술집에 나왔다. 현재 시각은 오후 다섯시. 아직 이른 저녁부터 술을 깠다.
헤어지고 집에 가서 내가 한 일은 그냥 울은것 밖에 없었다. 딱 일주일 후면 사귄지 1주년이였다. 벚꽃이 예쁘다 말했던 그 공원에서 보자는 말은 오랜만의 데이트 약속이여서 잔뜩 기대를 했다. 일부러 요새는 바빠서 못하던 화장도 하고 바지를 입을까 고민을 하다가 베이지 색 원피스에 분홍색 가디건도 입었다. 치마보다 바지가 좋은 나에게 항상 전남친이 입은걸 보고싶다고 했던 스타일의 옷이였다. 그렇게 한껏 꾸며보고 나갔는데.....씨발. 곱씹으니 기분이 더럽다. 숨이 턱, 하고 막히는 기분이여서 주현이가 따라준 소주잔 하나를 단숨에 비웠다. 소주는 다 좋은데 써서 못 먹겠다던 나였는데 술이 그렇게 달달 할 수가 없다. 소주는 인생보다 달다더니 틀린 말 없네. 안주로 나온 쥐포조각을 뜯고있으니 주현이가 한심한 눈으로 본다. 뭐, 왜. 



" 아, 이럴줄 알았냐? 그때 나 좀 뜯어말리지 그랬어. "

" 나 존나 뜯어말렸고 니는 운명이라고 씨부렸지. 우리는 이 얘기 다섯번째 하는거고. "

내가 죄인이네. 내가 죄인이야. 할 말이 없어진 나는 책상 위로 엎어졌다. 술 기운에 붉게 달아오른 얼굴과 맞닿은 식탁의 서늘함이 기분이 좋았다. 아까는 그렇게 펑펑 울었는데 기분 좋은 감정도 이렇게 평소 같이 느낀다.

" 우이이잉-"

입술을 쭈욱 내밀고 엎으려서 어깨만으로 기지개를 켰다. 뻐근해진 몸뚱이가 늘어나는것이 시원해서 잠이 왔다. 주현이는 그런 날 보고 한숨을 쉬며 어깨를 툭툭 치곤 오늘은 자기가 산다며 계산을 하러 갔다. 앞에서 말 상대를 해주던 주현이가 없으니까 전남친과의 기억의 새록새록 몰려왔다.

내 전남친은 날 버렸다. 그것도 우리 1년 기념 반지를 사겠다는 목적으로 알바를 한 카페 여자 종업원이랑 바람나서.
전남친의 친구가 반지 사려고 하는 것 같다는 말에 아는 티도 안내고 일부러 찾아가서 심심하지 않게 얘기하고, 매상도 올려줬다. 그랬는데, 그랬는데.

곱씹으니 자꾸만 화가 난다. 

우리가 헤어졌던 이유가 

" 너보다 더 좋은 여자를 만났어. 미안해. "

내가 두번째가 된 이유여서. 나는 늘 네가 내 첫번째였는데.

1년의 세월동안 아니 그것보다 조금을 더 한 시간 동안 우리는 썸도 타고, 밀당도 해보고, 여행도 다녀보고, 추억도 쌓아보고, 가끔은 싸워보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맞춰가고 있었다. 나는 나를 바꿨다. 네가 좋아하던 그 스타일로. 중학교때는 머리 길이가 조금은 긴 편이었는데 고등학교때는 귀찮아서, 공부 해야하니까, 짧은 머리가 편하니까 이런 이유로 머리를 남자처럼 자르고 다녔다. 헤어스타일이 그러니 옷은 자연스럽게 남자처럼 바지를 입었고, 치마를 입어도 나풀거리는 원피스는 거의 입지 않았다. 남들은 짧은 머리여도 원피스가 어울린다고 했지만 애초에 치마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렇게 대학에 왔고, 너를 만났다. 

너를 만나고 나는 나를 바꿨다. 첫눈에 반했다고는 할 수는 없었지만 어쩐지 네가 신경 쓰였다. 그래서 머리를 기르고, 웨이브 펌도 해보고, 갈색으로 염색도 했다. 익숙하게 손이 가는 청바지 대신에 H라인 스커트로 손을 뻗었고, 나풀거리는건 질색이라 말하며 입지 않았던 원피스도 입었다. 화장도 해보며 그렇게 너의 눈에 들고싶었다. 왜였는지 지금 생각하면 모르겠고, 너 때문에 노력했던 내가 짜증나지만. 나는 네가 참 좋았다.


"......." 

툭,하고 쏟아진 눈물 한방울이 신호탄이였는지 어느새 나는 어깨를 들썩이며 울고있었다. 주현이는 놀란 눈으로 나를 안고 달래주었지만 어쩐지 눈물은 빨리 그치지 않았다. 


" 괜찮아, 괜찮아. ㅇㅇ아, 곧 괜찮아질거야. 지금은 울어. 마음껏 울어."
" 흐,흐윽...."


30분을 그렇게 울고 술집에서 나왔다. 단골이여서 그런가 카운터를 맡고 계셨던 주인집 아주머니는 민폐가 됐을 법한 우리의 행동을 나무라기는 커녕 오히려 내게 사탕 하나를 쥐어주셨다. 주현이는 내가 집에 들어가는것 까지 봐야겠다며 나를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 울어서 지친건지, 아니면 힘이 들어 기운이 없는건지는 몰라도 나는 금새 잠들어버렸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났다.

그 뼈를 발라도 시원찮을 놈은 내 친구들 그러니까 배주현을 필두로 다른 친구들이 모두 모여 그 새끼 알바하는 곳에 찾아가서 바람핀 년한테 시비를 털었다고 얼마전에 전화가 왔었다.

" 아, ㅇㅇ아. 그 새끼 알바하는데로 우리 찾아갔었다. "
" 헐? 거길 왜 가? "
" 왜 가긴. 그 바람난 년한테 얘 여친 있던건 아냐고 따졌지. "
" 헐. 그랬더니? "
" 몰랐다던데? 그 새끼한테 옵빠! 이게 어떻게 된 일이예요? 하고 따지더라. 앞에 물 컵 있었으면 그 새끼 물벼락 맞을것 같았다. 그거 보고 나랑 애들 엄청 웃었어."

그 알바생 여자에한테 비밀로 했던건 모르는 일이였는데 왠지 쌤통이였다. 아마 가서 이렇게 따져보자는 계획은 배주현 머리에서 나왔을것이다. 생긴건 얌전하고, 예뻐서는 은근히 무서운 성격이니까. 감동이 찡-하게 몰려왔다. 내가 남자 복은 없어도 친구 복은 있구만. 

" 주현아. 고마워. 너 밖에 없는거 알지? "
" 이응. 저번에 나 너 술 먹이고 택시 태워 보내느라 오만원 넘게 깨졌으니까 너는 나한테 피자 다섯판을 쏘는거야 알겠지? "

.... 그럼 그렇지. 

" ....고마우니까 쏜다. 대신에 기한은 다음 년 까지. "
" 콜. 그리고 남자 필요하면 말해. 언니가 소개 시켜줄게. "
" 됐네요. "
" 싫음말고. 아무튼, 고답이를 위한 약한 사이다 전했으니까 전화 끊는다. 카톡 해. "
" 알겠어. "


주현이와의 전화는 정말로 나에게 사이다였다. 흥, 쌤통이다. 속이 후련한 정보에 침대에 풀썩 누워 고개를 돌리니 아직 처리하지 못한 선물 받은 커다란 곰인형이 있었다. 제일 무겁고 커서 나중에 처리한다는걸 깜빡 했다. 지금 치워야겠다고 생각하며 갖고있는 비닐봉지 중에 가장 큰걸 찾아서 넣어보는데

[EXO/김종대(CHEN)] 이웃집 게이 00 | 인스티즈



망할. 머리만 들어간다. 
어쩔 수 없이 곰인형을 들쳐업고 현관문을 나서는데 왠 남자 둘이서 실랑이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대화가.




" 종대야! 나는 너 밖에 없는거 알잖아. 응? "
" 너는 맨날 그 소리지. 지금 이게 몇 번째인데? "
" 종대야 제발, 응? "
" 됐어. 박찬열 너 돌아가."
" 흐어어엉...종대야...제발....제발 종대야...!! " 

.......아......헤어지자는 남자와 그 남자를 잡고 있는 남자의 모습인가...?
호모나 게이 뭐람? 

멍하니 지켜보고 있는데 그중 어떤 남자와 시선이 맞아 떨어졌다. 훔쳐본건 아닌데 마치 훔쳐보다 들켜버린 기분에 흠칫 놀라버렸다.


"...저기, 그러니까 이건 정말 오해구요, 저는 어제 이사를 온, "

" 종대야! 나는 정말 너 밖에 없어!! "

" 아, 시발! 박찬열 좀 닥쳐봐! 오해하시잖아! "

" 아, 아니요, 전 괜찮아요.... 예쁜 사랑 하세요..."



게이를 보았다. 그것도 이웃집에 이사온 둘다 잘생긴 게이커플로 추정되는 남자 둘을.

나는 여중,여고의 루트를 고대로 밟고 여대를 갈뻔하다가 혼성인 대학교로 간 대한민국의 여자였다.

중학교때 동방의 신인 그룹을 외쳤고, 그들의 팬들이 짜여낸 소설을 추천 받았으며, 그것을 교과서보다 더 열심히 봐서 몇가지의 명대사를 외우는 지경에 이르렀었다.

예를 들면 " 너구나, 8반 예쁜이가. " 같은 대사라거나. 하하. 여튼 그런 것들을 주로 외웠으며 고등학교땐 안그런척 자습 시간마다 핸드폰에 담아둔 것들을 읽으며 물까치가 된것 마냥 울었다. -게이,게이- 하고.

애초에 내 주위엔 " 나 여자를 좋아하는 것 같아." 라고 커밍아웃한 친구도 있었고, 나는 그들이 될 수 없어도 그들이 죄가 없다는 것은 알았기에 동성간의 사랑에 대해 싫다는 표현을 한 적이 없었다. 오히려 응원을 해주는 편이었다. 그래도 어쩐지 같이 팬픽 읽는 남자 사람 친구는 있어도, 동성을 사랑하는 남자는 주위에 없더라. 그런데, 오늘 내 주위에 그런 남자가 나타났다. 921호의 옆집남자.

현실게이를 본 눈은 놀람을 심장박동수로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담았는지 심장이 빠른 속도로 쿵쿵 뛰었다. 놀란 얼굴이 붉었고 화끈거렸다. 어쩐지 100m전력질주를 한것만 같았다. 한시간 이내에 가장 민첩했던 행동이라곤 좋은 시간을 보내는 중인것으로 추정되는 그 둘에게 방해되지 않게 급하게 우리 집으로 들어온것 뿐인데.

내 손엔 아직 버리지 못한 곰인형이 들려있었다. 구남친에게 받았던 곰인형. 한때는 추억의 물건이었지만 이젠 짐이 되어버린 인형. 어쩐지 오래 들고있자니 무거워서 현관에 그대로 내려놓고 다시 소파에 털썩 앉았다. 멍-한 뇌 속에 아까의 장면이 파고들었다.


눈썹이 내려가고 머리칼이 찰랑거리던 입꼬리 올라간 키가 좀 작은 남자를 안고 너 밖에 없다는 키 크고 연예인급으로 잘생긴 남자. 생각해보니까 키 작은 남자 이름이 종대였던가? 키 큰 남자는 찬열이었던것 같다. 박찬열. 아, 서로가 종대와 박찬열로 불렀다. 현관 밖에선 아직 투닥거림이 들렸다. 귀 기울여 들어보면 대충 " 너 때문이잖아! " 따위의 말들이 오고가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의도치 않은 아웃팅을 내가 해 버린 것같았다. 종대라는 사람, 게이만 아니면 구남친 만나기 전의 이상형에 가까울텐데, 어쩐지 잘생기면 다 게이거나 유부남이라더니. 둘다 잘생겼는데 게이니까 그 말 하나 틀린 것 없었다.


일단, 곰인형은 내일 버려야겠다. 











------------사족

.....종대 게이 아니구... 전 남친 엑소 멤버는 아닌데 비중이 왜 이리 크냐하면....구남친은 쓰레기고 종대는 벤츠니까요! 
벤츠남을 만난적은 없지만....멋진 종대 보여드릴게요! 
맞춤법+오타 같은 지적 달게 받습니다^0^! 
그리고 찬첸이들 투닥거리는 짤 찾아도 적당한게 없어서ㅠㅅㅠ 종대 짤 넣기도 애매해서...저 중간 짤은 곰인형 모습이예옄ㅋㅋㅋ
적절하게 넣을 수 있는게 저것 밖에 없었...ㅠㅠ 
노래는 이번에 나온 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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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ㅋㅋㅋㅋ재밌을거같아요~~ 제가 작가님 첫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다정]으로여~~
8년 전
김감기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다정님 반가워요ㅎㅎ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김감기
그럼요! 당연하죠! 우리 종대 귀엽지요 ㅠㅠ 레몬녹차님 반가워요!
8년 전
독자3
헐 왠지 꿀잼일 느낌이 와요. 신알신 하고 가요*'ㅅ'*
8년 전
김감기
헙....너무 과분한 칭찬이예요! 정말 감사합니다! 신알신까지 해주시다니 ㅠㅠ 정말 감사해요!
8년 전
비회원177.18
재밌게 읽다가용~ㅎㅎ 담편 기다립니다 얼른 오셨으면 좋겠어요ㅜㅜ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ㅇ.<

8년 전
김감기
...지각해서 죄송합니다ㅠㅠ 악몽과 환영을 겪었어요 엉엉. 앞으로 조심해야겠어요 우리 많이 만나려면! 저야말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8년 전
독자4
ㅋㅋㅋㅋㅋㅋㅋ어떻게 종대가 오해를 풀어나갈지 기대돼요!![맴매때찌]로 암호닉 신청할게욥!!!
8년 전
김감기
ㅎㅎㅎㅎ 다음 편을 보시면 알거예요! 저는 빨리 빨리 진도 나가고싶습니다! 얼른 알콩달콩 콩 까고 싶어요! 맴매때찌님 감사합니다! 반가워요~
8년 전
비회원147.120
헐 종대 너무 귀여워여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편 엄청 기대되요!!
8년 전
김감기
맞아요ㅠㅠ 종대 너무 귀엽지요ㅠㅠ 종대의 귀여움중에 한톨이라도 담아졌으면 했는데 나름 성공 같아서 너무 뿌듯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5
우와 재미있을꺼같아요 신알신하고 가겠습니다!!!
8년 전
김감기
우와 신알신 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재밌을것 같다니...기대에 부흥하도록 노력 해볼게요! 결과물은 저도 장담을 못하지만 으쌰으쌰 아자아자!
8년 전
독자6
와 글잡 처음 읽는데 너무 재밌어요! 잘 읽고 갑니당ㅎㅎㅎ
8년 전
김감기
세상에..처음이 저라니....죄송해요... 몹쓸것을 보여드려서ㅠㅠ 처음은 중요한건데 더 좋은거 보셔야지요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7
신알신 하고 가여 중간 짤 너무 귀여워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김감기
중간 짤 사실 음란마귀여서 쓰레기 봉투 뒤집어 쓰는 짤인뎈ㅋㅋㅋ곰인형 짤 고르다가 앉아있는 모습이 곰인형 같아서 넣었어요! 주인공인 종대나 특별 출연한 찬열이를 넣어야 했는데 마땅한 짤을 찾지 못해서 저것 하나만 넣은 슬픈 전설이.... 신알신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8
신알신하고 [라일락]으로 암호닉 신청도해요!! 우리 여주!! 게이칼이라니.. 인상이 참ㅋㅋㅋㅋ
8년 전
김감기
신알신에 암호닉!!! 으앙 정말 감사해요ㅠㅠ 우리 여주 눈에 ㅎ_ㅁ 렌즈가 꼈나봐요! 라일락님 반갑습니다~
8년 전
독자9
재밌을거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큥이] 로 암호닉신청합니다! 신알신도요!
8년 전
김감기
우와 암호닉에 신알신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큥이님! 아이 이름이 참 귀여우셔요! 백현이 별명중에 큥이를 제일 좋아해서 그런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0
[까만도비]로 신청해요!!! 물까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킄ㅋㅋㅋㅋㅋ진짜 너무 웃겨욬ㅋㅋㅋ
8년 전
김감기
헤헤헤 물까치가 게이게이 하고 운데요~ㅋㅋㅋ 암호닉 감사합니다! 의도치는 않았는데 웃겼다니 기분이 너무 좋아요! 까만도비님 반갑습니다~
8년 전
비회원47.88
앜ㅋㅋㅋㅋㅋㅋㅋ벤츠 종대 넘나 ㄱㅣ대되는 것~!!!!!
8년 전
김감기
멋진 종대가 쓰고 싶어서 쓰게 된 글인데 앞으로가 문제네요ㅠㅠ 제가 과연 멋지게 쓸 수 있을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1
헐 넘나 제취향인것 ㅠㅠㅜ 으앙 너무 ㅈ밌어요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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