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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준면]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의 남편, 최고의 사업 파트너, 김준면. 10 | 인스티즈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의 남편, 최고의 사업 파트너 김준면.



준면편


[10]








정신을 차려보니 회사 재단의 대학 병원 안이었다.




수술실의 불이 켜지고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사람들이 절규하거나 혹은 울분을 토해내는 소리만이 난잡하게 준면의 귓전을 울렸다. 




문득 차갑게 질린 손을 내려다 보는데 온통 피로 물들어있다. 준면은 질겁을 하며 떨리는 손을 허겁지겁 셔츠자락에 북북 닦아냈다. 하지만 손끝에 물든 검붉은 선혈은 지우려 할 수록 더욱 선명해져가고 있었다.




이상함을 느낀 준면이 굼뜨게 자신의 옷을 내려다 본다. 




셔츠에도 붉은 꽃이 잔뜩 피어 올라 있었다.




마치 사람을 죽이기라도 한 듯한 꼬락서니였다. 



아니, 어쩌면 죽인 걸지도.



그래 맞아, 죽였다.



준면의 모든 시간은 그 기억을 기점으로 거슬러 올라가기 시작한다.










[EXO/준면]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의 남편, 최고의 사업 파트너, 김준면. 10 | 인스티즈





끊었던 담배를 다시 입에 문 준면이 제 앞에 선 자신의 연인을 향해 되묻는다. 방금 뭐라고 그랬어?



"그만 하자 이제, 더이상 오빠 그림자 안에 갇혀 살고 싶지 않아."



"…"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



외진 콘크리트 건물 구석에 서서 꽤 좋지 않은 방식으로 이별을 논하는 남녀의 모습이 을씨년스럽기 그지없다.



"거짓말."



준면의 표정이 일그러지기 시작한다. 담뱃재를 툭툭 털어내던 준면이 곧 담배를 발로 짓이겨 끄곤 은재의 눈을 마주한다.




"오빠 정신차려."



"…"



"오빠 와이프가 이런 모습 보면 어떻겠어."



"…"



"나 간다."



준면의 재단 보육원의 후원으로 유명 대학병원의 레지던트로 자란 그녀와, 커다란 기업의 차남인 준면. 태어난 환경이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둘은 늘 다른사람의 눈을 속여가며 연애를 했다. 자그마치 6년동안 사랑을 속삭였지만 끝은 이렇게 단순하고 쉽다. 허무한 마음에 텁텁한 한숨과 함께 코웃음이 나왔다. 전부 거짓말 같았다. 다 저를 밀쳐내려고 꾸며낸 상황일 거라고 자꾸만 믿게 된다. 빨간 구두를 또각이며 걸어가는 은재의 팔을 붙잡은 준면이 다급하게 말한다.



"은재야 내 말 들어."


"…"


"너한테 다시 돌아갈게, 약속 할게, 몇 년만 눈 꼭 감고 기다려 주면…, 그럼 내가…."


"그만 해 이제!!!!!!!"



어깨를 들썩이며 소리를 버럭 지른 은재가 숨을 고르고는 빠르게 뒤를 돌아 골목을 나선다. 잠시 멍청하게 서있던 준면도 곧 은재를 따라 걷기 시작한다.


골목을 나서니 거리에 사람들이 가득했다.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미친듯이 사람밭을 헤치고 달렸다. 이렇게 끝일까, 우리의 끝은 과연 이렇게 최악이어도 되는 걸까. 이대로 널놓치고 마는 걸까, 준면의 심장이 쿵쾅거렸다. 한참을 달려서 결국 은재가 있는 곳에 다다랐다.



"김은재…."



은재가 울고 있다. 그 갸날픈 어깨를 바들바들 떨며 설움을 토해내며 울고 있다. 잠시 당황한 준면의 손이 은재의 어깨에 닿기 무섭게 은재가 커다란 대로의 빨간불인 횡단보도를 건너기 시작한다. 평소같으면 미쳤냐며 소리를 질렀겠지만 그딴 게 눈에 들어올 리가.



이내 준면또한 망설이다가는 은재를 따라 빠르게 걷기 시작했다. 순간이었을까, 커다란 트럭 한 대가 클랙션소리를 크게 울리며 준면을 향해 돌진하고 있었다.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영겁의 시간을 견뎌낸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놀라서 뒤를 돌아보던 은재의 얼굴…, 자신에게로 헐레벌떡 뛰어오던 은재의 얼굴…, 그리곤 자신을 밀쳐내던 은재의 얼굴…. 모두 생생한데, 마지막 그녀의 표정이 어땠는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브레이크를 밟은 트럭에 의해 사지가 찢기는 일은 면할 수 있었지만 은재의 온 몸에선 피가 흥건하게 흘렀다.



아스팔트 바닥에 흐르는 까만 색 무언가가 과연 피일까 의심케 만들었던 준면의 동공이 흐르는 피를 향해 움직인다. 하얀 준면의 신발에 닿은 검붉은 색 무언가가 준면의 신발을 빨갛게 물들여놓고 있었다. 잠시동안 멍하니 서있던 준면은 그제서야 풀린 다리로 삐끗거리며 은재를 향해 걸어가기 시작한다.



은재야…, 은재야….



초록불이 되자마자 사방에서 인파가 몰려들었다.



사람들은 생명의 불이 다 꺼져가는 여자와, 그런 그녀를 안고 절규하는 남자를 둘러쌌다.




준면은 피로 적셔진 은재의 몸을 소중히 끌어안고 우는 일밖에 할 수가 없었다. 차갑게 굳어가는 은재의 온몸을 보듬고는 오열했다.







*







그 후로 며칠이고 날 찾아오는 악몽에 난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죄인처럼 물을 마시지도, 무언가를 먹지도, 편히 잠도 이룰 수 없는 생활을 반복했다.




하루는 그여자와 함께 사는 그 집의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현관에 왜 네가 있나 헀다. 순간적으로 반가운 마음에 웃으며 널 껴안았는데, 자세히 보니까, 그러니까 네가 아니어서, 난 다시 웃을 수가 없었다.



그 후로 몇 번이고 그여자를 통해 넌 내게 찾아 왔었다. 



그럴때마다 난 신께 기도했다. 부디 내가 세상에서 가장 증오하는 그 여자를 통해서라도, 은재를 볼 수 있게 해주세요. 그렇게 해주세요.



그 여자는 내게 매일 상냥하고 다정했다. 왜냐하면 그여자는 나와 반대로 날 많이 사랑했거든. 나도 그 쯤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그 여자가 날 사랑하고 사랑하면 할 수록, 더 싫어지고, 미워졌다. 그여자가 내게 사랑을 속삭일때마다, 그게 너였으면 했고, 그 여자와 매일 한 침대에서 잠들고 깰때마다 내 옆자리에 네가 있었으면 했다.




난 그녀를 통해서 너를 찾으려 할 수록 너를 잃어갔다.




이젠 나조차 분간이 안 갈 정도로 얼굴, 성격, 미련함까지 너와 닮아가는 그 여자가 싫었다. 그래서 난 더욱 엉망으로 행동했다. 매일같이 다른 여자들과 술자리를 함께 했고, 잠자리를 가졌고, 웃어줬다.



싫었다. 내가 그렇게 그여자의 속을 상하게 할 때마다 그 여자는 혼자 울었다. 너와 똑같은 얼굴을 하고서 꼭 너처럼 행동했다. 상당 부분이 너와 많이 닮아있었다. 그래서 매일같이 그여자의 속을 상하게하고 울렸다. 너와 똑 닮은 얼굴로 눈물을 뚝뚝 흘리는 그 여자가 너무 가엾어서, 불쌍해서. 가끔씩 다정하게 굴어줄 때도 있었다.




그런데 내가 그렇게 그 여자를 울리고 괴롭힐수록 자꾸만 마음이 불편했다.




난 그제서야 알았다.




아, 난 그 여자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널 죽게만든 그 여자에게 자꾸만 마음이 가는 내가 싫었던 거였다.















-



[맴매때찌] [뀰스토리] [전주댁] [유다안] [크왕] [호이호잇] 


사랑합니다♡



드디어...!! 완결까지 얼마 남지 않았네요!! 열심히 달려보아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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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맴매때찌입니다!!!
우와 오랜만에 댓 첫타자도 해보는 부귀영화를 누리네요ㅎㅎ
준면이는 진짜....ㅠㅠ쒸익쒸익 아무래도 저는 여주 시각에서 보니까 밉긴한데....막상 준면이 시점으로 풀어주시니 또 준면이가 안타깝기도 하고 이해가 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자꾸 여주한테서 죽은 그분을 찾지 말고 여주 그 자체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면 좋겠네유ㅠㅠㅠㅠ
다음편 기대할게요!!!!!

8년 전
멜랑꼴리
맴매때찌님~ㅠㅠ 글에 푹 빠져 정독해주신 티가 나서 더 기분 좋네요.. 정성스런 댓글이 항상 원동력이 돼요 고마워요...♡
8년 전
독자2
완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구여...? (절규) 하..... 어제 정주행 다시 하면서도 엄청 울면서 봤는데 하 지쨔... 몇개월만에 보는 은재소식이람.... ㅠ........ 어제 너무 자음 모음 남발만 하고 갔는뎈ㅋㅋㅋㅋ 사랑스럽다고 해주셔서 아까 기분 좋아서 피식피식했어여... 후후... 그럼 저는 암호닉을!!!!! [무뢰한] 으로... ㅎㅎㅎ 오늘 편도 브금 좋네여 ㅠㅠㅠㅠ 저번 편도 리얼...
8년 전
멜랑꼴리
무뢰한님 반갑습니다~♡ 완결까지 한 대여섯 편 정도 생각중인데 무뢰한님께서 이리 절규하시니 저까지 아쉬워지네요...ㅠㅠ 글을 시작할때부터 마무리지을때까지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던지라... 항상 글 읽어주시고 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
아...벌써 완결까지 얼마 안 남았다고 하명 이제 뭐 보고 살아요... 울면서 보는데 아, 정말 내일 다시 처음부터 읽어야겠어요
8년 전
멜랑꼴리
울지 마요 그대여...ㅠㅠ 글에 대한 몰입도가 느껴져서 참 고마워요 제가 힘을 쏟은만큼 독자님께서 글에 푹 빠져서 여주와 준면이에게 동화되신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힘내서 11편 쓰러 갈게요♡
8년 전
비회원163.237
헐 작가님ㅠㅠㅠㅠㅠㅠ저 며칠전에8편에 언제오시냐고 댓단 비회원이에요ㅠㅠㅠㅠㅠㅠ저 이거 진짜 기다렸어요ㅠㅜㅜㅜ변백현이었을때부터 봤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줌며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멜랑꼴리
세상에...ㅠㅠ 사실 무의식중에 독자님 애타게 기다렸어요... 어렵사리 글이 올릴 여건이 되었고, 글을 올릴까 말까 하던 차에 독자님께서 달아주신 댓글을 보고 망설임없이 바로 글을 올렸죠...ㅎㅎ 아실진 모르겠지만 참 많이 힘이 됐어요 고맙습니다♥
8년 전
비회원163.237
작가님 저 8편에 언제오시냐고 댓달았던 비회원이에요ㅠㅠㅠㅠ절 찾으셨다니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제 댓글덕에 이 글 계속 볼수있어서 다행이에요ㅠㅠㅠㅠ진짜 그리웠어요ㅠㅠㅠㅠㅠㅠㅠ저 암호닉 신청할게요[비회원]으로요!!!다음글 빨리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둘다 넘나 안쓰러운것..
8년 전
비회원118.86
암호닉 신청을 합니다.
[시카고걸]로 할께요.
준면이 마음이 이해가 되면서도 여주 생각하면 가엾네요.
여주가 무슨 잘못이라고... 그냥 준면이 사랑한 죄 밖에 없는데... 완결은 섭섭허지만 결말이 둘 다 행복하게 좋게 났으면 합니다.

8년 전
멜랑꼴리
시카고걸님~~ 정말정말정말... 오랜만입니다..ㅜㅠㅠㅠㅠ 앞으로는 정말 탈없이 계획대로 시카고걸님과 자주 소통했으면 좋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4
완결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좀 더 긴 내용이었다면 책으로 출판할정도로 너무 좋아요!!!!!!근데!!완결이이라니...너무 슬퍼요ㅠㅠㅠㅠ
8년 전
멜랑꼴리
으 아닛...!!! 완결이 다가와가요...!!ㅠㅠ 제 계획대로만 연재가 된다면 대여섯 편 정도가 남아있겠네요... 책으로 출판해도 될 정도라니..ㅠㅠ 정말정말 과찬이세요, 감사합니다 진짜로... 그리고 안 슬퍼하셔도 돼요! 다른 글로도 오래오래 만나 뵐 거니까요...!!ㅎㅎ
8년 전
독자5
으어ㅠㅠㅠㅠ 이제 봤는데 완결이라니ㅠㅠ
8년 전
멜랑꼴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
호이호잇 이에여 헝 ㅠㅠㅠㅠ 사랑에 빠지는거슨 정말 어떻게 할 쑤 없죠 폴인럽 ㅠㅠㅠ
8년 전
멜랑꼴리
호이호잇님 안녕하세요:D 그쵸, 사랑은 정말 불가항력이에요... 그 누구도 어쩔 수 없게 만드는 마법이죠
8년 전
독자7
[0616] 암호닉 신청합니다 !
작가님 돌아오셔서 행복 ㅠㅠㅠㅠㅠㅠ
다른 글들도 차근차근 연재해주세요 제발 ㅠㅠㅠㅠㅠㅠ
이사님 시리즈도 궁과 심연도 모두 기대하고 있을게여 ㅠㅠㅠㅠㅠㅠ

8년 전
멜랑꼴리
0616님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저도 오랜만에 찾아뵈어서 정말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 뿐이에요...ㅠㅠㅠ 다른 글들 당연히 차근차근 연재해야죠!! 충분히 생각해두고 있으니 염려 마세요, ㅎㅎ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8
[오월]로 암호닉 신청해요 준면이가 여주한테 왜구랬더건지 이해가 가네요 근데 여쥬가 너무불쌍해요ㅠㅠ담담한척하는 것같아서 오히려 너 불쌍하고 눈물나오네요ㅜㅠㅠ
8년 전
멜랑꼴리
오월님~ 반갑습니다ㅎㅎ♡ 여주의 편이 되어주셔서 고마워요, 많이 공감이 되셨던지 불쌍해서 눈물까지..ㅠㅠㅠ 오월님을 잘 알진 못하지만 맘이 참 예쁜 사람같아요.. 여주는 힘이 됐을 거에요 분명히
8년 전
독자9
전주댁이예요 완결이 얼마 남지 않았다니 조금..슬퍼집니다 흑 준면이가 여주에게 왜 그리 대한지 알거같으면서도 여주가 불쌍해집니당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멜랑꼴리
전주댁님 반가워요~♡ 완결해도 걱정 마세요 다른 글로 꾸준히!! 자주!! 찾아 뵐 것을 약속드립니다!!ㅠㅠㅠㅠ준면이가 왜 미운짓만 골라 했는지 이제 이해가 가셨쥬...? 불쌍한 여주는 앞으로 준면이와 어떻게 풀어 나갈까요..ㅎㅎ
8년 전
독자10
유다안이에요
완결을 향해 가고있다니ㅠㅠㅠㅜ좋으면서 아쉬운데ㅠㅜㅠ저는 여주가 너무 불쌍하네요 사실 따지고 보면 잘못한건 하나 없는데ㅠㅠㅠ

8년 전
멜랑꼴리
유다안님 안녕하세요~:) ㅠㅠ저도 시원섭섭하네요... 제일 애착이 많이가는 글이라... 그래요 맞아요 사실 따지고 보면 여주는 등떠밀려 뭣도 모르는 이른 나이에 잘 모르는 남자와 결혼해서 사랑을 빠진 죄밖에 없어요...ㅠㅠ 며니는 바보!! 왜 이제야 알았어!!!
8년 전
독자11
왜 이제서야 마음을 알았어....ㅠㅠㅠㅠ진짜 맴찢...
8년 전
멜랑꼴리
ㅠㅠㅠㅠㅠ왜 이제야 안거야...
8년 전
독자12
뀰스토리입니다!!
작가님 오늘도 역시 좋은글을 써주셔서 갑사합니다ㅠㅠㅠㅠ 진짜 매번 몰입도가 짱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헝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니깐 제가 작가님을 납치하겠습니다><ㅋㅋㅋㅋ
항상 작가님과 작가님의 글을 응원하고 사랑하겠습니다

8년 전
멜랑꼴리
뀰스토리님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몰입도가 짱이란 말을 들을때마다 얼굴이 막 화끈거리네요...ㅎㅎㅎ 그만큼 제가 혼신을 다해 글을 쓴 게 티가 난다는 뜻이니까요... 맞죠? 납치 얼마든지 해가세요 집은 제가 살게요ㅎㅎㅎ♥ ㅠㅠㅠㅠㅠㅠㅠㅠㅠ항상 응원하고 사랑한다는 말이 왜이렇게 감동인지...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8년 전
비회원187.226
[몽총이덜]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재밌어요!
8년 전
멜랑꼴리
몽총이덜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ㅎㅎ 자주봐요 우리♡
8년 전
독자13
우앙!!!!!!!!!!!!!!작가님 정말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보고 싶어요ㅜㅜㅜㅜ 저[b아몬드d]로 암호닉 신청해요ㅠㅠ
8년 전
멜랑꼴리
b아몬드d님 반가워요!! 아몬드님 오랜만이시네요!!ㅠㅠㅠ 제 기억이 맞다면요...ㅎㅎ 저도 보고싶었어요ㅠㅠㅠ 자주 봐요 우리♡
8년 전
독자31
헉 저 기억하신거 맞죠???!!!! 우아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4
크왕이에여 ㅠㅠ 완결이 얼마 안남았다녀!!! 진짜 계속 두고두고 정주행하면서 읽을꺼예요ㅜㅜ
8년 전
멜랑꼴리
크왕님~반갑습니다♡! 크왕님을 위해 글은 안지우고 계속 둘게요..ㅎㅎ♥
8년 전
독자15
[메니] 로 신청하고 갈게요! ㅠㅠㅠㅠㅠ 아 이거 진짜 기다리고 있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찌통이네요 ㅠㅠㅠㅠㅠ
8년 전
멜랑꼴리
메니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기다리고 계셨다니 이제라도 찾아뵈어서 다행이에요ㅠㅠ
8년 전
독자16
ㅠㅠㅠ대박이에요ㅠㅠㅠ 암호닉 다시 신청할게요ㅠㅠ [난장이]로요ㅠㅠㅠ 이 글이 기다려지네요ㅠㅠ
8년 전
멜랑꼴리
난장이님 반갑습니다♡ 글 오래 안기다리시도록 열심히 써서 얼른 델꾸 오겠습니다! 댓글 감사해요ㅎㅎ
8년 전
독자17
더이상 여주에게서 그 여자의 모습을 찾지 않았으면 좋겠는데..ㅠㅠㅠㅠㅠㅠ여주가 제일 안쓰럽네요
8년 전
멜랑꼴리
그러게요...ㅠㅠ 제일 안타까운 여주...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멜랑꼴리
ㅠㅠ제 정성을 알아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정말... 글 잘쓴다는 말이 저한테 어울릴지 모르겠지만 엄청난!!!칭찬으로 듣겠습니다 감사해요 그대여♡
8년 전
독자19
헐...준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발 둘이 잘됐으면 좋겠다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멜랑꼴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0
암호닉 신청해도 되나요 ??ㅠㅠㅠ [꽁냥]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 정주행하고있는데 완전 좋아요 ㅠㅠㅠ
8년 전
멜랑꼴리
꽁냥님 안녕하세요 반가워요:D 완전 좋다는 말에 모든 게 다 함축되어있는 거겠죠?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25
다 댓글 달아주시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 끝까지 같이 달릴께요 !!
8년 전
멜랑꼴리

8년 전
독자21
작가님!!!브금이먼가요ㅠㅠㅠㅠㅠ
8년 전
멜랑꼴리
BGM 제목을 찾아 봤더니 제목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 제가 BGM 목록만 해도 몇백개이기도하고 제목을 잘 저장해두지 않아서 찾을 수가 없네요, 안타깝지만 죄송해요ㅠㅠ 잘 저장해두었다면 알려드렸을 것을...
8년 전
비회원139.11
[1234]로 이제야 신청해요!! 백현때부터 읽었어요ㅠㅠㅠ 기다렸단 말이에요ㅠㅠ허허ㅓㅓ 근데 곧 완결이라뇨..ㅠㅠ 아 질문이 있는데요 작가님!! 이사님 우리 연애할까요 이거는 연재 계속 하는건가요? 이거 저 진짜 좋아하는글 인데ㅠㅠ
8년 전
멜랑꼴리
1234님 반가워요♡ 제가 연재하는 모든 글들은 연중 공지가 없다면 당연히 연재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8년 전
독자22
헉 이런 대작을 전 왜 이제 본걸까요ㅠㅠㅠㅜㅡㅜㅠㅠㅠㅜㅜㅜㅠㅠ정말로 오랜만에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혹시 자까님 텍파나 제본 만드실 생각 있으신지요....8ㅅ9 제본으로 나온다면 당장 살껍니다!!! 아무도 날 못말려!!! 암호닉은 [봄봄]으로 신청할게요!!
8년 전
멜랑꼴리
봄봄님 반갑습니다♡ 헉... 대작이라니... 그런 말이 감히 어울릴지나 모르겠지만 정말정말 감사해요... 최고의 찬사네요... 텍파나 제본이요...?!!(당혹감 두배) 그건 제가 전혀 생각치도 못 했네요... 제 글에 이렇게까지 애정을 가져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ㅠㅠ... 거의 저만큼이나... 텍파나 제본은 모르겠지만 글은 제가 피치못할 사정이 생기지 않는 이상 언제나 지우지 않고 열어 둘게요, 그건 약속해요. 그러니 오셔서 언제든 마음껏 보셔도 좋습니다, 감사해요♡
8년 전
독자2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짐짜ㅠㅠㅠㅠ오늘 처음봤는데ㅠㅠ진짜 너무 가슴이 절절해요ㅠㅠㅠ아ㅠㅠㅠ준면아ㅜㅜㅇ르허츄류ㅠ
8년 전
독자24
아 암호닉 [꽃불] 신청할게오ㅠㅠ
8년 전
멜랑꼴리
꽃불님 반갑습니다:D 앞으로 친해져요 우리♥
8년 전
비회원248.197
[페페]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오늘 처음으로 이 작품을 보는데 눈물과 함께 암호닉 신청을 하게 되었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멜랑꼴리
페페님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저는 정말로 독자분 한 분이라도 글 속에 퐁당 빠져 주인공들에게 동화되어 읽어주시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제 노력을 알아주시는 것 같아서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 커요... 저야말로 감사해야죠♥
8년 전
독자26
정주행 하고 왔습니다 ㅠㅠㅠ 저릿한 작품이에요 ㅠㅠ
암호닉 [채운] 신청할게요♥

8년 전
멜랑꼴리
채운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8년 전
독자27
헤엑 .. 저만 굉장한 반전이라고 느껴지는 건가요.. 준면이한테 저런 사정이 있었다니..ㅠㅠㅠㅠ그래도 괜히 여주한테 모질게 굴면 안됐죠 헝헝 ㅠㅠㅠ안타까운 상황이네요 부디 행쇼했으면 좋겠어요..8ㅅ8
8년 전
멜랑꼴리
독자님이 이상한거 아닙니다! 리메이크 전 버전을 읽으신 분들은 예견하고 있으셨던 것 같아요~! 댓글 고맙습니다♡
8년 전
독자28
우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준면이 그래도 여주한테 그러면 안되지ㅠㅜㅜ
8년 전
멜랑꼴리
ㅠㅠㅠㅠㅠㅠ며니 나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9
ㅠㅠㅠ여주 불쌍해요. .
준면이도 안타깝네요....

8년 전
멜랑꼴리
ㅠㅠㅠㅠ둘다 안타깝죠...
8년 전
비회원241.234
암호닉 신청해도 되나요..?
[복슝]으로 신청할게요
진짜ㅠㅠㅠ 정주행하다가 울었어요ㅠㅠㅠ
준면이도 그렇고 여주도 그렇고
다들 너무 불쌍하네요ㅠㅠ
이렇게 좋은글을 이제야 보다니ㅠㅠ
바본가봐요ㅠ
다음편이 너무 기대되네요!
근데 벌써 완결이라니..
글 잘읽고갑니다!

8년 전
멜랑꼴리
복슝님,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ㅠㅠ 바보라뇨 절대 아니에요 이제라도 찾아와주셔서 감사해요... 사실 볼 것도 없는 글인데 이렇게 사랑해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답니다.. 댓글 감사해요♡
8년 전
독자30
진짜 대박이에요....와...
8년 전
멜랑꼴리

8년 전
독자32
아 진짜 전개 너무 소름돋아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누구하나 나쁘다할수없고 다 너무 슬픈ㅜㅜㅜㅜㅜㅜㅜ아 분위기 너무 좋구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역시 감정전달이 잘되는 글이라 너무 좋아요ㅜㅜㅜㅜㅜㅜ짱짱
8년 전
독자33
하규ㅠㅜ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34
완결이 얼마 안남았다니ㅠㅠㅠㅠ제가 이글을 처음봤을때 전 비회원이였는데 벌써 완결이 다가오는군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35
역시 양쪽말을 다 들어봐야안다고ㅠㅠ 준면이도 아팠겠지만 여주느뉴ㅠㅠㅠ
8년 전
독자36
준면이 시점에서는 너무너무 안쓰러운데 닮았다는 이유로여주를괴롭히는건 정당화되지않져...ㅠㅠㅠㅠ 주ㄴ면이가 얼른 툭툭 털고 이혾해주거나 진심으로대해주었으면 좋겠어여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7
헐....좋아하던거였어....진짜 대박 작가님 너무재미있어요
8년 전
독자38
준며나 퓨퓨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안타까운 것...
8년 전
독자3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안타깝네요
8년 전
독자40
준면이 과거 듣고보니 안쓰럽고 여주도 안쓰럽고 누가 못낫다할부분이없네여..
8년 전
독자41
아ㅠㅠㅠㅠㅠㅠㅠ준면이과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맘아퍼 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
8년 전
독자42
역시 이런 과거가...ㅠㅠㅠㅠ 그래도 여주입장에서 보면 여전히 준면이는 이기적이네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43
뿌엥....ㅠㅠㅠㅠ 줌며느.........슬픈과거...쓰...
8년 전
독자44
헐.....그런반전이있었다니....생각치도못했는데....둘이잘돴으면좋겠네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5
헐..그랬던거였군요..아무리그래도..!! 아무것도 모르는 여주한테 그렇게 상처주는건 너무한것같아요ㅠㅠ여주가 너무 안쓰러워요ㅠㅠ
8년 전
독자46
작가님...ㅠㅠㅠ
진짜 내일 붕어눈 될거 같습니다..

8년 전
독자47
여주 불쌍해......
8년 전
독자48
ㅜㅜㅜ준면아 그런거엿니ㅜㅜ마음아파ㅜㅡ
7년 전
독자49
맴찢.. ...ㅠ 노래두ㅠㅠ
7년 전
독자50
헐....준면이가 이런 마음이었다니..... 그래도.... 여주가 많이 불쌍하네요....
7년 전
독자51
너무 좋아요ㅠㅠ 준면이 시점으로 보니까 안타깝기도 하고 그러네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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