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훈아 아~해봐."
"뭔데 그랰ㅋㅋㅋㅋㅋㅋ민석이 형 옆에서 쳐다보는거 안보여??"
"아 일단은 내가 더 중요해.아~해봐ㅋㅋㅋㅋㅋㅋㅋ내가 맛있는거 주려고 그래."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아~"
하.......진짜 밉다. 루한이 쟤는 내가 자기 좋아하는거 알고 그러는거겠지??
세훈이가 입에 든걸 오물오물씹더니 인상을 찌뿌리며 말한다
"아 이런망한요리는 다른 사람한테 주라고 ㅋㅋㅋㅋㅋㅋ애인한테 이런음식을 먹이고 싶냐.지 애인죽으면 지가 제일 손핸데."
"그럼 민석아 ㅋㅋㅋㅋㅋ너도 먹을래?"
"됬어."
빈정상해서 거실을 가로질러서 방으로 들어와서 문을 발로 쾅!차주고 잠궜다.
"..루한이 얘는 따라오지도 않나봐."
"진짜 그걸 빈정상하게 어떻게 먹어."
"나는 자존심도 없다고 생각하는거야 뭐야."
아..울기싫은데 눈물난다 진짜.왜 세훈이는 자꾸 엠 숙소에 놀러와서 저러는거야.
화가나기도 하고 나는 너네들이 뭔짓을하던 나는 떳떳하고 상관안한다를 보여주기위해서 거실로 다시 나갔다.
세훈이는 자고 있고 루한이는 머리쓰담아주고 있고.
진짜 잘하는짓이다.
화가나서 둘앞에가서 세훈이가 덮고있는 이불을 확빼냈다.
세훈이는 떨어지면서 나한테 화를낸다.
"아 형 뭐야!!왜 자고 있는 사람을 건드려!내가 뭔 잘못했어??"
니가 루한이랑 붙어있는게 잘못이라면 잘못이야.
"자고 있으니깐 잘못이지.니가 연습을 하고있었으면 이불뺏아서 너 떨어지는일도 없었을거고."
세훈이가 기가 막힌듯 말한다.
"뭐?지금 형말다했어?"
"그리고 너 노래부를때도 파트 적잖아.가서 노래연습이나 더하라고."
"아 지금 말 다했어?!!"
눈에 핏발을 서고 나에게 달려드는 세훈이를 루한이가 막는다.
-세훈아 좀,잠깐만 내말좀 들어봐.
-아니 지금 형.민석이형이 나한테 한말 못들었어?괜히 가만히 있는사람 건드리고 저러잖아.
-그렇긴한데 오늘 민석이 기분이 좀 안좋았어.조금만기다려.민석이가 곧 사과할꺼야.
사과는 개뿔.좋은소리듣고 싶다면 지금 루한이 어깨에서 손이나 때줘.
"사과는 안할꺼야.할꺼면 니가 해야지?너 연습안해서 우리 맴버들까지 피해보게 하지말라고."
말을 마치고 방쪽으로 돌아선다.
-형!잠깐만 놓으라고!저건 김민석새끼 미친거아니야?
-세훈아 너까지 이러지말고 잠깐만.
-혹시 형도 같은 생각해?김민석새끼랑 같은생각이야??
-아니야!당연히 아니지.난 니편이야 그러지마.
-그럼 왜 막고 있는데!이손부터 치우라고!!!!
아아.난 역시 저 커플의 웃음소리보단 고함소리가 더 좋다.
안녕하세요ㅠㅠㅠㅠㅠ저 글 처음 써봐요.아마 포인트 낭비하셨을거에요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