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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속 여우비.


Livin' Out Loud-I Can't Stop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59 | 인스티즈

늦여름이 더위를 안고 한걸음 뒤로 물러날 즈음에

장마가 시작되었으면 좋겠다.

하늘은 거뭇하게 회색빛을 띄고,

가득 낀 먹색의 구름이 계속 물줄기를 쏟아내는 그런 장마.

날이 덥지 않은 것은 좋지만 습한 것은 별개의 불쾌함이라 윤기가 항상 에어컨의 제습기능을 틀어놓으면서

비가 쳐들어 오지 않는 쪽의 창문을 열어놓았으면 좋겠다.

남준이 너는 두 손으로 창틀을 쥔 채로

툭툭 떨어지는 물방울을 바라보다가

한방울이 툭, 튀어나와 네 코를 건들일 즈음에

놀라서 귀를 바짝 세웠으면.

윤기는 바짝 세워진 남준이의 귀를 보고 다가가 머리를 쓰다듬으며 그 옆에 같이 자리하고 앉아 하염없이 하늘을 올려보기도 했으면. 

습한 날씨는 쉽사리 물러나지 않아 눅눅함을 보이고,

윤기는 윤기대로

남준이는 남준이대로 불쾌함이 쌓이다 못해 예민해지는 지경에 이르렀으면 좋겠다.

특히 남준이가 제일 힘들어 하는 건 산책을 가지 못하는 거였으면.

비가 많이 오니 어딜 나가도 금방 털이 젖어버리고,

사람의 모습으로 가면 바짓단이 다 젖어버리는 축축한 산책은 남준이도 썩 달갑지 않았으면.

비가 그나마 옅게 내리는 날에 윤기가 답답해하는 남준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갔으면 좋겠다.

남준이부터 나갈 준비를 모두 끝낸 뒤에야 윤기도 옷을 갈아입고 나왔으면.

그러다가 현관 쪽을 한 번 보고는 크게 웃어버렸으면 좋겠다.

180cm는 넘는 장신의 남자가

우비를 입고,

장화를 신은 채로 얼른 오라면서 

한 손에는 단색의 우산을,

다른 한 손에는 현관문을 꼭 쥐고 하염없이 저를 부르는 게

너무 귀여워서

한참을 웃었으면 좋겠다.

나가기 직전에는 윤기가 남준이 머리를 쓰다듬고,

남준이는 그 손에 머리를 더 부비다가 윤기의 입술에 짧게 입을 맞췄으면.

그렇게 오랜만의 빗속의 산책이 시작되었으면 좋겠다.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59 | 인스티즈

처음 둘은 우산 끝이 닿지 않도록 평소보다 조금 더 거리를 둔 채로 걸어갔으면.

우산을 토독토독 두드리는 빗방울,

웅덩이를 발견하면 금방 꼬리를 흔들듯이 달려가 꼭 한 번 꾹 밟는 남준이,

그리고 챙겨온 사진기로 그런 남준이를 찍으면서 웃고 있는 윤기.

반쯤 흐렸던 구름이 밀려나고 새하얀 구름이 뭉게뭉게 자리한 짙은 색의 하늘.

젖은만큼 짙어진 거리를 걸어가며 남준이가 우산을 든 채로 윤기의 옆에 다시 다가왔을 즈음에는

이미 장화와 우비 끝이 모두 젖어있었으면 좋겠다.

강아지.

응?

재밌어?

응. 재밌어.

보조개가 깊게 파일만큼 크게 웃어보이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남준이를 보면서 따라웃는 윤기가 보고 싶다.

공원에 들어서면 방금 전까지 오던 비 때문인지 평소보다 사람이 없었으면.

남준이 너는

물방울을 머금어 반짝거리는 풀잎 앞에 쭈그리고 앉아 꽃들을 구경하기도 하고,

분수대 근처를 기웃거리다가 갑자기 솟아오르는 물줄기에 놀라 이상한 소리를 내기도 하고,

공원 한 가운데에서 이리저리 두리번 거리다가 오늘은 아이스크림도, 솜사탕도 나오지 않았다며 울상을 짓기도 했으면.

그리고 마지막에는

햇빛이 인사를 건네올 때 질 수 없다는 듯이 같이 강하게 불어 인사를 한 바람에게

그대로 우산이 뒤집혀버려 윤기의 눈치를 보며 쭈뼛쭈뼛 걸어왔으면 좋겠다.

이건 네 잘못은 아니라면서 묵묵히 우산을 다시 뒤집어 건네주던 윤기가

똑같은 일이 3번정도 반복될 즈음이 되면 우산을 들고 있느라 한 손만으로 남준이의 손을 잡고 혼을 냈으면 좋겠다.

결국 우산이 망가졌을 때 윤기가 이만 집에 들어가자고 했으면.

잠깐 굵어지는 물줄기에 남준이가 망가진 우산을 겨우 펴들면 윤기가 그런 남준이 머리 위로 자신의 우산을 반쯤 씌워졌으면. 

처음 나왔을 때 두 우산이 둥글둥글 벌려놓았던 거리가,

돌아갈 즈음에는 한 우산 아래로 좁혀졌으면 좋겠다.

남준이가 윤기의 허리를 감싼 채로 배실배실 웃으면서

지금 떠오르는 햇빛이 거리를 어떻게 반짝여줬는지,

바람은 얼마나 시원했는지,

물기를 머금은 거리와 꽃들은 얼마나 싱그러웠는지,

물 웅덩이에 어떤 하늘이 담겨있었는지를

조잘조잘 이야기하면서 집으로 돌아가면

윤기 너는 그러냐며 짤막하게 답을 해줬으면 좋겠다.

집에 도착할 즈음에

우비부터 조심히 벗으라고 말하는 윤기 네 한 쪽 어깨는

완전하게 젖어있었으면 좋겠다.  

장마철 한 때의 여우비가 천천히 멎어갔으면 좋겠다.

--

선물 자랑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59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59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59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59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59 | 인스티즈

 

예쁜 글씨와 귀여운 그림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하트.


[암호닉] 확인부탁드려요.  

현 / 코카콜라 / 쮸 / 곰곰 / 윤기야 / 세계 / 구즈 / 망개떡 / 작가님워더 / 어른 / 미름달 / ★껌★ / 별별이 / 시에 / 쿠키주주97 / 밀방 / 망개 / 사탕 / 0912 / 침침 / 0123 / 오리 / 연꽃 / 릴리아 / 꼬맹이 / 너나들이 / 스틴 / 희망찬란 / 코넛 / (비)초코파이 / 찹쌀떡 / 윤기나는 봄 / 두쥬나 / 자몽주스 / 1029 / 독희 / 꽃바람 / 초코파이 / 벨베뿌야 / 가슴이 간질 / 여운 / 셩 / 2반 / 귤 / 야상 / 슈비누나 / 하앙39 / 공중전화 / 쿨밤 / 도식화 / 아카라카 / 연나 / 밤이죠아 / 스케일은 전국 / 부산의바다여 / 진진 / 침침한내눈 / 앨리 / 덜RUN / 탄콩 / 음표★ / 한소 / 봉봉 / 쌈닭 / 굥기 / 꽃봄 / 융기 / 감자도리 / 0103 / 솔선수범 / 안녕 / 로봇 / 만두짱 / 비바 / 페스츄리 / 광어회 / 매직핸드 / 호어니 / ♥옥수수수염차♥ / 멍뭉이 / 미역 / 슙크림 / 초코에몽 / 슙슙이 / 씰룩씰룩 / 머리에 윤기가 살아 / 초코엄마 / 으아이 / 글쎄글쎄글쎄 / 냉면 / 초희 / 딸기빙수 / 윤이나 / 뜌 / 자몽소다 / 꾸쮸뿌쮸 / 삼월토끼 / 복숭아 / 라코 / 라즈베리 / 쿠잉 / 홉요아 / 620 / 다라다라달당 / 밐 / 스카이 / 흑슙흑슙 / 0419 / 기쁨 / 호시기호시기해 / 레어고기 / 멜팅 / 사랑현 / sweet / 허니비sss / 안녕 / 아가야 / 꾸잉진 / 0622 / 달토끼 / 렘 / 스물넷윤기 / 콩콩이 / 빰빠 / 고요 / 모찌 / 에이블 / 미키부인 / 솨앙 / 체리 / 몬실몬실 / 뀨 / 호빈이 / 언어영역 / 0901 / 슈가야금 / 변호인 / 누누슈아 / 샤넬 / 3912 / 오랑지나 / 다곰 / 슈랩슈 / 크롱 / 개미 / 석진이시네 / 대형견 / 푸른간판 / 봄날의 기억 / 햇님 / 뀽꾸큐 / 올림포스 / 스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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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세계예요 개인적으로 비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이거 보니까 더 좋아지는 거 같아요 작가님이 써서 그런가
8년 전
독자2
헉 추적추적 비가 와서 습하고 찐덕했는데 예쁜 랩슈들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8ㅁ8 비가 갠 후에 해맑게 웃는 남주니도, 그런 남주니를 귀엽게 보면서 사진 찍는 윤기도 너무너무 예쁘고ㅜㅜㅜㅜㅠ 귀엽고 다 좋습니다ㅠㅠㅠ 월요병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
스카이
어제 비 왔었는데 딱 그 눅눅하고 축축한 느낌이 느껴지네요 우리 윤기 마지막에 어깨 너무 다정해서...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
멍뭉이입니다 비오는날이 축축하고 눅눅한 느낌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데 뭔가 그 비 오는 날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좋아해서 저는 좋아하는 편인데 그 분위기가 글에 있는 거 같아서 어제 비가 오기도했고?ㅎ 잘읽었습니닿
8년 전
비회원130.123
자몽소다예요 오늘 남준이 왜 이렇게 귀여운 거죠ㅠㅠㅠ 산책 못나가서 답답해 하는 것도 우비입고 우산들고 문잡고 나가자고 윤기부르는 것도 나가서 물웅덩이 밟는 것도 그냥 귀여움 덩어리네요ㅠㅠㅠㅠ 그거 보면서 웃는 윤기도 사진찍는 것도 남준이한테 강아지라고 부르는 윤기는 또 설레구요ㅠㅠㅠ정말 잘 읽었습니다 작가님ㅠㅠ
8년 전
독자5
키워드를 비로 잡으면 우울하고 축 처지는 분위기를 예상했는데 여우비라서 그런지 비 속 안에서도 남준이와 윤기만의 분위기로 만들어 내내요 잔잔하면서도 사소함에 애정이 가득 담긴 행동들이 너무 좋네요 오늘은 앞발 안 잡힌 남준이에게 박수를 짝짝짝 ㅋㅋㅋㅋㅋ 오늘도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
8년 전
독자6
두쥬나에오
되게 몽글몽글하고 그런느낌 짱짱ㅠㅠ

8년 전
독자7
오늘 비가 와서 그런지 더 몰입이 되는것같네요 ㅠㅠ 항상 브금도 너무 좋고 필력이 진짜진짜 좋으신것 같아요 ㅠㅠㅠㅠ 항상 작가님 글 잘보고 있습니다 특유의 분위기 너무 좋고요 ㅠㅠㅠㅠ 글 보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갓같아요 ㅠㅠ 힐링하고 갑니다 ㅠㅠㅠ
8년 전
비회원181.180
1029
우산ㅋㅋㅋㅋㅋㅋ 앍 남준이는 여전하군요 들어올때는 윤기늬 어깨가 젖어있다니 으이ㅠㅠㅠ 넘나좋나요ㅠㅠ

8년 전
독자8
밀방입니다. 늘 느끼지만 작가님의 문체가 참 산뜻하고 몽글몽글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텍스트로만 봐도 상황이 그려집니다. 브금도 늘 좋네요, 항상 배우고 갑니다.
8년 전
독자9
슙슙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귀여운 남준이를 볼 수 있다면 평생 비가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쿨럭 아닙니다 비 싫어
8년 전
독자10
시에예요. 개인적으로 비 오는 걸 되게 안 좋아하는데 작가님 글 속에 나오는 비는 또 좋네요... ㅠㅠ 어제 오늘 비가 와서 기분이 안 좋았는데 작가님 글을 읽고 나니 웃게 됩니다 :) 잘 읽고 가요!
8년 전
독자11
옥수수수염차입니다
저번에 말한 적이 있던가요
저는 비를 꽤나 좋아한다고.
봄비던 여름 장마이던
가리지 않고 좋아합니다
어제는 비가 꽤나 많이 내렸고,
오늘은 바람이 꽤나 세차게 불었어요.
어제는 외출을 했지만
오늘은 집에만 박혀 있었습니다
바람보단 비가 좋더라구요.
비를 좋아하는 아이같은 남준이가
입고 있을 우비와 장화, 그리고 단색 우산이 예쁘게 그려지네요.
잘읽었습니다 작가님
하트

8년 전
독자12
남준이 비와 못나가서 시무룩하는게 다보여서 너무귀여워요ㅠㅠ 곰사탕아저씨가 안왔어ㅠㅠ 윤기 손잡고 얘기하는거 진짜 귀여워 또 시무룩한 남준이 금방 기분좋아지는 남준이
8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독자15
오 시트콤으로 나왔으면 하는거 공감이여!!
8년 전
독자14
빰빠
오 비 오는 날의 산책이라니 좋아요ㅎㅎㅎ

8년 전
독자16
체리에요!!!와....진짜평범한일인데얘네한테가면왤케달달하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죽게따지짜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7
만두짱이에요 마지막에 윤기 배려 너무 좋아요 ♥♥
8년 전
독자18
연나입니다 작가님 우비에 장화에 풀 장착한 준이 모습부터 그 모습을 찍는 윤기 모습까지 랩슈 예쁩니다 진짜로 (발동동) 비 오는 날마저 예쁠 수 있다니 랩슈 너네 짱 먹어라 작가님도요 ㅠㅁㅠ 감사합니다 작가님!
8년 전
독자19
누누슈아
무슨 비오는 날 데이트가 이렇게 아름다울 일인가요ㅠㅠ 읽는 내내 몽글몽글 거리는 기분에 설렜어요ㅠㅠ
비오는 날의 랩슈는 참 예쁘네요♥

8년 전
독자20
변호인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이죠, 손 잡고 혼내기. 정말 사랑스러워 미치겠습니다..❤ 오랜 장마에 산책을 못가 힘들어하는 남준이가 우비와 장화 우산으로 무장한채 나가서 뛰어노는 모습이 몸은 다 커도 아직 어린 남준이같아 기분이 좋아져요, 오늘도 예쁜글 고마워요!
8년 전
독자21
초코파이
불쾌한 장마철도 예쁘게 새겨넣는 랩슈ㅠㅠㅠ 나중에 윤기가 찍은 사진들이 어떤 모습으로 쌓여있을지 기대돼요

8년 전
독자22
꼬맹이
중간에 윤기사진 멋있어요 ㅎㅎ
요즘비가 와서 많이춥고 기분도 우울한데 랩슈보니까 좋아요

8년 전
독자23
글 분위기가 잔잔해서 완전 좋은거같아요!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4
코카콜라입니다. 축축하고 습한 비오는날을 좋아하지 않는데 비오는날이 이렇게 산뜻하고 싱그러울수 있네요ㅋㅋㅋ 잘보고갑니다!
8년 전
독자25
별별이입니다 투닥거리는 모습이 너무 좋고 또 허리를 감싸고 있는 남준이가 너무 좋습니다
8년 전
비회원15.178
페스츄리입니다. 비 오는 날 강아지라니ㅠㅠㅠ너무 귀여워여ㅠㅠㅠ장화에 우비까지 입구 우산은 든 상상하니 사랑스러워ㅠㅠㅠㅠ처음에는 우산이 잘못했네 했는데 역시 남준이가 잘못했네요ㅋㅋㅋㅋ비 오는 날도 이렇게 달달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8년 전
비회원2.29
고요_ 우리 애기, 강아지, 준아아... 너는 비가 와도 귀엽구나 응 정말... 마냥 애기같은 준이 보는 것도 정말 좋아 (광광88
8년 전
독자26
뜌입니다ㅠㅠ 장마 속의 랩슈는 여전히 달달하고 남주니는 여전히 파괴왕이네요ㅋㅋㅋㅋ 이제 우산까지!!ㅋㅋㅋ 저도 우산이 잘 뒤집어지긴 하지만 연속 3번은 아닙니다ㅋㅋㅋ 아 진짜 저도 비 정말 싫어하는데..ㅎ 곧 여름이 오고 장마가 오면ㅠㅠ 진짜 안 그래도 집순이인데 더 집순이가 될거같아요ㅋㅋㅋ 만약 남친이 그때 있다면 나갈까요...?ㅋㅋㅋ 우리 랩슈처럼...?ㅎㅎㅎ 작가님 이번편도 잘 읽고가요! 항상 글 감사하고 사랑해여❤❤❤❤❤
8년 전
비회원66.125
슙크림입니다 비가오는 눅눅한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랩슈들의 날씨는 햇빛쨍쨍하네요 비를 생각하면 어두운 분위기 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자까님 글의 분위기는 비가 와도 포근포근하네요 그리고 자까님은 어쩜 표현하시는게 그리 이쁘신지..♡ 글 볼때마다 표현력에 감탄합니다 오늘도 예쁜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비회원24.62
글 항상 잘 읽고 있어요!!! 남준이와 윤기의 모습이 상상되면서 저도 모르게 엄마미소를ㅋㅋㅋㅋ그리고 항상 있는 이 브금! 혹시 브금이 뭔지 알려주실수 있나요?ㅎㅎㅎ
8년 전
독자27
쌈닭이에요.
저렇게 큰 덩치에 섹시한 몸으로 애기같이 해맑게 빗 속에서 뛰노는 남준이 모습은 심장어택...엄마미소로 내내 읽었던 저처럼 윤기도 비슷한 얼굴을 하고 있었겠죠 하

8년 전
독자28
뀽꾸큐에요
저는 비오는걸 별로 즐기는 편은아닌데 노랫소리랑 글이랑 빗소리랑 어우러져 들으니까 마음이 포근해지네요

8년 전
독자29
620이에요!
지금 비오는데 저랑은 다르게 랩슈에게 비는 따뜻하고 달달하네요:) 추운 공기가 따뜻해진 느낌이에요!

8년 전
독자30
슈랩슈 입니다
개인적으로 비를 굉장히 싫어하는데 작가님 글은 비도 달달하게 만드시네요 비 오는 날은 생각만 해도 싫었는데 이 글은 생각할수록 기분 좋은 상상이에요 잘 읽었습니다

8년 전
독자31
솔선수범이에요! 비를 좋아하는 편인데 비 때문에 남준이가 산책도 못 나갔네요 맴이 아픕니다... 그래도 비가 여릴 때 윤기와 함께 재밌게 놀다 오는 걸 보니 기분이 좋네요 막 절로 웃음이 지어집니다 ㅎㅅ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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