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 Physical Part 1
2012.10.3
Complicated 그와 그녀의 복잡한 연애사
- 어, 어 오빠 나야 지금 안바쁘면 좀 만나자·· 아니 따로 무슨 일 있는건 아니고 얼굴 좀 보고싶어서 아··바빠? 아냐 괜찮아 바쁘면 할수없지·· 운동 열심히 하고·· 그래~ 나도 사랑해 응 끊어··
서로는 서로를 걱정하고 연인들은 잠시동안이나마의 추억을 기억하며 그때로 돌아가길 원하고있다. 그에게 해줄수있는것이 없어 속상한 여자와 여자에게 해준것이 없어 씁쓸한 남자, 남들처럼 화려한 사랑은 바라지도 않았으며 평범한 연인처럼 서로의 얼굴만 바라보고 싶은 둘은 그것마저 허락되지 못했다. 오늘도 그녀는 그의 대답에 왠지모를 복잡함을 느낀다. 이 글을 시작함은「그와 그녀의 복잡한 연애사」라고 할수있다.
Complicated 그와 그녀의 복잡한 연애사
Written by. Physical
그녀는..?
그녀는 침대에서 일어나자 앞이 깜깜해짐과 잠시동안의 어지러움이 몸을 휘감는 느낌을 싫어했다. 지끈거리며 아까오는 머리는 어젯밤의 상황을 끔찍히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었고 핸드폰에 한통도 오지 않은 연락은 아침부터 기분을 다운시켰다. 터덜터덜 씻으러 들어간 욕실안의 거울을 본 그녀는 늘어난 하얀색 티를 입고있는 자신을 보고 잠시동안의 탄식을 내뱉으며 아무 생각없이 세면대의 물을 틀었고「앗,차가워」도대체 무슨 정신을 가지고 있었던건지 차가운물쪽으로 틀어져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던 그녀는 쭉 뻗은 손에 닿아오는 찬물에 인상을 찌푸렸다.
‘언니 빨리나와’
들어간지 몇분이나 됬다고 벌써 나오라는 여동생의 말에 알았다고 빽 소리를 지르긴 했지만 혓바닥을 삐쭉 내민 그녀는 통쾌하다는 웃음을 짓고는 세수를 했다.
Complicated 그와 그녀의 복잡한 연애사
Written by. Physical
그는..?
“임마, 뭔 걱정을 그렇게해”
“재롱떤다~”
아무일 없다는듯 그는 자신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자철에게 욕을하며 밀쳐내었다.「여친이랑 쫑났냐?」「지랄하네··」「새끼는 말끝마다 욕이야·· 하긴, 쫑날만도 하지」「아~ 쫑 안났다고」안그래도 부글거리는 속을 긁어놓는 자철을 발로 차며 신경질을 내던 성용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무슨일이냐 쫑알거리는 자철이 마냥 짜증날 뿐이였다.「왕따냐? 정호랑 가서 놀아」「임마! 친구가 축 늘어져 있는데 보고만있냐? 말해봐라 이 형이 다 해결해줄게」부정하고 싶었지만 괜히 여자철이라고 불리워지는 자철이 아니기 때문에 성용은 망설이다 자철에게 자신의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자신의 애인인데도 불구하고 요새들어 어색해지는 사이가 싫다며·· 그때 자철은 알수없는 표정을 짓더니 고개를 끄덕이고는 더 얘기해 보라는듯 눈짓을 했다.「오늘 00이 회사에서 회식있다고 했거든··」「근데」「카톡을 보내야 하냐··」어이없게도 당연한 사실을 묻는 성용이 한심하게 느껴지는 자철이 대답했다.
“기성용 너 이제껏 연애 발로했냐?”
“뭐?”
“100번 까여봐야 아는거다 그건”
알수없는 자철의 대답에 마음만 더 복잡해진 성용이였다.
Physical Part 1 : Complicated 그와 그녀의 복잡한 연애사
피지컬 파트 원 : 컴플리케이티드 그와 그녀의 복잡한 연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