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신알신 가서 놀라셨죠!? ㅠㅠㅠㅠ 죄송합니다 정신 놓고 있다가 확인 버튼을 잘못 눌렀어요....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
1. 지훈이와 승관이는 너봉을 좋아함. 셋이 주로 같이 다니는데 지훈이는 너봉이랑 동갑이고 승관이는 한살 아래. 지훈이는 너봉이랑 동갑에 같은 반인데 승관이는 나이도 어리고 학년도 다르니까 맨날 쉬는 시간 종 치면 너봉네 반으로 올라옴. 승관이 반 친구한테 "승관이 어디갔어?" 라고 물으면 98퍼센트는 다 너봉네 반에 갔다고 답함.
2. 아무래도 승관이가 동생이다보니까 너봉이 승관이를 많이 귀여워함. 승관이는 그럴 때 마다 헤헤, 헷 이러면서 귀여움 받고 있고 너봉은 그런 승관이가 더 귀여워서 죽으려 함. 여기서 질투의 화신인 이지훈은 미치려 하고...^^ 마음에 불이나서 부승관을 째려보고 있으면 둔한 너봉은 눈치채지 못하고 승관이는 너봉의 예쁨을 받으면서 지훈이에게 메롱을 한다던지 지훈이의 약을 살살 올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지훈이가 자기 머리 정리하려고 팔이라도 들면 화들짝 놀라는 뿌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지훈이와 너봉은 오래전 어릴 때 부터 같이 알고 지내던 사이임. 부모님과도 친하시고 같이 여행도 가고 그러심. 지훈이는 원래 상위권 학교 갈 수도 있었는데 너봉이랑 같이 외고 지원했다가 여주는 떨어지고 자기만 붙어서 외고 입학 포기하고 너봉이랑 같이일반고를 옴. 너봉은 당연히 이걸 알리가 없고...
사실 지훈이가 외고를 지원한 까닭도 너봉이 지원을 했기 때문임. 그정도로 지훈이는 오랫동안 너봉을 좋아해왔음.
4. 여주와 승관이는 여주가 승관이를 우쭈쭈하고 귀여워 하는 관계라면 지훈이와 여주는 스킨쉽도 자연스러운 사이임. 가끔 서로 손을 잡는다던가 (가끔이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부승관이 없는 하교길엔 항상 손을 잡고 하교를 한다...^^ 승관이가 있으면 분명 지랄, 아니 난리를 칠게 뻔하기 때문에 지훈이도 승관이 없을 때만 잡음.) 어깨동무를 한다던가 (여기서 너봉의 키를 짐작할 수 있음.(외면) (지훈아 미안) ) 너봉이 먼저 지훈이의 손을 잡을 때도 있고 하지만 대부분 지훈이가 먼저 스킨쉽을 함. 그럴 때 마다 애기 뿌는 자기도 하고싶은데 못해서 안절뿌절... (으앙 귀엽겠다)
5. 원래 지훈이랑 너봉이랑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만나서 쇼핑하거나 하는데 너봉이 2주동안 계속 승관이랑 약속이, 승관이랑 만나기로 해써 미아내ㅠㅠㅠㅠㅠ 등등 승관이와 만나느라 지훈이랑 약속을 못 잡음. 질투의 화신 지후니는 너봉을 붙잡고 30분동안 설명하겠지.
"성이름."
"응?"
"너, 너무한 거 아니야?"
"... 내가?"
"2주동안 나랑 한번도 안 놀았잖아! 다 부승관이랑 약속있다고 제끼고! 부승관이 먼저야 내가 먼저야?"
이런 영양가 없는 말들을 늘여놓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너봉은 아 지훈이가 많이 서운했구나, 내가 잘못했네 ;ㅅ;... 이러면서 자기가 자세히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면서 지훈이 토라진거 풀어주려고 엄청 노력함ㅋㅋㅋㅋㅋㅋ 사실 지훈이가 너봉이 이러는거 귀여워서 자주 이러는 것도 있음. 너봉이 지훈이한테 "그럼 우리 내일 나가서 쇼핑할까? 응?" 이렇게 말하면 지훈이는 옳다구나! 하고 둘이서만 가자고 함. 그럼 너봉은 고개 폭풍 끄덕이고 알았다고 답하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계산적인 지훈이는 그저 웃고...ㅎㅎㅎㅎㅎㅎㅎㅎ
6. 너봉이 승관이, 지훈이를 제외한 남자애랑 얘기하면 지훈이랑 승관이가 눈에 불을 켜고 쳐다봐라. 너봉이 화장실을 다녀오겠다고 한지 좀 됐는데 안오길래 승관이랑 지훈이가 혹시 무슨 일 있나 싶어서 너봉을 찾으러 복도로 나감. (이런 너봉 사생팬들...!) 근데 복도 끝에서 남자애랑 웃으면서 얘기하고 있는 너봉을 발견함. 그 남자애는... 음... 누구로 하지... 승철오빠가 좋겠다 ^_^ 친구라면 지훈이가 대놓고 면박이라도 주겠는데 자기보다 나이가 많으니까 뭐라하진 못하고...^^
"넌 어째 가면 갈수록 예뻐지는 것 같다?"
"어우, 아니에요. 오빠는 전혀 고3같지 않은데요?"
하하호호, 이런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고 있으면 지훈이랑 승관이는 복도에 애들이 시끄럽게 뛰어다니니까 중간중간에 안 들려서 지훈이가 뛰어다니는 애 불러서 정강이 차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뛰어다니는 애는 석민이...^^ 대화내용 들은 지훈이는 저 새끼가 어디서 수작이야. 이러면서 빡쳐있고 승관이는 질투나 죽으려함. 누나는 나만 예뻐해야 되는데!!! 이러면서... 끝으로 승철이가 너봉 머리 쓰다듬고 계단으로 올라가면 지훈이랑 승관이 총알처럼 뛰어나가서 너봉한테 무슨 얘기 했냐고 물어보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승관이는 너봉한테 투정부리면서
"누나 화장실 다녀온다면서 다른 남자랑 얘기를 하고 있어요?"
이러면서 얘기하고 지훈이는 아무 말 안하고 승관이가 하는 얘기 옆에서 폭풍공감하면서 고개 끄덕이고 있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철이가 쓰다듬고 간 부분 승철이 지문을 내 지문으로 덮어버리겠다!!!! 하는 의지로 너봉 머리 쓰다듬는 쥬니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네요 다들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