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받아도 난리야."
"비와."
"알아. 나 게임중. 끊어."
"나 집 아니라고. 너 내가 나간 줄도 몰랐지?"
"아니. 알고 있는데."
"그럼 뭐 느끼는 거 없어? 데리러 와야겠다던가."
"조금만 기다려."
"헐, 올거야? 진짜로?"
"아니? 나 안갈건데? 수고해. 거기 가만히 있고."
"너 뒤지려고 작정했냐?"
"멀리서 봐도 딱 너네. 빨리 이리 와."
"그것 봐. 내가 기다리랬지? 둘이 잘 와."
"뭐야 너? 나 데리러온거야? 근데 왜 우산이 니가 쓰고 있는 거 하나야."
"굳이 두개가 필요한가 싶어서. 두 사람이 길에서 우산 두 개를 쓰고 같은 방향으로 가면 뒷 사람들 진로방해가 되기도 하고,"
"다른 이유 다 집어치우고 그냥 너랑 같이 우산 쓰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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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뜻 |
기분이 좋습니다. 알바하고 돌아오니 쪽지 40여개와 제 글이 초록글에 올라갔네요. 캡쳐도 했습니다. 댓글 하나하나 다 읽고 있습니다. 너무 좋아요. 힐링되는 느낌 저도 같이 받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하나 더 들고왔습니다. 지금 비가 오네요. 우울해지지않게 달달한거 꼭 챙겨드시고요. 읽어주신 분, 댓글 달아주신 분, 사진 주신 분 다 감사하고 애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