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댓글달아주신 자기들 너무고맙고 사랑해요♥ 어제 오빠가삐지는바람에 풀어주느라 차를타지않고 차가운바람을맞아가며 집까지걸어온게 화근이되었다.. "으으... 눈을 천천히뜨자 누군가가 내위에 커다란바위를올려놓은것처럼 몸이무거웠고 손가락하나움직이기힘들었다 Rrrrrr...Rrrrr.... 때마침 핸드폰전화가울려 받기위해 손을뻗어보려했지만 역시무리였다.. 얼굴엔 식은땀이흐르고 춥지만 몸은 뜨거웠다 침을 한번꼴깍삼키고 힘겹게 다시 핸드폰을향해 손을뻗었지만..결국엔 손을 헛딛이게돼 침대에서떨어지고 나는정신을잃었다 쾅쾅쾅!!!!!! "이별빛!!!!!!" 얼마나지났을까..정신을차리고보니 누군가 우리집문을두들기며 내이름을부르고있었다 "이별빛!!!안에있어?!!!" "학연오빠..." "문열어!!!!이별빛!!!!" 오빠의 다급한목소리에 벽을짚으며 천천히 문앞으로가 잠겨져있는 문고리를돌렸다 "너 왜전화를안받아!!!!!" 오빠가 내손목을 끌고 거실로들어와 하얗게질린얼굴로 소리쳤다.. 오빠의 고함에 어지러움이느껴졌다 "미안해요.." 내가살짝비틀거리며주저앉자 오빠는 크게놀란듯 눈을크게뜨더니 내이마에 손을얹었다 "열...나잖아요.." "하아.." 오빠의 울먹이는목소리를마지막으로 다시눈을감았다 떠보니 어느새는침대에 누워있었다 "일어났어요?" "오빠.." "아프다고말을하지..." "그럴힘이없어서..." "미안해요 자기야...자기아픈거알지도못했으면서 화부터내서 미안해요..내가 잘못했어요" 나는 오빠의 시무룩한목소리에 괜찮다는듯 살짝웃어보이자 오빠는 땀에젖은 내머리를떼어주며 내얼굴을 어루만졌다 "오빠.." "..응?" 오빠의표정은 좀처럼나아질기미를안보였고 난오빠의목에팔을둘러 오빠입술에 입을마췄다 "나정말괜찮아요" 오빠의목을살짝잡아당기자 오빠는힘없이 내쪽으로끌려와 내옆에눕게돼었다 "자기야..아프지마요" "응 미안해요 오빠..걱정이나시키구.." 오빠는 안쓰러운눈빛으로 내머리카락을쓸어넘기고선 눈을감고 머리에뽀뽀를했다 "이렇게 예쁘고작은 별빛이 아플때가어딨다고.." "나괜찮다니깐? 누가보면 죽을병걸린줄알겠어요" "쓰읍! 농담이라도 그런말하지마요" 오빠는 내뒷통수를감싸 품에넣고 내정수리위에 턱을올려놓았다 "한숨자고 빨리나아요..오빠 진짜죽을거같아" "응.." 오빠의품에서 몇번눈을깜빡이자 금방 잠이들었다 그리고 그날은....오빠에게 정말 중요한 대회가있는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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