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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PAPA! 

 

 

 

 

[방탄소년단/민윤기] HELLO PAPA! | 인스티즈 

 

 

 

 

윤기는 오늘하루도 일과를 마무리한뒤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고 어깨랑 허리가 아픈지 자신의 어깨를 통통치거나 허리를 한손으로 주무르며 터덜터덜 걸어갔다. 

 

검은 양복에 검은 넥타이를 입은 윤기를 누군가는 조폭이나 깡패 조직의 일원으로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그의 직업은 보디가드 일명 경호원이였다. 오늘 하루도 경호원 일을 하다긴 치여서 온 몸이 멍 투성이였다. 

 

" 무슨 시발 매일 몸이 남아날곳이 없어 제길.. " 

 

 

이렇게 작게 욕을 곱씹는 윤기를 누가 뭐라할까 매일 부딪치고 욕듣고 맞고 끔찍하기 그지 없는 경호원일인데 대체 누가 윤기에게 욕을 던질수있을까 

 

 

온몸이 멍이요 성한곳은 얼굴이요 머리카락이요  

 

 

오늘 더 늘었어 제기랄... 아 쓰려 

 

 

 

욕을 읊으며 공원을 질러가고 있는 윤기의 눈에는 뭔가가 포착되자 윤기는 발걸음을 그 방향을 돌렸고 윤기가 발걸음을 돌린곳에는 나이에 비해 외소하게 작은 한 여자아이가 벤치에 앉아있었다. 

 

 

 

시계는 자정 12시 30분을 가르키고 있었고 이 시간에 왜 저런 어린 아이가 나와 있는지 걱정되는 윤기였기에 어린아이에게 다가가 입을 열었다. 

 

 

 

 

" 왜 늦은 시간에 혼자 이러고 있어. " 

 

 

 

 

피곤했는지 꾸벅꾸벅 졸던 아이는 윤기의 말에 눈을 비볐고 똘망똘망하게 윤기를 쳐다봤다. 

 

 

 

 

 

" 아저씨 아저씨는 누구세요? 저 알아요? " 

 

 

 

 

 

나이대보다 많이 외소하게 작은 아이는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자신보다 배로 윤기를 바라보며 소매를 잡은체 자신의 작은 입을 열었다. 

 

 

 

 

 

" 나쁜 사람은 아니니까 걱정하지마. " 

 

 

 

 

 

그런 아이가 귀엽다는듯 윤기는 웃으며 아이의 머리위에 자신의 큰손을 올려 머리를 쓰다듬었다. 어찌 안귀엽겠는가 자신보다 작은 손으로 자신의 소매를 잡고있는 작은 아이가 

 

 

 

 

 

" 많이 늦었는데 집은 안…" 

 

 

 

 

 

아무리 작고 귀여워도 지금은 늦은 시간이고 부모님도 걱정할것이고 또 여자아이다. 납치될 확률도 있고 요즘 세상이 얼마나 무섭다고 하는가 그리고 문득 어제 들은 어린아이 성폭력사건이 윤기의 머리속에 맴돌았다. 

 

 

 

 

 

" 집없어요. " 

 

 

 

 

 

윤기는 아이의 말에 윤기의 눈빛은 동정과는 또다른 눈빛을 보였다. 일단은 아이를 경찰서에 데려갈수도 없는 노릇이고 집에 데리고 가서 아이에게 연락처를 물어 부모님에게 연락을 취하자는 생각을 하며 윤기는 아이와 눈 높이를 맞추려고 쭈그려 앉아 아이의 손을 잡은 뒤 입을 열었다. 

 

 

 

 

" 아저씨랑 같이 가자. " 

 

 

 

 

 

 

 

 

 

" 아가야 이름이 뭐야? " 

 

 

 

윤기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이가 먹은걸 찾다가 과자하나를 아이에게 주었고 아이는 배가 고팠는지 허겁지겁 먹었고 그런 아이를 보고 윤기는 입을 열었다. 

 

 

 

" 원래 상대방이름 알기전에 자신의 이름부터 말하는걸로 기억하는데요 저는 " 

 

 

 

 

아이는 자신의 입가에 묻어 있는 과자부스러기를 털어내며 대답했고 윤기는 아까와 다르게 아이 답지않게 대답하는 아이에 살짝 놀랐다. 

 

 

패기와 깡하나는 ... 참 

 

 

" 내가 어른이잖아 그러니까 너가 먼저…" 

 

 

 

" 어른이니까 먼저하세요" 

 

 

 

아이니까 참아야지가 아니라 윤기는 그렇게 말하는 아이가 안쓰럽게 느껴졌다. 대체 아이는 무슨 교육을 받았고 어떤식으로 대우를 받았는지 알수없었기에 또 가늠 할수있는 거라곤 이 아이는 다른 아이들보다 똑똑하다는거? 

 

 

 

 

" 민윤기. " 

 

 

 

" 윤기? 윤기나는? " 

 

 

 

" 아니 그냥 윤기. " 

 

 

" 윤기나는 아저씨 민윤기 " 

 

 

윤기는 아이의 드립력에 가만히 입을 닫을 수 없었다. 

 

 

이 아이 보기보다 영악하기 그지없었기에 영악하다라는 표현보다 보통아이같이 장난끼가 많았다라는게 아이에게는 어울릴것이다. 

 

 

" 저는 민한이에요 그냥 민한. " 

 

 

 

 

윤기는 아이의 생김새와 달리 이상한 이름에 살짝 미간이 좁혀졌다. 여자 애이름을 왜 그렇게 지어놓았는지 참. 

 

 

 

 

 

" 이름 이상하죠? 원장님이 전화번호부보고 지은거라 그래요. 여자든 남자든 신경 안쓰거든요." 

 

 

 

 

 

윤기는 원장님이란 단어에 이 아이가 어떤 환경에서 자랐고 아이가 왜이렇게 조숙한지 알아차릴 수 있었다. 어떤 대우를 받고 자랐는지 잘 짐작할 수 있었다. 

 

 

 

 

 

 

" 저 사실 도망쳤어요. 원장님이 자꾸 저 만지고 때리길래. 갈 곳이 없어서 이곳 저곳 다니다가 공원에 있었어요.그러다가 아저씨가 나 데리고 왔고 그러니까... " 

 

 

솔직하게 윤기는 이 아이를 데리고 오지 않고 경찰서에 데려다 줘도 충분했다. 하지만 무엇이 끌렸고 보듬어주고 싶었기에 데려왔다고 보는게 제일 알맞은 느낌이였다. 어어차피 데려온 아이를 다시 고아원으로 보내고 싶지도 않았고 특히 그 원장 손에는 다시는 이 아이를 닿게 하고 싶지 않았다. 

 

 

 

 

" 꼬마야 지금부터 잘 들어 아저씨는 널 그 곳에 보내고 싶지않아 그러니까 아저씨랑 같이 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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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애기 완전 똘똘하네옄ㅋㅋㅋ 귀여워여 경호원 민윤기라니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
경호원일 하는데 애기를 잘 돌볼수 잇을지 점 걱정두 되고 ㅠㅠ 둘이서도 이쁘게 잘 지낼것같아서 기대되네영
7년 전
독자3
애기가 야무지네요!!!!!신알신 누르고가여♥
7년 전
독자4
헐 좋아요!!!! 똘똘한 아이와 윤기라니!!! 신알신 누르고 가요!!
7년 전
독자6
ㅠㅠㅠㅜㅜㅜ 자까님 이거 계속 연재해주세요..!ㅠㅠㅠㅠㅠ 뒷이야기가 필요함니당!!!!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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