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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말에는 꽃이 핀다 전체글ll조회 293l 1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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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나 지도자 따위에 반대하여 내란을 일으킴




















"뭐라고??"









"반란이요 공주님.. 반란이 일어난 것 같아요."









"반란..... 반란이라니........ 도대체 왜.... 누가!!?!?!?!!?"







".....잘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반란이라니... 가당치도 않았다. 대우주제국 스페리컬 왕가에 반란이 일어났다니.








"그럼... 우리 어머니 아버지는? 무사하신거지? 그렇지?"







".............면목없습니다 공주님."








아아아







안돼 이럴리가 없어 다 꿈일거야








아니,







꿈이여야만해.







-큭. 꿈일리가 없잖아?-








애써 현실을 부정하려는 순간, 마음 한 쪽에서 서늘한 목소리가 들렸다.







????!?!?!?!?!????







아니, 마음 한 쪽이 아니라 실제로 들린 목소리였다.







"꿈일리가 없잖아요 공주님, 안그래?"







왠 남자가 우주선 한 쪽에서 걸어나오고 있었다.







그 남자는 키가 컸고 눈 밑까지 오는 마스크를 썼으며 무엇보다 불타는 듯한 빨간 머리가 인상적이었다.








"공주님 도망치....!!!!!"






"조용."






공주는 미칠 것 같았다. 불타는 듯한 빨간 머리를 보는 순간 그녀의 머릿속이 뒤집어졌다.






아니, 마치 누군가 휘젓고 간 기분이었다. 분명.. 뭔가 어렴풋이 스치고 지나갔다.






남자는 그런 공주를 계속 응시했다.







그와 시선이 마주쳤다.







공주는 알 수 없었다. 그가 누구이고 대체 왜 내 머릿속을 힘들게 하는지.







하지만 그의 이름을 포함하여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대체 정체가 뭐야?"






".........."






그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정..."







"주인님의 명령에 따라 원치 않은 일을 해야하는 개."





"뭐라고?"








이 말이 끝남과 동시에








공주가 타고 있던 우주선 뒤로 스페리컬 왕가의 문장이 찍힌 우주선들이 나타났다.







"공주님!! 저.. 저기!!"







고개를 돌려 그 우주선들을 바라보는 순간,






"공주님 이제 그만 가시죠."










그 잠깐의 사이에 남자는 유모의 목에 칼을 겨누고 있었다.






"비겁한 놈."






"공주님 전 괜찮으니.."







"중요한건 말야 유모, 유모가 괜찮다는게 아니야







공주님이 안괜찮으신.......???!?!?!!?!??!"







라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유모의 목에 칼이 깊숙히 베였다.






"공......주님....."







"유모????? 유모!!!!!!!!!!! 안돼.. 안돼 유모 안돼!!!!!!!!!!!"







"안돼 유모 내가 잘못했어 유모.. 제발!!!!!!"







"하.....하.. 염력이었나.."







정체불명의 상황과 함께 울부짖는 공주와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허탈하게 웃는 남자.








하지만 이런 상황도 잠시







"공주, 시간이 없어 빨리 도망가."







"흐윽... 유모.......제발.. 눈 떠.. 응?"








"이수아!!!!!! 시간 없다고. 진짜 더 이상 나도 못막아. 이대로 죽을래? 정말 죽고 싶어서 그래?"







"넌.. 넌 왜..."







"내가 말했잖아. 주인님의 원치않는 명령을 따라야한다고.







이수아. 제발. 난.. 내가 알던 이수아는.."










???!!?!







유모의 늘어진 시신을 안고 정신없이 울 때 누군가 내 이름을 불렀고, 그 남자였다.






그리고 마치 나를 예전부터 알았던 사람처럼 말했다.






"뭐야.. 너 나 알아?"






하지만 그 남자는 대답을 하지않고 묵묵히 일어나 공주의 손을 잡고 어디론가 향했다.






"어.....?"






익숙했다.






이 장면.






누군가 날 데리고 우주선을 구경시켜주고 있었다.






"수아야~"






"???!"






"여기가 기관실이고 이거는 진짜진짜 위급한 상황에만 누르는거다?"






"와.. ???은 어떻게 다 알아?"






"그야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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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 비상용 우주선이야. 이걸 타고 빠져나가.목적지는 여기랑 제일 가까운 은하계로 해놓을테니.."







환상이었다. 정신차리고 보니 그 남자의 손에 이끌려 어느 조그마한 1인 우주선 앞에 와있었다.






"다 들었어? 그럼 빨리 타."






공주가 머뭇거리자 남자는 공주를 안아올려 태워주었고 우주선의 문을 닫았다.






그가 해치를 열려고 할 때,







"잠깐만!!!"






공주가 우주선 안에서 소리쳤다.






"너.. 이름이 뭐야?"






"알아서 뭐하려고 그러지? 시간이 없다니까."









".....그야 당연히! 너때문에 무슨 일이 생기면 기억해놓을거니까. 예를 들어 이 우주선 목적지가 잘못 설정..."









"그 대화 기법은 여전하군. 그냥 궁금하다고 하면 될 것을.."









"뭐라고?"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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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











그의 이름이 정말 궁금했지만 공주의 체면상 몇마디 변명을 했더니 그 남자는 혼자 중얼거리다 그의 이름을 알려줌과 동시에











날 우주 속에 떨어뜨렸다.







"아아악ㄱㄱㄱ아악 저 미친ㄴ놈이!!!!!!!"









공주가 타있는 비상우주선을 바라보다 우주선의 해치가 닫히고 그의 시야도 가려졌다. 그는 씁쓸한 미소와 함께 우주선 안쪽으로 향했다.












"잘가 공주님. 미안해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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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살아있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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