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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은 자신이 소년임을 인정하지 않는 눈치였다. 몇 번의 쾌락과 고통을 동반한 뜨거운 연애 끝에 자신은 어른이 되었다고 그렇게 세뇌했다. 더 이상은 어리고 순수한 마음만으로 사람을 대할 수 없다고, 그게 가능한 건 오후 3시경 서점 앞을 우르르 지나가는 안경잡이 남중딩들뿐이라고 생각했다. 적어도 저번 주 수요일까지만 해도 그랬다. 흔해 빠진 200원짜리 딸기 사탕을 우적거리면서 어른의 사랑은 그런 게 당연하다고 확신했다. 그 모습을 남준은 실연 당한 연하남의 허영심과 자존심쯤으로 여겼다. 그러니까, 정국의 옆구리를 차지하는 여자는 한 달을 주기로 바뀌었지만 모두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진한 화장에 육감적인 몸매까지 누가 봐도 전정국보다 나이 많아요- 하고 열과 성을 다해 외치고 있던것. 그렇게 연상만 만나는 정국이 매번 까이는 이유는 정신 연령이 어려서, 철이 없어서 등의 비슷비슷한 이유였다. 다른 것도 아니고, 어리다는 이유로 정국에게 관심을 표했던 모든 누나들은 어리다는 이유로 그를 떠나갔다. 본인도 얼마나 스트레스랴.

 

 남준은 굳이 아픈 부분을 찌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정국의 주장에 대해 어떠한 불평도 늘어놓지 않았다. 다만 고속도로 위 승용차를 아슬아슬하게 피해 달리는, 그런 오토바이 같은 사랑만 한 정국이 혼자 사랑을 정의내리는 게 안쓰러울 뿐이었다. 소년의 단편적인 시각은 절대 고졸인 학력 탓이 아니었다. 애초에 탯줄 자르고 태어날 때부터 망막에 뭐라도 씌인 듯 부정적이고 일률적인 눈을 달고 있었다. 정국의 탯줄을 자른 건 저가 아니더라도 남준은 확신할 수 있었다. 소년은 컵에 반쯤 담긴 물을 보고 반 컵밖에 안 남았네, 혹은 사자의 갈기만을 만지고 이건 빗자루네라고 생각할 녀석이었다.

 
 그래! 며칠 전까지만 해도 그랬다고! 근데 사람이 갑자기 저렇게 변해도 돼? 남준은 자신에게 시집 코너가 어디 있냐고 묻는 여자에게 되려 묻고 싶었다. 이쪽으로 들어가시면 문학 코너 옆에 있어요. 아끼는 동생의 급작스러운 변화에 충격받은 동료 형은 마음 한 구석이 시렸다. 진상 손님이 흩뜨리고 간 책들을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며 정리하는 저 인간은 전정국이 아니라고, 남준은 굳게 믿었다.

 

 

 

 

 

소년의 사탕

 

 

 

 

 

 6시 20분. 정국이 휑하던 손목에 예쁘게 묶인 시계를 바라보며 웃었다. 문학 코너 옆 벽에 걸린 원형 시계와 모니터 속 전자 시계에만 의존하던 전정국은 이제 없다. 왜냐? 그의 21년 인생에 박지민이 나타났으니까! 정국은 어젯밤의 일을 생각하며 사탕 바구니로 손을 가져갔다. 바스락 소리를 내며 부대끼는 사탕들을 한 움큼 집으려다가 동그랗고 뽀오얀 복숭아가 생각나 대뜸 주먹을 쥔다. 우리 지민이에게 싸구려 사탕 냄새를 맡게 할 수는 없지. 아무렴. 그렇고 말고. 황당한 표정으로 정국을 바라보는 남준은 안중에도 없다.

 

 지민은 어제 책을 사 갔다. 그 때와 똑같은 백팩을 메고, 약간 젖은 듯한 머리카락에 복숭아 향기를 폴폴 풍기면서. 물론 정국은 그 책의 제목을 기억하지 못한다. 박지민이라는 중성적인 이름 석 자와 맑은 웃음 그리고 달큰한 향기만이 하하호호 웃으며 머릿속에서 강강술래를 했다. 그건 아무리 머리를 흔들고 뺨을 쳐본들 막을 수 없는 놀음이었다. 별 수 있나. 상상이 현실이 되어 서점 문을 열고 들어올 때까지 기다려야지.

 

 때마침 입구에 걸린 종이 울음을 터뜨렸고, 그 뒤로 지민의 가벼운 발소리가 이어졌다. 종소리가 이렇게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것이었나. 그렇다면 에밀레종을 바라보는 성덕대왕의 마음은 이토록 벅차올랐던가. 정국이 나름 흥미를 붙였던 역사 시간에 기억하는 것은 그뿐이었지만 행복했다. 사실 에밀레종이 왜 에밀레종인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그런 것 따위 알아도, 몰라도 즐거웠다.

 

 

" 지민아! "

 

 

 광대에 방실방실 웃음꽃을 올리고 외치는 정국의 목소리는 과연 그가 맞나 의심될 정도로 살가웠다. 2년을 봐온 남준이지만 그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낯선 톤이었다. 우울 모드를 장착한 남준이 병 걸린 강아지처럼 낑낑대며 창고로 들어갔다. 물론 입으로 낑낑댄 건 아니었다.

 

 

" 이름 기억하시네요? "

 

 

  민망한 듯 한여름에 코를 훌쩍이는 지민이 깜찍해 견딜 수 없었다. 파들파들 떨리는 주먹을 뒤로 감춘 정국이 그저 웃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평일 오후인데도 교복 차림인 지민을 보지 못한다는 게 아쉽지만 그런대로 만족했다. 어차피 처음부터 교복을 입고 만난 게 아니었다. 어제는 디자인이 구려서 안 입는 건지 물어보려다가 말았다. 근처 고등학교라면 슬기고밖에 없는데, 거기 초록색 교복 진짜 구리니까. 자신이 그런 학교에 다녔었더라면 쏟아지는 벌점을 감수하고서라도 사복만을 고집했을 거다. 노란 스트라이프 티에 검정 슬랙스를 입은 지민도 정국과 마찬가지인 것 같았다. 

 

 

" 오늘은 딱히 생각해둔 책이 없어서… 추천해주시면 좋겠는데. "

 

 

  말끝을 흐리던 지민이 계산대에 올린 한쪽 손으로 턱을 괬다. 앉은 자신을 내려다보는 눈길을 가만히 받고 있던 정국이 3초 뒤에야 그 말을 해석하고 눈을 크게 떴다. 책을 추천해달라고? 나보고?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전정국한테? 내리 언급했듯이 정국의 학력은 보잘 것 없었고, 더더욱이 책과는 장벽을 쌓고 살았다. 어, 어, 그래… 얼렁뚱땅 대답하고 그게 제목이 뭐였더라, 하며 도서 검색창을 띄우는 정국의 입술이 바짝바짝 말라갔다. 한참을 움직이지 못하는 키보드 위 손가락은 땀에 푹 절어 있었다.

 

 

" 막 거창하지 않아두 괜찮아요. "

 

 

 언제 옆까지 다가왔는지 정국의 귓볼에 촉촉한 숨결이 닿았다. 순간 다리에 소름이 돋아 몸을 파드득 떤 정국이 두 눈 가득 지민을 담았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담기 싫었어도 담겼을 거다. 숨소리가 다 들릴 정도로 지민은 너무 가까이 있었으니까. 새하얀 복숭아가 도르르 굴러와 정국의 귀로, 코로, 입으로 쏙 들어갔다. 이렇게 들어가면 빼낼 수는 있을까? 실없는 걱정이 사고 회로를 완전히 삼키기 직전에 정국은 입을 열었다.

 

 

" 그, 우, 우리 너무 가까운 것 같은, "

 

" 연애 소설 좋아하세요? "

 

 

 갈 곳 잃은 정국의 손 위로 지민의 손이 겹쳐졌다. 곧장 마우스를 잡은 두 손은 오로지 지민의 힘으로만 움직이고 있었다. 이럴 때 쓰는 게 맞나 싶었지만 정국은 작은 고추가 맵다 라는 표현을 떠올렸다. 아니지, 작은 복숭아가 더 단 건가? 로딩 메세지를 띄우고 어두워진 모니터 속에 정국은 유니폼보다도 붉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걸 본 사람은 지민밖에 없었으니 웃는 사람도 지민 하나였다. 정국은 여전히 얼굴을 굳히고 제 손을 덮은 또 다른 손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전 좋아해요. 정국에게서 대답이 들려오지 않자 지민이 대신 답했다. 처음부터 질문을 듣지 못한 정국의 귀에 '좋아해요' 한 문장만이 곰살맞게 울렸다. 언젠가 TV에서 흘러나오던 에밀레종 소리가 주위를 에워쌌다.

 

 

" 이거 재밌다던데, 혹시 안 읽으셨으면 같이 읽어요. "

 

 

 화면을 채운 살구빛 표지에 정신이 돌아오는 듯했다. 머리를 좌우로 살짝 털어 정리한 정국이 격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줄거리는 뭐가 되어도 좋았다. 로코 영화에서 나올 법한 소꿉친구와의 로맨스도 좋았고 막장으로 치닫는 치정극도 좋았다. 무엇보다도 신경 써야 할 사실은 옆에 지민이 있다는 것이었다. 모든 감각을 점령한 복숭아가 딱히 현실감을 주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이 꿈은 아니기를 정국은 간절히 바랐다. 기도를 마치고 입언저리를 혀로 훑었을 때, 얼핏 복숭아 맛이 느껴진 것 같기도 했다.

 

 

 지민이 떠난 자리에는 그를 꼭 닮은 복숭아색 책이 놓여 있다. 그 옆에는 정국이 앉아 있다. 조명이 하나 둘 꺼지고 제법 어두워진 서점 안에 움직이는 사람이라곤 남준이 다였다. 어제 그렇게 정리할 것들을 쌓아놓고 갔으면서 아직도 많이 남았는지 양 손 가득 책을 든 채로.

 

 

" 전정국 집에 안 가? 멍 좀 그만 때려라. "

" 혀엉… "

 

 

 또 늘어나는 말끝에 남준이 뒷걸음질친다. 아, 너 진짜 왜 그래 요즘. 습기가 축축하게 젖은 목소리는 덤이다. 그도 그럴 것이 환생하기 전까지는 죽어도 못 볼 것 같던 전정국의 앙탈이 늘고 있어서 남준은 죽을 맛이었다. 마치 하데스가 큐피트 행세를 하고 다니는 것 같다고, 남준은 최근의 정국을 그렇게 표현했다. 물론 직접적으로 얘기했다가 한 대 맞기라도 할까봐 얘기를 꺼낸 적은 없었다.

 

 

" 형은 연하랑 연애해봤어요? "

" 뭐? "

" 아씨, 동생이랑도 좀 만나보고 그럴 걸. "

 

 

 별안간 머리를 쥐어뜯는 정국은 이미 정상이 아닌 것 같았다. 애가 미쳐가는구먼. 고개를 저은 남준이 그 연하가 어마어마한 매력의 소유자겠거니 짐작했다. 그렇지 않고서야 연상 킬러 전정국이 저럴 리가. 속으로 연하의 매력도를 가늠하던 남준은 한 가지 사실을 간과하고 말았다. 그 연하가 여자도 아니고 남자라는 사실을. 정국이 처음으로 눈뜬 연하가 건장한―사실 건장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한민국의 남성이라는 사실을. 미리 알았더라면 충격에 사흘 밤을 앓았을 테니 모르는 편이 나았었다, 남준의 후담이다.

 

 

 

 

 

 

 

 까똑! 백팩 옆주머니에서 만들어진 진동이 등판으로 전해졌다. 바지 주머니에 두 손을 가지런히 넣고 볼까 말까 고민하던 지민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옆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냈다. 기다리는 이름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고 '윤기 선배' 라는 아주 형식적이고 딱딱한 이름만이 화면 가득 떠 있다.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지민의 아랫입술이 톡 튀어나왔다.

 

 

 

윤기 선배

윤기 선배 뭐 그릴지 정함?

 

 

 

 아. 도톰한 입술이 멍청하게 벌어졌다.

 

 

 

윤기 선배 ?

윤기 선배 뒤진다

 

 

 

 1이 사라지고도 한참 답장이 없자 먼저 초조해진 윤기 선배는 뒤진다는 말을 끝으로 사라졌다. 왜 하필 다른 사람도 아니고 이 선배랑 내가 하는 건데. 마른 세수를 한 지민이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쉬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자면, 교양으로 듣고 있는 서양미술사 조 교수가 마지막 강의 때 던진 폭탄 발언이 문제였다. 그 전까지만 해도 비싼 등록금 내고 다니면서 방학 숙제 같은 거나 하고 있을 줄은 정말 몰랐다. 윤기랑 지민이는 제일 태도가 좋네. 너희 작품 하나 만들래?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다. 그 때 따지고 들었어야 했는데, 지민은 소심하게 고개를 끄덕인 과거의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조 교수가 뜬금없는 것으로 악명이 높긴 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졸업이 코앞인 사람한테 숙제를 내주냐. 예대도 아닌데. 나중에 애인 생기면 멋있는 척이나 하려고 들었던 수업이 초딩 방학 숙제 같은 거나 내줄 줄 누가 알았겠어. 짧은 손가락이 바쁘게 움직였다.

 

 

 

죄송해요ㅠㅠ 진짜 너무 바빴어요

윤기 선배 니가 바쁘겠냐 내가 바쁘겠냐

 

 

 

 하릴없이 화면 위를 떠돌던 손가락이 멈췄다. 사실 지민보다 졸업이 가까운 것은 윤기였다. 취업 준비도 해야 하는데 이런 것에 목매고 있을 시간이 없었다. 그럼 다음 학기부터 미술사 안 듣고 쌩까면 될 것을 윤기는 심성이 착한 건지 미련한 건지 그럴 생각이 없어 보였다. 4학년의 히스테리는 부릴 대로 부리면서 포기하자니 포기는 안 하고 지민만 피가 마르는 상황이었다.

 

 

 

윤기 선배 내일 3시 이디야

윤기 선배 나와라

 

 

 

 안 나오면 뒤진다. 윤기가 말한 건 아니었지만 지민의 귀에는 들렸다. 극심한 공포감이 만들어낸 환청이었다. 이씽, 진짜 한 대 맞을 것 같은데. 가로등 불빛 아래서 꿍얼대던 지민이 백팩을 신경질적으로 고쳐 멨다. 앞에 펼쳐진 어두운 골목길은 지민의 마음만큼이나 어두웠다.

 서점에서 정국과 같은 책을 산 것까지는 좋았다. 문제는 굳이 정국의 옆에 붙어 앉아서 책을 읽겠다고 설치다가 시간만 버린 거다. 주인공의 대사까지 읽어가면서 나름대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려 했는데, 그런데! 물밀듯 들어오는 손님들 탓에 정국은 한 문장 읽을 새도 없이 바빠야 했다. 사람이 뜸할 때 읽어주려고 하면 무슨 생각을 그리 골똘하게 하는 건지 멍만 잡고 있더라. 정국의 흐리멍덩한 얼굴을 떠올린 지민이 고개를 흔들었다. 그래도 나한테 호감 있는 것 같았는데, 게이가 아닌가? 하긴 게이가 흔하진 않지. 결론 내린 지민이 아쉬움에 입맛을 다셨지만 또한 간과하는 사실이 있었다. 누나에게만 꼬리를 흔들던 대한민국의 건장한 남성이―누구와 다르게 허벅지 근육도 빵빵한, 말 그대로 건장한― 본인 때문에 동성에 눈을 떴다는 사실을. 게다가 그 이끌림을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인다는 사실을.

 

 

" 집에 김태형 있으려나. "

 

 

 머리 위에서 예쁘게 빛나는 별은 울적한 마음을 달래주지 못했다. 유일하게 마음을 달래줄 것은 태형과 마시는 소주 한 잔뿐일 것 같았다. 한참이나 같은 자리에 서서 정국의 번호를 썼다 지웠다 반복하던 지민은 어깨를 잔뜩 흔들며 골목의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눈치라곤 남준만큼이나 없었다.

 

 

 

 

 

 

 

 

///

푸헹 라라

아 제 글 속에 국민 보는 재미가 너무 쏠쏠해서

앞으로 계속 그취 글만 쓸 것 같아요.. 8ㅅ8 지금 구상해놓은 아이디어가 많은데

일단 소년의 사탕은 10화 조금 넘게? 연재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아무도 안 봐주실 거라고 생각했는데ㅠㅠ 너무너무 감사해여 지짜...♡♡

아쉬운 건 수위를 못 쓴다는 거 하나네요. 그치만 홈을 팔 능력이 안되니까여^ㅡ^ 나중에 텍파 만들면 그 때 추가할게요 흫

사랑스러운 국민이들 보고 행복하세요! 길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유유 길게 가끔씩보다는 짧게 자주 올게여ㅜㅜ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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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8.67
대박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 그럼 정국이는 지민이를 고등학생으로 착각하고 있는 건가요?! 으으 브금도 그렇고 되게 청량하고 글에서 복숭아 냄새 나는 것 같아요ㅠ [아장] 암호닉 신청할게요!!♥
7년 전
소년의
네 맞아요 ㅎㅎ 글에 복숭아를 짓누르는 수준으로 쓰고 싶었는데 느껴져서 다행이네요! 아장님 잘 부탁드려요~♥
7년 전
독자1
푸헹이예요. 와 취저 취저 지민이 찡찡대는거 왜케 귀엽죠ㅠ 보면서 현실 지민이랑 오버랩되보이고 너무 귀여웠어요ㅠㅠ 글이 국민이들을 닮은것같아요~~ 잘 읽구 갑니다ㅎ
7년 전
소년의
푸헹님ㅜㅠㅠㅠ 또 보러 와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국민이들을 닮은 글이라니.. 엄청난 칭찬 아닌가요..8ㅁ8..♥
7년 전
비회원43.105
금손이세요!! 정말 빠져들었어요 ㅋㅋㅋ
7년 전
소년의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빠져드셨다고 하시니 나름 뿌듯하고 만족스럽고 그렇네요ㅎㅎ 감사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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