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에서 유명한 너탄 X 18살 너탄 팬 전정국 D
이름은(은) 어렸을 때부터 노래부르는 것을 좋아했다.
부모님 앞에서는 물론 일가친척들 앞에서도 장기자랑을 하듯 노래를 줄 곧 부른곤했다.
그러나 17살 처음 고등학교 진학 할 나이에 노래만 바라보는 자식을 누가 걱정하지 않을 수 있을까
부모님이 자기를 걱정하게 하는걸 죽어라 싫어하는 이름은(은) 자신이 하고 싶은 걸 뒤로 한 채
노래를 하고싶다는 것을 숨기며 그저 평범한 고등학생이 되었다.
그러나 어렸을 때 부터 이름이의 남 다른 끼를 알아본 작곡가 삼촌 민윤기는
이름이에게 자기와 친분이 있는 REAL크루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도와주었다.
"거기서 한번 공연해봐"
"삼촌, 우리 부모님이 나 노래로 먹고사는 거 안좋아하시는 거 제일 잘 알잖아"
"알지, 내가 우리 누나 성격을 모르겠냐?"
"근데 그러기 전에 너는 내가 알아본 사람이잖아"
"내 조카라서가 아니라 우리 남이었어도 너한테 무대 설 수 있는 기회 줬을거야"
"그래도..."
"그래서 너 사정 봐줘서 내가 그 크루 애들한테도 잘 말해뒀어"
"너는 그냥 무대올라가서 인사하고 노래부르고 내려오면 돼"
"솔직히 말해봐 너 하고 싶지"
"응"
"그럼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한번 해보는거다?"'
"고마워요, 삼촌"
이름은(은) 윤기의 권유로 처음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
그냥 취미로 불러오던 노래를,
혼자 흥얼거리던 노래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부른다는데 어찌 안떨리겠는가
그래도 이름은(은)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무대에 올라가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
밑에서 이름을(을) 지켜보고 있던 윤기는 이름이가(이) 내려오자마자 안아주었다.
"잘했어, 우리 조카 노래 기깔나게 잘부르네?"
무대에서 감성적인 노래를 불러서 몰입을 한건지 아님 그냥 처음한 경험에 복잡한 감정을 느낀건지
이름은(은) 윤기 품에 안겨 한참을 울었다.
그 날 공연이 끝나고 둘 사이에 많은 말이 오가지는 않았다.
윤기는 그저 우는 이름을(을) 달래 집에 들여 보내주었다.
이름은(은) 무대의 올라갔을 때의 벅찼던 감정이 잊혀지지않았다.
그저 잊고 싶지 않은 기억, 소중한 기억으로 담아두고 싶었다.
그런데 2주일 후 윤기에게 연락이 왔다.
"여보세요"
"왜 삼촌한테 여보를 찾으세요"
"뭐에요, 징그럽게"
"이게 삼촌한테 징그럽다가 뭐냐"
"장난이에요, 장난"
"우리 조카 요즘은 뭐하고 지내?"
"그냥 공부하고 있어요"
"다시 무대서고 싶은 마음은 없어?"
"...네?"
"아니, 내가 너 우는 거 보고 말 안하려고 했는데 그 새끼들이 하도 귀찮게 해서 말이지"
"너 저번에 섰던 무대 크루들이 너가 와서 또 노래 불러주면 안되냐고 그 다음날 부터 계속 연락오잖아"
"아..."
"아니야, 삼촌이 그냥 너무 시달려서 그랬나보다"
"우리 조카 공부하는데 삼촌이 방해했다, 그냥 흘려듣고 공부 열심히해"
"저!....삼촌!!"
"저 신분 안밝히고 무대 설 수 있으면 계속 노래 부르고 싶어요..."
"너 누나한테 들키면 우리 둘다 맞아 죽을 수 도 있는데 괜찮겠어?"
"안들키게 삼촌이 도와줄 거 잖아요"
"그렇긴 하겠지만..."
"저 그 날 무대위에서 느꼈던 기분, 감정 계속 느끼고 싶어요"
"그래, 우리 조카가 하고 싶다는데 삼촌이 뭔들 못해주겠어"
"니 연락처 크루애들한테 알려주테니까 연락해봐"
"고마워요, 삼촌"
"됐네요, 혹시 걔네들이 괴롭히거나 힘들게하면 당장 뛰쳐나와서 삼촌한테 얘기하는 거다?"
"알겠어요, 내가 앤가 뭐.."
"너 애 맞아"
"치..알았어요"
그렇게 해서 17살의 소녀는 신분을 숨겨야 했지만,
무대위에서 인사하는 것 말고는 더 많은 말할 수는 없었지만,
그 순간이 너무 소중해서 노래를 계속해서 불러왔다.
18살이 된 이름은(은) 여전히 그 크루의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공부도하고 부모님이 걱정하시지 않게 생활을 해왔다.
금요일이지만 이번에 새로운 노래를 부러야 해서 크루와 맞춰보기위해 이름은(은)
학교가 끝난 후 공연장에 와서 연습하고 집에가기위해 뒷문으로 나오던 중에 누군가가 말을 걸어왔다.
"저...저기요!"
"네?"
"저요?"
"네..아니 저 다름이 아니라 오늘은 여기서 공연 안하나 해서요"
"아, 오늘은 공연이 없구요 내일 오후 8시 부터 공연있어요!"
"토요일이니까 오실 수 있으면 내일 오세요"
"그럼"
지금 생각해도 알 수 없는 생각이지만
이름은(은) 정국이 내일 공연장에와서 자신이 새로운 노래를 부르는 것을 봐줬으면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 일이 있고난 후 기억력이 그다지 좋지 못한 이름이의 기억속에서 그 날의 생각은 잊혀졌고
3개월 후 정국은 다시 뒷문에서 이름이에게 말을 걸 었다.
정국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름은(은) 자신에게 팬이라며 말을 걸어오는 정국이 신기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했지만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살갑게 대해주는 못했다.
그래도 자신이 공연을 하는 날마다 뒷문에서 기달려 자신에게 좋은 말을 건내주는 정국이 귀여워 보였다.
자연스럽게 친해진 정국이와의 사이가 너무 좋았다.
처음에는 그저 고맙고 귀여운 동생이었다.
그러나 자신에게 과분하다고 생각하는 예쁜말들을 해주는 정국이 사랑스러워 보였다.
자신을 당연하듯이 챙겨주는 정국에게 설레기 시작했지만
이름은(은) 정국이 그저 자신을 좋아하는 가수로서 챙겨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숨길 수 밖에 없었다.
-사담-
정국님과의 러브라인을 바라시던 여러분!!!
저도 그 러브라인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제 둘 사이는 연하남 정국에게 달려있습니다!!!!!
이번에는 윤기님의 깜짝등장?!!!!!
혼자 했던 독자님들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제가, 이렇게, 다시, 몇시간만에 왔어요.
내일이 걱정걱정걱정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생각없이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이면 뭔가 마음이 편해지는 거같아서 좋아요,
제가 말씀드렸는데 내일이 첫 출근하는 날이라 다음화가 언제 업로드 될지는...(오늘이 될 수...?)
그렇다고 너~~~무 늦게 오지는 않을 거에요..이것도 약속 하고 갈게요
그리고 제가 힘든 와중에도 글을 쓰는 이유중에 하나가 댓글 달고 가주시는 독자님들 때문입니다.
댓글 하나하나가 정말 저에게는 많은 힘이 되고 있어요!!
그러니까 읽고 가주시는 것도 좋지만 댓글도 막 달아주세요...♡
정국이 옆에서만 예쁠 누나 |
뉸뉴냔냐냔누나 !@계란말이!@누나 호비뀨웅누나 자몽해누나 뱁새☆누나 쫑냥누나 콧구멍누나 난나누우누나 꾸깅누나 귓누나 바다누나 낙엽누나 너만보여누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