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각. 싸이의 챔피언. 일상편. (1)
'훗-. 내 먹는 모습을 보여주지.'
'크흡, 이 자식 겁나 잘 먹잖아? 질 순 없지.' "야, 솔직히 그건 좀 심하지 않냐?" "니가 더 심했어! 이 돼지야."
"한 눈에 날 알아보다니! 역시 너와 난 같은 종족이었어." "손 저리 치워, 진짜. 토한다?" (2)
"야, 존나 더우니까 물 좀 떠와." "(두리번)" "니." "왜 나를 시켜, 븅신아."
"내가 븅신이니깐." "응, 그래보이네." (3)
"나 왜이렇게 잘생겼냐." "(진저리)아, 진짜 좀 하지마. 진짜 미친애같애."
"맞아, 나 미쳤어. 내 잘생김에 결국은 미쳐버렸지."
"한 대 쳐도 되냐?" "우-웁스?" (4) "내 귀에 캔디! 꿀처럼 달콤해~ 니 목소리로."
"..."
"(곡소리)부드럽게~" "(곡소리)날 녹여줘~"
"어후, 야. 존나 미안." "(의기양양)까불지마." (5)
"..." "..." "..." "(예민)좀 꺼져줘; 나 다이어트 하는 거 모르니?" "(뜬금)넌 참 멋있어."
"?"
"실패에 굴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이 말이야." "인생 실패하고 싶니?" (6) "쓰읍-. 오늘 화장 존나 잘 먹었는데?"
"밥을 잘 먹은 건 아니고? "...오늘은 화장 잘 먹었으니까 봐준다."
"예?" "나중에 나같은 딸 세 쌍둥이 낳아라." "(애걸)아, 그건 존나 심하잖아. 진짜 미안해. 그 말 취소해주라." "싫음." (7)
"아, 맞다. 너 그거 닮았어." "(경계)뭘." "새 닮았어, 새."
"뭐, 작고 예쁜 파랑새?"
"양심있냐. 시부엉새 닮았다고, 시부엉새." "이런 씨방새가." ★☆작가의 말☆★ 아이고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가 너무 늦었나요?ㅠㅠ 전 모바일 작가라서 폰을 며칠 없이 지냈더니 글을 통 못 썼네요... 그러다보니 오늘은 본격 짤파티네요ㅋㅋㅋ 짧지만 피식- 할 수 있는 글이 됐으면 좋겠습니당! 암호닉 신청해주신! 햄보끔 / 오징어만듀 / 몽구스 / 바다코끼리 / 홉짐 / 뉸뉴냔냐냔 / @탄소@ 항상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다음편은 아마 금방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긋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