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기전 , 세계관 중 하나인
' 피스틸 버스 ' 를 이해하고 보시는걸 권장 합니다
피스틸 버스 알아보기 : [방탄소년단/김태형/전정국] 가시 : 피스틸 버스 00
' 피스틸 버스 ' 를 이해하고 보시는걸 권장 합니다
피스틸 버스 알아보기 : [방탄소년단/김태형/전정국] 가시 : 피스틸 버스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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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이 차가운 새벽
한여자는 누구보다 열심히
도망치고 있다
괴로운 외침과 함께
' 살려주세요 '
' 도와주세요 '
' 도와주세요 '
하지만
아무도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려고 하지않았고
아무도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려고 하지않았고
아무도
들을려고 시도 조차 하지 않았다
들을려고 시도 조차 하지 않았다
모두
그녀를 소유욕으로 가득한
그녀를 소유욕으로 가득한
그를 두려워 했으니까
' 조용히 있어 '
**
**
" 관계를 한번도 안했나봐 피스틸씨 "
그는 무언가 해냈다는 듯이
얄미운 말투로
나에게 답변을 요구 하고 있었다
얄미운 말투로
나에게 답변을 요구 하고 있었다
" 원래 , 관계한 피스틸은 조금이라도 그 스테먼의 꽃냄새가 난다말이지 "
" ....... "
" 피스틸 주제 , 어떻게 아직도 관계를 안했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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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자듣자하니 못 들어주겠다
전정국은 예의라는 건 가정에서 배우지도 못했나.
너때문에 걱정되어 벌벌떨고 있는 피스틸 앞에서 피스틸 관계니 뭐니 , 아주 피스틸을 그런 취급으로
몰고가고 있는 전정국
지금이라도 저새끼 머리를 한대만 갈겨주고 싶었다
" ........ "
하지만 ,
지금 난 전정국에게 꼬리를 잡힌 고양이에 불과하다
지금 난 전정국에게 꼬리를 잡힌 고양이에 불과하다
그의 말 한마디의 내 인생이 뒤바뀐다
그에게 잘 빌어야 산다
못빌면 ,
그 순간부터 스테먼들의 먹잇감이다
" 야 "
당당하게 밀어부쳐야 된다
반편 내가 여기서 떨기라도 하면
그는 그 모습이 보기 좋아
계속 약점으로 밀고 갈 것이다
전정국 , 넌 딱 그래보인다 .
반편 내가 여기서 떨기라도 하면
그는 그 모습이 보기 좋아
계속 약점으로 밀고 갈 것이다
전정국 , 넌 딱 그래보인다 .
" 애들한테 "
말할꺼니 -
말할꺼니 -
정말 눈물이 나올지경이다
나 왜 피스틸로 태어나서
고생이란 고생은 다 겪고 있는가
내 정체를 알아버린 다른이에게
이렇게 비참하게 빌고 있는건가
나 왜 피스틸로 태어나서
고생이란 고생은 다 겪고 있는가
내 정체를 알아버린 다른이에게
이렇게 비참하게 빌고 있는건가
" 왜 , 말했으면 좋겠어 ? "
" ......... "
하 ,
저 시발새끼
저 시발새끼
참자 , 그는 지금 날 발악하게 만들려고 그러는거다
인생을 살면서 패턴은 똑같다
먼저 흥분하는 사람이 지는거다
인생을 살면서 패턴은 똑같다
먼저 흥분하는 사람이 지는거다
후 , 부처님하느님성모마리아님
시발
시발
말하지말아줘 -
" 왜 ?
다른 피스틸년들은 따먹히고 싶어서 난리던데 "
그는 자신의 두팔을 가만히 못놔두고
팔짱을 끼며
나에게 어이없다는 듯이 말을 이어갔다
그는 마치 ,
피스틸의 대한 안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는거 같았다
하지만 난 달라
나는 네가 생각하고 있는 그런 종류의 피스틸이 아니야
모두 예외라는게 있기 마련이다
난 그런 좆같은 짓 안해 -
오
" 넌 좀 다르네 "
" ......... "
" 그래 , 그렇게 원한다면야 말하지 않을께 "
" ........ "
" 그대신 조건이 있어 "
나는 그의 은근 쿨한 대답에 내심 놀랐으나
조건이 있다는 말에 다시 떨기 시작했다
무엇일까 조건이 .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막 관계를 요구하거나 그럴텐데
조건이 있다는 말에 다시 떨기 시작했다
무엇일까 조건이 .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막 관계를 요구하거나 그럴텐데
만약에 그의 입에서
조건이라는 전제 하에 관계를 요구한다면 ,
여기서 혀 깨물고 뒤져버릴것이다
" 뭔데 , 조건이 "
" 피스틸씨 , 진짜 해줄꺼야 ? "
그는 뭐가 그렇게 신나는지
저녁을 기다리는 7살어린애 마냥
신나보였고
반편 나는 그의 한마디한마디에 신경이 쏠려있었다
시발 빨리 말해
저녁을 기다리는 7살어린애 마냥
신나보였고
반편 나는 그의 한마디한마디에 신경이 쏠려있었다
시발 빨리 말해
" 나 "
" ....... "
" 니 번호 좀 "
**
**
후 ,
전정국과 거래와 같지 않은 거래를 하느라
온몸의 기가 빠져
더러운 창고 바닥에 주저 앉아버렸다
온몸의 기가 빠져
더러운 창고 바닥에 주저 앉아버렸다
그래 , 차라리 지금 주저 앉아버려서 다행이다
난 내가 애를 쓴대로
그와 잘 타협하고 돌려보냈다
그와 잘 타협하고 돌려보냈다
다만 ,
전화번호의 희생이 있었야 했지만
' ........ '
' 전화번호 달라니까 '
' 뭐 ? '
내가 왜 -
내가 왜 -
' 그냥 넌 좀 신기해서 '
' ........ '
' 뭐야 안줄꺼야 ? 피스ㅌ , '
' 부를테니까 , 알아서 적어 '
봐봐 ,
' 줄꺼면서 '
.
.
.
.
.
나는 관자놀이를 누르며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
이제 어찌 살아야하나
이제 어찌 살아야하나
이제 전정국은 피스틸인 내가 재미있다며
학교 나오는 동안 계속 따라다닐 것이 분명하다
학교 나오는 동안 계속 따라다닐 것이 분명하다
이로써 내 인생에서
귀찮은 존재가
벌써 두명씩이나 생겨버린것이다
원래부터 김태형 하나로 머리가 복잡했는데
거기에 전정국이 친절히 하나 더 올려주셔서
나가 죽어버리고 싶은 감정이
한층 더 올라갔다
거기에 전정국이 친절히 하나 더 올려주셔서
나가 죽어버리고 싶은 감정이
한층 더 올라갔다
RRRRR -
마침 , 휴대폰은 벨소리로
혼자 있는 나의 공간을 채워주었다
이 자그만한 물건은
내 초초함 마음을 알고나 있는지
지금 내 상황과 존나 다른 경쾌한 전화벨 소리가
지금 내 상황과 존나 다른 경쾌한 전화벨 소리가
고요한 정적을 깼다
[김태형]
" 여보세요 "
" 애기 , 지금 5시야 "
어디야 너 -
혹시나 했지만 역시 김태형 너다
그는 살짝 신경질적인 목소리와 친절한 목소리를
딱 비례하며 섞듯이
나에게 어디냐고 대답을 재촉했다
딱 , 1분 1초 가 지나지않은
정각 5시에 말이다
역시 너의 소름돋은 배려심과
어찌보면 남매관계에서 당연한 배려심이
나의 온몸을 아찔거리게 만들었다
뭐 , 솔직히 말하자면
이제 놀랍지도 않기도 하고
**
" 애기 , 5분 늦었네 "
오빠 참느라 힘들었어 -
" 넌 하다하다 숫자놀이까지 하는구나 "
할짓이 더럽게 없는거니 -
김태형 , 넌 정말 대단한 놈이다
내가 그렇게 그립기라도 했나
나를 못보면 죽기라도 하나
그는 내가 오고 가는 시간마저 기다리며
신경을 두고있었다
난 그러한 그의배려심의
신경을 두고있었다
난 그러한 그의배려심의
아주 감탄하였고
또 감탄하였다
또 감탄하였다
하지만
매일 너를 감탄이라는 단어로
맞이 할 수는 없는 법 .
니가 언제나 이런식이면
나는 짜증이 샘솟기 시작한다
너는 매일 이런식 , 이런 행동이니
짜증이 안나겠는가
김태형 ,
너도 한번 내 입장을 생각을 해봐라
얼마나
답답하고 갇혀있는 느낌인지
김태형 , 넌 제발
오빠인척 , 도와주는척 .
이제 그만좀해라
존나 징그러워 돌아가실꺼같아
" 이젠 이런짓도 질리지 않니 "
" ........ "
나의 비판스럽운 말은 듣지도 않는지
그는 묵묵히
그는 묵묵히
그의 옆에 앉은 나의 안전벨트를
제대로 넣어주고 있었다
" 다 ,
애기가 좋아서 하는 짓이야 "
김태형은 말하는 동시에
누구보다 애절하게 다가와
그는 다정하게 나와 눈을 맞췄다
또한 그는 누구보다 자연스럽게
또한 그는 누구보다 자연스럽게
그의 큰손이
나의 손을 덮쳐왔다
나의 손을 덮쳐왔다
처음에는 소름이라는 단어가
나의 머리를 감쌌지만
점점 시간이 흐르니,
그의 온기를
더욱 느낄수 있었다
" ...... 뭐하는 "
그가 손을 잡아오는 순간
내 머리 속에는 한마디가 머리에 맴돌았다
뿌리쳐내야만한다 ,
" ........ "
" 왜 애기야 "
하지만
그러기엔 너무 늦었다 ,
나는 쥐도 새도 모르게
그에게 취해있었다
그의 온기는 따뜻하였고
좋았다
그가 나를 덮쳐오는 순간
나의 호흡은 누구보다도 빨라져있었으며
그의 힘이 세서 손을 뿌리쳐내지
못 하였다는건
변명이다
나의 정신은 그를 밀어내야한다 , 뿌리쳐내야한다 하면서
나의 정신은 그를 밀어내야한다 , 뿌리쳐내야한다 하면서
그를 받아드리지 않았지만
내 몸은
본능적으로 그를 수용하고 있었다
본능적으로 그를 수용하고 있었다
나는 계속 그가 나의 온기를 가져가 주길 원했다
마치
귀신에게 홀린거 같았다
" 귀엽기는 "
질척거렸다
우리의 입술을 맞닿는 소리가
어느소리보다 야하고
남들이 듣기엔 남사스러웠다
누구보다 계획적인 그가
일부로 만들어낸 상황이다
이 상황 , 이 분위기
모든게 위험하고 또 위험하다
지금 넌 일부로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내었으며 ,
쥐도 새도 모르게
나는 그 분위기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하지만
이럴수록 더욱
정신 차려야 한다
지금 이 상황에 끝을 본다면
내 등에는
너의 꽃이 생기질도 모른다
멈춰야만한다
하
" 이제 그만 "
같은 스테먼끼리 뭐하자는거야 -
너에게 알려줘야만한다
나는 너와의 남매 관계를 지켜낼것이고
너는 나를 쉽게 갖을수 없다고
안타깝지만
넌 탈락이야
개새끼야
" ......... "
시발 -
그는 이 분위기를 끝낸 나에게
몸이 뜨거워지기라도 했는지
금방이라도 타들어갈거같은 눈빛을
나에게 전달하였다
뭐그렇게 쳐다봐
" 나가서 피스틸년들이랑 해 "
너가 그런 눈빛으로 날 쳐다본다면
나는 이제 너에게 확신을 줄것이다
그 확신은
진실이 아닌 거짓이지만
내가 살려고 이러는 것이니
동생을 존나 사랑하는 오빠인
너는 , 이해해주길 바란다
하지만
내가 지금까지 같이 살아와서
너를 알아온 결과
너의 사전에는 ' 이해 ' 라는 단어따윈 없었다
넌 언제나
미친 개처럼
먹이를 쉽게 놓치않는 개새끼다
" 너가 피스틸 이였다면 "
" ...... "
" 아주 내껄로 만들어서 매일 탐했을텐데 "
아쉽네 ,
]]
얼씨구 ,
이젠 이런 말들을
아주 대놓고 말하네
대단하다 김태형
역시 넌
내가 예상한 그대로다
언제나 포기를 모르는
그는 더욱 파격적인 말로
나를 다시 갈기갈기 찢어놓는다
고요한 정적이 흐르는 이 순간
지금 너의 눈에서는
모든게 타오르고 있었다
너의 눈빛에서는 나의 모든걸
갖고싶어하였으며
그러기위해
내가 피스틸이길 바라고 있다
원래부터 나는
그에게서부터 내가 피스틸인게 알려지면
언제나 위험해질꺼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이 시간으로부터
모든 퍼즐은 맞춰졌고
모든게 확실해 졌다
정말 그에게
피스틸 인것을 들킬 시에는
난
좆되겠구나
**
+) 3화는 태형이 시점입니당
암호닉 많이많이 신청해주세용 헤헿ㅎ
+ 수정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