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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여멤버 특별편.
특별편이라 분량이 짧습니다.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여멤버 특별편 | 인스티즈






6명의 다른 멤버들이 모두 그 일에 대해 할 말이 있겠지만, 방탄소년단을 대표해서 나, 김남준이 얘기해보려 한다.
 솔직히 데면데면한 사이었던 것은 맞다. 말 할 기회도 별로 없었고, 그녀는 홍일점이다.
홍일점이라는 것 자체로 사실 어색함을 느끼는 건 옳은 일은 아니지만, 당연한 일일지는 모른다.
그녀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그녀에게 다가가기 어려웠으니까.


 그 날, 그렇게 뛰쳐나가고 매니저 형의 말에 따라 뛰쳐나갔을 때, 모두가 걱정하는 마음을 가졌다면 거짓말일것이다.
 휴가임에도 나왔다는 짜증감과 미안함의 감정 속에서 뒤섞인 멤버들을 중재하는 것은 언제나 나의 몫이었다.
 빨리 숙소로 되돌려보내려 했지만, 비틀비틀거리며 연습실로 뻔히 향하는 너가 왠지 안타까워보여서, 
연습생 때의 우리를 보는 것 같아 그저 멤버들과 함께 뒤따르기만 했다.
연습생 때 자살충동에 시달렸던 윤기형을 비롯해서
수없이 그만둘까 고민했던 우리들의 모습,
그리고 데뷔 후에도 사춘기 때문에 힘들어했던 정국이의 모습이 너와 겹쳐보였다.
 연습실로 향하니, 서러운 듯 울음을 내뱉는 너가 보여, 멤버들과 함께 몰래 너를 지켜보았다.
 그저 우리는 그렇게 가만히 있으면 나을 줄 알았다. 그런데 그런 게 아니었다.



 적어도 그 때, 우리는 서로를 위로해 주었지만 너의 입장에서 보면 너는 너의 것을 토해낼 사람이 없으니.

 차가운 연습실 바닥에서 울면서 허공에 대고 손을 비비는 너를 보고 우리는 모두 할 말이 없었다.



 하이힐, 남성스러운 안무. 그래, 우리는 모두 괜찮은 줄 알았지. 그 때 너가 쓰러졌을 때도, 넌 괜찮은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구나. 
 우리의 눈치를 보느라 링거를 뽑고 나온 거구나.
 윤기 형보다 몸무게가 나가면 욕을 먹을까 봐 밥을 굶었구나.
 힘들다고 얘기하면 더 힘들어질까봐 발목을 부여잡고 춤을 추었구나.
 .....같은 멤버때문에 창녀라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그냥, 이 쯤 되니 안타까움이 밀려들었고, 차라리 그만두고 싶다는 얘기가 너의 입에서 나오자 멤버들은 모두 후회했다. 
물론 나도.
 여자라고 어색해하지 말고 챙겨줄걸.



 사실 새 멤버로 들어올 때 제일 힘든 건 너일텐데, 너는 그저 새 멤버라는 이유로 너를 이기적인 년으로 몰아갔다. 우리는 어색함을 이유로 너를 챙겨주지 못했다.

 ........ 미안해

 좋아질 수 있을까. 다른 멤버들처럼 너를 스스럼없이 대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런 생각이 들던 와중 PD님과의 통화가 끊겼는지 망연자실한 채로 앉아있는 너가 보였다.


 당연히 안 된다고 하시겠지. 당연하지, 그래도 어쩔 수 없지........
세상에는
어쩔 수 없는 일이 참 많다.


 그러다 갑자기 너는, 그래 그렇게 소심하던 너가, 욕은 무슨 나쁜 말도 할 줄 모를 것 같던 너가, 너를 향해 스스로 욕을 하더니 미친듯이 울었지.

 너를 제외한 멤버들은 그런 너를 보며 적잖이 놀랐지. 그러다 스스로 너의 목을 조르는 너를 보고는 모두가 어쩔 줄 몰라했지.

 그래, 그 때 우리는 모두 머릿속의 사고가 정지된 상태였지. 그 때 말릴 새도 없이 태형이가 너의 손을 잡았고, 너는 그대로 정신을 잃었어.

 너를 옮긴 건 너가 욕을 먹은 장본인일지도 모르는, 정국이었어. 너한테 꽤 미안해하고 있더라.

 여느 날과 같이 해가 지고 같은 해가 떴지.
 하지만 우리의 숙소에는 새로운 해가 뜬 거야.



 ........ 새로운 해


우리를 밝혀줄
새로운 빛
새로운 해
....
새로운 우리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여멤버 특별편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BLACK님.

당신과 방탄소년단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작가입니다.



저번 화에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댓글을 쓰시면 구독료를 환불 받으실 수 있습니다.


분량이 적지만 필요한 이야기일 것 같아 적었습니다.



다음 편은 원래대로 6편으로,

조금 밝아진 당신의 이야기를 쓰려 합니다



암호닉은 댓글로 받습니다!














: 암 호 닉 : (한글 -> 영어 순입니다)

[ㅏㅏㅏ우유] / [꾸루] /[눈꽃ss] / [뉸기찌] / [내2름] /[둠]/ [둡부] / [모찌섹시] / [밍슈가] / [반달] /[백발백뷔] /[뱁새☆] / [복숭아] / [봐봐] /[비비빅] / [빠숑] /[스물꾸기] /[스토커]/[착한공] /[헹구리] / [흥탄♥] / [흥흥] / [chouchou]





+)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여멤버 특별편 | 인스티즈


+)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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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3.141
[7132] 암호닉 신청합니당!!
작가님 진짜 취향저격 일화부터 안빼놓고 보고있는데 진짜 짱짱맨!! 분위기가 어두워서 사실 너무 안쓰러웠지만 맘에 쏙드는 제가 이상한걸 까요ㅎㅎ 오늘 드디어 멤버들 마음을 다알아서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날씨가 많이 추운데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메리크리스마스이브입니다!!

7년 전
여멤버 BLACK
메리 크리스마스! ;) 사실 저도 이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 계속 안 좋게 할까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마냥 밝지는 않을겁니다 쿜쿜쿜
7년 전
비회원1.107
백발백뷔
7년 전
비회원1.107
허루ㅠㅠㅠㅠㅠ 이번편은 다른사람의 시점으로보니까 진짜 색다르네요! 새로운 해가 뜬다는것은 이제 멤버들까리 사이가 좋아지는거였으면 좋겠네요ㅠㅠ 오늘도 잘 봤습니다 :)
7년 전
여멤버 BLACK
백발백뷔님 메리크리스마스♥
7년 전
독자1
스물꾸기입니당
허허헐ㅠㅜㅠㅜㅜㅜㅠㅜ작가님ㅠㅠ드디어ㅜㅜㅜㅜㅠㅜ새로운해가뜨는날!!!!!다가왔군요ㅠㅜㅠㅜㅠ다음편 기대기대하겠습니다~

7년 전
여멤버 BLACK
좀 빨리왔죠 헝헝 보고싶어서 빨리 왔어요 :)
7년 전
독자2
[메로나] 암호닉 신청이요ㅠㅠ 완전 대박에오 잘보고 갑니다 얼른 다음편 나왔으면 좋겠어여!!!!!!!
7년 전
여멤버 BLACK
감사합니다 (꾸벅)
7년 전
독자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 처음보는데 너무 재밌어서 뿡빵이로 암호닉 신청햐요!!❤❤❤
7년 전
여멤버 BLACK
허걱 감사합니다 (감동)
7년 전
비회원244.235
드디어 밝아지다니!!
다행이에요 ㅠㅠ
[푸딩]

7년 전
여멤버 BLACK
메리크리스마스 푸딩님♥
7년 전
독자4
멤버들 속마음울 보여준 내용이네요..
7년 전
여멤버 BLACK
네 그렇습니다! 독자4님 메리크리스마스~
7년 전
독자5
눈꽃ss 입니다 작가님 ㅠㅜㅠㅜㅠㅜ 드디어 새로운 해가 뜨는날... ㅠㅜㅠㅜ 하 ㅠㅜㅠㅜ 너무 보고싶었어요 ㅠㅜㅠㅜ 엉엉
7년 전
여멤버 BLACK
오랜만입니다;) 메리크리스마스!
7년 전
독자6
정주행했습니다!
[같이가치]로 신청이요!!!!!!!

7년 전
여멤버 BLACK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7
[마망]으로 암호닉신청이오!!드디어 빍은이야기라니!!기다리구있을게요!!
7년 전
여멤버 BLACK
감사합니다 마망님 메리크리스마스
7년 전
독자8
흥흥
다행이에요ㅠㅠㅜ 애들이 이제라도 알아서.. 이젠 여주도 행복해지겠죠?? 팬들도 여주를 좋아했으며뉴ㅠㅜㅜ

7년 전
여멤버 BLACK
행복해질 기미가 스멀스멀 ㅎㅎ 메리크리스마스♥
7년 전
비회원134.42
햄키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 지연님 분위기로 몰입 너무 잘되는..
7년 전
여멤버 BLACK
그죠ㅠㅠ 햄키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7년 전
비회원66.192
[여우별]이에요 현실적인거 넘나굿!
7년 전
여멤버 BLACK
아이고 늦게 확인했어요 감사합니다:)
7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여멤버 BLACK
그것까지는 좀 두고봐야...
7년 전
독자10
[삼다수]로 암호닉 신청이요!! 이제 조금씩 행복해지겠네요ㅠㅠㅠ 잘 읽고 갑니다!!
7년 전
여멤버 BLACK
감사해요!
7년 전
독자11
[류아]로 암호닉 신청하고 갈게요!으헝 여주야ㅠㅠㅠㅠㅠ
7년 전
여멤버 BLACK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2
ㅠㅠㅠ아 제발 빨리 밝음밝음한 분위기가 됐음 좋겠어요ㅠㅠㅠ 자책하지말고
7년 전
여멤버 BLACK
밝음..까진 아니고 헤헤
7년 전
독자13
오ㅡㅏ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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