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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열수열]선생님 上

by.도토리

 

 

 

 

“선생님”




명찰에 정갈하게 ‘이 성열’이라고 적힌 학생이 교무실로 들어섰다. 종이를 들여다보고 있던 한 선생님이 성열의 목소리에 고개를 들더니 웃으며 성열을 쳐다봤다. 볼이 조금 붉어진 성열은 그 선생님께 음료수 한 병을 내밀었다. 음료수 병과 성열의 얼굴을 번갈아가며 쳐다보시던 선생님은 웃으며 음료수 병을 받았다. 고마워, 성열아. 선생님의 말에 성열의 얼굴이 붉게 변했다. 고개를 푹 숙인 성열은 작게 안녕히 계세요. 하고 말하더니 교무실을 빠져나갔다.




“와, 우현 쌤 부러워요”



“에이, 뭘요”



“제자한테 자주 음료수도 받으시고, 성열이라고 했었나?”



“네, 성열이요”




맞은편에 앉아계시던 두 여선생님의 말에 우현이 웃으며 음료수 병을 쳐다봤다. 오늘은 알로에네. 초록색 병을 쳐다보던 우현은 뚜껑을 돌려 열더니 단숨에 음료수를 마셨다. 그리고 비워진 병을 책상 한 켠에 내려놨다. 작게 미소 짓던 우현은 왼쪽 약지에 끼워진 반지를 보더니 피식, 하고 웃었다.





-




“또, 우현 쌤한테 음료수 갖다 줬어?”




교무실을 빠져나온 성열은 복도에 서 있던 명수가 묻자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성열은 빤히 쳐다보던 명수는 성열의 머리를 쓰다듬더니 가자. 하고 말했다. 성열이 고개를 끄덕이자 명수가 성열에게 성열의 가방을 건넸다. 고마워, 명수야. 성열이 말하자 명수가 고개를 끄덕이더니 제 가방을 메고 앞장서서 걷기 시작했다.

성열이 명수를 뒤따라가기 시작했다. 조심스럽게 명수를 따라가던 성열은 명수가 걸음을 늦추자 덩달아 걸음을 늦췄다. 명수가 미간을 살짝 찌푸리더니 멈춰 서서는 성열의 손을 꼭 잡았다. 눈치가 없는 거야, 뭐야. 명수가 웃으며 말하자 성열도 덩달아 웃었다.




“열아, 우현 쌤한테 음료수 그만 갖다 주면 안되?”



“응? 왜?”



“니가 나랑 같은 마음이 아니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너랑 나는 지금 사귀는 사인데”



“미안…”



“아니야, 니가 우현 쌤 좋아하는 거 알고도 무조건 사귀자고 한 건 난데, 뭐”




명수가 꼭 잡은 손을 앞뒤로 흔들었다. 성열은 그런 명수에게 미안해졌다. 성열의 얼굴에 미안한 기색이 떠오르자 명수가 미소를 지었다. 명수는 성열이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성열은 명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실내화를 신발로 갈아 신으면서 명수의 노래가 끝이 났다. 운동화 끈을 묶던 성열은 노래가 끝이 나자 끈을 묶다말고 고개를 들었다.




“명수야, 더 불러줘”



명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방긋 웃은 성열은 끈을 마저 묶었다. 명수는 아까보다 조금 더 크게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늘 바라만 보네요 하루가 지나가고 또 하루가 지나도. 명수가 일어선 성열의 손을 잡았다. 그대 숨소리 그대 웃음소리 아직도 나를 흔들죠. 명수가 입을 열 때마다 미약하게 입김이 쏟아져 나왔다. 성열은 명수의 노래에 미소를 지었다. 명수가 노래를 바꿔가며 다섯 번 정도 노래를 하자, 성열의 집이 모습을 드러냈다.




“명수야, 잘 가”



“응, 너도”



“명수, 목소리 어떡해”



“괜찮아, 빨리 들어가”




약간 달라진 목소리에 성열이 울상을 지었다. 미안해. 성열은 그 말을 남겨놓고 집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




“명수야, 안녕”



성열은 문을 열고 나오자 문 앞에 서 있는 명수의 모습에 웃었다. 명수는 그런 성열을 꼭 끌어안았다. 성열을 꼭 끌어안은 채로 성열의 머리를 쓰다듬던 명수는 성열에게서 떨어지면서 웃었다. 이제 학교 가자. 명수의 말에 성열이 고개를 끄덕이더니 명수의 손을 잡았다. 명수는 잡은 손을 앞뒤로 흔들면서 학교로 향했다. 교실에 들어와 자리에 앉은 성열과 명수는 그대로 책상에 엎어졌다. 잠 온다. 성열의 말에 명수가 성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자, 쌤 오면 깨워줄게. 명수의 말에 성열이 고개를 끄덕이더니 눈을 감아버렸다. 눈을 감고 있는 성열을 빤히 쳐다보던 명수는 자신을 부르는 어느 아이의 목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야, 쌤이 너 잠깐 오라는데. 명수가 작게 인상을 쓰더니 교실을 빠져나왔다. 교무실 앞에 도착한 명수는 한숨을 푹 쉬더니 교무실 문을 열었다. 앉아서 멍하게 책상을 쳐다보던 우현이 문이 열리는 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명수와 눈이 마주친 우현은 명수에게 웃어보였다.




“무슨 일로 부르셨어요.”



“성열이랑 많이 친하지?”



“네, 왜요?”



“성열이가 뭐 좋아하는 지 알아?”



“그건 왜요”



“음료수 고마워서, 나도 뭐 해줘야겠다 싶어가지고”




우현을 빤히 쳐다보던 명수는 고개를 저었다. 몰라요. 명수의 대답에 우현이 응? 하고 되물었다. 성열이가 좋아하는 거 몰라요. 물론 알고 있는 명수였지만 일부러 모른다고 명수는 대답했다.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 우현은 명수에게 가 봐도 좋다고 했다. 교무실을 빠져나온 명수는 인상을 썼다. 교실로 돌아온 명수는 어느새 일어나 있는 성열의 모습에 재빨리 표정을 풀었다. 명수야, 어디 갔다 왔어? 저에게 묻는 성열의 말에 명수는 웃으며 교무실. 하고 대답했다.




“왜?”



“그냥, 심부름”




고개를 끄덕인 성열은 다시 엎드렸다. 자리에 앉아 성열의 머리를 쓰다듬던 명수는 앞문으로 들어오는 우현의 모습에 성열을 깨웠다. 고개를 든 성열은 우현의 모습이 보이자 자세를 고쳐 잡았다. 웃으며 말을 하던 우현은 말을 끝내고 성열에게 잠깐 복도로 나오라고 했다. 우현의 말에 성열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뒷문으로 교실을 빠져나갔다. 명수는 닫힌 뒷문을 빤히 쳐다봤다.




“성열아”



“네?”




복도에 나온 성열은 웃으며 제 이름을 부르는 우현의 행동에 얼굴이 달아오르는 걸 느꼈다. 조심스럽게 우현을 쳐다보던 성열은 우현과 눈이 마주치자 고개를 푹 숙여버렸다. 그런 성열이 귀엽다고 느낀 우현은 성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제 머리를 쓰다듬는 우현의 손길에 성열이 고개를 푹 숙인 채 눈을 깜박였다.




“선생님이 음료수 받은 거 고마워서 성열이 밥 한번 사주려고 하는데, 뭐 좋아하는 지를 잘 모르겠다.”



“에, 에?”



“언제가 좋을까? 이번 주 주말에 사줄까?”



“밥… 안 사주셔도 괜찮은데요…”



“선생님이 고마워서 그래, 그럼 선생님이 괜찮은 날에 밥 사줄게”




우현이 말을 마치며 성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고개를 끄덕인 성열은 들어가자는 우현의 말에 재빨리 뒷문을 열고 교실로 들어갔다. 성열이 자리에 앉기 무섭게 성열의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베베 꼬며 명수가 성열에게 물었다. 쌤이 뭐래? 명수의 물음에 성열의 귀가 더 붉게 달아올랐다.

명수의 미간이 살짝 찌푸려졌지만 성열의 눈에는 들어오지 않았다. 선생님이 언제 한 번 밥 사주신데. 성열의 말에 명수의 미간이 제대로 찌푸려졌다. 밥 사준다는 말에 좋아서 웃는 성열을 보다가 한숨을 푹 내쉬었다. 성열이가 좋다는 데 어쩌겠어. 벌써부터 밥 먹는 순간을 걱정하는 성열의 모습에 명수는 쓰게 웃었다.





-




며칠이 지나고 주말에 우현이 밥을 사주겠다며 성열에게 말을 한지도 이틀이 지났다. 목요일부터 오늘을 손꼽아 기다리던 성열은 3시간이나 남은 약속시간에 얼굴에 미소를 띠우며 옷장을 뒤적거렸다. 아침부터 성열의 집에 온 명수는 얼굴에 미소를 띠운 채 옷을 고르는 성열을 못마땅하게 쳐다봤다.




“열아”



“응? 왜? 이거 이상해?”



“아니, 괜찮아, 근데, 안가면 안되지?”



“응? 당연히 가야지!”




환하게 웃는 성열의 모습에 명수는 주먹을 꽉 쥐었다. 진짜 갈 거야? 명수의 물음에 성열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 옷 저 옷을 다 꺼내보던 성열은 회색 니트를 입더니 폰을 챙겨 일어났다. 그러고 가려고? 추울텐데? 명수의 말에 성열이 니트를 쳐다보다가 옷자락을 매만졌다. 그럼 뭐 입어? 성열이 명수에게 물었다.

명수는 그 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까만 영어 로고가 박힌 흰색 티셔츠를 손에 쥐어주더니 성열이 티셔츠를 갈아입고 나오자 고동색  니트 가디건을 입혔다. 두꺼운 거 같은데. 성열이 중얼거리자 더 두껍게 입힐까? 하고 명수가 물었다. 고개를 휙휙 저은 성열은 갔다 오겠다며 명수에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마음 같아서는 성열을 보내기 싫은 명수가 애써 웃으며 성열에게 손을 흔들었다.

우현과 밥을 먹을 생각에 기분이 붕 뜬 성열이 웃으며 걷다가 저 앞에 서 있는 우현을 발견했다. 힐끔힐끔 폰을 들여다보던 우현은 주변을 둘러보다가 걸어오는 성열을 발견하고 손을 흔들었다.




“성열아”



“선생님, 일찍 나오셨네요.”



“방금 왔어, 가자”




우현이 웃으며 말하자 성열이 고개를 끄덕였다. 우현을 졸졸 따라가던 성열은 우현을 따라 스파게티전문점 안으로 들어갔다. 자리에 앉아 성열이 주변을 두리번거리자 우현이 살짝 웃었다. 신기해? 우현의 말에 성열이 움찔하더니 우현을 쳐다봤다. 이런데 처음 와 봐요. 성열의 말에 우현이 고개를 끄덕였다. 주문을 혼자서 다 해결한 우현은 고개를 푹 숙이고 손가락으로 장난을 치는 성열을 쳐다봤다. 물론 성열이 고개를 숙인 덕에 정수리 밖에 안보였지만 말이다.




“성열아”



“네?”



“명수랑 많이 친해?”



“네!”




성열은 웃으며 대답했다. 그 모습에 우현이 쓰게 웃으며 성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곧 나온 스파게티에 성열의 눈이 빛났다. 많이 먹어. 우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성열이 스파게티 면을 포크에 돌돌 말았다. 맛있는지 말없이 먹는 성열을 쳐다보던 우현도 스파게티를 먹기 시작했다. 스파게티를 먹다가 무슨 이유인지 고개를 든 성열을 쳐다보던 우현은 성열의 입가에 묻은 소스를 무심코 손으로 닦아냈다. 성열의 얼굴이 붉게 변했다.

감사합니다. 성열은 그 한마디를 던지고는 다시 스파게티 면을 물었다. 성열을 쳐다보던 우현은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손에 묻은 소스를 대충 닦아낸 뒤, 마저 남은 스파게티를 먹은 우현은 스파게티를 다 먹고 저를 빤히 쳐다보던 성열과 눈이 마주쳤다. 순간 눈을 크게 뜬 성열이 고개를 푹 숙였다.

성열의 행동에 씩 웃은 우현이 성열에게 가자고 말했다. 고개를 두 번 끄덕인 성열이 자리에서 일어나 우현의 뒤를 졸졸 따라갔다. 계산을 마친 우현은 먼저 나가있는 성열의 모습에 다시 한 번 성열의 옷차림을 보게 됐다. 아까는 몰랐는데 생각 외로 얇게 입고 온 것 같은 느낌에 우현이 제 목도리를 손으로 슬쩍 매만졌다.




“성열아, 안 추워?”



“네?”



“안 추워? 추워보이는데…”



“괘, 괜찮아요.”




성열의 대답을 들은 우현은 제 목에 둘러져있던 목도리를 풀었다. 연한 아이보리색 목도리를 성열의 목에 둘러준 우현은 성열을 보며 씩 웃었다. 진짜 괜찮은데요… 성열의 말에 우현이 성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보는 내가 추워서 그래. 우현은 성열에게 집이 어디냐고 물었다.

우현의 물음에 눈을 동그랗게 뜬 성열은 우현을 빤히 쳐다봤다. 데려다줄게. 성열은 우현의 말에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목도리를 코 아래까지 끌어당긴 성열은 집주소를 웅얼거렸다. 우현이 먼저 앞장서서 성열의 집으로 향했다. 뒤에서 우현을 졸졸 따라가던 성열이 작게 미소 지었다.




“어, 성열아, 저기 명수 서 있는데?”



“네?”



“너 기다리는 거 아니야?”




우현이 가리킨 곳에는 명수가 벽에 기대 주머니에 손을 푹 꽂아 넣은 채로 바닥을 쳐다보고 있었다. 너 기다리나보다 빨리 가봐. 우현의 말에 성열이 우현에게 고개를 푹 숙여 인사했다. 두발자국 정도 간 성열은 다시 뒤를 돌아보며 목도리는 어떻게 해요? 하고 물었다. 그냥, 다음에 줘. 우현의 말에 다시 고개를 푹 숙여 인사를 한 성열은 명수에게로 쪼르르 달려갔다.

발자국 소리에 명수가 고개를 들어 성열을 쳐다봤다. 왔어? 하고 말하려던 명수는 성열의 목에 둘러진 목도리를 보고 살짝 입술을 깨물었다. 나 기다렸어? 성열의 말에 명수가 고개를 끄덕였다. 안 추워? 성열의 말에 명수가 대답 하지 않고 그대로 성열을 껴안았다. 웃으며 성열의 어깨에 턱을 얹어놓은 명수는 굳은 얼굴로 서있는 우현을 발견했다. 제 표정이 굳는 걸 느낀 명수는 성열을 좀 더 세게 끌어안았다.

가지 않는 우현을 쳐다보다가 명수가 씩 웃었다. 그리고 성열에게 조심스럽게 입을 맞췄다. 우현을 힐끔 쳐다본 명수는 인상을 잔뜩 쓴 우현의 모습에 살짝 웃었다. 내 거야, 눈독 들이지 마. 성열에게서 입을 뗀 명수는 고개를 푹 숙이는 성열의 행동에 성열의 손을 잡고 성열의 집 안으로 들어갔다.




“열아”



“응?”



“….아니야”




나는 아직 너를 놓지 못하겠어. 명수는 생각했다. 집 안으로 들어온 둘은 현관에 가만히 서있었다. 명수가 한숨을 푹 내쉬며 들어가자 성열도 뒤를 따라 들어갔다. 목도리 한 쪽 끝을 매만지던 성열은 명수가 제 목에서 목도리를 풀어내자 울상을 지었다. 이거 선생님 목도린데. 성열의 말에 명수는 알아. 하고 대답했다. 목도리를 다 풀어낸 명수는 소파에 목도리를 대충 던져놓고 성열을 껴안았다. 성열을 꼭 끌어안던 명수는 한숨을 푹 쉬었다. 명수야? 성열이 조심스럽게 명수를 불렀다. 응, 열아, 왜.

물기가 베인 명수의 목소리에 성열이 입을 꾹 다물었다. 그리고 명수의 등 뒤로 팔을 둘렀다. 성열을 끌어안은 채로 성열의 머리를 쓰다듬던 명수는 작게 웃었다. 열아, 나 지금 울 거 같아. 명수의 말에 성열이 명수의 등을 토닥였다. 울지 마. 성열이 작게 속삭였다. 명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니가 울지 말라고 하면 안 울게.

 

 

**

 

 

...망했네요 ㅎㅎ... 돌 던지시면 안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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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도토리
혀, 현기증까지... 다음편...맘같아서는 걍 한번에 글 다 올리고 싶은데...;; ㅋㅋㅋㅋㅋㅋㅋ 빠른 시일내에 올리도록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2
아 겁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안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성열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명수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2년 전
도토리
그르면 안된다고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5
ㅜㅠㅠㅜㅜㅜ아이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ㅠㅜ 아련아련하다
12년 전
도토리
아련아련하다니 다행이에요 ㅠㅠ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6
ㅠㅠㅠㅠㅠㅠ슬프다ㅠㅠㅠㅠ아련아려뉴ㅜㅡㅠ
12년 전
도토리
으헝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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