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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양 연 화(花 樣 年 華) ;내 생 가장 아름다운 날 

w.녹음 

 










 

*모바일로 보시는 게 훨씬 좋아요! 


 


 


 


 


 


 


 


 


 


 


 


 


 


 


 


 


 


 


 

두번째 이야기  


 


 


 


 


 


 


 


 


 


 

려의 사람들은 정국보다 손 하나가 작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소리 하나는 개선장군마냥 당당하고 우람찼다. 장을 가득 채운 사람들의 목소리가 오고갔고, 바쁜 걸음으로 이리저리 옮겨다닌다. 그 목소리가 귀를 찔렀고, 팔을 치고가는 어깨가 불만스러웠다. 짜증스러운 손길로 팔을 털다가 문득 눈에 들어오는 손을 보았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 중에서 저만큼 흰 피부는 없었다. 정국은 몰랐겠지만 햇볕이 오래 머무는 려에서는 흰 살결을 가진 사람이 드물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나물과 열매를 주식으로 삼는 이들이라 체구도 왜소하고 하나같이 말라 있었다. 그 모습들이 괜히 눈에 밟힌다고 정국은 생각했다. 바삐 오가는 누런 한복들 사이에 오도카니 멈춘 남색 마이와 회색 넥타이를 한 자신은 이질적이다. 짧은 머리가 괜스레 어색해 뒷머리를 긁적였다.  


 


 


 


 


 


 

"떡 사세요!" 


 


 

자신의 또래로 보이는 남자가 길바닥에 자리를 펴고 떡을 팔고 있었다. 별로 이상할 게 없는 모습이었지만 남자의 옆에 앉아 떡을 포장하는 여자가 눈에 띄였다. 여자는 등에 아기를 업고 있었는데, 그 아기의 얼굴이 떡을 팔고있는 남자와 굉장히 닮아 있었다. 저렇게 젊은 나이에 결혼을 하는 일이 저가 살던 세상에서 없는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매우 드물기 때문일까, 당연하게 걸어다니는 어린 부부들이 눈에 밟혔다. 여기서는 저렇게 어린 사람들도 결혼을 했다고 인정해주는구나. 내가 살던 곳은 어림도 없는 나이였다. 


 


 


 


 

"국아?" 


 


 


 

한참을 기다려도 오지않는 정국이 이상해 발걸음을 돌렸다. 사람이 많으니 길을 잃어버렸을 수도 있겠구나. 그 자리에 있어야 할텐데.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유는 발걸음을 재촉했지만 그럴 필요가 없었다. 많은 사람들 중 정국을 단박에 찾아냈다. 표시를 해둔 것도 아닌데 정국은 유의 눈에 박혀 들어왔다. 밤이 찾아오면 별들 사이에서도 가장 빛나는 별을 단번 찾아낸 것처럼 말이다. 정국을 향해 이끌리듯 걸음을 옮겼다. 자신이 다가온 것도 모르고 정국의 맑은 눈동자는 한 곳만을 향하고 있었다.  


 


 


 


 

"무어를 그리 보고 있니?" 




길바닥에 자리를 펴곤 울기 시작하는 아이를 안아들어 능숙하게 달래는 부부가 보였다. 감정이 담긴 눈빛으로 그들을 보는 정국이 이상했다. 흔들리는 눈동자가 바람에 휩쓸리는 낙엽 같았다. 낮이 짧아지는 때에 물드는 단풍처럼, 아름다운 이는 바람에 날려갈 것 같았다. 이상한 조바심이 들었다. 


 


 


 


 

"..유?" 


 


 

소매를 조심스레 잡아오는 유를 보고 그제서야 정국은 자신이 멈춰서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미안한 마음이 들어 사과를 하려 했다. 그렇지만 정국은 유의 눈을 내려다보는 순간 말문이 막혔다. 귀를 찌르던 사람들의 소리가 아래로 내려앉는 것이었다. 흐릿해진 사람들 틈에 있는 유가 보였다. 붉은 머리, 붉은 눈, 눈처럼 흰 살결. 그것들은 유를 아름답게 보이게 하지만 그것들이 유를 이루고 있다고는 생각치 않는다. 저와 비슷한 나이로 보이면서도 행동, 말투, 생각 하나하나가 오래도록 흘러온 시간을 보는 것 같았다. 흘러가지만, 풍경 속으로 섞이지 않는다. 이질적인 그 모습에 동질감이 들었다. 마음이 놓였다. 


 


 


 


 


 


 


 


 


 


 


 


 


 


 


 


 


 


 

'이름, 이름이라..' 


 

'미안하지만 내게는 그런 게 없어.' 


 


 


 

'그치만..이름이 없는 건...' 


 

이상한데. 뒷 말을 꾹 삼켰다. 


 


 


 


 


 

'..할 수 있다면 이름을 내게 주겠니?' 


 


 


 


 

'제가요?!' 


 


 


 


 

'그래, 네가 주는 게 좋겠다. 너 아니면 차피 불려질 일이 없는 이름이라.' 


 

기왕이면 외자가 좋겠다. 그 모습이 익숙해 보여서 이상했지만 정국은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녀의 눈에 어린 기대가 보였기 때문이다. 


 


 


 


 


 

'아, 그러면 유는 어때요?' 


 


 


 


 


 

'유? 부드러울 유(柔)를 말..하니?' 


 


 


 


 


 


 

'네! 유를 보자마자 생각났어요. 부드럽고 아름다운... 

...울어요?' 


 


 


 


 


 


 

'...그래, 마음에 꼭 드는 이름이야.' 


 


 


 


 


 

느릿하게 저어지는 고개, 그 밑으로 작은 웃음 짓는 유의 얼굴이 어쩐지 지독하게 슬퍼 보였다. 


 


 


 


 


 


 


 


 


 


 


 


 


 


 


 


 


 


 


 


 


 


 


 


 


 

장터 어딘가에 머무르고 있다. 상인은 별 것 아니라는 투로 오만하게 말했다. 정국은 그 태도가 몹시 불쾌했지만, 자신에게 가는 이득도 없는데 알려준 상인에게 껍질뿐인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는 조용한 목소리로 상인에게 말을 물었다. 그 목소리가 시끄러운 소리에 묻힐 법도 한데 그러지 않고 모든 소리를 압도하는 것 같았다. 


 


 

"상단 주인은 어디 있는가?" 


 


 

상인은 미심쩍은 눈길로 유를 보더니 입을 다물었다. 더이상 말을 묻지않고 그저 쳐다만 보는 유의 눈빛을 견디지 못한 상인이 불손하게 말했다. 


 


 


 

"그건 말 할 수가 없소. 그 분께 해라도 끼치는 자면 어찌 하겠소." 


 


 


 

"쉬이 해를 입을 사내가 아닌 것을 알지 않는가." 


 


 


 

"그,그건..." 


 


 

"오랜 벗이네." 


 


 


 

손으로 머리칼을 걷어 귀를 보여주는 유의 손짓이 느릿한 나비가 되었다. 팔랑팔랑, 날개짓하는 고아한 나비.  


 


 


 

"그... 귀장식..! 그 분과 똑같은 것이군!" 


 


 


 

심해를 보는 듯, 깊고 푸른 색의 보석이 매달려 있는 귀고리였다. 


 


 


 

"본디 하나의 장식이지만 나누어 가졌지." 


 


 

"허,참..." 


 


 

상인은 희게 질린 얼굴로 탄식했다. 그리고는 곤란한 표정으로 유를 보다가 옆에 서있는 정국을 손짓으로 불렀다. 그 예의없는 태도에 인상을 찌푸리며 불쾌해했다. 오지 않는 저가 답답한지 얼른, 하면서 보챈다. 하는 수 없이 느린 걸음으로 다가가자 이제는 고개를 숙이라고 한다. 


 


 


 

' 아까야 멋모르고 짖었다지만 그 분 벗이니 조심해야지.' 


 

'니 주인께 전해라. 나도 가까운 자가 아니라 자세한 것은 모른다만 그 분의 그림자가 감경에 갔다. 이것 말고는 몰라.' 


 


 


 

 다급한 몸짓으로 유에게 고개숙여 인사하고 보따리를 챙겨 줄행랑치는 상인이었다. 자신을 유의 노비로 착각한 상인에게 어이가 없었지만, 이미 도망간 사람을 탓해 뭐하겠나 싶어 잡념을 훌훌 털어냈다. 털어내면서 더러운 기분도 날아가기를 바랬다.  


 


 



 


 


 


 


 

 

[방탄소년단] 화 양 연 화(花 樣 年 華) ;내 생 가장 아름다운 날 2 | 인스티즈 

 


 


 

저를 기다리고 있는 유의 모습을 보자 상인이 착각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붉은 저고리와 검은 치마는 금박으로 수놓여있어 고급져 보였고, 전모 하나에 수놓여져 있는 나비가 저마다의 모습으로 생동감 넘쳤다. 반짝거리는 보석까지 박혀 있으니,  척 봐도 값을 매길 수 없어 보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됐다. 바람에 살짝 들려 비단 신이 보이는 그 모습이 그림 같았다. 


 


 

애써 침착했다. 유에게 가까이 다가서자 전모에서 가슴께까지 쳐져있는 반투명한 천이 양 손으로 잡혀 조심스레 걷힌다. 드러난 흰 얼굴이 미소를 띄고 있었다.  


 


 


 


 


 


 


 


 


 


 


 


 

  하루를 허탕치고 근처의 주막에서 방을 잡아 밤을 보냈다. 주모가 자신과 유를 보고는 부부로 착각한 탓에 같은 방에서 자게 됐다. 자신이야 친누나도 가끔씩 자기 방에서 잠들 때가 있고, 여자인 소꿉친구랑 같이 잠들 때도 있어서 괜찮았다. 그렇지만 여기는 저가 살던 곳과는 판이하게 다른 세상이라 혹시나 남녀가 같은 자리에서 잠들면 안되나 싶어 걱정했다. 그 말에 알 수 없는 미소만 보이던 유는 괜찮다고만 한다. 그래서 물어보는 것을 그만두기로하고 자리를 두개 깔았다.  


 


 


 


 


 


 


 


 


 


 

 밝은 햇빛이 눈을 찌를 때가 되어서 일어난 정국의 옆에는 곱게 접힌 이불만이 놓여 있었다. 짹짹- 밖에서 들려오는 새의 소리가 기분 좋았다. 보이지 않는 유를 생각하다가 답답하고 찌뿌둥한 몸을 일으켜 방을 나섰다. 넉살 좋은 주모가 소세할 수 있는 곳을 알려주었다. 시원한 물로 머리와 얼굴을 씻고 주모가 쥐어준 뻣뻣한 천으로 머리를 털며 돌아오자 마루에 곱게 앉아있는 유가 보였다. 어디 갔다 왔느냐고 물으려고 했다. 그렇지만 정국은 묻지 못하고 입을 다물었다. 


 

유의 옷차림이 달라졌다. 어제 입고있던 한복은 치마가 여러 층으로 되어있었어도 조선시대의 것과 유사했다. 그런데 오늘은 마치 고려시대의 것과 유사한 복장을 하고 있었다. 조선과 비슷한 배경이 아니었나? 멍청한 표정으로 저를 보고있던 유가 한 손을 들어 작게 흔들었다. 정국은 고개를 흔들고 웃으며 유에게 다가갔다. 갑자기 불안해졌다. 여기는 내 머리가 그려낸 꿈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왜 차갑고, 아픈 게 느껴지지. 꿈이 아닌가. 머릿속이 난장판이 된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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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정국이가 유의 이질적인 모습을 보고 마음이 놓였다 하는 부분은..음, 뭐라고 해야할까요.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자기가 살던 세상이 아니고, 본질적으로 자기는 려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낀 어린 정국이. 

그런 정국이에게 위로가 되는 사람이 유예요. 려에 살면서도 이곳에 한 풍경처럼 동화되지 않는 유의 모습을 보며 안도하는 거죠. 

아직 성인도 되지 않은 자기가 마냥 홀로 서야했는데 기본적으로 따스한 유가 정국을 이끌어주는 모습에, 기대면서 목 끝까지 차오른 불안을 조금 없애는 거예여. (낯선 곳에서는 호의를 갖고 나를 대해주는 사람에게 풀어진다를 전제하에 썼어요.)  생각하는 내용을 말로 표현하려니까 어렵네요ㅠㅠ 

그리고 화양연화는 곳곳에 있는 복선들이 중요해요. 

모르셔도 상관은 없지만 알고 계시면 나중에 '정국이 이거 바꼈네?' 이러시는 부분이 나올 거라서요! 

이 글의 중점은 정국이가 성장하고, 려에 대해서 얼마나 바뀌고, 유에 대해서 알아가면서 차차 풀리는 판타지입니당 

제가 좋아하는 모험(뚜루뚜~)을 하면서 모든 내용을 전개할 생각이에요. 

글 쓰는 속도로 봐서 엄청 긴 장편이 될 것 같은 예감 ㅠㅠㅠ 

잘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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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196.9
    땅위로 암호닉산청가능한가오??
    우어...잔짜 신기한게 글 읽으면서 풍경이 그려지는? 장면이 연상되는?거같아요! 그 만큼 뭔가 집중하게 만드는 글인거같아여!! 정말 제가 좋아하는 류의 판타지입니다!! 앞으로 꼬박꼬박 챙겨보겠습니다!!(비회원이라 신알신이 안돼요ㅠㅠ서럽) 빨리 유와 정국이가 모험떠나는 과정??울 보고싶네요!!!

    7년 전
    녹음
    땅위 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케 귀여우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저저번화부터 계속 암호닉 신청 해주신 분 아니세요???? 땅위님 암호닉은 곱게 적어뒀어요! 넘나 귀여운...❤

    7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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