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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변신! 마법소녀 정쿠키-* | 인스티즈

작가양반, 내가 마법소녀라니 무슨 말이오... 


또다른 나 - 캐캐체 op.







아이들은 누구나 마음 속에 알을 가지고 있다
마음의 알
눈에는 보이지 않는 되고 싶은 나의 모습



 
변신! 마법소녀 정쿠키-☆







초빵이는 아침부터 애를 쓰고 있네요. 정국이는 어른스럽다가도 아침만 되면 아가같은 모습이랍니다. 아주 일어나기 싫어서 발광을 하네요! 

 " 정꾸야!!!"
 " 고막 찢어질 것 같으니까 닥쳐..."
 " 정꾸야! 7시야!!!"
 " 5분만 더..."

 덩치가 제 오십배 쯤 되는 정국이 위로 올라고 폴짝폴짝 뛰어도 보고 초빵이의 애용템 깔대기도 써보았지만 정국이는 일어날 생각을 안해요. 하긴 그도 그럴 게 정국이는 어제 수행평가를 하느라 열두시까지 보고서를 쓰고 메일로 보내고, 계획을 못 마친 공부를 하느라 새벽 4시에 잤거든요. 좇같은 수행평가! 아.. 아니 제가 방금 무슨 말을... 

 결국 초빵이의 소음에 못 이겨 화장실로 들어가는 정국이에요. 부모님은 맞벌이라 벌써 출근하셨구요. 아침 잠에 취약한 정국이지만 초빵이가 생긴 후로 늦게 일어나는 일은 많이 줄었어요. 그래두 지각은 여전히 하지만요. 




[방탄소년단/전정국] 변신! 마법소녀 정쿠키-* | 인스티즈





헉. 방금 보셨어요? 뭐긴요, 샤워하려고 옷 벗는 정국이죠! 참... 역시 몸이 좋은 친구네요. 별명이 근육돼지일만 해요... 초빵이는 신이 났네요. 팔랑팔랑 정국이 주위를 날아다니다가, 헉! 잡혔어요. 

 " 꿱!"
 " ......"

 정국이가 초빵이를 한 손에 움켜쥐고 귓속말을 하네요. 너무 작아서 들리지가 않아요. 뭐라고 말하는 걸까요? 그 말을 듣는 초빵이의 안색이 눈에 띄게 나빠졌어요. 약간 눈물이 고인 것 같기도 해요. 정국이는 화장실로 들어가 버리고 초빵이만 화장실 앞에 덩그러니 남았어요. 초빵이 곁으로 더 다가가 볼까요? 

 " 한번만 더 조까치 깨우면 초코찐빵 터쳐버린다구..." 
 " 힝... 나는 정국이의 또다른 모습인데에..."



[방탄소년단/전정국] 변신! 마법소녀 정쿠키-* | 인스티즈





모두 보셨죠, 여러분...? 이게 계약직의 설움이랍니다... 초빵이는 잠시 기죽어 있겠지만 너무 걱정은 하지 마세요! 사실 이 협박은 2년 전부터 계속 되어 왔거든요! 말하자면 정국이의 아침인사 정도랄까요? 2년 내내 살벌한 저주의 말을 퍼붓는 정국이와, 2년 내내 풀 죽는 초빵이... 둘 다 참 한결같네요. 

 녜? 초빵이가 뭐냐구요? 아니, 여러분! 지금 그것도 모르고 이 글을 보고 계셨던 거예요? 초빵이는 2년 전에 알에서 부화한 정국이의 또다른 모습이랍니다! 물론 지금은 정국이가 고삼의 벽에 부딪혀 저렇게 살벌하고... 거지같고... 괴팍한 성격이 됐지만... 정국이에게도 초빵이 같은 귀여운 면이 있었어요. 아, 잠시 손수건 좀 주시겠어요? 생각하니 눈물이... 초빵이의 원래 이름은 ☆뷔☆ 였지만 조빱이, 벌레새끼, 존마니 같은 살벌한 별명을 지나 지금에 안착하게 된 거랍니다. 아까 말했듯 초빵이는 초코찐빵의 준말이에요. 초빵이의 저 포동포동한 볼따구 보이시죠? 세상에 너무 귀엽네요... 저는 이만 관 짜러... 




*




 " pass away, 죽다, kill, 죽이다 … "

 정국이는 걸어서 등교하는 편이에요. 정국이는 전교 1등을 할 정도로 공부를 잘 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항상 체력이 뒷받침 된답니다. 20분 정도 되는 거리를 걸으며 매일 단어를 외우죠. 아 근데 단어가 왜 저러냐구요...? 저건 정국이의 속마음이랄까요? 정국이가 제일 좋아하는 단어는 breathe one's last breath 랍니다. 뭐냐면 '죽다'의 고급스러운 표현 쯤 될까요? 정국이 단어장에서 저 단어는 형광펜으로 여섯번, 빨간펜으로 아홉번 줄이 쳐져 있어요. ... 왜 그런 시선으로 보시는 거죠? 정국이는 순수하게 단어를 외우는 것 뿐이라구욧! 

 " ... 헉 졍꾸야." 
 " perish 비명횡사하다"
 " 졍꾸야, 어둠의 기운이야..." 

 정국이는 정의로운 캐릭체인저지만 학교 가는 길은 좀 아니라구 생각해요... 물론 일과중에도 아니고, 하교길도 아니고, 방과후도 여전히 적절한 때는 아니죠. 수면시간을 뺏길 수는 더더욱 없었구요. 일하기 싫어한다구요? 아, 아니... 그런건 아닌데... 그냥 적절치 못한 시간이란 거죠... 어쨌든 정국이의 어깨에 타고 있던 초빵이가 발을 동동 굴러도 정국이는 들은 척도 안해요... 그게... 이어폰을 끼고 있거든요! 

 " 동작 그만. 전졍꾸 너 노래 안 나오는 거 알고 있다." 
 " 씨발 뭐. 뭔데."
" 두 블럭 더 가서 좌회전." 

 ... ㅋ 아니네요. 

 노래를 듣지 않는단 게 뽀록난 정국이는 약간 빡친 상태지만 어쩔 수 없죠. 가던 길을 우회해서 가기로 해요. 걸음이 빨라지네요. 이런 일에 휘말려 지각을 한게 한 두번이 아니거든요. 곧 있으면 3월 모평인데 진짜 이 초빵이를 어디 갖다 버리든지 해야지... 

 좌회전을 하자 초등학교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네요. ... 아무 것도 없는데? 초빵이를 째려보자 초빵이는 민망하게 웃어요. 일딴! 무슨 일인지 물어보자, 정꾸야...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수습하는 초빵이에요. 

 " 뭔 일 인데 길을 막고 지랄이야." 

 헉.. 놀라서 눈 알이 튀어나올 것 같은 초빵이가 어깨를 퍽퍽 쳐요. 졍꾸야... 제발.... 나 징계 먹어.... 

 " ... 무슨 일 있니, 아이들아?" 

 순화된 대사를 다시 쳤어요. 다행이네요. 사실 저도 식겁했거든요. 아이들은 겁에 질린 표정으로 길을 터줘요. 어젯밤에 왔던 비때문에 물 웅덩이가 생겨버렸네요. 아이들에겐 확실히 너무 넓직한 물웅덩이에요. 이것때문에 등교를 못 하고 있었구나! 초빵이의 눈에 열기가 활활 솟아올라요. 

 " 졍꾸야, 역시 변신?!"




[방탄소년단/전정국] 변신! 마법소녀 정쿠키-* | 인스티즈






  는 개뿔, 날파리를 잡듯 초빵이를 한 손에 움켜쥐듯 잡아챈 정국이가 주머니에 쑤셔넣어요. 죷내 쪽팔리게 초딩들 앞에서 어떻게 변신을 하란거야, 이 미친 새끼가. 욕을 가까스로 속으로 삼켜낸 정국이가 아이들을 하나씩 목마태워요. 여덟명이나 되는 아이들과 차례차례 건너니 어느새 목 뒤에 땀이 주룩주룩 흐를 정도네요. 요새 초등학생들은 뭘 쳐먹길래 이렇게 무거워... 라고 잠시 생각한 정국이지만 묵묵히 마지막 아이까지 내려줬어요. 

 " 형! 고맙씁니다!" 
 " ... 이제부터 차타고 다녀라."

 이 악물고 말하는 정국이에요. 이 짓을 하는동안 벌써 15분이나 지나서 지금부터 엄청 뛰어서 가도 간당간당 했거든요. 초빵이는 언제 올라왔는지 의기양양하게 정국이의 어깨위에 앉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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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졍구기 쨩!" 
 " 거기 꽉 잡아라."
 " 악!!"
 
 정국이의 교복 카라를 잡고 거의 대롱대롱 매달린 초빵이에요. 정국이는 중학교 때는 전국체전에 나가고, 지금도 줄곧 계주 마지막 주자거든요. 정국이가 거의 육상선수 급으로 뛰어서 교문에 도착했지만, 아뿔싸! 종이 한 발 일찍 쳐버렸네요. 꼼짝없이 선도에 걸려버리고 만 정국이는 망연자실한 표정이에요. 진짜 이 새끼를 어떻게 처치할까... 쉿, 정국이는 일생일대의 고민 중이에요...



*




 " 3326 전정국이요." 

 결국 오늘도 중앙 현관에서 엎드려뻗쳐를 하게 된 정국이에요. 꼼수부리는 다른 학생들과는 다르게 정직한 자세로 흔들림도 없었어요. 지나가는 여학생들의 눈빛이 심상치 않아요. 일부러 아침조회시간인데 정국이를 보러 내려오는 여학생도 수두룩 했으니까요. 

 솔직히 정국이는 여자애들이 뿅 갈만한 캐릭터긴 하죠. 일단 얼굴도 잘 생겼고 키도 크고 몸도 좋고요, 아까 말했듯이 운동도 잘 하고, 지금까지 전교 1등을 놓쳐본 적 없을 정도로 공부도 잘 했거든요. 게다가 약간 무뚝뚝해서 그렇지 무심하게 챙겨주는 것도 잘했고, 등굣길에서 그랬듯 남 모르는 곳에서 선행도 많이 했거든요. 종종 얼굴책에도 떠요. 방탄고 대신 전해드립니다 계정엔 정국이 이야기가 대부분이에요. 도랑에 뒷바퀴가 빠져버린 유치원차를 빼주기도 하고, 소매치기를 잡기도 하고, 아, 최근에는 성폭행범도 잡았다니까요. 그 과정에서 몸싸움이 있었던 바람에 정국이의 팔에는 상처가 나 버렸지만 경찰 표창장까지 받았어요. 남들한테 자랑하듯 무용담을 늘어놓지도 않고 정작 본인은 묵묵한게 킬링 파트죠... 게다가 변신도 안 한채로 이렇게 선행을 하다니, 글을 읽는 여러분도 반해버릴 것 같지 않아요? 그런데 같은 학교 여학생들이라고 어떻게 안 반하고 배기겠냐구요. 

 

[방탄소년단/전정국] 변신! 마법소녀 정쿠키-* | 인스티즈




 초빵이는 정국이의 어깨위에 올라가서 지나가는 여학생들을 대놓고 관찰 중이에요. 정국이의 행복은 곧 나의 행복! 정국이의 인기는 곧 나의 인기! 라는 신조로 살고 있는 초빵이거든요. 초빵이는 종종 이렇게 무시무시한 주인이란 걸 원망하지만 그래두 그만큼 멋있어서 항상 뿌듯해한답니다. 

 " 졍꾸야! 쟤가 너 쳐다본다. 저거 초콜릿 너 주려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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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죽여버리고 싶다..." 
 " 뭐? 전정국, 너 지금 벌 받고 있는데 혼자 뭐라고 떠들어대는거야!" 
 " ... 아님다!" 
 " 정국이만 10분 추가. 나머지는 어서들 올라가서 수업 준비해!"

 씨발... 정국이는 얄짤없는 학주가 약간 빡쳤어요. 








 점심시간은 정국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에요. 정국이는 축구하는 걸 굉장히 좋아했거든요. 정국이는 구기종목에 있어서라면 천재적인 실력을 발휘해요. 사실 예체능으로 갈까 고민했던 것도 수십번이랍니다. 공부 해놓은 게 아까워서 결국 포기했지만 그래도 운동하는 건 여전히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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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기.. 정국아! 이거 마실래?"
 " 어. 고마워." 

 정국이는 신발끈을 묶느라 정신이 없는데 얼굴도 모르는 여학생이 와서 포카리를 주고 가네요. 이런 일은 거의 일상이라서 정국이는 신경도 안 쓰고 받아요. 운동장으로 나가는 2~3분간의 시간동안 받아챙긴 선물이 한 가득이에요. 이온음료부터 시작해서 에너지바니, 손편지니... 사실 정국이는 딱히 이런 애정공세에 관심은 없지만 주는 사람 성의가 있으니 소중하게 받아챙겨요. 나중에 이런 걸 쓰레기통에서 발견한다면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뜯지도 않은 편지도 속상할테니 감흥없어도 집에서 한번쯤은 꼭 읽어보고 커다란 박스에 넣어둔답니다. 중학교때부터 그렇게 받은 편지가 커다란 박스 두 박스는 돼요. 수집욕이라든지, 자랑이 아니라 정말 성의를 생각해서 하는 일이에요. 여러분이 보기에도 정국이가 참 속이 깊지 않나요? 우리 정국이 참 잘 자랐죠? 크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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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꺅!!!!" 
 
 정국이의 다섯번째 골이에요. 팬서비스 차원으로 손을 흔들어주자 아주 여자애들이 난리가 났네요. 20분만에 다섯 골이라니... 상대팀은 전의를 상실한지 오래고 게임은 파장이에요. 정국이가 근처 수돗가에서 얼굴을 닦자 누군가가 또 코튼향기가 나는 수건을 건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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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마워.."

 크... 저 맛에 아이들이 선물 주는 거겠죠? 여자애는 얼굴이 금세 빨개져서 도망가고 덩그러니 수건만 남았어요. 정국이는 어쩌나 싶어 일단 수건과 나머지 선물들을 고이 챙겨 교실로 컴백해요. 

 " 하..." 

 오늘도 정국이 책상에는 위태롭게 탑이 쌓여 있어요. 게토레이, 포카리, 이프로, 파워에이드... 형형색색의 이온 음료들이 포스트잇과 함께 붙어있네요. 이제 이런 것도 익숙해요. 정국이는 미리 챙겨온 커다란 쇼핑백에 음료수를 차곡차곡 넣고, 포스트잇은 따로 챙겨서 보관해둬요. 대체로 [오늘 경기도 잘 봤어], [오후 수업도 잘해!] 이런 내용이네요. 정국이는 앞머리를 쓸어올리며 다음 수업을 준비해요. 

 다음 수업은 생물 발표 수업이에요. 일주일 전부터 준비를 꼼꼼히 해둬서 오늘은 거의 완벽하게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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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렇게 해서 천연두를 이겨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완벽하게 발표를 끝낸 정국이의 모습에 대신 의자에 앉아있던 초빵이가 의기양양하게 고개를 끄덕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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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흫.. 역시 우리 졍꾸.." 
 " 완벽하네. 역시 정국이." 
 " 감사합니다."

 민망한 듯 슬쩍 웃다가 제자리로 컴백하는 정국이에요. 먼지 털듯 초빵이를 털어내고 자리에 앉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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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힝. 나 또 왜... 원망스럽게 쳐다보지만 이미 정국이는 생물의 세계로 빠져들었네요. 어쩔 수 없죠. 초빵이는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바닥에 그대로 앉았어요. 지금은 저렇게 정 없게 굴어도 어렸을 때 정국이는 정말 정말 귀여웠거든요. 그 때 초빵이는 물론 없었지만, 알은 항상 아이들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초빵이는 알의 모습으로 정국이의 마음속에서 살고 있었어요. 초빵이는 헤- 벌린 얼굴로 미취학 아동 정국이를 상상해요. 여러분도 궁금하시다구요? 그럼 빨리 초빵이의 상상속으로 들어가 보시죠. 








 정국이 어머니께서는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낳길 간절히 원하셨어요. 목욕탕가서 등 때밀어 줄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딸 한 명만 더 낳게 해달라구, 정국이의 형을 낳은 후로 매일같이 삼신할매한테 빌었죠. 마침내 정국이를 임신하고! 그러나 막상 낳고 보니 정국이는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남자아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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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 낳았는데도 볼따구는 발갛고 예쁘게 방긋방긋 웃는 정국이를 보며 정국이 어머님은 딸 욕심을 싹 버렸다구 해요. 대신 딸을 낳으면 입히려고 샀던 옷을 차례로 정국이에게 입혀보기로 하죠. 예를 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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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예쁘게 자라온 정국이는 동네 누나들과 함께 자라며 자신의 만화 취향을 확립해요. 물론 그 배후에는 어머니의 입김이 컸어요. 어머님께서는 대기업 이사자리에 계셨거든요. 능력도 좋으니 백화점 하나를 통째로 사줄 기세로 정국이가 원하는 장난감이면 뭐든지 사주셨죠. 예를 들면 체리의 카드 세트라든가, 달빛 천사 인형, 피치피치핏치 마이크, 슈가슈가룬 펜던트 같은 걸 말예요. 아직 2차성징이 도드라지지 않은 초등학교 저학년때는 다른 사람들이 곧잘 오해를 하기도 했답니다. 호칭 정립이 제대로 되지 않아 형아를 오빠로 부르던 정국이의 말버릇도 한 몫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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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얼굴로, 

  " 오빠!" 

 하면 그 날로 동네 공동 장례식이었어요. 청담동에는 정국이가 첫사랑이었던 형아들도 숱했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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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때는 이 하트 한방이면 모든 게 프리패스였어요. 덕분에 정국이는 학교를 9시까지 가고, 집에 가고 싶으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정국이를 도왔답니다. 그런 정국이의 취미는 손가락으로 브이를 만들어 상대방의 하트를 보는거였어요. 당연히 안 보였죠. 나는 왜 마계사람이 아닐까... 한창 슈가슈가룬에 빠져 있던 정국이의 가장 큰 고민은 그런 류였어요. 나도 종이 찢어서 날리면 택배 왔으면 좋겠다.... 하트 모으는 건 자신 있는데... 나뚜... 내가 바닐라따위는 엄지손가락만으로도 이겨버릴텐데... 

 그러던 정국이에게 새로 시작한 [캐릭캐릭 체인지]는 혁명이었죠. 게다가 주인공은 알이 세개나 있었어요. 정국이는 일본에서 직수입한 알 피규어를 매일 정성스럽게 닦고 코스튬을 모았어요. 그 착샷이 우연히 SNS를 통해 퍼지고 방송사들도 찾아와서 영상을 찍어가려고 컨택도 들어왔어요. 어린 정국이는 낯을 많이 가리는 데다 흑역사를 만들긴 싫다는 어머님의 확고한 신념에 따라 무르긴 했지만 말예요. 지금 되돌이켜보면 정국이는 그게 일생일대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으... 그게 방송으로 나갔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니까요. 

 하지만 그런 유년시절은 순식간에 지나가버리고 정국이는 어엿한 근육돼지로 자라게 되었어요. 물론 다른 친구들처럼 게임도 하고, 오락실도 가고, 운동도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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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소 특이했던 과거는 그냥 과거로 남게 되는 줄만 알았어요. 정국이는 그걸 아주 간절히 바랐답니다. 그건 아주 무참히 산. 산. 조. 각. 난 허황된 꿈이었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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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건 한창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던 고 1 초였어요. 정국이는 원체 머리가 좋았기 때문에 선행이야 껌이었죠. 제도샤프로 기벡 정석을 쓱쓱 풀어나가는 모습은 거침이 없었어요.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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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오..." 

 웬... 벌레가.... 아니....... 이상한 사람... 아니 요정? 

 어쨌든 괴생물체가 저와 같이 정석을 보고 있는 거 아니겠어요? 정국이는 식겁해서 물었어요. 너 넌너 너너,,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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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 안녕! 나는 졍꾸의 또 다른 모습, 쀠! 라구 해! 잘 부탁해!"

 ...ㅅㅂ? 왜 나오랄때 안 나오고 지금 나오고 지랄이지? 

 그게 둘의 첫 만남이었답니다. 

 정국이는 처음 만난 날부터 초빵이를 쥐잡듯이 갈궜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어요. 마계에서도 성평등 사상이 대두되면서 남자 캐릭체인저를 급속으로 선정하기 시작했구, 청담동 일대를 정국이가 맡아버린 거거든요. 왜 하필 난데! 짜증스레 물었더니 대답은 너무나도 당당했어요. 예쁘잖아! 여자보다 더 예쁘면서 마법소녀로 간택 안 되는 걸 바라는게 무엄하도다! 빽빽 거리는 초빵이를 보며 한숨을 푹 내쉬었어요. 그럼 너 막 나 결혼할 때까지 같이 있고 그래?  


 " 아니... 뷔는 비정규직이다... 졍꾸가 꿈과 희망과 동심을 잊는다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릴거야." 


 ... 정국이는 의아했어요. 현 열일곱 중에 자기가 가장 인생에 회의감을 많이 품고 사는 것 같았거든요. 이 마계새끼들은 대체 무슨 기준으로 이런 걸 정하는거야. 물론 코스튬을 보고 한번 더 기겁한 정국이였어요. 






 " ... 졍꾸야..."
 " ...?"

 야자시간이었어요. 정국이는 집중해서 영어 독해를 풀고 있는데 우리 초빵이가 오돌오돌 떨고 있네요. 

 " 이거 진짜야... 이거 진짜 어마어마한 어둠의 기운이야..." 

 웬만하면 귀마개를 꼈단 핑계로 무시했을 정국이지만 초빵이가 무서워하는 걸 보니 보통 일은 아닌 것 같았어요. 야자 감독 선생님의 눈치를 슬쩍 보다가 화장실로 쏙 들어갔어요. 

 " 어딘데."
" 학교 뒷뜰..." 

 가엾은 초빵이는 거의 울 지경이 다 되었네요. 대체 무슨 일이길래 이렇게 무서워하는걸까요? 정국이는 일단 초빵이를 주머니에 넣은채 쓰다듬으며 안심을 시키고 학교 뒷뜰로 걸어갔어요. 선생님의 눈을 피하느라 좀 힘들긴 했지만 교실이 2층이라 쉽게 도착할 수 있었어요. 뒷뜰로 통하는 문을 열자 과연 어둠의 기운을 내뿜는 남자애가 있네요. 헉. 거기다 어떤 여자애도 함께예요. 일단 상황을 지켜보기로 한 정국이는 몸을 숨겨요. 초빵이도 포로로 날아서 정국이 어깨에 안착했어요. 

 " 쟤... 인수 아닌가?" 

 정국이와 곧잘 축구를 하는 인수였어요. 같이 있는 여자애는 누구더라. 원체 여자사람에 관심이 없는 정국이라 한참을 뒤적거려야했어요. 아, 아마 인수랑 가장 친한 여자애던가. 등하교를 같이 하는 걸 봤었거든요. 정국이는 숨소리도 죽이고 둘의 대화를 엿들었어요. 

 " 그 새끼는 너한테 관심도 없어..."
 " ... 니가 무슨 상관인데." 
 " ... 니가 혼자 너무 힘들잖아..." 
 " 내가 정국이 좋아해서 혼자 힘들든 말든 니가 무슨 상관이냐구! 이거 안 놔?" 

 여자애가 있는 힘껏 인수를 뿌리치자 어둠의 기운이 더 강해졌네요. 이건... 물리적인 힘으로 어쩔수가 없는 일이었어요. 시벌... 좇같지만 변신을 해야하나. 정국이가 고민을 하는 틈에 인수가 검은 알에 삼켜져버렸어요. 초빵이는 다급해졌어요. 지금이 변신 타이밍..!! 아, 존나 학교에서만은 이 짓 하기 싫었는데..........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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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의 마 음 을 언 루 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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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릭 터 변 신 ~!~!~!

스 위 티 쿠 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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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 숨지고 싶다. 내일 아침에 학교에서 변사체로 발견되고 싶다. 

 ... 네? 아니 이건 정국이의 생각... 인수와 여자애는 잠시 얼이 빠졌어요. 저게 뭐야...? 정국이는 마법소녀치고 좀 띠껍게 둘을 내려다봤어요. 

 " 뭐 왜 시발 뭐. 캐릭터 변신 처음 보냐, 씨발? 뭔데 고민이 뭔데 빨리 말해. 나 야자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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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여자애를 뒤로 하고 인수가 먼저 말을 꺼냈어요. 

 " 야 이 개새꺄!" 

 선빵을 날렸지만 정국이는 가볍게 주먹을 받아냈어요. 앗. 이건 마력이 아니라 그냥 본체의 힘이랍니다! 

 " 왜 이러실까. 말로 해." 
" ... 이 새끼..."

 인수는 가오가 죽어서 약간 민망했지만 어쩔 수 없었어요. 

 " 너, 너는... 전정국 임마 너는 진짜 나쁜 새끼야..." 
 " 그러니까 뭐가." 
 " 너는... 잘 생기고...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착한 일도 많이 하고..." 




[방탄소년단/전정국] 변신! 마법소녀 정쿠키-* | 인스티즈





 뭐지. 이거 고백인가... 이어지는 칭찬 퍼레이드에 정국이는 약간 당황했어요. 이런 건 러브레터에서나 보던 멘트라구요... 설마 인수가 나를 좋아하는 것 때문에 어둠의 알을... 

 " 너 나 좋아해?"
 " ... 허 참... 너 소문 못 들었냐? 방탄고 양식장." 
 " 우리 부모님 회사 다니는데."
 " 아니. 니가 양식장이라고 이 미친 새끼야!" 

 내가 왜. 나 고등어빼고 못 먹는데. 정국이는 상황파악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오히려 답답해진 인수가 분에 차서 말해버렸죠. 

 " 니가 어장치기로 유명하잖아. 심지어 쟤도 너를 좋아한다고! 근데 넌 신경도 하나도 안 쓰고 오히려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잖아." 
 " 버릴 순 없잖아..."



[방탄소년단/전정국] 변신! 마법소녀 정쿠키-* | 인스티즈




 인수는 기가 찼어요. 


 " 그게 얼마나 사람 우습게 하는 건지 모르냐? 아예 마음이 없으면 선물도 받질 말고 웃어주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란 말이야. 괜히 사람 우습게 만들지 말고!" 

 아... 정국이는 그제야 생각이 났어요. 오늘 수건 주고 갔던 애가 쟤였구나. 인수의 말을 듣고 있자니 그동안 옳다 생각했던 모든 일들이 다시 보였어요. 예의상, 성의를 봐서, 했던 모든 일들이 다른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 있었으니까요. 마음이 없는 다정함은 오히려 독이 됐어요. 아... 미안. 졍꾸! 지금이야! ...ㅅㅂ 초빵이의 목소리에 정국이는 앞머리를 한번 쓸어올리고 인수의 머리에 새겨진 엑스자를 가리키며 말했어요. 



 " 네거티브 하트! 루크 온!" 



 피슈수ㅠ슈슈ㅠ슈.. 만화 효과음 같은 소리를 내면서 알이 말랑해지자 곧장 다음 주문을 외쳤어요. 


 " 오픈~~~~~ 하트~~~~~~~~~~~~~~"



 정국이의 하트모양 손 사이로 파동치듯 하트가 번져나갔어요. 팍- 하며 인수의 검은 알이 깨져버리고 인수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갔어요. 덩달아서 변신을 해제한 정국이도 교복차림으로 돌아왔죠. 심드렁하게 떠나려다가 인수를 힐끔 보고 정국이가 말했어요. 

 " 근데... 고백은 언제 하려고? 지금 해." 
 " ㅇ, 어?"
 " 인수 너 쟤 좋아하는 거 아니야? 사내 자식이 뜸들이지 말고 빨리 가서 말해. 너 그래서 지금 나한테 화난거잖아." 
" 근데 쟤는 너를 좋아하," 

 긴 무슨. 여자애는 메이드복을 입은 정국이를 보고 정이 뚝 떨어진 표정이었어요. ㅋ... 이래서 학교에선 변신하기 싫었는데. 고딩이 별 수 있나. 하루종일 학교에 있는걸. 정국이는 담 뒤로 숨고 인수가 고백하는 장면을 지켜봤어요. 저게 뭐라고 정국이까지 잔뜩 긴장했네요. 
 


[방탄소년단/전정국] 변신! 마법소녀 정쿠키-* | 인스티즈





" ... 오랫동안 좋아했었어. 니가 고등학교 와서 전정국 좋아하기 훨씬 전부터. 니가 좋다니까 그동안은 나도 지켜만 봤는데 그 새끼 좋아하는 거 너만 힘들잖아. 혹시 마음 정리 되면... 아니다. 그냥 내 마음만 알아 줘." 
" ... 응. 지금 좀 혼란스러워서... 일단 생각 정리 좀 해볼게. 인수야." 

 변신이 풀리고 초빵이는 안심한 듯 한숨을 푹 내쉬었어요. 진짜 다행이다. 졍꾸야. 

 " 너희 지금 야자시간에 뭐하는 거야!" 

 웁스. 또 학주가 야단이네요. 하긴 그렇게 쩌렁쩌렁 소리를 지르면서 싸웠는데 모르는 게 이상하죠.
 


[방탄소년단/전정국] 변신! 마법소녀 정쿠키-* | 인스티즈





 " 사건! 해결!"
 " 너때문에 나 학원숙제 다 못 하면 너 내 방 청소 당첨이다." 
 " 힝... 너무해..." 

 역시 오늘도 평화로운 방탄고네요. 


 그럼 지금까지 즐거운 방탄고 변신소녀 스위티쿠키의 하루 잘 보셨죠? 여러분의 알은 잘 간직하고 계신가요? 초빵이 같은 사랑스러운 또다른 나를 만나기 위해! 우리도 동심을 간직하면서 살아보자구요. 그럼 진짜 안녀엉~~





 ***

.안녕하세요 갭신갭왕 스카트입니다. 불한당 보고 신알신 하신 분들... 괜찮아요...? 많이 놀래쬬...? 

이건.... 이런 뵹신같은 맛이 나는 글이 나온 건! 제 잘못이 아니라! 캐캐체를 언급해주신 졍국이 때문이라 하겠씁ㄴ디ㅏ... ㅋ.... 

졍국아 난 널 사랑해... Q. 이거 쓰려고 초딩때도 안 보던 캐캐체를 봤단게 사실인가? A. 그렇다.

항상 정성스러운 댓글 달아주시는 독자님들 너무 감사드리구요! 암호닉 신청은 언제든지 자유롭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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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ㅅㄷ
7년 전
독자4
오모 이게 모야... 넘나 재밌어... 흫흫흐 작가님 안녕하세여 일단 제 암호닉을 작가님에게 인식시기키 위해서 암호닉 신청 먼저 할게여, 이거 신청하려고 암호닉 공지도 방금 읽고 왔어여. 일단 [겨울엔 보석바]로 신청할게여, 보석바나 겨울이라고 불러주시면 감사하겠슴미다. 아 답글도 달아주시나요? 너무 갔나? 여튼, 신알신만 신청해두고 자주는 못 왔었는데, 오늘 연휴라서 할 것도 없겠다 하고 들어와서 인티를 하고 있는데 세상에나 스카트님 글이 올라온 거 아니겠어요? 그러면 어떡해야해? 읽어야지? 해서 읽었는데, 일단 제목부터 제 취향이라 넘나 웃고 들어왔습니다. 옛날에 올라마켓인가 거기 웹툰에서 변신! 후뿌뿝! 이라는 웹툰이 있었는데 그것도 이런 그런 남학생이 변신하는 웃긴 웹툰이었는데 제가 '아... 이런거 글로 없나? 읽고싶어...'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이렇게 딱 나타났으니 작가님은 제 사랑이 아닐리 없잖아여? 흐흐 짤은 제 표정하고 일치하는 거랍니다. 혹시 이거 한 편으로 끝나구, 응? 그러는 거 아니죠? 앞으로 자주 보고싶단마리야(찡찡) 아니더라도 다음번부터는 빠르게 올게요! 사랑합니다 그럼 이만 겨울엔 보석마는 감미다. 안뇽!
7년 전
스카트
안녕하세요 보석바님! [겨울]이라는 암호닉이 이미 있어서 보석바님이라구 부를게용 ^ㅁ^ 흐흫ㅎ흫 이건 본격 제 사리사욕 채우는 글이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졍구기 너모 귀엽게 생겨서 성격 사나운 것도 반전인데 거기다 마법소녀 반전의 반전이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하면서도 너무 웃겨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언락 주문 쓰면서는 쓰면서도 제가 너무 어이없어서 웃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작이 너무 어두침침하구 저까지 우울해질 것 같아서 심심풀이 삼아 썼던 글인데 맘에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안타깝게도 진짜 그냥 정국이가 변신하는 것만 보고 싶어서 쓴거라 후편은 없지만! 다음 글은 더 재밌고 이것보다는 덜 상큼한걸로 오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우리 앞으로도 자주 보기~~~♥
7년 전
독자2
작가님, 인연인데요... 。•́︿•̀。저는 지금 매우 몹시 당황스럽습니다. 사실 캐릭캐릭체인지 제가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만화라서 제목 보고 엄청 기대하고 읽었는데... 초빵이부터 진짜 터졌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렉이 막 걸려서 브금 꼭 들으려고 새로 고침도 해보고, 안 돼서 폰을 껐다 키면서까지 노력해서 브금도 틀고 읽었답니다. 불한당 읽고 되게 신선한 충격을 받아서 또 다음 글은 어떤 글이 올라올지 엄청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런 글이 올라올 줄은 상상도 못하고 있었어요. 정국이 너무 발리고... 태형이는... (먼 산) 이름부터 귀여워 죽을 뻔했잖아요. 저 지금 최대한 진지하게 댓글 쓰고 있는 거거든요... 어, 더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글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남은 설 연휴도 잘 보내세요. ❤
7년 전
스카트
인연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갑자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글 써서 많이 당황하셔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짤이 너무 많아서 컴티인 저두 로딩되는데 시간 걸렸는데 모바일 배려 너무 안했나 싶구... 제송합니다ㅠㅠ 다음부터는 자제해야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불한당 너무 좋지만 분위기가 거의 멘틀찍고 오니까 좀 밝은 거 써보고 싶어서 가볍게 써봤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ㅂㅕㅇ맛에 충실한 글이 완성되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2년만에 컴백하고 난 이후로는 쓰고 싶은거 막 쓰자 주의라 장르가 시도때도 없이 바뀌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제가 만사에 빨리 질리는 타입이라... 글을 쓰면서도 질리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 장르가 급변하는 건 저같이 단편만 쓰는 작가님들의 특권이라구 생각합니다... (비장) 다음부터는 독자님의 의견도 고려해보면서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또 시간여유 생기면 리퀘이벤트 열어서 독자님들 원하는 것도 써보려구요! 벌써 설 연휴 하루밖에 안 남았네요 ;ㅅ; 인연님도 먹을거 조심하시구! 건강 챙기세용
7년 전
독자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덕멘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닼ㅋㅌㅋㅋㅌ아옽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는내내ㅜ제가 다 창피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변신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직도어누ㅜ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불한당보다가 이글보면 진짴ㅋㅋㅋ 작가님 이중인격인줄 알겠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스카트
덕메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평소와 같은 멘탈이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시잖아요 저 오락가락하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제가 쓰고 싶은거 써서 많은 독자님들을 당황시키는 중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너무 귀엽지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빵이 진짜 키우고 싶다........... :Q
7년 전
비회원107.248
[감나무밑입쩍상] 으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ㄴ웃느라디지는줄알았네 작가님 개그코드 좋아요^.< d ~♡
7년 전
스카트
감나무밑입쩍상님! 안녕하세요 ^ㅁ^ 저두 변신하는 장면 쓸때 제 자신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한참 웃으면서 썼는뎈ㅋㅋㅋㅋㅋㅋㅋ 감나무님이랑 제 개그코드가 맞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서 너모 감사합니다!
7년 전
비회원51.1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의의 사도! 정쿠키! 너무 귀엽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운 정쿠키.... 근데 공부 운동 잘생긴 엄친아라니ㅜㅜ 변신 모습이 메이드복이라니ㅜㅠ 전 마법소녀 정쿠키의 모든 모습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ㅎㅎ 언제나 정의를 위해서 싸우는 정쿠키를 응원합니다.. [왼쪽]으로 암호닉 신청하고 갑니다.......
7년 전
스카트
안녕하세요, 왼쪽님! 마법소녀가 너무 상큼하다보니ㅋㅋㅋㅋㅋㅋ 중화시키려구 일부러 완벽하고 비관적인 캐릭터를 잡았는데ㅋㅋㅋㅋㅋㅋ 저두 쓰면서 약간 반했자나요..... (쿠키:????) 구글링하다가 우연히 짤줍한 메이드짤ㅋㅋㅋㅋㅋㅋ 너무 잘 어울려서ㅋㅋㅋㅋㅋㅋ 저도 놀랐어요ㅋㅋㅋㅋㅋㅋ 우리 앞으로 자주 봐요!
7년 전
독자5
아 헐... 작가님....아...아...쓰던 댓 날라갔어요...되게 열심히 쓰고 있었는데...아...눙물날거 같아요ㅠㅠㅠㅠㅠㅠ망할 핸드폰ㅠ 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써야되는데...눙물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7
아...눈물을 머금고...8ㅅ8
몽글입니다! 아 작가님ㅠㅠㅠㅠ왤케 사랑스러우신거죠?ㅠㅠㅠㅠㅠ너무 귀여우시잖아요ㅠㅠㅠㅠㅠ캐캐체라뇨ㅠㅠㅠㅠㅠㅠ캐캐체 정꾸라뇨ㅠㅠㅠㅠ그리고 요정? 태태라뇨ㅠㅠㅠㅠ초빵아ㅠㅠㅠㅠㅠㅠㅠ제가 캐캐체 좋아했던건 어떻게 아시구ㅠㅠㅠㅠㅠ첨에 제목보고 헐 믿힌...이건 오늘 내 힐링글 이다 하고 들어왔는데 브금이 익숙한 브금, 몸이 들썩들썩, 입꼬리는 씰룩씰룩. 그리고 스크롤을 내리는데 익숙한 문장...캐캐체! 예! 작가님 얼마나 반가웠는지 아세요? 작가님도 캐캐체를 보셨구나ㅠㅠㅠ아셨구나ㅠㅠㅠㅠ하고요. 제가 어릴때 좋아했던 만화를 작가님도 아시는거 같아서 얼마나 기쁘고 좋았는데요ㅠㅠㅠㅠ근데 작가님이 글 쓰실려고 초딩때도 안봤던 캐캐체를 봤다뇨...작가님 대박ㅠㅠㅠㅠㅠ 작가님 짱!ㅠㅠㅠㅠ어구 작가님 너무 사랑스러워요 마구마구 뽀뽀를 해주고싶어요 쪽쪽♥ 캐캐체 소재를 작가님 글로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도 좋아요ㅠㅠㅠㅠㅠ근데 작가님. 이러기 있어요? 작가님도 사랑스러운데 꾸기까지...그리고 초빵이까지 사랑스럽고 귀여우면 저보고 어쩌라ㄱ...(씹,덕사로 사망) 오늘 제가 누울 곳은 여긴가 봐요... _(:з」∠)_ 아 그리고 진짜 작가님. ...없잖아요.현실에 저런 꾸기같이 완벽한 남자 없잖아요...8ㅅ8 초빵이도 없잖아요...초빵아ㅠㅠㅠ내 사랑 초빵이ㅠㅠㅠㅠ작가님 도대체 어딜가면 초빵이를 만날수 있죠?ㅠㅠㅠ초빵아ㅠㅠㅠㅠㅠ내게로 와ㅠㅠㅠㅠ잘해줄게ㅠㅠㅠㅠ 작가님도 오세요 제게ㅠㅠㅠㅠ잘해드릴게요♥ 헤헤

7년 전
독자8
어렸을때 캐캐체 보면서 주인공 처럼 저도 초빵이 같은 요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랬었는데, 자고 일어나면 제 옆에 있을수도 있다고 자기 전에 기대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잠들었었는데...그랬는데... ....안.생.겨.요. ASKY ...(오열) 그리고 남자친구도...쿨럭쿨럭 슬픈 인생... 8ㅁ8 인생은 혼자야!! 예!! 개쌰앙마이웨이!!근데 왜 눈에서 땀이... 8ㅅ8 ...아니에요,저는 혼자가 아닙니다!!우리 방탄이들이 있어요!(그리고 작가님도! 헤헤) 그거면 충분하죠!!방탄 사랑해♥♥♥♥♥작가님도 사랑해요♥♥♥♥(...근데 저 자아분열 온거 같이 보이는건 제 ...착각이겠죠..? 하하)
글 읽으면서 글 곳곳에 작가님의 사랑스러움과 귀여움이 묻어있어서 좋았어요! 그래서 읽는 내내 심장에 무리가...으헉... 헿 그리고 공감갔던 문장이 마음이 없는 다정함은 오히려 독이 된다. 마자요...진짜 나빠요...진짜 구러지마라...8ㅅ8 나도 구러지 말자...
그리고 사담이지만 (이라고는 하지만 지금까지 대부분의 이야기가 사담... 하하) 사실 오늘 아니 어제 알바 12시간에, 알바에서 이리저리 치여서 지치고 힘들어서 우울하기까지 했는데 인티에 들어오니 작가님 신알신 떠서 너무 좋았어요.글 읽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고 너무 행복하구.진짜 힐링됐어요.어제 하루 힘들었던게 사르르 녹으면서,힘들었던 제게 위로를 해주는 느낌.(사실 이 글 말고도 작가님 모든 글이 저에게 힐링글이에요 글이 밝든, 밝지 않든 상관없이요)감사해요 작가님.너무나도 고마운 사람.사랑해요♥♥♥♥♥♥

7년 전
스카트
잉ㅠㅠㅠㅠㅠㅠㅠ 몽글님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댓글로 감동주시다니ㅠㅠㅠㅠㅠㅠㅠ 아침에 눈뜨자마자 몽글님 댓보면서 눈도 뿔었는데 흐흐거리면서 읽었어요ㅠㅠ 저는 댓글 한번 날리면 그냥 때려치고 안 쓰는데ㅠㅠㅠㅠㅠㅠ 몽글님 너모 천사시구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저는 뭔가 만화를 일찍 끊었던 편인것 같아요 제 인생만화는 슈가슈가룬이랑 디지몬 프론티어... 쿨럭... 제 친구들은 캐캐체를 다 아는데 저만 안 본 것 같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이 따져봤는데 정국이가 이거 봤으면 중1때 까지 본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 전정국너어ㅓ어어어★★★★ 불한당 이후로 뭔가 분위기 전환도 하고 싶었고 단편전문 작가로서ㅋㅋㅋㅋㅋ 최대장점이 이런거라구 생각했거든요 다양한 분위기, 장르를 텀이 짧게 바로바로 쓸 수 있다는 점! 구래서 백팔십도 다른 글을 한번 써봤는데 쓰면서 내내 저도 참 유쾌했던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글이 이렇게 술술 써지ㄴ는것도 오랜만이었고! 너무 귀여운 정국이랑 태형이 짤 보니까 저두 막 귀엽게 쓰고 싶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말투가 아니라 초빵이 말투랑 쿠키 말투라고 생각해주세여... (뷰끄럽...) 저두 쓰면서 유쾌하고 힐링되는 글이었는데 우리 몽글님도 힐링되셨다니 너무 다행이에요ㅠㅠ 사실 제 글은 항상 자기만족으로 써왔기때문에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해봤는데 이렇게나 의미있는 일이었다니...ㅠㅠ 가수로서의 방탄도 좋아하지만 몽글님과 또다른 소중한 독자님을 보고 있자면 다른 의미에서도 방탄이 너무 고마워요ㅠㅠ 알지 못했으면 그저 하나의 다른 세계였을 뿐인 사람인데 방탄을 매개로 이렇게 랜선에서 서로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사이가 되는게요ㅠㅠ 저는 아침부터 새벽감성에 빠지구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엔 더 재밌는 글 가져올게요! 저두 몽글님 너모 사랑합니다 제 마음을 받아주쎄여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
아 작가님 이런 상큼한 글이라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법소녀 정꾸라니 ...!!! 메이드복이라니....!!!!!!!!!!! 심쿵사하고 갑니다 ㅇ<-<,,
7년 전
스카트
안녕하세요 독자밈!!! 순전히 제 취향으로 정꾸 메이드복을 입힌건데ㅋㅋㅋㅋㅋㅋㅋ 마법소녀라면서 상당히ㅋㅋㅋㅋㅋ 텊쿠키인 졍꾸를 써보고 싶었답니다ㅋㅋㅋㅋㅋㅋ 재밌게 읽으셨다니 다행이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우리 다음에 또 봐용 ^ㅁ^
7년 전
독자9
자까님!!!!!!! 저 겨울인데 제가 많이 늦었죠!!!!!!!!!!!!! 먼저 읽고 올게요!!!!!
7년 전
스카트
(4일째 겨울님을 기다리는 져,,,,,,,,)
7년 전
스카트
아... 막 그렇다구 댓글을 강요하는 건 아니구ㅠㅠ 겨울님 보고싶으니까 점이라도 찍고 가 줘요ㅠㅠ 나는 신알신 풀어놓은 줄 알았딴 마리야... 광광
7년 전
독자10
슈가두가디밥이에요! 캐캐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의 초등학교시절을 불태운 만화를 이렇게 볼 줄은 몰랐네욬ㅋㅋㅋㅋㅋㅋ 쿠키 메이드복도 넘나 잘 어울리구요 초..초빵아ㅠㅠㅠㅠ 이름부터 너무 귀얍구...정마류ㅠㅠㅠㅠ 불한당에서는 그렇게 진지하시더니 여기에서는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의 이런 반전매력 애정합니다❤
7년 전
스카트
안녕하세요 수가두가디밥님! 져눈 캐캐체보다 슈가슈가룬 파여서 자료조사하는데 애먹엇습니다.... 졍구기 너어ㅓ...... 왜 캐캐체 본거야...... 슈가슈가룬 봤으면 나 할말 아주 많았따........ ㅂㄷㅂㄷ 저두 이거 변신 마법같은거 찾느라 캐캐체 시청했는데ㅋㅋㅋㅋ 걔 초딩이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학생은 된 줄 알았었는ㄷ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ㅂ니까 너모 재밌구ㅠㅠ 역시 방탄ㅠㅠ 내가수 못하느게 없어 하다하다 팬들 초딩 추억까지 꺼내 먹이구ㅠㅠㅠㅠㅠㅠ (방탄:???) 읽어주셔서 감사해오 저두 사랑해요♥
7년 전
독자11
이게뭐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불한당보고 헐 금손작가님!! 반해서 글목록보다 제목이 너무 상큼해서 들어왔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야 이런 귀엽고 상큼한글도 잘쓰시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변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킬링파트가 너무 많은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까칠한 정국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무룩한 초빵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초빵이 첨에 어감이 초파리같아서 뭔가했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초코찐빵이었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스카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녕하세요 독자님!! 독쨔님의 이게뭐람에서 당혹스러움이 절절히 전해져서 빵터져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글 목록이 다채로운게 단편 전문 작가의 장점이라구 생각합니다..!! (뻔뻔) 저두 초빵이.... 초빵이 내 머릿속에서 나온 거지만 너무 구이ㅕ우서 침대에서 굴러가면서 썼어요ㅠㅠ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당!!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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