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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잠깐 고개를 들었고 나는 잠깐 걸음을 멈추었지
비극의 첫 페이지가 무난하게 시작하듯 무심한 강은 눈부시게 흘렀다.  

<곽은영, 불한당들의 모험>






[방탄소년단/민윤기] 불한당들의 도시 | 인스티즈

+다소 잔인한 장면이 있을 수 있습니다. 취향 타시는 분들은 피해주세요. +





불한당들의 도시 

written by. SK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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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의 마지막 마계(魔界). 사람들은 이 곳을 그렇게 불렀다. 따개비처럼 다닥다닥 달라붙은 집들. 주인 없는 성. 어떠한 법도 규제도 통하지 않는 무법지. 삼합회의 은신처. 각종 살해, 매춘, 무면허 의술, 마약 거래, 악이란 악은 모조리 모아 놓은 애물단지. 그리고, 

 아름다운 나의 고향. 

 전쟁은 모든 것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놨지만 그 아수라장 속에서도 새싹이 돋았다. 그 생명의 근원지가 이 곳이었다. 누구의 환대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은 약속한 양 이 곳으로 모여들었다. 모두가 기피하는 이 땅을 나는 사랑했다. 누구도 주인으로 모시지 않고, 고개 숙이지 않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모두가 무시하지만, 누구도 쉽게 다가올 수 없는 것도 좋았다. 쓰레기장에 피어난 한 떨기 장미, 같다고 나는 생각했다. 

 시궁창같은 인생이래두. 그래, 아름다운 나의 고향,

  구九- 룡龍- 성城- 채寨-




*




[방탄소년단/민윤기] 불한당들의 도시 | 인스티즈





 " 링- 먼 길 오느라 수고 많았네. 한 잔 할래?" 
 " 니 새끼 거기 발정제 타놓은 거 모를 줄 알고?" 
 " 링. 그렇게 틱틱 거리면 누가 널 거둬 가겠어?"
 " 아가리 꾸물거리지 말고 물건이나 확인해." 

 맞네. 눈알 한 짝. 신장, AB형 두 팩. 
 
 확인 사인을 받고 나서야 검은 마스크를 걷어 숨을 깊이 들이쉬었다. 구룡성채도 어쨌거나 사람 사는 곳이었다. 나름 식료품점도 있고, 정육점도 있고, 또 그리고 음, 음. 어쨌든. 나는 정육점에서 일했다. 구룡성채 사람들은, 그리고 홍콩의 후미진 골목의 이런 무면허 돌팔이의사들은 우리를 정육점 아이들이라고 불렀다. 하는 일은 당연히 정육점과는 달랐다. 우리는 장기 밀매를 했다. 홍콩 경찰은 구룡성채 사람들을 예의주시하고 경계했지만 아이들은 논외 대상이었다. 이 곳 사람들이 얼마나 악랄한지 모르는거지. 

 나는 열 아홉, 나머지 여섯명은 쭉 내 아래다. 모두 닥터(본인은 그렇게 부르지만 나는 그냥 백돼지라고 부르겠다)가 데려온 아이들이다. 주워왔단 표현이 더 적합할까. 다들 일곱, 여덟살 쯤 될 때까지 키우다가, 발 빠른 애들을 선별한다. 혹시 모를 검문을 위해서 빠른 발은 생존에의 필요충분조건이었다. 기껏 키웠지만 느린 아이들은, 글쎄. 행방은 백돼지만이 알고 있다. 다들 부모, 연고지 없는 천애고아다. 정육점 아이들이라고 묶이는 순간, 우리의 고향은 구룡성채 32번지로 귀결된다. 이름은 백돼지가 내키는대로 붙인다. 내 이름은 링. 날 막 주워왔을 때 쯤 읽고 있던 만화에서 따온 이름이었다. 단순한 새끼. 단순한 게 힘이 세면 어떻게 되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새끼였다. 어쨌든 개 중에서도 난 나이가 많은 편이었다. 내 바로 밑은 열 넷이었으니까. 나와 같이 자랐던 자매들은 어디에 갔더라. 음, 음. 

 닥터는 혹시 모를 검문을 피하기 위해 스카쟌에 속주머니를 붙였다. 맞춤 제작한 아이스박스를 안주머니에 넣고 모양을 가다듬으면 됐다. 잠시 검문이 있겠습니다, 하고 손목을 잡아채는 경찰에겐 어딜 만지시는 거예요? 하고 뺨을 때리라고 배웠다. 물론 겪어본 적은 없었다. 두근두근, 하루에도 두세번씩 있는 의뢰였지만 나갈 때마다 처음 그 날처럼 심장이 뛰었다. 냉동된 장기는 차가웠고, 피가 흐르는 내 심장은 뜨거웠다. 쿵쿵. 발걸음과 심장소리는 같게.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땅거미가 진 홍콩의 거리를 빠르게 걸었다. 길게 늘어진 그림자가 발 뒷꿈치를 바짝 따라 붙었다. 









 " 다녀왔어." 

 듣는 사람은 물론 없었다. 이곳은 나만의 아지트였다. 인삿말은 홍콩에서도, 중국에서도, 지구 돌아 먼 이국에서도 같겠지만 내겐 더 한 무게였다. 다녀왔다, 다녀올게, 이런 말은 목숨을 걸고 일하는 사람에게 귀환을, 생존을, 기어코 살아낸 하루를 확인 받는 말이니까. 다 낡아 떨어진 검은색 스니커즈를 선반에 쌓아두고 한 칸 남짓한 방에 들어갔다. 여름 이불로 사계절을 버텨야한다. 늦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홍콩의 여름은 특히 더 무더웠다. 턱턱 막히는 숨에 난간 장식이 된 창문을 열고 나시와 반바지를 껴입었다. 이것도 백돼지가 주워온거다. 가만히 보면 칼질 다음으로는 주워오는 걸 참 잘하지. 

 " 링!!!" 
 " 닥터? 집 부서지겠, 악!"

  쿵- 내 허벅지만한 팔뚝에 밀려 벽에 요란하게 부딪혔다. 그 반동에 신발선반에 위태롭게 쌓여있던 잡동사니가 와르르 무너졌다. 세게 부딪힌 척추뼈가 아렸다. 인상을 팍 쓰고 일어나려고 하니, 산발적으로 발길질이 쏟아졌다. 이, 미친, 년, 이, 어디서, 손, 을, 놀려?, 어? 백돼지가 침을 튀기며 말했다. 씨발, 무슨 영문인진 알고 맞으면 억울하지나 않지. 저건 발이 아니라 둔기였다. 헛발질이라도 하면 벽이 무너지기라도 할 듯 떨었다. 배달일 하면서 심장 쫄릴 일 많았고, 이 새끼가 갑자기 약쳐먹고 이런 적도 한 두번이 아니었지만 열 다섯이 넘어간 이후 이렇게 직접적인 폭력을 겪은 건 처음이었다. 손이 벌벌 떨려 턱을 들어올리며 무어라 묻는 말을 듣지도 못했다. 사람을 이렇게 패놓고 멀쩡한 대답을 들을 수 있을리도 만무했다. 물론 그 사실을 저 아이큐 삼십 짜리가 알 리 없지만. 

 " ...냐고!" 
 " ...어?" 

 습기 섞인 바람이 정적을 스쳤고 살기로 뒤바뀔때 쯤, 낮은 목소리가 우리 둘을 갈랐다. 

 " 거, 조용히 좀 합시다. 니 집 벽이기도 한데, 내 집 벽이기도 하거든." 
 " 뭐? 이 미친 새끼가!"

 옆집 남잔가 싶었다. 야마가 돌아버린 백돼지는 사람 하나 죽이고도 남았다. 백돼지는 내 방 철창살을 좌우로 벌려 옆 방에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 너 뭐하는 새끼야? 빨리 안 쳐나와? 이 미친 새끼가 어디 뚫린 입이라고! 어? 제대로 말이나 해보자고!" 

 쿵쿵 거리면서 이번에는 문 밖으로 나갔다. 옆 방 문을 부서질 듯 두들겼다. 나는 살인만은 막으려 힘겹게 기어갔다. 

 " ... 됐어?" 
 " ... 사쿠라?" 

 백돼지는 사색이 되어 곧장 정육점으로 돌아가는 성 싶었다. 옆집 남자의 머리색은 과연 사쿠라, 였다. 헌터 사쿠라. 별칭은 옥상에 사는 꼬마들의 소행일테지만 썩 잘 어울리긴 했다. 물 빠진 핏자국 같은 선뜻한 벚꽃색. 신발장에서 채 일어나지도 못 하고 있는 나를 물끄럼 바라보다가 곧장 들어갔다. 무심하단 소문이 사실이긴 했나보다. 힘겹게 헐거운 문을 닫고 고단한 몸을 뉘였다. 헌터-사쿠라. 삼합회가 접수한 이 곳에서 살인청부 의뢰를 떳떳히 받는다는 건 거의 도전장이었다. 처음에는 말도 많고 총이니 칼이니 여럿 오갔지만 결국 결론이 났다. 사쿠라는 예외, 로. 그러니까 삼합회가 두손 두발 다 든 킬러였다. 그는. 

 그런 숱한 소문들과는 별개로 오늘 본 그는 상상과는 달랐다. 백돼지와 서 있는 모습은 더 대조적이었고. 그렇게 무시무시한 뒷소문을 달고, 살인청부업을 하면서도 생각보다는 마르고, 끝이 뾰족한 그 눈꼬리가, 뭉툭한 코끝이. 응. 좀 잘 생기긴 했지? 민망한 생각에 이불을 끝까지 끌어올렸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불한당들의 도시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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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민윤기] 불한당들의 도시 | 인스티즈






 어제 그 난리통을 겪고 너무 피곤해 쓰러지듯 잠이 들었다. 새벽 네 시. 새우잠을 자다보면 불편해서라도 늘상 깨는 시각이었다. 백돼지 새끼. 그 커다란 대갈통에 무슨 생각을 담고 사는진 몰라도 뭔가 오해를 풀어야겠단 생각이 들어 겉옷을 걸쳤다. 내 집은 6층, 정육점은 2층. 미로같은 계단과 복도와 골목을 지나다보면 나왔다. 빨간 조명이 어른거리는 정육점. 삐걱거리는 문을 힘겹게 열자 수술 베드에 누워 자는 백돼지가 보였다. 내 싸늘한 눈빛을 보자 정신이 드는 듯 했다. 

 " 어제 뭐였어?" 
 " 링?"
 " 혼자 무슨 좇같은 상상을 했길래 사람을 이 따위로 만들어 놔?" 
 
 파랗고 빨갛게 멍이 든 팔이니 다리를 보고 안그래도 허연 얼굴이 더 질렸다. 꼴에 양심은. 백돼지는 횡설수설 변명을 늘어놓았다. 백돼지는 나름 열심히 장부를 썼다. 어제 계산이 맞지 않았고 정육점 아이들 중 금고 번호를 아는 건 나와 백돼지 뿐이었다. 그래서 물었고, 그런데 대답을 안했고, 그래서 때렸다고. 칼집에 고이 꽂혀있는 사시미가 오늘따라 땡겼다. 심장 동맥은 $1.525. 죽여버리고 싶게 단순한 사고법이었다. 

 " 닥터 그저께 잭한테 외상 줬다며." 
 " ...아." 

 저 새끼를 어떻게 조지지. 

 " 오늘은 어디야."
 " 어.. 여기." 

 누런 종이에 빼곡하게도 적혀있다. 나이가 많고 발이 빠른 편이다보니 대개 구룡성채 내부보다 홍콩의 뒷골목이 많았다. 더 멀고 더 위험한 곳. 오늘은 두 군데. 백돼지는 기름 낀 손가락으로 밴드 박스를 건넸다. 이런 걸로 어떻게 멍을 가리라는건지 모르겠지만. 머리를 한번 쓸어넘기고 정육점 문을 박차고 나왔다. 하여간 짜증나는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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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민윤기] 불한당들의 도시 | 인스티즈


                                                   처음으로 미움이 돋아난 때는 기억나지 않지만 처음으로 사랑이 번져간 시절은 생각난다



 " 사쿠라 씨." 

 백돼지가 뜯어벌린 창살 틈새로 말을 비집어 넣었다. 못 들었나.

 " 사쿠라 씨!" 
 " 왜." 

 아. 봤다. 어제와 똑같이 무심한 표정. 심장이 콩콩 거렸다. 달싹 거리길 몇 번, 겨우 말을 꺼냈다. 

 " 저기, 어제... 감사했어요. 이렇게 전할 말은 아닌 것 같긴 한데, 문 두드렸더니 대답이 없으시길래요. 그 어제 소란은 죄송했어요. 닥터가 뭔가 오해하고 있던 게 있어서... 지금은 잘 풀렸고, 이런 일은 자주 없어요, 사실. 가끔 눈 돌아가서 그러는거지, 평소엔 단순한 사람이에요. 그런데..." 
 " ... ?" 
 " 저, 그.. 사탕 좋아하세요?" 

 눈 질끈 감고 건넸다. 1층에는 구멍가게가 있었다. 수중에는 돈이 별로 없어서 시례로 줄 것이 마땅치 않았다. 예쁜 벚꽃색. 사실 딸기우유 맛이었지만, 불현듯 그가 스쳤다. 충동적으로 사버린 사탕을, 충동적으로 건네고 있다. 히멀건 손이 불쑥 창살틈을 들어오더니 쏙 가져갔다. 

 " 고마우면 이거 불 좀 땡겨줘."

  텅 빈 손에 놓인 건 하얀 장초였다. 군말없이 가스레인지 불을 켜 붙였다. 라이터를 다 써서. 무안한지 답지않게 군말을 붙였다. 

 " 가스레인지도 없어요?" 
 " 밥을 안 먹으니까." 
 " ... 근데 어떻게 살아요?" 
 " 나가서 먹으니까." 

 ..아. 얼나간 소리를 뱉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긴 그가 요리라니. 게다가 이렇게 더운 날, 게다가 혼자 밥을 먹고. 음. 역시 그런 건 영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었다. 

 " 내 이름은 링이에요!" 
 " ..."
 " 우리 이웃인데 통성명도 안 해요? 아저씨 이름은 뭐예요? 언제까지 사쿠라씨라고 부를 순 없잖아요." 
 " ..." 
 " ...어, 지금 눈빛으로 욕했다."
 " 알면 꺼져." 
 " 그럼 아저씨라고 부를거예요. 이름 뭐예요?" 
 " 부르든가." 

 틈도 없네. 사람 죽일 때도 저 표정일거야. 응. 

[방탄소년단/민윤기] 불한당들의 도시 | 인스티즈



 우리는 얇은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창살에 기대 섰다. 아저씨는 담배를 피고 나는 라임레몬맛 막대사탕을 먹었다. 나는 몇 번 더 아저씨의 신상을 캐기 위해 노력했지만 건진 것은 별 거 없었다. 나이는 열다섯 이후로 세지 않았다는 것, 태어난 곳은 홍콩이 아니고, 머리는 시뻘건 색으로 했다가 물이 빠진 거라는 것 정도. 대화가 뚝뚝 끊겼다. 그런데도 침묵이 어색하지 않았다. 이상한 사람이었다. 편안한 고요를 구사할 줄 아는 사람. 

 아저씨가 장초를 세개를 마악 필터까지 태웠을 즈음, 나는 사탕을 다 먹었다. 배가 출출했지만 더워서 다른 걸 먹고 싶단 생각은 없었다. 이제 슬슬 일을 해야했다. 간단하게 발목이니 손목을 돌리며 스트레칭을 하고 작업복을 껴입었다. 그렇다고 해서 유달리 특별한 건 아니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으로 치장하면 되는거니까. 백돼지는 그런 건 너무 범죄자스럽다고 했지만 나는 뻔뻔하게 굴었다. 나는 옷빨이 살아서 홍콩 사람들이 다 패션으로 볼 걸. 십자가 목걸이를 걸었다. 야시장 근처를 지나다 노점상에서 샀다. 뭐 신앙이랄 것도 없고 믿는 신도 없지만 일종의 죄의식이랄까. 나는 죽이지도 않았고, 생살을 가르지도 않았지만, 살아있는 장기를 가지고 움직이는 건 누가 봐도 도덕적이진 못했으니까. 하긴 이 곳에 윤리가 어딨고 도덕이 어딨겠냐마는. 

 부지런히 움직이는 나를 보며 편안한 목소리가 굴러들었다. 

 " 어디 가?" 
 " 일이요."
 " 니가?"
 " 저 정육점에서 일하거든요."

 매사 무심한 그였지만 뭐하는덴진 대강 알고 있는가 싶었다. 아아, 알만하단 듯 감탄사를 내뱉곤 다시 하얀 연기를 내뱉는다. 끈 조차 너덜너덜한 스니커즈화를 신고 방을 나섰다. 이제 봤는데 아저씨네 방문 문이 푹푹 패었다. 어제 백돼지의 소행이겠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계단을 향해 내려가는데 끼익 하며 문이 열렸다. 내밀어진 건 하얀 팔과 검은색 모자. 아. 그리고 아저씨. 

 " 너 누가봐도 비행청소년 같은 건 알지?" 
 " 땡큐."

 다행이다. 얼굴을 가릴만한 걸 찾았다. 긴 다갈색 머리를 반으로 갈라 앞으로 빼고 모자를 쓰자 아저씨가 고개를 끄덕했다. 시야는 좀 가렸지만 얼굴에 피멍 든 여자애는 장기매매가 아니라 가출청소년으로 신고받을 위험성이 더 컸다. 백돼지가 준 반창고라도 붙여야하나 고민 중이었는데. 

 " 다녀 와." 

 닫혀가는 문틈 새로 무심한 다정이 삐져나왔다. 고개를 푹 숙이고 계단을 내려갔다. 왜인지 코 끝이 시큰해지는 인사였다. 




*



[방탄소년단/민윤기] 불한당들의 도시 | 인스티즈





 구룡성채로 돌아오는 걸음이 빨라졌다. 조금. 들떴다. 구룡성채에서는 대개 살인청부, 마약, 도박, 매춘이 판을 쳤지만 그래도 엄연히 생산 기능도 있었다. 골목의 끝 반지하에서는 딤섬을 팔았다. 이 곳 자체가 벌레가 드글드글 하니 위생 상태는 보장할 수 없었지만, 가격도 싸고 맛도 그럭저럭 괜찮아서 홍콩 시내의 딤섬은 모두 이 곳에서 만들어진단 소문도 돌았다. 밥을 안 먹으니까, 아저씨의 목소리가 온종일 귀에서 웅웅 거렸다. 왜 신경이 쓰였지. 당사자도 모르는 약속을 계획했다. 아저씨와 딤섬을 먹어야 겠다.

 정육점 문을 박차고 들어섰다. 한참을 걸었으니 잔뜩 땀이 배었다. 피 묻은 장갑을 낀 닥터가 나를 반겼다. 계속 고른 말인데 막상 꺼내려니 망설이게 됐다. 다리가 긴 의자에 걸터 앉으면서 타이밍만 노렸다. 집도가 끝나던 중이었는지 일회용 수술 장갑을 벗었다. 

 " 웬 일이야?" 
 " 닥터. 나 정산은 언제 해줄거야?"

 백돼지가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다. 하긴 이 짓을 십년 넘게 해오면서 이렇게 직접적으로 돈을 요구한 건 처음이었다. 금고 번호를 누르면서도 미심쩍은 눈이었다. 괜히 딴청을 부렸다. 마스크를 낀 게 다행이지. 

 " 어디 쓰게?"
 " 어... 그냥." 

 저녁 약속이 있어서. 




*



[방탄소년단/민윤기] 불한당들의 도시 | 인스티즈




 방금 사온 따끈한 딤섬을 가지고 문을 두드렸다. 잤나. 머리는 산발이 되어선 문을 열었다. 아마 이 곳에 온 타인은 내가 처음이겠지. 아저씨한테 딤섬 봉지를 흔들어보이자 시큰둥하게 찬장을 열어 술을 꺼냈다. 재떨이만이 썰렁하게 올려진 탁상에 수저니 음식같은 걸 차렸다. 집주인은 환영 인사도 없었는데 나만 조잘조잘 말을 늘어놨다. 

 " 모자 잘 썼어요. 만나는 사람들마다 다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 그리구 먼젓번에 도와주신 일도 있고. 나름 은혜인데 갚아야하지 않겠어요? 오늘 정산 받은 날이라 사는 거니까 열아홉 먹은 여자애한테 얻어먹는다고 너무 미안해하진 마세요. 안 갚으면 내가 더 미안해질까봐 그러는 거거든요. 아, 근데 아저씨 방은 내 방보다 좀 넓네요. 여기 이사온 지는 얼마나 됐어요? 나는 그렇게 유명한 헌터 사쿠라가 여기 사는줄도 몰랐잖아요. 맨날 소문으로만 들었지, 진짜 내 옆방에 살고 있을 줄은. 근데 그거 알아요? 구룡성채에서는 같은 평수, 같은 구조가 하나도 없대요. 워낙 불법 신축 그런 거 많아서. 아저씨네 집은 확실히 넓네요. 내 방은 발 쭉 뻗으면 끝나거든요. 아저씨는 침대도 있구. 뭐 그래도 내 방도 있을 건 다 있어요. 세면대랑, 변기랑, 가스레인지랑, 이불이랑, 신발장이랑 그런거. 이런 탁상은 사치거든요. 저는 그냥 무릎에 올려놓고 먹어요. 솔직히 혼자 먹으려면 입맛도 없고 해서." 

 원래 말이 많은 편이 아니고 분위기를 살펴가며 말을 늘이는 스타일도 아니었는데, 아저씨의 편안한 침묵이 안 해도 될 말까지 늘어놓게 만들었다. 내가 조잘거리며 상을 마저 차릴 동안 아저씨는 마오타이를 내 몫으로 따라놨다. 아저씨는 벌써 두 잔째였다. 독하기로 유명한 술인데도 얼굴 색 하나 안 변했다. 

 " 아. 아저씨. 속 쓰려요. 안주도 먹어가면서 마셔요." 

 대답없이 고개만 끄덕한다. 아. 정 없게. 

 " 근데 아저씨는 원래 그렇게 말이 없어요?" 
 " 니가 말이 너무 많은 게 아니고?" 

 술 냄새만으로도 취기가 돌았다. 히. 나는 말이 많은 편이 아닌데 아저씨 앞에만 있으면 말이 그냥 나오네요. 우리 어디서 만난 적 있어요? 난 아저씨가 왜 이렇게 편하지? 오늘 처음 본 사이가 아닌 것 같아. 중얼거리며 딤섬과 함께 쓴 술을 한 잔 들이켰다. 목구멍이 따라 타들어가는 것 같았다. 아니, 이렇게 독한 걸 어떻게 물 넘기듯이 마셨지. 눈을 찌푸리자 낮게 웃었다. 진짜 처음 본 사이는 아닌 것 같은데. 딤섬 두 판은 동나고 그 독한 술도 바닥이 보였다. 난 두 잔 마시고 정신이 나갔고 나머지는 아저씨 몫이었다. 아저씨는 손도 잘생겼네요. 얼굴을 양손에 괴고 낯 뜨거운 얘기만 내뱉었다. 아저씨는 그 독한 술을 마시고도 멀쩡했는데 왜인지 그 말을 할 때쯤은 열기로 물들었다. 식혀준다고 찬 손을 갖다 댔지만 아저씨의 얼굴은 더 발개지기만 했다. 

 그걸 바라보던 내 얼굴은 덩달아 새빨개지기 시작했는데 열기가 민망해 탁상에 깔린 유리에 얼굴을 갖다댔다. 쨍그랑. 하는 소리와 함께 간장 종지가 떨어졌다. 내 팔꿈치에 밀려 떨어진 모양이었다. 숨을 들이쉬면서 번쩍 자리에서 일어났다. 운없게도 간장은 아저씨의 티셔츠를 적시고 난 후였다. 죄송해요. 금세 울상이 되어 휴지를 찾았다. 말리는 손길을 무시하고 축축한 기를 없애로 휴지로 꾹꾹 누르다가 안쪽도 닦으려 티셔츠를 걷어올렸다. 당황해서 일련의 동작이 뇌를 거치지 않았다. 

 " ...아." 

 잔잔하게 자리잡은 잔근육 사이로 흉터가 가득했다. 맞다. 좋은 이웃사촌 정도로 생각하고 있던 걸 단번에 무력화시켰다. 맞다. 이 사람은 사람을 죽이고 나는 장기를 내다 팔지. 누군가 내 등을 발로 차서 시궁창으로 떠민 것 같은 느낌이었다. 네 자리는 여기라고. 따듯한 분위기에 잠시 착각할 뻔 했다. 그냥 우리도 일반 사람들이라고. 밑바닥 인생이 아니라 힘들어도 먹고 살 만한 삶을 살고 있는 줄로. 착각, 할 뻔 했다. 내 손이 느려지자 아저씨가 내 손을 잡고 떨어뜨렸다. 나는 얼마 안 남은 술을 홀짝 거리며 마셨고 아저씨도 한동안 말이 없었다. 술 보다 쓰디쓴 현실이었다. 아저씨도 갑자기 찾아온 적막에 민망해졌는지 레코드판을 연결했다. 이국의 가수가 느끼한 목소리로 사랑의 밀어를 속삭였다. 고개를 까딱까딱거리며 박자를 맞추자 분위기는 금세 풀렸다. 현실에 발을 딛고 꿈을 꾸자. 아저씨와 함께라면 그 정도 사치는 용인될 것 같았다. 

 구룡성채 바로 옆은 공항이었다. 여기가 14층 까지만 증축할 수 없었던 결정적인 이유기도 했다. 운이 좋으면 가끔 낮게 나는 비행기를 마주할 때가 있다. 나는 가끔 그 비행기가 내게로 날아오는 것 같은 착각이 일었다. 지금도 그랬다. 야간 비행하는 비행기. 괜히 들떠서 창가로 뛰어가서 아저씨를 불렀다. 아저씨는 똑바른 걸음으로 내 옆에 섰다. 관제탑은 반짝거리고 그 너머의 마천루는 화려하게 빛났다. 경치는 좋았다. 먼 이국 땅에서는 홍콩의 야경을 보려고 비행기를 타서 바다를 건너 온다는데, 그런 면에 있어서 우리는 이득이었다. 돈 안내고 환상적인 야경을 볼 수 있었으니까. 아저씨는 담배를 꺼내 물었다. 

 " 사람들은 다 여기가 끔찍하다고들 하던데. 나는 이 곳이 좋아요. 여기는 내 고향이에요." 
 " ..."
 " 아저씨는 구룡성채 사람 아니죠? 어디서 살았어요? 왜 이 곳으로 온 거예요? 여긴 밑바닥 인생이 모여사는 곳인데." 
 " 내가 밑바닥 인생이니까." 
 " 아... 그런 뜻은 아니었는데. 그럼 어디서 왔는데요?"
 " ..."

 잠시 말이 없었다. 아저씨는 나를 물끄러미 바라봤고 늦여름의 축축한 바람이 스쳤다. 

 " 중국에 있었지. 태어난 곳은 한국이고. 대구. 너무 어릴 때라 잘 기억도 안나. 어떤 곳인지, 내 부모는 누구고 나는 어쩌다 여기로 흘러들어왔으며, 왜 이런 인생을 살게 됐는지." 
 " 한국... 이구나. 그럼 본명은 뭔데요? 한국에서는 이름이 있었을 거 아녜요." 
 " 민윤기." 

 민 윤 기 . 속으로 여섯번 쯤 곱씹었다. 민윤기. 절대 잊지 않으려고. 민윤기. 이름 석자를 심장에 새겨넣고 몇 번이나 빨간색으로 밑줄을 쳤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 될 거라는 직감이 있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침에 무작정 신상을 털었던 것 보단 수확이 컸다. 술을 마시니 입이 트였나, 아님 좀, 우리 가까워진건가? 등 뒤에선 간드러지는 여자 목소리가 노래를 이어 불렀다. 



*




 푸르스름하게 동이 텄다. 머리를 팔로 받치고 그 애를 바라봤다. 산발같던 머리를 걷어내니 오밀조밀 자리 잡은 예쁜 얼굴이 드러났다. 상해 길거리에서 동냥하고 살 때 나를 거둬줬던 보스는 늘상 말했다. 킬러는 삶과 죽음에 한 발씩 걸쳐놓고 사는 사람이라고. 매 순간이 삶과 죽음의 문턱이었다. 내 몸의 흉터들은 모두 내가 살아있다는 증명이었는데 그 애는 이런 것과는 낯이 설었던 모양이다. 찰나 떨렸던 손 끝을 봤다. 지난 밤을 기억했다. 내 상처위로 쏟아지듯 입맞춤이 내렸다. 삶을 축복받는 기분이었다. 

 온전하지 못한 삶이라면, 절름발이 생이라면, 우리 한 발씩 내어줄 순 없을까. 내 온통을 들쑤시며 뒤흔드는 아이야. 눈물나도록 눈부신 아이야. 우리, 성한 곳 하나 없는 몸뚱아리를 끌어안자.  

 링-
 빨고 만지고 핥아도 우리를 기억하는 건 우리겠니? 



***



[방탄소년단/민윤기] 불한당들의 도시 | 인스티즈





 슬럼가와 번화가는 정말 한 끗 차이라서 골목을 잘 못 들면 곧장 마천루로 새기 쉬웠다. 네온사인이 눈 아프도록 번쩍거리고, 쿵쿵 거리는 노랫소리가 뱃속 깊은 곳 까지 울리는 곳. 의뢰를 마치고 급히 나가다가 한 블럭 먼저 나와버렸다. 수백번을 오고 간 곳인데 확실히 정신을 놓는 일이 잦아지긴 했다. 헤진 옷이나 신발은 나를 더 작게 만들었다. 슬쩍 고개를 들기만 하면 나와는 아주 다른 사람들이 걸어다녔다. 정작 그들은 내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데 나는 자꾸만 곁눈질 했다. 

 빨간 또각구두. 똑단발. 짧은 치마. 그런 것들. 

 이 곳 사람들도 물밑에서는 다 마약이니 도박이니 했지만 목적이 달랐다. 구룡성 사람들은 모든 것이 살기 위해서였다. 아편에 중독되어 미치지 않기 위해. 더 이상 잃을 것도 없고 마지막 한 탕을 위해. 이 곳 사람들은 여유였지만 우리에겐 전부였다. 삶의 모든 걸 걸고, 불꽃으로 발을 담그는 삶. 

 쨍한 조명에 불나방들이 달겨들다가 여명을 내며 스러졌다. 



*




 아저씨와는 이상한 관계가 되어버렸다. 같은 날개뼈에서 돋아난 우리는 서로의 가장 약한 부분을 알고 앓고 안았다. 처음부터 그렇게 갈라진 퍼즐처럼 아가리가 들어맞았다. 우리가 같이 살게 된 수순은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건지도 몰랐다. 초반엔 백돼지에게 정산을 받았지만, 내가 그러는 걸 알고는 아저씨가 카드를 쥐어줬다. 쓸 데가 없어서 그러니까 쓰는 것 좀 도우라고. 간간히 식재료를 사서 음식을 만들었다. 아직도 가시지 않는 더위때문에 아주 가끔이긴 했다. 노을이 창살을 타고 길게 늘어지면 마주앉아 저녁을 먹었다. 같은 침대에서 눈 감고 눈을 떴다. 아저씨네 집에서 나오는 건 꽤 민망한 일이었다. 전깃줄에 앉아있는 까마귀도 지난 밤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것만 같았다. 

 그 날도 여느 때와 다름없는 아침이었다. 둘 다 간헐적으로 식사하는 편이라 아침은 대개 걸렀다. 그래도 입이 텁텁해서 양치를 하면서 아저씨에게 말했다. 

 " 홍콩의 여자들은 뾰족구두를 신고 똑단발을 하더라구요." 
 " ..."
 " ...예쁘더라." 

 아저씨는 여직 침대에 누워 대꾸도 없었다. 아저씨는 온 신경이 예민해서 제대로 잠에 드는 걸 보지 못했는데, 대신 아침에 늦장을 부렸다. 얕고 길게. 그게 아저씨의 수면패턴이었다. 아저씨를 불퉁하게 돌아봤다. 무반응. 바랄 걸 바래야지. 밑창이 떨어지려고 하는 스니커즈를 질끈 묶고 틈이 맞질 않는 문을 열어재꼈다. 자긴 이상형이 예쁜 여자라면서. 

 " 다녀 와."

 다 잠긴 목소리로 하는 인사는 역시나 다정했다. 



*


[방탄소년단/민윤기] 불한당들의 도시 | 인스티즈




 오는 길은 항상 걸음이 가벼웠다. 텅 빈 방이 아니라 아저씨가 나를 반겨주니까. 그런데 오늘은 좀 달랐다. 평소와는 다른 컴컴한 방. 혹시나 해서 내 방에 가보았지만 역시 인적은 없었다. 십 구년을 혼자 살았고 같이 산 건 겨우 한 달 남짓인데 사무치게 외롭다. 아저씨의 침대에 누워 오지 않는 잠을 청했다. 평소와는 달리 해도 빨리 졌다. 나는 아저씨의 방에 혼자 있어본 적이 없어서 이 상황이 너무 낯설었다. 몸을 일으켰다 누웠다 창밖을 내다봤다가 결국 손톱새로 피가 어렸다. 자꾸 물어뜯어서 손가락 끝이 따가웠다. 

 아저씨가 돌아온 건 자정이 넘어서였다. 몸을 벌떡 일으켰다. 민윤기! 

 " 링."

 닥터는 때때로 말했다. 마악 생을 마친 사람의 살을 가를 때는 섬찟한 공포가 찾아든다고. 닥터는 그걸 영혼이라고 불렀다. 영혼이 끈적하게 팔뚝을, 등허리를 감싸고 돌아서 한기가 서린다고. 아저씨의 몸에서 그 냉기가 흘렀다. 영혼의 온도. 아저씨는 피칠갑을 한 채로 영혼을 두르고 왔다. 아, 맞다. 헌터, 사쿠라. 

 " 선물."

 아저씨는 검붉은 쇼핑백을 내밀었다. 나는 그 혈흔의 출처가 더 궁금했지만 눈빛이 잔뜩 가라앉아서 뭘 묻지도 못하고 가만히 받아들었다. 아저씨는 고개를 까닥했다. 쇼핑백 안에는 빨간 스팽글이 박힌 하이힐과 검은색 원피스가 들어 있었다. 아저씨의 옆구리에서 피가 퐁퐁 솟아났다. 내 선물을 사다가 늦었을까, 성공률 100%를 자랑하던 헌터 사쿠라는. 한 눈 팔다가 다친거지. 이 도시에 적을 많이 둔 사람이니까. 

 " 이걸 신고는 못 뛰겠네요." 
 " 입어 봐." 

 부끄러움도 없이 그 자리에서 옷을 갈아입었다. 얇은 굽과 헐거운 사이즈때문에 걸음이 퍽 위태로웠다. 검은색 원피스는 몸을 착 감쌌다. 불안한 걸음걸이로 아저씨 앞에 섰다. 

 " 예쁘네." 

 아저씨는 레코드판에 아주 오래 된 블루스를 끼웠다. 먼지가 쌓여 기괴하게 이어붙여진 블루스를 들으며 우리는 춤을 췄다. 새빨간 피를 장갑 대신 끼고 서로의 발을 밟으며 블루스를 췄다. 커다란 음악소리에 방음이 안 되는 구룡성 사람들은 쿵쿵 거리며 불만을 표출했다. 아무렴 상관없었다. 소음은 반주가 되고, 현실은 백일몽이 되었다. 우리는 눈을 감고, 현실을 가리고, 희미한 조명 아래서 꿈을 꿨다. 우리는 조용히 입을 맞췄다. 밀어는 뱃 속에서만 머물렀다. 입 밖으로 내서 정의내리기엔 너무 버거운 감정이었다.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엉망이고 가장 완벽한 블루스를 췄다. 

 그리고 울고 있는 나의 달 
 울고 있는 나의 달. 






[방탄소년단/민윤기] 불한당들의 도시 | 인스티즈






 백돼지는 자꾸 내 근황을 물었다. 너 누구랑 같이 사냐? 고개를 모로 젓고 주소지를 달라고 재촉했다. 

 " 오늘은 없어." 
 " ... 왜요?"
 " 다른 애들이 벌써 다 했어." 

 백돼지는 뻐근한 어깨를 돌리며 집도실로 향했다. 불안함이 전신을 휘감았다. 나는 이 곳에서 11년을 일했다. 그 날 중에 일이 없던 날이 아예 없던 건 아니었지만 나이가 나이니만큼 그랬다. 백 육십이 조금 넘는 키는, 얼굴은 이제 누가 봐도 아이의 그것은 아니었다. 어른이 된다는 건. 너무 버거웠다. 

 방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무거웠다. 나를 붙잡는 손길이 있었다. 

 " 링!" 
 " ... 메이?"

 언뜻 보고서야 못 알아 볼 뻔 했다. 나와 같이 자랐던 정육점 아이들 중 하나였다. 짙은 눈화장에 핏빛 입술. 약을 하는지 동공이 살짝 풀려 있었다. 하기야 이 곳에서 맨정신인 사람을 구하는 게 더 힘들기야 했지마는. 메이는 열 다섯 쯤에 어디론가 사라졌다. 꼼짝없이 죽어서 장기로 내다 팔린 줄 알았는데. 워낙 미로같은 곳이다보니 동선이 엇갈리면 몇년 씩 못 보기도 했다. 확실히 활동 반경도, 시간도 다를테니까. 

 " 얘 못 본 새에 좀 예뻐졌다." 
 " ... 용건이 뭐야?" 
 " 까칠한 건 여전하네. 친구끼리 얘기도 못해?" 

 줄곧 개인플레이였으니 정육점 아이들이라고 모두 형제애로 뭉쳐있는 건 아니었다. 그래도 얼굴 본 정이 몇 년인가, 싶어서 순순히 걸음에 맞췄다. 하이힐을 신고도 편하게 움직이는 메이를 보며 새삼 시간을 체감했다. 우리는 아주 다른 길을 걸었네. 

 " 너 요새 누구랑 동거해?" 
 " 어?" 
 " 맞나보네? 워낙 좁아서 빨리 퍼진다, 소문. 남자야?"
 " ... 누가 말했어?" 
 " 음, 글쎄. 까마귀?" 

 매섭게 쏘아보니 어깨를 으쓱하며 말을 돌렸다. 머리 상한 것 좀 봐. 너 우리 집 와서 관리 좀 받아라. 너 오랜만이니까 내가 좀 봐줄게. 내키든 내키지 않든 이미 따라나선 길이었다. 게다가 시간이 붕 떠서 지금 가기도 약간 애매했다. 아저씨는 간만에 잠든 것 같았으니까 인기척을 내기도 뭐했고. 

 메이의 집은 아저씨 방과 엇비슷했다. 다른 점이 있다면은 화려한 화장대 정도일까. 머리를 감고 나오니 한참을 매만지며 불평질이었다. 

 " 머리 너무 상했다. 이거 그냥 자르는게 나을 것 같은데? 요새 홍콩에선 단발이 유행인데." 

 예쁘네. 

 아저씨의 그 목소리가 멍멍했다. 눈동자를 몇번 굴리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어머, 링. 너 생각 잘 했어. 너 머리 작아서 단발로 자르면 엄청 잘 어울릴걸? 메이는 간만에 소녀다운 웃음을 지었다. 어디서 가위니 빗이니 가져오더니 망설임없이 머리를 자르기 시작했다. 몇 년을 길러온 머리를 자르자니 약간 아쉽기도 했지만 별 미련은 없었다. 과연 완성된 머리는 내가 보기에도 좀 괜찮았다. 관리를 하도 안 해서 산발같던 머리는 어디 가고 깔끔하게 잘린 머리가 낯설고 가벼웠다. 화장도 해줄까? 동의를 구하지도 않고 곧장 분을 들이밀더라. 어렸을 때부터 워낙 손재주는 좋았던 애라 가만히 있었다. 심심해? 사탕 먹을래? 멍하니 있는 내게 메이가 사탕을 건넸다. 입에 넣고 대화를 이었다. 

 " 근데 너 그 남자 누군데?" 
 " ... 왜." 
 " 근데, 링- 사랑은 안 돼."
 " ... 그런 거 아니야."
 " 사랑에 빠졌다는 건 진짜 여자가 되어버렸다는 뜻이거든." 

 섀도우를 바르느라 눈을 감은 채라 메이의 얼굴을 확인할 수 없었다. 분명 슬픈 웃음일거라 생각했다. 나른한 오후의 바람은 약간 서늘했다. 

 " 사탕 다 먹으면 립스틱 발라줄게. 지금도 예쁜데, 립만 발라도 얼굴이 확 살아." 
 " 근데, 메이."

 줄곧 묻고 싶었던 말이었다. 

 " 너 요새 뭐 해?"
 " ...어?"
 " 뭐하는데 이 화장품에, 하이힐에,"
 " 나 뭣 좀 파느라구." 
 " ... 뭘 파는데?" 
" 음," 

 봄? 

 매춘. 賣春. 모든 정황이 한 방향이었는데 추억에 젖었다. 알아챈 건 너무 늦어버린 후였다. 졸음이 몰렸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불한당들의 도시 | 인스티즈







 " ... 하고 좀 말랐긴 해도 얼굴이 괜찮으니까 말입니다. 손해보는 장사는 아닐겁니다." 
 " 흠..."
 " 지금 안 데려가시면 이런 물건 어디서 못 구하신다니까요." 

 개소리. 인상을 찌푸리며 눈을 떴다. 탁한 붉은빛 조명에 먼지가 부유했다. 씨발, 메이. 손이 뒤로 묶였다. 사탕에 수면제가 들어있던가. 투명한 창문 밖으로 보이는 골목은 어둑했다. 이 씨발 미친. 욕이 절로 터졌다. 

 " 아, 깼네요. 링. 네 주인님이시다." 

 입을 열고 싶은데 무슨 풀이라도 발라놨는지 달싹거리기도 힘들었다. 욕심이 뒤룩뒤룩 붙은 사내가 나를 위아래로 훑었다. 평소라면 눈깔을 뽑아버리니 안구는 $1.525니 험악한 말을 지껄였겠지만 지금은 그저 매섭게 노려보는 수 밖에 없었다. 

 " 눈빛이 좋네. 저걸로 하겠습니다." 

 이 좇같은. 악에 받친 눈에 눈물이 고였다. 웬 장정들이 나를 들처업었다. 여기서 빠져나갈 수 있는 경우의 수는? 0에 육박했지만 나는 기회를 노리기로 했다. 뒷좌석에 짐짝처럼 실어졌고 그 사내는 운전석에 탔다. 백미러로 힐끔 바라보며 웃는 모습에 소름이 끼쳤다. 홍콩 시내는 어차피 내 손안에 있었다. 창문 밖으로 지나치는 풍경들을 빠르게 외웠다. 옷은 언제 갈아입힌건지 짙은 파란색 원피스 차림이었다. 다행인건 십자가 목걸이가 그대로란 것. 운전에 한눈 판 틈을 타 목걸이를 끊고 이빨로 뚜껑을 땄다. 

 괜한 악세사리였으면 사치였겠지. 초소형 잭 나이프가 내장된 목걸이로 티안나게 발목의 줄을 끊었다. 맘 같아서는 저 새끼 눈알도 뽑아버리고 싶지만 일단 탈출이 우선이었다. 조심스레 칼을 고쳐잡아 손목의 끈도 풀었다. 덜컹거리는 차때문에 손목이 얕게 베었다. 아픈 티도 낼 수 없었다. 숨소리도 조심해야 하는 순간이었다. 

 끼익- 

 빨간 불. 동시에 손목의 끈도 풀렸다. 곧장 차문을 박차고 무작정 달렸다. 어디로 가야 안 잡힐까. 홍콩의 밤거리를 미친 듯이 뛰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수도 없이 부딪히고 발에 익지 않은 힐에 굽이 부러지고 발목이 꺾였다. 멈출 수가 없었다. 살면서 이렇게 빨리 달려본 건 처음이었다. 그 새끼는 차를 타고 있었지만 달음박질 하나는 자신있었다. 내 달리기 실력은 구룡성 내에서도 가공할만한 것이었다. 괜히 정육점에서 일하는 게 아니라고. 10분여를 달리자 멀리 구룡성채가 보였다. 벌써부터 눈물이 터졌다. 아저씨, 아저씨. 

 요란하게 엔진소리가 들렸다. 씨발. 하는 짓은 쓰레기 같아도 머리는 쓰는 놈이었던 모양이었다. 내 뒤를 쫓아오는 모습에 기겁했다. 이대로라면 잡힐 수도 있었다. 더 힘껏 내달렸다. 피맛이 입가를 메웠다. 숨 쉬는 건 어느 순간부터 잊었다. 내가 구룡성에 들어가자마자 그 새끼도 따라 내렸다. 구룡성은 워낙 미로같았고, 이 곳을 꿰뚫는 건 평생을 여기 살아도 힘들었다. 나야 어렸을때부터 여길 들쑤셨다지만. 3층, 11층, 2층, 5층, 미친 듯이 골목을 헤집었지만 내 뒤를 바투 쫓는 덕분에 따돌려지지가 않았다. 이제는 정말 한계였다. 마지막 방도였다. 6층. 603호. 아저씨의 방문을 미친듯이 두드렸다. 기다렸단 듯 문이 열렸다. 내 머리채를 잡는 손길은 그와 동시였다. 

 " 이 미친 년이!" 
 " ..." 

 아저씨는 상황 파악을 하려는 듯 보였다. 굽이 부러지고 눈물로 범벅이 된 내 모습과, 내 머리채를 잡은 낯선 남자. 입이 아직도 꽁꽁 묶여 상황 설명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다. 눈물만 뚝뚝 흘리는데, 

 " 죄송합니다. 오늘 제가 산 창년데, 도망을 가서요." 

 멍청한 놈. 지 입으로 상황을 정확히 설명해줬다. 허참. 아저씨가 어이없단 듯 그 새끼를 쳐다봤다. 1초, 2초, 3초. 

 " 죽기 싫으면 손 떼." 
 " ... 뭐?"
 
 아저씨는 그대로 리볼버를 꺼내들었다. 못 할 것 같아? 당황해서 벌어진 남자의 입에 총구를 쑤셔박았다. 남자는 이제 상황파악이 된 모양인지 내 머리채를 잡은 손을 풀고 항복의 제스처를 했다. 아저씨는 망설임도 없었다. 팡. 남자의 대가리가 산산조각이 났다. 총성이야 이 곳에서는 기상벨만큼 익숙한 소음이었다. 아저씨는 다 죽은 남자의 멱살을 잡고 빈 내 방에 쳐넣었다. 복도를 깨끗이 걸레질 했다. 사람이 죽는 걸 바로 옆에서 본 건 처음이었다. 아저씨의 침대에 앉자 온 몸이 사시나무처럼 떨렸다. 팔다리에 그 새끼 피가 잔뜩이었다. 숨소리가 불규칙했다. 방에 들어온 아저씨가 화장실에 들어가려다 그런 나를 봤다. 

 이제 어떡해요- 우리- ? 

 눈빛으로 대신 한 물음에 아저씨는 담담하게 대꾸했다. 

 " 혀도 잘리지 않고 발가락도 그대로이니 충분해. 이십 번 절망해도 한 번 사랑할 수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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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났던 날부터 당신을 조각내었다
함께 떠나고 싶었기 때문에
당신을 온전히 담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매일 밤 당신을 잘라내었다
그리고 울었다



 잠든 너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같이 산 이후로는 어느새 일상이 되어버렸다. 원래도 잠에 깊게 들지 않았는데 무료하게 지새웠던 밤에 소일거리가 늘었다. 도둑 눈길로 너를 바라보는 일. 짧아진 머릿칼을 손갈퀴로 빗었다. 이제. 어떡하지. 

 수도 없는 생을 앗아갔지만 사욕으로 사람을 죽인 건 처음이었다. 나름의 철칙을 가지고 움직였다. 감정에 쏠려 사람을 죽인다면 언젠가 그대로 돌아올거라고. 뼈에 새긴 다짐이었다. 그걸 무참히 짓밟은 게 이 애다. 내 모든 신념을 무력화시키고, 모든 경계를 해제시켰다. 그렇게 눈이 뒤집혀 총을 쏜 건 처음이었다. 대담하게 굴었지만 두려운 건 마찬가지였다. 매음굴에서 여자를 살 정도라면 돈도, 사회적 명망도 있는 사람일테지. 언젠간 잡힐 꼬리였다. 

 어쩌지. 너는. 나는. 그리고 우리는. 

 [ 감정은 사치다. 연민이고 두려움이고 망설임이고 동정이고 집어치워. 나는 그렇게 잃은 아이들이 수두룩하지, 네가 방아쇠를 당기지 못하면 다음 순간에 심장이 꿰뚫리는 건 너다.] 

 눈을 팔로 가렸다. 보스의 목소리는 끊기지 않고 괴롭혔다. 

 [ 제일 위험한 건 뭔지 아니? 그게 바로 사랑. 그건 아주 사람을 미치게 만들어. 눈 멀고 귀 먹게 만들지. 감각이 무뎌지는 건 킬러에겐 최악이야. 명심해라. 사랑을, 하지 마라.] 

 미안. 근데 그거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지켜야 할 사람이 생겨버렸다. 링을 만나고 두가지 갈림길에 서게 되었다. 죽은 듯이 살지, 산 듯이 죽을지. 딱 한 치 앞만 생각하기로 했다. 너와 함께 얼마나 살아갈지 모르겠지만, 우리 딱. 한 치 앞만을 보면서 살자. 









 AM 3:30

 아저씨가 몸을 흔들어 깨웠다. 링- 우리 도망갈래? 하며 쓰게 웃었다. 아저씨도 현실이 두렵죠. 악몽에서 깨어났는데 더한 현실을 마주했다. 

 백돼지의 금고를 뒤졌다. 돈은 딱 반만 챙겼다. 나 이제 은퇴니까 위로금 받아야되잖아. 나머지는 이걸루. 아저씨의 손을 이끌고 미로같은 구룡성을 뒤졌다. 그리고 발견했다. 검은 지프트럭. 백돼지가 큰 맘 먹고 산 것이지만 오늘 떠나는 사람들한테 그런 자잘한 사정따위는 중요치 않았다. 아저씨는 시동을 걸었다. 일단 홍콩은 경찰이 깔렸을걸요. 우리 바다로 가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 싱긋 웃자 아저씨도 따라 웃었다. 

 지프는 부드럽게 구룡성을 뒤로 했다. 머리를 빼꼼 내밀고 뒤를 돌아보았다. 

 이젠 안녕, 아름다운 나의 고향. 


 

운명의 항해키를 돌려 거침없이 험한 항로를 택한 것도 나의 손
매번 슬프기만 한 항로를 택한 것도 나의 손
다들 말리지만 이해받기 위해 길을 떠나지 않았다
나침반을 보며 찡긋, 윙크,










***
본문에 이렇게 써진 글은 모두 곽은영 시인의 [불한당들의 모험] 연작 시에서 따온 구절들이랍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작가님이에요! 
''빨고 만지고 핥아도 우리를 기억하는 건 우리겠니?''만 황병승 시인의 메리제인 요코하마 라는 시에서 따왔구요! 
독자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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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저엉팀자앙~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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졍팀장님 스게.... ㅋ.. 캡쨩!!

7년 전
독자5
히힛 작가님 저 좀 늦었네여 이번엔 글이 좀 무겁고 머릿속에 좀 새기고싶어서 한 문단을 두 세번씩 읽었어영ㅠㅠ 그래서 한 시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나 뒤에 댓글 남기러 와써요 아 오늘 혼자 자는데 좀 무섭자나여! 오늘도 브금이랑 중간중간 짤이 다 했습니다ㅜㅠㅠㅠ 덤으로 ㄹㅇ 단편영화 시나리오쓰셔야 할 자까님의 문체도 더했지요 헤헤헤헿 암튼 오늘 글 완전 대박이에요ㅠㅠ 민윤기 짱ㅠㅠㅠㅠㅠ 링이도 윤기도 세찬 바람속에서 피어나는 꽃처럼 아프지만 예쁜사랑했르면 좋겠어요ㅠㅠㅠ
7년 전
독자7
그리고 소재 ㄹㅇ 신박해여 어덯게 이런 소재들만 쏙쏙 뽑아오시는지요ㅠㅠㅠ 약간 황폐한 그런 곳에서 매춘,청부 이런 일 하는 소재 저 진짜 좋아하는데ㅠㅠㅠㅠ 이런 글을 5포인트밖에 안하다니요 하 자까님 천사 천사 대천사ㅠㅠ 저 진짜 자까님 글 독방에서 영업하고 다닐거에요 이런 대작을 나혼자만 볼쑨없찌! 아 마지막으로 자까님 설 연휴 잘 보내세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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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팀장님 'ㅅ'♥ 저두 이번에는 소재가 소재니만큼 문체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는데요. 시 찾아보고 하느라 은유적인 표현들도 많이 나오고 그래서 저 개인적으로는 너무 마음에 드는 글이랍니다ㅠㅠ 구룡성채에 대한 글 딱 보자마자 아...ㅋ 뭐야 이거 그냥 민윤기 꺼네....ㅋ? 하면서 바로 쓰기 시작해쬬ㅠㅠㅠㅠㅠㅠ 너무 잘 어울리지 않아요? 으ㅡ응으으ㅡㄱ 야자하면서 생각한 소잰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 자리에서 플롯 짜고 다 해따구요.... (야감쌤:?) 저런 분위기 너무 좋구 윤기 사진보다 구룡성채 사진이 더 많은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 넣다 보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글을 쓰는 목적은!!! 더 많은 독자님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기 때무네 포인트 욕심 없어요ㅋㅋㅋㅋㅋㅋ 우리 정팀장님 암호닉 다시 짜야겠ㄷㅏ 홍보팀 정팀장으루.... ;ㅅ; 홍보요정 정팀장님 감사해오 '^' 새해 복 많이 받으쎼여!!!!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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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팀장님이라고 부르니까 자꾸 호석이 생각나구... 사실 졍팀장님이 이거 신청할때부터 자꾸 호석이 팀장직으로 있는거 너무 보고싶은데 진짜 나중에 써보구 싶다.... :Q....
7년 전
독자10
꺄악 그땐 저 진짜 기절할지도 몰라료ㅠㅠㅠ 그때도 1등댓 할껍니닷 쁑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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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에게
나중에 리퀘 이벤트 할 때 꼭 써보겠슴미다... (주먹불끈

7년 전
독자2
잘읽었습니다!!!!! 분위기 너무 좋아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읽었어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기도 하지만 아련하기도 한게.. 미련은 없게 되는 그런..! 진짜 잘 읽었습니다 :)
7년 전
독자8
아 안되겠아여 저 그냥 신알신도 신청하고.. 암ㅎ닉도 신청할ㄹㄹ게 요 ㅠㅠㅠㅠ [고객님] 으로 해주세요 !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스카트
안녕하세요 고객님 ^ㅁ^! (백화점말투) 저 한시간 사이의 텀은 뭔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독자님들 너모 규여우ㅓ..... (주먹울음) 저두 이런 분위기 짱 좋아하는데 우리 취향이 비슷한가봐요 ^ㅁ^ 불한당도시는 거의 자기만족을 위해 썼다고 해도 무방한ㅋㅋㅋㅋㅋㅋㅋ 항상 똑같은 스토리 똑같은 결말ㅋㅋㅋㅋㅋㅋㅋ 도망가고 책임 안지는게 작가 성향인가봄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글은 꼭 결말을 내도록 해봐야겠어요! 닫힌 결말!! 저야말루 읽어주셔서 너모너머ㄴ머너너눔너ㅜ머너너ㅜㅁ!!! 감사하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ㅅ'♥
7년 전
독자11
작가님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ㅋㅋㅋㅋ한시간이 지나는 중간중간 계속 생각나서 그래ㅒ써영 ㅠㅠㅠㅠㅠ흑흑 결국 신알신을 하고 작가님을 뵈야ㅔ겠다!!!!!!! 생각해쬬쬬... 후 사촌들 많이 오니까 정신없네요 다음글도 기대할게여♡
7년 전
스카트
부러워요 저는 사촌도 없는데ㅠㅠ 집도 큰집이라 어디 가지도 않구ㅠㅠ 너모 귀여우신 고객님ㅋㅋㅋㅋㅋㅋㅋㅋ 즐거운 설 연휴 보내세요!!
7년 전
독자3
덕멘데요... 진짜 천재세요..? 역시 똑똑한데는 이유가있었... 진짜 완전 빠져서 엄마가 부르는것도 모르고 계속 읽었어요.. ㅠㅠ 역시 이번편도 대작.. 호석이도 기대하게쒀 ㅋㅋㅋㅋ❤️
7년 전
스카트
덕메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석이두 이거랑 내용 비슷해서 지금 갈아엎을까 고민중이에오....!! 이거 하느라 금요일 다 바쳤지만 그래도 후회업는 글이어쓰빈다..... 후ㅜ후훟................... 짤 제공 항상 감사함미다.... 더 많이 윤기 짤 쓰구 싶었는데 윤기 얼굴에 형광등 켜놔서 분위기랑 안믖즈느.... 므늉그........ 너 혼자만 멜로잖아............... (오열) 어째뜬 덕메님도 오늘 떡국 머그셨게쬬 저는 아침에도 먹고 점심에도 먹어서 이제 스무살인데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십쇼~~~~
7년 전
독자4
인연입니다. 。•́︿•̀。 요새 또 갑자기 크라임탄이 유행하길래 오랜만에 새벽까지 달리고 오느라 조금 많이 늦었네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소재예요. 흔하지 않은 소재기도 하고, 제 인생작으로 꼽는 그취픽이 구룡성채를 비롯한 삼합회, 뭐 그런 것들을 배경으로 한 글이었거든요. 오늘도 역시나 작가님 글 분량은 우주 최고! 어제 하루 동안 데이터를 너무 써서 글 읽을 때만이라도 조금 아끼려고 데이터를 껐더니 브금이 같이 꺼지더라고요. (우울) 배경 음악 없이 읽으니 특유의 느낌이 안 사는 것 같아서 곧바로 다시 켜서 읽었어요. 대체 작가님은 사극물도 잘 쓰시고, 달달한 글도 잘 쓰시고, 새드도 잘 쓰시고, 이제는 이런 어두운 분위기까지 잘 쓰시면 의 일개 독자는 어떡하라는 건가요...! (베개 쾅) 발려 죽을 것만 같잖아요. 끄응. 지금 할머니 댁에 와 있는데, 도통 잠이 안 와 자기 전에 이전 글들 재탕이나 해야겠어요. 즐거운 설 연휴 보내세요. 오늘도 역시 좋은 글 감사합니다. ❤
7년 전
스카트
인!연!님!!!!!!!!!!!!!!!!! 크라임탄이 뭘가요(독방쭈구리) 그 그취픽 뭔지 알 것 같지만 아마 리버스라 안 읽었떤 것 같은...! 이런 내용이었군요.... 그거 너무 대작이라구 들어서 약간 민망하네요ㅋㅋㅋㅋㅋㅋ 마자요 제 글은 브금빨!! 브금 고르느라 계속 고민하고 고민하고 그러다 한시 반에 올려버렷담미다... 사실.... 장르를 가리지않고... 우울병에 걸려서..... 우울한 사극 우울한 멜로 우울한 새드 우울한 우울.... 저만으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스카트람미다...ㅋㅋㅋㅋㅋㅋ 다음엔 뵹맛 써보고 싶어요.... 캐캐체 정국이 가튼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ㅏ 올라와도 놀라지 마라요.... 후후ㅜㅎㅎ..... 인연님 댓글은 항상 읽을때마다 너모 기분이 좋네요! 탄들이 원하던건 시럽 뺀 아메리카노였는데 당당히 에스프레소 가져오는 져,,,,, 제 취향 누가 이해해줄가 했는데 역시 인ㄴ연님!! 치얼ㅅ쓰....☆ 저는 집이 본가라 하루종일 노트북만 두들겼다죠 하루 다 투자했찌만 이번 글 제 최애글이 될 것만 같아서 1g의 후회도 없답ㄴ디ㅏ...ㅎㅅㅎ! 항상 재밌게 읽어주시구 피드백 예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사랑함미다 ㅎㅅㅎr♥
7년 전
독자6
결말이 열려있어서 더 좋네요.
내용은 잔인한데 표현들은 어쩜 이리 아기자기한가요.
덕분에 멋진 작품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7년 전
스카트
불한당들의 도시라는 제목 자체가 연작시에서 따온 제목이라 시적인 표현을 많이 살리려고 노력했답니다ㅠㅠ 알아주시다니 감동이에요... 글잡이니까 최대한 절제하려구 노력했지만.... 한 게 저정도랍니다..... 전체이용가를 준수하는 져,,,, 작품이라 하기에도 민망한 ㄷ똥글인데...!!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드려요! 독자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ㅁ^
7년 전
독자9
우와대박...원래연린결말은별로좋아하지않지만이글에는열린결말이더진어울리는것같아요!너무흥미롭게잘읽었고중간중간잔인한장면도나왔지만그래도잘읽었어용!!
7년 전
스카트
안녕하세요 독자님!! 제가 바로 프로열린결말러..... 열린결말성애자...... 라고 하지만 무책임한 작가임미다.... 저 둘의 미래를 감히 상상할 수가 없어서 저렇게 남겨놨답니다... ;ㅅ; 최대한 잔인하구... 야하구..... 무서운 장면은 빼려고 노력햇찌만 노력한 게 저 정도랍ㄴ디ㅏ.... 사실 저렇게 쓰면서 수위에 있어서는 살짝 불만족했떤 부분이 있었는데 어쩌겠어요 글잡인걸 ;ㅅ;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오♥
7년 전
비회원180.16
완전 취저...... 잘읽었어요작가님♥
7년 전
스카트
비횐님 취향도 제 취향과 같으시군요.... 후후...... 저야말로 읽어주셔서 너모나 감사합니다ㅠㅠ 비횐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7년 전
독자12
헐 너무 좋아요 진짜 캡짱!
이걸 왜 지금 본 거지? ㅠㅠ

7년 전
스카트
GIF
독자님도 ㅋ, 캡짱!!! 변방의 보잘것 없는 글을 읽어주시다니ㅠㅠ 제 사랑 받으세오 ;ㅅ;

7년 전
독자16
보잘것 옶다뇨 ㅠㅠㅠㅠ진짜 문체 분위기 다 제 취향 저격 탕탕 ㅠㅠㅠㅠㅠㅠㅠ진짜 서랑해요ㅠㅠㅠㅠㅠㅠ저랑 사귀실래요?ㅜㅜㅜㅜㅜㅜ진짜 이런 분위기 문체 제 사랑인데 ㅠㅠㅠㅠ이런 거 넘 좋은데
7년 전
스카트
일단 식장부터 예약해두세요 우리 신혼여행은 어디로 갈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쓰고 싶은 글ㅇㅣ 쌓였답니다!!! 빨리 쓰러 갈구ㅖ여!!!!!! 공부 때려쳐 현실 떄려쳐 와!!!!!!!
7년 전
독자18
ㄱ갸악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ㅋ자 저런 글쓸땐 분위기 쩌는데 또 말하실땐 귀엽고 다하시네오 ㅜㅜㅜㅜㅜㅜ진짜 어디 가고싶으세요? 제가 다데려감 ㅠㅜㅜㅠㅠㅠㅠ진짜 어디 담아두고 글만쓰라고 하고싶다 (???) 밥은 제때 182919첩 밥상으러 줄게오 ㅠㅜㅜㅜㅜ
7년 전
스카트
18에게
이게 제 현실 말투라구요 후후ㅜ후후ㅜ후후ㅜ 져 애들 숙소 거실 가고 싶은데 빨ㄹㅣ 데려다주세요.... 그리구 현생 좀 꺼지라구 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 다음 글은 제 현실말투로 올테니까 기다려주시기 'ㅅ<

7년 전
독자23
스카트에게
당근이죠ㅜㅜㅜㅜㅜㅜ진짜넘귀오미인거수ㅠㅠㅜㅜㅠ사랑해요♥♥♥♥

7년 전
독자13
넘 재밌어요! 처음 보는 소재여서 읽었던 부분 또 읽으면서 읽었어요. 분위기 짱이다 ~~
7년 전
스카트
저두 구룡성채 언뜻 기억에서만 묻혀있다가 최근에 다시 보고 급하게 쓰기 시작한 글인데 너무 매력적인 배경인 것 같아요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4
지루해서 글잡에 들어왔는데 제목부터 제 시선을 사로잡은 것 같아요. 사실 제목을 처음 봤을 땐 그저 철없는 청소년들의 가벼운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사진이랑 브금부터 딱 제 추측을 다 깼잖아요^ㅁ^ 사진이 많아서 그 배경을 떠올리며 읽느라 몰입이 더 잘 됐던 것 같아요. 문체가 조용하고 나른하게 흘러가는 느낌이라 잔인한 내용도 비교적 순화돼서 읽힌 느낌...? 제가 잔잔한 문체를 좋아하거든요. 새벽에 윤기가 도망갈래 하는 부분이 제일 여운 남는 것 같아요. 너무 너무 마음에 드는 글이에요. 조용히 신알신 누르고 가요^ㅁ^
7년 전
스카트
안녕하세오 독자님! 실시간 댓글 보니까 너무 재밌네요ㅋㅋㅋㅋㅋㅋ 제목은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시 제목인데 구룡성채에 꽂혀서 윤기로 해야겠다 정해놓고 플롯 전부터 미리 구상해뒀던 제목이에요. 너무 찰떡이라서ㅠㅠ 원래 연작시는 잔혹동화 느낌이 나면서 이것보단 분위기가 가벼운데 제가 구룡성채 이야기를 다루다보니 거의 해양심층수급으로 어두워진 분위기ㅋㅋㅋㅋㅋㅋㅋ 배경 묘사가 자칫하면 지루해질 수 있다보니까 묘사를 대체해서 사진을 넣는데 저두 상상하기 좋고 독자님들도 이해하기 좋은 것 같아요 또 불한당 같은 경우는 구룡성채 자체가 너무 매력적인 곳이다보니까 자료 조사하면서 저장도 엄청 많이 하구ㅠㅠ 문체에 많이 신경을 썼는데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다음에 또 봬요!
7년 전
독자17
네 작가님 알게된 김에 다른 아이들 쭉 읽어보면서 다음 아이 기다리려구요ㅋㅋㅋㅋㅋㅋ제가 원래 홍콩이랑 마카오를 배경으로 한 작품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게 글이든 드라마든 영화든. 화려한 야경이 생각나고 사치스러운 조명 이면에 한없이 처절한 공간에서 흘러가는 이야기에 나타나는 감정선을 되게 좋아해서 불한당들의 도시가 더욱 마음에 든 것 같아요! 사실 저도 뭐라고 주절거리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작가님 최고라구요 혹시 암호닉 신청된다면 '아인'으로 신청하고싶어요! 그럼 이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총총
7년 전
스카트
암호닉 당연히 신청 됩니다!!! 아인님! 부끄러운 글 읽으러 가신다니 초큼 민망하지만 ;ㅅ; 애들이 다 해줄 거예여!!!!1 빛이 밝을수록 그림자가 어둡듯, 대도시이구 특히 급속성장한 도시들은 다 그런 슬럼가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저두 홍콩 너무 좋아요 ;ㅅ; 내년에 꼭 가볼거예요! 여기서는 불가항력인 둘의 사이를 그리고 싶었어요 첫 부분처럼 현실은 시궁창이지만 그 사이에 피어난 한 떨기 장미처럼요! 둘이 옆집에 살았다는 것부터는 우연일지 몰라도 그 뒤에 일어난 건 충분히 자의적인 전개였어요. 같은 날개뼈에서 돋아난 사이기때문에 서로의 약한 부분을 보듬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썼답니다ㅠㅠ 특별히 감정선에 전개를 부여하지 않은 이유도 그래서였어요 감정선을 설득시키지 않아도 충분히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 같은 사이였거든요! :) 저두 아인님 체고ㅠㅠ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5
사랑합니다. 신알신 누르고 가요!
7년 전
스카트
저두 사랑합니다ㅠㅠ 신알신 감사해요! 다음에는 더 귀여운 글로 찾아올게요 'ㅅ'♥
7년 전
독자19
와,,,,전아장이예요,,,와 ㅈ니짜 작가님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집 도착하고 이제 막 제대로 글잡 잡고 읽기 시작했거든요 ㅠㅠㅠㅠㅠㅠ와 진짜 위험한 사랑이 너무 제대로인데 작가님이 다했네 작가님이 다했어..ㅠㅠㅠㅠㅠ진짜 내 기준 글잡 탑 쓰리ㅠㅠㅠㅠ너무 조아여ㅠㅠㅠㅠㅠㅠ위험한 분위기 너무 오랜만이라서 ㅠㅠㅠㅠㅠㅠㅠㅠ대놓고 야한 것도 아닌데 분위기가 야릇한거같기도하고 막 하나하나 그려지는것같고 마치 레옹과 마틸다 같아요 진짜 너무 좋아 사랑해 알러뷰 빡빡 ㅠㅠㅠㅠ진짜 어쩜 작가님은 글도 잘 써...?댓글 소통도 잘해주고...?너무 다가졌어 ㅠㅠㅠㅠㅠ미오미오ㅠㅠㅠㅠㅠ
7년 전
스카트
전아장님! 안녕하세여 ^ㅁ^! 구룡성채 보자마자 이건 윤기야.... 윤기와의 위험한 사랑...... 하면서 바닥을 기면서 썼던 글이랍니다ㅠㅠ 글잡에도 잘 쓴 글 너무 많은데 탑 쓰리안에 들다니!! 넘나 영광입니다ㅠㅠ 사실 대놓고 야하게 쓰고 싶었찌만...... 글잡...... 성인 인증.....(부들...) 그래서 최대한 순화시키구ㅠㅠ 원래 머릿속은 완조니 야하고 위험하고 퇴폐미에 잔인하구 그런 것 까지 다 쓰고싶었는데! ;ㅅ; 헉 근데 진짜 레옹 모티브로 쓰신거 어떻게 아셨찌... 맞장구가 아니라 진짜로요... 제가 영화를 잘 안보는 편이라 특히 예전 영화는 별로 많이 안봤는데 레옹은 참 인상깊었거든요! 사실 처음에 각잡고 쓴 건 아닌데 옆집에서 살구 동거하는 과정에서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예리하셔써.... 열.... 사실 댓 소통 하려고 글 쓰는걸료.... (흑심) 저는 지금 다음 글 쓰고 잇었는데! 우리 조만간 또 봐요! 플롯 다 짰으니까 빨리 써볼게요!
7년 전
독자25
으악 예리해버리다니 세상에^ㅁ^! 사실 레옹은 안 봤는데 이미지가 그래보였어여.. 언젠가 한번은 봐야져 빨리 작가님 글 보고싶어요 ㅠㅠㅠㅠ 너무 좋아요!!!
7년 전
스카트
다음글은 ㅂㅕㅇ맛이랍니다... 후후.... 기대해주세요!! 레옹 너무 재밌어요 저도 좀 예전에 봤는데 그 때 보고 여운에 쩔어서 벙쪘던 기억이 있네요! 나중에 기회가 생기신다면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당 ^ㅁ^
7년 전
독자20
작가님 제가 최근 본 글들 중에 제일 제 취향이고 제 기준 최고에요 이렇게 여운이 남는 글은 또 오랜만이네요 제가 이런 분위기 이런 이야기 진짜 너무 좋아하는데 분위기, 스토리, 배경 음악 뭐 하나 빠지지 않고 호기심도 충족시켜주네요 마치 잘 만든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아요 진짜 대단하세요 왠지 영화 '차이나타운'도 생각나고요 그나저나 작가님 두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첫번째는 저 사진속의 실제 장소가 어딘지 알고싶네요 두번째는 작가님이 암호닉 신청을 받으시는지..♡
7년 전
독자21
작가님 여운이 남아서 또 찾아왔어요!!저 다시 말하지만 이런 글 너무 좋아요 광광........작가님이 쓰시는 글이라면 뭔들이지만 그래도 이 글을 더 애정할래요....작가님 최고..사랑해요...
7년 전
독자22
작가님은 최고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광광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은 캡짱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스카트
저두 독자님 댓글 읽구 광광 웁니다ㅠㅠ 글잡에 너무 매력 넘치는 글 많은데 ;ㅅ; 감동이에용 저두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이너 끝판왕으로 가기 위해 더 딥하게 쓰고 싶었지만 글잡의 벽에 걸려버려찌요ㅠㅠ 차이나타운 보고 싶었는데 아직 못 본 영화랍니다ㅠㅠ 나중에 시간 나면 꼭 한번 봐야겠어요! 이런 분위기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 앗 질문에 대답 먼저 해드리자면, 저 곳은 구룡성채랍니다! 홍콩의 가운데 위치한 중국땅이었는데 약간 말이 엇갈리면서 얼떨결에 치외법권이 되고 그 곳에 난민들이 들어차고 나중에는 삼합회가 접수하다가 소탕되고 되게 사연이 많은 곳이에요. 지금은 철거됐지만요! 인구 최악의 인구밀도를 가지기도 했었고 글에 나온 것처럼 각종 범죄가 활개쳐서 저같이 마이너틱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그런 곳이랍니다! 암호닉 신청!! 당연히 받아요! 댓글에 남겨주시면 제가 암호닉 정리글에 추가해놓을게요 ^ㅁ^
7년 전
독자24
헿 그럼 [침구]로 신청할게요 글잡의 벽...ㅂㄷㅂㄷ 제가 깨버리겠습니다 (계란) 따지면 글잡은 바위인가요? 킁 그나저나 차이나 타운이 이 글과 비슷하다기엔 각자 다른 분위기와 매력을 지니고 있어서 뭐라고 판단해야할지 모르겠네요..제가 보기엔 이 글이 좀 더 치명적입니다(ु*´З`)ू❣상황이나 벌어지는 일?같은걸로 치면 비슷해요 여주를 김고은님께 대입해서 읽어봤어요 뭔가 생김새나 스타일이 비슷할 것 같기도 해서..아 생각해보니 하는 일도 조금 비슷하네요 심부름꾼 같은 일?! 그나저나 작가님 글 속에 등장하는 장소 이름이 지어내신게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였군요..그럼 저도 당장 파헤치러 가보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취향이 마이너틱한가요?ㅠㅁㅠ 저한테는 최고인데 다른 사람들은 아닌가보군요 왜때문이죠 엉엉
7년 전
스카트
24에게
넹 침구님! 바로 입력해놓도록 할게오! 아하 차이나타운은 약간 다른 분위긴가 보네요 그래도 보고 싶어요! 여주캐는 항상 빈 칸으로 남겨놔서 구체적인 이미지는 없지만 이번에는 적당히 구 마르고 길쭉한 캐릭터로 생각했었어요. 너무 빨리 자라버리는 컨셉이랄까요... 침구님 댓 보고 나니 김고은님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사실 저두 이정도 퇴폐적인 분위기는 입맛 안가리지 않을까 하면서 조절해가면서 써봤는데 퇴폐미란 분위기가 읽는 분마다 다른 것 같더라구요ㅋㅋㅋㅋㅋ 약간 잔인한 장면도 나오고요! 하지만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많으니까요 (행벅) 다음에 또 만나용 ^ㅁ^

7년 전
독자26
와..... 독방에서 글잡 추천 받아서 왔는데 진짜 대박이네요ㅠㅠㅠㅠ 평소에 퇴폐적인 글은 많이 접하지 못했었고 또 좋아하는 편도 아니었는데 앞으로는 퇴폐적인 글만 찾아다니게 될 것 같아요.... 링이랑 윤기가 불쌍하고 또 안쓰럽고 그렇네요 둘 다 평범한 사람들이었으면 걱정 않고 사랑할 수 있었을텐데ㅠ 그리고 브금 너무 좋아요! 분위기에도 적절하고 글 다 읽고 나서도 브금이 좋아서 계속 멍하니 듣고 있었네요.... 왠지 모르게 괜히 슬퍼지고 아련해지게 만드는 것 같아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작가님! 그리거 슬쩍 [침침망개] 로 암호닉 신청합니다....('ㅁ')
7년 전
스카트
안녕하세요 침침망개님! 어떤 천탄이 제 글을 추천해주셔찌 ;ㅅ; 저두 분위기 어두운 거 너무 좋아하거든요! 제가 이런 금소재를 스렉이같이 풀어내긴 했찌만ㅠㅠ 좋아해주시니 감사해요 그리구 제가 딱 의도한 바를 정확히 짚어내주시다니ㅠㅠ 글 쓰면서 계속 현실에 발목 묶여서 사랑을 망설이는 둘의 관계를 쓰고 싶었거든요ㅠㅠ 평범한 사람이라면, 더 예쁘게 더 멀쩡하게 더 당당하게 사랑할 수 있었을텐데 현실에 속박된 거ㅠㅠ 알아채주시다니 너모 행복합니다 ;ㅅ; 브금 고르느라 마지막까지 고민했는데! 잘 어울린다니 다행이네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35
헉 저 댓글 찬찬히 읽다가 작가님이 고3이시라는 거 보고 너무 놀랐어요,,,, 저랑 같은 나이신데도 이런 어마어마한 소재를 글로 풀어낼 수 있다는 게 정말 신기하고 소름까지 돋았어요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아무튼 전에 마왕이라는 팬픽을 읽으면서 처음 삼합회를 접했는데 이렇게 또 보게 되니까 뭔가 좀 반갑네요 ㅎㅎ 이 글을 쓰기 위한 정보를 모으기 위해서 작가님이 얼마나 노력하셨을지가 눈에 보이네요 그래서 이런 좋은 작품이 탄생하지 않았나 싶어요! 존경합니다 작가님 우리 힘내요...!
7년 전
스카트
침침망개님ㅠㅠㅠㅠㅠ 아직 한참 부족한 솜씬데ㅠㅠ 더 열심히 써야겠어요ㅠㅠ 침침망개님두 고삼이셨구나ㅠㅠㅠㅠㅠ 저두 같은 고삼인데ㅋㅋㅋㅋㅋㅋ 저는 오ㅐㅋㅋㅋㅋㅋㅋ 이러구 사는걸까요... (현타) 설연휴까지만 딱 쉬고 공부하려구 했답니다......(아님) 우리 같이 힘내자구요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7
혹시 비지엠 정보 좀 알 수 있을까요
7년 전
스카트
hushabye mountain - Stacey Kent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7년 전
독자28
ㅎ어헐 세상에 배경이 구룡성채라니!?!! 와 작가님.... (큰 절 예전에 소년탐정 김전일 보다가 구룡성채란 걸 알게 되고 성의 크리 피한 모습이랑 그 분위기가 너무 흥미로워서 한동안 엄청 빠져있었는데 글잡에서 이 소재를 만나게 되다니...!!! 지금 너무 벅차고 진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올라오는데 으아ㅇ아아아 아니 그보다 작가님 필력이 정말 대박인 거 같아요 글 읽으면서 머릿속에 구룡성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그려지는데 너무 영화 같고 제가 지금까지 본 글 중에서 이 글이 최고인 거 같아요 인생 글입니다... 넘버원! 제가 전에 구룡성채 영상이나 사진들이랑 이것저것 찾아보는데 생각보다 자료 같은 게 많이는 없어서 여기에 사는 사람들은 어떤 사연을 갖고 살고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혼자 생각만 하고 좀 아쉬워했었는데 이렇게 작가님의 퇴폐미 넘치는 글로 제 아쉬움을 해소시킬 수 있었어여.. 브금도 매력적이고 글이랑 잘 어울리기도 하고 열린 결말도 너무 좋아요! 그래서 여운도 더 많이 남았습니다ㅠㅜ 지금도 댓글 쓰면서 여운에 허덕이고 있어요ㅠㅠㅠㅠ제가 원래 말정리를 못해서 댓글을 길게 못쓰는데... 이번에는 제가 너무 흥분하기도 했고ㅋㅋㅋㅋㅋㅋㅋ 글 읽으면서 느꼈던 감정이나 생각들을 잘 못쓰더라도 꼭 남기고 싶어서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버렸네여 하핳 아무튼 이런 글 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ㅠㅜㅜ
7년 전
독자29
아아! 그리고 암호닉 신청 아직 된다면 [미라이] 로 신청하고 갑니당..! 마지막으로 작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7년 전
스카트
안녕하세요 미라이님! 저두 구룡성채라는 배경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언젠간 꼭 써봐야지! 하면서 별렀던 소재인데 이렇게 쓰게 되다니 너모 좋습니다! 제 글이 뭐라구 인생글ㅠㅠㅠㅠㅠㅠㅠㅠ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 걸요! 저두 유투브랑 구글링 하면서 자료를 찾아보려고 했는데 삼합회 얘기도 한줄 밖에 없고 생각보다 정보가 많이 없더라구요. 딤섬 공장이 있다던가 하는 건 사실에 입각했지만 나머지는 거의 제 상상으로 이루어졌답니다ㅋㅋㅋㅋㅋ 제가 이제 열린 결말을 많이 안내려구 노력중인데! 이 글 만큼은 열린 결말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둘의 끝이 비상일지 추락일지, 공백으로 비워놓고 싶었거든요! 저는 빨리 암호닉 입력하러 가야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7년 전
독자30
와 정말 오랜만에 제 취향에 딱 맞는 글을 찾은 것 같아요!!! 문체도 분위기도 정말 마음에 들어요ㅠㅠㅠㅠ 작가님 글 진짜 잘 쓰시네요! 읽는 동안 시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ㅠㅠㅠ 다음글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릴게용 작가님 짱짱❤
7년 전
스카트
안녕하세요 독자님! 제 글이 마음에 드셨다니 너모 다행입니다ㅠㅠ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과분한 칭찬! 앞으로 힘내서 더 좋은 글 쓰도록 할게요!
7년 전
독자31
하 이건 정말 제가 찾던 분위기의 글이네요.. 추천받아서 읽으러 왔는데 보는 내내 상상하면서 읽게되네요ㅜㅜㅠㅠ신알신도 하고 앞으로 작가님 글 열심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7년 전
독자32
아 짱구 로 암호닉신청해도 될까요??!!
7년 전
스카트
안녕하세요 짱구님! 암호닉은 언제나 열린문~~~~ 짱구님도 이런 분위기 좋아하시는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 저두 너무 좋아하구 읽는 것도 너무 좋아하고 쓰면서도 삘받아서 열심히 썼던 글인데! 앞으로도 종종 이런 분위기로 찾아와야 겠어요! 신알신 감사해용!
7년 전
독자33
와...분위기 짱이에요ㅜㅠㅠㅠㅜ작가님이 이 글 쓰시면서 많이 신경쓰신 게 딱 보이네여...징짜 오묘하고 몽환적이면서 브금이랑도 잘어울리고ㅜㅜㅜㅜ후히흐하 넘 좋아여
7년 전
스카트
안녕하세요 독자님 ;ㅅ; 알아주시다니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저두 제가 여태까지 쓴 글 중에서 제일 아끼는 글인데 그만큼 진짜 손 많이 갔거든요ㅠㅠ 브금부터 시작해서 배경짤, 인용할 시구, 장면 같은거 구상하느라 되게 고생했는데! 좋아해주시니 그 고생이 한번에 씻겨내려가는 기분 ^ㅁ^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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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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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두 ㅋ, 캡쨩!! 저는 일개 반도의 고삼 나부랭이지만 이렇게 글을 쓰고....... 현생을 포기한다.............. 인생 글잡이라니 너모나 영광입니다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독자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7년 전
비회원19.172
작가님 치치에요! 제가 아이디가 없어져 버려서ㅠㅜ 지인이 작가님 글 올라왔다길래 역대급이라길래 보러왔더니 어머...윤....기....민윤기....작가님 사랑하는 까지...는 아니지만 참 좋아하는거 알죠? 원래 이런 분위기의 글 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즐겨읽는편이 아니라서 읽는데 조금 오래 걸렸지만 정말 좋네요 다만 밤에봐서 브금이 갑자기 켜져 끄고봤기에 아침에 브금키고 다시봐야겠어요 작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좋은 일만 있기를! 캡쨔앙★ 아 다음글도 올라오면 지인에게 빨리 알려달라고 해야겠어요ㅎㅎ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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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치치님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지인분 누군진 모르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감사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다른 독자님들은 사랑한다고 하는데 치치님은 뭐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는 브금 꼭!!!!!!!!!!!! 켜고 읽으세요ㅋㅋㅋㅋㅋㅋ 휴대폰 던지시지 말고ㅋㅋㅋㅋㅋㅋㅋㅋ 치치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저랑 동갑이라구 알고 있는데 롯월 갈 생각말고 공부하시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내일도! 재밌는 하루 되시길 바라면서 다음글에서 또 봬요^^*
7년 전
독자36
아 대박 아 작가님 아 진짜루 아 나는 왜 이 대애애애애애애애애작을 지금 본거죠? 아 진짜 잠 다깼어요 아 내 심장이 가만 있질 않아요 독방 추천받고 왔는데 아 진짜 헐 작가님 필력이 그냥 아주 아 대박입니다 제가 이런 글을 정말 원했는데 이렇게 딱 들어맞게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 바로 누르고 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필력 정말 대단하세요ㅠㅠㅠㅠ글 구성, 분위기도 너어어어무 좋고ㅠㅠㅠㅠ 아 진짜 이 글은 두고 두고 읽을 겁니다 사랑해요 애정해요 감사해요 좋아해요 진짜 제 모든 사랑을 다 받아가세요 아니 브금도 그렇고 민윤기 성격도 그렇고 아 나 진짜 어쩌죠 원래 밤샐 생각이었지만 이 글 읽고 잠도 다 달아나서 아 낮에 약속있는데 계속 이 글만 생각날 것 같아요 아 정말 감사해요 하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ㅋ..캐...캡짱이다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37
혹시 암호닉 신청되나요??????????????/ 된다면 [민그나]로 하겠습니다 하 진짜 작가님 완전 캐애애애애애애애애ㅐ애애앵앱짱!!!!!!!!!!!!!!!!!!!!!!!!!!!!!!!!!!!!!!!!!!!!!!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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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그나님! 독방에서 추천해주시는 분들이 많나봐요ㅠㅠ ~~~감동으눈물~~~~ 민그나님도 이런 글 좋아하시는구나ㅠㅠㅠㅠㅠㅠㅠ 저두 너무 좋아해서 자급자족했는데ㅋㅋㅋㅋㅋㅋ 저랑 취향 같으신 분이 이렇게나 많다니 너모 좋아요ㅠㅠ 아직 한참 부족한 글인데 좋아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ㅠㅠ 우리 다음에 또 봬요!
7년 전
독자38
작가님....,.저 글잡 이런거 처음인데 정말 이런 퇴폐적이 분위기 정말 사랑해요... 앞으로 글잡에 빠질것같네요.....진짜 홍콩 이쪽 진짜 좋아하는데 너무 감사드리고 암호닉 [루나틱]으로 신청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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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샄ㅁ켜버린이루나틱!!!! 루나틱님 암호닉 보고 곧장 세입미 틀구 왓슴다... 안녕하세오ㅠㅠ 저두 홍콩 느와르 이런거 짱좋아하는데 취향 같으신 분들이 이렆게 많다니 너무 감동이에요ㅠㅠ 다음에도 또 이런 분위기의 글로 찾아와야 겠네요!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ㅠㅠㅠㅠㅠㅠ 다음 글에서 또 봬요! ♥♥♥
7년 전
독자40
네 감사해요♡♡
7년 전
독자39
아니 세상에 작가님 이런 글이 아니 진짜 와... 아니 이게 어째서 한 편 짜리인 걸까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장편으로... 와.. 말도 안 됩니다 ㅜㅜㅜㅜㅜㅜ 진짜 글이 너무 대단한 것 아닌가요.. 진짜 장편이 됌ㅅ으면 좋겠네요ㅜㅜㅠㅠㅜ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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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다섯시 오십분 댓글이면 일찍 일어나신 걸까요 늦게 주무신 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두 장편 너무 쓰고 싶은데 제가 성향 자체가 너무 빨리 질려하는 타입이라ㅠㅠㅠㅠ 장편은 항상 쓰면서도 지치더라구요ㅠㅠ 장편은 장담하지 못하겠지만 이런 분위기의 글은 다음에도 써보도록 할게요!!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 연휴 마지막날인데 잘 마무리하세용 ^ㅁ^♥
7년 전
비회원139.125
헐ㅠㅠㅠ 오묘한 느낌 나는게 글 분위기가 완전 제 취향이에요ㅠㅠㅠㅠㅠ
이런 분위기인 글 정말 좋아하는데 단편이여서 조금 아쉽네요ㅠㅠㅠㅠㅠ
정말 글 너무 잘쓰시는 것 같아요♥ !! 암호닉 [밍밍]으로 신청합니다 ^ ~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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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현생에 치여 이제 왔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안녕하세요 밍밍님! 글 잘 쓴다는 칭찬은 항상 기분 좋은 것 같아오 ;ㅅ;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당!!
7년 전
비회원236.232
세상에 한 글자도 놓치지 않으려고 계속해서 곱씹으면서 읽었어요 이런 영화 같은 글은 또 처음이네요..잘 읽고 갑니다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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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녕하세요 비회원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읽으면서도 가슴이 콩닥콩닥한 댓글이네용ㅠㅠ 너무 과분한 칭찬이에요ㅠㅠ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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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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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ㅜㄹㅛㅇ.... 서ㅇㅊ..ㅐ 자...ㅇㅍㅕㄴ..... (김정은 필기짤) 장편 쥐약이지만 독자님이 보고싶으시다면!! 또다른 소재가 생각나면 이런 분위기로도 와볼게요! 아님 중편으로라두....(자신이없어진다...)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빈다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2
세상에... 제목에 이끌려 들어왓는데 분위기 크...대박이네요...이런글을 발견하다니... 내존재 잘했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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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오 독자님! 현생에 치여 늦었습니다....(권총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제목은 저두 너모너무 좋아하는 시의 제목을 차용햇는데 제 글은 ㄷ개똥망이지만 제목은 저두 너무 마음에 든답니다.... ^ㅁ^! 이런 제목 생각해 낸 내 존재 잘했ㅇ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3
슈가두가디밥이여요! 익예에서 이런 글 어떻냐고 하셨을 때 완전 취향저격당해서 답글 해주셨을 때 바로 읽었는데 이제야 댓글 쓰네요.....허허헣 잔잔하게 스토리 이어가시는 것도 이런 컨셉도 완전 취저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 특히 링이 도망갈때 저도 숨 참으면서 읽었어요ㅠㅠㅜㅠㅜㅠㅠㅜ 진짜 너무 좋아서 글 읽고 앓다가 댓글달러 다시 왔숨다!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할게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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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오 슈가두가디밥님! 암호닉이 완죠니 귀여우세여ㅠㅠ 맞아요 제가 쫄보라 항상 독방에다 물어보고 올리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망가는 장면 뭔가 더 흥미진진하게 쓰고 싶었는데 지친 져,,,,, 하지만 맘에 드신다니 다행입니다!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ㅠㅠb
7년 전
독자44
ㅠㅠㅠㅠ구룡성채에 관한 글 본 적 있는데 인상 깊게 봤어요 구룡성채 배경에 느와르라니ㅠㅠㅠ 이런 느낌의 느와르 정말 좋아하거든요 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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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오 독자님! 저두 구룡성채 관한 거 있으면 맨날 슼해놓고.... 트위터면 리트윗해놓고... 마음 찍고.... 한 일년 전부터 그 짓 해놓고 이제야 쓰는 패기...!! 읽어주셔서 감사해용ㅠㅠ
7년 전
독자45
추천글 읽고 들어왔어요. 노래까지 완전 딱임. 너무 잘 어울려서 좋아요. 장편이 힘드시다면 이런 소재로 윤기말고 다른애들을 등장시켜주셔도....너무 마음에 들어서 한번 얘기해봣서요ㅋㅋㅋㅋ 너무 잘읽었습니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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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자님! 저두 느와르 너무 좋아하는데.... 한번 그분이 오시면 글쓰는거야 어렵지 않은데 글 쓰려면 브금 맘에 드는거 + 짤 맘에 드는거 + 확실한 소재&캐릭터 짜야해서 뭔가 항상 시작이 어렵더라구요ㅠㅠ 그분이 빠른 시일내에 오길 바라면서...!!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당!!
7년 전
독자46
헐 대박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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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오 독자님ㅠㅠ 이런 보잘것없는 글에ㅠㅠㅠㅠㅠㅠㅠ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당ㅠㅠ
7년 전
독자47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ㅠㅠㅠㅠ [배나뮤]로 할게여!!
진짜...보고나서 너무 멍해지더라고요 한편의 영화를 본 느낌이에요! 살짝 보니앤클라이드랑 레옹섞은느낌나서 너무 좋았어요ㅠㅠㅠㅠ 여태껏 읽은글잡중에서 퇴폐미갑인거같아용르규ㅠㅠㅠㅠ 결말이 두루뭉실하게났는데 그것도 그거나름대로 여운이 더 남는거같아서 아쉬운맘은전혀없습니다!! 아 그리고 저 보다가 진짜 소름돋았던 부분있는데 메이가 링한테 봄을 판다고했을때.. 어떻게 매춘이라는 단어를 봄을판다는식으로 표현했을까...하면서 저급한단어를 순식간에 고급진표현으로 바꾸는 아이러니한 표현..정말 너무 경악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정말 팬될거같네요유ㅠㅠㅠㅠㅠ 신알신도 해놨으니까 앞으로 작가님 작품볼날만 기다리면서 살아게써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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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나뮤님! 마자요 마자요 레옹! 처음부터 레옹을 염두에 둔 건 아닌데 옆집 살고 동거하고 그러다보니까 레옹이 오버랩되구... 아저씨란 호칭이나 그런것두요ㅠㅠ 저두 레옹 짱 좋아하고 여운 되게 많이 남았던 영환데ㅠㅠ 레옹 느낌 난다니(봉산탈춤) 사실 처음 올린 날에는 반응이 별로 없어서 아... 독자님들은 아메리카노에 시럽 뺀 걸 원했는데 제가 에스프레소 한 사발을 갖다드린 건 아닐가... 걱정했는ㄷㅔ! 좋아해주시니 너무 다행이에요ㅠㅠ ~안도의 눈물~ 마자오 봄 파는거 매춘ㅠㅠㅠㅠㅠㅠ 저두 매춘이란 단어를 쓰려다가 뭔가 춘이 설마 봄춘일까 싶어서 검색해봤는데 맞더라구요ㅠㅠ 소름 쫙 돋고ㅠㅠ 그래서 이름도 메이라고 지었어요ㅠㅠ 알아봐주시니 흥이 나네요 ^ㅁ^! 항상 머릿속엔 쓰고 싶은 글 한가득이지만 져는 무계획적으로 살기 때무네.... 배나뮤 님을 위해서 스포 살짝 해드리자면...! 다음 글은 아마 지민이랑 윤기 사이에서 삼각관계...! 일 것 같아요 ^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7년 전
독자49
ㅠㅠㅠㅠㅠㅠㅠㅠ만세만세!!!!!!!
7년 전
독자48
독방 추천받고 왔어요
아침에 읽어볼까 하다가 새벽에 읽었는데 글이 너무 좋네요... 이 시간에 읽길 잘 한 거 같아요
많은 분량에 가벼운 주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술술 잘 읽혀서 너무 좋았어요 자까님 글을 왜 이렇게 잘 쓰세요ㅠㅠㅠㅠ읽는내내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브금도 글 분위기랑 너무 잘 어울려요...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완벽한 글! 작가님 단편은 처음 접하는데 너무 좋아서 정주행 하러 가야겠습니다 헤헤 좋은 글 감사해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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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자님! 제 글은 항상 새벽에 읽으셔야 합니다...!! 새벽+브금+글씨체 빨 받는 글이거든요.... ^ㅁ^ 저는 끈기가 없어서 무조건 단편으로 쓰려고 하는데 쓰면 쓸수록 분량이 늘어나는 매애ㅐㅇ애직...... 완벽하다니ㅠㅠ 저에겐 아직 한참 과분한 칭차니지만 감사합니다ㅠㅠ 독자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7년 전
독자50
와 작가님..글이 정말 흡입력있다고 해야할까요?ㅠㅠㅠㅠㅠ빨려들어가는 느낌이에여ㅠㅠㅠ늦지않았다면 [0126]으로 암호닉 신청하고싶어요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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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0126님! 죄송해요 제가 객기부리느라 나결정 3주치 사서 댓글을 달 수가 없었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예전에 다신 댓글이라 지금 답댓 달면 당황하시겟조? ;ㅅ;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암호닉 목록에 넣고 올게용!
7년 전
독자51
와...진짜 분위기고 대사고 할 말이 없네요....이렇게 대박인 글을 이제서야 보다니ㅠㅠㅠㅠ나오는 노랫소리가 글과 너무 잘 어울려서 더 몰입하게 되네요ㅜㅠㅠㅠ
7년 전
스카트
안녕하세요 독자님! 제가 객기부리느라 나결정 3주치 사서 그동안 댓글을 달 수가 없었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죄송해요 ;ㅅ; 저두 이 노래 좋아하는데 잘 어울린다고 해주시니 기분이 좋네요! 사실 브금 찾느라 시간 꽤 오래 쏟는 편이거든요 ;ㅅ;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당!
7년 전
독자52
인스티즈 가입하고 추천 받아서 처음 본 글인데 아 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취향 저격이에요 ㅠㅠ 분위기랑 소재랑 ... 아.. 진짜 말로 표현 못 할 만큼 취향 저격 발싸! 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운 남아서 한동안 집중 못 할 것 같아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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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자님! 인티에 가입하신걸 환영합니다 뚠뚠! 너무 뒷북이지만 나결정 사느라 그동안 댓글을 달 수가 없었어요 ;ㅅ; 제 보잘것 없는 글이 독자님 취향이시라니ㅠㅠ 너무 다행이구 재밌게 읽어주셔서 다행이에요! 감사합니당 ^ㅁ^
7년 전
독자53
크흡 작가님 피셔에요 저벙에 읽는다 해놓고 이제 읽다니....늘 느끼지만 작가님 단편들 다 제취향이에요ㅠㅠㅠ 글을 항상 잘 쓰시고 표현이 정말 예쁜거같아요 이런 전반적으로 어둡고 퇴폐적인 내용들도 너무 취향이고ㅠㅠㅠ왜 이제 읽었지 작가님때문에 시집 장바구니에 지금 추가해놨어욬ㅋㅋㅋㅋㅋ망해쎀ㅋㅋㅋㅋㅋ 항상 궁금하던건데 이런 시집이나 책들은 어떻게 찾아보시나요?? 여쭈고싶은게 정말 많아요8ㅅ8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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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님! 오랜만이에유 ;ㅅ; 저두 요새 너무 피곤해서 잘 못들어오는데 (거짓말이다)ㅠㅠㅠㅠㅠ 피셔님도 바쁘신가봐요ㅠㅠ 칭찬해주시니 기분이 너모 좋습니다 ^ㅁ^! 저는 보통 트위터에서 시봇 팔로잉 해놓고 읽거나 어디선가 흘러들어오거나 그러면서 접하는 것 같아요! 그리구 그렇게 작가들이 눈에 익으니까 나중에 도서관이나 서점 갔을때 괜히 한번 더 눈에 밟히고, 전문을 읽을때는 또 다른 느낌이라 전체적인 내용을 다 읽어보고 고르거나 하는 편이에요! 곽은영 시인의 시는 약간 그로데스크한 면두 있구 약간 황병승 시인느낌? 그래서 호불호가 갈릴지도 몰라요! 한번 다른 시를 읽어보시거나 도서관에서 보시는 건 어떨까요! 제가 봤던 시집은 [검은 고양이 흰 개]였답니다!
7년 전
독자54
감사합니다ㅠㅠㅠㅠ불한당들의 도시가 너무좋아서 책도 오늘 걀제해버렸어요 저도 글 쓰는걸 정말 좋아해서 여러가지 보고 배우는중인데 정말 작가님 글...다 제 취향저격이라 너무 좋아요ㅠㅠㅠ직접 길게 답댓도 달앚 시고 책 추천도 해주셔서 감사해여!! 꼭 읽어보겠숩니다!
7년 전
독자55
와대박 작가님거 퍼음보는데 진마 대박인영ㄹ 진짜 대박 문체 대박이그 분의기 쩔구 이런 글을 어케 쓰시는지ㅠㅜㅜㅜ개바구ㅠㅜ
7년 전
독자56
암호닉 이란거 지금 안받으실지 모르겠지만 일단 저라는 독자가 있다는 걸알리구 싶어서... 달짜라고 할게요 달짜입니다!
7년 전
독자57
ㅠㅠ 저번에 읽고 또 생각나서 한번 더 읽었는데 정말 제가 좋아하는 글이 되어버렸네요 이런 분위기의 글 많이 써주셨으면 ㅠㅠ 좋겠어요
6년 전
독자58
와대박 너무너무 재밌어요 ㅠㅠ 이런 분위기도 너무 좋고 그냥 대박..
6년 전
독자59
대박이에요.....글 너무 좋아요
6년 전
비회원86.147
안녕하세오 전아장입니다 작가님 작가님이 안 돌아오실 동안 저는 정지를 먹었읍니다.... 그렇읍니다... 작가님 글이 올라왔나 봐는데 아직 안 올라왔네여 ㅠㅠㅠㅠ저는 아직두 이 글의 소름 끼침을 잊지 못하고 있어요ㅠㅠㅠ이 글도 진짜 제가 너무 마음아파면서 반전은 없을까하고 읽었는데 벌써ㅏ 이 글을 올리신지도 4개월이 지났네요 다른 글 밑에 작가 말을 지금 봤어요,., 생각났어요,,, 지금 고3이시구나,,, 나쁜 독자 ㅠㅠㅠ 수능 잘 치르고 꼭 다시 돌아와주세요!! 수능 화이팅이예여♥
6년 전
독자60
잘읽었습니다. 제가 넘 좋아하는 분위기이기도 하고 나오는 글귀들도 너무 좋아서 잊혀지지 않는 글인 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62
안녕하세요 작가님 첫 문단 읽자마자 아 이건 두고두고 읽을 글이 되겠다는 걸 직감했습니다... 어느순간 같이 살고 있는 둘이 너무 좋았어요 어떤 수순을 밟고 시간을 지난게 아니라서 물흐르듯 시간을 지나와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ㅜㅠㅠㅠ 너무 좋아서 입 틀어막으면서 봤습니다 윤기가 사준 옷 갈아입고 블루스 추는 장면은 진짜 너무너무 기억에 남아서 앞으로도 가끔 떠올릴 것 같아요 지나칠 장면들이 하나도 없었어요 너무 좋았어요 단편인게 너무 아쉬울 정도네요 ㅠㅠ 떠나서도 잘 살고 있겠죠 둘... ㅠㅠㅠ 예쁜 글 감사합니다 아침부터 기분이 너무 좋아요 좋은 글 만난 것 같아서요 ㅠㅠ
5년 전
독자63
오늘 불한당들의 도시가 너무 읽고 싶어서 또 찾아와 읽었어요 처음 읽었을 때도 다시 읽었을 때도 기억에 깊게 새겨진 장면들은 다시 떠올라 더 진하게 저를 괴롭히네요 ㅠㅠ 물론 좋은 의미입니다 정말정말 예쁜 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5년 전
독자64
오늘 갑자기 생각나서 또 읽었네요 ㅠㅠㅠ 두고두고 읽을 글인 것 같아요 여전히 최애장면은 변하지 않고 읽을 때마다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것 같습니다 ㅠㅠ 이런 예쁜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4년 전
비회원132.79
민윤기❤ 김동 이
2년 전
비회원132.79
방탄소년단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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