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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축구부 주장 전정국 X 교대생 너탄 13 (完) | 인스티즈

축구부 주장 전정국 X 교대생 너탄 

W. 교생쌤

 

 

 


♥암호닉♥

명탐정코코/#왕짱맑은맹세#/●달걀말이●/땅위/진진♥/살사리/우유/공백/하니/윤기윤기/동백/늬집엔정국이없지/대구미남/캔디/퐁퐁/여지/쁘니야/0125/달달봉봉/아카정국/정국gf/초코아이스크림2/민슈팅/유후/벌스/예찬/망개하리/축구공/레드불1일1캔/오빠미낭낭/꽁뇽/탱탱/디즈니/콜라/붐바스틱/찡긋/김후군/몽마르뜨/고라프/짐태꾹/무네큥/뉸기찌/정국오빠 애인/뷥프/봄바람/안녕엔젤/오월/쫑냥/나로/딤섬/뀨로롤/요랑이/뿡빵

 

 

 

 

 

 

 

 

 

 

 

 

 

 

 

 

 

 

 

 

 

 

 

 

 

 

 

 

 

 

 

[방탄소년단/전정국] 축구부 주장 전정국 X 교대생 너탄 13 (完) | 인스티즈

"누나, 뭐해. 나 보고싶어?"

"보, 보고싶기는 무슨. 너 잘하고 있나 살피는거야"

"그러니까 보고싶은 거 맞잖아"

 

 

 

 

 

 

 

 

 

 

 

 

 

 

카페 마주앉은 우리는 평소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나는 노트북, 정국이는 문제집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공부하기 싫다고 그렇게 내빼더니 꽤나 열심히다. 공부하는 정국이가 새롭고 낯설게만 느껴져서 모니터 너머로 힐끔힐끔 정국이를 쳐다봤다. 그러다가 볼펜 뚜껑을 입에 문채 열심히 필기하는 정국이의 모습을 나도 모르게 멍하니 쳐다봤다. 그런 나를 살짝 보고는 바람빠진 웃음을 짓는다.

 

 

 

시선은 문제집에 고정한 채 그리 보고싶었냐는 질문을 내뱉는 정국이었다. 아, 내가 보고있는 거 다 알고있었구나. 보고싶었다라고 말하면 될 것을 나도 모르게 변명거리를 내놓았다. 내 변명이 별로 재미있지 않았는지 펜을 내려놓고는 나를 똑바로 쳐다본다. 볼이 화끈거렸다. 몇초정도 시선을 주고받다가 먼저 고개를 숙이고는 모니터에 집중했다. 귀여워. 낮고 조용하게 울린 목소리는 이상하리만큼 나에게 크고 선명하게 다가왔다.

 

 

 

 

 

 

 

 

 

 

 

 

 

 

"정국아, 크리스마스 이브때 뭐해?"

"그때 약속있는데 왜요?"

"약속? 무슨 약속? 누구랑?"

 

 

 

 

 

 

 

 

 

 

 

 

 

 

궁금해요?

아니, 누구랑 만나는데

있어요, 누나만큼 중요한 사람

 

 

 

 

 

 

 

 

 

 

 

 

 

 

여전히 나를 쳐다보는 정국의 시선이 느껴졌다. 과제하자, 김탄소. 과제라는 단어를 곱씹으며 타자를 쳐내려갔지만 이내 집중할 수 없었다. 말이라도 하면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이브날 데이트라도 잡을까하는 마음에 넌지시 정국이에게 스케줄을 물었다. 물론 대답은 정해져있지. 당연히 나와 시간을 보내겠다 대답해야할 전정국의 입에선 약속이 있다는 말이 나왔다. 아니, 이게 무슨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혼자 길걷다가 여자친구랑 놀고있는 박지민 만나는 소리를 하고있어.

 

 

 

깜짝 놀라서 고개를 확 들고서 전정국을 쳐다보면 예상한 반응이었는지 예쁘게 웃어보인다. 웃어? 지금 웃는거냐, 이 자식아. 어이가 없어서 누구하는 약속이냐 물으면 나만큼 중요한 사람이라고 말하고는 펜을 손에 쥔다. 잠깐만. 전정국 그 펜 내려놔라. 다시 공부에 집중하려는 전정국이었다. 급하게 전정국의 손을 잡으면 왜 그러냐고 태연하게 물어왔고 나는 침을 한 번 꼴깍 삼켰다. 내가 이 나이 먹어서까지 이런 질문 하기 싫긴한데 말이지.

 

 

 

 

 

 

 

 

 

 

 

 

 

 

"그 사람이야, 나야"

"에?"

"너 대답 잘해라. 나냐고, 그 사람이냐고"

 

 

 

 

 

 

 

 

 

 

 

 

 

 

[방탄소년단/전정국] 축구부 주장 전정국 X 교대생 너탄 13 (完) | 인스티즈

누나 안삐질 자신 있어서 묻는거죠?

아, 말하지마

물어봤잖아요. 대답해 줄게요

아, 싫어. 대답하지마. 진짜 싫어

 

 

 

 

 

 

 

 

 

 

 

 

 

 

내 질문을 듣자마자 얼빠진 표정을 지어보이는 정국이었다. 아, 누나가 이 나이 먹어서 이런 질문 다시해야겠냐. 화가나서 어금니를 꽉 문채 다시 질문하면 이제야 이해를 했는지 박장대소를 한다. 알아, 지금 내가 얼마나 웃기는지. 알면 진짜 대답 잘하라고. 내가 한 번 째려보면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안삐질 자신이 있냐며 앞머리를 정리한다. 아 잠깐만 너 왜 그러는데. 너 지금 나 배신하냐?

 

 

 

괜히 무서운 마음에 대답하지 말라고 하면 짖궂게 장난을 치는 전정국이다. 두 귀를 막은채 듣기 싫다고 하면 아예 내 옆으로 자리를 옮겨서는 내 귀에 대고 '누가 더 중요하냐면'이라는 말을 반복하면서 나를 괴롭힌다. 아, 고등학생들은 다 이러나. 내 팔을 잡은채 이리 흔들고 저리 흔드는 전정국을 바라보다 웃음이 터졌다. 눈이 마주쳤다. 흔들림이 멈춘다. 그리고 웃는다. 공부 접자, 정국아. 누나가 너 먹여살릴게.

 

 

 

 

 

 

 

 

 

 

 

 

 

 

 

 

 

 

 

 

 

 

 

 

 

 

 

 

 

 

 

 

 

 

 

 

 

 

 

 

 

새벽까지 미친듯이 공부하다 아침 여섯시가 되어서야 잠에 들 수 있었다. 휴대폰으로 시간을 확인해보니 오후 네시다. 많이도 잤다, 김탄소. 멍청히 시간만 바라보다 메시지함과 카톡창만 수십번을 들어갔다가 나왔다. 왜, 없을까. 이브라서 안보내는 건가. 이내 휴대폰을 대충 아무대나 두고는 흰천장을 바라보았다. 그러고 보니까 오늘 눈온다던데. 올해 첫눈은 혼자서 구경하게 생겼네.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고는 부엌으로 걸음을 돌렸다. 밥을 해먹기 귀찮아서 얼마 전에 정국이가 놀러왔을 때 사온 라면을 꺼내들었다. 이것도 전정국이 사온 거였지. 물을 얹어놓고는 라면봉지를 뜯었다. 물이 끓을때까지 카톡 프로필을 구경했다. 여기도 커플, 저기도 커플. 아주 그냥 신났네, 신났어. 여자친구랑 놀이공원이라도 간건지 프로필 사진이 바뀐 박지민이다. 거지같은 놈.

 

 

 

물이 끓어오르자 휴대폰을 내려놓고는 라면을 집어넣었다. 대충 휘적휘적 저어버리고는 식탁으로 옮겨왔다. 티비를 켜니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많았다. 라면을 먹다말고 채널을 돌렸다. 크리스마스라는 단어만 들으면 전정국이 떠올라서 괘씸했다. 계속 채널을 돌리던 중 얼마만에 종영된 드라마가 연속방송을 하고 있었다. 리모콘은 내려놓고는 라면을 먹으며 드라마에 집중했다.

 

 

 

 

 

 

 

 

 

 

 

 

 

 

딴여자 생긴거지

뭐?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

그럼 이렇게 중요한 날 연락도 안해?

좋아하고 사랑하면 이런 날 옆에 있어주고 챙겨주는게 당연한 거 아니야?

 

 

 

 

 

 

 

 

 

 

 

 

 

 

딴여자라는 세단어가 내 귓가를 파고들자 사레가 걸렸다. 자꾸만 세어나오는 기침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럴 사람이 아니라며 남자를 옹호하는 여주인공이었다. 여주인공의 친구가 내뱉는 말들은 마치 나에게 하는 말인 것만 같아서 가슴이 콕콕 찔렸다. 그래도 정국이는 진짜 그럴애가 아닌데. 다 먹은 라면 국물을 젓가락으로 휘휘 저으며 혼자 생각에 빠졌다. 근데 진짜 누구를 만나러 간 걸까.

 

 

 

정국이가 나만큼 중요한 사람이라고 했는데. 나는 정국이에게 얼마나 중요한 사람일까. 젓가락을 돌리는 것을 멈추고는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어째 민윤기랑 5년 연애하는 것보다 전정국이랑 3달 연애하는게 더 힘드냐. 진짜 알다가도 모르겠다, 전정국. 옆에 놓인 물을 한 잔 마시고는 다시 드라마에 집중했다. 생각보다 재미있네. 벌써 끝났는지 예고편이 나오고있다. 다음화도 계속 볼까.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보니 벌써 10시였다. 내 정신 좀 봐. 하루종일 시간 개념을 상실한 것 같다. 급하게 냄비와 컵을 치우고는 냉장고 문을 확인했다. 내일이면 부모님이 오실텐데 냉장고가 휑하다. 이를 어쩌면 좋을까. 근처 슈퍼는 이미 문을 닫았을텐데. 깊은 고민에 빠졌다가 서둘러 방으로 들어갔다. 잠바와 목도리를 한 후 지갑을 챙겼다. 버스타고 나가야하긴 하지만 대형마트라면 아직 열려있을 것이다.

 

 

 

방에서 나와 서둘러 신발을 신고는 버스정류장까지 뛰어갔다. 이게뭐야, 진짜. 버스 정류장에는 내가 타야할 버스가 대기하고 있었다. 숨을 돌리려고 속도를 줄이던 발은 다시금 빠르게 움직였다. 다행히 버스에는 올라탈 수 있었다. 자리에 앉아 호흡을 가다듬었다. 정신을 차리고 창밖을 보니 언제부터인가 눈이 내리고 있었다. 첫눈이다. 손에 쥔 지갑을 쎄게 잡았다. 첫눈은 꼭 함께 보고싶었는데.

 

 

 

 

 

 

 

 

 

 

 

 

 

 

 

 

 

 

 

 

 

 

 

 

 

 

 

 

 

 

 

급하게 마트에서 필요한 것을 산 후 버스에 다시 올랐다. 급격하게 몰려온 피로에 졸음이 쏟아졌다. 지금이 몇시지. 시간을 확인하려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찾았다. 잡히지 않는 휴대폰에 주머니 속을 헤집어봤지만 나타나지 않는다. 어, 이게 왜 없지. 당황한 것도 잠시 아까 낮에 부엌에 올려놓고선 가지고 나오지 않은 것이 기억났다. 나 오늘 진짜 왜 이러니. 손으로 이마를 집었다. 전정국 때문에 하루종일 이게 뭐야.

 

 

 

내 마음을 대변해주기라도 하는지 눈을 미친듯이 내렸다. 첫눈부터 폭설인가. 버스기사 아저씨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 새끼는 집에 들어갔으려나. 아직도 밖이면 어떡하지. 그냥 걷다가 넘어져 버렸으면 좋겠네. 창밖을 보며 전정국을 저주하는 것도 잠시 내가 내려할 곳에 도착했고 서둘러 버스에서 내렸다. 정말 폭설이라도 되는건지 많이도 내리는 눈이다. 장갑을 끼지 않아 짐을 든 양손이 시렸다.

 

 

 

눈을 맞지 않으려고 쓴 모자도 바람에 벗겨져 버렸다. 무슨 시베리아도 아니고 나 혼자 뭐하는 짓이야. 묵묵히 길을 걷다가 가로등 아래에서 걸음을 멈췄다. 갑자기 전정국이 생각났다. 울컥하는 마음에 눈물이 터졌다. 눈물이 흐를수록 전정국이 생각났다. 내가 좋아하는 곳, 나에게 익숙한 곳은 다 너에게 알려주고 함께 했기에 어딜가도 너는 머릿 속에 머물렀다. 눈물인지 콧물인지 구분이 안될정도로 얼굴은 만싱창이가 되어있을 것이었다.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손이 너무 시려워서 너가 보고싶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축구부 주장 전정국 X 교대생 너탄 13 (完) | 인스티즈

왜 울어, 못난아

 

 

 

 

 

 

 

 

 

 

 

 

 

 

너의 큰 손이 내 머리를 가려줬다. 너의 등이 휘어진다. 천천히 나를 바라본다. 너의 손은 모자를 잡아 다정하게 내 머리에 씌워주었다. 멈췄던 눈물은 다시금 세어나와 내 얼굴을 적셨다. 차가운 얼굴과는 상반되게 뜨거운 손이 내 얼굴을 감싸 안았다. 툭. 양손에 가득했던 짐들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코가 닿았다. 알 수 없는 떨림이 나를 감싸 안았다. 화를 내고 싶었는데, 보면 한 대 때려주려고 했는데. 눈물은 언제부터인가 멈췄고 떨리는 손으로 너의 옷자락만 살짝 잡았다. 눈이 감긴다. 참 부드러운 입맞춤이었다.

 

 

 

 

 

 

 

 

 

 

 

 

 

 

"왜 울었어"

"말해주기 싫어. 저리가. 너 왜 왔어"

"여기 살지도 않는 내가 여길 왜 왔겠어"

"못 온다고 말했으면 아예 오지를 말던가. 이브 다 지나서 와놓고선"

 

 

 

 

 

 

 

 

 

 

 

 

 

 

이렇게 오면 내가 좋다고 웃을 줄 알았어?

그래도 나랑 첫 눈 맞고, 첫 크리스마스도 보내고

 

 

 

 

 

 

 

 

 

 

 

 

 

 

[방탄소년단/전정국] 축구부 주장 전정국 X 교대생 너탄 13 (完) | 인스티즈

오늘 우리 처음한 거 무진장 많은데 안 기뻐요?

 

 

 

 

 

 

 

 

 

 

 

 

 

 

그렇게 다정하게 물어오면 어떻게 아니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 말하면 목소리가 커질 것만 같아서 져주는 척 고개만 대충 끄덕거렸다. 으흥거리는 정국이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정국이의 팔이 내 목을 감싸 안았다. 좋아해요. 어깨에 얼굴을 묻은채 웅얼거린다. 살며시 정국이의 허리에 손을 둘렀다. 움찔거린다. 너는 아직도 서툴구나. 웃음이 났다. 나도 힘껏 정국이를 안았다.

 

 

 

눈물이 났다. 세상 누구를 만나도 느낄 수 없는 감정임을 알기에 너무 기뻐서, 행복해서 눈물이 흘렀다. 훌쩍거리는 나를 알아챈 정국이가 내 어깨를 잡았다. 고개를 들어 정국이를 봤다. 우는 내 모습을 보자 당황한다. 왜 우냐며 쩔쩔매던 정국이는 오늘이 어머니 생신이여서 못 만난 거라며 미안하다고 백번이고 사과했다. 어머니 생신. 그 한마디에 눈물이 쏙 들어갔고 웃음이 터졌다. 나는 오늘 하루종일 뭘 한거지.

 

 

 

 

 

 

 

 

 

 

 

 

 

 

"왜 또 웃는데"

"싫어?"

"내가 싫은게 어딨어"

"안추워?"

"괜찮아요. 겨울이잖아"

 

 

 

 

 

 

 

 

 

 

 

 

 

 

추운거랑 겨울인거랑 무슨 상관인데

추우니까 겨울이지

이상해

그래서 싫어?

아니, 그래서 좋아

 

 

 

 

 

 

 

 

 

 

 

 

 

 

앞뒤가 맞지않는 대화에 우린 동시에 웃음이 터졌다. 무거웠던 짐도 가벼워졌다. 서로 하나씩 손에 쥔 채 나란히 걸었다. 맞잡은 두 손은 눈이 내릴만큼 추운 날씨와는 다르게 땀이 났다. 눈도 힘이 들었는지 천천히 내려온다. 길 위에 내려앉은 눈들사이에 발자국이 생긴다. 이것도 너와 처음하는 일이다.

 

 

 

 

 

 

 

 

 

 

 

 

 

 

 

 

 

 

 

 

너를 알지 못해 아쉬웠다. 너에 대해선 모든지 알고싶었다. 내가 좋아하는 건 니가 좋아했음했고 니가 좋아하는 것이라면 다 좋아하고 싶었다. 근데 이제는 잘 몰라도, 서로 달라도 괜찮다. 너를 잘 모르기에 너와 하는 처음이 다 설렐 수 있었다. 너를 좋아하기에 달라도 이해할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나 익숙해져도 좋다. 우리의 계절이 봄이 아닌 겨울이 와도 괜찮다. 서로 닮아가지게, 계절은 반드시 바뀌기에 나는 너를 사랑할 수 있다.

 

 

 

 

 

 

 

 

 

 

 

 

 

 

 

 

 

 

 

전정국

소리 내 부르고 싶은 이름

사랑한다, 그를 내가

 

 

 

 

 

 

 

 

 

 

 

 

 

 

 

 

 

 

 

 


교생쌤

안녕하세요, 교생쌤입니다:) 드디어 축구부가 막을 내렸습니다. 완결했다는 뿌듯함과 동시에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ㅠㅠ 첫작품이라서 많이 부족했을텐데 댓글 달아주시고 항상 챙겨봐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댓글 챙겨보고 있고 볼때마다 행복해서 신나게 글을 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른 필력 좋은 작가님들에 비해서 부족한 부분도 많고 재미없거나 지루했을 요소도 많았을텐데 읽느라고 다들 고생하셨어요ㅠㅠ 축구부 다음에 나올 작품은 더 발전된 필력으로 오고싶어요! 그럴려면 제가 지금보다 더 많이 고민하고 수정 해야겠지만요 허허. 그래도 축구부 덕분에 저도 방학동안에 새로운 추억거리가 생긴 것 같아서 좋습니다. 음, 사실 곧 나올 새작이 축구부와는 정반대의 분위기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긴해요. 그쪽에 관해서 전문적으로 배우고있는 단계도 아니니깐요. 그래도 좋은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할테니까 지켜봐주세요. 축구부를 읽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지금까지 교생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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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47.236
완결이라니.. 완전 잘 봤습니다!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ㅇ'ㅡ'ㅇ
7년 전
비회원229.210
꽁뇽

우왓.. 완결이라니.. 너무 아쉬워요ㅜㅜㅜㅜㅜㅜㅜ 그래도 다른 작품으로 찾아뵌다고 하시니까 다음 작품에서 꼭 만나길 바래요! 작가님 글 읽는 동안 정말 설레고 좋았습니다! 그럼 다음 작품에서 만나뵙길 바랍니당! 'ㅁ'♥

7년 전
비회원229.210
꽁뇽

우왓.. 완결이라니.. 너무 아쉬워요ㅜㅜㅜㅜㅜㅜㅜ 그래도 다른 작품으로 찾아뵌다고 하시니까 다음 작품에서 꼭 만나길 바래요! 작가님 글 읽는 동안 정말 설레고 좋았습니다! 그럼 다음 작품에서 만나뵙길 바랍니당! 'ㅁ'♥

7년 전
비회원229.210
꽁뇽

우왓.. 완결이라니.. 너무 아쉬워요ㅜㅜㅜㅜㅜㅜㅜ 그래도 다른 작품으로 찾아뵌다고 하시니까 다음 작품에서 꼭 만나길 바래요! 작가님 글 읽는 동안 정말 설레고 좋았습니다! 그럼 다음 작품에서 만나뵙길 바랍니당! 'ㅁ'♥

7년 전
독자1
공백이에요! 같이 달린지 얼마 안된거같은데 벌써 끝난다니 너무 아쉬워요ㅠㅠㅠ 그리고 작가님도 그동안 수고많으셨어요 재밌게 잘봤습니다♥
7년 전
독자2
뉸기찌에요! 여주랑 정국이랑 너무 이쁘게 끝나서 다행인 것 같아요ㅎㅎㅎ 작가님 그동안 너무 고생많으셨고 재밌는글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재밌게 잘 봤어요❤❤
7년 전
독자3
쁘니야예요!
그동안 재밌었어욯ㅎㅎㅎㅎㅎㅎ 예쁘게 끝나서 너무좋네여♥♥♥♥♥

7년 전
독자4
작가님 하니입니다!!!그동안 고생많으셨어요^^
작가님 덕분에 보는내내 설레임을 한가득얻고가네요ㅎㅎ정반대의 새글도 무척기대됩니다!!빨리돌아오실꺼죠?ㅎㅎ혹시 축구부 번외편써주실 계획있으신가요?뒷이야기도 너무 궁금합니다♡♡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드려요^

7년 전
독자5
윤기윤기에요 ㅠㅠ.ㅠㅠㅠ 작가님 글 보는 내내 행복하거 설랬어요 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209.139
여지예요! 초반부터 같이 달렸는데 정말 뿌듯하네요 ㅎㅎ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7년 전
독자6
진진❤️
끝이라뇨ㅠㅠ보내기싫은데ㅠㅠㅠ엉엉

7년 전
비회원9.116
살사리입니다~~ 완결이라니요ㅠㅠ 첫 글 읽고 너무 재밌어서 암호닉 신청한지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빠르네요ㅎㅎ 잘 읽었고 다음 작품 기다릴게요!!
7년 전
독자7
벌스에요!!
작가님 수고 많으셨어요!! 그동안 읽느라 행복했어요ㅜㅜㅜㅜㅜ 잘 읽고 가요❤

7년 전
비회원178.213
초코아이스크림2입니다! 작가님 수고 많으셨어요! 정국이 여주한테 어머니 생신이라고 귀뜸이라도 해주지!!
7년 전
비회원107.92
콜라예요 ㅠㅠㅠㅠ 벌써 끝나다니 ㅜㅜ 진짜 재밌었는데!!ㅎㅎ 다음작도 기대할게요~~^^항상 좋은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7년 전
독자8
작가님 퐁퐁입니다 요새 바빠서 잘 못들어왔는데 벌써 완결이라뇨ㅜㅜ 너무 시원섭섭하네요...T^T 그동안 행복했고 작가님 얼른 새작으로 다시보면 좋겠네요ㅎㅎㅎ 마지막으로 정말 감사했어요♥
7년 전
독자9
벌써 끝이라뇨,,,, 너무 아쉬워요,,,,, 그동안 고생많으셨고 수고하셨어요 작가님! 다음에 나올 작품도 기대할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비회원198.74
땅위입미다!!!!'ㅁ'
으어어ㅓ어어어엉 완결이라뇨ㅠㅠㅠ 아쉽네여... 힝 그동안 능글거리는 전정국도 보고 달달한 여주와 정국이도 보면서 행복했습니다!!! 나중에 축구부 정주행해야겠네요!! 그동안 정말 재미있었습미다ㅠㅠ 다음 작품에서 뵈요!!!

7년 전
독자10
붐바스틱입니다!! 벌써 완결인가요ㅠㅠㅠㅠ 정국이ㅠㅠ 쏘스윗정국ㅠㅠㅠ 정말 읽으면서 사랑스럽다고 많이 생각했어요 작가님 수고하셨고 정말 잘읽었습니다! 작가님의 다음 작품이 나온다면 당연히 읽어야겠죠!!ㅎㅎ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1
뀨로롤이에요! 하 정국이도 여주도 너무 풋풋하고 좋네요! 작가님 수고하셨어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7년 전
독자12
쫑냥이에요 작가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ㅎㅎ 글이 너무 재미잇어서 시간가는줄 몰랐어요ㅎㅎ 다음작품도 기대하며 기다리구 있겠습니다❤
7년 전
독자13
찡긋이에요!! 왜벌써완결이에요오ㅠㅜㅠ 저이제어떻게버텨요ㅜㅠㅠㅠ글너무잘써주셔서제가행복했는데에!!!작가님임 외전하시죠!!!!!!!
7년 전
독자14
[딤섬]
빨리 끝나서 너무 아쉽네요 그래도 둘이 행복하게 끝나서 다행이에요

7년 전
독자15
0125임다! 악 벌써 끝이라니ㅠㅠㅠㅠㅠ 넘 아쉬워요 엉엉 그래도 그동안 좋은 글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히힣
7년 전
비회원65.45
몽마르뜨입니다ㅠㅠㅠ 헐 축구부교생쌤 마지막이라니ㅠㅠㅠ 끝이라니ㅠㅠㅠㅠㅠ 아너무아쉬워ㅠㅠㅠ진짜ㅠㅠㅠㅠ 내텅텅빈설렘을 채워주는 소중하게 애끼는 작품이었는데ㅠㅜㅜㅜㅜ
7년 전
독자17
캔디에요!헐 이제 축구부 안녕이라니ㅠㅠ아쉽네요ㅠㅠ마지막까지 달달하게 끝났네요!여주 울보!혼자 오해하면서 마음 졸였나봐요ㅋㅋㅋㅋ정국이 미리 얘기해주짘ㅋㅋㅋㅋㅋㅋㅋㅋ수고하셨어요 작가님!!
7년 전
독자18
왕짱맑은맹세
7년 전
독자19
와 끝이라니...,.진짜 아쉬워요ㅜㅜㅜㅜ재밌게 잘 봤습니다ㅜㅜㅜㅜ끝까지 설레는 꾸기네요ㅜㅜ
7년 전
독자20
나로입니다 ! 수고많으셨어요 작가님 이작품ㄷ정말 제스타일이궁 음 스토리도체고 필력도체고 ! 하나부터열까지다 체고십니다작가님 헤헤 좋은작품써주셔서감사해요!!
7년 전
독자21
작가님 레드불1일1캔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마지막이라니 믿을 수가 없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재밌게 봤고 또 보는 내내 정말 너무 예쁜이야기라 보는내내 엄마미소가 절로 지어졌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끝나서 너무너무 아쉽지만 작가님 다음 작품을 만날 수 있는거니까요 ㅠㅠㅠ 축구부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ㅠㅠㅠ 작가님 감사해여 ㅠㅠㅠㅠㅠㅠㅠㅠ ♥
7년 전
독자22
허거규ㅠㅠㅠㅠ벌써 완결이라니ㅠㅠㅠ아쉽지만..자까님 수고많으셨어요ㅠㅠㅠ
7년 전
독자23
예찬이에요 ㅠㅠㅠㅠㅠㅠ 1화부터 함께한 축구부가 막을 내리다니...ㅠㅠㅠㅠ 눈물이 아앞을 가립니다ㅜㅜㅜㅜㅜㅜㅜ 번외편이 있는것이겠죠....?ㅠㅠ 대학생이 된 꾸기와 선생님이 된 여주와 알콩달콩 그리고 결혼까지!!!!!!!!!!!! ㅜㅜㅜㅜㅜㅜㅜㅜㅜ 흐ㅝㅇㄹ루나ㅓㅜㄹㅇㄴ룬ㅇ러ㅜ너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24
정국오빠 애인

힝 ㅠㅠㅠ 대박 ㅠㅠㅠㅠㅠㅠ 완결이라뇨 ㅠㅠㅠㅠㅠㅠㅠ 흐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5
정주행의 끝이 와버렸네요 어제부터 쭉 읽었는데 연하남 정국이란..정말 넘나 설레는 것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6
축구공입니다!!!! 완결이라니 믿기지않아요
정말 잘 봤습니다 덕분에 현생에선 얻을 수없는 설렘을 얻고 저를 행복하거 만들었던 작가님의 글이었던 것같습니다!! 축구부 굉장히 좋아했어요! 물론 지금도 좋고 앞으로도 쭉 좋을 예정입니다:)작가님의 작품을 접하면서 특히 글 내용 중 독백부분에서 우리 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고 예쁜 우리말을 보며 책읽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어요! 설렘을 이렇게 풀어내고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어요!
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년후 쯤 입시가 끝나고 다시 정주행을 하고 있을 것같아요 다음작품도 잘 부탁드립니다!!

7년 전
독자27
완결이라니 ㅠㅠㅠ아쉽다 ㅠㅠㅠㅠ 엄마 생신이라구 말을 하지ㅠㅠ 연락도 안하구ㅜㅜㅜ
눈도 힘든지 천천히 내린다는게 왜이렇게 귀엽고 마음에 들어오는 글귀죠 ㅠㅠㅠㅠ
잘읽었습니다 감사해요

7년 전
독자28
완결이라니 ㅠㅠ 넘 아쉬워요 ㅠ 마지막까지 스윗한 정국이 ㅠ ㄹㅇ 글 정주행 하면서 너무 설레고 행복했어요♡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7년 전
독자29
잘읽었어요ㅠㅠㅠ 설렠다 정적구ㅜㅜㅜㅜㅜ히으ㅏ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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