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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아빠틴틴틴 너와 나 사이 애 컴온 上 | 인스티즈



아빠틴틴틴 너와 나 사이 컴온 上


부제: 요리학원에서의 집단 반발





맛있는 냄새가 나야 할 요리학원에서 자기가 최고라는 우렁찬 소리들이 가득 찬다.

덕분에 요리선생님만 진을 빼고 있다.




"요리하는데 수다는 삼가시구 얼른 야채 다듬으세요 아버님들!"


[세븐틴] 아빠틴틴틴 너와 나 사이 애 컴온 上 | 인스티즈

"선생님이 보기엔 누가 제일 잘 키웠을 것 같아요?"


"다, 당연히 우리 승지아버님이죠~"




승지아버님의 포스에 지릴 뻔 한 선생님은 최대한 상냥하게 말했다.

요리 배우러 오셔서 이렇게 깡패같이 굴면 아주 오예라고 생각하며.




"요리 할 맛이 나네요. 뭐하면 되죠? 우리 여보를 향한 하트당근을 썰어볼까? 우리 승지를 닮은 귀여운 토끼를 썰어볼까?"




선생님의 말 덕분에 요리학원에서의 첫 번째 집단반발이 시작됐다.




<한없이 다정한 남편X무심하지만 수줍은 아내

망태기가 어디 있더라..? 귀여운 승지>


"여보 승지 밥 좀 챙겨주세요!"


"승지야 밥 먹자."



바쁘게 준비하는 아내를 보며 나까지 급해지며 승지를 찾는데 금방이라도 티비에 들어갈 듯이 만화를 보고 있다.

승지를 무릎에 앉히고 티비와 조금 떨어지니 곧 울 것 같은 승지를 달래기 위해 밥을 김에 싸서 입에 넣어줬다.




"승지야 오늘은 유치원에서 뭐 해?"


"음.. 밥 먹어요!"


"그리고?"


"간식도 먹어요!"


"더 먹고 싶으면 더 달라고 말하고. 절대 아쉽게 밥 먹으면 안 돼. 알았죠?"


"녜! 같은 반 정민이가 나한테 간식 줘서 더 마니 머거요!"


"정민이가? 착한 친구네. 남친구야? 여친구야?"


"남친구요!"


"음.. 남친구야? 아빠 눈에 흙이 들어가도 남자친구는 안 된다.."


"여보도 참.. 승지 늦으니까 얼른 밥 먹여요."




한입씩 먹여주는데 갑자기 고사리 같은 손으로 내 팔을 잡더니 정민이에 대해 말해준다.

너무 해맑다 승지야 아빠 마음 아프게..




"정민이가 내 눈이 사슴벌레같이 예쁘다고 해써요!"


"사슴벌레? 그래서 정민이 어디 살아? 아빠가 만나봐야겠는데?"


"다음에 가치 올게!"




슬픈 내 마음과는 달리 세상 가장 맛있게 먹는 승지를 보며 방금까지 슬펐던 감정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입가에 웃음만 가득하다.

치카치카하라고 화장실에 보낸 사이 난 나갈 준비를 한다.

넥타이를 가지고 아내 앞에 서자 못 이긴다는 듯이 넥타이를 매준다.




"언제쯤 혼자 할 거예요?"


"음.. 영원히 자기한테 맡길 건데."


"..오늘 늦게 와요?"


"왜? 빨리 보고 싶어?"


"아니요."


"또, 또 그런다. 그렇다고 해주면 어때서."




묵묵히 넥타이를 매주는 아내를 뚫어지게 보자 초심을 잃지도 않는지 금방 볼이 붉어진다.

이럴 거면서 아닌 척 하기는.




"여보"


"네..?"


"우리 승지 동생 만들까?"


"못하는 말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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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귀여워ㅎㅎ"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승지 나왔네."




말을 돌리며 승지에게 귀마개를 해주는 아내다.

말을 돌리면 난 또 말을 되돌리지.




"승지엄마가 귀여우니까 승지도 귀여운 거야. 그렇지?"


"네!!"




나갈 준비를 끝마친 승지에게 잠시만 기다리라고 말한 뒤 외투를 입고 신발장으로 왔다.

승지의 신발을 신겨주는 아내의 뒷모습을 보며 흐뭇하게 웃는데 급 뒤를 도는 바람에 당황했다.




"왜 그렇게 봐요?"


"예뻐서. 오늘 외식할까?"


"늦게 올 거면서 외식은 무슨.."


"승지야 뭐 먹고 싶어요?"


"승지 자장면!!"


"더 비싼 거 먹어도 되는데."


"그러면.. 승지 아이스크림!"




승지의 엉뚱한 말에 우리는 못 말린다면서 웃다가 볼을 두드리자 승지 본다며 나를 밀어냈다.

승지도 해주면 되지.




"승지 아빠 뽀뽀."



내 볼에 뽀뽀를 한 승지의 머리를 쓰다듬고 숙였던 허리를 세우고 아내에게 볼을 들이밀었다.

빨개진 볼로 내 볼에 뽀뽀를 해주려고 할 때 고개를 돌려 입에 해주고 도망치듯 밖으로 나왔다.




"못 말려 진짜!!"



밖에까지 들리는 아내의 목소리에 웃음을 꾹 참고 엘리베이터를 잡았다.

엘리베이터가 도착하고 밖이 추울까 승지를 안아 품에 감쌌다.




"아빠아 오늘은 빨리 와여?"


"네. 엄마랑 같이 재밌게 놀고 있으면 아빠가 짠! 하고 올 거야."


"오늘 아이스크림 머글꺼에요?"


"아이스크림 먹기 전에 또 먹고 싶은 건?"


"음.. 자장면!"



역시 승지는 하나에 꽂히면 헤어 나올 수 없나보다. 그런 모습은 아빠 닮았네.

내가 승지엄마한테 꽂혀서 헤어 나올 수 없는 것처럼. 






*다시 요리학원*


"이봐요 이게 하트면 저건 장미에요."


"네? 저건 그냥 당근인데요?"


"그 정도로 이 하트가 이상하다는 뜻이죠."


"..다시 만들어볼게요."


"아니 선생님. 어떻게 하트도 제대로 못 만드는 이분이 애기를 잘 키웠을 것 같다는 거예요?"


"아니면 정민이 아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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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저죠?"





<장난스럽지만 로맨틱한 남편X그런 남편의 마음을 몰라주는 아내

귀엽고 우쭈쭈해주고 싶은 정민이>


"여보!!!"


"응?"


"여보!!!!!!!!!"


"여보 이건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여."




빠르게 바람소리를 내며 날 애타게 찾는 와이프 앞에 서니 날 한심하게 쳐다본다.

그 모습을 보던 것도 잠시 정민이의 입이 짜장 범벅이 된 걸 보며 닦아줄 생각도 전에 웃음이 터져버렸다.




"윤정민 누가 그랬어?ㅋㅋㅋㅋㅋㅋㅋ"


"정민이가 그래써.."


"살로 짜장을 먹는 거야? 입으로 먹는 거야?"


"엄마가 짜장은 이러케 먹는 거라고 해써요! 나 잘했죠!?"


"아주 잘했어! 역시 장하다 내 아들! 정민엄마도 아주 칭찬해."


"인간아! 얼른 입 안 닦아주고 뭐 해!?"




휴지를 들고 와 닦는데 이미 굳어버린 건지 닦아지질 않는다.

물티슈를 뽑아 닦아주다가 남은 짜장밥을 먹여주었다.




"여보 오늘은 꼭.."


"알지, 알지. 오늘은 꼭 늦게 들어오라는 거지?"


"제발.. 잘못된 거 아니야? 그렇게 빨리 퇴근하는데."


"내가 사장인데 뭐가 불안해?"


"불안한 게 아니라! 그냥 늦게 좀 들어오라고!! 그리고 카페 사장 주제에 대기업 사장인 척 하지 말고!!"


"엄마아.."


"정민이 치카치카해야죠~? 엄마랑 하러 갈까!?"


"녜!!"




그렇게 화장실로 들어간 이중인격 와이프를 보다가 나갈 준비를 했다.

창업한 게 얼마나 힘든 건데 와이프는 날 대단한 사람보단 그저 단단한 돌 정도로 생각하는 듯 보인다.




"오늘은 내가 데려다줄게. 유치원가서 정민이가 좋아하는 애한테 뭐라 말하고 왔다며."


"그저 정민이가 좋아하는 건 미치도록 사랑하는 거라고, 간식까지 줄 정도면 그냥 너에게 모든 걸 받치겠다는 뜻이라고 말하고 온 것뿐이야."


"동네 창피해서 못 살겠어!! 정민이 그 말 듣고 울었다며!!"


"정민이 안 울었어! 그냥 고인 거야! 근데 승지 눈이 와.. 정민이가 좋아할 만하더라. 진짜 초롱초롱한 게 사슴 같더라고."


"사슴 아닌데. 사슴벌레인데!"




옷을 입다 말고 밖으로 나와 나에게 말해준 정민이를 보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그렇게 말했구나.. 우리 정민이 장하다..




"사슴벌레? 승지가 뭐라 안했어?"


"응! 그냥 환하게 웃어써! 웃는 거 디게디게 이뻐!!"


"예쁜 건 여기."




정민이의 양 볼을 잡고 엄마를 보게 하니 내 손에서 벗어나 방으로 들어갔다.




"여보. 내 눈에는 정민엄마가 가장 예뻐."


"되도 않는 소리 말고 출근이나 해."


"오늘은 뭐 마시고 싶어?"


"회사 찾아오면 진짜 죽어."


"아메리카노?"


"인간아ㅠㅠㅠ 나 아메리카노 못 먹는 거 알면서 괜히 그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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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가 싫어하는 거 가져다 줘서 다시 좋아하는 거 가져다 줄겸 또 보려고 그러지. 아무 것도 모르면서.."


"...됐어. 얼른 출근해."


"내 할일 하고 출근해야지. 정민이 내가 데려다줄게."


"허튼소리 하기만 해!"


"안 해. 그냥 데려다줄 거야."




정민이를 데려다 주고 카페로 들어와 와이프가 좋아하는 음료를 만들어 회사로 향했다.

회사는 내 카페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다. 보고 싶을 때마다 보기 위해서 그런 건데 와이프는 모르는 듯싶다.

이러려고 내가 창업한 게 아닐 텐데.






*다시 쿡킹학원*



"노노.. 저기 이의 신청 해도 될까요?"


"네?"


"솔직히 굿빠덜은 미라구요."


"아 그러면 지수 아버님이 최고인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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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노."





<서툴지만 노력하는 남편X항상 남편을 위하는 아내

카와이하고 볼 꼬집어 주고 싶은 지민이>


"오늘만 지민이 데려다 줄 수 있을까?"


"오브콜스. 데려다줄 수 있지."


"오늘 내가 약속이 생겨서.. 회사 다녀서 바쁠 텐데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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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오케이. 지민이 데려다주는 거 좋은데? 나 오늘 럭키보이네?"


"그러면 난 맨날 럭키걸이였겠네?"


"예아. 럭키걸 약속 언제 엔드?"


"..좀 늦을 것 같네. 지민이랑 같이 밥 먹어야겠다."


"와이?"


"근데 자기야."


"응?"


"근데 자기야 기본영어밖에 못하지? 영어학원은 왜 다녀?"


"...아임 오케이"


"그래.. 기본영어라도 하는 게 어디야.."


"영어센세이가 일상에서 해야지 실력업 된다고 했어."


"센세이가 아니라 티쳐 자기야."




날 한 번 쳐다본 아내는 지민이 가방을 손에 쥐어줬다.

빠르게 밖으로 나간 아내의 뒷모습을 보며 우울해하다가 자고 있을 지민이를 깨웠다.




"지민아 일어날 시간이네. 투니써브웨이에서 재밌는 거 하는데 안 봐? 아빠 혼자 본다."


"으으응..!"

"지민이가 좋아하는 터닝메카드하네!? 아빠 혼자 봐도 돼? 아빠 잘 까먹어서 내용도 못 전해줄 텐데."




눈을 번쩍 뜬 지민이는 기어서 내 옆에 앉아 눈을 비볐다.

하지만 티비는.. 꺼져있단다.




"아빠아!!!!"


"준비하자. 얼른 준비하고 유치원가야지."


"우응.."




자리에 눕는 지민이를 안아들어 화장실 변기에 앉히고 세수를 시켜줬다.

눈을 감고 자는 듯 보이는 지민이를 보며 웃다가 수건으로 닦아주고 밖으로 나와 씨리얼을 우유에 넣어 줬다.

아빠는.. 쿡킹.. 못해서.. 요리학원 다닌단다. 잉글리쉬 못해서 영어학원도 다녀..




"아빠!"


"응?"


"이거봐아.. 신기하지?"


"우와! 이게 뭐야?"


"한 시리얼에 두개나 들어써!"


"우와 까맣고 하얗네. 바둑알인가보다."


"아빠도 차암!ㅋㅋㅋㅋㅋㅋㅋ"




지민이를 웃겼다는 생각에 뿌듯해하다가 늦겠다는 생각에 빠르게 준비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차에 태워서 안전벨트를 해주고 지민이가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주니 웅얼웅얼 따라 부른다.




"왜 내마믈 흔드는 건뒈!"




잘해 역시 내 아들이야ㅠㅠㅠㅠㅠㅠ 오늘도 감격스러워 눈물이 나올 뻔 한 걸 간신히 참고 운전에 집중했다.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던 지민이는 날 보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아빠! 나 찬영이랑 딱지 했는데 이겨따!"


"진짜? 역시 내 아들! 아빠가 집에 가서 딱지 더 만들어줄까?"


"응응!!!"


"유치원에서 딱지로 1등해! 아빠가 딱지는 넉넉하게 만들어줄게."


"아빠 최고!!"




엄지를 치켜 올려주는 지민이를 보며 행복하게 웃으며 유치원에 도착했다.

회사로 출근하고 일하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이건 거짓말) 지나갔다.

퇴근할 시간이 되자 언제나 그렇듯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어디야?"


"오늘 생각보다 일찍 끝났어! 지금 지민이 데리고 집 가는 중."


"데리러 갈게. 어디쯤이야?"


"집 앞인데? 괜찮으니까 얼른 오시기나 하세요."


"거짓말. 얼른 말해. 일부러 나 힘들까봐 거짓말한 거지?"


"으이구.. 여기 유치원 앞인데 올 수 있어?"


"금방가지. 추우니까 건물 안에서 기다려."


"천천히 와요."


"금방가요."




건물 안에 들어가 있으래도 내가 못 찾을까봐 밖에 있을 아내와 지민이에 마음이 급해진다.

히터를 세게 틀고 아내와 지민이가 있는 장소로 향했다.





*다시 요리아카데미*


"지민아버님이 물론 최고인 건 알겠는데 그것보다는.. 아무래도.."


"그래요 찬영아버님이 최고시네요.(체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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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그렇다니까요!"




<시크한척하지만 귀여운 남편X남편 놀리기 만렙 아내

쪼꼬미 영일이 질투 많고 애교 많은 영희 엄마랑 같이 아빠 놀리기 만렙 찬영이>



"오빠 이것 좀 봐."


"응?"


"오빠도 영일이한테 검지 줘 봐."


"에이 됐어. 손 까칠해서 잡지도 않을 텐데 뭐."




막내 영일이가 꼭 쥔 여주의 검지를 멍하니 보다가 나도 은근슬쩍 반대쪽 손에 검지를 댔다.

하지만 절대 잡지 않는 시크함이 나를 닮았다.




"역시.."


"응?"


"아니야."


"오빠 오늘은 몇 시에 가?"


"오후쯤에. 오늘은 같이 봐줄게."


"그러면 찬영이 유치원 좀 데려다 주라."


"그ㄹ, 응? 잡았ㄷ..!!!"




막내 영일이가 내 검지를 고사리 같은 손으로 꽉 쥐었다.

순간 너무 신나서 큰소리 쳤다가 입을 막고 속으로 좋아하는데 눈에서 뭔가가 떨어졌다.




"오빠 울어?ㅋㅋㅋㅋㅋㅋㅋㅋ"


"하품 한 거야.."


"어제까지만 해도 사나이는 울지 않는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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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겠어. 우리 막내 또 만들자."


"얘기가 왜 그렇게 가?"


"축구단 꾸려야 된다니까. 아직 한참 멀었어."


"얼른 찬영이 준비나 시켜줘."


"찬영이 일어날 시간 조금 남았는데."


"얼.른."


"일찍 일어나면 좋지."




찬영이를 일으켜 안아들고 집안 곳곳을 누비며 관광을 시켜주는데 깼는지 신나게 웃는다.

찬영이를 내려놓고 화장실로 들여보내 씻게 하고 난 아침 준비를 했다.




"오늘의 요리는."


"냉부해 찍어?"


"정했어."


"뭐를?"


"난 오늘 찬영이에게 시리얼을 먹일 거야."




한심하게 쳐다보는 여주를 뒤로하고 고급진 시리얼을 뜯어 우유를 넣으려다가 바삭바삭함을 살리기 위해 찬영이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찬영이가 나오자 우유를 넣고 숟가락을 꺼내왔고 찬영이는 식탁의자에 앉아 열심히 섭취했다.




"찬영아 엄마 오늘 진귀한 풍경 봤어. 오늘 아빠 울었다."


"그걸 왜 말해.."


"영일이가 손 잡아줬다고 울었대!"


"지짜?"


"응. 처음 잡아준다고 울더라. 아빠가 어제 뭐라 그랬는지 생각나지?"


"응! 슬픈 장면 나오는데 거의 울면서 사나이는 울지 않아라고 말해써!"


"그랬는데 오늘은 진짜 울었다."


"그런 거 얘기해줄 시간에 찬영이 옷 좀 준비해주지?"


"어?"


"왜?"


"눈에 또 눈물 고인 것 같은데? 떨어지기 전에 얼른 옷 준비해야겠네ㅎㅎ"




놀리듯 말하며 방으로 가는 아내를 보다가 앞을 보자 찬영이가 손을 뻗어 내 손을 잡아줬다.




"응? 왜 안 울어?"


"찬영이는 맨날 잡아줘서 이미 눈물 다 뺏는데? 영일이는 처음 잡아줘서 운거야."


"그러며는 찬영이도 처음 잡아줘쓸 때 울어써?"


"당연하지. 아빠가 찬영이 때문에 얼마나 많이 울었는데."


"우와아아..! 영일이 보다 더!?"


"그럼!"


"역시 우리 아빠가 최고야!"


"그럼."




머리를 쓰다듬는데 옆에서 둘째 영희가 우리를 새침하게 쳐다본다.

우리 영희 이번엔 또 뭐가 불만인 걸까. 곰곰이 생각하는데 먼저 입을 열어주었다.




"난!?"


"응?"


"나는!? 나는 안 울어줘찌!?"


"아빠는 눈물샘이 일정하게 폭발해서 영희한테도 똑같이 울어줬지."


"말이 다르자나! 나 때문에 제일 마니마니!! 울었다며!!"


"얼른 밥 먹어. 찬영이 유치원 늦겠다."




내가 급박한 척 하면 찬영이도 급하게 준비하므로 괜히 집안 살림 치우는 척 급박하게 말하니 찬영이가 다 먹은 그릇을 싱크대에 넣더니 화장실 가서 치카치카를 했다.

다 준비시키고 나가려는데 영희가 나도 아빠 따라 가겠다며 내 다리에 매미처럼 붙었고 난 영희를 안아들고 찬영이의 손을 잡고 밖으로 나왔다.




"아빠 지민이가 내 딱지 다 가져갔어."


"또 졌어?"


"또라니! 처으미야!"


"아빠가 집 가서 딱지 많이 만들어 놓을 테니까 이번엔 꼭 이겨."


"오늘 지민이 딱지 다 따올 거야!"


"맞다, 찬영이 오늘 태권도 빠지지 마. 어제는 아프다고 해서 봐줬는데 오늘은 아니야."


"나 아직 아파.."


"안 돼. 너 아빠 얼른 따라잡고 싶다면서."


"그러치만.."


"오빠 또 태꿘도 안 가써?"


"태꿘도 아니라 태건도!"


"태꿘도거등!"


"태건도라니까아!"


"둘 다 맞으니까 그만."


"웅!"


"녜!"




역시 단순한 아이들이다.

찬영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영희랑 집에 오며 여주가 좋아할만한 간식거리와 영희가 좋아하는 간식을 샀다.

여주가 좋아하겠네.




<아빠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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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재롱잔치 보고 귀여워 죽는 승지아버님.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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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눗방울 장인 지민이아버님.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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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회 때 넘어진 아들을 보며 안타까워하다가 앞에서 아쉽다고 해주니 기분 좋아진 단순한 정민아버님.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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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이 찍으랴 영희 찍으랴 찬영이 찍으랴 바쁜 삼남매아버님.GIF







 소재를 주신 독자5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아빠소재로 글도 써보네요ㅠㅠㅠㅠ

소재를 주면 글을 써드리겠다고 한 거 기억나시죠? 아주 뻔뻔하게요! 

중간 중간에 하숙집 소재 외에 다른 소재가 보이더라구요ㅠㅠㅠㅠ

이렇게 하나씩 써드려야겠다 생각해서 써드립니다!!! 


일단 제목을 만들어주신 칠봉16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구요.

늦은 시간까지 저를 웃겨주신 열세명의 애비를 찾는 한마리의 봉님도 감사드려욬ㅋㅋㅋㅋ 


궁금해하실까봐 말씀드릴게요! 승철이와 지수는 회사원! 정한이는 카페사장, 순영이는 태권도 사.범.예.아.

회사원.. 날 엑셀에 끼워줘..!! 카페사장.. 긴 머리 휘날리며(지금은 조금 짧아진) 음료를 만들어 줘..! 태권도 사버뮤ㅠㅠ 날 격파해줘ㅠㅠㅠ


중편에서 만나요! 바이바이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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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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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봉이네 하숙집
잘못 확인 버튼을 눌러버려써요.. 구독료 내신 분은 없겠죠?ㅠㅠㅠㅠ 언제나 첫글은 도키도키하네요..!!
7년 전
독자1
!!
7년 전
세봉이네 하숙집
!! 첫댓 축하드려요오오옹!!!♥
7년 전
독자11
라넌큘러스입니당ㅜ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읽는 내내 나도 아빠미소ㅠㅠㅠㅠ 엄마미소 아니졍~아빠미소 뿜뿜 ㅠㅠㅠㅠ 애들 아빠 되면 진짜 얼마나 다정다감할까요ㅠㅠ
7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세봉이네 하숙집
햄찡이님! 2등 축하드립니다!!!♥
7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세봉이네 하숙집
Dly님! 3등 축하드려요오!!♥
7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세봉이네 하숙집
없는글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안타까운 상황이에요.. 그러면 쪽지가 두번가나요?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해요ㅠㅠㅠ 제목 진짜 쩔죠? 역시 독방에는 제목씽크빙 요정들이 사나봐요! 아주 찰진 제목이에욬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부터는 애들끼리 서로 이어지는 일 없애려고 했는데 이어야겠네용! 독자님들의 댓글을 먹고사는 작가랍니다! 댓글 잘 읽었습니다 Dly님!!♥
7년 전
독자4
썬준입니다!
7년 전
세봉이네 하숙집
오늘은 4등까지 축하드려야지요!! 썬준님 4등 축하드려요!!♥
7년 전
독자26
우왕 제목이 진짜 개성 퐉퐉이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정말 봉들 센스 대단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애들 아들딸이랑 아내 아끼는 모습이 너무 예쁘네요ㅠㅠㅠㅠㅠ 정말 다들 캐릭터가 딱 애들한테 잘 맞는 것 같아요ㅠㅠㅠㅠㅠ 정말 설☆렘☆폭☆팔☆ 팡팡팡!!!!
투니써브웨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겨 죽는 줄 알았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몇번이고 계속 봤답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5
/♡/입니다..
7년 전
독자7
전 왜 5등인걸까요 ㅎㅎ? 이만 글 읽으러 사라겠습니다..(울먹)
7년 전
세봉이네 하숙집
오늘은 선댓이 많네요! 선댓을 사랑하는 의미로 5등 축하드립니다!!♥
7년 전
독자10
작가님 저 저 아빠들 사이에 파 묻히고싶어요 ㅎㅎㅎㅎㅎㅎ 승지 아버님 정말 믿음직하니 아주 멋있네요..★ 유부남이라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바닥 탕탕) 저랑 작가님 사이에도 저렇게 귀여운 아가들을 키워야죠 ㅎㅎ 저희 네덜란드로 떠나서 콩키울텐데^♥^ 죄송해요 좀 심했네요.. 그래서 정민이랑 승지랑 둘이 얼레리꼴레리 그거.. 전 언제 한다죠.. 이번 글도 너무 귀엽고 알콩달콩하고 그렇네요ㅜㅜ 항상 예쁜 글,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작가님♥ 제가 루팡합니다..!♥!
7년 전
세봉이네 하숙집
파묻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승지아버님.. 납치해야겠어요.. 그 틈에 /♡/님도 가볍게 납치해야겠어요ㅠㅠㅠㅠㅠ 콩키워야죠! 알콩달콩(찡긋) 둘이 얼레리꼴레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따라 귀여움 퍽팔하시는 우리 /♡/님! 항상 예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7년 전
독자6
빙구밍구에요! 글올라오자마자들어왓다가 삭제돼서 깜짝놀랐서용!!ㅋㅋㅋㅋ헿
7년 전
세봉이네 하숙집
선댓은 사랑이죠..♥ 6등 축하드립니다 빙구밍구님! 설마.. 내신 거 아니겠죠..?☆
7년 전
독자12
안냈서용!!ㅋㅋ다행히도 바로 삭제돼서ㅋㅋㅋ 아범들 아주 멋있고 설레고 난리네요ㅠㅠ첨에 승지라고 해서 승관이 딸인줄알았어욬ㅋㅋㅋㅋㅋ 승철이 핵 설렘 ㅠㅠㅠㅠㅜ중간에 투니 서브웨잌ㅋㅋㅋㅋㅋㅋ너무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자까님센스역시 ㅋㅋㅋㅋ중편 완전 기대돼용!!
7년 전
세봉이네 하숙집
다행이에요.. 냈으면 정말 자괴감들고 괴로울 뻔했어요ㅠㅠㅠㅠ 투니서브웨이를 캐치하시다니 눈썰미가 대단하신데요? 역시 빙구밍구님!♥ 중편도 금방 써서 올려버릴게요!!
7년 전
독자8
문홀리입니당 아까 글 들어오자마자 삭제됐다고 해서 놀랐어요8ㅁ8
7년 전
세봉이네 하숙집
문홀리님! 죄송해요.. 저 진자 죽어도마땅해요.. 안고치고 올려가지구 당황해서 바로 삭제해버렸어요ㅠㅠㅠ 구독료 지불하신 거 아니겠죠..?★
7년 전
독자21
작가님 죽으시면 안돼요... 글 쓰셔야 돼... 구독료 지불 안 했슴당! 그리고 만약 했어도 삭제된 글이면 되돌려주는 걸로 알고 있어요. 승철이 닮은 딸이면 엄청 예쁘겠네요. 승철아 승지 크면 연예인 시킬 생각 없니?ㅋㅋㅋㅋ 정민이는 누가 정한이 아들 아니랄까봐 아무말ㅋㅋㅋㅋㅋ 사슴벌레ㅋㅋㅋㅋ 지민이 노래 부르는 거 작가님 솔직히 노리셨죠. 왜 내 맘을 흔드는 건뒈ㅔ 하! 그리고 투니서브웨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영이네 집은... 대다내... 권순영...(ㅇㅅㅁ)ㅋㅋㅋㅋㅋㅋ 제목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봉들 엄지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세봉이네 하숙집
결국 글을 위한거였군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글을 쓸 것 같아요!!!? 써야죠!!! (새글로 들어간다) 오오오..! 꿀팁이네요. 삭제된..글은..구독료..되돌려준다..(메모장에 적는다) 애들 다 얼굴 상상하면서 쓰니까 귀여움에 몸부림치는 닝겐이 완성됐어요★ 나도 참 못말려요.. 지민잌ㅋㅋㅋㅋㅋㅋ아니요.. 그게 뭐죠? 전 정말 몰으갰읍니다(먼산) 앜ㅋㅋㅋㅋㅋㅋㅇㅅㅁㅋㅋㅋㅋㅋㅋㅋ진짜 엄지척 한 100번은 불러드려야돼욬ㅋㅋㅋㅋㅋㅋㅋ 제목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24
첫줄 보고 놀라서 헉 이건 그냥 표면적인 이윤데...! 했다가 계속 읽고 해명을 안 하기로 했슴다(쓰레기) 작가님이 이렇게 답글 길게 달아주시면 제가 감동 받아요 안 받아요?
7년 전
세봉이네 하숙집
24에게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해명을 안하시겠다? 그러면 제가 그냥 넘어갈 것 같아요?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오산입니다. 경기도 오산. 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해요.. 12시 넘으니까 또 새벽감성이 넘쳐나네요.. 아 새벽감성은 드립감성입니다☆ 감동 받으셨죠? 다 알아요!!!!

7년 전
독자28
세봉이네 하숙집에게
아... 경기도 오산...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같은 문구가 뜰 것같은 분위기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실 저는 세하님 드립 좋아해요. 주위에서 누가 아재개그 친 거에 웃었다가 이상한 사람 취급받는 건 일상... 알면 됐어요!!!!♥

7년 전
독자9
맑음이 입니다!! 삭제라고떠서 당황했다가 지금 다시 떠서 읽었는데 어머머 너무 귀여워요ㅜㅜㅜㅜㅜㅡㅠ 댓글 빨리달려고 얼른읽고 내려왔는데 오늘 늦게자길 잘했네요ㅜㅜㅜㅜㅜㅜ 다정한 아빠틴들ㅜㅜㅜㅜㅠ
7년 전
독자14
아버님들이 이렇게 설레면ㅜㅜㅜㅜㅡㅠ오예입니다ㅜㅜㅜㅜㅠ 손잡았다고 우는 순영이 귀여워요...ㅜㅜㅜㅜㅜㅠㅠㅜㅜㅠ 아버님들 다같이 모여서 요리와함께 수다떠는모습 생각하면 너무 귀엽네요ㅜㅜㅜㅜ 재밌는글 감사합니다❤❤
7년 전
세봉이네 하숙집
삭제.. 하.. 구독료는 안내셨죠!? 내셨다면 조금의 선물을 드릴까합니다. 선물이 뭐냐구요? 당연히 저죠! (맑음이님: 돌을 던진다) 진짜.. 주변에 저런 아버님들 좀 계셨으면.. 제가 애들 놀아주겠습니다! 내 모든 걸 다 바치리!!
7년 전
독자20
네넹!! 그래도 세하님을 받겠습니다ㅋㅋㅋㅋㅋ❤ 세하님 옆에서 글쓰시는거 맨날 구경할꺼에요ㅋㅋㅋㅋㅋ❤ 맞아요ㅜㅜㅜㅜ 온 몸이 아파지는 한이 있어도 놀아주겠습니다ㅜㅠㅜㅡㅠ
7년 전
세봉이네 하숙집
맘껏보세요!!! 1등으로 읽게해드릴게요!!! 읽으실 때마다 오타 좀 제발 고치고 읽게 해주세요(주먹꽉) 이럴 지도 몰라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실감 넘치고 너무 좋네요ㅠㅠㅠㅠ(감성퍽팔)
7년 전
독자15
세봉둥이❤
으앙...너와나 사이애ㅋㅋㅋㅋㅋㅋㅋ제목 킬링이네요 암킬!!!! 사슴벌레같은 눈이라고해서 저 사슴벌레 찾구 와써요...^^ 자까님은 여러번 말하기 입아프지만 싱크빅 천재예요b ㅋㅋㅋㅋㅋㅋ

7년 전
세봉이네 하숙집
제목 킬링이죠!? 독방에서 제목 지어줬어요! 역시 봉들의 제목짓기란.. 대단해요!! 사슴벌렠ㅋㅋㅋㅋㅋㅋㅋㅋ 찾아봤어요? 어때요? 키우고싶죠!?
7년 전
독자16
구독료가 뭐 걀걀... 별거겠슴니까...! 늘부예엽 애들 애기 아빠인 건 상상해본적이 없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신선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영이 애 셋인거 뭔데 발린답니까. 아내 참 고생하겠네요 축구단 만드려면^ㅡ^
7년 전
세봉이네 하숙집
구독룍.. 하.. 나란사람 갑자기 올려질 건 뭐람..☆ 훠우! 축구단이려면 8명은 더 있어야겠어요 멀었네 멀었어!!! 순영아 간바레!!!
7년 전
독자17
호옥 꼬솜이에여 ㅋㅋㅋㅋㅋㅋㅋㅋ소재 만큼 귀엽네요ㅋㅋㅋㅋㅋㅋ아구ㅠㅠㅠㅠ 전부 딸바보에 아들바보에 아주그냥 귀여워죽어여...(사망) 근데 애기들 이름 왜케 다 예쁘조 승지 정민이 지민이 찬영이 영희 영일이...8ㅂ8... 너무 예뻐요ㅠㅠㅠㅠㅠㅠㅠㅠ 유치원에서 있던 일 오물오물 말하는거 상상 하니까 너무 귀엽고ㅠㅠㅠㅠㅠㅠ으구ㅠㅠㅠㅠㅠ8ㅁ8ㅠㅠㅠㅠ 다음 화도 카마니 앉아서 기다리고 이쓸게요...8ㅂ8...♡ 오늘도 잘 보고 가요♡
7년 전
세봉이네 하숙집
사실 승지 정민이 지민이 찬영이까지는 우와 예뻐.. 이러면서 지었지만 영희 영일잌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대충 지은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카마니 앉아서ㅠㅠㅠㅠ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제가 쓰기를 카마니 기다리고 이쓸게요..!(아무말) 오늘도 댓글 감사해요♥
7년 전
독자18
숨숨입니다
글삭제됐다ㅏ해서깜놀했다안심하고들어왔네여 ㅎㅎ이런육아(?)글넘좋슴당...중편기다릴께요ㅜㅜㅜㅜ아내바보애기바보세봉이덜얼렁보고싶네요 ㅎㅎ

7년 전
세봉이네 하숙집
글 삭제 하고 제 인생도 그대로 삭제 될 뻔했어요.. 똥줄 타 죽는 줄 알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중편 금방 들고올게요!!!
7년 전
독자19
헐랭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버님들이 다 젠틀하시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2
세븐틴틴틴 이예요!! 와... 승처리 넘나 발리는것....♡
7년 전
독자25
ㅜㅜㅜㅜㅜㅜㅜㅜ뚠영이에요 작가님..! 애들이 어떻게 하나같이 설렐수가 있죠....넘 조아효
7년 전
독자27
어화동동입니댜! 애들ㅠㅠㅠㅠㅠㅠ 넘나 스윗해.. 다음편 기다릴게요!
7년 전
독자29
햄찌의시선입니당 아빠틴 ㅠㅠㅠㅠㅠ다정미넘치고 좋네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30
일공공사 / 작가님 제목 센스 너무 넘치잖아욬ㅋㅋㅋㅋㅋㅋㄲ 그리고 아가들도 귀엽고 아가들의 아빠들도 웃긴 ㅋㅋㅋㅋㅋㅋ 진짜 색다른 거 같아요 작가님 잘 보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응원해요 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31
11023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 진짜 너무 대박이에요ㅋㅋㅋㅋㅋㅋ 아빠가 된 세븐친 너무 다들 자식바보ㅠㅜㅠㅠㅜ 너무 귀엽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읽고 가요❤
7년 전
독자32
팔팔/아 헐 와 아 작가님 아 헐 와 진짜 저 작가님이랑 운명인가봐요....이거 고기먹을거 작정하고 쓰는건데요 와 아 진짜 저 신알신보고 놀랐자나요ㅠㅠㅠㅠ제목ㅜㅠㅠㅠㅠㅠㅠㅠ감격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엉엉유ㅠㅠㅠㅠㅠㅠㅠㅠ저보자마자 캡쳐했잖아요ㅠㅠㅠㅠ눈물 날 뻔 했어요ㅠㅠㅠㅠㅠㅠ쓸데없는 제 머리가 도움이 될 줄은 몰랐어요ㅠㅠㅠ으잉ㅇ잉ㅇㅠㅠㅠㅠㅠ작가님 이 제목으로 글 써 주셔서 감사해요 진짜 너무너무 사랑해요 ㅠㅠㅠㅠ❤
7년 전
세봉이네 하숙집
우와아아아ㅏㄱ!!!!!!!! 진짜가 나타났다!!!!!!! 팔팔님이셨군요ㅠㅠㅠㅠㅠㅠ 제목 진짜 최고에요ㅠㅠㅠㅠㅠ 컴온까지 붙여준 센스까지 아주 칭찬해♥ 팔팔님 모든 분들이 제목 대박이라고 말해주고 계세요ㅠㅠㅠㅠㅠㅠ 정말 대박입니다ㅠㅠㅠㅠㅠㅠ 상중하만 올라오는 3개의 글이지만 제목이 너무 대박적이라 아쉬워요ㅠㅠㅠㅠㅠㅠ 제가 더 감사하죠ㅠㅠㅠㅠ 제목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7년 전
독자3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진짜 성공한 덕후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잉ㅇ잉ㅠㅠㅠㅠㅠㅠ앞으론 제가 첫번째 댓글을 달도록 노력하겠읍니다!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작가님 진짜 정말 사랑해여ㅠㅠㅠㅠ❤
7년 전
세봉이네 하숙집
귀여우셔퓨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사랑받으니까 제가 사랑스러운 사람이 된 것 같아요ㅠㅠㅠ(아무말) 첫번째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지만 힘드실테니 천천히 읽고 댓글 달아주세용!!!! 늦게 와도 환영입니다!♥
7년 전
비회원101.1
ㅠㅠㅠㅠㅠㅠㅠㅠ여르마부타케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엉엉 제목부터 튀어서 봤더니 세하님 글 ㅡ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너무 설레서 보는내내 함박웃음을 짓고서 봤어요ㅠㅠㅠㅠㅠㅠ너무좋아요 항상 설레는 글과 재밌는 센스넘치는 글글 감사합니다!!!!!ㅎㅎ
7년 전
독자34
급식체/ 권순영 나도 격파해줘..! 순영이네 가족은 삼남매 ㅎㅎㅎㅎㅎㅎㅎㅎ 승철이랑 정한이 지수 화이팅
7년 전
독자35
끄앙ㅜㅠㅜㅜㅜㅜㅜㅜㅜ너무 귀여워!!!!!!!!!!!!애기들은 잔망스럽고 아빠들은 달달함이 뿜뿜하네여...좋은생이였어여..작가님..♥(심쿵사)(아)(이상 슬곰이였습니다♥)
7년 전
독자36
뿌뀨야 입니다! 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빠틴틴틴ㅠㅠㅠㅠ애들 진짜 귀엽고 아빠들은 제 남자들 스럽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세하님... 남동생때문에 잠에서 깨버리는 바람에 기분이 안 좋았는데 이 글 보고 기분 좋아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크윽...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여ㅠㅠ
7년 전
독자37
역시 수녕이 한명으로는 모자르구낳ㅎㅎㅎㅎ
7년 전
독자39
워후
진짜 보는내내 아빠미서 ㅎㅎㅎㅎㅎㅎㅎ 이런 글도 넘나 좋네여 ...

7년 전
독자40
붐바스틱이에요 아 진짜... 애기들도 그렇고 다들 너무 귀여워요ㅠㅠㅠ 다음편도 기대되용ㅎㅎ 잘읽고갑니당❤
7년 전
독자41
으아유ㅠㅜㅜ아빠들도 아가들도 다 너무 기여워여ㅠㅠㅠㅠ 진짜로 이럴것만같은 느낌이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42
순수녕이에요!! 으엉... 아버님들 모두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아이들도 너무 귀여워...★ 막 자랑하는 모습이랑 아이들 모습이 눈에 보이는것같아 저절로 엄마미소가 지어지네요ㅠㅜㅠㅠㅜㅜㅠㅜㅜㅠㅜㅜㅠ 그나저나 순영이는 삼남매네요?! 이야... 순간 헷갈려서 놀래기도 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용 쪼꼬미 순영이가 세명... 생각만해도 귀여운 아이들일것같네요ㅠㅜㅜㅠㅜㅜㅠㅜㅜㅠㅜㅠ 다른 아이들은 어떨지!!ㅎㅎ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당 항상 좋은글 감사드려요!!!♥♥
7년 전
독자43
ㅠㅠㅠㅠㅠㅠㅠㅠ직업도 취저ㅠㅠㅠㅠㅠㅠㅠㅠ내용도취저ㅠㅠㅠㅠ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4
마릴린 입니다! 정말 도키도키한 글이네요..승아버님,정민이 아버님,찬영이 아버님... 유부남들이 이렇게 매력이 쩝니다...
7년 전
독자45
민ㄴ규야에요ㅠㅠㅠㅠㅠㅠㅠ나도아빠ㅠㅠㅠ아니지. 아빠면 연애를 할 수가 없구나 ㅎㅎㅎㅎㅎ
7년 전
독자46
진짜 다 너무 귀여워서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요ㅎㅎㅎㅎㅎ 다음편 너무 기대되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47
헉 아니 순영이도 당연히 한ㅁㅇ이겠ㅈ....셋..? ..롸..? 수녕이 너이자식 대다내.. 아니 셋다 너무 발리는데.. 선택..못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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