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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홈므 전체글ll조회 1858l 1

 

 

 

 

제 4화 . 그냥 그냥 그냥

 

 

 

 

 

- 예쁘다고, 신경쓰지마. 그냥 신경끄고 가던길 가라.

 

 

 

 

 

 

 

...

 

 

 

 

 

 

 

 

 

 

 

 

 

 

 

 

 

 

 

 

 

아 미친 미쳤다. 그 여자 앞에서 중이병행세는 할대로할대로했다.

지금당장은 안본다쳐도, 월요일은 어떡할꺼야.

아 미쳤다. 진짜 미쳤어.

 

야 김우빈 아 진짜 대책도없고 답도없다.

 

 

 

 

 

 

 

 

그렇게 주말은 한줄기 물방울이 햇볕에 말라져버려가는 시간처럼 빨리 지나갔다.

 

 

 

 

 

 

 

 

 

 

 

 

 

 

 

 

-

 

 

 

 

오늘은 회사에 갈때 그 여자 아니 이지은을 보지않기위해

아니 피해가기위해 ,

기름값 많이든다며 잘쓰지않는 차를끌고 회사로왔다.

 

 

 

 

 

 

 

 

- 우빈씨, 그래도 즐거웠어.^^

- 아 - 우빈씨 이렇게 가면 아쉬운데~ 다음에 술한잔 해요 ~

- 우빈씨는 잘생겨서 모델해도될거같아요 기회되면 또봐요 ^^

 

 

 

 

 

 

 

 

깜빡했다.

금요일에 그렇게 머릿속에 되뇌었으면서,

술때문에

 

 

아니 이지은때문에 오늘이 계약일이 끝난지 몰랐다.

회사 팀원들이 회식자리를 갖자고 했지만,

그럴 맘도,이유도 없기에 집으로 간다고했다.

 

 

 

 

 

 

아니, 집에 가기전에 그 카페로 갔다. 이지은이라는 여자가 또있을까,

혹시 있으면 얼굴이라도 볼수있을까 하는마음에

 

 

 

 

 

 

- 아메리카노 한잔이요.

- 네 따뜻한거 맞으시죠, 4200원입니다.

그 날 잘 들어가셨어요..?

- 아,그럴려고 그랬던건 아니고 , 잠깐 얘기할수 있을까

 

 

 

 

 

 

 

 

 

 

 

 

 

 

 

 

 

-

- 저기.. 지금 십분째 아무말도 안하시는데...

- 아 , 네 어, 몇살이세요?

아 뜬금없죠,

 

- 스물한살이요, 곧 스물두살돼요.

- 아 나는 스물다섯

- 아.. 네

 

 

 

 

- 혹시 , 그 헬멧 .. 물어봐도 될까?

- 아 근데 저 이상한 사람 아니예요. 얘기할수는 있는데

처음뵙는분인데, 저를 매일 보셨어요?

제가 헬멧쓰고 있는 이유가 왜 궁금하신건지.. 저는 사실 지금 살짝 당황스럽거든요

 

- 그냥, 그냥요 불편하면 말 안해도 되요.

제 감정이 지금 이 감정이 , 솔직해서 상처가 된다면 미안해요.

 

 

 

- 아니요 제 헬멧, 저희 아빠가 저한테 사준 선물이예요.

매일 오토바이를 탔거든요, 아빠 오토바이.

 

아빠가 저 다치지 말라고 사준거에요

근데 제 아빠가 지금은 없어서, 어디서도 느낄수가 없어서,

우리 아빠 회사앞에가면

우리 아빠가 여름에도 좋아하던 붕어빵이랑,

빨간코트가 저한테 제일 잘어울린데서

그 옷도 입고, 이 분홍헬멧도 쓰고

그러면

 

그냥, 그냥

 

 

 

 

 

 

 

 

 

 

 

-

 

집에 도착하니 9시가좀 넘었다.

 

 

 

 

" 근데 제 아빠가 지금은 없어서, 어디서도 느낄수가 없어서,

우리 아빠 회사앞에가면

우리 아빠가 여름에도 좋아하던 붕어빵이랑,

빨간코트가 저한테 제일 잘어울린데서

그 옷도 입고, 이 분홍헬멧도 쓰고

그러면

 

그냥, 그냥 "

 

 

 

 

 

 

 

 

 

 

그런 사연이 있는줄은 몰랐다.

그냥 정신나간여자라고도 생각했었다.

 

이 깊은곳에서 저려오는게

지금 이 감정과 생각들이

 

 

어떤건지 정말 모르겠다.

 

 

 

하나 확실한건

 

그 여자가 전보다 더 신경쓰인다는거다.

 

 

 

 

 

 

 

 

 

 

 

 

 

 

그냥

 

 

 

 

 

 

 

 

 

 

 

 

 

 

 

 

 

 

 

아 안녕하세요 리홈므입니다.

내용이 점점 산으로 가는것 같네요.

생각하는것보다 글로만 표현하는게 참 어렵네요.

그래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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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이제 안오시나요ㅠㅠㅠㅠㅠㅠ너무 나긋나긋하고 좋네요
10년 전
비회원249.10
아쉬워욧.... 1년이나 지났지만... 하아.... 좋은데 ㅠㅠ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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