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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엑소 김남길 샤이니 강동원 온앤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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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먹자, 김밍구 14

w.봉틴

 

 

 

 

 

 

 

 

 

 

 

 

 

 

 

 

 

오늘은 칠봉이 약속 취소돼서 집에있는다고 했으니깐 맘편하게 놀수있겠다.
아 - 얼마만의 자유야 맨날 술먹다가도 자다가도 김칠봉 데리러 여기저기 벌떡 일어나서 달려갔었는데
후 오늘은 진짜 끝까지 마신다 내가 .. 

 

 

 

 

 

 


오늘도 어김없이 이석민과 함께 술집으로 향했다. 

 

 

 

 

 

 

"야 오늘도 너 중간에 나가면 나 진짜 운다" 

 

 

 

 

 

 

"오늘은 진짜 안가 그리고 뭘 또 우냐 찌질이새끼야" 

 

 

 

 

 

 

가게문을 여는순간, 마주한 테이블엔 반갑지 않은 얼굴들이 꽤나 있었다.
원우형, 오랜만이네 , 그리고 저 옆엔 그 독서실 알반가 .. 와 둘이 친구였어 ? 

 

 

 

 

 

 

 

 

 


일방적인 감정이지만 고등학교때 칠봉이가 원우형을 좋아하면서 부턴
질투심때문인지, 원우형에게 약간 까칠해졌달까, 물론 나만 그런거겠지
그렇기에 뭐 반갑게 인사 나눌 사이도 아닌듯 해서 그냥 못본척하고 그쪽 테이블을 지나왔다. 

 

 

 

 

 

 

 

 

 


어찌하다보니 약간 대각선쯤 테이블에 자리를 잡게됬는데, 뭐 상관있겠나
나중에 원우형이 알아보면 그때 아는척하고, 아님 말고 

 

 

 

 

 


어느덧 원우형에겐 절로 관심이 멀어진채, 테이블에 앉아선 소주를 열심히 깠다. 

 

 

 

 

 


근데 이석민 이새끼는 진짜 언제봐도 웃기다. 

 

 

 

 

 


그렇게 이석민이 눈알 뒤집고 하는 개그에 숨넘어갈듯 웃곤 한잔씩 넘기다가  

옆쪽에서 들리는 소리에 절로 미간이 찌푸려졌다. 

 

 

 

 

 

 


돌아보니 원우형 테이블이었고, 시끌벅적한 가게 분위기속에서 그쪽 테이블로 귀를 기울였다. 

 

 

 

 

 


"와 전원우 또 새학기라고 벌써 신입생 꼬시기 들어간거야 ?" 

 

 

 

 

 

"오 전원우 - 이번엔 또 어떤앤데, 얘냐 ?" 

 

 

 

 

지들끼리 킥킥대며 원우형의 휴대폰을 돌려보며 얘기를 이어나갔다. 

 

 

 

 

"오오 - 귀엽게 생겼는데 ? 만약에 먹고 버릴꺼면 나한테 버려" 

 

 

 

 

 

"짜피 진짜 신학기 들어가면 더 이쁜애들 많이 꼬일텐데, 걍 이런앤 방학때 대충 놀다 버려" 

 

 

 

 

 

"오늘 불러서 그냥 먹여 ㅋㅋㅋㅋ" 

 

 

 

 

"아 존나 말 설득력있게하네 새끼들 .. 그럼 오늘 불러 ?" 

 

 

 

 

"근데 부르면 오냐 ?" 

 

 

 

 

[세븐틴/김민규] 라면먹자 김밍구 14 (민규시점) | 인스티즈

 

"어 폰줘봐, 얘 고딩때 부터 나 존나 따라다녀서 내말은 그냥 철썩같이 잘 들어" 

 

 

 

 

 

 


뭐야, 진짜 더럽게노네 원우형 원래 저랬나 .. 대학가면서 변한건가
저러니깐 더 정떨어지네, 아 근데 설마 .. 고등학교때 따라다닌거면 설마 칠봉이 아니겠지 .. 

 

 

 

 

 


에이 .. 칠봉이 말고도 저형 따라다닌 애들이 얼마나 많았는데
아니겠지, 그리고 칠봉이랑 원래 연락 하고 있던거면 내가 모를리가 없잖아, 그렇지 

 

 

 

 

 

 

 

 


자꾸만 시선을 그쪽 테이블에만 두고 있자 이석민이 날 잡아끌었다. 

 

 

 

 

[세븐틴/김민규] 라면먹자 김밍구 14 (민규시점) | 인스티즈 


 

"야 뭐하냐 자꾸 그쪽만 보고, 지금 약간 알딸딸 하고 좋으니깐 2차 노래방 콜 ????!!" 

 

 

 

 

 

아 이새끼 하이텐션을 누가 말리냐, 그래 콜 해야지 

 

 

 

 

 

그렇게 이석민의 손에 이끌려 노래방을 향했고 옆에서 폭풍성량을 자랑하는 이석민 때문에
귀는 떨어져 나갈것 같았지만, 자꾸 아까 원우형 얘기가 신경쓰여 손톱만 잘근잘근 물고있었다. 

 

 

 

 

 

 

"야 진짜 오늘따라 왜이렇게 못놀아 ????? 나 답답하게 ???" 

 

 

 

 

 

"야 나 아까 그 술집에 뭐 두고온거 있어, 너 노래 더 부를꺼면 부르고,  

나 거기 들렸다 먼저 들어갈께 존나 미안 다음엔 진짜 다걸고 끝까지 달린다" 

 

 

 

 

 

 

 

 

머릿속 상상들이 자꾸 불안해져서, 그냥 겉옷을 챙겨 급하게 노래방을 나와버렸다.
아 진짜 아무일도 없겠지, 그냥 다른애 얘기겠지 

 

 

 

 

 

 

칠봉이 술먹으러 갈때면 나한테 꼬박꼬박 연락하잖아, 근데 지금 연락 없으니깐 집에 있겠지 ..
그러면서도 초조해 미칠것같았다. 아니야, 아니겠지  

 

 

 

 

 

 

 

 

 

 

어느새 아까 그 가게에 도착했고,  

제발 아니길 바라며 숨을 크게 한번 내쉬고 문을 열었다. 

 

 

 

 

 

 

 

 

 

 

아 

 

 

 

 

 

 

 

 

 

 

 

 


안좋은 예감은 왜 항상 맞아 떨어지는건지 

 

 

 

 

 

 

 

 

 

 

 

 


니가 거기 왜있는데 

 

 

 

 

 

 

 

 

 

 

 


아까 상상한 장면들이 실제로 눈앞에 펼쳐지니, 

 생각보다 충격이 커서 그자리에 잠시 멈춰있을수 밖에 없었다. 

 

 

 

 

 

 

 

 

내눈과 귀는 그쪽 테이블에만 머물러 있었고, 

 대화 소리에 귀를 기울이니 정말 가관이었다. 

 

 

 

 

 

 

 

 

 


"이런맛에 신입생 꼬시냐 진짜 아직 고딩미가 남아있네 몇잔먹였다고 벌써가" 

 

 

 

 

 

 

"어 애기같다 피부 하얘가지곤, 전원우 이런 애 갔고 놀면 죄책감 안드냐" 

 

 

 

 

 

"어누업빠- 왜 나 반말 안시켜조 ???? 김밍구는 반말 쓰게 해주고.. 히잉" 

 

 

 

 

 

 

"이맛에 안시켜주지, 난 애가 존댓말 쓰는게 그렇게 좋더라" 

 

 

 

 

"오빠 나 좋아여 ???! 아니 나는 밍구 좋은데 .. 너무 조은데 왜 옵빠는 나 막 이케 흔들리게 .. " 

 

 

 

 

 

"야 얘 뭐래냐" 

 

 

 

 

 

 


주는대로 넙죽넙죽 잘도 받아마시곤 술이 떡이 되어 전원우에게 기대어 있는 널 보니 그냥 화가났다.
더이상은 보고만 있지 못하겠어서, 성큼성큼 그쪽테이블로 다가갔다. 

 

 

 

 

 

 

 

"야 , 가자" 

 

 

 

 

 

 


"오옹 ???!!? 밍구다 !!! 나 데릴러 온구야 ???? 역씨 밍구 짱ㅇ .." 

 

 

 

 

 

술에 취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널 보니 더 화가 치밀어 올라서 니팔을 세게 잡아끌었다. 

 

 

 

 

 

 

 

"여기서 뭐하는데, 집 가자고" 

 

 

 

 

 

 

"야  얘 뭐냐 무슨 칠봉이 남자친구야 ?" 

 

 

 

 

 

 

 

 

[세븐틴/김민규] 라면먹자 김밍구 14 (민규시점) | 인스티즈

 

"어 민규, 오랜만이네 어쩐일이야" 

 

 

 

 

 

 

 

소름돋는다. 놀란기색도 없이 느릿느릿 웃으며 어쩐일이냐고 묻는 원우형,  

뭐가 이렇게 태연해 난 속에서 열불이 나는데 

 

 

 

 

 

 

 

"형 오랜만이네요, 안녕하세요" 

 

 

 

 

 

 

 

"뭐야 왜 어색하게 존댓말이야" 

 

 

 

 

 

 

 

 

 

"칠봉이도 쓰는데 저라고 뭐 못쓰겠어요, 저 칠봉이 데리고 가볼께요" 

 

 

 

 

 

 

 

 

"뭐야 얠 왜 데려가, 얘 오늘 우리랑 놀꺼야" 

 

 

 

 

 

 

 

 

 

"충분히 많이 노신것같은데 " 

 

 

 

 

 

 

 

 

 

"야 이새끼 뭐냐 한창 분위기 좋은데" 

 

 

 

 

 

 

 

"분위기 흐트려서 죄송합니다. 칠봉이 집에 데려다 줘야해서, 이만 가볼께요" 

 

 

 

 

 

 

 

 

 

그렇게 뒤도 안돌아보고 칠봉이 팔을 세게 잡아끌어 가게 밖으로 나왔다. 

 

 

 

 

 


"아씨 팔 아퍼어 왜일케 쎄게잡는데에 -" 

 

 

 

 

 

 

여전히 넌 제몸을 가누지 못하고 비틀거렸다. 

 아 왜 내 속만 타들어가냐, 억울하게 

 

 

 

 

 


이렇게 답답해 죽겠는데 .. 이상황에서 또 업어줘야되냐 

 

 

 

 

 

 

하아 - 깊은 한숨을 내쉬곤,  

어쩔수 없잖아 얘 걸으라고 부축하는것 보단 내 발이 빠른데
어금니를 꽉 물고 오늘도 널 등에 업었다. 

 

 

 

 

 

 

칠봉이가 등에 업혀서도 자꾸 팔이 아프다며 칭얼거리길래 팔 쪽을 스윽 보니
내가 아까 꽤나 세게 잡았던지, 벌겋게 부어올라 있었다.  

 

 

 

 


아 .. 너무 세게 잡았나, 화나서 힘조절을 못했나 .. 많이 아픈가 

 

 

 

 

 


너에게 제대로 화 한번 못내고 이런 생각만 하는 나도 참 바보같고, 답답했다. 

 

 

 

 

 

 

 

그렇게 묵묵히 널 업고 아파트 단지로 올라가는데,  

자꾸 아까 원우형에게 기대 있던 니가,  

널 조롱하던 그 대화들이  떠올라 화가 치밀어 올랐다. 

 

 

 

 

 


진짜 이렇게 참다간 부처가 되고도 남겠다 싶어, 

 칠봉이를 잠시 편의점 앞 벤치에 내려놓고
얼른 편의점에가서 맥주 한캔을 사왔다.  

 

 

 

 

 

사오는 와중에도 혹시 무슨일이 일어날까 싶어 창밖만 보고 초조해 하면서, 

 

 

 

 

 

 

 

[세븐틴/김민규] 라면먹자 김밍구 14 (민규시점) | 인스티즈

 


 

맥주캔을 따자마자 그냥 벌컥벌컥 원샷을 했다. 하- 진짜 오늘있던 일이 다 꿈이면 좋겠다. 

 

 

 

 

 

 

 

 

 

 

 

[세븐틴/김민규] 라면먹자 김밍구 14 (민규시점) | 인스티즈

 

 

"야 김칠봉, 나 봐" 

 

 

 

 

 

 

 

 

 

벌써 눈이 풀린 칠봉이가 날 똑바로 볼 리 없지만, 그냥 얘 어짜피 술 취해서 못듣는데 싶어서
나도 술김에 그냥 속에 있는 말들을 막 쏟아냈다. 

 

 

 

 

 

 

 

 

 

"왜 또 전원우야, 너 이제 잊었다며 어 ? 맨날 그새끼 때문에 울고불고 하고,  

그때 맨날 옆에서 달래주던 내 속이 어땟는지 니가 아냐고 .." 

 

 

 

 

 

 


"밍구 화나써 ..?" 

 

 

 

 

 

 


"야 아니 내가 오늘 너 안데리러 갔어봐, 내가 그 가게에서 그 얘기 못들었어봐, 너 지금 .. 아 진짜 끔찍하다" 

 

 

 

 

 

 

"미안해 .. 화내지마 .." 

 

 

 

 

 

 

 

"나랑 술먹으면 연락하기로 약속했잖아, 왜 약속 안지켜서 나 이렇게 속상하게해" 


 

 

 

 

 

 

 

".." 

 

 

 

 

 

 


"왜 전원우랑 연락하는거 숨겼는데, 나한테 미안해서 ? 미안하긴 미안했냐 ?" 

 

 

 

 

 

 


그제서야, 영화관에서 이석민이 봤다던, 크리스마스에 남자와 걷고있다던,
머릿속 퍼즐조각들이 제자리를 찾아 딱 맞쳐진 느낌이었다. 

 

 

 

 

 

 

 


"왜 자꾸 나 안봐줘, 나 좀 봐주는가 싶더니 또 전원우야 ? .. 아 진짜" 

 

 

 

 

 

 

 

 

 

 

[세븐틴/김민규] 라면먹자 김밍구 14 (민규시점) | 인스티즈 

 

그러다가도 내가 지금 뭐 아무것도 기억 못할애 앞에 두고 뭐하는 짓인가 싶어 혼자 피식피식 웃다가
널 다시 업고, 집으로 향했다. 

 

 

 

 

 

 

 


그래 내가 데려왔으면 됬지, 아무일도 없었잖아, 다행인거잖아 .. 좋게 생각하자 

 

 

 

 

 

 

 


그렇게 집에 다다르니, 문득 아까 니가 전원우에게 칭얼거리며 했던 말이 생각났다. 

 

 

 

 

 

 

 

 

 

 


민규가 좋은데, 왜이렇게 흔들리게 하냐던 너의 그 혀꼬인 소리에
 진짜인가, 싶어 또 피식 ..  

 

 

 

아 김민규 진짜 병신이야 뭐 또 그거 좋다고 웃냐 

 

 

 

 

 

 

 


"야 김칠봉, 나 진짜로 좋아 ? 그러면 제발 나 속상하게 하지좀 마 .. 나 너때문에 속상해 죽겠어" 

 

 

 

 

 

 


너에게 들리지도 않겠지만, 하소연을 끝으로 오늘도 너를 안전귀가 시켰다.
 

 

 

 

 

----------------- 

읍 너누 쑤뇨 저난 주니 악역 만드러서 미앙해 .. 

오늘두 읽어주시는 독자분들 감사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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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35.145
너무 져아....ㅠㅠ밍구..♡
7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봉틴
다행이죠 ㅠㅠㅠㅠㅠㅠ 민규 없어쓰면 여주 어쩔뻔했데 증말 !!!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호시부인님 ❤️
7년 전
독자2
밍구리에요!:) 밍구야ㅠㅠㅠㅠㅠ내가 다 속상해ㅠㅠㅠ여주미워ㅠㅠㅠ진짜 우리 밍구 속상하게 하지말자ㅠㅠㅠㅠ흔들린다는 소리를 민규가 들었으니... 속상할만하네요... 그래도 우리 민규가 포기하지만 않았으면ㅠㅠ..여주한테 지치지만 않았으면 하는 바람..
7년 전
봉틴
엉엉 저두 넘 속상하네요 ... 여주만 보면 답답 !!!!! 그래두 계속 밍구가 지치지 않고 좋아하길 ㅠㅠㅠㅠㅠ 빨리 잘됐으면 해요 이번편두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7년 전
독자3
슬곰입니다!역시...그랴도 밍구가 구해줘서 너무 다행이네여....여주가 밍구가 한말 기억해서 빨리 이어지먄 좋겠닿ㅎㅎㅎㅎ
7년 전
봉틴
슬곰님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저두 빨리빨리 잘됐음 좋겠네요 ! ㅎㅎㅎ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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