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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서큘레이션!

:내 사랑은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아.

 

 

 

 

 

 

F

 

 

 드디어,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MT 날이다. 떨리는 마음으로 짐을 싸고, 아침에서도 진정이 안 되는 마음을 진정시켜려 청심환까지 먹었다. 인터넷에 나중에 찾아보니 청심환은 그 날 전에 먹어야 약효가 나타난다고 했지만. 모르겠다, 사실. 긴장 되지는 않고 설레는 거니깐. 맨날 바지만 입고 오다, 오랜만에 치마를 입으니 어색해 머리만 매만지고는 버스에 타는 걸 기다리고 있었다. 아, 떨려.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려 마음 속으로 숫자만 샜다. 우리 엄마가 그랬는데, 떨릴 땐 이러면 안 떨린다고 하더라.

 

"자, 다 모였어요?"

 

 신입생 환영회 때 본 예쁜 언니가 보였다. 역시, 언니는 예뻤긴 예뻤다. 나랑 비교도 안 되게. 나도 치마를 입었는데 언니같은 핏이 안 나왔다. 타고난 사람은 타고 났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을까.

 

[세븐틴] 연애 서큘레이션! F | 인스티즈

 

 

"치마 입었네."

"악, 깜짝아."

"놀래킬 의도는 없었는데, 놀랐다면 미안."

"근데 치마 너무 짧다, 바지가 더 예뻐."

 

 무심코 말을 하고는 순영 선배는 15학번이 모여있는 곳으로 향했다. 순영 선배도 오늘 차려입었나보네, 멋있다. 혼자서 순영 선배의 뒷모습만 바라보며 있었을까, 내 양 옆으로 한 명씩 왔다. 역시 그 주인공은 석민이와 민규였고. 처음 MT 라 그런지, 둘 역시 꾸민티가 줄줄 흘렀다. 야, 멋있는데? 웃으며 말하자, 걔네들은 웃으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너도 오늘 예쁘다."

"너도 좀 꾸몄네. 예뻐."
"알아, 예쁜 거. 근데 치마가 좀 어색해."

 

[세븐틴] 연애 서큘레이션! F | 인스티즈

 

 

"그럴 땐, 민규 겉옷을 위에 올리면 되는거야."

 

 방긋방긋 웃는 민규가 겉옷을 벗고는 내 치마 위에 올렸다. 배려남 김민규라고 말하고는 킥킥 웃자 아까 그 언니의 말이 들렸다. 다 모인 거 같으니 저번에 학생회에서 짠 조대로 버스 타고 출발하겠다고. 우리, 떨어지는 건 아닌가. 라고 생각하다가 2조, 라고 한 남자 선배가 부르자 그 안에 다 우리의 이름이 있었다. 다행이다. 그나마 친한 사람이 존재해서. 아니, 근데 이런 조는 다 어디서 어떻게 짜는지, 항상 조엔 우리 셋이 같이 뭉쳐있다. 스고이하다, 정말. 버스에 올라타 자리를 찾고 있었을까, 누군가가 내 손목을 잡고는 자기 옆에 앉혔다. 인상을 쓰곤 옆을 바라보니 민규가 있었다.

 

"우리 앞에 석민이도 있어서. 어? 무적의 트리오 뭉쳤네."

"아니 깜짝 놀랐잖아..."

"놀라게 할 생각은 없었는데. 쨌든, 석민아, 이석민."

"어? 왜. 아. 안녕 너봉아. 또 보네."

 

 석민이가 이어폰을 빼고는 날보고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어색했었는데, 다행이다. 괜히 웃으며 머리를 매만졌다. 자꾸만 그때가 생각나서 얼굴이 붉어지는 거 같았다. 민규는 날 보다가 내 머리를 쓰담었다. 눈을 연신 깜빡이며 민규를 쳐다보니, 민규는 웃으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머리, 잘했다."

"예쁘다, 평소에도 예뻤지만."

"고마워. 좀 신경 썼지."

 

 민규는 한참 내 머리를 가지고 놀다 휴대전화를 꺼내어 이어폰을 꽂아 한 쪽을 내 귀에 꼽았다. 잔잔하고 달달한 노래가 흘러나왔다. 노래 듣는게 나랑 비슷하네. 나도 이런 풍의 노래 좋아하는데. 밖을 쳐다보며 노래를 듣고 있으니, 밖의 풍경과 너무 잘 맞았다. 괜히 웃으며 밖을 쳐다보고 있었다. MT 가는 날인데, 신나야지. 노래가 넘겨질 수록 잠이 오기 시작했다. 햇빛이 따뜻해서 몸이 노곤노곤 해졌나보다. 이어폰을 빼고는 민규를 두드렸다. 민규는 고개를 갸웃하며 날 쳐다봤다.

 

"잘테니깐 꼭 다와서 깨워줘야한다?"

"어엉. 알겠어, 편하게 자."

 

민규는 고개를 끄덕이곤 웃었다. 그런 민규가 믿음직스러워 눈을 잠깐 붙혔다.

 

**

 

분명 잠깐 자기로 했는데 민규가 깨웠을 땐 이미 다 도착한 후였다. 혹시 침은 흘리지 않았을까, 입 주변을 소매로 문지르고는 민규를 따라 일어서서 밖으로 나가 줄을 서고 있었다. 내 앞에 있던 석민이가 갑자기 뒤를 돌아보더니 내게 사탕 하날 건네는 것이었다. 손 안에 꼭 담긴 사탕을 쳐다봤다. 사과맛이었다. 내가 사과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고. 씨익 웃곤 작게 고맙다고 말했다. 술 마시고 난 뒤에 먹어야겠다.

 

"일단, 숙소 들어가서 활동하기 편안한 복부터 입고 이대로 줄부터 서세요!"

 

편안한 복장...? 고개를 갸웃했다. 막 운동장 몇 바퀴 도는 건 아니겠지. 숙소 오는 내내 인상을 찌푸리며 사색에 잠겼다. 운동 쪽으론 꽝인데 어떻게 한담. 한숨을 푹푹 내쉰 채 걷고 있자 내 어깨에 팔이 걸쳐졌다. 옆을 쳐다보니 민규가 웃으며 걷고 있었다.

 

"이 팔 빼라."

[세븐틴] 연애 서큘레이션! F | 인스티즈

 

 

"......"

"못 들은 척 하지말고 빼라 했다."
"아아, 그냥 이대로 가자. 응?"

 

민규의 애교에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내저은 채 숙소로 향했다. 아니, 숙소는 왜이렇게 멀어. 땀이 삐질 흘렀다. 한 3분은 걸었을까, 그제서야 보이는 숙소에 너무 신나 소리를 지를 뻔했다. 이게 다 내 어깨에 걸쳐져있는 김민규 팔 때문이다. 덩치도 나보다 몇 배 더 큰게 날 누르고 있는 거 같으니... 숙소에 다 오자 내 입에선 감탄사가 절로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진짜, 예술이었다. 숙소 앞엔 마당이 있었고, 그 주변의 풍경은 정말 자연 그자체였다.

 

"진짜, 예쁘다."

"그치,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어? 어어..."

 

민규와 생각이 통할 줄 알았다. 씨익 웃고선 숙소 안으로 들어갔다. 배치 된 방으로 들어가선 옷을 갈아입고 밖에 나가서 민규와 석민이를 찾고 있었다. 이리저리 둘러 보며 민규와 석민이의 머리만 찾고 있었을까 뒤에서 또다시 누군가가 내 어깨에 팔을 걸치는 것이었다. 내 어깨가 무슨 팔걸이도 아니고. 입에서 욕이 튀어나올 뻔한 걸 참고는 위를 쳐다보니 순영 선배였다. 순영 선배는 그런 날 보더니 방싯 웃음을 지었다. 위험하다, 이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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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넌 치마말고 바지가 더 어울린다."
"방금 전 이상했다고 돌려 말하시는 거죠."
"그건 아니고."
"아니긴 뭐가 아니에, 석민아!"

 

순영 선배와 같이 있다 보이는 석민이의 머리에 웃으며 크게 부르니 휙, 석민이가 뒤돌아보는 것이었다. 팔을 번쩍 들어 콩콩 뛰니 석민이가 웃으며 민규와 같이 이리로 왔다. 오다가 내 옆에 있는 순영 선배를 발견하고 표정이 굳어졌지만. 물론, 순영 선배도 표정이 굳어진 거 같다. 석민이와 민규를 잡고 방금 전 줄 선 곳으로 향하려 했다. 순간 순영 선배가 생각 나 휙 뒤를 돌고는 손을 흔들어 나중에 보자고 인사를 하니 순영 선배 역시 손을 흔들며 웃음을 지었다.

 

줄을 서서 그 언니의 말을 듣고 있었다. 듣다보니, 지금 우리가 해야할 건 피구나보다. 그것도 짝피구. 우리조랑 4조 붙는다고 했다. 물론 안 할 사람은 빠지라고 했다. 이게 무슨 기회인가 싶어서 안 할 사람은 손을 들라는 언니의 말에 슬쩍 팔을 들려고 했을까, 내 손에 단단하게 붙잡혔다. 민규에 의해서.

 

"야, 나 진짜 하기 싫어."

"하기 싫어도 해."
"아, 그게 뭐야... 김민규 진짜."

 

민규덕에 나는 어쩔 수 없이 피구를 하게 됐다. 스트레칭을 하며 언니의 말을 듣고 있었을까 건너편 4조에서 순영 선배의 얼굴이 보였다. 뭐야, 저 선배 4조야? 순간 눈이 마주쳐 멈춰있자 석민이가 툭툭 치며 내게 손을 내밀었다.

 

"나랑 같이 해."
"아, 그러면 땡큐지."

"꽉 잡고 있어 알겠지?"
"으응. 근데 민규는?"
"민규 저기."

 

석민이가 가리킨 곳엔 여럿 여동기들, 여선배들에게 둘러쌓인 민규가 보였다. 다, 네가 잘생긴 탓이야. 석민이의 허리를 잡고는 기다리고 있었을까, 호루라기 소리가 들리고 시합이 시작 됐다. 맨처음 공을 든건 순영 선배였다. 순영 선배는 날 찾는 듯 보였다. 석민이의 어깨너머로 보고 있던 나를 본건지 순영 선배는 내 쪽을 힐끔보다가 다른 쪽으로 휙 던져 단번에 아이들을 맞췄다. 아, 어떡해 떨려. 공이 무슨 빛의 속도로 휙휙 날아다녔다. 그에 나는 쉴틈 없이 움직일 수 밖에 없었다. 모든 15학번 남자들의, 순영 선배를 제외한 남자 선배님들은 뭔가 다 민규를 맞추려고 하는 듯 했다. 아마도 잘 보이기 위해서이지 않을까. 이러니깐 내가 안 하겠다는거야...

 

숨이 벅차서 민규의 허리를 꼭 잡고 헥헥 되고 있자 민규가 걱정스러운 말투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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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힘들지. 빨리 죽을까?"

"괜찮아, 인마. 그냥 빨리 해."

"괜찮기는. 땀 봐."

"야, 앞에 봐."

 

민규가 뒤를 돌려는 순간 공이 우리 쪽으로 날아왔다. 황급히 앞을 본 민규덕에 공을 잡을 수 있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나와 민규, 그리고 석민이와 한 여자아이 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이게 무슨 우연이란 말인가 하고 설마해서 반대 쪽을 바라보니 역시 순영 선배와 다른 남 선배 밖에 없었다. 2 대 2 상황은 같다. 민규의 허리를 톡톡 두드리며 작게 아자를 외치니 민규가 피식 웃으며 평소의 하이톤의 목소리가 아닌 조금 낮은 목소리로 되받아쳤다. 아자,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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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순영 선배 저만 맞추지 마세요. 민규도 있잖아요."
"김민규 걔한텐 너봉이 있잖아. 안 돼."
"와, 진짜. 이래서 내가 먼저 너봉이랑 짝하려고 했던건데."

미친... 막 말하지 말라고! 둘이 신경전을 버리며 크게 대화를 하자 자연스레 모든 시선이 내게 오게 됐다. 그리고 사람들이 웅성웅성거리며 날 쳐다봤다. 아, 진짜 쪽팔려 죽겠네. 부끄러운 마음에 아무 생각도 없이 멍하게 있었다. 그러다가 순영 선배가 내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지금 누구 때문에 부끄러운 건데. 순영 선배를 흘기려고 했을까 둔탁한 소리가 나며 내 안면으로 공이 날라왔다. 순간 얼얼한 얼굴에 가만히 허공을 쳐다보고 있었다.

 

이거 공 안에 벽돌 들었어? 이제서야 밀려오는 고통에 아, 하고 짧게 탄식을 뱉으니 갑자기 앞에 불쑥 검은색이 가득 찼다.

 

"괜찮아?"
"아, 신발끈 풀려서 묶으려는 사이에 진짜."
"손 좀 떼봐, 응?"

아, 김민규구나. 몰아치는 고통에 눈물이 나왔다. 얼굴을 두 손으로 가리고는 괜찮다고 웅얼거렸다. 아무런 걱정도 말라고 했다. 하지만, 고통은 참을 수 없었다. 이 공 던진 사람 진짜, 통키도 아니고. 부들부들 떨면서 눈물을 뚝뚝 흘렸다. 아, 진짜 얼굴 다 붓게 생겼네. 두 손을 확 내리고는 소매로 눈물을 닦았다. 주변의 모든 시선이 내게 몰려있었다.

 

"괜찮아요, 정말로. 그냥 아파서 처음에만 눈물 조금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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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와, 이너봉."
"아뇨, 저 괜찮은데..."

"따라오라면 따라와."

 

순영 선배의 날이 선 말에 나는 어쩔 수 없이 따라갔다. 따라가는 내내 얼굴이 따가워 미치는 줄 알았다. 물론 아파서 그런 것도 있지만 부끄러움에 얼굴이 뜨거워져서 그런 거 같았다. 숙소 안을 들어가고는 순영 선배는 구급상자를 꺼내 날 소파에 앉혔다. 그리곤 내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구급상자에서 연고를 꺼내 자신의 손가락에 묻히더니 내 이마 주변을 손가락으로 매만져주셨다. 부끄러워서 괜히 앞을 못 보고 다른 쪽을 쳐다보고 있었다.

 

"선배 저 진짜 괜찮은데."
"안 괜찮아, 내가."

 

순영 선배는 말하는 내 입술을 약하게 잡았다. 얼굴이 붉어졌다. 이렇게 안 하셔도 되는데. 얼굴이 붉어지니 더 아픈 거 같았다.

 

"네가 전에 물었잖아, 널 왜 좋아하냐고."
"그거 대답 안 해주셔도 돼요. 안 좋아하실 수도 있는데... 괜히 얘기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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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좋아해. 많이. 그냥, 너라서 좋아."
"사귀자고 말 안 할게. 그냥, 너는 평소처럼 나 대해줘."

"미안해, 이 말하려고 부른 것도 아니었는데. 냉동실에 얼음주머니 있으니깐 꺼내서 붓기 좀 빼고 있어."

 

순영 선배는 이 말을 끝으로 미안하다며 계속 사과를 하고는 붓기 다 빠지면 다시 와라는 말만 남기고 떠났다. 폭풍처럼 몰아친 순영 선배의 말에 그저 순영 선배의 뒷통수만 쳐다보고 있었다. 정말, 정말로 좋아한다는 게 믿기지가 않았다. 순영 선배가 날? 정말, 정말 날 좋아했다니. 아니, 좋아한다니. 한숨을 푹 쉰 채 눈을 감고 소파에 기댔다.

 

엠티동안은 순영 선배를 제대로 못 볼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 번외 

 

"저 정말 괜찮은데."
"따라오라고, 이너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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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짝은 난데 왜 저 선배가 먼저 데리고 가시는거야?"
"일단, 이 공 누가 던졌어요?"
"생각이 있으시면 얼굴 아래로 던졌어야죠,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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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면 선배답게 행동해주세요."

"괜히 선배의 시기 질투에 너봉이만 손해보게 하지 마시고."

 

 

 

 

 

+) 뜬금없이 너봉이에게 고백을 하고 온 순영의 심정 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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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괜히 말했나."
'이제부터 너봉이가 나 피하면 어떻게 하지.'
'중에 밤에 취중진담처럼 말할 걸 그랬다.'


 

 

 

 

암호닉 분들 ☆

느림의 미학 이지훈 오빠 고양이의 보은 봉1 뀨둥 세븐틴틴틴 8월의 겨울 귤 맛있어 진투

96 열시십분 쿠조 라온 ZZU참깨 꾸엑 코코몽 늘보 순영맘 뿌밀 호찡 눠예쁘다 온니밍구 내일 어썸

도리도리 스카이 호시탐탐 찬아찬거먹지마 겨울봄밍 수박꿍쫑 청포도 물민 뿌랑둥이

 

 

안녕하세요 열분들~~~ 이번편은 순영이 위주로 갈려고 했는데 뭔가 엠티니깐 셋 다 돋보여야 할 거 같고 그래서

저번편에서 주인공이었던 석민이를 제외한 민규, 순영이를 메인으로 잡았어요

물론 남주로 결정 된 순영이를 밀어줬슴다 ㅎㅎ

겨울 다음 봄 의외로 반응이 좋더라구요 ㅜㅜㅜㅜ 감사해요 ㅜㅜㅜㅜㅜ

또 좀 있으면 2화가 올라갈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 ㅜㅜㅜㅜ 항상 기대에 부응하는 자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ㅜㅜㅜ

항상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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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연서큘
1등이에여..!! 축하합니다 내일님 >< 항상 댓글 남겨주신 거 잘 읽고 있어요 ㅠㅠㅠㅠ 정말 고맙습니다 ♥
7년 전
독자2
아 대박 작가님 기다렸어요ㅜㅜㅜ 암호닉 아직 받으시면 [타요]로 신청 가능할까요?! 이남자들 진짜 설레네요ㅜㅜㅜㅜㅜㅜ 순영이 고백 크ㅜㅜㅜㅜㅜㅜㅜㅜ 번외로 민규랑 석민이가 뭐라하는거도 진짜 멋있네요ㅜㅜㅜㅡㅠ 최고들ㅜㅜㅜㅜ 잘 읽고 갑니다!!
7년 전
연서큘
암호닉은 꾸준히 받을 예정이에욥! 제가 뭐라고.. ㅎ (코쓱) 타요님 댓글 감사해요 ㅜㅜㅜㅜ
7년 전
독자3
물민이에요!! 여전히 애들이 여주 챙겨주는 건 너무 설레요 ㅠㅠㅠㅠㅠ 여주가 순영이한테 앞으로 어떻게 대할지 궁금해지네요...!!!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ㅎㅎㅎㅎ ^3^
7년 전
연서큘
앗 물민님 안녕하세요! 과연 여주는 순영이를 평소처럼 대할ㅈㅣ 아님 어색해 할지... 댓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4
이지훈오빠에요! 어머어머어머ㅓ..! 오늘 제 심장을 저격해버리셔씀니다.... 세 남자의 신경전은 언제봐도 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 순영이가 고백을 했는데.. 너무 설레버려요.. 순영아 내모든걸 너에게 받칠 수...읍읍..!!!! 오늘도 재밌는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5
으어ㅠㅠㅠㅠㅠㅠㅠ너무 설레오........암호닉 지금도 신청가능하다면 [토마스]로 신청해요ㅠㅠㅠㅠㅠㅠ매번 심장잡고 잘 보고 있습니다...❤
7년 전
비회원99.162
너무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 [9월의겨울] 암호닉 신청해요!
7년 전
독자6
브앜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행복해여ㅠㅠㅠㅠㅠㅠㅠ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덕분에 마음이 도키도키 해졌어요....♡ 계속 기다리겠습니당! 작가님♡♡
<요르요르>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7
이러다가 우리 여주 여자친구들이랑은 잘 못지내는 건 아니죠..?우리 여주 저 셋말고 친한 사람이 없는건 아니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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