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민윤기]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의 스캔들? 5화

[방탄소년단/민윤기] 민슈가천재짱짱맨뿡뿡의 스캔들? 5화 | 인스티즈

5화

밥을 먹자고 한것은 윤기였지만 사실 무엇을 먹어야겠다고 정하지 않고 같이 먹고 싶어서 무작정 뱉은 말이었다. 그말을 한 순간 윤기의 머릿속은 복잡해졌다. 분위기있는 곳을 가야하나 아니면 편하게 먹을수 있는 곳을 가야하나 사실 이름을 제일 신경쓰고 있었던 것이다. 이것을 싫어하려나 이건 좋아할까? 말을 하고선 수천가지의 생각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그리고 무엇보다 거절을 하려나라는 생각도 하였다. 하지만 흔쾌히 승낙을 한 이름이었다. 그리고 이름이에게 좋아하는 음식이나 지금 먹고 싶은 음식이 있냐고 물었다.

"저 먹고 싶은 건 있어요 그런데 싫어하실까봐"

"뭔데요??"

"순댓국먹고 싶어요 혹시 싫어하시면 다른거 먹어도 괜찮아요"

"아ㅋㅋ 괜찮아요 저 순댓국 좋아해요 그런거 싫어하실줄 알았는데"

"저는 좋아해요 친구들이 싫어해서 먹으러 못갔거든요"

"그럼 그거 먹으러가요"

윤기가 걱정한것과는 다르게 선뜻 먼저 이건 어떻냐고 말하는 이름이라서 윤기는 좋았다. 그리고 오늘은 파스타 같은것이 먹고 싶지 않았는데 순댓국을 외치는 이름이에게 고마운마음이 컸다. 어제 남준이와 함께 술을 마셔 기름진 것은 먹고 싶지 않았기때문이다. 윤기는 자신이 잘아는 국밥집을 가서 서로 먹고 싶은것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며 더 친해졌다. 그중 이야기에서 윤기가 음악을 왜 계속해서 했는지도 들을수 있었다. 처음에 윤기도 오기였다. 정말 하고 싶기도 했고 주변사람들이 안된다고 실패할것이라고 했던 음악으로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단다. 그래서 더 안먹고 작업을 했다고 한다.

"그래도 앞으로는 먹으면서 일해요 몸상해요 정말 다 먹고 살자고 하는건데 먹어야죠"

"혼자있다보니까 먹기 싫던데... 귀찮기도 하고 솔직히 혼자있으면 먹기 귀찮잖아요"

"그래도 먹으면서해요 하루에 한끼먹을까 말까가 뭐에요..."

"그럼 앞으로도 저랑 먹어요 평소에 혼자 드신다면서요 같이 먹으면 좋잖아요"

"그렇긴하죠... 그런데 항상 사먹으면 돈이..."

"돈아깝게 어떻게 항상 사먹어요 서로 번갈아가면서 요리하죠 아 그런데 문제가 제가 요리를 잘하는 게 아니라서 진짜 자취남인데..."

"아니에요 그냥 숟가락하나 더 얹는다는 느낌으로 밥 조금 더하죠 뭐"

"그건 좀 미안한데... 그럼 야식먹거나하면 제가 계산할게요 그리고 한번씩은 요리도 해보고 배우면서 느는거니까요 요리도 가르쳐 주세요 평소에 보조하면서 배울게요"

"저도 가르쳐드릴 실력은 안되는데... 기본적인건 가르쳐 드릴게요ㅎㅎ"

항상 혼밥을 했던 이름이에게는 친구가 생겼고 귀찮고 혼자먹는 것을 싫어하는 윤기는 같이 먹을수 있고 먹어야하는 이유가 생겨났다. 윤기는 자신이 신기했다. 이렇게까지 자신을 바꿀줄은 몰랐다. 심지어 평소 밥 좀 먹고 다니라는 어머니의 말도 그냥 알겠다는 말로 넘기기 일쑤였다. 그리고 평소에 음악작업만 열중했지 음악외에 이렇게 관심을 가질줄은 몰랐다. 그것도 여자에 말이다. 여자에 관심을 가진 자신이 신기했다. 평소에 여자에게는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것이 윤기때문이다.

밥을 먹으며 서로 통하는 것도 많았고 좋아하는 것이 서로 같기도 했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카페에 다시 도착을 했다. 이렇게 헤어지기가 아쉬운 윤기는 자신의 작업실을 가보지 않겠다고 제안을 했다. 자신은 항상 카페에 가서 한번씩 서비스로 맛있는 것도 얻어먹는데 노래듣는 것을 좋아하면 이번에 작업한 음악이 있는데 들어달라고 했다. 윤기는 다른사람들에게도 좋은지 궁금하기도 했다. 조금 망설인 이름이는 그럼 카페에 들렸다가 작업실로 올라가자고 하였다. 윤기는 카페에 앉아 홀리와 놀고 있었고 이름이는 무엇이 그렇게 바쁜지 혼자 분주했다. 그리고 이름이의 손에는 커피와쿠키가 들려있었다.

"뭐에요??"

"약간의 후식? 아 작업실에서 먹으면 안되려나?"

"아뇨 상관은 없어요 저도 집처럼 살다보니 먹는 것도 많고 테이블있어서 거기서 먹어도 되니까요"

"오 그럼 다행이네요 저번에 이거 잘드시길래 준비해봤어요"

저번 카페에 혼자 작업을 하고 있던 윤기에게 준 쿠키를 잘먹는 것을 본 이름이는 그와 같은 쿠키를 준비해 온것이었다. 윤기는 이름이의 손에 들린커피와쿠키들을 들자 이름이는 고맙다는 말과 함께 홀리를 안아들고 카페를 나섰다. 평소 홀리와 자주 놀아준 이름이었기에 홀리는 얌전히 이름이의 품안에 있었다. 그런 홀리가 귀여운 이름이었고 윤기는 자신의 강아지를 귀여워하는 이름이 귀엽게 느껴졌다.

아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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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늉이 되고 싶은 숭눙

윤기글로 찾아오는건 오랜만이네요~ 부족한 감이 많은 글들이지만 항상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쉬는 시간 짬짬이 생각해서 쓰는 글이지만 항상 어렵네요 그래도 예쁘게 봐주시고 평소 보고 싶으신 소재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로 써주시면 그것도 한번 써볼게요 꼭 윤기가 아니여도 괜찮으니까 부담가지시 마시고 신청해주시면 된답니다 ~ 그리고 암호닉도 항상 받고 있으니 신청하시고 싶으시면 하시면 된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