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온앤오프 몬스타엑스 샤이니
찹살떡 전체글ll조회 1297l 18

알파오메가 팬픽

Gainloss

 

 

 

날씨가 조금씩 풀리고 있었다.

 

지호는 창틀에 턱을 괴고 앉아서 금이 간 유리창 너머의 세상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척박한 땅에서 생명의 기운이 꿈틀거리고 있다. 곧 앙상한 나뭇가지는 푸른 잎사귀로 옷을 입고 귀여운 새싹은 얼은 흙을 뚫고 쫑긋 고개를 내밀 것이었다.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져서 지호는 눈가에 힘을 풀고 입을 슬쩍 말아 올렸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지호는 추위를 상당히 싫어했다. 지독한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보다는 차라리 덥긴 해도 활발하고 에너지 넘치는 여름이 나았다. 그러다 문득 지호는 좋은 생각이 떠올라 구석에 밀어두었던 이젤과 화판을 들고 왔다. 어제 너무 무리를 한 탓에 허리가 뻐근했지만 이 정도는 지호에게 이미 일상이었다.

 

어제 약도 다 떨어진 상황에서 예기치 않게 히트싸이클이 찾아와서 당황스러웠는데 어떻게 안재효와 연락이 닿았다. 덕분에 남들 눈에 띠지 않고 무사히 넘긴데다가 약도 두둑이 받았으니 한동안 걱정할 필요 없었다. 그래, 그런 거지. 그런데 왜 이렇게 한없이 기분이 아래로 가라앉는 걸까. 지호는 미간을 찌푸리며 붓으로 화판을 툭툭 두드렸다. 이미 답은 본인이 알고 있었다. 알량한 자존심 혹은 마지막까지 지키고 싶은 자신의 얼. 지호는 씁쓸하게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안재효와는 자신이 알게 된지는 벌써 10년이 넘었다. ‘그날’ 이후로 처음 마주한 사람이 바로 안재효였으니까. 지호는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구상도 없이 슥슥 손을 움직이면서 캔버스에 그림을 그려나갔다. 재효와 자신의 관계는 선이 없는 그림처럼 두리뭉실하고 애매했다. 수학 공식처럼 딱 답이 떨어져 내리면 좋으려만. 섹스파트너? 섹스파트너라고 하기에 안재효와 자신은 서로서로에 대해서 지독할 만큼 전부를 꿰뚫고 있었다. 친구? 친구는 더 가당치 않다. 많이 알고 있다 뿐이지 서로에 대한 정은 티끌만큼도 없었으니까. 사랑도, 우정도, 증오도, 미움도, 애증도. 알파와 오메가의 사이-가 그나마 가장 적합할까. 사실 그것도 탐탁지 않았지만 지호는 그만 머릿속에서 안재효를 내보내기로 했다. 오랜만에 기분이 좋은데 계속 그 놈만 생각하다가는 미쳐버릴지도 모른다. 지금만큼은 자기 자신에게 충실하자. 지호는 그리 생각하며 계속 손을 움직였다.

 

정신없이 그림을 그리던 지호는 어느 정도 완성될 기미가 보이자 기지개를 켜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한 자세로 계속 있으려니 아무래도 허리에 무리가 간다며 툴툴 거린 지호는 고개를 돌려 창밖을 보았다. 구름도 없이 아주 새파란 코발트색 하늘이다. 지호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유심히 바라보다가 이내 화창한 날씨에 힘입어 외출하기로 결심했다. 마침 먹을 것도 떨어지고 무엇보다도 통장 잔액이 텅텅 비어있는 상태였다. 약이 없던 동안은 밖에 나가지 못한 탓에 구석에 팔지 못한 화폭이 잔뜩 쌓여있었다. 이김에 한 번에 다 치워야겠다. 지호는 대충 자켓을 걸치고 모자를 눌러 쓴 뒤 주섬주섬 그림을 챙겨들었다.

 

“아.”

 

밖으로 나가기 직전, 무엇인가 중요한 것을 깜빡했다는 듯이 지호는 방으로 돌아가 셋째 서랍 깊숙한 곳에 넣어둔 붉은 주머니를 꺼냈다. 손바닥 하나에 다 들어오는 그것을 바지 주머니에 잘 찔러 넣고 손을 더듬어 잘 들어갔는지 확인한 뒤에야 지호는 안심했다는 듯 한숨을 내쉬고 밖으로 나왔다.

 

“역시 좀 춥네.”

 

아무리 봄이 코앞이더라도 겨울은 겨울이다. 볼을 벨 듯이 세차게 지나가는 칼바람에 부르르 몸을 떤 지호는 그림을 조심스럽게 껴안고 차곡차곡 계단을 내려갔다. 달동네에 사는 지호는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층이었다. 아파트에서는 층이 높을수록 집값이 비싸다던데. 다리가 아플 정도로 부지런히 걸은 뒤에야 틈 하나 없이 빽빽하게도 들어선 쾌쾌한 곳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달동네 사는 사람들은 하루하루 벌어먹고 살기 바빴기에 낮에는 유령동네처럼 텅 비기 일쑤였다. 돈벌이를 못하는 장애인이나 코흘리개나 다 무너져가는 허름한 집을 지키고 있을까.

 

결 좋은 검은 모발이 바람에 잔잔히 흩날리고 있었다. 위로 찢어져 올라간 눈은 알게 모르게 색기가 어른거렸고 손으로 누르면 튕겨 나올 듯이 도톰한 아랫입술은 아무것도 바르지 않아도 굉장히 붉었다. 하얗게 들어난 목은 한손으로 쥐면 툭 꺾일 것 같은 꽃줄기 같고 큰 키에도 불구하고 얇은 골격과 볼살이 많은 얼굴 덕에 좀 작아보였다. 지호의 걸음 거리는 마치 나비가 팔랑거리듯 부드럽고 자극적인 데가 있었다. 그의 발이 딛고 간 자리에는 희미한 장미향이 나풋나풋 흘러내렸다.

 

“…….”

 

지나가는 사람마다 지호를 흘끔흘끔 쳐다보았다. 그들의 시선에 지호는 기도가 턱 막히는 기분이었으나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걸었다. 그래도 숨이 막히는 기분은 어쩔 수가 없다.

 

이유는 잘 모른다. 지호는 어릴 적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누군가가 지호에게 그랬다, 도화살이 꼈다고.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 지호는 본의 아니게 어딜 가든 항상 주목을 받았으며 한, 두 명 이상씩 꼭 치근거리는 사람이 붙었으니 말이다. 히트싸이클이 아닐 때도 이럴 정도인데 그 시기만 되면 오메가의 페르몬을 맡지 못한다는 베타까지도 지호에게 끌려왔다. 그래서 ‘그날’……. 거기까지 생각한 지호는 별안간 얼굴이 창백해졌다. 절대로 꺼내고 싶지 않았던 아득한 옛날의 기억 한 조각이 어렴풋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젠장. 이래서 밖이 싫어. 지호는 피부에 끈적하게 눌러 붙는 사람들의 시선을 무시하며 걸음을 빨리했다.

 

 

***

 

 

“역시 자네 그림은 참 묘하단 말이야.”

“예?”

 

그동안 그려두었던 그림을 내놓으며 감정을 받고 있는데 노인이 꼼꼼하게 지호의 그림을 살피더니 흥미롭다는 듯이 두 눈을 반짝였다.

 

“전문적으로 그림을 배운 적이 없지?”

“……그건 왜요?”

 

어서 그림을 팔아치우고 라면이나 잔뜩 사들고 얼른 집으로 가고 싶었던 지호는 이런 식으로 시간을 질질 끄는 노인이 못마땅했다. 값을 많이 쳐주기에 자주 이리로 왔지만 그때마다 저런 노인의 태도를 보면 지호는 당장이라도 그림을 싸들고 바로 나가고 싶은 충동이 차올랐다. 다소 불경스러운 눈빛을 보내지만 노인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붉은색과 검은색 계열이 두드러지는 지호의 작품을 찬찬히 감상했다.

 

“딱 보면 알수있지. 그런데도 이정도면, 역시 자네는 천재야. 내 직감은 틀리지 않았어.”

 

뭐, 천재일 것까지야. 아주 어릴 때부터 그림은 지호의 삶의 일부분이었다. 비록 가난한 집안 환경 때문에 돈을 들여 미술을 배우지 못했지만, 기쁠 때나 힘들 때나 항상 함께해왔던 것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지호는 금세 기분이 좋아져서 헤벌쭉 미소를 지었다.

 

“안 그래도 요즘 네 놈 그림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손님들이 난리였어.”

 

그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니 완전히 의외다. 지호는 자신의 손을 내려다보며 괜히 가슴이 뿌듯함으로 가득 채워지는 묘하고 간질거리는 기분을 느꼈다.

 

“그럼 그동안 여기에 제가 판 그림이 전부 팔렸다는 거죠?”

“그런 셈이지.”

 

헤, 지호는 다소 멍청한 표정을 지으며 화실 안을 휘휘 둘러보았다. 수많은 아마추어의 그림과 전문가의 그림으로 온통 그림 투성이였다. 마치 화폭 안으로 껑충 뛰어 들어간 기분이었다. 이렇게 많은 그림 중에서 내게 인기가 많다라……. 노인은 답지 않게 부끄러움을 타며 쑥스러워하는 지호를 보며 한쪽 입가를 슬쩍 올렸다.

 

“혹시 정식으로 그림 배워 볼 생각이 있는가?”

“으?”

 

지호의 눈이 동그랗게 변했다. 정식으로, 그림을, 배운다라. 가슴이 아플 정도로 두근두근거리고 정신이 멍해졌다. 침이 바짝바짝 마른다. 당연히 배우고 싶다. 배우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다. 학구열로 눈에 불꽃이 활활 타올랐지만 지호는 곧 자신의 처지를 자각했다. 언제 히트싸이클이 찾아올지 모르는 변종 오메가… 쓰레기 중의 쓰레기였다. 애초에 무언가를 배울 정도로 형편이 넉넉한 것도 아니었고 말이다. 지호는 급격하게 풀이 죽어서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그런가? 아쉽구만. 그래도 잘 생각해보게. 이런 기회는 두 번 다시 없으니 말이야.”

 

예, 감사합니다. 지호는 고개를 푹 숙여 감사의 인사를 보내자 노인이 감정이 끝났는지 돈을 계산해서 건네주었다. 총 일곱 장을 팔았는데 수중에는 오십 만원이 떨어졌다. 괜찮은 벌이였다. 지호는 소중히 돈을 받아 주머니 깊숙한 곳에 챙겨 넣고 노인과 마지막 인사를 한 뒤 밖으로 나왔다. 드센 겨울바람은 여전했지만 이상하게도 기분이 좋았다.

 

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며 신나게 걷던 지호는 또 다시 끈적하게 달라붙는 사람들의 시선에 걸음을 멈칫했다. 열에 아홉은 지호를 보고 지나치면 다시 뒤를 돌아 지호를 바라봤다. 무엇인가 이상한 듯, 고개를 갸웃하며 지호를 쳐다보는 것이다. 좆 같네. 지호는 습관처럼 입술을 씹고 인적이 드문 골목길로 몸을 날렸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큰 거리는 역시 여러모로 위험했다. 모처럼 들떴던 기분이 확 식어버린다.

 

‘정식으로 그림을 배워 볼 생각이 있는가?’

 

간간히 들고양이만 다닐 뿐 인간의 체취라곤 맡아지지 않은 더러운 골목길을 걸으며 지호는 방금 전 노인에게 받았던 제의를 회상했다. 하아, 정말 배우고 싶다. 무언가를 이렇게 자의적으로 강하게 갈망한 적은 처음이었다. 지호는 주머니 안에 손을 넣고 돈을 만지며 푹푹 한숨을 내쉬었다.

 

그렇게 한참 쓰레기와 하수구를 피해 좁은 골목길을 걷던 지호는 별안간 심장이 이상할 정도로 빨리 뛰는 것을 느꼈다. 아, 뒷목이 뻣뻣해지고 숨이 거칠어졌다. 쓰러지듯이 벽에 기댄 지호는 재빨리 심장 부분에 손을 가져다대었다. 쿵쾅쿵쾅. 바로 고막 옆에서 뛰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맥박이 시끄러웠다. 피가 급속도로 몸을 타고 순환하는 게 느껴질 정도였다. 지호는 열에 달뜬 숨을 내뱉었다. 이건…….

 

 

‘히트싸이클.’

 

젠장. 절로 욕이 튀어나오는 상황이었다. 땀이 도르르 이마에서 굴러 떨어지고 시야가 붉게 흐려졌다. 어제 그렇게 알파한테 박혔는데도 빌어먹을 몸뚱어리는 만족을 못했던 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하루를 못 버티다니……! 지호는 어지러운 정신을 부여잡고 바지춤을 더듬었다. 혹시나 싶어서 약을 가져온 게 다행이었다.

 

돌연변이. 신분 중에서도 최하층 오메가인 것도 서러운데 한술 더 떠 변종이다. 일정한 주기 없이 마구잡이로 발정기가 찾아와 자신의 생활을 모두 망쳐버린다. 몇 달간 반응이 없을 때도 있지만 운이 없으면 일주일에 몇 번씩이고 시도 때도 없이 히트싸이클이 찾아왔다. 그런 경우에 지호는 몇날며칠이고 밥도 못 먹은 채 집안에 처박혀서 끓어 넘치는 성욕과 싸우다가 혼절하기 일쑤였다. 그래도 알파와 성관계를 맺고 나면 못해도 일주일간은 잠잠해지는데 어떻게 된 게 난……. 지호는 자꾸만 풀리는 눈가에 힘을 주며 붉은 주머니를 꺼냈다.

 

덜덜 떨리는 손길로 주머니를 열어보던 지호는 그만 충격에 휩싸이고 말았다.

 

약이… 약이 없었다!

 

어째서? 분명히 나는… 그 순간 지호는 어제 안재효에게 받았던 약을 옮겨두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해냈다. 너무 피곤해서 집에 오자마자 곯아떨어지고 다음 날 덜어놓으려고 했는데… 했는데 완전히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이다.

 

낭패감에 창백하게 질린 얼굴로 지호는 골목길을 빠르게 둘러보다가 다리가 너무 후들거려서 그만 쓰러지고 말았다. 쓰레기에 얼굴이 파묻히면서 역한 냄새가 풍겼지만 지금 지호는 그런 것을 일일이 따질 정도로 제정신이 아니었다. 뒤가 미친듯이 간지러웠다. 손에 잡히는 것이라면 나뭇가지든 술병이든 아무거나 다 쑤셔 박아버리고 싶은 욕망이 지호의 영혼을 뜯어먹었다. 이미 자신의 앞은 발기를 해서 올라와있었다. 씨발… 우지호 정신 차려. 안 돼, 정신 차려! 하지만 자신의 몸은 머리를 배반했다.

 

“저기 괜찮으세요?”

 

쾌락과 이성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던 지호는 낯선이의 목소리를 듣고 힘겹게 고개를 들었다. 그 순간, 벼락이라도 맞은 듯 허리가 빳빳하게 굳었다. 훤칠한 키에 잘생긴 용모 그리고 자연스럽게 주위를 누르는 위압감… 알파였다. 알, 파. 상대가 알파라는 것을 알자마자 머릿속이 엉망진창으로 변해버렸다. 충격이라는 태풍에 사고, 이성, 지성이 전부 쓸려 내려가 버린 것 같았다. 백지장으로 변해버린다.

 

“오…지…흐으…마…….”

 

시야가 붉어졌다. 온몸이 타오르는 것 같았다. 미친듯이 입술을 깨물었지만 욕망이 고통을 훨씬 앞섰다. 그는 지호의 몸에서 붉게 번져오는 오메가의 페르몬에 이끌려 천천히 다가왔다. 아아… 결국 이렇게 되는 건가. 또 이렇게, 남에게, 강제로, 걸레처럼, 당하는 건가……. 지호는 흐릿해진 시야로 알파 유전자답게 어디 흠잡을 데 없이 잘생긴 얼굴을 보다가 결국은 까무룩 의식을 잃고 말았다.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갑자기 필이와서 또 막 적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사과우유와는 또 다른 묘미가 있어서 적는 재미가 쏠쏠 ;ㅁ;

그런데 생각만큼 글이 잘 안써져서 고민이에요 ㅠㅠ.. 이놈의 고자손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분들♥♥

멜로디 / 망가리 / 마가레뜨 / 금귤

코너킥 / 쌀알 / 바나나 / 부스러기

미네랄 / 새주 / 설라 / 크림우유

쮸 / 탤탤 / 요플레 / 바지 / 떠불

헬리 / 치즈케잌 / 바케트


 

암호닉은 항상 받아요^ㅇ^ 읽어주시는 분들 덧글 써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치즈케잌이에요!!!으아 연재스피드가 쩌러요쩌러ㅠㅠㅠㅠ아 진짜 만세;;묘사가 너무좋아요...다음편 엄청 보고싶고ㅠㅠㅠ엉엉엉엉엉어유ㅠㅠㅜ
11년 전
찹살떡
ㅜㅜ 독자분들 덧글을 보면 글이 잘써지더라구요!! 힘이 불끈 +_+ 으아 어설프기만한데 묘사가 좋다니 ㅠㅠㅠㅠ치즈케잌님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11년 전
독자2
헐 대박...... 파인애플입니ㅏㅠㅠㅠㅠ대박 진찌 좋아요ㅠㅠㅠㅠㅠㅠ 지호도참세상살기힘들겟네요ㅠㅠㅠㅠ과연 이번에알파는 지호를 어떻게 할지ㅋㅋㅋ다음편 불맠이달리는건가요아닌건가요ㅋㅋㅋ진짜 감칠맛나게잘쓰시네요ㅠㅠㅠㅠㅠ쭉쭉 많이 써주세요 기대하겟습니당!!
11년 전
찹살떡
ㅋㅋㅋㅋㅋㅋ어쩌다보니 수를 괴롭히게 되었네요...*-_-* 지호찡 미안...ㅋㅋㅋㅋㅋㅋ..... 다음편은 음 일단 상상에 맞길게요! 흐흐 과분한 칭찬 감사합니다 ㅠ0ㅠ ㅎ~♡
11년 전
독자3
으아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사과우유부터 Gainlose 일편까지 정주행하고왔어요ㅠㅠㅠㅠ완전소재신선해요 돌연변이 오메가라니..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이불로신청해도될까요?ㅠㅠㅠㅠㅠ잘읽고가요!!
11년 전
찹살떡
헐 대박 정주행 ㅠㅠㅠㅠ사랑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은 언제나 환영이에요! 이불님 꼭꼭 기억할게요.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4
새주애여~ 신알림보고왓어욯ㅎㅎㅎㅎㅎ아진짜 하루이 두편이나내주시다니....바람직해욯ㅎ
11년 전
찹살떡
ㅋㅋㅋㅋㅋㅋ그런데 아마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을듯...ㅋ....해요 삘받지 않는이상 ㅠㅠㅠ 감사합니다 새주님~
11년 전
독자5
헐 세상에 제스타일ㅠㅠㅠㅠㅠ 암호닉은 뽀 로신청할게요ㅠㅠㅠㅠㅠ 일편보고왓어여 돌연변이우죠.. 맘에들어요 프퓨... 저남자는대체....표지훈같네영 아무튼 작가님 우리 지호행복하게해주세여...S2...
11년 전
찹살떡
ㅋㅋㅋㅋㅋㅋㅋㅋ지훈이 맞습니다 에헤헤 *-_-* 지호는 아마 주인공이니까 행복..해..지겠..죠..?쿸.... ㅋㅋㅋㅋ 뽀님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6
헐 일편에 이어 2편까지 올라와있을줄이야!!! 이런 소쟂 느므느므 좋아요ㅠㅠㅠㅠ 암호닉 쿠우로 신청해도 될까요..?신알신도 하고갑니다ㅠㅠㅠ 다음편 기다리고있을게요!!
11년 전
찹살떡
네~~ 쿠우님 반가워요 흐흐흐 다음편도 재미있게 써서 올게요 ^ㅇ^ ㅎㅎ
11년 전
독자7
0201이에요!!!!2편이올라와잇을줄몰랏어요ㅠㅠ저훤칠한알파는지후니겟죠?!?! 피코의기운이몰려오는게느껴져서뿌듯....
11년 전
찹살떡
ㅋㅋㅋㅋㅋㅋ피코의 기운이 뙇!!!! 어쩌다보니 2편도 같이 올리게되었네요 ㅋㅋ 후후 덧글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8
알파오메가ㅠㅠㅠㅠㅠㅠ소재도 너무 좋고 작가님 필력도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신알신하고 가요!!암호닉은 김밥으로 할께요!잘읽고가요 다음편기다릴께요ㅠㅠㅠㅠㅠ
11년 전
찹살떡
기..김밥. 저 김밥 짱 좋아하는데 ㅋㅋㅋㅋㅋ 저같은 고자손에게 그런 황송한 칭찬을..으흐허허헣 감사합니다!s2
11년 전
독자9
역시 재미있네요 ㅠㅠ 떡덕후예요 짱이다 ...
11년 전
찹살떡
역시 재미있다니 그런 과찬을 ㅠㅠㅠㅠ 덧글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10
사랑해여 작가니뮤ㅠㅠㅠㅜㅜㅜㅜㅜ저거저거지훈이ㅠㅠㅠㅠ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찹살떡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훈이입니다..ㅋㅋㅋㅋㅋ 저두 많이많이 사랑해요 >/< ㅎㅎ
11년 전
독자11
헐 대박 완전 좋다 피코 재코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건 신알신 해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찹살떡
ㅋㅋㅋㅋ신알신! 무려 신알신! 감사합니다으ㅏ으아아 ㅠㅠㅠS2
11년 전
독자12
쌀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역시 작가님픽은 존잼개잼♥ 내가 사랑하는 이유가있죠 헣헣>3< 제 뽑호를 받으세요!!!!!!!
11년 전
독자13
와 너무좋아ㅠㅜ빨리오시기까지!!작가님 글 너무잘쓰셔요!!♥♥지호에게'그 날'이 뭔지 빨리알고싶네요 담편 기다릴게요 작가님!!♥♥♥암호닉된다면 시계로할게요!ㅎㅎ
11년 전
독자14
헐 작가님 진짜 글 잘쓰세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알파오메가에 피코 재코라니...신알신이여ㅜㅜㅜ암호닉은 순살치킨이에여!
11년 전
독자15
암닉 백사자요!!! 와우 제가 알파오메가 사랑하는건 어떻게 아시고 ♡ㅍ 신알신하고가요~~
11년 전
독자16
우어ㅠㅠㅠㅠㅠㅠㅠ2화도잘보고가요 그래도 신알신이 안와서 하루에 세개나 보고갑니다 설라에요♥4화도기대할게요!!!
11년 전
독자17
쌀알이에요♥ 작가님글은 정말 내용이 탄탄하다고해야하나??그래서 너무 조음♥ㅠㅠ
11년 전
독자18
메밀묵이에요 으왁....어떡하지 너무 설레요 이제 지훈이가? 지훈이가??!!!!!!! 얼른 다음 것을 보러 달려 가지 않으면 전 답답해 사망할지도 몰라요 으악 얼른 보러달려갈게요 금손님 ㅠㅠ 추천하고 가요!!!!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 카카오 99%23 라우 12.15 00:48
엑소 [EXO/찬세] ♡금쪽♡같은 세훈이 왔어요 ^ㅛ^72 금쪽 12.15 00:35
빅뱅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 로망스 12.15 00:33
엑소 [EXO/카디] 화이트 크리스마스 下3 12.15 00:17
기타 [김주영망상] 야!12 윤석영권 12.15 00:13
엑소 [EXO/찬세] 금그것같은 내새끼ㅡㅡ 731 금쪽 12.15 00:06
기타 [흥수남순] 내가 쓸 뱀파이어물 맛보기17 흥수남순 12.15 00:03
엑소 [exo/클민] 나 우리회사 팀장이좋아;;;;;;122 민서깅 12.14 23:54
블락비 [블락비/피코/재코] 게인로스(Gainloss) -02-29 찹살떡 12.14 23:45
인피니트 [인피니트/야동] snow boy28 아이스초코♥ 12.14 23:42
블락비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6 크롬 12.14 23:33
엑소 [EXO/다각] 소년을 위로해줘 26 BM 12.14 23:29
인피니트 [인피니트/우현x성규] 남고 로맨스 0194 또모또모 12.14 22:54
블락비 [블락비/피코] 정성들여키운동생 이제 우리는 행쇼!!!!52 누가나한테빼빼.. 12.14 22:51
블락비 [블락비/직경] 우정,그 씁쓸함에 대하여_prologue35 아잌코 12.14 22:42
기타 [흥수/남순] 제목없음 번외4 워셔액 12.14 22:37
엑소 [백현X경수] 여름꽃 上, 中4 렁넝 12.14 22:15
블락비 [블락비/오일] 옆집남자26 수수께끼 12.14 22:06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61 ㅂㅎㅅ 12.14 22:01
엑소 [EXO/됴총] 리프라이즈(Reprise, 사랑과 외로움은 끝없이 반복된다) 016 글쓴이 12.14 21:50
인피니트 [인피니트/수열] 로맨틱하게 :: prologue26 꽃순 12.14 21:36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 그림자인형 上11 36성 12.14 21:35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2 차리 12.14 21:22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 난썩었어 12.14 21:16
엑소 [EXO/찬백] 7년째 고백29 체다 12.14 21:02
배우/모델 [흥수/남순] 내가ㅏ 과외하는애ㅐ 이종석닮았어!!16 박흥부 12.14 20:44
엑소 [EXO/카디] 너와 나만의 시간 3부 926 키마 12.14 20:43
전체 인기글 l 안내
6/8 13:36 ~ 6/8 13:3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