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를 10P로 바꿨습니다..
첫글인데도...흑...관심가져주시는 분들이많아서,,,흑....너무 기뻐요.....흑..
무대공포증있는 너징이 SM의 여자솔로가수인썰2
(부제:보아는 사랑입니다)
너징에게 말을 건것은 다름아닌 보아였음
울면서 노래부르고있는 너징에게 다가와 안아주면서 너징을 달래주는데
달래주는 보아한테 미안해서라도 너징은 울음을 멈출수밖에없었음
"이름이 뭐니?"
"..오징어요..."
훌쩍이면서 이름을얘기하니까
귀엽다면서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보아가 그렇게 천사처럼 보이지않았음
"일단 다른데로 갈까?"
아무래도 화장실에 쪼그려앉아있다보니까 좀 그런지
다른데로 가자며 너징의 손을 잡고 일으켜줌
"여기 앉으면돼"
너징을 데리고 온곳은 다름아닌 무도에서 길과 보아가 얘기하던 되게 분위기가 좋은 방이였음
보아의 영상이 나오던 큰 티비에는 아무것도 안나와서 무도때 틀려져있던 영상은 역시 방송용이구나 생각을함
너징이 쇼파에 앉아서 방을 둘러보다가 보아가 가져온 코코아를 마시다가 보아와 눈이 마주침
솔직히 너징은 보아가 왜 너징을 데려왔는지 아직도 이해가안감
아무리 울고있더라고해도 이렇게 직접 SM깊이까지 데리고올줄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임
"오디션기간이니까..음..징어는 오디션보러온거맞지?
근데 잘 안됐어?왜 울고있었어.."
보아가 너징에게 묻는데 너징은 대답하려고해도 입이 안떨어지는거임
그래서 입을 꾹 다물고 너징의 무릎만 응시하는데 보아가 너징의 손을 잡고선 눈을 맞추는거임
"징어야, 나보고 똑바로말해. 징어는 왜 운거야?"
어린아이에게 잘못을 묻는것처럼 보아의 단호한 말투에 너징은 입을 열수밖에없었음
아무래도 보아는 너징이 사생인지아닌지를 확인하고싶었기에
너징의 얘기를 듣고싶어했기때문이야
"..오디션보다가...너무 무서워서 뛰쳐나왔어요.."
너징이 다시 울먹울먹하면서 얘기하니까 보아가 너징의 손을 쓰다듬어주면서
다시 너징을 위로해줌
"그랬구나..무대공포증이라니..많이 힘들었겠네..."
마음이 편해져서 보아와 이것저것 얘기하다보니 무대공포증이나 그외 사소한얘기까지 한 너징이야.
보아는 너징을 되게 안타깝게 봤어
왜냐면 너징은 얼굴로보면 이쁜편에해당하고
보아가 아까 흘려듣듯 들은 너징의 노래는 여태껏 여자아이돌한테서 나오지않았던 목소리였기때문에
어느소속사나 탐낼인재였기때문이야
"그럼 징어야. 언니소속사로 들어올래?사장님한테는 언니가 말해줄수있어"
"....네?"
"징어노래는 아까 화장실에서 들어봤으니까 괜찮아. 언니가 책임질게"
"그치만..전.."
SM에 받아준다는 보아의 말에 기쁘기도하지만
한편으론 걱정되는 너징이야
너징이 고민하자 보아가 다 알아서 해주겠다며 내일 다시 오라고 하고는 너징을 차로 태워다줘
아무래도 건물 밖은 사생이 많다보니까 너징은 일반인임에도 불구하고 얼굴이 팔릴수는 없기때문에
보아가 직접 태워다줬지
"그럼 무슨일있으면 언니한테 전화하고 내일보자"
집앞에서 인사를 하고 집으로 들어오니 너징의 가족들이 너징을 반겨줘
"징어야....잘하고왔어?"
너징의 가족들이 들어온 너징을 보면서 이것저것물어보는데
너징은 괜찮다는말한마디하고선 방안으로 들어와
"어유...징어야....."
방안으로 들어간 너징을 보며 괜히 마음이 아픈 너징의 엄마를 뒤로한채
너징의 오빠가 너징의 방으로 들어와선 너징의 앞에앉아
"오빠..나 연습생된거같아.."
"...!!징어야, 진짜야????"
"보아언니가....그렇게말했어..."
"잘했어.수고했어....."
너징의 수고를 알기에 너징의 오빠는 눈시울이 붉어져서는
수고했다며 너징의 머리를 쓰다듬어줬어
"그럼 우리딸 이제 데뷔할수있는거야?"
오빠한테 얘길들은 너징의 엄마는 너징에게 맛있는 간식을 포크에 찍어주면서 엄마미소를 지었어
가족들의 안심하는 이런 모습을 정말 오랜만에 본 너징이
다시 울컥해서는 잘하겠다는 말만 계속했어
"어, 징어왔니?"
"안녕하세요..."
다음날 보아가 문자로 보낸 SM의 구석의 방으로 들어가니
그곳에는 보아와 대표님.그외의 사람들이 있었어
보아가 반갑게 인사했지만 엄청난 압박감에 너징은 기죽어서 들어가 한자리 남은곳에 앉으니
대표,아니 이수만사장이 입을 열어서 너징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기시작해
"징어양의 노래를 들어보고싶지만...보아의 의견을 최대로 반영해서 데뷔를 시켜야겠네요"
"...네????????????????연습생아니예요?"
연습생으로 들어올줄알았던 너징이 놀라자
거기있던 모든 사람들이 엄마미소를 지으면서 너징을 바라봐
데뷔시켜준다는데 저렇게까지 놀랄필요는 없지않은가ㅋㅋㅋㅋ
"ㅋㅋ징어양,데뷔하는거 싫어요?"
".....아뇨...그게아니라..."
너징의 맞은편에 앉은 남자가 웃으면서 얘기하자 너징은 얼굴이 새빨개져서는 웅얼웅얼거려
그걸본 사람들은 또다시 엄마미소
"그럼 보아에게 징어양의 모든걸 맡길게. 컨셉부터해서 프로듀서까지 해준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그 말을 끝으로 이수만사장이 일어나자 다른 사람들도 따라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다가 너징의 머리를 한번씩 쓰다듬어주면서 응원의 한마디를 하고선 나가
"징어양 힘내요"
"징어양은 뭐든 잘할거예요"
"그럼 징어야, 내일은 내가 보내준 곳으로 오면돼. 잘가"
마지막으로 보아가 나가면서 잘가라는 한마디를 하고선 방밖으로 나가서
그 방에는너징밖에없었어
이게 무슨상황인가싶어 멍때리다가 집에 가기위해 밖으로 나와서 출입구를 찾기위해
한층내려갔는데...
그대로 길을 잃어버린 너징이야
안그래도 길치인데^P^
SM을 빠져나가기 위해선 누구한테 물어봐야할거같은데 복도에 아무도 없어서 누구한테 물어봐야하나
생각하던 너징의 귀에 갑자기 노래소리가 들려
귀를 귀울이고 노래소리를 찾아서 걷다보니 어떤 방에서 노래소리가 계속 들리는거야
너징은 안에 누가 있나?라는 생각에 작은 창문으로 보려고 발꿈치를 들었는데
(그렇다 징어는 키가좀 작았다)
갑자기 누가 뒤에서 쳐서 놀라 뒤를 바라보니
뒤에서 너징을 친 남자도 놀랐나본지 큰 눈을 뜨고선 너징을 바라봐
"..누구세요"
"아..아뇨...길을잃어서 길좀 물으러..."
근데 어디서 본거같은 얼굴이라 뚫어져라보고있으니까
그 남자가 밖으로 나가는 문은 저쪽이라며 복도 끝쪽을 가리켜
"..ㅇ..아 감사합니다"
너징은 당황해서 복도 끝으로 막 뛰어가다가
방금 그 남자를 기억해내
어디서봤나했더니
엑소의 디오였을줄은 누가알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