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공포증있는 너징이 SM의 여자솔로가수인썰4
(부제:너징은 비밀투성이)
"그럼 징어..가 아니라 라별아.일단 한번 곡한번 불러볼수있니?"
"아무것도 안보이면 부를수있긴할거같은데...
라별이뭐예요?"
아까부터 너징의 이름대신 계속 라별이라고 부르는것 떄문에 궁금해진 너징이 물어보자
라별의 의미를 풀어서 해석해주는 매니져언니야
"라별이란거 내가 생각한건데.
'빛나라별아' 라는 뜻을가진 순수우리말이름이더라고
껴맞추기해보면 보아씨는 '아시아의 별'이라서 '아별'이기도하니까ㅋㅋ"
매니져언니가 너징과 보아를 번갈아가면서 얘기하는데
껴맞추니까 왠지 그럴싸해보이는거야
이름이 마음에 안들면 바꿔도 된다고하는 매니져언니였지만
유치하기도하고 이쁜이름에 너징은 맘에들어서 그냥 이 이름으로 가겠다고 말했더니
매니져언니가 잘됐다며 박수를 치며 좋아하는 모습에 너징은 왠지 모르게 기뻤어
"라별아, 이 가면은 SM돌아다닐때나 다른 가수들을 만날때 쓰면되고
밖에서는 니 정체를 되도록 알리지않도록 해"
보아가 내민 고양이 가면은 다른 가수들한테 너징의 얼굴을 알리자못하도록 하는 가면이었어
고양이가면이 귀여웠지만 막상써보니 실내에서는 정말 못쓸거같더라고
안그래도 여름이라서 얼굴에 땀이 많이 날거같은 생각에 되도록이면 밖에
안나가려고 하는 너징이야
"근데..SM가수분들한테도 보여주면안되는거예요?"
"적군을 속이려면 아군부터 속여야한다는 말이있잖아. 그냥 일종의 보험이라고 생각하자.
자,그럼 앨범작업 열심히하고...나는 뮤직비디오생각하러가볼게"
보아는 작곡가와 매니져언니한테 너징을 맡기고 나가버렸어
너징은 작곡가가 내민 가사를 읽어봤는데 너무 좋은거야
풋풋한 20대의 감성도 들어가있는것도같고 그렇게 슬프지도 신나지도않은 딱 너징의 목소리랑
잘 어울리는 감동적인 노래여서 남녀노소 다양하게 즐길수있는 노래라고생각해서
정말 열심히 작업해야겠다고 생각했어
"근데.이건 파트가 나눠져있는데..누구랑 같이 불러요?"
앨범안에 많은 노래가 수록되어있지않음?
근데 앨범안에 들어갈 노래들의 가사를 보다가 딱 한곡만 파트가 나뉘어있어서 너징이 작곡가한테
물어보니 그건 누가 피쳐링을 해줄거라고함
사실 작곡가가 원래 써놓은게 많아서 보아가 너징과 제일 맞는 노래를 선정해서 앨범수록곡으로 한건데
너징의 목소리말고도 다른 누군가와 목소리가 잘어울릴거같아서 피쳐링을 부탁했다고함
(이 모든게 2일 만에 다 이루워졌다는건 안비밀)
♡의지의 보아님.♡
궁금한건 못참는 너징이 누구냐고 물어봤는데
장난기가 많은 작곡가가 나중에 곡작업할때 알려주겠다고함
너징은 아쉽지만 일단 노래듣는거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함
"음..그럼 노래 한번 불러볼수있니?"
"가사외워보고해보는게어떨까요"
노래연습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문제가 생겨버림
지금 최대의 문제점은 노래연습과 녹음을 해야하는데 녹음실이 앞에 유리라서 다 보이지않음?
그래서 문제가 생겨버림.
매니져언니와 작곡가가 열심히 의논을 해보지만 딱히 좋은생각이안떠오르다가
매니져언니가 뭔갈 생각해냄
"아, 그 뭐지?연예인 차 창문은 다 껌잖아요. 안에서는 밖이보이고 밖에서는 안이 안보이는거
그거,여기 유리창에 붙여보면안되요?"
매니져경험이 많은 매니져언니가 전에 아이돌을 맡았을때 차에 했던 썬팅을 기억해내서
다음에 올때 사서 붙여보기로함
작곡가와 매니져언니는 너징때문에 여러모로 다양한 경험을 하게됨
녹음실유리에 썬팅도 붙여보게되다니..ㅎㅎㅎㅎㅎㅎ
"그럼 라별아. 내일부턴 여기로 오면되고 3시마다 매니져씨가 널 데리러갈거야"
대학교를 다니는 너징을 배려해서 작업하는 시간을 오후3시부터로 바꾼 작곡가가 너징한테
악보와 노래의MR이 담긴 MP3를 너징에게 건내주고선 집으로 돌려보냈어
"라별아 내일 3시에 보자."
"수고하셨어요"
매니져언니가 차를 태워다 줘서 너징은 집에 쉽게왔어
집에돌아오니까 가족들이 따뜻하게 너징을 반겨줬고
너징은 밤새 혼자 가사를 외우다가 그대로 침대에 곯아떨어져버려서
다음날 강의시간에 늦어버림
매일매일 매니져언니가 너징의 학교앞으로 데리러와줘서 항상 매니져언니에게 감사하다고 생각함
그래서 한번은 너징이 밥을 사준다고했었는데 매니져언니가 거절함
나중에 성공하면 그때 사달라고했기때문에 너징은 꼭 성공하겠다고 다짐을 했음
"라별아 가면가지고왔어?"
"네 가지고왔는데.."
"좀있다가 피쳐링할 가수오기로했어.가면쓰고있자"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작업하러 녹음실로왔더니 매니져언니가 피쳐링할 가수가 온다면서
가면을쓰라고 함
가면은 받았었지만 한번도 남앞에서 쓰고 작업할줄은 몰랐기때문에 너징은 은근 두근거림
매니져언니의 도움을 받아 가면을 얼굴에 맞추고 머리뒤로 끈을 잡아당겨 묶으니 정말 얼굴이 잘 안보임
노래는 해야하기때문에 눈만가리는 가면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너징을 아는 사람이라도 너징을 못알아볼거같음
너징이 가면을쓰고 머리를 정리하는동안 피쳐링할 가수가 문을열고 들어와서 너징 매우당황..ㄷㄷ
"....안녕하세요"
피쳐링 제의가들어와서 녹음실에 들어왔더니 고양이 가면을 쓴 너징때문에 놀란 백현이었지만 이내 정신차리고
인사부터하는 백현이었어
너징도 매우 당황했지만 인사를 하는 백현을 따라 같이 인사를 했어
"라별씨죠?잘부탁해요"
백현이 악수를 청해서 얼떨결에 백현의 손을 잡고 악수를 하는 너징을 보더니
너징이 귀엽다고 웃는 백현이었지만
너징은 키가 좀 작을뿐.... 사실 백현보다 나이가 많음 24살이라서 대학교도 졸업반임
사실은 내가 너보다 나이많아....라고 말할려고했지만
라별로 있을때에는 상대방한테 너징의 이름은 물론 나이조차도 말하지말라는 보아의 말이 생각나서
그냥 입꾹 닫고 헤헤 웃기만했음
그럼 라별이부터 녹음 들어갈까?
작곡가의 말에 너징은 가사가 적힌 종이를 들고선 녹음실로 들어감
너징은 가사를 다 외웠지만 그 다음에 들어올 백현을 위해 체크할게있어서 갖고들어간거임
너징을 보기위해 작곡가 옆에 앉아서 너징이 들어간 녹음실을 보다가
백현이 뭔가 이상한걸 느낌
"형, 유리가 좀 검은거같은데..?이거 차 유리창에하는 썬팅아니예요?"
그렇다 백현은 눈썰미가 좋았다
"ㅇ..어?..아 그냥 분위기 좀 살려보려고"
작곡가는 너징이 무대공포증이있다는걸 알리면안된다는 보아의 압박때문에 분위기를 거론하며
백현의 질문을 요리조리 피해감
백현은 뭔가 이상함을 느꼈지만 너징의 노래가 시작되었기때문에 귀를 귀울이고 너징의 노래를 듣다가
매우 깜짝놀람
"....형..얘 어디서,누가 데려온거예요?"
아직도 백현은 너징이 자기보다 나이가 적은줄알아
그리고 너징이 어디서 캐스팅되고 언제 연습생활을 거쳤는지 물어봤지만
작곡가는 아무런 말도 할수가없었음
왜냐하면 보아느님이 떡하니 지켜볼것만 같았움....
작곡가나 라별의 매니져나 저가 물어보는 대답을 회피하기만 하니
백현은 궁금해 미칠것만같았음
그래서 나중에 너징한테 직접 물어보려고 하다가
너징의 녹음을 구경하러온 보아한테 잡혀서
영문도 모르고 잔소리를 들었음
#암호닉#
슈밍
우왕굿
비타민
애니
바니나
*사랑합니다 암호닉여러분!*
꺄핳 엑소의 쇼타임보러가야되네요 내가 제일좋아하는요일!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