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티 정했어?"
"엉..애들이 어찌나 취향이 확고한지...통일 시킨다고 힘들었다.."
"수고 했어, 그래서 뭐했는데"
"ㅎ..뭔거 같아?"
"..또 막 중학교때 처럼 씨스루 한거 아니지..?"
"...."
"했..어?"
"ㅋㅋㅋㅋㅋㅋ남자애들 있는데 그걸 어떻게 해ㅋㅋㅋ표정 좀 풀어"
"아..진짜 니가 그거 했으면 학교 못 나오게 하려 했지"
"니가 뭔데~!~!"
점심시간,서로 밥을 먹고 남은 시간에 만나 정국이와 이야기를 하다 일주일 뒤에 있을 체육대회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우리반 반티가 궁금 했는지 물어오는 정국이 였다.
정국이네 반은 여자애들이 적어서 여자애들에게 선택권을 주었다고 했고(그래서 꽃무늬 한복을 한다고..ㅋㅋㅋㅋ)
우리반은 반반 이라 의견을 모으고 통일 하는데 너무 힘들었다...
정국이는 씨스루를 할까봐 불안해 하는데 그런거 중2병 왔을때나 할 수 있지....
불안불안 했는지 그거 안한다고 하니까 방방 뛰고 난리였다.
우리반은 무난히 맨투맨으로 결정을 무사히 내렸다.
-체육대회-
"일단 방송부는 노래랑.여기 카메라 찍어주고.
각반 체육부장들 좀 단상 앞으로 와 달라고 방송 좀 해줘
보건도우미는 여기 단상위에 도구랑 다 뒀어,"
"너희들은 단거리 달리기 확인 하고, 너는 계주 끈 잡아주고
나중에 단체 줄넘기 할때 한반에 한명씩 서서 있고, 끝냈으면 손 바로 들고.
승부차기 할때는 어디서 차는지, 알려주고.."
"다친애는 바로 보건 도우미 한테 보내 주고"
체육부 부장이라 할게 참 많은 정국이는 체육대회 일찍부터 나와 도구들을 점검하고
보건도우미와 방송부의 위치를 알려주고
각반 체육부장을 불러 해야할 것 들을 알려주느라 매우 바빴다.
혼자 열심히 뛰어 다니는데..참 열심히 한다 싶기도 하고
뭐..쫌 잘생긴것 같기도 하고..
"야, 저기 뛰어다니는 선배 존잘.."
"그니까...진심 잘생겼다..키야..."
정국이 잘생겼다는 이야길 들으니 괜히 뿌뜻한 여주 였다
*
*
*
전정국은 열심히 부장으로서 열심히 하고 있고..
친구들은 경기하러 갔고..나는 심심 하고..
하품이나 쩍쩍 하고 셀카나 찍으려 휴대폰을 드니
액정에 갑자기 나타난 사람의 형체에 소리를 지르니
"악!!!!야 깜짝아 사진찍길래 슬쩍 왔더니 무슨 소리를 지르냐"
"...:뭐래 누가 와 달라고 했니?"
"허 참 니 남친님 되게 바빠서 너 왕따 같아서 놀아주려 왔다"
"허이고! 감사하네 어구 어구"
"..되게 기분 더럽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태형이 놀아주려 왔다! 라고 말을 하는데 그게 너무 가소롭게 보여
어이없게 웃으며 어이고오 감사하네 하며 턱을 쓰다듬으니
인상을 쓰곤 기분이 더럽다고 하는 김태형에 막 웃었다.
웃었더니 배가 고파지는 것 같아 김태형을 쳐다보며
"...야"
"?뭐"
"나 지금 심각함"
"똥?"
"아..미친 진짜 아니고 배고픔 시간 몇시냐"
"지금 12시, 곧 먹겠네 니 남친님이란 먹냐?"
"몰라 바빠서 밥이나 먹겠냐"
"저기 오네, 밥 맛있게 먹으셈 아, 사진 찍은건 보내라"
"ㅇㅋ"
김태형과 수다를 떨고 있으니 저기서 슬금슬금 다가오는 정국이 보여
의자에서 일어나 다가가니 인상을 찌뿌리곤 말을 하는 정국이다.
"김태형이랑 무슨 이야길 했길래 그렇게 웃고,
막 턱 쓰다듬고 그래?"
"아ㅋㅋㅋ그냥, 김태형이 왕따 같다고 해서 놀아주러 왔다고 해서 "
"그래..?"
"빨리 밥 먹자, 배고파"
"그래,얼른 가자"
열어분~! 앙뇽~!~!ㅎㅎㅎㅎㅎ
시험 거하게 말아먹고 돌아온 문과생 입니다.
ㅋㅋㅋㅋㅋ문과갈걸,,,,,
전 오늘도 자유로운 삶을 꿈꾸죠, 그래서 내일부터 연휴 시작! 눈에 뵈는 것도 없으니 야자를 튀었지요!
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생 한방이죠 뭐~!
역시 오늘도 똥글 ㅣㅇ군요.....저는 역시.....똥...손....예아....
-암호닉-
기호
1472
ㄱ.ㅋ.ㄲ
근돼정꾹/쿠크바사삭/콘쪼코
ㄷ.ㅌ.ㄸ
태태
ㅁ
만두짱
ㅂ
빙구
ㅅ
수저
ㅇ
오니오니/오빠아니지나여/올랖
ㅈ.ㅊ
전정국/착한공
ㅎ
한성랑
비회원
땅위/둘리/윤기설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