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이 좋군요-ㅂ-ㅋㅋ
고마워요!!ㅠㅠ
많은 분들이 안봐주시더라도ㅋㅋㅋ 좋아요!!ㅎ
아,
1,2,3,4편 정주행하고 수정할꺼 좀 수정했어요
내용은 다를게 없으니까 정주행 안하셔도되요ㅋㅋ 뭘 바꿨는지 모르실거에욬ㅋㅋㅋㅋㅋ
(그래도 완벽한 내용을 알고싶으시다면 정주행하는 것도 좋으실듯ㅎㅎ...)
선댓! 후감상!
BGM-동방신기(영웅재중)-인사(백만장자의첫사랑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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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띠리리리리- 띠리리리리-
시끄럽게 울려대는 휴대폰 소리에 잠깐 젤로옆에서 잠들었던 대현은 눈을 비비고 일어났다. 휴대폰 액정엔 ‘담임’이 떴고, 대현은 욕을 읊조리며 휴대폰을 침대에 던졌다.
옆에서 잠든 젤로는 어디에 있는거지?
휴대폰의 벨소리가 잠시 멈춘듯 하였으나, 젤로를 찾으려고 일어나자 다시 시끄럽게 울려댄다.
‘김힘찬’
“아 왜!!!” “야 미친놈아 니 전화 왜 안받아?!” “오늘 조퇴한다고 해.” “니 결과다 임마.” “아 그럼 결과하겠다고 해.” “미친놈…, 너 왜그러는데?” “아파서그래 아파서. 오늘 나 학교 안갈 거야.” “…개새끼, 너 아파도 학교 계속 나왔잖아. 미친놈아 너랑 친구먹은지 벌써 7년이다 새끼야. 내가 모를줄알아?” “아프다고, 많이 아프다고. 끊는다.” “야 임마!”
뚝.
뜨거운 이마를 짚고 일어난 대현은 거실쪽으로 향했다.
거실엔 젤로가 홀로 서 있었다. 로봇같이….
“야.” “…….”
아침 10시쯤 되어있는 햇살이 대현과 젤로를 비춘다.
집안은 따뜻했다.
“야.” “…….”
대답이 없는 젤로. 대현은 역광으로 인해 젤로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다.
젤로가 대답이 없다.
“대답해. 야.” “…….”
젤로의 눈엔 대현에 대한 원망함이 가득 담겨있는 듯 했다. 대현은 다시 한번 부르기로 했다.
“야, 이리와 봐.” “…….”
젤로는 꿈쩍도 않았다. 항상 이리와- 하면 쫄쫄거리며 내 앞으로 오곤 했다.
어째서 오지 않는 거지?
…아.
젤로의 표정을 보았다. 뭔가 바라는 듯한 표정이었다.
슬픈 얼굴을 한 젤로에게는…
무엇이 필요하지?
***
힘찬은 수업내내 손톱을 톡톡- 물어뜯는다. 무엇인가 불안해 보였다.
전화도 그렇게 끊고, 나에게 화난듯해 보이기도 하였다.
띵동댕동-
쉬는시간을 알리는 종이치고 그와 동시에 힘찬은 교무실로 달려갔다.
드르륵-
“쌤.” “어? 힘찬이, 왜?” “저 조퇴좀 할 수 있을까요.” “너까지 왜?” “아파서요.”
정대현, 니가 나를 피해?
***
대현은 젤로앞으로 다가섰다.
젤로의 얼굴이 더 또렷히 보였다. 젤로는 역시 무엇인가를 바라는 눈치였다.
“야…!” “…….”
젤로의 단호했던 눈빛이, 결국 포기한다는 듯한 눈빛으로 변해버렸다.
그리고 대현은 알아챘다.
“…….” “…….”
“…젤로야.” “……!!!”
젤로의 눈이 커졌고 그와 동시에 큰 눈물방울이 톡- 떨어졌다.
대현은 생각해 보니, 여태 9년동안 젤로에게 ‘야.’라고 불러줬었다. 아이의 이름은 ‘젤로’인데 말이지.
젤로는 연속해서 큰 눈물방울을 투두둑- 떨어뜨렸고,
따뜻한 햇살을 안고, 대현에게 안겼다.
“…정대현.”
그리고 처음 들었다. 젤로가 대현을 부르는 목소리를….
“정대현… 나쁜 놈.” “…너, 맞구나.” “…흐으으, 이 나쁜 놈아. 이제 알아 보겠어? 흐으으..” “…….”
젤로는 낮게 흐느꼈다. 대현은 그런 젤로를 더욱 따스하게 껴안아주었다.
그리고 힘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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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썻죠?! 그쵸!? 아싸라비앜ㅋㅋㅋㅋㅋㅋ
근데 힘찬이랑 대현이 커플링 이름은 뭐에요??
힘대? 뭐징...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