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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안 돼"

"아 제발.."

"절.대.안.돼"

"내가 방세는 꼬박꼬박 낼 게!"

 

어처구니 없는 의건의 말에 여주가 홱 하고 등을 돌려 쏘아붙였다

 

"돈은 있냐?"

 

"아니..."

 

"어머 저런 ^^"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안쓰러운 '척' 을 한 여주는 다시 등을 돌려 교실을 향해 뛰듯이 걷기 시작했다.

그러나 곧 의건에 손에 붙잡히고 말았다.

 

다시 뒤돌아 본 의건의 얼굴은 굉장히 낯선 눈빛을 하고 있었다.

 

[프로듀스101/강다니엘] 어느 날 갑자기, 내 앞에 악마가 나타났다 02 | 인스티즈

 

 

"내가 이렇게 부탁하는 데 모른 척 할 거야...?"

 

순간 여주는 속으로 숨을 삼켰다. 역시 악마가 괜히 악마가 아니구나.

천사인 본인조차 아주 잠시나마 혹 할 정도 였다.

 

"아니 대체 내가 왜? 악마랑 같이 동거해야 한다는 건 내 형벌에는 포함되지 않는 사항이거든?"

 

"걱정 마, 피해는 안 줄 게!"

 

"니 존재 자체가 나한테 피해가 될 거란 생각은 안 해봤니?"

 

"흠..그럼..."

 

의건이 잠시 고민하더니 곧이어 고개를 치켜들고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내가 한 달에 한 번씩 소원 들어줄 게!"

 

소원이라니? 여주는 살면서 한 번도 무언가를 소원해 본 적이 없었다.

욕심이 그렇게 많은 편도 아니거니와,

본인에게 닥친 문제는 본인 스스로 해결할 수 있었고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면 애초에 처음부터 직면하지도 않았다.

더군다나 겨우 한 시간 전에 처음 본 악마의 꼬드김에 넘어가 괜히 놀아나고 싶진 않았다.

 

"안ㄷ..."

 

"그럼 일 주일에 소원 한 번!"

 

그러나, 지금 여주 눈에 비친 의건은 굉장히 간절해 보였다.

 

천사들은 태어날 때 부터 각자의 고유 능력을 몇 가지씩 가지고 태어난다.

물론 여주도 마찬가지 였는데, 여주의 능력 중 하나는

'상대방의 눈을 보면 그 사람의 생각이 보인다는 것' 이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지금 의건은,  한 치의 속셈도 없이, 본인에게 '진심 어린' 부탁을 하고 있었다.

 

'세상 살다보니 별 일 다 있네'

 

단언컨대, 그가 제시한 제안은 조금도 관심이 없었으나,

아무리 상대가 악마라고 해도, 누군가의 곤경을 계속해서 무시하는 건

태생부터 천사인 여주 본인의 체질에 맞지 않았다.

 

잠시 고민하는 듯 흔들리는 여주의 눈빛을 단박에 캐치한 의건이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역시 천사의 자비로움은 어디 안 간다니까?"

 

뭐라 반박하려고 했으나 딱히 적당한 말이 떠오르진 않았다.

 

'그래 뭐.. 쟤 집 구할 때 까지만이라도, 잠시동안 만은 괜찮겠지,'

 

"알았으니까 이거 좀 놔 줄래? 쉬는 시간 다 끝나 가거든?"

 

본인의 부탁이 천사에게도 통했다는 것이 기뻤는 지,

교실로 돌아가는 내내 연신 히죽이던 의건이 문득 여주의 얼굴을 보더니

이해가 안 된다는 듯이 물었다.

 

"근데 넌 왜 그 얼굴로 살아가는 거야?"

 

뜬금없는 의건의 태세전환에 여주가 차갑게 정색하자, 의건이 손사레를 치며 정정했다.

 

"아니, 뭐 그니까 그.. 어차피 인간으로 살아야 되는 거면

이왕이면 더 이쁘고 뭐 그런... 몸에 갇혀 살 수 있었잖아 "

 

"그래서 넌, 이왕이면 잘생긴 인간 몸에 갇혀 살고 싶어서 그 몸뚱아리를 택한 거냐?"

 

"이 정도면 굉장히 훌륭한 편이라 할 수 있지."

 

잠시 의건이 자신의 몸 여기저기를 훑어보며 감탄하듯이 말했다.

 

확실히 저 악마가 택한 몸은, 적어도 인간 여성의 눈으로 봤을 때는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단단한 팔과 넓은 어깨, 훌륭한 외모, 큰 키, 딱히 흠 잡을 데라곤 보이지 않았다.

 

"그래 실컷 그 몸으로 '인생' 즐기면서 살아, 난 말이다, 벌 받는 처지라 그런 호사는 과분한 몸이라서.

그리고 내가 '인생' 선배로서 조언 하나 하자면, 최대한 눈에 띄지 않는 게 좋을 거야."

 

"왜?"

 

"왜냐니? 넌 생각이 없냐? 인간 세상에서 니 정체 들켜봤자 뭐 좋을 게 있ㄷ..."

 

 

"야 신여주 !!"

 

그 때, 뒤에서 울린 쩌렁쩌렁한 여학생 목소리 하나가 둘 사이를 비집고 들어왔다.

 

"아 깜짝이야.. 귀청 떨어질 뻔 했잖아!"

 

뒤를 돌아보자, 체육복 차림의 여학생이 계단을 두 칸씩 뛰어 내리면서 의건과 여주 쪽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강유나, 여주가 인간 세상에 내려온 3년 전 부터, 그녀의 절친이었다.

털털한 성격과 호탕한 말투로 주변에서 인기가 많았고, 여주도 유나의 그 점이 마음에 들었다.

둘이 친해지는 데 까지는 생각 외로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체육복 빌리려고 했는데 왜 교실에 없냐고! 너 찾느라 죽는 줄 알았네.."

 

"니가 입고 있는 건 누구 건데?"

 

"내 꺼..."

 

"뭐?"

 

"알고 보니까 내 사물함에 있었던 걸... 내가 깜빡했드라"

 

"풉"

 

우락부락했던 첫 인상과는 달리, 창피한 듯이 얼굴을 붉히며 말하는 유나를 보며

의건이 실소를 터트렸다.

 

"얜 뭐야?"

 

실소에 기분이 상했는 지, 유나가 의건을 흘겨보며 물었다.

 

"우리 반 전학생, 강의건"

 

"너 되게 재밌네, 반가워 강의건이야"

 

"뷁"

 

시원하게 내민 의건의 손이 민망하리만치 외면 당하는 순간이었다.

 

순간 자존심이 상했는 지, 의건이 다시 집요하게 유나의 눈을 마주보며 말했다.

 

" 잘 지내 보자, 알았지? "

 

의건이 특유의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조금 전 여주의 짝꿍에게 자리를 바꿔달라고 부탁하며 지었던 그 표정이었다.

 

'사람 얼굴 하나는 제대로 골랐네'

 

본인도 모르게, 그런 생각을 하는 여주였다.

그러나 유나의 반응은 의건의 기대와는 전혀 달랐다.

 

유나가 잔뜩 오버하는 표정과 몸짓을 하며

격양된 말투로 소리쳤다.

 

"어머 왜 이러세요 갑자기?"

 

"뭐..뭐..? 야..!"

 

"얼굴 하나 믿고 설치는 거야 뭐야..허 참.. 가자 여주야"

 

유나가 서둘러 여주를 붙들고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했다.

계단을 빠르게 올라가며, 유나가 의건을 향해 뒤돌아보며 혀를 내밀었다.

 

'메롱'

 

"아오 저걸 그냥 확!!"

 

뒤에서 의건이 뭐라뭐라 소리치는 게 들렸지만, 둘은 깔끔히 무시했다.

 

유나와 함께 계단을 올라가던 여주가 문득 이상하다는 듯이 유나를 향해 물었다.

 

"근데 너 체육시간 아냐?"

 

여주의 말을 듣고 유나가 잠시 멈칫하더니,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운동장 쪽을 향해 내려갔다.

 

 

 

 

다시 시작된 수업시간에도, 옆자리에 앉은 의건은 지치지도 않고 여주에게 조잘 거렸다.

유나에 대한 질문부터, 인간 세상에서 살아가려면 뭘 어떻게 해야하는 지 까지.

질문한 것만 대충 세도 백 가지가 넘었고, 그 때마다 선생님들의 꾸중을 들으며, 여주는 눈이 파래지는 걸 몇 번이나 참아야 했다.

 

 

 

"♬♪~~♩♪♬"

 

 

수업을 끝내는 종소리가 울리자, 반 죽어 나가던 학생들이 좀비 마냥 우르르 앞,뒷문을 통해 쏜살같이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필기구를 필통에 집어 넣으며 교과서를 덮는 여주를 보며 의건이 물었다.

 

"뭐야 뭐야? 쟤들 어디 가?"

 

"점심시간"

 

피곤하다는 듯이 여주가 짧게 대답했다.

그 때, 유나가 뒷문을 통해 들어왔다.

 

"어이! 오늘 점심 닭갈비래! 빨리 가자 빨리 빨리!"

 

"알았어..이 기집애야.. 간다고 가.."

 

여주가 눈을 비비며 앞문을 통해 빠져나갔다.

유나가 뒤이어 여주의 팔짱을 끼며 따라 붙었고, 질세라 의건도 그 둘의 뒤를 쫓았다.

 

"뭐야? 넌 왜 따라 와?"

 

유나가 퉁명스럽게 의건을 쳐다보며 말했다.

 

"밥 좀 같이 먹으면 안 돼?"

 

"같이 먹고 싶어 할 사람 디게 많게 생겨갖곤.."

 

이해가 안 된다는 표정을 지은 유나가 순간 못 볼 걸 봤다는 표정으로 의건에게 말했다.

 

"설마.. 너.... 나 좋아하니?"

 

그러자 의건이 진심으로 재밌다는 듯이 폭소를 터트렸다.

 

"풉..푸흐하하...뭐? 아이고야 그럴리가 있겠냐.."

 

허리를 숙여가면서 웃음을 터뜨리던 의건이 자세를 고쳐잡으며 유나에게 말했다.

 

"난.. 이.쁜.애.가.좋.아"

 

"뭐? 야 니가 뒤질라고 아주 환장을 했구나? 너 일로와.. 안 와?!"

 

쏜살같이 도망치는 의건을 따라 유나가 미친듯이 쫓아가기 시작했다.

지금 기세론 악마 몇 마리는 거뜬히 때려 잡을 거라고 여주는 감히 판단했다.

 

의건과 유나의 뒤를 따라 여주가 마지막 계단을 내려갔다.

 

애석하게도 의건은, 유나의 팔에 붙잡혀 헤드락을 당하고 있는 중이었다.

 

"야 너 이거 안 놔? 내가 누군지 알고? 내 정체 알면 까무라ㅊ.."

 

"니가 누군데 어? 무슨 대통령 아들이라도 돼? "

 

대통령은 아니지만, 그거랑 비슷한 존재의 손자라고 친히 설명해 주고 싶어 여주는 입이 근질거리는 걸 참아야 했다.

 

막 유나의 팔아귀에서 풀려난 의건이 고개를 좌우로 꺾어 뚝뚝 소리를 냈다.

 

"이 잘나고 고귀한 몸에 감히..어우.."

 

'지랄하네' 신랄하게 대꾸하며 유나가 의건의 정강이를 차려고 하자

의건이 재빠르게 피하며 손가락을 튕겨 유나에게 딱밤을 먹였다.

 

"너 진짜 나한테 오늘 죽어나가 볼래?"

"기꺼이"

 

한껏 약올리는 의건을 보며 유나가 분을 삭히고 있을 때 쯤이었다.

 

 

"야 또라이!"

"ㅋㅋㅋㅋㅋ 쟤 오늘도 안경 쓰고 왔네."

 

키 크고 덩치 큰 사내 몇명이 건들거리며 맞은 편에서 걸어오고 있었다.

뭐지? 순간 급식실로 들어가려던 학생들의 눈이 그들에게 집중되는 게 보였다.

 

순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걸, 여주는 느꼈다.

아마 여기 있는 모든 학생들도 그런 것 같았다.

 

"야 또라이, 오늘 형아들이랑 같이 밥 먹을까? 응?"

 

무리 중에 가장 덩치가 큰 노란 머리 남학생 하나가 히죽거리며 누군가에게 향하고 있었다.

그들의 표적으로 보이는 남학생 하나가 한숨을 쉬고 있는 게 보였다.

 

'쟤들 또 시작이네' 뒤에서 유나가 중얼거리는 게 들렸다.

 

 

"오늘 밥 생각이 별ㄹ..."

 

"뭐라고?"

 

노란 머리 덩치는 여전히 웃음을 띄고 있었다. 순식간에 '또라이'라 불린 남학생 앞으로 걸어온 그는,

곧장 상대방의 명치에 주먹을 꽂아 넣었다.

 

"크헉! 크..윽..."

"어디서 반항이야.. 응?  눈치 깠으면 장단 좀 맞춰주지 그래?"

 

"...져..."

 

"뭐라고?"

 

"꺼져"

 

말이 끝나자 마자 그의 명치에 다시 주먹이 꽂혔다.

순식간에 노란 머리 덩치의 무리들이 그들의 주변을 에워쌌다.

 

"다시 한 번 말 해 봐"

 

"꺼지라고.."

 

"뭐? 꺼져? 풉..푸흐흐흐...쟤 아직 정신 못 차린 거 같은데?"

무리 중에 한 명이 비웃었다. 뒤이어 노란 머리 덩치가 한껏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앞에 있는 상대방의 고개를 치켜든 채 말했다.

 

" 우리 또라이 맞아야 정신 좀 차리겠네.. 내가 오늘 지옥을 보여줄 게...

아직 지옥이 어떤 덴지 본 적 없지?  내 별명 몰라? 나 악마야 악마."

 

그렇게 중얼거리며 노란 머리 덩치가 명치를 부여잡은 그의 머리채를 잡고 본관 뒷골목을 향해 끌고 가기 시작했다.

아니, 끌고 가려 했으나 의건의 손에 곧 저지 당하고 말핬다.

 

"너야말로"

 

손목을 붙잡힌 노란 머리 덩치가 기분나쁘다는 듯이 의건을 노려 보았다.

의건이 뚫어져라 노란 머리 덩치의 눈을 노려보며 뒤이어 말했다.

 

"아직 지옥이 어떤 곳인지... 본 적 없는 거 같은데..?"

 

"넌 뭐야?"

 

"나?"

 

순간 엄청난 힘으로 노란 머리 덩치의 손목을 꺾으며 의건이 비열하게 웃었다.

 

"내가 진짜 누군지 알고 싶어?"

 

순간 여주는 뭔가 위험하다 생각했다.

 

뭐야 쟤 설마... 정체를 노출하려는 거야?

말리기 위해 앞장서려던 여주를 향해 의건이 홱 돌아보며 눈빛으로 말했다.

 

'오지 마.'

 

의건의 눈이 아까 전 자신에게 동거를 부탁해 왔을 때랑은 다른 의미로,

이상하리만치 빛나고 있다는 걸 느꼈다.

 

의건은 방금 전까지 노란 머리 덩치에게 명치를 두어 번 얻어 맞은 그 남학생의 교복에 붙은 명찰을 살폈다.

 

' 이광현 '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의건은 그 이름이 꽤 마음에 든다고 순간 생각했다.

 

"이거 안 놔 새꺄?"

 

노란 머리 덩치가 있는 힘껏 의건의 손을 뿌리치려 했으나 의건의 손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의건이 다시 눈을 번쩍이며 노란 머리 덩치를 향해 물었다.

 

"니 주제에 감히 지옥을 논해?"

 

"뭐 새꺄?"

 

"지옥에 대해 뭐 제대로 알기나 해?"

 

의건이 다시 한 번 노란 머리 덩치의 손목을 꺾은 채 물었다.

 

"뭣도 안 되는 하찮은 인간 주제에 감히 악마를 자처해?"

 

 의건은 신랄하게 비웃고 있었다.

 

"크아악...! 이거 놓고 말해!"

 

그러나 의건은 들은 채도 하지 않았다.

 

"지옥이 어떤 곳인 지, 악마가 어떤 존잰지.."

 

의건이 허리를 숙여 노란 머리 덩치의 눈을 정면으로 마주한 채 차갑게 말했다.

 

[프로듀스101/강다니엘] 어느 날 갑자기, 내 앞에 악마가 나타났다 02 | 인스티즈

 

 

 

 

"내가 한 번 보여 줘?

 

 

 

-----------------------------------------------

 

ㅠㅠ 한 편 쓰는 데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네요 ㅠㅠ 4시간이나 걸릴줄이얌..ㅠㅠ

너무너무 소중한 신알신, 암호닉 신청, 댓글 정말 감사드리구요 ㅠㅠ

이제까지 신청 받은 암호닉 정리해 드릴게요!

그리고 프롤로그 편에서 공지해드렸다시피, 장편 연재로 계획 중이라

전개가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어요 ㅠ

양해부탁드리겠구요 ㅠㅠ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사는 동안 평안하시길 빌어요.. ♡

 

★암호닉★

 

일반 / ■계란말이■ / 넌내희망 / 뿜뿜이 / 일오 / 블라썸 / 포로리 / 디눈디눈 / 헤스티아 /

안녕 / 데헷 / 꼬꼬망 / 아듀

 

(혹시 여기에 없으신 분 계시면 즉시 댓글로 알려주세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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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계란말이입니다! 대박...한편 쓰시는데 4시간이나 걸리다뇨ㅠㅠ 전 안 써봐서 그런지 잘 몰랐는데 진짜 4시간 너무 후덜덜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자주 써주시니 전 너무 좋습니다 감사해요 작가님♡ 오늘도 너무 잘 읽고갑니당♡♡
6년 전
독자2
오 세상에 앓다죽을 다니엘 그 지옥 제가 한번 경험해봐도 되겠숩니까.. 아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
허얼 헐 넘 재밌음요 작가 님 짱짱
6년 전
독자4
[하설] 로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 흙흑 진짜 다니엘...의건 사랑해요❤ 지옥 악마 다 괜찮습니다ㅠㅜㅠㅠㅜ 다니엘만 있다면요... 너무 재밌게 봤어요!! 신알신 하고 갑니당ㅇ
6년 전
독자5
일오에요! 간지나는 다니엘..ㅠㅠ 오늘도 넘 재밌게 읽고 가요❤ 글 써쥬셔서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6
악마 다니엘...찰떡이네욤ㅠㅠㅠㅠㅠ사랑
6년 전
독자7
안녕ㅎㅏ세요!작가님! 다니엘 마지막 간지....ㅠㅠㅠ 멋있어요..
6년 전
독자8
뿜뿜이입니당ㅇ...저런 잘생긴외모와 피지컬로 인간계에 왓으면 뭐 열심히 놀다가 갈만하징 그칭 다니엘ㅠㅠㅠㅠ
6년 전
독자9
안녕이에요!!!! 오늘도 역시 대박이네여 광현이 나오는것도 완전 만족!!!!
6년 전
독자10
그거 아세요... 글에서 냄새나요.. 대작냄새..아니 향기라고 해야하나ㅠㅠㅠㅠ이거 레전드 글잡의 향이 솔솔 난다구요ㅠㅠㅠ 천사와 악마 소재부터 시선을 잡아끄는데 내용 전개까지 퍼팩트라니..내용마다 궁금증을 유발하고 다니시네요ㅠㅠㅠㅠㅠㅠ 너무 재밌어여ㅠㅠㅠ❤️
6년 전
독자11
다니엘 진짜 짤이랑 대사랑 완전 찰떡이네요. 진심 설레버렸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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