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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파의 증거

W. 청설







12-1



나는 그 당시 예상치 못한 피난처를  '우연히' 발견했다. 하지만 우연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무엇인가를 간절히 필요로 했던 사람이 그것을 발견한다면 그것은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혹은 자기 자신의 소원과 필연이 그곳으로 자신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데미안>, 헤르만 헤세





12-2






시간은 그냥 그렇게 흘렀다. 소란은 작아지고 나는 동정 아닌 호의를 받았다. 나를 위한 자리 배려라던가, 이동 수업 때의 챙김이라던가. 익숙하지 않아 몇 번이고 거절했으나 반 아이들은 생각보다 완고했다. 남준에게 눈빛을 쏘아봤지만 어깨만 으쓱하며 태형을 데리고 어디론가 사라지기 일쑤였다. 시발. 입술을 짓이기며 나는 어쩔 수 없이 그 호의를 받아 먹었다. 체하는 것이 익숙해질 때즈음, 그제서야 남준은 태형을 데리고 날 보러 오기 시작했다. 그게 묘하게 짜증나 남준을 밀어내자 태형은 그럴 줄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날 토닥였다.





태형은 몰라도 남준은 알고보니 꽤나 소녀감성이란 구석이 있었다. 학교 오는 길에 꽃집을 들려 꼭 안개꽃 같은 자잘한 꽃들을 사와 내 책상에 올려두었다. 돈이 아깝다고 타박했음에도 남준은 자신의 로망을 망치지 말아달라며 손을 내저었다. 한 두번이어야 로망이지 계속되는 공세에 내 방과 집 곳곳에는 남준이 주는 꽃이 널렸다. 오죽하면 청소기에 걸린다 싶으면 말라 비틀어져 버린 꽃망울이 큰 꽃일까.





가끔 둘만 남은 교실에서 입을 맞추거나 손을 만지작거리는 것을 볼 때마다 태형은 헛구역질을 하는 시늉을 하거나, 경악하는 표정으로 눈을 동그랗게 떴다. 한결같은 반응이었다. 딱 덜도 더도 않은 그의 한 마디. 팔을 소리나게 문지르는 것도 추가해서.







[방탄소년단/김남준] 음파의 증거 12. 종착지 [終着地] | 인스티즈

"암만 둘이 좋아 죽는 건 알겠는데, 나도 좀 배려해주지."




그럼 남준은 인상을 찌푸렸다.





[방탄소년단/김남준] 음파의 증거 12. 종착지 [終着地] | 인스티즈

"알면 빠져."




그러면 정말 태형은 씩씩거리며 가방을 들고 나가버렸다. 그러다가도 그게 또 미안해져 얼른 교문을 빠져나가면 태형은 중학교 옆에 있는 문방구의 오락기를 연신 두들기다 일어났다. 연애질 다 했어? 가자. 남준은 휙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가는 태형의 뒷모습을 보다가 내 쪽으로 고개를 기울여 속닥였다. 갈수록 입모양은 느리고 정확했다.




"쟤 또 중딩들한테 졌나봐."

"왜?"

"주머니에서 동전 소리가 안 나."









종착지 [終着地]

마지막으로 도착하는 곳








12-3





나를 양 옆에 끼고 하굣길 언덕을 내려갈 때마다 그르렁거리는 둘의 입모양이 그렇게 궁금했다.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길래. 나날로 키가 커지는 그 둘의 입모양은 나는 볼 수가 없었다. 불만이라며 툴툴거려도 둘은 내 머리만 헝클였다. 재수 없어. 입꼬리를 씰룩거렸다. 그게 또 남준은 뭐가 재밌다고 뒤로 젖혀가며 웃었다. 웃지 말라고 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나는 보란듯이 태형을 데리고 버스에 올라탔다.






더구나 더욱 문제라면 문제인 것은,






"형 그거 아니라니까요."

"동영상에선 이렇게 한다고, 쫌팽아."

"아, 또 김남준 물컵 쏟았어!"





…머리 아파. 가끔 민윤기와 이 둘의 만남은 소리가 들리지 않음에 감사하는 날이었다. 정말로,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언제 한 번은 쫓아낸 적이 있는데, 셋은 잘못했다며 내 핸드폰으로 연락을 쉴 새도 없이 해왔다. 나는 그 셋을 민윤기와 김씨 듀엣이라 불렀다. 그리고 꼭 우리 집에서 만났다. 왜인지 모르겠다. 김태형은 왜 자기를 김남준과 엮냐며 성을 냈고. 만나면 조용히 책인 읽을 것이지 궁금하게 셋이 쑥덕거리기 바빴다. 그러다 가끔 수화를 민윤기에게 배우는 것 같긴 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자면,셋 다 틀리다. 어떻게 하나 같이 동영상을 같은 걸로 보는데 표현하는 것은 틀리는건지. 그게 아니라고 바로 잡아주고 싶었으나 남준의 서운하게 축 쳐지는 눈썹이 눈에 선해 시작도 전에 그만두었다.





민윤기는 자신이 수화를 조금 더 독학했다는 이유로 태형과 남준을 가르쳐 주었는데 보는 나로써는 정말 어이가 없었다. 오빠, 또 틀렸어요. 하면 뒷머리를 긁으면서도 틀린 것을 가르쳐 주더라.






셋 다 손이 예뻐 반은 먹고 들어가긴 했다. 그것을 숨기진 않겠다. 그리고 또 남준의 반전은, 생각보다 대형견 같은 구석이 있다는 것이다. 수화를 배워먹은 그는 곧장 방을 나와 책을 읽던 내 옆으로 앉아 팔을 붙잡고 늘어졌다. 그게 또 귀여워 애써 무시하다 입술을 들이밀면 얼굴을 붉히며 돌아보는데, 그는 해사하게 웃으며 손을 서툴게 움직였다.




단어는 날마다 난해했다. 나비라던지, 안아줘라던지. 전혀 연관이 없는데 그는 좋다고 보여주고 칭찬을 바라는 눈빛을 보내왔다.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입을 몇 번 맞추면 큰 몸을 내게 들이밀며 안겨왔다. 제발 자기가 큰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남준의 무게에 버티지 못해 밀려나 소파에 누워버리면, 꼭 민윤기는 호들갑을 떨며 다가왔다.






 [방탄소년단/김남준] 음파의 증거 12. 종착지 [終着地] | 인스티즈

"김남준 제발 김여주 깔려 죽는다!"






12-4





남준과 태형이 우리 집에 오는 날은 둘 중 하나였다. 외식이거나, 김태형의 말을 인용하자면 민윤기 형의 지갑이 털리는 날이라고. 과외 알바를 몇 개 뛰기에 망정이지 그게 아니었다면 김태형과의 연을 끊었을거라고 민윤기는 말했다. 그것이 썩 틀린 말은 아닌 것처럼 보였다. 오늘도 남정네 셋이 있다는 사실에 엄마와 아빠는 편히 부부끼리 놀다 오겠다며 나갔다. 태형은 전단지를 보며 고개를 까딱거리며 가끔 내게 음식 메뉴를 고를 수 있도록 전단지를 내밀었다. 민윤기의 눈치를 보며 매운 음식을 고르니, 셋 다 경악하며 그 전단지를 치워버렸다.





"나 저거 먹고 싶은데?"

"네가 아무리 여주라도 이건 안 돼."

"나 죽이려고?"




차례로 민윤기와, 김태형의 말이었다. 볼을 긁적이며 남준을 흘끗 쳐다봤더니 믿었던 남준도 내 눈을 피해 전단지를 소파 밑으로 던져버리듯 했다. 턱을 괴고는 다시 건네 받은 전단지를 여러 개 훑어보다가, 보쌈 같은 것을 고르니 민윤기는 게임을 끄고 전화번호를 옮겨 찍었다. 거실 바닥에 죽 펼쳐놓았던 전단지를 모아 식탁 한 켠에 올려놓았다. 방에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나오자 셋은 또 둥글게 모여있었다. 뭐해? 그 사이로 파고들어 남준을 올려봤다. 내 허리를 감싼 팔 끝의 손을 마주 잡았다. 둥글게 모여앉은 곳 한 가운데에는 역시나, 수화 동영상이 켜져 있었다.






어차피 틀리는 거 왜 하는거야? 턱 끝까지 차오르는 말을 겨우 삼키며 자리에 앉았다. 수화 동영상은 계속 해서 재생되고 있었다. 음, 무슨 말인지는 대강 알겠는데. 애써 모르는 척 하며 남준의 팔에 기댔다. 배가 그렇게 고프지 않아 그냥 자면 될 것 같은데 또 말 없이 방으로 들어가면 아프냐며 당장에 메뉴를 보쌈에서 죽으로 바꿀 인물이었다, 민윤기는. 난 아직도 내가 열병에 허우적거릴 때 먹여주던 죽의 맛을 잊지 못한다.











보쌈을 다 먹고 이를 닦는 와중에, 태형은 이제 가보겠다며 손을 흔들곤 나가버렸다. 민윤기 또한 남준을 쳐다보다 손을 휘적이며 음식물 쓰레기를 들곤 옥탑방으로 올라갔다. 세수까지 다 끝마치고 나와 수건으로 얼굴을 살살 짓눌렀다. 욕실 앞에서 한참을 미적거리다 수건을 빨래통에 넣었다. 뻑뻑한 눈을 매만지며 거실로 걸어가자 내가 읽던 책을 몇 장 들춰보는 남준이 소파에 앉아있었다. 넌 안 가? 남준의 앞에 앉아 물었다. 내 목소리에 남준이 책을 덮고는 고개를 돌려 날 내려다본다.




"가야지."

"막차 끊겼으면 자고 가. 엄마도 그러라는데."




티셔츠 끝을 매만졌다. 아슬하게 뛰어 나가 골목을 꺾으면 막차 정도는 탈 수 있을 시간이었다. 남준은 시계를 한참이고 쳐다보는 듯 하더니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입을 옷은 민윤기에게 대신 빌려온다며 밖으로 나가려는 자세를 취했다. 아빠가 젊을 때 입었던 옷을 줘도 되는데. 그렇게 중얼거리니 남준은 귀찮게 꺼내지 말라며 슬리퍼를 빌려 신고 현관문을 열었다. 꽤나 완강해 보이는 표정에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이고 남준은 현관 앞으로 쪼르륵 달려나간 나를 보며 머뭇거리다 품 안에 안고 짧지 않은 시간을 안고 있었다.




열고 있던 베란다 문 사이로 여름 바람이 불어왔다.









사담입니다.

감춰둘 내용을 여기에 입력하세요.

어...또 사담창이 열리질 않네요. 하하. 왜 때문이지.

아무튼 너무 오랜만에 와서 글이 제대로 써지질 않네요.

시험 때문에 멘탈이 나간게 아마 90%아닐까 싶고...

다음 번외를 마지막으로 음파의 증거가 아예 완결을 달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로 번외를! 빠밤! 독자들 여러분의 의견으로 채워보려 합니다.

원하는 에피소드를 말해주셔도 좋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을 질문해주셔도 좋습니다.

큐엔에이를 할지 뒷얘기를 풀지 아직 정하지 않았거든요. 하하.


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암호닉

감춰둘 내용을 여기에 입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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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모니에요 저도 현생때문에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작가님 글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ㅠㅠㅠ남준이 완전 자기가 큰줄도 모르는 대형견ㅠㅠㅠㅠ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곧 완결이라니ㅠㅠ 항상 잘 보고있어요 번외도 기대할게요♡
6년 전
독자2
윽ㅜㅜㅜ띵띵입니다ㅜㅜㅜ작가님 기다렸어요ㅠㅠㅠㅠ종강이라 할게없어 너무 심심했는데 이렇게 딱 올려주시다니.....그리고 벌써 완결이라니...눈물눈물 언제 또 이렇게 설레고 스윗한 남준이 글을 읽을수있을까요...엉엉엉
6년 전
비회원38.106
너무 좋아요 ㅜㅜ 잔잔하게 울려요 노래도 너무 좋네요 혹시 제목알수있을까요??
6년 전
청설
이번 페스타 때 올라온 곡입니다 '네:시'라는 곡이에요~~~
6년 전
독자3
오랜만이에요 작가님! 글 재미있게 읽고 있는 한 독자입니다. 갈수록 분위기가 달달해지네요8ㅅ8 곁에 있어주는 아이들 덕분에 여주가 조금씩 바뀌는 것 같아서 걱정을 좀 덜었어요. 벌써 완결이라니... 아쉽지만 뒷 이야기도 기대할게요*_* 맞다, 위에 헛구역질 이러는 단어가 헉구역질 로 오타가 났어요(소곤소곤)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보러 올게요!
6년 전
청설
헉 감사합니다 번외쓰기 전에 오타 수정 해야겠네요ㅠㅠ재미있게 읽어주신다니 너무 뿌듯하고 감사하네요 ㅎㅅㅎ 번외도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6년 전
독자4
베리믹스입니다! 시험기간이라서 정말 지루하고 스트레스 왕창 받고있었는데 작가님 신알신 보고 좋은 글 읽을 수 있었어요❤ 언제나 분위기 최고이고 짱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랍니다!!
6년 전
독자5
쫑냥입니다아 다음편이 마지막이라닝....ㅜㅜㅠㅜㅠㅜㅜ 번외 기다릴께요ㅜㅜㅜ 그리구 원하는 소재라면.. 대학에 간후? 프로포즈나...둘의결혼식도 좋구요ㅎㅎㅎ 사실 작가님이 쓰시는건 다좋아요ㅎㅎㅎ
6년 전
독자6
새우버거입니다 ㅜㅜ
다음편이 마지막이라니 아쉬워요.ㅜㅜ
번외편은 여주와 남준이의 달달함도 좋고 싸우는 일도 보고싶어요!! 사소한일로 ㅋㅋ
그리고 윤기가 수화 가르쳐주는 장면도 재미있을것같습니당
오늘도 엄청엄청 잘 읽고 갑니단

6년 전
비회원196.74
땅위입니다!! 헝... 음파의 증거가 끝나간다니... 아쉽네요ㅠㅠ 이번 편은 남준이의 대형견미와 3남자의 케미가 제일 좋았어요ㅠㅠ 그리고 번외로 고등학교 졸업 후 모습이 보고싶네툐!
6년 전
독자7
몬모니
벌써 끝날때가 됐다니...너무 예쁜 글이예요 이거 ㅜㅜ

6년 전
독자8
52헤르츠52입니다 오랜만이에요 작가님!신알신뜨길 엄청 기다렸어요ㅎ오늘도 역시 분위기 짱이에요! 곧 완결...진짜 너무 아쉬워요ㅠㅠ그래도 다음 화도 잘 읽을게요..!오늘도좋은 글 감사해요~
6년 전
독자9
숭아복입니다......! 지금 새벽이에요 딱 노래들으며 글읽으면 좋은시간인데 이글을 지금 읽으니 기분이너무좋은거같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중간중간 움짤도 이뻐요 너무 글 너무 잘 읽고가요!!
6년 전
독자10
코로먹는코로로 입니다!!
오늘도 재밌게 읽고 갑니다!!!!ㅎㅎㅎ

6년 전
독자11
아 브금이랑 너무 잘어울리는거같아요ㅠㅠㅠㅜㅠ분위기 너무 좋다ㅠㅠㅠ
6년 전
독자12
[김남준]
헐 저 왜때문에 이거 신알신이 안 울려잇져,
저 이제야 읽엇어ㅛㅜㅜㅠㅜㅠㅜㅠㅜ 진짜 벌써 완결,,
하 작가님 작가님은 제가 남준일 가질 수 없다고 하셨지만 제가 가질거에요 하ㅅ핫핫핫핳
아 브금이랑 분위기 작가님 필력까지,, 캡짱이에요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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