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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4 | 인스티즈 

 

 

 

 

 

 

 

 

 

 

W . one's youth 

 

 

 

 

***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4 | 인스티즈 

'너야' 

 

 

'...'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4 | 인스티즈 

'조금 있다가 내가 전화할게 자지말고 기다려 알았지?' 

 

 

'응.. 그거 말하려고 다시 올라온거야?'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4 | 인스티즈 

'아니 한 번 더 안고싶어서 올라온건데' 

 

 

'.....'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4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갈게 사랑해 너야' 

 

 

"아 진짜 미쳤다 어떻게 사람이.. 막.. 막... 잘생겼지? 후우 아 더워" 

 

 

집에 들어와 침대에 누워있던 너는 다시 한 번 아까 있던 상황을 되새기더니 이내 얼굴이 새빨개져선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뗐다를 반복하다 벌떡 일어나 선풍기를 키고선 멍하니 허공을 바라봤다 다른생각.. 김민규 말고.. 다른생각.... 

 

 

띠링~ 

 

 

"?" 

 

 

다른생각은 무슨. 말 없이 허공만 바라보던 너는 띠링~하는 카톡소리에 침대 머리맡에 있던 휴대폰을 찾기 위해서 손을 바쁘게 움직였다 

 

 

♡ 

너야 보고싶어 

 

 

"....." 

 

 

띠링~ 

 

 

♡ 

(이모티콘)아까 실컷 봤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봐 또 보고싶어 

 

 

띠링~ 

 

 

♡ 

권순영만 아니였어도 더 있는건데 아쉽다(이모티콘) 

 

 

"윽 미친 존나 귀여워" 

 

 

민규의 카톡이 하나씩 올때마다 너는 화면을 껐다 켰다를 반복하고선 심장을 부여잡았다 소리없이 베게를 주먹으로 내려쳤다 이모티콘봐 잔망터져 김민규... 귀여워!!!! 

 

 

"후... 후하.. 미쳤나봐 진짜 진정하자.. 답장 뭐라고 하지.." 

 

 

뭐라고 답장해야 잘 답장했다고 소문이 날까... 생각.. 생각.. 생각 신한카드..~가 아니라 빨리 생각하자 빨리.. 읽씹했다고 생각하면 어쩌냐고..! 

 

 

"악 벌써 3분 지났어 빨리 생각해 이 똥멍청아!!" 

 

 

"뭐하냐" 

 

 

"하 진ㅉ, 와 딱 이 타이밍에.. 일로와봐" 

 

 

"싫어" 

 

 

"아 빨리 급하단말이야" 

 

 

"응 싫어"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너는 답답함에 머리를 쥐어뜯었다 연애를 해봤어야... 후.. 인생 헛살았어. 너가 뭐라고 답장할지 고민 하던 중 자신에 방에 들어온 동생에게 와보라며 손짓을 했지만 동생의 단호한 대답에 너는 머리를 굴렸다 안돼겠다 어쩔수없어...  

 

 

"가영아 내일 놀러간다고 하지않았어? 언니가 옷 빌려줄까?" 

 

 

"섀도우도" 

 

 

"그래..!" 

 

 

"아 하나 더 맥 립스틱도" 

 

 

"그으래" 

 

 

ㅎ 스벌싀끼 애국가도 4절이면 끝인데 이 새낀 5절까지.. 후 너는 동생의 당당한 요구들에 속으로 부들부들거렸지만 흔쾌히 허락을 했다 묻히고 오면 때리면 되고 섀도우나 립스틱 망가트리면 때리면되니까 

 

 

"콜 뭔 일이야" 

 

 

"이야 이 십새가 아니라 이거봐봐" 

 

 

"오.." 

 

 

"뭐라고 답장할까.. 아 잠깐만 오바야 시발 벌써 8분이나 지났어 읽씹했다고 생각하면 어떻게해 빨리 빨리!!!" 

 

 

"...." 

 

 

한참 동생과 딜을 성공하곤 민규와 있는 카톡방을 보여주곤 화면을 껐고 다시 화면을 켰을땐 벌써 5분이 훌쩍~..~...~~~ 총 8분이 흘러갔다 읽씹했다고 생각하면 어쩌냐며 극도로 흥분한 너는 동생의 멱살을 잡고 흔들었다 

 

 

"어쩌냐고 어쩌냐고!!!" 

 

 

"아오 좀 닥쳐봐 썸? 아님 리럽?" 

 

 

"리ㄹ, 아니 썸!!! 아니다 리럽!! 이 아니다 썸인가..? 아닌가?? 뭐지???" 

 

 

"뭐야 혹시 물고기세요?" 

 

 

"에..? 아 잠깐만.. 사귀는건.. 맞는데.. 어.." 

 

 

"뭐야 왜저래 줘봐" 

 

 

"???" 

 

 

썸? 아님 리럽? 동생의 질문에 너는 말문이 턱 막혔다 사귀는 건 맞는데 소문 때문에.. 아직 고백한적도 고백받은적도 없는데 김민규가 자꾸 자연스럽게 진짜 사귀는 것 처럼 행동하니까.. 썸인가? 아닌가?? 혼자 내 착각인가????? 우리 사이는 도대체 어떤 사인거야.. 썸? 리럽? 급밀려오는 잡생각들에 너는 동공지진이 났다 너가 말을 얼버무리며 어버버거리자 동생은 너의 휴대폰을 뺏어 들었다 

 

 

"내가 확실하게 구분 지어줄게" 

 

 

"뭐라고 보냈," 

 

 

"자" 

 

 

휴대폰을 뺏어들어 빠르게 손가락을 움직이던 동생은 다 보냈다며 너가 손에 꼭 쥐어줬고 휴대폰 화면을 본 너는 머리를 다시 한 번 쥐어뜯었다 저 오글거리는 답장 실화임..? 님들 이 시새발끼가 뭐라고 보냈냐면.. 

 

 

[나도 아쉬웠었어 ㅠㅠ 내일은 또 어떻게 기다려 지금도 보고싶어 죽겠는데...] 

 

 

[보고싶어 오빠 다시 나 보러오면 안돼?] 

 

 

"나도 아쉬웠어 유유 내일은 또 어떻게 기다려 지금도 보고싶, 보고싶어 오빠 나 보러오면 안돼??? 안돼에??" 

 

 

"백퍼 좋아하면 오고 아니면 뭐 쩔수없는거지ㅋㅋㅋ" 

 

 

"아니 아까도 2번이나 왔다 갔다 했는데," 

 

 

"몇번을 봤든 진짜 좋아하면 온다니까" 

 

 

"도대체 왜??" 

 

 

"보고싶으니까" 

 

 

"뭐래 아까 봤으니까 백퍼 귀찮아서 안 온다" 

 

 

휴대폰 화면 한 번 동생 얼굴 한 번을 번갈아 쳐다보며 동생이 보낸 답장을 읽던 너는 또 와달라는 부분을 강조하며 읽으며 눈살을 찌푸렸고 민규가 오냐 마냐를 가지고 토론을 시작했다 

 

 

"내기 할래? 나는 온다" 

 

 

"콜 나는 안 온다" 

 

 

"오면 니가 치킨 쏴 그 뭐냐 저번에 님 친구가 사다준 치킨 거기로" 

 

 

"안 오면 니가 쏴라" 

 

 

"응 이제 전화로 집 앞이야 나와 너야" 

 

 

"지랄한," 

 

 

띠리링~ 

 

 

"?" 

 

 

띠리링~ 

 

 

♡ 

010-0000-0000 

 

 

띠리링~ 

 

 

"내 말 맞네 뭐하냐 빨리 전화 받아" 

 

 

띠리링 울리는 벨소리에 너는 휴대폰 화면을 확인했고 휴대폰 화면에 뜬 이름을 보고.. 헐.. 진짜 헐이다 

 

 

 

띠리링~ 

띠리링~ 

 

 

"이러다 전화 끊긴다 빨리 받아" 

 

 

휴대폰 화면만 쳐다보는 너가 답답했는지 동생은 휴대폰을 뺐어들어 전화 모양을 옆으로 밀고선 스피커로 돌려서 너에게 들이댔다 

 

 

"...여보세," 

 

 

-"너야 베라 무슨맛 좋아해" 

 

 

"응..?" 

 

 

-"가면서 사가게" 

 

 

"아냐 몸만 ㅇ" 

 

 

"오빠 저랑 언니는 초코계열이면 다 좋아요" 

 

 

"아이 미친 진짜 미쳤냐" 

 

 

-"ㅋㅋㅋㅋ 옆에 누구야 동생이야?" 

 

 

"응.. 잠깐만 야 빨리 꺼져" 

 

 

"꺼져? 꺼져?? 참나.. 오빠 언니가!!!! 아까 오빠 좋다고 막," 

 

 

"닥쳐 좀, 아오" 

 

 

"아!! 왜 때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진ㅉ," 

 

 

"오빠!! 끊지말고 잠깐만요!!" 

 

 

"미친 좋게 말할때 내놔" 

 

 

"싫은데 잡아봐 잡아봐" 

 

 

옆에서 끼어드는 동생에 너는 때리기 시작했고 상황은 잠잠했졌다고 생각했지만 큰 착각이였다 숨을 크게 내쉬며 진정하는 너를 본 동생은 너의 폰을 뺏어들었고 다시 투닥거림은 시작됐다 좋데 말할때 달라는 말에 너의 동생은 얄밉게 깝죽거리며 자기 방으로 뛰어들어갔다 

 

 

작가시점 

 

 

"어휴 후 진짜 뭔 힘이 저렇게.. 아 맞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오빠 저 오빠한테 궁금한거 완전 많은데 해도돼요?" 

 

 

-"뭐가 그렇게 궁금하길래 ㅋㅋㅋㅋㅋ 궁금한게 뭔데" 

 

 

"아니다, 다 물어보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으니까 그냥 두개만 물어볼게요 괜찮죠??" 

 

 

-"ㅋㅋㅋ 응" 

 

 

"오빠 저희 언니 좋아하죠" 

 

 

-"응 완전 근데 김너 눈치가 코치라 모를 걸" 

 

 

"오빠가 티 안 낸거 아니에, 아 아까도 2번이나 왔다 갔다 하고 또 보러오는거 보면 으응.. 김너 눈치가 잘못했네" 

 

 

-"ㅋㅋ 내가 더 노력해야지 뭐" 

 

 

"와 진짜.. 오빠가 너무 아깝다" 

 

 

-"에이 너가 더 아깝지" 

 

 

"어우.. 도대체 어디가 어느 부분이!!!" 

 

 

-"다 ㅋㅋㅋㅋㅋㅋ" 

 

 

-"진짜.. 직접 봉사상 만들어서 주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너랑 셋이서 만나자 밥 사줄게" 

 

 

"와 대박 부담스럽지만 사양은 안 할," 

 

 

"김이가영 문 따고 들어가서 니 목도 따기전에 문 열어라" 

 

 

"오빠 언니 전화 바꿔줄게요" 

 

 

-"왜 할 얘기 더 있던거 아니였어?" 

 

 

"언니가 문 따고 들어와서 목 딴다고," 

 

 

"문따기 5초전" 

 

 

"아까 얘긴 비밀로 할게요 언니한텐 별 얘기 안했다고 해요" 

 

 

한 번 하면 하는 성격이라는걸 누구보다 더 잘 아는 가영이는 다급하게 자신의 할 말만 하고선 문을 열었다  

 

 

작가시점 + 너가 시점 

 

 

"자" 

 

 

"둘이 뭔 얘기했어" 

 

 

"별 얘기 안 했는데 오빠한테 물어봐" 

 

 

별 얘기 안 했다며 물어보라는 소리에 너는 가영이를 위아래로 훑고 다시 입을 열었다 

 

 

"여보세요" 

 

 

-"어 여보세요" 

 

 

"둘이 뭔 얘기했어" 

 

 

-"셋이 만나서 밥 먹자는 얘기 했어" 

 

 

"진짜로?" 

 

 

-"응 진짜로 ㅋㅋㅋㅋㅋㅋ" 

 

 

"어디야" 

 

 

-"엘레베이터야" 

 

 

"엥 헐 벌써?? 왜이렇게 빨라" 

 

 

-"빨리 보고싶어서 빨리 걸었지ㅋㅋㅋㅋ" 

-"나 이제 8층이야 나와" 

 

 

"잠깐만" 

 

 

나오라는 민규의 말에 너는 현관쪽에 붙어있는 거울을 한 번 보고 신발을 신고 나갔다 

 

 

삐리릭- 

 

 

"이거 동생이랑 같이먹어" 

 

 

"..일로와" 

 

 

보자마자 건네주는 베라봉투에 너는 민규를 안았다  

 

 

"번거롭게 오라고 한것도 미안한데.. 그냥 몸만 오지 베라는 왜 사왔어.. 미안해죽겠다 진짜.."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4 | 인스티즈 

"내가 좋아서 그러는건데 뭐가 미안해" 

 

 

"계속 받기만 하잖아.. 오늘도 봐 나 때문에 귀찮게 3번이나 왔다 갔다하고," 

 

 

"하나도 안 귀찮아 오히려 얼굴봐서 더 좋은데" 

 

 

"....."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4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 그니까 자꾸 이상한 생각 하지마" 

 

 

너가 미안하다고 하자 민규는 너의 시선에 눈을 맞추며 얘기했고 너가 말없이 쳐다만 보자 민규는 너의 머리를 헝클이곤 끌어안았다 

 

 

"아 맞아 민규야 아까 정신없어서 못말했는데 내일부터 학교 갈 수있을 것 같아"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4 | 인스티즈 

"와 진짜? 다행이다 안 붙어서 수술할까봐 걱정했는데" 

 

 

"이제 뛰는건 무리여도 빨리 걸을수도 있고 삐그덕 거리지도 않고 완전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ㅋㅋㅋㅋㅋㅋ" 

 

 

"민규야 이제 다리도 괜찮고 그러니까.. 내일 학교 끝나고 영.. 영.. 음.. 어.." 

 

 

"영화 보자고?" 

 

 

"어.. 어 보자!! 내일은 그냥 앉아만 있어 내가 다 쏠게" 

 

 

영화 보자는 말이 그렇게 어려운 말이였나 싶을정도로 민규에게 말하면서 머리가 새하얘진 너는 뜸을 들이면서 말했고 민규가 단번에 알아차려 얘기하자 얼굴이 빨개졌다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4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ㅋㅋㅋㅋㅋ" 

 

 

"얼굴 왜 뭐 묻었어??" 

 

 

"ㅋㅋㅋㅋㅋㅋㅋ 어 묻었다" 

 

 

"헐 뭐 묻었어 아까 나가기전에 거울로,"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4 | 인스티즈 

"예쁨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뭐 묻은줄 알고 식겁했네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너야 아이스크림 다 녹겠다 들어가ㅋㅋㅋㅋ" 

 

 

"아 맞다 아이스크림.. 민규야 가지말고 잠깐 여기 있어" 

 

 

들어가라는 민규의 말에 너는 잠깐 기다리라며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가더니 다시 나왔다 

 

 

"?? 왜 나와 들어가서 동생이랑 먹어"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줄게" 

 

 

"아냐 괜찮아 들어가서 먹어" 

 

 

너가 데려다준다며 민규의 손을 끌고 가자 민규는 다시 너를 자기쪽으로 끌어당겨 걸을음 멈추게했다 

 

 

"왜 데려다줄게"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4 | 인스티즈 

"괜찮으니까 다시 들어가" 

 

 

"싫어 데려다줄거야" 

 

 

"나도 싫어 들어가" 

 

 

"아 왜 데려다줄래 데려다줄래!!!"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4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 시간 늦었어 들어가 나 갈게" 

 

 

다시 현관문 앞으로 끌고가는 민규에 너는 데려다주겠다며 다시 끌고 가려고 했지만 막아서 잡아세우는 민규의 힘에 너는 제자리 걸음을 했고 너가기 떼를쓰자 민규는 너를 현관문 앞까지 끌고가더니 가겠다며 손인사를 했고 민규가 가려고 하자 너가 다시 민규를 잡았다 

 

 

"그럼 아파트 입구까지만" 

 

 

"안," 

 

 

"응? 아아 민규야" 

 

 

"가자 가" 

 

 

아파트 입구까지만 가겠다는 너의 말에 민규는 안된다고 단호하게 얘기하려고 했지만 너의 애교는 놀랍게도 효과가 컸다 빠밤! 가자는 민규의 말에 너는 엘레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민규와 꽁냥꽁냥.. 

 

 

"내일 몇시에 올까" 

 

 

"음.. 8시 10분"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4 | 인스티즈 

"알았어 나 갈게 사랑해" 

 

 

"응.. 나도.."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4 | 인스티즈 

"빨리 들어가 너가 그러니까 나도 가기 싫잖아" 

 

 

"알았어.. 들어갈게.."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4 | 인스티즈 

"아 ㅋㅋㅋㅋㅋ 진짜 귀여워 죽겠네 일로와" 

 

 

뭐했다고 벌써 아파트 입구인지 엘레베이터 밖에 안 탔는데! 아파트 입구에서 민규와 손장난을 치던 너는 민규가 가려고 하자 한걸음 걷고 쳐다보고 걷고 쳐다보고를 반복했다 그 모습을 보던 민규는 걸음을 멈추고선 너가쪽으로 몸을 틀고 가라며 손짓을 했고 너는 알겠다며 또 한걸음 걷고 쳐다보기를 반복했다 민규는 다시 너한테 걸어가서 끌어안았다 그리고 나서 또 한참을 꽁냥거렸다고.. 

 

 

** 

 

 

 

 

 

 

"크.. 김너 외모봐라 ㅋㅋ 양심이 있으면 적당히 이뻐야지 너무 예쁘쟈나" 

 

 

어제 일 때문인지 아침부터 기분이 좋은 너는 샤워를 하고 나와 노래를 흥얼거리며 화장대 앞에 앉아서 화장을 했다 화장이 끝나자 너는 거울을 보며 자신의 외모 감탄을 하며 옷깃을 만지작거렸다 

 

 

띠리링~ 

 

 

띠리링~ 

 

 

♡ 

010-0000-0000 

 

 

"여보세요~" 

 

 

-"네 여보 언제 나올거에요" 

 

 

"네~ 지금이요~" 

 

 

-"왜이렇게 신났어요 귀엽게 ㅋㅋㅋㅋㅋㅋ" 

 

 

"그거야 민규오빠 때문에~" 

 

 

침대에 놓여져 있던 핸드폰이 띠리링거리자 너는 뛰어가 전화를 받았고 민규와 전화를 이어나가며 가방, 지갑을 챙겨들곤 현관문 앞에 놓여진 신발을 꾸겨 신곤 현관문을 열었다 

 

 

삐리릭- 

 

 

"민규ㅇ"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4 | 인스티즈 

"안녕 너야" 

 

 

"악 시발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튀어나온 순영이에 놀란 너는 소리를 지르며 손에 들려있던 지갑을 순영이에게 던지더니 뒤로 자빠졌다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4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야 안녕ㅋㅋㅋㅋㅋㅋ"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4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4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폭탄 던지냐 병신아ㅋㅋㅋㅋ 아침부터 존나 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영이 때문에 놀라 뒤로 자빠져선 심장을 부여잡는 너의 모습을 본 승철이와 석민이 그리고 한솔이는 대놓고 웃기 시작했다 아침부터.. 왜.. 저희 집 앞에 우루루..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4 | 인스티즈 

"병신아 내가 하지말라고 했지 왜 애 놀래키고 지랄이야 지랄은" 

 

 

"엉덩이는이 아니라.. 어... 쿵한부분은 괜찮아? 병원가야돼는거 아니야? 병원 갈까?"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4 | 인스티즈 

"누가보면 뼈라도 부러진줄 알겠다 병신아"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4 | 인스티즈 

"닥쳐봐 너야 괜찮아?? 일어나봐 아니다 업혀" 

 

 

일어서지 않고 앉아서 뻥져있는 너가에 민규는 안절부절못했고 급기야 가방을 앞으로 메더니 무릎을 굽혀 너에게 등을 보였다 귀여워... 김민규.. 귀여워!!!!!! 귀여우니까 좀 놀려볼까..ԅ( `ิิ ∇ `ิิ ԅ) 

 

 

"아.. 민규야.. 또 다리가.."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4 | 인스티즈 

"다리가 또 왜 아 시발 진짜 권순영 뒤질래"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4 | 인스티즈 

"아니 나는 놀래키려고만.. 너야 괜찮아?" 

 

 

"야 최승철 이석민 너가 부축해서 일으켜봐 업고 병원가게" 

 

 

"....." 

 

 

안절부절못하는 민규의 반응이 귀여워서 시작한 장난이.. (이마짚) 너무나도 진지해져버린 상황에 너는 동공지진이 났다 민규의 말에 석민이가 먼저 너를 조심스럽게 잡았고 너의 머릿속은 빨간불이 켜졌다 좆됐다 어쩌지 장난 칠거면 이런 변수도 생각했어야지 멍청ㅇ.. 아.. 이렇게하면..! 무릎 탁! 너가 생각한 방법은 바로... 

 

 

"석민아 잠깐만 귀 좀.." 

 

 

"...?" 

 

 

뜬금으로 귀를 달라는 너의 말에 석민이는 얼굴에 궁금함이란 궁금함은 가득 담은 얼굴로 너가에 귀를 가져다 댔고 너는 속삭이기 시작했다 

 

 

"사실.. 구라야.."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4 | 인스티즈 

"?" 

 

 

"안절부절 못하는게 너무 귀여워서 그만.. ㅎ..ㅋ..ㅋ.... 민규한테 전달 좀....."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4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살아 진짜ㅋㅋㅋㅋㅋㅋㅋ" 

 

 

"빨리..!" 

 

 

응 네 제가 생각한 방법은 개소리를 정성들여 하는 것~! 너의 말을 듣던 석민이는 안절부절 못하는 민규가 귀여워 그랬다는거에 빵 터져버렸고 너의 전달해달란 말에 일어나 민규를 툭툭 치더니 속닥이기 시작했다 말을 다 전달했는지 석민이는 피식 웃곤 핸드폰을 봤고 민규의 표정은 정말..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4 | 인스티즈 

"김너" 

 

 

"...."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4 | 인스티즈 

"너는 그런걸로 장난을 치고 싶냐 십.. 아오" 

 

 

"ㅎ.. 안절부절 못하는 밍쿠가 너무 귀여워서..~"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4 | 인스티즈 

"뭐라는거야" 

 

 

"아 밍쿠 미안해~ 너무 귀여워서 그랬어 다시는 그런 장난 안 칠게 응??" 

"밍쿠야 밍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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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마" 

 

 

정색을 하는 민규에 너는 최대한 불쌍한 표정을 짓더니 일어나선 민규의 손에 깍지를 끼곤 애교를 부리기 시작했고 그런 너를 보는 민규는 계속해서 정색을 했다 깍지를 껴오는 너에게 잡지말며 위아래로 훑었다 

 

 

 

"아아 밍쿠 화풀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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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 닥칠게... 집에 반성의자 있는데 들고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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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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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야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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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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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지마 나는 진지하단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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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너가 진지했어~?" 

 

 

"응 완전!!" 

 

 

"ㅋㅋㅋ 민규야 들었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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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해서 정색을 하는 민규에 너는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선 자신의 집에 있는 반성의자를 들고 오냐며 민규에게 물었고 조용히 얘길 듣고만 있던 아이들은 빵터졌다 나는 진지한데 왜 웃는거야!!! 진지하다며 웃지말라는 말에 순영이는 진지했냐며 또 웃기시작했고 민규도 다시 웃기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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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ㅋㅋㅋㅋ 시발 귀엽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성의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 민규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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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봐도 좋아죽겠고 또 이렇게 봐도 좋아죽겠고 콩깍지 제대로 씌였나봐 큰일났다 진짜 어떡하냐 너야" 

 

 

"......" 

 

 

너가 다 부르기도전에 민규는 웃다말고 너의 양볼을 아프지않게 잡고 늘어트리더니 너가 앓이를.. 너는 아침부터 민규에게 K.O 

 

 

작가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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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봐도 좋아죽겠고 또 이렇게 봐도 좋아죽겠고 콩깍지 제대로 씌였나봐 큰일났다 진짜 어떡하냐 너야" 

 

 

 

"......" 

 

 

민규의 너가 앓이를 본 아이들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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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시발... 소름이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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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우리 민규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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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실화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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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오글거려서 못보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우리끼리 먼저 내려가있자ㅋㅋㅋㅋ" 

 

 

낯선 민규의 말투에 아이들은 소름이 돋았는지 자신들이 팔을 한 번씩 쓸었고 먼저 내려가자는 석민이의 말에 서로 고개를 끄덕이더니 엘레베이터가 아닌 계단이 있는 비상구로 향했다 왜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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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베이터 냅두고 왠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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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몰라 둘이 엘레베이터에서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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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ㅋ...ㅋ... 빨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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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김민규 우리 먼저 내려가 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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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가지 왜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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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우리 먼저가 있을테니까 하던거 마저하면서 천천히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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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정 뭐야" 

 

 

표정이 왜 그러냐는 말에 승철이는 민규의 어깨를 툭툭치고선 한 번 더 씩웃더니 계단으로 내려갔다 

 

 

작가 시점 + 너가 시점 

 

 

"ㅋ...ㅋ.. 화이팅해라 민규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왜저래" 

 

 

"우리도 내려가자" 

 

 

승철이가 가고 뒤를 이어 아이들은 민규를 보고 피식 피식 웃으며 민규를 지나쳐서 계단으로 향했고 민규는 이상한걸 본듯 쳐다보더니 너의 손을 꼭 잡고선 엘레베이터 버튼을 눌렀다 민규가 버튼을 누른지 얼마되지않아 엘레베이터가 띵~ 하는 소리를 내며 문이 열렸고 너가와 민규는 손을 잡은채로 엘레베이터 안으로 들어갔다 

 

 

"아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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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 우리 너가 졸려?" 

 

 

"응.. 오늘 너무 일찍 일어났어.." 

 

 

"몇시에 일어났는데" 

 

 

"6시 조금 넘어서" 

 

 

"왜이렇게 일찍 일어났어" 

 

 

"너한테 잘 보이려고 신경쓰느.. 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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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야 뭐라고?"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리지마" 

 

 

의식의 흐름대로 대답하던 너는 아무생각없이 본심이 덜컥 튀어나왔고 다급하게 입을 막았지만 이미 다 나와버린 말들에 너는 얼굴이 새빨개지더니 손으로 얼굴을 가렸지만 민규의 손에 의해서 제지됐다 

 

 

"손 좀 놔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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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 놓으면 얼굴 가릴거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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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야 나 봐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로와 ㅋㅋㅋㅋㅋㅋㅋ" 

 

 

민규가 얼굴을 가리지 못하게 하자 너는 시선을 내리깔았고 민규가 시선을 맞추고 얼굴을 들이대자 너는 더더욱 얼굴이 빨개져선 고개를 숙이곤 뒤에 갈곳도 없으면서 뒷걸음을 쳤다 그런 너를 보던 민규는 너를 끌어당겨 껴안았다 

 

 

"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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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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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빨개지네" 

 

 

"일부로 그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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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 근데 민규야 이제 1층 아니야?" 

 

 

"맞아" 

 

 

"헉 애들ㅇ," 

 

 

띵~ 

스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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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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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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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 미친... 민규ㅇ" 

 

 

"가만히 있어" 

 

 

"....." 

 

 

스르륵- 

 

 

문이 스르륵하고 열리자마자 바로 앞에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아이들은 동공지진이 났다 너는 자신의 등 뒤에서 나는 말서리에 고개를 틀었고 당황스러워하는 아이들을 본 너는 덩달아 당황해하며 민규의 품을 벗어나려 버둥거렸지만 힘을 꽉주고 가만히 있으라는 민규의 말에 너는 얼음이 되었고 잠시 가만히 있자 엘레베이터 문이 닫히더니 불이 꺼졌다 

 

 

"민규야 나가야 될 것 같은데.." 

 

 

"조금만" 

 

 

"그래ㄷ" 

 

 

"저녁에 잠깐 잠깐 보다 아침부터 보니까 좋아서 그래 그니까 조금만 더 이러고 있게해줘" 

 

 

"......." 

 

 

후하 침착해 김너 김민규랑 한 두번 안는것도 아니고 심장 좀 진정 시키란말이야!!! 어두컴컴한 엘레베이터 안에서 들려오는 민규 목소리에 너는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누가 진정 좀.. 쿵쿵거리는게 다 들릴것같아 도움..! 민규의 말에 또 한 번 얼음이된 너는 민규가 놔줄때까지 그대로 얼음이였다고.. 

 

 

 

 

*** 

 

 

 

 

٩( ᐛ )و 암호닉٩( ᐛ )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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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포룡이에요 어제 올리고 싶었는데 엉엉.. 댓글들 하나 하나 잘 보고 있어요! 항상 예쁘게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엉엉 ㅜㅜ 그럼 전 20000 알바 준비하러.. 아 그리고 시험기간이신분들 힘내세요!! 저도 곧 시험인데 이러고 있어요 하하.. 아직 시험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놀러다닐 계획짜고 있어요! 시험 푸들푸들 저는 이만 알바 준비하러 갈게요 방학때나 방학전에 다시 더 발전된 글로 돌아올게요 사랑해요 독자분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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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슬곰이에여ㅜㅜㅜㅜㅜㅜㅜㅜ밍쿠야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설레쟈나ㅜㅠㅜㅜㅜㅠ여주야 넌 나랑 살자ㅠㅠㅠㅠㅠㅠㅠ뭔데 그렇게 커엽니ㅜㅜㅠㅠㅠ♥♥♥ㅜㅜㅜㅜㅠㅠㅠ
6년 전
독자2
작가님......제가진짜루사랑해요...♡♡♡
6년 전
독자3
아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최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
순영인절미에요ㅠㅠㅠㅠㅠ 분량 체고시다,, 발리고가요ㅠㅠㅠ
6년 전
독자5
필소입니다 이거 너무 달달하잖아요ㅠㅠㅠ 우리 밍규가 절 설렘사시키려고ㅠㅠ
6년 전
독자6
0226이에요 왘씨 핵설레 김민규 사심 채우기 성공☆
6년 전
독자7
유레베에요 작가님 보고싶었어요ㅜㅜ 오늘도진짜 달댤하너요 한번더 반했어요ㅜㅜ 정주행 쭉하면서 기다렸어요 진짜 설레고엄청 웃었어요 자동미소가 되는
6년 전
독자8
후..정주행완료 왜 이작품읗 이제서야 봤을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잼써여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9
딸기쯉이에요!시험기간에 잠깐 들어왔다가 넘 달달해서 기절해요..
6년 전
독자10
자까님 ㅠㅠ 인 진짜 오늘 너무 설레네요 ㅠㅠ 미쳤어...
6년 전
독자11
뿜뿜이입니다 작가니뮤ㅠㅠㅠ너무 오랜만에 오셨아여...기다리고 잇엇습니다ㅠㅠ우리 민규찡 얼굴도 잘생기고 너무 다정하고 그냥 모든게 다 리스펙트...
6년 전
독자12
수녕수녕해입니다! 워후... 제 심장이 남아나지않겠어요...ㅎ 밍쿠야 왜그렇게 달달해?ㅜㅠㅜㅠㅠ 심장폭행따..ㅠㅠㅜㅠㅠ
6년 전
독자13
키야~~~~~김밍구 이거 기분조케 만드는구만~~~~~ 캬~~~~~ 역시 작가님입니다~~~~~ 언제나 이렇게 설레게 해주시다니 감사합디다~~~~~♥♥
6년 전
독자14
아 진짜 대바구ㅜ 완전 설레요!!!
6년 전
독자15
뭐야 엄청 달달하자나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설레지자 ㅠㅠㅠㅠ
6년 전
독자16
깨악잉ㅇ요 ㅠㅠㅠㅠㅠ♡♡♡♡개설레 진짜츄ㅠㅠㅠㅠㅠㅠㅠㅠㅍㅍ
6년 전
독자17
꺅 민규!!!!!!!!! 밈규 진짜 예뻐서 어떻게 살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 전 하루하루 심장 공급받아야 할 판인 것 같은데 민규.. 민규는 진짜 스윗엔제루..... 천사.... 에인절인 것 같아요.... 엉엉어ㅓ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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