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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3-2 | 인스티즈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3-2 | 인스티즈 

 

 

 

 

 

 

W . 포룡거리다 

 

 

순영이가 너가 남자친구라면 

 

이번편은 모바일을 권장합니다! 

 

※ 앞편과 이번편 그리고 남은 1편은 특별편이며 본편에서의 이야기들과는 연관성이 없습니다 그냥 특별편들은 민규와 정현이의 관계는 승철이 순영이 석민이로 인해서 알게된 친구라고 생각하고 봐주세요! 또한 이번 특별편들은 제목처럼 사귀고 있는 상태에서 있던 일들입니다 ※ 

 

 

*** 

 

 

"권순영" 

 

"권순영!!!!" 

 

"아 5분만 더 자자" 

 

"5분?? 5분??? 장난하냐 진짜 아 담 온다... 후.." 

 

이 시새발끼를 어떻게하지...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이냐고요..? 오늘 데이트 하기로 한 날인데 하도 안 와서 집에 와봤더니 쳐 자고 계십니다... 으응... 진짜 죽일까.. 

 

"일어나 빨리" 

 

"일로와" 

 

"뭘 일로와야 미친 옷이라도 입든가" 

 

"빨리" 

 

"싫어" 

 

"오라고 했다" 

 

"싫다고 했ㄷ" 

 

쿵- 

 

"아 뭐하는거야 나ㅇ" 

 

"가만히 있어" 

 

"...." 

 

너는 자신의 품에 들어오라며 이불을 반쯤 거둔 틈 사이에 아무것도 걸쳐져있지 않은 순영이의 상반신에 기겁을 하며 피하다 결국 순영이에게 잡혀 강제로 눕혀졌고 순영이 품에 나가려는 순간 순영이의 단호함에 너는 순영이의 팔베게 몸을 맡기곤 누워있었다 

 

"너야" 

 

"뭐" 

 

"내가 좋아하는 향수 뿌렸네" 

 

"그럼 뭐해 니가 이러고 있는데" 

 

"5분만 더 있다가 씻을게" 

 

"5분은 무슨 벌써 10분도 넘었어" 

 

"그럼 마지막 5분만 더" 

 

"이러고 있으려고 노렸지" 

 

"ㅋㅋㅋㅋㅋㅋㅋ 아닌데" 

 

"순영아" 

 

"왜" 

 

"사랑해" 

 

"뜬금으로 뭐야" 

 

"뭐야 사랑한다니까" 

 

"어 내가 더" 

 

"서운해지려고 그러네 대답이 뭐 그러냐" 

 

"왜ㅋㅋㅋㅋㅋ" 

 

"대답에 영혼이 없잖아" 

 

"진심이야" 

 

"됐어" 

 

"진심이라니까" 

 

"...." 

 

순영이는 자신의 사랑 고백에도 믿지않는 너가 답답했는지 너의 손을 자신의 왼쪽 가슴에 가져다놨고 빠르게 쿵쿵거리는 순영이의 심장소리에 너는 할 말을 잃었다 으악 김간호사 도움..! 도움!!!!!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3-2 | 인스티즈 

 

"이제 믿.. 얼굴 빨개졌네ㅋㅋㅋㅋㅋㅋ" 

 

"ㅎ..." 

 

"ㅋㅋㅋㅋ 너야" 

 

"응??" 

 

쪽- 

 

"..." 

 

"ㅋㅋㅋㅋㅋ 귀여워" 

 

갑작스런 뽀뽀에 뻥져있는 너를 본 순영이는 너의 머리를 한껏 헝크러트리더니 몸을 일으켜 옷장을 열어 옷을 챙기더니 화장실로 들어갔고 너는 순영이의 아무것도 걸쳐져있지않은 상반신과 방금 했던 뽀뽀가 스쳐지나가 얼굴이 저절로 붉혀졌다 착한생각 착한생각 엄마생각 엄마생각!!! 이 미친 권순영!!! 

 

순영이가 들어간 화장실에선 물 소리가 나기 시작했고 순영이 침대 위에서 뒹굴거리던 너는 계속해서 띠링 띠링거리는 순영이의 핸드폰에 관심을 갖았다 

 

띠링~ 

 

최한솔 

 

: 야 오늘 수정이가 만나자는데 

 

? 머야 시발 수정??? 수정???????? 미리보기에 띄어지는 한솔이의 말에 너는 다급하게 순영이 핸드폰을 지문으로 풀어 빠르게 카톡으로 들어갔다 

 

김민규 

 

: 난 빠꾸 

 

최승철 

 

: 난 오늘 약속 

 

이석민 

 

: 난 독서실 

 

최한솔 

 

: 다들 닥치고 다 나와 

: 권순영은 왜 답장이 없냐 

 

오늘 너랑 약속 있음 꺼져 

 

최한솔 

 

: 뭔 시발 깨고 나와 

: 아 아니다  

: 그럼 같이 만나 

 

너가 불편해해 

 

최한솔 

 

: 그럼 김너 집 데려다주고 전화해 

 

꺼져 오늘 하루종일 같이 있을거야 

 

최한솔 

 

:아 오랜만에 만나는거잖아 빠꾸 ㄴㄴ 

 

너가 질투해 안돼 

 

이석민 

 

: ㅋㅋㅋㅋㅋㅋ 권순영 오늘따라 단호하네 

 

ㅋㅋㅋㅋ 아무튼 오늘 너랑 하루종일 있을거니까 빠꾸 ㅅㄱ 

 

김민규 

 

:언제 깨질거냐 

 

최한솔 

 

: ㅇㅈㅋㅋㅋㅋ  

 

역시 개소리 전문가 시새발끼들 죽여버릴까 깨지긴 뭘 깨져!!! 월요일에 죽인다 김민규 최한솔!!!! 

 

그럴 일 없어 내가 많이 좋아ㅎ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3-2 | 인스티즈 

 

"너야 뭐해" 

 

"어??" 

 

다 씻고 나왔는지 머리를 탈탈 털며 뭐하냐는 순영이의 말에 너는 다급하게 전송 버튼을 누르고 순영이 핸드폰을 숨겼다 아 좆됐다 어쩌지 아니 잠깐만 내가 왜 쫄아 나는 혹시모를 불상사를 막은거야!!!!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3-2 | 인스티즈 

 

"뭐야 뭐 숨겼어" 

 

"아냐 암것ㄷ" 

 

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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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아니 순영아.."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3-2 | 인스티즈 

 

"빨리 손 주세요" 

 

소리만 없었어도 완벽한 범죄였는데!!! 손을 달라는 순영이의 말에 너는 순영이에게 숨겼던 휴대폰을 줬고 한 손은 너가 손을 잡고 한 손은 지문으로 풀고 화면을 보더니 순영이가 웃기시작했다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3-2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 너야 이거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쪽팔려.."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3-2 | 인스티즈 

 

"ㅋㅋㅋ 아 오늘 하루종일 같이 있을거였구나 나만 전혀 몰랐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3-2 | 인스티즈 

 

"마지막은 또 뭐야 왜 치다말고 보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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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귀여워 죽겠어" 

 

"으 궈수녕 느르" 

(아 권순영 놔라)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3-2 | 인스티즈 

 

"오구 오구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아라흐니까 느" 

(알았으니까 놔) 

 

너의 질투섞인 말투들을 본 순영이는 너의 양볼을 아프지않게 잡아당겼고 너는 놓으라며 파닥였지만 순영이의 제압에 의해서 너는 단번에 밀렸고 한참을 너가 볼을 잡고 놔주지 않았다고..ㅎ 

 

"빨리 옷 갈아입어"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3-2 | 인스티즈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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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켜져있고 순영이가 윗 옷을 저런식으로 벗었다고 생각해주세요) 

 

"? 뭐해"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3-2 | 인스티즈 

 

"? 뭐가 갈아입으라며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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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알았어 장난 그만칠게 쇼파에 앉아있어ㅋㅋㅋㅋㅋㅋ" 

 

옷을 갈아 입으라는 너가 말에 서슴없이 옷을 벗어버렸고 그 모습에 너는 얼굴이 새빨개져선 두 눈을 가리곤 순영이를 때렸고 너가 나가자 쇼파에 앉아있으라며 방문을 닫았다 아 진짜 권순영.. 너야 뭐하냐 착한생각 착한생각 슬픈생각!!! 으아아 

 

** 

 

"지갑은" 

 

"챙겼어" 

 

"휴대폰" 

 

"챙겼어" 

 

"휴 진짜 외출 한 번 하기 더럽게 힘드네" 

 

"ㅋㅋㅋㅋ 미안해 앞으론 일찍 일어날게" 

 

띵~ 

 

엘레베이터 열리는 소리에 순영이는 너가 손에 깍지를 끼고 엘레베이터에 들어섰다 

 

"어우 진짜 오늘따라 왜이렇게 못생겼냐" 

 

"누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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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못생겼는지 보자" 

 

순영이는 너의 얼굴을 양손으로 잡아 얼굴을 보는척하더니 뽀뽀를 하기 시작했고 엘레베이터에서 쪽쪽하는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띵~ 

 

"아 웁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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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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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더 예쁜 것 같아"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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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뽀뽀 한 번만 더하ㅈ" 

 

"사람들 온다 나와" 

 

순영이의 뽀뽀세례는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고서야 멈췄고 너는 문이 열렸음에도 계속 끌어 안아 뽀뽀를 시도하려는 순영이를 밀쳐내곤 엘레베이터를 나왔다 아 진짜 권순영 미쳤나봐!!! 어후!! 

 

(지금 장소는 피자집입니다 너무 순영이 집 근처에서만 이어가서 공간 좀 뛰어넘었어요 룰루..) 

 

"뭐 먹을래" 

 

"어..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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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테이토?" 

 

"어 맞아 그거 먹자" 

 

"주문시킬테니까 앉아있어" 

 

"알았어" 

 

순영이와 자리 잡은곳에 앉은 너는 주문시키고 있는 순영이를 봤고 주문이 다 끝났는지 순영이는 너가 앉은 자리 맞은편에 앉았다 

 

"먹고 어디갈래" 

 

"영화볼까?" 

 

"집엔 언제가려고" 

 

"늦게가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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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처럼 엄마한테 혼나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영이가 대신 혼나주겠지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신 혼나줄거지?"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3-2 | 인스티즈 

 

"어ㅋㅋㅋㅋㅋㅋㅋ" 

 

너의 근본없는 아무말대잔치에 순영이는 웃음이 터져나왔다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 나왔습니다 

 

한참을 꽁냥거리다 피자가 나왔단 말에 순영이가 일어나 피자를 들고왔고 피자를 아주 기분 좋게 먹으려는 순간 누군가의 손에 의해서 피자를 뺐겼다  

 

"? 뭐야"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3-2 | 인스티즈 

 

"와 이 큰걸 니네 둘이 먹으려고 했냐" 

 

"그럼 둘이 왔는데 둘이 먹지 누구랑 먹어"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3-2 | 인스티즈 

 

"둘이 먹기 버거운 크기 아니냐 남기면 죽어서 벌 받으니까 우리가 도와줄ㄱ"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3-2 | 인스티즈 

 

"손 떼 잘리기 싫으면"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3-2 | 인스티즈 

 

"네 형.."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3-2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 너야 많이 먹어 ㅋㅋㅋㅋㅋ" 

 

"으응..." 

 

한조각은 이미 민규에게 뺏긴터라 아직 맛도 못본 피자를 한솔이가 건들자 순영이는 한솔이에게 세삼 험악한 표정을 짓고 험악한 말을 뱉더니 너가 접시에 피자를 옮겨주곤 다정하게 말하더니 너가 머리를 쓰다듬었다 증말.. 이 오빤.. 가끔 다른 사람같...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3-2 | 인스티즈 

 

"정수정이랑 최승철이랑 이석민은 어디다 떨구고 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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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은 너 안 나온다니까 만나기 10분전에 파토내고 최승철은 약속 있다고 가고 이석민은 독서실"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3-2 | 인스티즈 

 

"하여튼 정수정은 일단 인성부터가 글러먹었어 만나기 10분전에 빠꾸가 뭐냐 빠꾸가"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3-2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 수정이가 그러는게 한 두번이냐" 

 

허! 참! 수정이?? 수정이????? 성 떼고 이름만?? 수정이?? 너만 모르는 얘기를 시작하자 너는 말 없이 피자를 먹었고 성을 떼고 이름만 부르는 순영이를 째려봤다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3-2 | 인스티즈 

 

"김너는 왠일로 조용...큽 켁.. 아...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그러고 있냐 찐따야?" 

 

"니네가 찐따로 만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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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는 수정이 모르지 다른얘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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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뒷담화 빼곤 할 얘기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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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인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수정이가 누구람 너는 술래잡기에 꼭 껴있는 깍두기마냥 애들사이에 끼지않고 조용히 피자를 먹었다 후 이 개새끼들 빨리 꺼졌음 좋겠다 순영이랑 말 좀.. 

 

짤랑~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3-2 | 인스티즈 

 

"어 김너..?" 

 

"응..? 어 헐 태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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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와.. 못본사이에 더 예뻐졌다 ㅋㅋㅋㅋㅋ" 

 

"너는 못본사이에 더 잘생겨진것같다 거기서 발전할 얼굴이 어딨었다고..!" 

 

짤랑 소리에 들어오는 남자와 눈이 마주쳤고 그 주인공은 정한이 외 또 다른 부랄친구 태형이였다 너는 태형이를 보자마자 자리에 일어나 태형이를 껴안았다 태형이는 그런 너가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파티를..^*^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3-2 | 인스티즈 

 

"아줌마는 아직도 파이팅 넘치시고?" 

 

"응응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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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줌마 얘기하니까 불고기 해주셨던거 생각난다 완전 맛있었는데" 

 

"한 번 놀러와 엄마한테 말해놓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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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내일 가도 돼?" 

 

"엥 내일?? 너네집 멀잖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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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사왔어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로?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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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왔지 아직도 00아파트에서 살아? 그 옆 아파트로 이사했어" 

 

"와 미쳤다 놀러가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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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좀 치우고 ㅋㅋㅋㅋㅋㅋ 완전 정신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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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아 너 번호 바꼈더라 번호 좀" 

 

태형이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너는 태형이 휴대폰을 받자마자 번호를 저장하고 자신에 폰에 전화를 걸어 태형이 번호를 저장했다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3-2 | 인스티즈 

 

"옆엔 누구야 친구들?" 

 

"엉 그리ㄱ" 

 

띠링~ 

 

띠링~ 

 

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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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너야" 

 

"응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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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야 나 가야겠다 연락해" 

 

"응 알았어 조금 있다가 연락할게" 

 

계속해서 울리는 화면을 보더니 태형이는 급하게 일어나 피자를 받아들고 너에게 인사했다 태형이가 나가자마자 너는 뒤늦게서야 조용하다 못해서 상기가 느껴지는 상황을 눈치챘고 아무말 없이 피자를 먹는 순영이에 너는 순영이 눈치를 봤다 

 

"수녕..." 

 

"수녕아" 

 

"순영ㅇ" 

 

"듣고 있으니까 말해" 

 

"화났어..?"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3-2 | 인스티즈 

 

"아니 오랜만에 본 친구 같은데 그럴수도 있지" 

 

"....." 

 

"빨리 먹어" 

 

"응..." 

 

아 진짜 김너 미친년 남자친구 있다고 자각 좀 하고 살자 제발!!! 분위기 어쩔거야 피자 먹다가 체하게 생겼다 하 인생 대가리 나쁘면 몸이 고생이라는데.. 딱 내 얘기다 후.. 피곤하다.. 다 간 때문이야 차두리..! 

 

띠리링~ 

 

띠리링~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3-2 | 인스티즈 

 

"나 잠깐 전화 좀" 

 

전화를 받는다며 순영이는 피자가게를 나갔고 정적은 계속해서 흘렀다 

 

"야 너네가 봐도 권순영 화났지"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3-2 | 인스티즈 

 

"화 안 나면 이상한거 아니냐 권순영이 그랬다고 생각해봐" 

 

"? 그럼 바로 맞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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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그러는데 권순영은 병신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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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순영이 화 많이 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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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백퍼 화 많이 났다니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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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걱정돼면 나가서 풀어주고 들어오던가" 

 

"응.. 무섭지만 한 번 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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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들이지말고 나가 빨리" 

 

"아 으갸갹 권순영 화나면 무섭잖아!!! 나 무서ㅇ" 

 

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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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섭다며 호들갑 떠는 너가 답답했는지 민규가 너를 거세게 밀쳤고 타이밍도 좋아라 피자가게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영이와 부딫혔다 하 진짜 뭐라고 말해!!! 도움 도움!!!!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3-2 | 인스티즈 

 

"서서 뭐해 피자 다 먹었어?" 

 

"응?? 아니 민규가 콜라 리필 해와달라고 해서"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3-2 | 인스티즈 

 

"컵 줘 내가 하고 올게" 

 

"아냐 내가 할ㄱ" 

 

"줘" 

 

"응...." 

 

어느때보다 단호해진 순영이의 말투에 너는 곧바로 테이블에 있던 컵을 순영이에게 가져다줬고 다시 자리에 앉아 머리를 쥐어뜯었다 똥멍청이 김너 어쩔거야 표정 더 안 좋아졌잖아!!!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3-2 | 인스티즈 

 

"진짜 병신이냐 그냥 미안하다고 세마디 하면 될 걸 뭘 그렇게 빙빙 돌려 보는 사람 답답해서 담 걸리겠네" 

 

"으 진짜... 김너 이런 똥멍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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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답답해 야 최한솔 나가자 답답해서 권순영 보다 더 화날것같아"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3-2 | 인스티즈 

 

"권순영은 저런 모지리가 뭐가 좋다고 사귀는지.." 

 

"다 닥쳐 진짜 둘이 나가면 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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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 야 이때가 김너랑 평생 안 볼 기회네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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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너 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나 두고 가지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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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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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최한솔이 보스 베이빈가 뭔가 영화 예매해놈 " 

 

"우리도 영화 보기로 했는데 같이 가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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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닥쳐 너야 권순영 우리 간다" 

 

짤랑~ 

 

"......" 

 

너는 계속해서 나가려는 민규와 한솔이를 붙잡았지만 민규와 한솔이는 너의 말을 싸그리 무시한뒤 순영이에게 간다며 인사를 하고 나갔다 너님은 순영님과 삭막함 +100을 얻으셨숩니다 빠빰! 

 

"순영아.." 

 

"수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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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있어 말해" 

 

"미안해.." 

 

ㅎr 진짜루 제가 잘 우는 사람이 아닌데 잘못도 내가 했는데 눈물은 왜 나는지.. 찡.. 미안해 죽을 것 같아소.. 눈물이.. 한순간 울컥한 너는 목소리가 울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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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막 아무나 껴안고... 연락한다고 하고... 집에 놀러 간다고 그러고.. 막... 막...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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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울어" 

 

"내가 잘못했고 울 상황도 아닝데.. 안 울려고 했느데.. 너므 미안해서... 눈물 끕 나..... 흐" 

 

미안한것도 미안한거지만 냉랭한 순영이의 반응에 애써 참아왔던 눈물이 터져나왔고 순영이는 아무말없이 우는 너를 지켜만봤다 그렇게 너는 한참동안 훌쩍이다 감정을 추스렸고 그제서야 지켜만 보던 순영이는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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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울었어?"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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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럴거야 안 그럴거야" 

 

"안 그럴거야..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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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와" 

 

너의 대답에 순영이는 너를 안아줬고 너는 순영이가 다정하게 자신을 안아주자 추스렸던 감정이 터져나와 다시 울음이 터져버렸다 

 

"아 진짜 권순여엉 나빴어 흐어엉" 

 

"이름 불러도 끄 대답도 안 해주고 끕 화 났으면서 화 안 났다고 그러고.. 막 표정도 무섭게 짓고 흐... 막.. 막.." 

 

"내가 우는데 쳐다도 안 보고 서럽다 서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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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너가 서럽게 했어 데려와" 

 

"후으.. 너 끕 잖아 개샊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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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알겠어 미안해 그만울어 얼굴 붓겠다" 

 

"우응.. 후... 지금 몇시야.." 

 

"4시 51분" 

 

"우리 영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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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시작하고 한참 지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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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왜 울먹거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때문에 돈 날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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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나 때문에 돈 날렸자느... 미안해 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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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그게 뭐라고 울어 울지마 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관에 들어가기도 애매한 시간이 흐른걸 알게된 너는 울먹거리다 다시 울음이 터졌고 그런 너를 본 순영이는 당황도 잠시 다시 너를 달래주기 시작했다 물론 터져나오는 웃음도 함께 날려주면서 

 

"순영아 나 화장실 좀.." 

 

"다녀와 치워놓고 있을게" 

 

"치우지마 내가 치울거야 앉아있어" 

 

"알았어 앉아서 기다릴게" 

 

너는 테이블을 치우려는 순영이를 다시 앉히곤 화장실로 뛰어가 거울을 봤다 누가봐도 나 울었음ㅋ 하는 눈에... 화장은 차마 말못.. 이 얼굴로 순영이한테 안겨 있었던거 실화냐... 너는 가방 안에 있는 화장품을 모조리 꺼내들어 수정 화장을 하기 시작했고 상태는 아까보다 훨 괜찮아졌지만 울어서 그런지 눈은 부어있었다 계속해서 붓기 빼는 마사지를 해봐도.. 으음.. 포기.. 거울을 한 번 더 보곤 너는 화장실을 빠져나왔다 

 

"이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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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내가 치울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나가자" 

 

화장실에서 나온 너는 자연스레 순영이와 앉아있던 테이블에 눈이 갔고 아까 다르게 테이블은 아주 깨끗한 상태였다 순영이는 뻥져있는 너를 끌고 피잣집을 드디어 나왔다 테이블은 아마도 너가 화장실 갔을때 순영이가 다 치웠.. 앉아있겠다고 해놓고 권순영 쏘 싓 가이~( ͡° ͜ʖ ͡°)~ㅎ 그 덕에 너는 순영이에게 미안함이 ×18188191919937271배 증가 빠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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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야" 

 

"응.." 

 

"나 봐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싫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봐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눈 부었어.." 

 

"봐봐 ㅋㅋㅋㅋㅋㅋㅋㅋ" 

 

"안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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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영이는 자신을 피해서 도망가는 너를 잡아당겼고 너는 순영이와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눈이 마주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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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 부어도 예쁘네ㅋㅋㅋㅋㅋㅋㅋ" 

 

정적이 미묘하게 흐르자 순영이는 예쁘다며 너가 머리를 헝클였다 너의 얼굴은 새빨개졌고 혼자서 심장을 부여잡았다 이 오빠를 어쩌면 좋지 심장이 간질거려!!  

 

"순영ㅇ" 

 

띠리링~ 

 

띠리링~ 

 

띠리링~ 

 

슈쓰 

 

010-0000-0000 

 

전화가 울리자 너는 화면을 보더니 전화를 쿨하게 거절하고 가방에 넣었지만 다시 전화가 울렸다 

 

"순영아 있잖ㅇ" 

 

띠리링~ 

 

띠리링~ 

 

띠리링~ 

 

띠리링~ 

 

슈쓰 

 

010-0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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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야 전화 안 받아?" 

 

"응..? 받아야지.." 

 

순영이의 물음에 너는 주춤하더니 전화를 받았다 후.. 맥가이번가 말 할려고 할때만 전화를.. 정말 때릴까 

 

"여보세요" 

 

-'야 님 엄마가 저녁 밖에서 먹는다고 들어오래' 

 

"엥 아 미친 왜" 

 

-'엄마!!!! 김너가!!!!' 

 

"야 이 미친년아!!! 닥쳐 좀!!!" 

 

-'뭐어? 미친년이라고!!!!!!!!?" 

 

"하아.. 언니 데이트중이니까" 

 

-'엄마가 머리 밀어버리기전에 들어오래' 

 

"으응... 지금 갈게.."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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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야 누구야"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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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뭐라고 그랬길래 화를 내ㅋㅋㅋㅋㅋㅋㅋ" 

 

"이 시새발.. 후... 자꾸 엄마한테 말을 이상하게 전달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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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이 왜 전화했는데" 

 

"엄마가 밖에서 저녁 먹는다고 들어오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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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 집에 가야겠네 가자" 

 

집에 가야한다는 말에 순영이는 발길을 돌려 너가 집쪽으로 가기시작했다 현재 거리와 너가 사는 아파트는 그리멀지않았고 그걸 아는 너는 가는 내내 아쉽다며 투덜거리며 가다 멈췄다 가다 멈췄다를 반복했고 그 모습에 순영이는 너를 꽉 끌어안아 뽀뽀를 했다 그걸 몇번이나 반복했을까 너가 사는 아파트 입구에 도착했다 

 

"아 오늘 제대로 데이트 하지도 못했는데 이게 뭐야.. 아쉬워.." 

 

"나도" 

 

"헤어지기 싫어 찡.." 

 

띠리링~ 

 

띠리링~ 

 

띠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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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얼른 들어가 계속 전화오잖아" 

 

"아아 들어가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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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보내기 싫어" 

 

"너도 싫고 나도 싫으니까 여길 벗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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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씁 어디가" 

 

순영이가 보내기 싫다고 하자마자 너는 아파트 현관을 나가려는 행동을 취했고 곧바로 순영이에게 잡혔다 아깝다 재빨리 나갔으면 성공했을텐데...! 

 

"보내기 싫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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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기 싫은건 맞는데 가족약속이잖아 빨리 들어가"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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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듣자"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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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아이 예뻐 밥 다 먹고 전화해" 

 

"응.." 

 

아파트에 도착한지 한참을 지나서야 너는 엘레베이터 올라가는 버튼을 눌렀고 엘레베이터가 내려오는동안 순영이 손을 만지작거렸다 

 

띵~ 

 

"나 진짜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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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얼른 가" 

 

"진짜 진짜로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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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ㅋㅋㅋㅋㅋㅋ 빨리 문 닫아" 

 

"마지막으로 뽀뽀"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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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야 전화할게 사랑해 ㅋㅋㅋㅋ" 

 

열림 버튼을 누르고 뽀뽀를 요구하는 너를 보자 순영이가 엘레베이터 안으로 들어와 열림 버튼을 누르고 있는 너를 잡아 진하고 길게 입을 맞췄고 입을 떼자마자 순영이는 닫힘 버튼을 빠르게 누르고 엘레베이터 밖으로 빠져나와 인사를 했고 너는 그 모습을 멍하니 쳐다만 봤다 

 

 

*** 

 

 

٩( ᐛ )و 암호닉٩( ᐛ )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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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쓰레깁니다!!! 으음 이번편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힘들었어요! 한편으론 쓰면서 세봉이가 부러웠다는..*^* 독자님들이 기대하신만큼 분량과 재미가 있기를! 내일도 화이팅 하시고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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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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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슬곰입니다!!하....너무 설레서 숨쉬기가 힘이 드네여..후하후하 진짜 무ㅏㄴ데 다 설레는거에여ㅜㅠㅠㅜㅜㅜㅜㅠㅠㅠㅜㅜ너무 좋잖아여ㅜㅠㅜㅜㅜㅜ♥
6년 전
독자3
1123이에요! 하.. 순영아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너무 설레는거 아닙니까??? 행동 하나하나 막 다 설레..ㅠㅠㅠ 여주 생각해주는거 너무 좋고ㅠㅠ 옷 그렇게 막 훌렁훌렁벗고 뽀뽀 많이 해주고ㅠㅠㅠㅠ 그냥 다 좋아요ㅠㅠㅠ 오늘밤에 잠은 다 잤어요.. 아 너무 잘읽고 가요!
6년 전
독자4
ㄱ그낭수여우ㅜㅜㅜㅜ미쳤어ㅜㅠㅠㅠ행동하는거ㅜㅜㅜ개설레여ㅜㅜ
6년 전
독자5
순영인절미에요... 걍 발려버리기..! 설레서 눈물 날 지경이에여.. 자까님 짱해..ㅠㅠㅠㅠ 체고야
6년 전
독자6
뿜뿜이입니다ㅠㅠㅠㅠ세상에 권수녕 이렇게 설레버리기잇어여...?전에 석민이 오빠보다 더 남자미뿜뿜에 스윗가이...하 제인생 여따 올인하렵미다ㅠㅠ
6년 전
독자7
Omg 뭐야 이거 순영이랑 사귀나 김민규랑 사귀나 둘다 설레잖아요... 전 0226입니다..
6년 전
독자8
꺄아아ㅏ아아아아아아ㅏㅇ 헐헐헐 수녕수녕해입니다... 헐 이번화 헐 헐 와 헐헐 개미쳐따!!!!!!! 와 이거 특별 편 맞죠???? 와...... 저는 원래 이 내용인 줄 알았습니다... 와 개최고.... 쩔어요... 수녕아 너무너무 행동이 너무 설레잖아ᅮᅮᅲᅮᅮᅲ 심장 터질 거 같아ᅮᅮᅲᅲᅮᅮ 작가님 짱입네다ㅜㅠㅜㅜ♡♡
6년 전
독자9
ㅠㅠㅠㅠㅠㅠ설레서울고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따흐흑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1
아니 인간적으로 넘 스윗... 진짜 수녕아ㅠㅠㅠㅜㅠㅠㅠㅜㅜㅜㅜㅜ사랑해ㅠㅠㅜㅜㅜ
6년 전
독자12
아 수녕이 줜젛 흎퓨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편 역대급이에요
6년 전
독자14
순영이도 스윗가이 스윗뽀이로 임명합니다 땅땅...... 아직 세상은 살 만하네요....... 대리 설렘도 가능하고........ 단점이 있다면 제 심장의 나댐과 짧은 수명이랄까요.............. 넘 좋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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