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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W . 포룡거리다 

 

 

 

 

오늘은 짤이 130장이나... 

혹시 모를 렉으로 가능하면 PC 추천..☆ 

 

 

 

 

 

 

 

 

 

-'오늘 뭐 먹ㅇ' 

 

 

 

"그만 먹을거야" 

 

 

 

-'왜 안돼' 

 

 

 

"자꾸 누워서 먹기만 하니까 살쪘어" 

 

 

 

-'안 쪘어 예뻐' 

 

 

 

"뻥치네" 

 

 

 

-'진짠데' 

 

 

 

"진짜?" 

 

 

 

-'응 너무 예뻐서 걱정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야' 

 

 

 

"왜 민규야" 

 

 

 

-'보고싶어' 

 

 

 

"응?" 

 

 

 

-'어제 봤는데 또 보고싶어 너야' 

 

 

 

"....." 

 

 

 

으악 진짜 미쳤나봐 너는 민규의 보고싶단 말에 소리없이 빨개진 얼굴을 망가트리며 심장을 부여잡았다 후하 후하 심장아 그만 나대!!!! 

 

 

 

-'여보세요????' 

 

 

 

"...." 

 

 

 

-'뭐야 왜 안들려 아까 핸드폰 떨궈서 이러나' 

 

-'아 최한솔 개새끼야 뒤질래 핸드폰 이상하잖아' 

 

 

 

"민ㄱ.." 

 

 

 

-'아 아닌가 여보세요??' 

 

-'여보세요 너야' 

 

 

 

"응..." 

 

 

 

-'그래서 결론은 오늘 뭐 먹을래' 

 

 

 

"그만 먹을거라니깐" 

 

 

 

-'안돼 말해' 

 

 

 

"음.... 그럼.. 민규( ͡° ͜ʖ ͡°)~?" 

 

 

 

-'지금 너네 집으로 갈까?' 

 

 

 

"...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먹을건지 빨리 말해' 

 

 

 

"진짜 없는데..." 

 

 

 

-'그럼 내 마음대로 사서 간다' 

 

 

 

"으응... 근데 민규야" 

 

 

 

-'왜' 

 

 

 

"사ㄷ" 

 

 

 

-'쿠당탕-' 

 

 

 

쿠당탕하는 소리와 함께 전화 사이너머 소리가 시끄러워지기 시작했다 

 

 

 

-'누구냐 민규야 너가냐' 

 

-'뭐야 꺼져 병신아' 

 

-'너야 안녕!!!!!!!!' 

 

 

 

? 싀바 뭐야 누구야 왠 여자 목소리냐;;; 다리 인대 다시 줄어들게 해주세요 뛰어가서 김민규 좀 발로 밟게 

 

 

 

-'꺼지라고 병신아' 

 

-'너야 민규랑 오래가고!!!! 나중에 보면 인사할게!!!!!' 

 

-'권순영 니 여친 데려가' 

 

-'뒤질래 내가 왜 권순영 여친이냐' 

 

-'맞잖아 시발년아 전화하는데 방해 그만하고 꺼져' 

 

-'와 나는 너가 챙겨주려고 그러지 민규는 내 맘 모르고 넘행' 

 

-'응 니가 안 챙겨도 내가 충분히 챙기니까 아가리' 

 

-'우웅 민규~~ 넘행 넘행' 

 

-'넌 진짜 남자로 태어났으면 맞아 뒤졌다 권순영 개새끼야 보고만 있지말고 니 여친 데려가' 

 

 

 

민규의 짜증섞인 말투와 여자애 목소리가 여러번 번갈아가며 들리더니 곧 조용해졌다 

 

 

 

-'후 여보세요 아까 뭐라고 그랬어' 

 

 

 

"사ㄷ" 

 

 

 

-'사랑한다고? 오빠도 사랑해' 

 

 

 

"...." 

 

 

 

ㅎ... 사다줘서 고맙다고 얘기할려고 그런건데 알면서 모르는척하고 그러는거야 머야.. 부끄럽게 ( ͡° ͜ʖ ͡°)~ㅎ 

 

 

 

-'너야' 

 

 

 

"응?" 

 

 

 

-'야 김민규 나가자' 

 

-'꺼져 안 가' 

 

-'왜 가자' 

 

-'싫어' 

 

-'왜 가자고' 

 

 

 

전화 좀 하려고 하면 맥을 자르네 맥가이번가..? 너는 정체모를 민규의 친구들의 방해 때문에 짜증이 났고 민규의 대화소리에 귀를 귀울였다 

 

 

 

-'좀 꺼지면 안돼냐 너랑 통화 좀' 

 

-'나야 쟤야' 

 

-'알면서 뭘 물어봐' 

 

-'당연히 나겠지 뭐 민규야 알지?' 

 

-'뭘 알아 모르니까 아가리 여물어' 

 

-'와 김민규 말하는거봐라 절교하자'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눈물이 나려고 하네...' 

 

-'쓰레기새끼 친구 맞냐' 

 

-'전 님 같은 친구 없으니까 빨리 꺼져주세요' 

 

-'응.. 알았어.. 는 무슨 야 얘 지금 담배 피러간다!!!!!!!' 

 

-'아이 미친새끼야' 

 

 

 

뚝- 

 

 

 

전화 너머서 들리는 민규의 욕과 함께 전화가 끊겼고 너는 동공지진이 났다 응...? 뭘 핀다교..? 담.. 응...? 아냐 내가 잘못들은거야 디귿 비읍으로 하는 초성이 뭐가 있지..? 담배하고.. 담배하고.... 아... 으응.. 음... 

 

 

 

작가 시점 + 민규 시점 

 

 

뚝- 

 

 

 

아 망했다 진짜 인생에 도움 안돼는 새끼들 진짜 죽여버릴까 아.... 너가 못들었으면 좋겠다 자꾸만 교실 안에서 버티는 민규가 짜증이 났는지 정국이는 소리를 빽 지르곤 전화를 끊어버렸고 민규는 머리를 부여잡았다 아이고 두야 시발 가는데 순서 없다는데 화병나서 뒤지겠네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가자고 할때 갔으면 좋았잖아 등신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나와ㅋㅋㅋㅋㅋㅋㅋㅋ" 

 

 

 

"안 간다고"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오빠 말 듣자 민규야" 

 

 

 

"오빠는 무슨 야 학생부 어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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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부는 왜" 

 

 

 

"니 담배 핀다고 찌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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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 너가 번호 뭐냐" 

 

 

 

"너가 번호는 왜"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엉덩이 소문 주작인거 말해주게" 

 

 

 

"아 미안 내가 깝쳤다"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하자 병신아" 

 

 

 

"응 시발아" 

 

 

 

민규에 대답에 정국이는 민규를 일으켜 나가자고 징징거렸고 민규는 그런 정국이가 짜증이 났는지 위아래로 훑곤 정국이와 함께 교실을 나와 학교 밖으로 빠져나왔다 

 

 

 

작가 시점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야 김민규 데려왔다 개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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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끌고 왔냐"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 김민규한테 물어봐"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뭘 물어보래 병신이"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규야 화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빨리 피고 나와" 

 

 

 

민규는 승철이를 한 번 쳐다보고 자신의 말만 하더니 휑하고 멀리 떨어진곳에서 정색을 하곤 핸드폰만 바라봤고 그걸 지켜보던 순영이가 정국이에게 말을 걸었다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뭔 짓 했냐"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김너랑 전화하는데 담배 피러간다고 소리 지르고 전화 끊었더니 저 지랄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았냐 병신아ㅋㅋㅋㅋㅋ 담배 얘기는 왜 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 왜 어차피 진짜로 사귀는것도 아닌데 김민규가 담배 피는거 알아도 상관없잖아"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 그건 맞는데 김민규가 존나 좋아하잖아 등신새끼야 ㅋㅋㅋㅋㅋㅋㅋ피는거 알면 실망할까봐 김민규가 존나 숨겼었는데ㅋㅋㅋㅋㅋ 초 쳤네ㅋㅋㅋㅋㅋㅋㅋ"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아 그래?ㅋㅋㅋㅋㅋㅋㅋ 난 몰랐지ㅋㅋㅋㅋㅋㅋ 김민규가 좋아하는거 티 내기는 하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학교에서 못봤냐 별 지랄 다 떠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김너 다리 다쳐서 학교 못오니까 얼굴 보려고 맨날 김##네 집으로 음식 사서 배달가잖아 ㅋㅋㅋㅋㅋㅋㅋ "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오 김민규... 아 잠깐만 생각해보니까 김민규 개쓰레기네 시발 나 다리 다쳤을때 병원 입원하고 금식이라니까 피자 사들고 내 앞에서 쳐먹었었는데 김너 다치니까 사다준다니.. 내가 더 오래 봤는데 마음이 좀 아프네..."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랑 너랑 같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그래도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김너 김민규랑 사귀면서 진짜 아무것도 몰랐냐 담배도?ㅋㅋㅋㅋㅋㅋㅋ"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뭐하고 다니는진 대충 눈치 깠어도 담배는 진짜 몰랐을걸"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에 왜"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김너랑 있을땐 담배 근처도 안 가고 있어도 숨기고 그러다가 지금은 금연중이세요"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 왜"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몰라 담배 피는거 숨기고 만난다는 자체가 미안하다나 뭐라나"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염병 안 핀지 며칠째냐"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에버랜드 다녀오고 일주일 뒤였으니까 3주?"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3주? 대단하다 대단해 그럼 피고 만난적 있었을거 아니야 그건 어떻게 숨겼는데"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탈취제 한통 들이 붓거나 씻고 만나던가"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병신새끼 나같으면 그냥 말한다"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 우리도 똑같이 그랬지 그랬더니 너가 실망 할 것 같다고 말 못하겠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지랄을 해요 지랄을 실망할지 안 할지 어떻게 알아 누가 병신 아니랄까봐 병신인거 존나 티내네ㅋㅋㅋㅋㅋㅋㅋㅋ"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인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가 그렇게 생각하는데 뭐 어쩌겠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에휴 그래서 결론은 뭐냐 김민규 아직도 일방통행?"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아니 요즘은 쌍방각"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 어느면에서"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일단 손 가지고 할 얘기가 많ㅇ"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뭔 얘기 손은 순영이랑도 잘 잡잖아"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나랑도 잘 잡는데"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너네 혹시 단체로 어장당하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아니 좀 닥치고 들어봐 예전엔 김너 김민규가 손 잡으면 바로 뿌리치거나 욕하거나 그랬는데 요즘은 손 잡으면 얼굴 빨개져선 눈도 못마주치고 부끄럼 탄다고 김너가 너네랑 손 잡았을때 그렇게 반응한적 있었냐"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없었지"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그래 그러니까 쌍방 같다는 거 아니야 병신들아 김너 김민규랑 초반에 사귈때 기억 안 나냐 김민규 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아 그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 뭔데 권순영 설명 좀"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 사귈때 초반에 김민규가 김너 손 잡았는데 김너가 존나 기겁하더니 김민규 손 물어 뜯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마나 싫었으면 물어 뜯냐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그러고 그냥 끝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아니 ㅋㅋㅋㅋㅋㅋ 김민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빡쳐서 복도에서 김너랑 머리채 잡고 싸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ㅋㅋㅋㅋ 그때ㅋㅋㅋㅋㅋㅋㅋ 나랑 최한솔이랑 김너 잡았다가 똑같이 머리채 잡혔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너 성격 존나 드세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한텐 안 걸렸냐ㅋㅋㅋㅋㅋㅋㅋ"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걸렸겠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쌍으로 담임한테 걸려서 서로 포옹하고 화해 악수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신들 개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담배를 만들어 피냐 개새끼들아 빨리 나와 곧 종쳐"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예전은 예전이고 지금은 김민규가 손 잡아도 가만히 있으니까 쌍방 인정?"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규의 재촉에 순영이와 정국 승철 한솔 석민이는 대화를 멈췄고 피던 담배를 바닥에 던져 발로 불을 끄곤 뒷길을 빠져나와 민규와 함께 다시 학교로 들어갔다 (자나 깨나 불조심..;ㅅ;) 

 

 

 

작가 시점 + 너가 시점 

 

 

지금 7시가 넘었는데 전화가 한통도 없숩니다... 잣같군녀... 담배 얘기하면 질색하더니 안 핀다는건 개뻥이였고.. 아까 여자애 목소리 들리던데 아마도 걔랑 노느라 연락이 없는거겠지... ㅋ.. 어차피 진짜 사귀는것도 아닌데 신경쓰지말ㅈ.. 밍..... 

 

 

 

분명 연락 올 시간임에도 아무것도 울리지않는 핸드폰을 너는 앉아서 째려보다 애꿎은 핸드폰을 던져버리곤 침대에 누웠다 흥 누가 김민규 나부랭이를 신경쓴다고 하면서도 계속 던진 핸드폰을 쳐다봤다 

 

 

 

띠리링~ 

 

 

 

띠리링~ 

 

 

 

띠리링~ 

 

 

 

띠리링~ 

 

 

 

핸드폰이 울리자마자 다리를 질질끌고 떨어져있는 핸드폰을 주웠고 화면에 뜬 이름은 

 

 

 

윤정한 

 

 

010-0000-0000 

 

 

아... 옘뵹..... 

 

 

 

"왜" 

 

 

 

-'왜이렇게 늦게 받아 돌았냐' 

 

 

 

"먄" 

 

 

 

-'다리는' 

 

 

 

"음 전보단 많이 괜찮아졌지" 

 

 

 

-'밥 먹게 나와' 

 

 

 

"너랑 밥을 왜 먹어 안그래도 심란한데.. 후.." 

 

 

 

-'너네 엄마가 너 부르라고 해서 부른건데 싫나보네 잘 전달할ㄱ..' 

 

 

 

"뭐 먹는데" 

 

 

 

-'고기' 

 

 

 

"어디야" 

 

 

 

-'고깃집 가고있지' 

 

 

 

"넌 우리 집으로 와" 

 

 

 

-'꺼져' 

 

 

 

"아이고~~ 다리 아프다 아이고!!!!" 

 

 

 

-'엄마 이모랑 먼저 가있어 너가 데리고 올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츤데레야" 

 

 

 

-'준비하고 있어 또 나 왔을때 하지말고' 

 

 

 

"응 알았어 도착하면" 

 

 

 

-'비번 아니까 치고 들어감' 

 

 

 

"엉 근데 우리 집 비번은 어떻게 알아 싀발럼아?" 

 

 

 

뚝- 

 

 

 

....으응.. 그래.. 데리러 와주니까 조용히 해야겠당...ㅎ 고기 먹는다니까 갑자기 흥이 돋네 너는 오랜만에 고기 먹는단 소리에 흥얼거리며 화장실로 들어가 붕대를 풀고 샤워를 하기 시작했다 (뼈가 부러진게 아니기때문에 조심해서 씻고 다시 붕대 감으면 문제 없숩니다 왜냐면 제가 그랬거든녀!!!!!!) 

 

 

 

 

 

** 

 

 

작가 시점 + 정한 시점 

 

 

정한이는 너의 얘기가 끝나기도전에 전화를 끊었고 현재 위치에서 정반대인 너가 집으로 걸어갔다 걸어가면서 그냥 고깃집 갈까 고민도 했다는... 한참을 걸어 너가 사는 동 입구에 들어서자 남자 아이들 여러명이 몰려 있었다 

 

 

 

"저기 길 좀..."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아 죄송합니다 애들아 나오자 사람 못지나가잖아" 

 

 

 

길을 비켜달란 말에 남자 아이들이 우루루 비켰고 진한 담배 향기에 정한이는 표정을 찌푸리곤 엘레베이터 버튼을 눌렀다 뭐야 아파트에 빚쟁이 사나 개불쌍하네 에휴 정한이는 속으로 욕을 하면서 내려오는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며 같이 기다리는 사람을 쳐다봤고 눈이 마주쳤다 와 존나 잘생겼네..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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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죄송해요 너무 잘생기셔서 저도 모르게 눈길이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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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네.." 

 

 

 

띵~ 

 

 

 

엘레베이터가 열리자 정한이가 먼저 들어갔고 이어서 민규가 들어왔다 오랜만에 오는거라 8층 버튼을 찾다가 발견해 누르려는 순간 띡 하는 소리와 8층에 불이 켜졌고 정한이의 손은 갈 곳을 잃었고 안 그래도 어색한 분위기가 더 어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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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층에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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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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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띵~ 

 

 

 

띵소리가 나자마자 정한이는 어색한 분위기가 싫었는지 빠르게 뛰쳐나와 너가 집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와 문을 닫으려는 순간 문이 다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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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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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집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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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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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가 오빠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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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친군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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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미친새끼야 들어왔으면 문 닫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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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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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남자 불러놓고 뭐하냐" 

 

 

 

-"아니.. 그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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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해 뭐하냐고" 

 

 

 

-"아니.. 그니까.. 어.... 음..." 

 

 

 

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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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규는 너가 말을 더듬으며 얘기하자 문을 쾅하고 닫아버렸고 정한이와 너는 쾅 소리에 얼음처럼 굳어서 서로만 바라봤다 

 

 

 

작가 시점 + 너가 시점 

 

 

한참을 서서 정한이를 바라보다 너는 다리를 질질 끌고 달려가 핸드폰을 봤고 부재중이 3통이나 떠있었다 

 

 

 

"아 좆됐다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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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ㄷ, 아 잠깐 쟤 혹시 니 남자친구냐" 

 

 

 

"..응... 개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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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존나 계탔네.." 

 

 

 

"그치... 오늘도 잘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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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엘레베이터 같이 탔는데 남자가봐도 심쿵..ㅋㅋㅋ" 

 

 

 

"닥쳐 내꺼야.." 

 

 

 

핸드폰 화면을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너는 정한이와 영혼없이 넋을 놓고 대화했다 이럴때가 아니지 정신차려!!! 자신의 뺨을 때리더니 너는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뚜르르- 

 

 

 

 

 

뚜르르- 

 

 

 

 

 

뚜르르- 

 

 

 

 

 

뚜르르- 

 

 

 

 

 

뚜르르- 

 

 

 

 

 

뚜르르- 

 

 

 

 

 

고객께선 전화를 받지않아 음성~&*~&×&&+&주세요 삐- 

 

 

 

와 진짜 개망했네.. 응..? 최한솔 번호가 어딨지 너는 핸드폰 연락처에서 한솔이 번호를 찾기 시작했고 찾자마자 전화를 걸었다 

 

 

 

뚜르르- 

 

 

 

뚜르르- 

 

 

 

뚜르르- 

 

 

 

아 젭알 받아주세요 한솔 님.. 제블... 

 

 

 

뚜르르- 

 

 

 

-'여보세요' 

 

 

 

"김민규랑 같이 있어?" 

 

 

 

-'아니' 

 

 

 

"대체 왜!!!!!!!!!!" 

 

 

 

-'아 시발 미쳤냐 귀청 떨어지겠네' 

 

 

 

"...." 

 

 

 

-'김민규 왜 찾아 아까 너네 집에 간다고 애들이랑 갔는데' 

 

 

 

"너 어딘데" 

 

 

 

-'피방' 

 

 

 

"너만?" 

 

 

 

-'어 야 끊어라 롤 해야됨' 

 

 

 

뚝- 

 

 

 

너는 한솔이와 전화가 끊어지자 다시 연락처를 열어 순영이를 찾기 시작했다 이시발.... 진짜루.. 개망했네...... 순영이 번호가 어디있더라.... 순영... 순..영... 싀발.. 순영!!!!!!!! 분명 순영이가 저장해줬었는ㄷ.. '세계 제일 존잘' ????? 

 

 

 

뚜르르- 

 

 

 

-'여보세요' 

 

 

 

"순영아!!!!!!!" 

 

 

 

-'어 왜 ㅋㅋㅋㅋㅋㅋㅋㅋ' 

 

 

 

"민규랑 같이 있어?" 

 

 

 

-'바꿔줘?' 

 

 

 

"어 빨리 바꿔줘" 

 

 

 

-'야 바꿔달래 받아' 

 

-'할 말 없다고 전해' 

 

-'받아' 

 

-'싫어' 

 

-'맞고 받을래 그냥 받을래' 

 

-'여보세요' 

 

 

 

"민규야.." 

 

 

 

-'어' 

 

 

 

"아니.. 어... 아까 그 남자애 어렸을때부터 친군데 어.... 그니까.." 

 

 

 

-'어 알았어' 

 

 

 

"아니 민ㄱ" 

 

 

 

뚝- 

 

 

 

"아 진짜... 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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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어지게 생겼네 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지마 존나 눈물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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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줘봐" 

 

 

 

아 진챠루 매번 말하지만 제가 눈물이 많은 사람이 아니거든여..? 근데 오늘 또 눈물이 나네... 너는 애써 참으려고 했지만 눈물이 터져버렸고 그걸 본 정한이는 너의 폰을 뺏더니 순영이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다 신호음은 얼마가지않아 순영이 목소리가 다시 들렸다 

 

 

 

-'어 왜' 

 

 

 

"순영아 민규? 바꿔봐" 

 

 

 

-'뭐야 누구야' 

 

 

 

"윤정한" 

 

 

 

-'? 뭐야 왜 둘이 같이 ㅇ..' 

 

 

 

"ㅋㅋㅋㅋㅋㅋㅋ 빨리 바꿔 김너 울고 난리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받아' 

 

-'그냥 끊어' 

 

-'김너 운데' 

 

-'여보세요' 

 

 

 

"민규야 얘 다리 다친건 너도 알지" 

 

 

 

-'알아' 

 

 

 

"얘네 가족이랑 우리 가족이랑 친한데 오늘 가족끼리 밥 먹기로해서 가야하는데 너가 다리 때문에 가지를 못해서 데리러 온거야 무슨 오해를 한건진 모르겠는데 얘랑 나랑 부랄친구야 그러니까 오해하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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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꿔줄까? 아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 좀 닦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닥쳐 끕 병신아 흐으" 

 

 

 

-'많이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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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있다가 진정하면 해야 될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가족끼리 밥 다 먹고 전화하라고 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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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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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이거 영상으로 남기면 안돼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 배아파 ㅋㅋㅋㅋㅋㅋ" 

 

 

 

"흐잉 시발 진짜 흐 좆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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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해결했다 나가게 빨리 옷 입어 늦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으 시발 좆같네 내가 말할땐 끕 그냥 끊더니 니 말은 다 들어주냐 흐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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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는 어깨를 들썩이며 서럽게 울면서도 늦었다는 말에 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었고 그 모습에 정한이는 배를 부여 잡으며 남자 때문에 우는 건 처음이라며 동영상을 찍곤 고깃집으로 향했..ㅎ 

 

 

 

"어머 얘 얼굴 왜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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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엄마 얘 남ㅈ" 

 

 

 

"조용히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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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너가 많이 먹어" 

 

 

 

너는 정한이가 말하려하자 주먹으로 허벅지를 있는 힘껏 내려쳤고 정한이는 소리도 내지 못한채 눈치를 보더니 말을 돌렸다 그렇게 너만 빼고 다들 맛있게 고기를 냠냠 했고 2차를 가자는 제안에 너는 먼저 가겠다며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띠리링~ 

 

 

 

띠리링~ 

 

 

 

♡ 

 

 

010-0000-0000 

 

 

흥 뭐야 누가 받을줄 알고 너는 민규의 전화에 거절로 밀더니 주머니에 핸드폰을 넣고 비밀번호를 쿵쿵쿵하고 찍곤 문을 쾅하고 닫았다 

 

 

 

띠리링~ 

 

 

 

띠리링~ 

 

 

 

띠리링~ 

 

 

 

"뭐 왜" 

 

 

 

-'화 났어?' 

 

 

 

"아닌데 내가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소리 맹맹한거봐' 

 

 

 

"끊어"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 잘못했어' 

 

 

 

"뭘" 

 

 

 

-'너 말 다 안 듣고 끊은거랑 윤정한 말만 믿은거' 

 

 

 

"그리고" 

 

 

 

-'음.. 어.. 또 있어..?' 

 

 

 

뚝- 

 

 

 

응 시발 들을 가치가 없다 후.. 진짜.. 이 수레기를 내가 왜 좋아했지 그냥 접자 너야 너는 계속해서 오는 전화를 무시하곤 옷을 갈아 입고 티비를 봤다 한참을 티비 체널을 돌렸지만 재미가 없었다 오늘따라 다 노잼인 방송만 하는거야!!!! 너도 내 기분이구나!!!! 부들 부들 

 

 

 

띵동~ 

 

 

 

"뭐야 누구야 기분도 김민규 같은데 후.." 

 

 

 

삐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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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리릭- 

 

 

 

문을 여니 민규가 서있었고 너는 민규를 보자마자 문을 다시 닫았다 

 

 

 

띵동~ 

 

 

 

"김민규 안 받아요" 

 

 

 

'저 권순영인데요 지금 만원 내기했거든요 문 좀 열어주실래요' 

 

 

 

'김너 열지마' 

 

 

 

허 참 이 상황에서 내기를 해???? 내기???? 권순영한테 돈이나 뜯겨라 퉤 

 

 

 

삐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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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응 김민규 수고ㅋㅋㅋㅋㅋㅋ 있다가 만원 내놔라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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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래 누가 열어주래" 

 

 

 

"누가 죽어야돼는 상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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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까 상황이 누구나 오해할만 상황이였잖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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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ㅋㅋㅋㅋㅋ 사랑싸움에 끼어 들어서 미안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야 얼굴 아까 울어서 그런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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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 부은거봐ㅋㅋㅋㅋㅋㅋ 민규야 너가 맨날 울리면 안돼냐 개귀여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들어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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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좀.. 권순영 닥치고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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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아니 귀여워서 그러지 정색봐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야 민규랑 잘 해결하고 ㅋㅋㅋㅋ 나 갈게ㅋㅋㅋㅋ" 

 

 

 

순영이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갔고 너는 아무말도 하지않은채로 민규만 뚫어져라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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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야" 

 

 

 

"뭐" 

 

 

 

민규가 부르자 너는 바로 시선을 바닥에 꽂아 대답했고 민규는 조용히 너를 안아주더니 머리를 쓰다듬었다 

 

 

 

"미안해" 

 

 

 

"..." 

 

 

 

몇시간만에 듣는 다정한 목소리 때문인지 너는 또 한 번 울것같은 느낌이 핑하고 돌았고 민규 품을 벗어나려고 힘을 주어 밀쳤지만 민규가 더 꽉 끌어 안아서 빼지못했고 코를 훌쩍였다 

 

 

 

"진짜 김민규 나빴어 내 말도 안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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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김민규 나빴어 너가 말도 안 들어주고" 

 

 

 

"못생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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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게" 

 

 

 

"...ㅎ 맞아..가 아니라 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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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봐봐"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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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 우리 너가 아까 많이 속상했어?"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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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미안해" 

 

 

 

굳이 보여주지않아도 나 울었어요 하는 티가 나는 얼굴에 말투는 토라진 애기마냥 툴툴거리면서도 물어보는거엔 대답해주는 너의 태도에 민규는 웃음이 터져나왔고 너가 등을 토닥였다 

 

 

 

"민규야" 

 

 

 

"왜 너야" 

 

 

 

"담배 피지마" 

 

 

 

"응?" 

 

 

 

"담배 피지말라고 몸에 안 좋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담배 안 펴" 

 

 

 

"그럼 아까 담배 어쩌고는 뭐야" 

 

 

 

"아 그거 친구가 장난친거야ㅋㅋㅋㅋㅋㅋㅋ" 

 

 

 

"정말로?" 

 

 

 

"응 정말로" 

 

 

 

민규의 확고한 대답에 너는 민규에게 안긴 상태로 민규 가슴팍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기 시작했고 민규는 동공지진이 났다 

 

 

 

"뒤질래" 

 

 

 

"...오해야.. 애들이 핀ㄱ" 

 

 

 

"꺼져" 

 

 

 

전에 났던 냄새들과 달리 오늘은 퀴퀴한 냄새가 났고 너는 민규 품을 빠르게 빠져나왔다 뭘 안 펴 냄새 나는구만 뒤졌다 김민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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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니라 애들 폈는데 같이 있어서 냄새 벤거야.." 

 

 

 

"응 꺼져 안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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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라니까 애들한테 전화 걸어서 확인 시켜줘?" 

 

 

 

"석민이 빼고 다 사기꾼이잖아 안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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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석민이한테 물어봐" 

 

 

 

민규는 핸드폰을 키더니 곧바로 석민이에게 전화를 걸었고 신호음은 얼마가지않아 석민이 목소리로 바꼈고 민규는 너에게 폰을 건넸다 

 

 

 

-'여보세요' 

 

 

 

"석민아" 

 

 

 

-'? 뭐야 누구야' 

 

 

 

"너가지 내 목소리도 모르고 오빠 변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왜 전화했어' 

 

 

 

"김민규가 오늘 담배 폈는지 안 폈는지 확인 시켜준다고 너한테 전화했어" 

 

 

 

-'아하ㅋㅋㅋㅋㅋ 민규 담배 안 펴" 

 

 

 

"진짜로?"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지금 나는 냄새는 뭐야" 

 

 

 

-'그건 아까 우리끼리 필때 같이 있어서 그런걸껄' 

 

 

 

"...우리라면 혹시 오빠도 담배.... 오빠.. 아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웃지만 말고... 아니라고 말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라고 대답하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야 그냥 순영이 바꿔줄게' 

 

 

 

"대답하고 바꿔 이석민!!!!! 오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오빠 왜 불러' 

 

 

 

"아니 권순영 말고 석민이 오빠 불러와 급해!!!! 

 

 

 

-'너야' 

 

 

 

"응.." 

 

 

 

-'너한테 오빠는 딱 하나야' 

 

 

 

"석민이 오빠?" 

 

 

 

-'아니 순영이 오빠' 

 

 

 

"아니 나한테 오빠는 석민이 오빠 밖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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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하라고 전화 바꿔줬더니 뭐하냐" 

 

 

 

자꾸만 석민이 타령을 하는 너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휴대폰을 뺏어 스피커로 돌렸다 

 

 

 

"야 김너 믿게끔 확실하게 말해 나 담배 펴 안 펴" 

 

 

 

-'안 펴' 

 

 

 

"옷에서 나는 담배냄새가 누구 때문에 나는거라고?" 

 

 

 

-'우리 때문에' 

 

'아 맞아 너야 김민규 왜 안 피는지 말해줄ㄲ'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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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었지 안 핀다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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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해 다 풀린거지? ㅋㅋㅋㅋ" 

 

 

 

"아니 아직 아까 전화할때 나한테 인사하던 여자애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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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애? 누구 오빠한테 여자는 너가밖에 없어" 

 

 

 

"뻥치지마 빨리 대답해 누구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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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누구 아 혹시 권순영 여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뭐야 순영이 여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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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사귀는건 아니고 그냥 우리끼리 장난으로 그렇게 불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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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친하니까 장난으로 그러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랑도 친해?"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응 근데 그건 왜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걔랑 노느라 연락 늦게한거야?"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응?" 

 

 

 

"걔랑 노느라 연락 늦게한거냐고 개새끼야!!!! 아 빡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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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걔랑 안 놀았는데 왜 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 이거 혹시 질투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 

 

 

 

욱한 마음에 소리를 빽 질러버렸다 악 미친년 진짜 맨날 머리랑 입이랑 따로 놀아요 싀발 진짜 쪽팔려 어떻게해 너는 의지와는 상관없이 생각하는대로 말이 나와버렸고 민규에 물음에 대답하지도 못한채 순식간에 빨개진 얼굴을 손으로 가리기 급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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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투 맞지ㅋㅋㅋㅋㅋㅋㅋ" 

 

 

 

"...아닌데 순간 미쳐서 헛소리 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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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아 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헛소리 맞아? 얼굴 빨개졌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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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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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봐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싫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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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봐봐" 

 

 

 

"...." 

 

 

 

또 바닥에 시선을 꽂고 대화하는 너를 보던 민규는 너가 얼굴을 잡아 눈을 맞췄고 너는 민규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토마토마냥 더욱 더 심각하게 빨갛게 얼굴이 익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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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ㅋㅋㅋ 반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죽겠네ㅋㅋㅋㅋㅋㅋ 안돼겠다 오빠랑 결혼하자 오빠가 책임 질게ㅋㅋㅋㅋㅋ" 

 

 

 

"뭐야 부끄ㄹ...." 

 

 

 

띠리링~ 

 

 

 

띠리링~ 

 

 

 

띠리링~ 

 

 

 

"잠깐만" 

 

 

 

민규의 전화소리에 분위기는 깨져버렸고 너는 민규와의 맥을 끊게하는 민규의 친구들을 때리고 싶었다 아니 휴대폰을 박살내고 싶었다 부들부들 나한테 집중하란말이야..! 민규는 전화를 받고 몇초 듣다가 바로 전화를 끊어버렸다 

 

 

 

"너야 아까 뭐라고?" 

 

 

 

"됐어 누구 전화야?" 

 

 

 

"권순영" 

 

 

 

"왜 빨리 내려오래?" 

 

 

 

띵~ 

 

 

 

띵하고 울리더니 엘레베이터 문이 열렸고 누군가 엘레베이터에서 나왔다 

 

 

 

"아니 너랑 더 얘기하다 오라는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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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질래 내가 언제 더 얘기하고 오라고 했냐 오해 다 풀었으면 빨리 오라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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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랑 조금만 더 있다가 간다니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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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는 닥치고 너야 민규랑 얘기 거의 다 끝났지"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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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민규 데려갈게 나머지 할 말은 전화로 하고 분위기 좋았을텐데 갑자기 민규 데려가서 미안해ㅋㅋㅋㅋㅋ" 

 

 

 

"아냐 괜찮아 얼른 데려가.." 

 

 

 

너가 대답에 순영이는 가지 않겠다고 버티는 민규를 잡고 질질 끌어 엘레베이터에 밀쳐버렸고 빠르게 문이 닫히는 버튼을 눌러 문을 닫아버렸다 너는 엘레베이터 문이 쿨하게 닫히는걸 보곤 아쉬운 마음에 힌참을 엘레베이터에 닫힌 문을 쳐다보다가 너는 집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비밀번호를 치기 시작했다 

 

 

 

띵~ 

 

삐리릭- 

 

 

 

"잠깐만" 

 

 

 

"어 뭐ㅇ" 

 

 

 

집 문이 열리자 동시에 민규가 엘레베이터에서 뛰쳐나와 너를 잡아 당겨서 꽉 끌어 안았고 너는 뻥져서 아무말도 하지못하고 쳐다만 봐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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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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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있다가 내가 전화할게 자지말고 기다려 알았지?" 

 

 

 

"응.. 그거 말하려고 다시 올라온거야?"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아니 한 번 더 안고싶어서 올라온건데" 

 

 

 

"....." 

 

 

 

[세븐틴/김민규] 시비킹 양애취 김민규 X 전투력 만렙 너봉 12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갈게 사랑해 너야" 

 

 

 

민규는 자신의 말이 끝나자마자 문이 닫히려는 엘레베이터를 잡이세우더니 1층으로 내려가버렸다 왓더... 문 열렸다 닫히는 그 잠깐 사이에 뭔 일이... 너는 멍하니 엘레베이터를 쳐다봤고 심장은 터질것처럼 쿵쾅거렸다 

 

 

 

 

 

*** 

 

 

 

 

٩( ᐛ )و 암호닉٩( ᐛ )و 

청포도, 아조트, 유어마뿌, 순영인절미, 순영둥이, 조히, 9월의 겨울, 쥬, 세대주, 뿌뿌뿌야, 뿜뿜이, 슬곰, 잠깐 민규야, 메리, 백일몽, 봄봄, 검은콩, 혜음, 1123, 필소, 호시탐탐, 햄순영, 마음이수녕수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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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루ㅜㅜㅠㅠㅜ 여러분 안녕하세요ㅠㅠㅠㅠㅠ 엄청 늦게와서 죄송해요 원래는 저번주 화요일에 올라갈 예정이였는데 스토리 앞 뒤 내용이 너무 이상해서ㅠㅠㅠㅠㅠㅠ 이상한게 아니라 음.. 너무 급전개라고.. 원래 전개가 빠르긴 했는데 이건 거의 완결급이여서 절반 넘게 수정하고 새로 쓰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ㅠㅠㅠ 진짜 너무 오래 끄는 것 같아서 쓰면서 계속 죄송했다능.... 후하 후하 ㅠㅠㅠㅠㅠㅠ 저번화 댓글 잘 봤어요 완전 감동쓰..! 다들 하나같이 길게 써주시니까 너무 감동 받아소.. 막 광대 올라가고... 제 장래희망은 독자님들의 개가 되는 겁니다 헥헥..! (찰싹) 나중에 또 봐요 여러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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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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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 봄봄 입니당!!
현생에치이느라 오랜만에 보러왔네요ㅠㅠㅠ
오늘진짜 삼장터지는쥬류ㅠㅠㅠ제가못본사이에 쌍방이되었네요 빨리전편도 보러가야겠어요!!!ㅋㅋㅋㅋ민규넘나릐 셀레는것...♡

7년 전
독자2
리제 진짜로 민규랑 둘다 쌍방리네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3
하ㅜㅜ오늘도 심쿵이네요ㅜㅜㅜㅜ혹시 암호닉 신청 가능한가요?
7년 전
one's youth
ㄴㅔ 가능합니다~~ 쿵짝쿵짝~
7년 전
독자8
유레베로 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4
넴 뿜뿜이입니다...아니 진짜 레알로 사귀라고 얼른..김민규 그럴때만 당당하게 말하지말고 다시 제대로 사귀자고 말하란말이야 엉엉...
7년 전
독자5
하 순영인절미에요... 오늘도 민규한테 치이고 갑니다... 거하게 치였어요 민규 쓰레기!!! 이러면서 보고 있었는데 결혼이라니ㅠㅠㅠㅠㅠㅠ 결혼이라니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6
쁘어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너무 설레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죽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26.236
후하후하..작가님 메리입니다! 심장이ㅠㅠㅠ 오늘도 넘나 설레 미치네요ㅠㅠ 김민규도 설레죽겠는데 순영이랑 석민이 말투에 두번 아니 세번 치이고 갑니다ㅠㅠ 요즘 아무감정없던 심장이 뛰기 시작하네여ㅠㅠㅜㅠㅠㅜㅠㅠㅜㅠㅜㅜ작가님 매번말하지만 사랑해요❤❤❤❤❤ 알러뷰
7년 전
독자7
와 대박 심장이 남아나지 않아요..
7년 전
독자9
밍구랑 여주 너믄기여워요ㅠㅜㅠㅜㅜㅜㅜㅠ정국이 완전 캐릭터랑 잘어울리는걸요ㅠㅠ
암호닉신청가능한가욤? 가능하다면 [딸기쯉] 신청합니다!

7년 전
독자10
하......오늘봣는데 핵꿀잼이네오...신알신신청해용 빠바밤 작가님 글 너무 재밋게쓰세여ㅠㅠㅠㅠ제사랑드시옵소서ㅜㅜㅜㅜ❤❤
7년 전
독자11
필소입니다 오늘 민규때문에 완전 심쿵했네요❤❤
7년 전
독자12
글이 가면 갈 수록 좋아지는 것 같아요 내용도 그렇고... ㅠㅠ 다 조아엉·어어흘ㅅ·유ㅠㅠ
7년 전
독자13
설레버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쯤되면 가짜연애가 아니라 그냥 사귀는 거죠ㅠㅠㅠㅠㅠㅠㅠ민규야 얼른 정식고백해라 서로 쌍방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4
[착한공]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민구 마지막에 쏘스윗ㅠㅠ
7년 전
비회원129.245
쥬왔서용
웨 나만 김민규 없어?? 여주도 있는데 웨 나만 없어!!!!!!!

7년 전
비회원66.47
1123입니다!
둘이 진짜로 언제 사귀죠??? 완전 쌍방ㅠㅠㅠ 아ㅠㅠㅜㅜㅜㅠㅠㅠ 김민규ㅜㅜㅜㅜㅜㅠ 여주도 민규 좋아하면서 하는 행동 다 너무 귀엽고 그냥 너무 설렙니다ㅠㅠㅠㅜㅠㅠㅠㅠ 진짜 너무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 사랑합니다ㅠㅜ♡

7년 전
독자16
늦었나오..? 암호닉 [1111] 신청할게요 밍구 넘나리 설레네요 후하후ㅏ
7년 전
독자17
아조 두그두근 너무 좋당ㅋㅋㅋㅌ
7년 전
독자18
정주행했어요! 지짜...ㅎ 넘나 설레는것....ㅎ암호닉 신청이요 [수녕수녕해]로 신청할게여!
7년 전
독자19
와 진짜 대박이에요ㅜㅜ 왜케 설레는거야ㅜㅜ
6년 전
독자20
그냥 사귀었으몈 조헤크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예뽀 너무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1
들이 넘ㅇㅃ게 사귄당 ㅜㅠㅠㅠㅠㅠ 오래가라오래가르
6년 전
독자23
갸악 서로의 질투 편...!!!!!!! 민규가 여주 말 제대로 안 들어준 건 여주가 질투 참은 거에 비해서 좀 너무한 것 같지만 밈규는 그만큼 순정남이니까... 이해를....... 사실 잘생기면 뭐든 이해갑니다.........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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