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 포룡거리다
석민이가 너가 남자친구라면
※이번화와 앞으로 남은 2편들은 특별편이며 본편에서의 이야기들과는 연관성이 없습니다 그냥 특별편들은 민규와 너의 관계는 승철이 순영이 석민이로 인해서 알게된 친구라고 생각하고 봐주세요! 또한 이번 특별편들은 제목처럼 사귀고 있는 상태에서 있던 일들입니다 ※
노래소리가 넘 작아요 조금만 크게 틀어서 들어주세요!
***
"야" "?"
"이석민 얼굴에 보물이라도 숨겨놨냐 그만 좀 쳐다봐 이석민 얼굴 뚫어지겠다 뚫어져 ㅋㅋㅋㅋㅋㅋㅋㅋ" "헙 뚫리면 안되지" 한솔이의 일침에 너는 다급하게 석민이에게 뒀던 시선을 거둬 한솔이를 쳐다봤고 한솔이는 계속해서 쳐다보는 너의 시선이 불편해졌는지 다시 한 번 입을 열었다
"뭐 왜 또 내가 뭘 잘못했는데" "그냥 존재 자체가 잘못아니야?"
"아하... 미안.."
"아이고 저런..."
"신종 시비법이냐 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야 최한솔 그만보고 얼른 밥 먹어 아까도 배고프다고 그랬잖아" "으응.." 석민이의 제지에 의해서 너는 완전히 시선을 거둬 밥을 먹기 시작했다 아깝다 아까워!! 조금만 더 쳐다보면 뚫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야 애들이랑 먼저 가있는다"
"왜 너가 거의 다 먹었으니까 기다.."
"데려가게?"
"아..." "?? 왜 어디가는데"
"아냐 얼른 밥 먹어" "왜 어디가는데!! 또 나 빼고 매점 가려고 그러지!!!!" "씁 그런거 아니니까 얼른 밥 먹어" "...응.."
"ㅋㅋㅋㅋㅋ 애들이랑 먼저 간다"
"응 가있어" "야 김민규"
"뭐" "올때 망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민규와 순영이 한솔이 승철이가 일어나 나가자 순식간에 테이블은 휑해졌지만 그것도 잠깐 테이블이 다시 채워졌다 누구로? 석민이네 반 여자애들로 나는 이런 전개가 조터라~~ 호로로러~~~(찰싹) "석민ㅇ" "석민아 오늘 보건실까지 데려다줘서 고마워~~"
"다리는 괜찮고?" "응 덕분에 완전"
"아하 그래 다행이네" ? 시발 님들 이 상황은 무슨 상황이죠 하~~ 아주 알콩 달콩한 상황 아니얌 ㅋㅋ~? 이석민 미쳤냐 정말 응??? 너는 급식에 나온 사과를 힘 있게 씹으며 상황을 아무말없이 지켜봤고 대화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혹시 그래서 그런데 석민아 오늘 시간 있어?"
"아니 약속 있어" "엥 헐 아쉽다 CGV 영화 티켓 2장 남아서 영화 보자고 하려고 했는데~" 아쉽긴 뭘 아쉬워 정말 그 말 뱉은걸 아쉽게 해줄까 응??? 너는 아무말없이 사과를 씹으며 계속해서 말에 대꾸해주는 석민이와 계속해서 말을 걸으며 작게 작게 터치하는 여자앨 번갈아보며 째려봤다 "그럼 석민아 내일ㅇ"
"너야 밥 다 먹었어?" "응 다 먹었고 나누던 대화나 이어서 하세요 아~~주 흥미로우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뭘 이어서해 나가자" "왜 계속 해봐!!! 재밌다니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야 미안해" "먜걔 먜얜햬~ 걔섁 얘걔햬~~~" (너가어 해석 : 뭐가 미안해~ 계속 얘기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가자는 말에 너는 나가지않고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서 듣겠다며 고집을 피웠고 이미 계속 말을 받아주면서도 너가 삐질거라고 예상했던 석민이는 단단히 삐진 너를 보고 웃음이 터져나왔다 "저기.. 석민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응?" "혹시 쟤가 여자친구ㅇ"
"응 내 여자친구야" "아아..." "가자 너야 응??" "..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줘 내가 버릴게ㅋㅋㅋㅋㅋㅋ" 계속해서 너를 달래는 석민이를 본 석민이네 반 여자애들은 혹시란 생각에 석민이에게 너를 손가락질을 하며 여자친구냐고 물었고 석민이는 맞다며 일어나서 너가이 옆에 섰고 너는 흥 소리와 함께 식판을 들고 석민이를 지나쳤지만 석민이는 그 모습에 또 웃음이 터져버렸고 너를 따라가 식판을 뺏어 식판 정리를 하곤 너가 손을 잡고 급식실을 나왔다
"너야 삐졌어?" "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안돼겠다" "뭘 안ㄷ" 쪽-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는 코 푸는 사람마냥 계속 흥흥거렸고 석민이는 안돼겠다며 너의 양 볼을 손으로 잡더니 빠르고 짧게 석민이의 입술과 너의 입술이 부딫혔다 떨어져나갔다 너의 얼굴은 아까 먹은 사과마냥 얼굴이 새빨개지자 그 모습에 한 번 더 웃음이 터진 석민이는 너를 안았다 "진짜 이석민..." "ㅋㅋㅋㅋㅋ 이제 다 풀렸어?" "으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죽겠어 진짜 사랑해 너야" "나도 석민ㅇ" "야 이석민!!!!!!!!!" "???"
"진짜 시간이 몇시냐 응?? 점심방송 안 해???? 요즘 연애하니까 미쳤지!!! 파도 치게 해줘???"
"뭐야 5분이나 남았는데 왜 호들갑이야"
"5분이나?? 5분이나??? 멘트 내보내는 나는??? 응???? 나는 아직도 간 떨려서 5분은 연습 해야 된단 말이야!!! 빨리 와!!!! 방송실에 먼저 가 있는다!!!" 너의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승관이가 불쑥 튀어나와 너가 말늘 자르곤 호들갑을 떨며 혼자 말하더니 빨리오란 말을 남기곤 방송실로 뛰어갔고 석민이는 너를 방송실로 데려갔다
**
끼이익- "뭐야 부승관 아까 방송실로 먼저 뛰어갔으면서 어디갔데""그러게 너야 뭐 듣고 싶은 노래 있어?" "으음..." 띠리링~ 띠리링~ "잠깐만 너야 전화 좀" "으응" 끼이익- 석민이는 잠시 전화를 받고 나갔다 다시 들어왔다
"너야 나 잠깐 어디 다녀올테니까 나 없는 사이에 아무거나 막 만지지말고 노래만 골라놓고 있어 저거 멜론인데 할줄알지?" "응 당연하지"
"그래 그럼 진짜 아무거나 만지지말고 노래 골라 놓고 있어" "알았어 알았어 석민이 오빠 믿어 못믿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녀올게" "응 빨리와!!!!" 너의 확고한 대답에 석민이는 썩 못믿는 눈치였지만 방송실 문을 열고 나갔고 너는 석민이가 나가자마자 옆에 있는 기계를 만지작 거렸다 신기해!!! 신기해!!!! 기계를 만지작 거리던 너는 방송실 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카메라를 득템했고 빠밤! 호기심 +10000 띡 "오오오!!!!!! 대박!!! 개신기해!!!" 카메라 버튼을 이것 저것 누르자 카메라가 빛을 쏘더니 아무것도 없던 방송실 벽에 카메라 안에 있던 사진이 보여졌다 (빔프로젝트처럼...ㅎ..) ㄹㅇ 나 천재 아님 처음 만져본거 치곤 겁나 잘 만지는데;; 안그래도 잘하는게 많아서 탈인데 카메라까지 추가;; 김너 너는 도대체 못하는게 뭐냐 사랑스러워!!!! 띡 "오!!!! 나 나중에 카메라 감독 하고 있는 거 아니ㄴ" 끼이익- 이리 저리 눌러서 얻어 걸린걸 알면서도 너는 자신이 대견하다며 칭찬했고 카메라 줌인 버튼을 왔다 갔다 거리더니 카메라 감독 해도 돼겠다며 자화자찬을 했다 아니 자화자찬을 하던 도중에 방송실 문이 열렸고 석민이가 들어왔다
"거기서 뭐해" "...ㅎ.." 너는 석민이를 보마자마자 카메라 화면을 닫고 있던 곳에 내려놨고 조용히 컴퓨터 앞으로 뛰어가 앉았다
"카메라 갖고 뭐했어" "..암것도 안 했는데"
"정말?" "..으응.... 그냥 화면만 켜봤어.." 석민이는 너가 내려놓은 카메라를 들고와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너가 앞에 섰고 카메라를 켜서 하나하나 누르기 시작했다 너는 이리저리 건들였던 과거의 자신을 원망했다 으응... 싀발.. 안돼면 어쩌지... 개망했네.... "아" "....왜.. 안돼..?" "아니 잘돼는데ㅋㅋㅋㅋㅋ" "후하 후하 다행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ㅎ.... 노래 다 골랐는데 이제 어떻게해"
"잠깐만" "....." 어떻게하냐는 물음에 석민이는 왼손은 키보드 오른손엔 마우스를 잡더니 멜론에서 다른 노래들을 추가하기 시작했고 너는 석민이에게 가둬진 자세로 동공지진이 났다 "석민아..."
"응?" "...."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 얼굴은 왜 빨개지는데 ㅋㅋㅋㅋㅋ 진짜 귀여워 죽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민아.."
"왜 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뽀뽀해도 돼..?" 쪽- "..."
"ㅋㅋㅋㅋㅋㅋ 표정" 너의 뽀뽀해도 돼냐는 물음에 석민이는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양손으로 너가 얼굴을 감싸 길게 입을 맞춰졌다 떼졌고 이번에도 한마디도 못하고 뻥져있는 너를 보고는 빵 터져버렸다 "한번만..."
"ㅋㅋㅋㅋㅋ 응?" "한번만 더 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잠깐만 너야 그렇게 훅훅 들어오면 ㅋㅋㅋㅋㅋㅋㅋ"
(너가 들이대는거랑 당황하는 석민이 모습이 이런!!!!) 툭-
"? 머야악!!!!!!!"
"? 부승관 뭐하냐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지금....ㅎ 지금 뽀뽀..ㅎ?" "...ㅎ.. 아니.."
"방송실에서 둘이 뽀뽀를? 이걸..?"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부승관 하지마라"
"ㅎ...뽀뽀래ㅋㅋ..." "승관아... 애들한테 말하면 안ㄷ"
"컹 야!!!!! 애들아 애들아!!!!!!!! 이석민이랑 김너랑!!!!!#~×#@#~##@!!!!" 쾅-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진짜" 이 날 전교생한테 소문이 퍼져서 교무실에서 호출될뻔했다는 이야기가...
죽인다 부승관ㅇㅇㄹ으갸갸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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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자칭 쓰레깁니다 네... 솔직히 증말로... 구독자분들께.... 변명을... 드리자묜.... 3월에 마지막 글을 올린후에 많은 일들이 있었어욥... 그러고.. 또.. 4월엔 왠지 모를 자신감으로 계속 글을 미뤘고... 찰싹 찰싹.. 귀찮아서 미룬게 아니라 정말로 월 수 금은 학원에 화 목은 쓸 시간은 있었지만 수행평가가 겹쳐서 패스하고 주말엔 알바로 나름... 네... 아무리 말해도 변명이겠죠..ㅜㅜ 제 불찰입니다 저희는 시험이 다 끝났어요 축제랑 체육대회..! 헥헥!! 방송부여서 또 이날 이후로 또 글을 올릴 수 있을까 의문이에요... 시간 남는 틈틈히 글 쓸게요ㅜㅠ 글 쓰는건 별로 문제가 안돼는데 상황에 맞는 움짤을 넣는게 넘.. 그거에 시간을 다 쓴달까..☆ ㅎㅎ 여러분 정말 진심으로 보고싶었어요ㅠㅠ 늦게와서 죄송하고 죄송해요ㅜㅜ 다른건 다 변명으로 들어도 좋으니 한달의 공백기간동안 죄송하단 마음 갖고 있던건 진심으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엉엉 오늘의 글이 구독자님들의 기대치에 닿았길 빕니다.. 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