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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권현빈] 좋아해요, 교생쌤 6 | 인스티즈



좋아해요, 교생쌤



6













" 미안해, 현빈아. 많이 기다렸... "




딸랑.

카페 종소리가 들리고, 여주가 카페로 들어섰다. 카페 안에는 현빈이 거의 다 마신 요거트 스무디를 앞에 두고 휴대폰 게임에 열중이었다. 여주가 그 모습에 어이가 없다는 듯 작게 웃고는 현빈아, 하고 현빈을 다시 불렀다. 아,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 거냐면...




' 같이 갈거에요, 오늘은요. 무조건. '

' 아니, 현빈아. 쌤 오늘 진짜 늦게 마쳐. 밀린 업무가 있어서 9시나 다 돼서 퇴근할 것 같은데... '

' 그럼 기다릴래요. 아니 기다릴게요. '

' 너 오늘 야자 하는 날도 아니라며. 야자하게? '

' 음... 공부는 집에 가서도 할거니까! 그냥 학교 앞 카페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




무슨 영문인지 모르겠지만 현빈이 계속해서 집에 같이 가겠다고 하는 바람에 여주가 하는 수 없이 일을 최대한 빨리 끝냈다. 사실 9시 넘어서 퇴근할 수도 있었지만, 현빈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에서인지 30분이나 업무를 일찍 마쳤다. 죄송해요, 저 일이 있어서요. 먼저 가볼게요. 평소 같았으면 그냥 현빈이 기다리든 말든 본인이 기다리겠다고 한 일이니 천천히 업무를 보고 가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겠지만, 글쎄 요즘 여주의 마음은 좀 다른 것 같았다. 그래서 여주가 빠른 걸음으로 학교 앞 카페로 향한거고.




" 공부 안하고 폰만 보고 있지, 권현빈. "

" 엇, 쌤! "




폰만 보고 있던 현빈이 해맑게 웃으며 확 일어나자 여주의 시선이 금세 아래에서 위로 향했다. 멍멍이처럼 웃고있는 현빈을 보며 여주가 웃고는 쌤은 너 오래 기다릴까봐 빨리 처리하고 왔는데, 그냥 더 기다리게 했어도 됐겠다. 그지? 하고 장난스레 말하자 현빈이 고개를 내저었다.




" 저 쌤 기다리느라 지루해 죽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폰 게임 하던거고. 저 진짜 쌤 오기 한 몇분전까진 공부했어요! 제가 교실에서만 공부를 못하지 나오면 또 하거든요. "




무슨 말도 안되는 논리인지 당당하게 말하는 현빈을 보며 여주가 그저 귀엽다는 듯 웃었다. 현빈의 말대로 책상에는 지우개 가루와 공책, 그리고 국어 자습서가 있긴 했다. 국어 공부하고 있었구나. 맨 처음 자신을 초롱초롱하게 보던 현빈의 모습이 문득 떠올랐다.




" 진짜에요. 여기 자습서 펼치면 제가 오늘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흔적이 가득하다니까요. "




칭찬을 바라는 강아지마냥 보이지 않는 꼬리를 흔들어대는 것 같은 현빈의 모습에 여주가 다시 웃음을 터트렸다. 언제부터 이렇게 현빈이 귀찮기보단 귀여움이 더 커진건지. 여주가 알겠어, 빨리 집에가자. 부모님 걱정하셔. 하고 현빈의 짐을 정리하자 현빈이 자신이 하겠다며 급하게 가방을 챙겼다.




" 쌤 근데요, 정말 저 때문에 빨리 끝내고 온거에요? "

" 응? 응. 너 기다릴까봐. "




여주의 말에 현빈이 다시 씩 웃곤 가방을 쌌다. 그러고는 아, 참. 하곤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뒤적거리더니 여주에게 초콜렛을 건넸다. 여주가 이걸 왜 주냐는 듯 현빈을 보자 현빈이 멋쩍은 듯 뒷목을 쓸었다.




" 단거 먹으면 힘나잖아요. 쌤도 지금까지 일 하시느라 수고하셨으니까. "




현빈의 말에 여주가 고마워, 하고 짧게 말했다. 현빈은 그 짧은 답에도 뭐가 그리 좋은지 싱글벙글이었다. 정말 보이지 않는 귀와 꼬리를 흔드는 것 같은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오는 여주였다.












" 쌤 근데요. 이 시간보다 더 늦게 퇴근하는 경우도 있어요? "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는 길. 현빈이 궁금하다는 듯이 물었다. 여주가 곰곰이 생각하더니 고개를 저었다. 아니, 이 정도로 늦게 끝난 적은 잘 없어. 있어도 친구들이랑 같이 퇴근하지. 현빈이 여주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다가 말을 덧붙였다.




" 아니 그게, 요즘 우리 학교 말고도 주위 여고나 여중에서 바바리맨이나 성범죄자들 많이 나타난다고 해서요. 쌤도 조심하시라구. 너무 늦게 다니지 말고. "

" 걱정해주는거야? 고맙네. "

" 제가 아니면 누가 쌤 걱정해줘요? 쌤, 남친도 없고 썸남도 없는데. "




현빈이 그렇게 말하며 배시시 웃었다. 여주가 썸남도, 남친 없어도 걱정해주는 사람 많으니까 너무 현빈이만 걱정 안 해줘도 돼. 하고 장난스레 말하자 현빈이 에이 그래도. 하며 쑥쓰럽다는 듯 말했다.




" 쌤 늦게 마치시는 날 있으면 같이 가자구요. "

" 왜 또 카페에서 폰게임이나 하면서 쌤 기다리게? "

" 에이. 아뇨. 저 진짜 만약에 쌤 저 야자할 때 퇴근하면, 야자 열심히 하고 같이 집에 갈래요. 그건 괜찮죠? "

" ...진짜 열심히 공부할거야? "

" 당연하죠. 저 쌤한텐 거짓말 안해요. "




현빈이 늘 그렇듯 헤헤 하고 웃었다. 여주가 그 모습에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져 그래, 그럼. 알겠어. 하고 고개를 끄덕이자 현빈이 우와, 진짜죠? 진짜죠 진짜? 무르기 없어요! 하며 기분이 좋은듯 폴짝폴짝 뛰었다. 이럴 때보면 애같은데.




" 같은 버스 타고 가죠? "

" 응. 쌤이 너보다 좀 더 가야돼. "

" 음... 쌤. "

" 왜? "




버스를 기다리는 와중에 현빈이 우물쭈물하며 여주를 불렀다. 여주가 눈알을 굴리며 어쩔 줄 몰라하는 현빈을 흘긋 보고는 왜? 하며 묻자 현빈이 앞머리를 쓸어넘기며 사뭇 긴장한 표정으로 답했다.




" 저 쌤이 저보다 훨씬 늦게 내리잖아요. "

" 훨씬 정도는 아니지만... 늦게 내리긴 하지? "

" 음... 아니다. 저 그냥 국어 모르는거 있을 때 쌤한테 카톡하게 번호 주시면 안돼요? "




현빈이 이건 좀 아니다 싶었는지 계획을 바꾸며 여주에게 휴대폰을 내밀었다. 갑자기 들이민 휴대폰에 여주가 당황해서는 어버버한 상태로 현빈을 올려다봤다. 현빈은 평소와 달리 조금 긴장한 얼굴이었다. 손도 자세히 보니 조금 파르르 떨리고 있고. 음, 나 교생와서 애들한테 휴대폰 번호나 sns 계정 알려주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여주가 속으로 중얼거리곤 현빈이 들고 있는 휴대폰을 에라 모르겠다 하고 집었다. 현빈의 표정이 여주가 집는 동시에 활짝 폈다.




" 쌤 원래 아무한테나 번호 안주는데 너가 모르는 거 있을때 카톡한다 해서 주는거야. "

" 당연하죠. 쌤 귀찮게 안해요. "




현빈이 귀찮게 안할게요. 진짜로. 하고 다시 말하곤 씩 웃었다. 여주가 그 말에 작게 웃곤 오늘 가서 공부 꼭하고. 알겠지? 하며 묻자 현빈이 고개를 끄덕였다. 아, 못말려. 권현빈.













" 헐. 비오네. "




버스를 타고 가는 와중에 창밖을 보고 현빈이 중얼거렸다. 버스에는 자리가 널널하게 있었지만, 굳이 현빈은 여주가 앉은 자리 앞에 서있었다. 다리가 아프지 않냐며 자리 많은데 가서 앉으라고 말하자 현빈이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여주가 어쩔 수 없다는 듯 창 밖을 보고 있는데 비가 투두둑 떨어졌다. 현빈이 먼저 헐. 하고 짧은 소리를 내자 여주도 덩달아 어, 하고 짧은 탄식을 뱉었다.




" 쌤 우산 있어요? "

" 어? 아니, 나 오늘 비온다는 얘기 못 들었는데. "

" ...쌤. "




현빈이 뭔가 결심한 듯이 가방 지퍼를 열더니 무언가를 꺼냈다. 여주가 뭘하냐는 듯 현빈을 올려다보자 현빈이 가방에서 노란 접이식 우산을 꺼냈다. 저는 맨날 챙겨다니거든요. 소나기 올 수도 있다고 엄마가 맨날 그래서. 현빈이 그러고는 여주의 손에 노란 우산을 쥐어주었다.




" 너 곧 내리잖아, 현빈아. 너 가져가. 네 우산인데. "

" 전 맞아도 되는데, 쌤은 맞으면 안 돼요. "




단호한 현빈의 말에 여주가 아, 아니 현빈아... 하고 말하자 현빈이 듣지 않겠다는 듯 한 쪽 귀를 막고 눈을 감았다. 여주가 그 모습에 또 웃음을 터트리자 현빈도 실눈을 뜨곤 씩 웃었다. 그냥 쓰고 가세요. 비 많이 오잖아요.




" 그럼 너는? "

" 전 맞아도 돼요. 비 맞는거 좋아해서. "

" 뭐라는거야. "

" 아 쌤. 이정도면 그냥 가져가요. 좋아하는 사람 비 맞고 가는거 상상하니까 가슴 아파서 그래요. 됐죠? "




당당하게 말하는 현빈에 여주가 아랫입술을 꽉 깨물곤 할 수 없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현빈이 만족스럽다는 듯 미소를 머금고 창밖을 보고 다시 중얼거렸다. 아휴, 참. 소나기 아닌거 같기도 하고. 이렇게 쏟아지는데, 쌤 집에 갈 때 쯤에 그치겠다.













현빈이 내리고, 여주가 빨리 뛰어가라며 손짓을 해보였다. 현빈이 손으로 비를 막았지만 금세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되었다. 여주가 안타깝다는 듯 현빈을 봤지만 현빈은 고개를 내젔고 고개를 꾸벅 숙이고는 후다닥 뛰어갔다. 여주의 가슴이 몽실거리는 기분이 들었다. 저러다가 감기걸리면 어쩌려고. 여주가 현빈의 걱정을 하며 뛰어가는 현빈의 뒷모습만 보고 있는 그 때 진동이 울렸다. 아, 현빈인가? 아니 얘는 지금 뛰어가고 있을텐데 무슨 정신으로 카톡을 보내는거야. 여주가 저도 모르게 웃으며 카톡앱을 눌렀다.




[ 비오는데 ]

[ 너 지금 어디야? ]

[ 나 마침 우산 샀는데 버스정류장 쪽 지나가는중 ㅋㅋ ]

[ 기다려? ]




아. 김종현이구나.

여주가 김이 빠지는 기분에 쩝, 하고 입맛을 다셨다. 아니 잠시만. 내가 왜 당연히 현빈일거라고 생각한거지? 이래서 익숙한게 무섭다고 하는구나. 여주가 자신의 뺨을 치고는 종현의 카톡에 답장을 했다. 아니, 나 괜찮아. 나 우산 있어. 확인 버튼을 누르고 여주가 휴대폰을 뒤집었다. 자꾸만 비를 맞고 뛰어가던 현빈의 모습이 떠올랐다. 걱정이 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답지 않게 노란 우산을 들고 다니는게 말이지. 여주가 우산을 매만지며 피식 웃었다. 아니 어쩌면 현빈이랑 제일 잘 어울리는 색같기도 하고. 귀엽잖아. 현빈이도.




[ ㅋㅋㅋ우산 언제 챙겼어ㅋㅋㅋ ]

[ 나 떡볶이 먹고 싶은데 ]

[ 같이 먹어줄거지? ^-^ ]




다시 울린 진동에 여주가 휴대폰을 확인했다. 엉 알았어. 기다려라 그럼 ㅋㅋ 여주가 짧게 답장을 하고 다시 휴대폰을 뒤집었다. 자꾸 현빈의 생각이 파고드는게 이상하고 신기했다. 현빈의 표정이 머릿 속에서 지나갔다. 진짜 권현빈, 강아지 같단 말이야. 여주가 창밖을 보며 혼자 웃고있을 때 다시 진동이 울렸다. 아, 진짜 김종현. 알겠다니까. 여주가 휴대폰을 확인하자 액정에 뜨는 건...




현빈 : 쌤 저 이제 도착!

현빈 : 엄청 빠르죠?! ㅋㅋㅋㅋ

현빈 : 쌤 내렸어요?

현빈 : 비 아직도 오죠? 봐요 제말이 맞죠? 소나기 아닌거 같다니까~

현빈 : 내일 우산 주세요 !

현빈 : 저랑 같이 가면 이런 행운도 있답니다 ㅋㅋㅋ

현빈 :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쌤~




현빈이다.

여주가 풉, 하고 웃어버렸다. 그러고는 금세 주위 눈치를 보며 헙, 하고 입을 다물었지만. 저도 모르게 삐져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여주가 현빈의 카톡에 빠르게 답장을 했다. 응 쌤 이제 곧 내려. 고마워 현빈아. 너 쫄딱 젖었겠다 따뜻한 물로 씻고 공부 꼭 하고! 자. ㅎㅎ 고마워~ 여주가 전송 버튼을 누르고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현빈이가 이상하게 자꾸만 생각이 나는, 비가 오는 날이었다.









___________________




여러분

빨리 왔어요!!

좀 짧지만 ㅎㅎ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여주에게 현빈이가 스며들고 있는 것 같아요~

원래 스며드는 사랑이 제일.. 무서운 것 같아요...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달아주시고

정주행해주시고!

너무너무 재밌다고 말해주시는 독자분들

사랑해용 ><

시간이 나면 답글도 달게요 안 원하시겠지만 ㅋㅋㅋㅋㅋㅋ


정말정말 사랑합니다

하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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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 진짜 스며들고 있는 듯.. 몽글몽글거려요ㅕ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 어허엉ㅇㅎ렁
6년 전
교생친구
독자1님 제 맘속에 저장~♥
6년 전
독자2
현빈이 진짜 순정파❤❤
6년 전
교생친구
교생쌤 현빈이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후후후 현빈이의 저 마음이 변하지 않길...♥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ㅎㅎㅎ
6년 전
독자3
종현아 너눈 나랑 사귀고 현빈이랑 여주 이어주자 >< 아게찌?
6년 전
교생친구
종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됩니다 (단호) 그치만 제 사랑을 받으세용 독자님❤️

6년 전
독자4
종현이는 여주를 좋아하겠죠 *!*!*!*!*!**! 따각하ㅏ두으아우거 권현빈 ㅜㅜ ㅜㅜ ㅜ ㅜ
6년 전
교생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종현이는~ 과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격한 반응 감사해용
6년 전
독자5
작가림 항상 재밌게 글 잘 읽고 있어요 ❤️❤️❤️❤️❤️
6년 전
교생친구
항상 재밌게 읽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해요❤️❤️❤️❤️
6년 전
독자6
흐힝 작가님 ㅜㅠㅠㅠㅠㅠ 이제서야 현넨이에게 취하고 ,, 이글을 찾았습니다 ㅠㅠㅠㅠㅠ 암호닉 신청하신 분이 아직 앖네요 ㅠㅠ 눈치 보여서 아직 신청은 못히겠어요오 ^^ 이런 어ㅏㄴ전 금손 글에 암호닉두 없고 댓글두 별로 없다니 믿어지지가 않네요 ㅍ 흥잉 신알신 신청했어요 사랑해요 작가님 ❤️
6년 전
교생친구
이제라도 현넨의 매력에 빠지셨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당 ㅎㅎㅎㅎㅎㅎ 암호닉...! 오 한분도 신청해주신 분이 없어서 안 받고 있었어요~ 신청해주시면 감사히 받을게용 ㅎㅎㅎㅎㅎ 금손이라니,,,,,,, 그냥 전 여기에 묻혀 울렵니다 꺼이꺼이 감사해요❤️
6년 전
독자8
[샘봄] 으루 신청할게요 ㅠㅠㅠ 사실은요 작가님 저 어제 롯데월드 갔다가 현빈이를 영접했거든요 ... 후 아직도 충격입니다
6년 전
독자7
꺄아아아아아아아ㅏㅇ 이제 곧 둘이 꽁냥거리는걸 볼 숭 있는겅가요호 !!!!!!
현빈이 너무 귀여워 !!!!!!!!!!!
작가님 저 현빈이 글 처음이에요 ㅎㅎㅎ!!!
진짜 항상 재밋게 보고있어요 ~~

6년 전
교생친구
앗 첫 현빈의 글이 제 똥글이라니....! 더 열심히 쓰도록 노력할게요 ㅠㅜㅜㅜㅜ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이런 댓글이 큰 힘이 된답니당❤️
6년 전
독자9
저저저 이런 스며드는 사랑 완전 좋아해요 스며드는 사랑 성애자입니다 제가 또 따흑 현빈이 비맞는거 미안해지면서도 같아서 너무 귀엽고 종현이는 또 떡볶이 같이 먹자하는거 뿐인데 그것도 넘 귀엽고ㅠㅠㅠ
6년 전
독자10
오늘도 너무 잘 읽고 갑니다. 항상 좋은글 써 주셔서 감사해요!
6년 전
독자11
현비나... 현빈이 진짜 비처럼 스며드네요ㅜㅠㅠㅠㅠ
6년 전
독자13
현빈이 카톡에서 진짜로 교생쌤 빙의한 것처럼 실실 웃으면서 읽었어요ㅋㅋㅋㅋㅋㅋㅠㅜ 스며드는 사랑!!! 무섭죵ㅎㅎㅎ 쌤도 어느샌가 현빈이가 스며서ㅣ신경쓰게 되었으니까요ㅎㅎㅎ 담편 읽으러 갑니닷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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