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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김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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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해서 여러 배우자들을 두고 있는 시민이를 그릴 예정이었는데,

그건 너무나 양심에 찔려서 그럴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여러분이... 그냥 골라주세요...

분량이..약간 망한 것 같지만..난 모른다........아앍......













2017년 입헌군주제를 채택하고 있는 대한민국. 그리고, 이 대한민국에서 요즘 가장 하태하태한 사람은 왕세자이자 외동딸인 시민이. 근데 가장 하태하태한 이유는 시민이가 공주여서가 아님. 바로!! 결혼★ 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지! 여튼 그래서 경복궁엔 아주 삐까뻔쩍하게 꾸미고 다니는 사람들이 엄청 많음. 어떻게든 시민이 눈에 들어보려고. 그런데 그 사람들한테는 슬픈 말이지만, 이미 배우자 후보들은 다 정해져 있.. 엄마, 아빠, 친조부모님이 자기가 추천하는 사람이랑 결혼하라고 매일 밤 마다 찾아와서 죽겠는 시민이. 6명의 후보들은 모두 시민이랑 안면이 있는 사이인데, 친함의 정도는 다 다르지만 다 시민이를 조금씩 좋아하고 있는 것.. 같...









후보 1번.

시민's 엄마 PICK!

 변호사 문태일  (a.k.a 엄마 친구 아들)



엄마 : 네가 왕이 되었을 때, 널 든든하게 보필해줄 사람이 좋지 않겠어? (나 태일 오빠랑 서먹해) 자주 만나면 돼. 언제 만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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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로펌에서 제일 잘 나가는 변호사. 제일 잘 나가는 이유는 젊은 층이 많이 찾기 때문. 그리고 그 이유는, 시민이 생일때 노래부른 영상이 유튜브를 타고~~ 타고~~ 번져나갔기 때문. 도대체 왜 변호사를 하는거져? 라는 댓글이 수도 없이 달리지만 태일이는 노래 잘하는 변호사라는 칭호가 마음에 드는 듯. 태일이네 엄마랑 시민이네 엄마랑 초중고 동창이어서 엄청 친한데, 고등학교 때 서로 애 낳으면 사돈 되자! 이렇게 약속했었음. 시민이네 엄마가 대학생 때 시민이네 아빠 (그때는 왕자였지..) 랑 눈맞아서 순식간에 왕비..가 되버렸지만..여튼 그 약속 때문인지, 정말 변호사 X 왕 이 좋은 시너지를 낼거라고 생각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엄마가 추천하는 배우자 후보 중 하나. 태일이는 시민이보다 네살 많은데, 너희 나중에 커서 진짜 결혼해야된다- 태일아, 엄마 입궁하게 해줘. 하는 엄마 말씀에 녜~ 하면서 시민이한테 뽑뽀하고 그랬음.


시민이는 학교를 안 다니는데, 시민이 친구들 중에서는 그나마 평범한 축에 드는 애들 중 하나라서 시민이한테 학교 얘기 해주고 그랬었음. 근데 태일이 대학교 들어가고, 시민이 본격적으로 왕위 계승 준비하면서부터 잘 못 만남. 그래서 약간 서먹하지만, 왠지 태일이는 학교 끝나고 집가는 길에 노래 들으면서 왕실 트위터 보는게 취미였음. 오늘은 중국 왕자랑 만났구나, 오늘은 국방부 장관 아들이랑 만났네, 하면서 기사 사진 보는데 왜 자꾸 질투가 나지.


근데 태일이는 공부하느라 바쁘니까, 그 마음을 금방 잊어버림. 어차피 쟤는 공주고, 어렸을 때 엄마가 한 말도 그냥 장난이라고 생각한거지. 근데 시민이 생일날 갑자기 왕비 (시민이 엄마) 가 노래 한곡만 하라고 부탁함. 그래서 뭐징,, 이러고 어찌저찌 불렀는데 알고 보니까 자기가 시민이 배우자 후보중에 한명이었던거야; 시민이네 엄마가 시민이가 태일이랑 어색하다고 한거 듣고 일을 벌려버린거지; 시민이 스물한살 넘기 전에 결혼 할 준비 중이라고 파파라치 붙고 난리 났는데, 기사 말미에 ' 배우자 후보에는 유명 로펌 변호사, 재벌 3세 등 유명인사들이 가득한 것으로 전해져..' 이런거 써있고.. 시민이 얼굴 보기 약간 부끄러워지는 태일이.


생일 날 밤에, 카톡으로 노래 불러줘서 고마워 ^^ 이런거 왔는데 보통 사람이면 저 눈웃음 뭐야 띠껍게; 이런거지만 또래 친구들이 잘 없어서 저게 최고로 기분 좋다는 표시인걸 아니까 괜히 실실 웃는 태일. 마지막 톡은 태일이 생일 끝나기 3시간 전에 보낸거였는데, [태일 오빠 생일 축하해. 조만간 보자 !^0^!] 이거였음. 그 카톡 온 날 누구한테 자랑할 수도 없고 침대에서 발 콩콩 굴렀던 태일이.


[태일아, 이번 주 주말에 경복궁 잠시만 올 수 있어?] 시민이 엄마는 왕비지만 놀랍게도 카톡을 씀. 여튼 이건 쓸데없는 소리고 재판 자료 준비하다가 띠링, 하고 날아온 카톡을 확인하니까 경복궁에 오라는거야. 이건 분명히 시민이와의 만남 주선이다! 하고 촉이 온 태일이는 재판 자료고 뭐고 다 때려치고 옷 사러 감. (향수도)










후보 2번.

 시민's 엄마 PICK!

과외 선생 정재현



엄마: 나는 과외쌤 맘에 들더라, 서글서글하니 잘생겼지! 목소리 좋지! 보조개 예쁘지! (엄마가 결혼하고 싶은 사람 뽑아온거지?) 절대 아니지, 그게 무슨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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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이가 엄마 의리로 후보자가 된거라면 재현이는 200% 엄마 사심임. 앞서 말했다시피, 시민이는 학교를 안 다님. 그렇지만 공부양은 학교다니는 애들보다 더 많은 듯. 일단 국수영사과는 기본이고 왕위계승한다고 뭐 별 이상한 걸 다 배우니까. 재현이는 과학 선생님. 시민이의 수많은 선생님들 중에 유일하게 시민이랑 웃으면서 수업함. 사실 시민이는 낯을 많이 가려서, 맨날 만나는 사람들만 만나고, 그 사람들한테도 잘 안 웃어주는데 재현이는 시민이가 웃어주는 사람들 중 하나. 그거보고 엄마가 삘이 온거지. 아, 이건 필시 하늘의 뜻이다 ㅇㅇ 게다가 시민이가 과학을 너무 잘하는거야. 막 저녁식사시간에 에어컨 트는데 차가운 바람은 무거워서 아래로 가니까 위로 가게 해야된다고 그러고 (사실 이거 모르는 사람 없는데.. 콩깍지...인 것 같은데..) 저 말 딱 듣고 아, 정재현이라는 선생님이 시민이한테 정말 중요한 존재구나! 하고 완전 헛다리 짚은 시민쓰 마덜..


재현쓰는 살면서 전교 10등 밖으로 나가본적이 없음. 게다가 초중고 다 학생회장 출신에, 면접 때 면접관들이 다 허허허 웃었고, OT날 처음 갔을 때 선배들이 와, 쟤는 조각이다. 하고 놀라기도 했음. 걍 최고라고; 근데 이렇게 완벽한 재현이가 딱 한명 앞에서만 나사하나가 나간 것 처럼 삐걱거리는데, 그게 바로 시민이. 재현이는 시민이가 공주라서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아니라는걸 우리 모두가 알지!^^ 커피 마시다가 시민이가 선생님 이거 모르겠어요, 하면 놀라서 커피 쏟고, 내일 또 보자! 하면서 방 나서다가 넘어지고 그럼.


그렇지만 시민쓰 마덜과 파덜앞에서는 FM인 재현. 아마 왕이랑 왕비여서 더 긴장하는거 ㅇㅇ 파덜은 마덜이 재현이만 보면 막 실실대는게 질투나 죽을 것 같아서 일부러 재현이 눈도 안 봄. 그거 보고 재현이는 더 쫄아서 더 말 또박또박 하고, 거기에 더 반하는 시민쓰 마덜... 아마 재현쓰가 시민쓰의 배우자가 된다면 아주 편한 처가 살이를 할 것 같은 느낌..


식사 시간에 시민이가 막 오늘 재현 선생님이 복숭아 먹다가 포크로 자기 혀를 찌르셨어. 이렇게 얘기하면 파덜은 쯧쯧, 조심 좀 하지. 이러다가 자기 혀 포크로 찌르고 그럼. 그럼 마덜은 한심하게 보면서 선생님이 그러셨다고 ~? 의외인걸,, 이렇게 말하지만 마덜은 눈치가 빠름. 아, 재현 선생님께서 관심이 있구나! 이러면서 은근히 시민이 한테 찔러봄.


여느때와 다름없이 경복궁으로 출근하다가, 근위병들이 자기한테 인사하고 수근거리는 걸 들은 재현이 [아니 글쎄, 공주님 남편 후보 중에 과외선생이 있대!!] 이런 얘기. 재현이 왠지 모르게 질투나서 다른 과외선생님들한테 괜히 기웃대는 거지. 근데 다들 결혼을 하셨거나, 애인이 있으신데 완전 슈퍼 짱 잘생긴 이태용이라는 체육 선생이 하나 있었던거야!!! 설마, 쟨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수업에 집중 못하는 재현.. 저기 공주님.. (원래는 공주님이라고 안 부름. 그냥 시민아, 이렇게 부름) 결혼식 때 저 부르실거져? 이렇게 물어보는데 아무 말 않고 허허 웃는 시민. 그러니까 재현이 더 속 타고.. 샤프심 넣다가 자꾸 부러뜨리고 그러는거야.










후보 3번.

 시민's 아빠 PICK!

 JN 그룹 막내 이제노



아빠: 아빠는 네 왕권이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어. 애가 좀 싸가지 없긴 한데, 그래도 착해.(그게 무슨 소리야?) 사회생활 해봐서 너 잘 도와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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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천하 유아독존 막내 아들.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누나가 셋에 사랑도 듬뿍 받고 자라서 미움 받아본 적 없음. 아니, 어쩌면 제노를 미워하는 사람을 부모님과 누나들이 일찍이 싹을 잘라버려서 그런걸지도. 어쨌든, 재벌 3세라는건 변하지 않으니까. 시민이랑 처음 만난 건 시민, 제노 13살. JN그룹이랑 왕실이랑 손 잡고 불우이웃을 위한 기금을 돕는다! 뭐 이런 자리였고 거기에 끌려온 제노랑 시민. 시민이가 막 영상 보면서 울고 그러는데 그 옆에 앉아있던 제노는 어리둥절한거지. 왜 울지? 이러면서. 그래서 남은 3시간 동안 행사에 집중 안 하고 훌쩍 거리는 시민이 흘긋거렸음.


시민이가 기억에서 두번째 만났던 건 18살 때. (절대 아님 한 스무번 넘게 만났었음) 설날이라고 정계 인사들 모여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 이런 행사를 했던 적이 있는데 거기에 제노도 있었음. 제노가 딱 시민이 보고 든 생각은 키가 그대로구나, 이거. 다들 다과회 즐기면서 가식적으로 호호호 거리고 있는데 왠지 모르게 시민이가 제노 눈에 안 보임. 그래서 대충 자기 앞에 있는 여자애들 말에 맞장구 치는 척 하면서 눈알 굴리는 제노. 그러다가 시민이가 JN 그룹이랑 라이벌인 ZM그룹 막내 아들 나재민이랑 얘기하는걸 본 거지. 이건, 나재민이 싫어서 그런거지 김시민이한테 관심있어서 그런게 아니야. 난 정치 놀음 같은거 안 해. 이렇게 생각하면서 시민이를 재민이한테서 데리고 온 제노. 재민이와의 얘기가 점점 지루해져가던 차에 제노가 끌고 나와줘서 고맙긴 한데, 처음 본 애가 김시민, 나랑 아몬드 파운드 케익 먹기로 했잖아, 한참 찾았네. 이러면서 끌고 나오니까 뭐야 이 새끼는, 싶은 시민. 기자들이 재민이랑 얘기하는 거 찍으면서 건수 잡고 있었는데 이제노가 시민이 끌고 나오니까 이제 아주 잭팟이 터진거지. 실검 1위 JN그룹 막내 막 이런거고 이제 바깥은 난리 남. 아몬드 파운드 케익을 지나쳤는데도 제노가 자기를 끌고 계속 가니까 저기 죄송한데 이제 좀 놔주세여.. 하면서 어색하게 웃는 시민이.


제노 막 질투에 사로잡혀있다가 아, 내가 뭐한거지. 이러면서 놀라서 손 급히 풀음. 나재민 저 새끼랑 친하게 지내지 마세요. 공주님이면 사회 물정 잘 알 줄 알았는데 아니네. 멀뚱거리고 있는 시민이한테 저렇게 쏘아붙이고 도도하게 걸어가버린 제노. 시민이는 당황해서 뭐야 쟤는; 막 이러고 있는데 제노는 괜히 재민이한테 어깨빵 한번 하고 행사장 유유히 빠져나가..려고 했으나 바깥에서 진치고 있던 기자들한테 붙잡힘.


Q. 시민 공주랑 각별한 사이로 보이던데 무슨 사이이신가요?

Q. 나재민씨와 사이가 안 좋다는 소문이 사실이신가요?


제노 질문 수위에 약간 슬슬 빡치고 얼굴 슬슬 찡그려지는데 플래시는 계속 터지고 마이크가 자꾸 자기 가슴께를 치니까 더 빡치는거지. 카메라가 다 찍고 있는데도 표정관리 하나도 안 돼는 제노. 누나들 집에서 생방송으로 보면서 우리 제노가 어디가 아픈가.. 왜 저러지.. 이러고 있는걸 보면 표정관리 못하는 제노는 평소답지 않은 듯. 나재민이든 공주님이든 개인의 사생활입니다. 이제노 머리 한번 쓸어올리고 저렇게 말하고 기자들 뚫는데 플래시 더 터지고 여튼 두번째 만남은 제노한텐 찝찝했던 기억.


근데 엄마가 김시민이랑 만나라고 계속 바람을 부는거야. 이제 겨우 스무살인데?!?!?! 열여덟살 이후로 행사장에서 몇번 스친게 전분데?? 너가 싫다고 하면 나재민한테 기회 넘어가. 어떡할래? 옆에서 아빠가 또 저렇게 말하니까 그때 생각나면서 또 부글부글 끓는 제노. 결국 좋다고 말해버림.


 







후보 4번.

 시민's 아빠 PICK!

국방부장관 장남 이동혁



아빠: 동혁이랑은 친하잖아! 원래 사랑은 천천히 스며드는거야. (이동혁은 진짜 아니다.) 아빠는 동혁이가 제일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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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여섯명중에 시민이랑 제일 친하고 시민이네 가족들한테 고루 호감도도 높은 편인 동혁이. 살짝 탄 구릿빛 피부가 매력적인데, 그건 학교에서 축구를 즐겨해서 그럼. 동혁이는 시민이랑 진짜 친해서 시민이는 동혁이가 빨리 학교 끝나고 경복궁에 놀러오기만을 바람. 어릴 때, 그러니까 동혁이 변성기 오기 전에는 둘이 같이 축구하고 그랬는데 (물론 맨날 동혁이가 이겨서 동혁이를 시민이가 업어줌. 맨날) 애가 머리가 크니까 시민이한테 업히기가 이상한거지. 이유는 모르겠는데 시민이 몸이랑 닿으면 괜히 부끄러워지고 더 틱틱대게 되니까 축구 안하고 요즘은 그냥 마주보고 앉아서 할리갈리 뭐 이런거나 함. 종치다가 손 닿으면 괜히 이상한 이유로 화내고 (EX. 아 바나나 싫어하는데 왜 바나나 다섯개야! ) 시민이가 종 칠 수 있게 일부러 한박자 늦게 손 뻗고 그럼.


근데 요즘은 잘 못 놀러가는데 다 정재현인지 정재연인지 하는 과외선생 때문임. 그 선생이 맨날 시민이 붙잡고 시간 막 삼십분씩 오버해가면서 수업하니까 방 앞에서 기다리기가 너무 무료한거지. 나는 밖에서 이렇게 너만 기다리는데 넌 방안에서 과외선생이랑 호호하하 아주 즐겁지! 하면서 질투하는 동혁이. 게다가 동혁이는 눈치가 아주!!!!!!!!!!빠른데 맨날 나오다가 넘어지고 이러는 재현이 보면서 저 새끼가 우리 시민이한테 관심이 있구나!!!!!! 이러면서 과외 끝나고 괜히 재현이가 준 선물 (뭐 미니쉘 이런거) 자기가 홀라당 먹어버리는 동혁이.


동혁이네 아빠는 국방부 장관인데, 시민이 아빠의 좋은 신하이자 친구임. 신하라고 하니까 되게 그렇다. 좋은 후배? 여튼 좋은 동생. 시민이네 엄마랑 태일이네 엄마가 사돈 맺기를 약속했다면, 시민이네 아빠는 동혁이네 아빠랑 사돈 맺기를 약속함. 물론 술에 취해있었어서 시민이네 아빠는 그 말을 기억 못하고, 맨날 동혁이네 아빠가 형님 우리 사돈 맺어야지요~ 이러면 허허, 아직 일러. 이러면서 손 내저음. 시민이랑 놀다가 그 술자리 옆에 지날 때면 괜히 마음 싱숭생숭한 동혁이. 어릴 때부터 결혼은 확정이다; 나 진짜 김시민 싫어하는데 아빠가 하래서 결혼하는거야. 이러면서 커왔는데 왕이, 무려 왕이 거절하니까.. 그래서 약간씩 시민이랑 거리두기 시작하는 동혁쓰.. 말도 안되게 학교 여자애들 고백 막 다 받아주고 시민이도 잘 안 만나러 오고 이러니까 시민이 서운한거지.


근데 더 속상한게 시민이 결혼한다는 기사가 뜸. 물론 왕실에선 루머일 뿐이라고 빨리 대처했지만 그 아래에 써있는 과외선생, 재벌 3세 뭐 이런 말 보니까 더 우울해지는 동혁이. 여자친구가 무슨 일이야, 아, 공주 결혼한데? 걔는 남자복도 많다. 뭐 이렇게 얘기하니까 빡쳐서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시민이한테 달려감. 기사 보여주면서 너 이거 진짜야? 너 결혼해? 이러면서 막 동혁이가 화내니까 적응 안 되는 시민; 아니 여자친구 사귄다고 한 두달간 오지도 않더니 갑자기 뛰어들어와서 하는 말이 결혼이야; 가뜩이나 아빠가 동혁이랑 결혼하라고 그래서 이상해죽겠구만.  근데 애가 누구랑 할거냐고 막 계속 그러니까 눈치 없는 시민이도 눈치 깐거지. 아 이 새끼 나 좋아하는구나. 그래서 괜히 이동혁 보면서 의미심장한 표정 짓고 그럼. 그럼 동혁이는 괜히 얼굴 빨개지면서 왜 그런 눈으로 보냐-! 이러면서 더 화내고.









후보 5번

시민's 할머니 PICK!

할머니 친구 손자 이민형



할머니: 민형이 걔가 어릴 때 부터 너 보면 부끄럽다고 난리 쳤던거 기억하지? (그때는 애기였잖아.) 가정은 평범해야해. 내 경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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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공주는 진짜 피곤한게 뭐냐면. 다들 자기도 모르게 자기 결혼 약속을 한다는 점임. 민형이는 할머니 친구 손자. 할머니 친구랑 할머니는 서로 애 낳으면 사돈 맺자! 이랬는데 공교롭게 둘다 아들을 낳아버림. 물론 아들끼리 결혼 시킬 수 있는데 둘 다 스트레잇이었고, 사돈 맺기는 물 건너감. 근데 손자 손녀가 생긴거지. 할머니 옳다구나, 하면서 할머니 친구한테 연락하고 할머니 친구 손자 데리고 경복궁 입궁함. 근데 정말 문제가 뭐였냐면, 민형이네 부모님은 외국에서 일하시는데 민형이네 할머니가 많이 아프셨던거야. 그래서 민형이는 어릴때부터 궁에서 삼. (다행히 할머니는 다 나으셨지만 우리 민형이 왕 남편 만들어야지 하면서 궁에 남겨두고 외국 가버리심;) 


민형이는 동혁이 다음으로 시민이랑 친함. 일단 궁에서 사니까. 물론 이동혁처럼 야 이 말 새끼야 소 새끼야 하는 사이는 아닌데 그래도 친함. 민형이는 왠지 모르게 시민이를 자꾸 피하는데 요즘은 시민이 과외 숙제 도와주느라 자주 붙어있음. 그리고 그건 다 할머니의 계획...껄껄. 사실 왕실 사람이 아니고 왕실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면 궁에서 살면 안돼니까 할머니가 민형이를 김시민 숙제 선생님 ★ 으로 임명해서 그런거임. 여튼 그래서 요즘 좀 더 친해졌음. 동혁이가 집에 가면 민형이랑 같이 숙제하는데 민형이가 이동혁이랑 많이 친해? 이런거 물어보고 그럼. 그러면 시민이 고개 절레절레 저으면서 진짜 그 샊...아니 걔는 진짜 약간 미쳤어. 이러고.


민형이는 시민이랑 있는게 왠지 모르게 좋으니까 더 열심히 공부해서 숙제 도우미로서 최선을 다해야겠당! 라고 생각함. 매일 8시 쯤에 숙제도우미로서의 일을 시작하는데 동혁이가 자꾸 안 가고 시민이한테 화만 내고 그러는거야 요즘. 동혁이가 그랬던 것 처럼 민형이도 방 밖에 걸터 앉아서 둘이 웃는 소리 이런거 다 듣고 있었음. 근데 왠지 모르게 빡치는거지. 원래 잘 화 안 내는 성격인데. 이건 다 내가 숙제 도우미 일을 해야해서 이러는거야! 하면서 박력 넘치게 문 열어재낀 민형이. 근데 동혁이랑 시민이랑 할리갈리하다가 동혁이가 시민이 손 실수로 긁어가지고 피나고 있고, 동혁이가 시민이 손 부여잡고 막 둘이 딱 붙어 앉아있으니까 더 빡치는 민형. 야 너 괜찮아? 이러면서 이동혁 밀치고 자기가 손잡는 민형이.


아주 대한민국 전체가 들썩거리는데 시민이 결혼 소식을 민형이라고 모를 리 있겠냐고. 물론 민형이가 궁에서 숙제도우미로 산다는걸 반 친구들은 모르니까, 막 반에서도 얘기가 도는거지. 야 공주 무슨 남편 후보가 여섯이래; 시발 별로 예쁘지도 않더만. 내가 공주였으면 바람 존나게 필텐데. 뭐 이렇게 험한 얘기 도니까 또 막 화나는 민형. 아니 진짜 화  안 내는 애였고 맑은 애였는데 왜 요즘 자꾸 김시민 때문에 화나는지. (물론 이 와중에도 시민이 숙제 도우미로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지만) 궁에 가면 진짜 결혼하냐고 누구랑 하냐고 꼭 물어봐야겠다고 다짐하면서 공부하다가 샤프심 부러뜨리는 민형.











후보 6번

 시민's 할아버지 PICK!

중국 황실 막내 황인준



할아버지: 막내치고 어른스럽잖아. 게다가 왕권 욕심도 없고. (할아버지!) 중국이랑 관계 회복하려면 이 방법이 제일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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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준이는 중국 황실 막내임. 위로 형이 둘 있는데 첫째형은 정치 안 한다고 선언하고 의사되서 날아다니고 둘째 형은 왕세자.  두 형이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인준이는 딱히 뭐 되고 싶은 것도 없고, 정치는 귀찮고 그냥 어른이 되기가 싫음. 그렇지만 어쩔 수 없이 스무살이 되버렸고 황실에선 계속 결혼을 하던가 아니면 너도 첫째처럼 직업을 찾던가 해라. 뭐 이런식으로 압박이 들어오는 상황. 그래서 인준이 한국으로 유학가버림;


물론 인준이 기자들이랑 얘기하는게 귀찮았기에 한국 입국해서도 걍 기자들 말에 대충 손 저어주고 인터뷰도 안 함. 중국 막내 왕자가 한국으로 유학을 왔는데 완전 좋은 기회잖아; 그래서 시민이 할아버지가 또 손수 인준이를 만나러감. (시민이네 아빠랑 엄마가 이때 외국 순방중이어서;) 인준이 누구 만나는거 싫어하는데 또 한국의 이전 왕이잖아. 만나는거 깠다가 황실에서 아예 쫓겨날까봐 겨우 만났는데 할아버지가 시민이를 데리고 온거지. 너랑 동갑인데 너 한국 생활 적응 하는데 도움을 줄 거다. 중국과의 외교가 원만해질거다. (물론 한국말로 말했고 통역사가 통역을 해줌)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인준이 그냥 조용히 한국에서 요양하려고 했는데 졸지에 한국 - 중국 간 외교의 열쇠가 됨. 황실에서도 인준이 주시하고 있고 한국은 뭐 말할것도 없고.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 있는 공주랑 할아버지와 만남에 대충 비척비척 걸어가서 참여함.


근데 놀랍게도 시민이가 중국어를 할 줄 알았던거야; 하지만 우리의 할아버지는 중국어를 못 했고, 식사하면서 시민이 중국어로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계속 사과하는거지. 처음엔 진짜 오기 싫었는데 이제는 자꾸 일주일에 한번 있는 만남이 늘었으면 좋겠는거야. 그리고 요즘 자꾸 할아버지가 바쁘다고 빠지고. 그래서 둘이 있는 시간이 늘고.



황실에선 내가 직업을 찾던가 결혼을 하던가 하래. 진짜 별로야.


그래서 넌 어쩌게?


모르겠으니까 여기 왔지. 그냥 도망치듯이 온 건데 내가 외교의 열쇠가 된 거야


그건 진짜 미안해. 우리 할아버지가 워낙 오지랖 대마왕이라.


그게 좋은 임금의 조건이지. 너희 할아버지는 대단한 분이셔. 나 같은 애로 외교를 하실 생각을 하시다니.




통역사가 따로 필요없다보니까 둘이 직접 얘기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또 길어짐. 할아버지의 오지랖으로 인준이도 궁에서 묵게되었는데 웨이보 이런데 보면 이제는 무능한 왕자라고 안 하고 똑똑하다고 막 하니까 괜히 기분 좋은 인준이. 자 이제 정말 중요한 거지. 민형이도 알았는데 인준이라고 모르겠냐고. 시민이 결혼한다는 소식에 식사를 당길 수 없냐고 시민이한테 묻는 인준. 시민이 가뜩이나 이동혁 화내지, 이민형 자꾸 표정 굳지, 이제노랑 문태일 만나야하지, 정재현 자꾸 안절부절 못 하지 이래서 아주 스트레스 만땅이었는데 인준이가 또 식사 당기자고 하니까 약간 성가신거야. 그래서 왜? 이렇게 물어보니까 그 인준이 특유의 표정 지으면서 결혼하기 전에 마지막 식사일 수도 있잖아. 하는 인쥰. 분명히 축하해야할 일인데 결혼식에서 축하는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만 드는 인쥬니.


시민이는 할아버지한테 인준이랑 결혼하라고 이런 얘기 들은 후니까 얘가 알고 말하는건가 싶은거지. 그래서 너는 좋다고 말했어? 라고 물어봄. 인쥰이 당황해서 뭐가? 이렇게 물어보고 둘이 눈 맞춘 채로 한참을 있었음. 그러다가 시민이가 물어봄. 너 나랑 결혼하고 싶냐고. 그제서야 그 후보에 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인준이. 기분이 묘해져서 방 박차고 나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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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젠5
아 맞다 녀러분 댓글로 여러분이 곤듀라면 누구 고를 건지 달아주세여!
6년 전
비회원89.56
ㅠㅠㅠㅠㅠㅠ제가 곤듀라면 저는 제노요ㅠㅜ
6년 전
2젠5
모두들 제노에게서 허우적거리고 계시는군여..
6년 전
독자1
어떻게 골라요... ㅜㅜㅜㅜㅜㅠㅠㅠ퓨엉엉엉 저는 못 고르겠습니다..ㅠㅠㅠ
6년 전
2젠5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울지는 마세여....................
6년 전
독자3
다들 캐릭터가 너무 좋아서....☆☆☆ 앓다가 죽을 것 같아요....☆☆☆☆☆
6년 전
2젠5
아앍................죽지마세여....★
6년 전
독자2
헉 못골라요ㅠㅠㅠㅠㅠㅜ 진짜 다 너무넘ㄷㆍ 설레는거 아닌가요ㅠㅠㅠㅠㅠㅠ 아이구 진짜 귀여워죽겠다ㅜㅠㅠㅠ
6년 전
2젠5
어풩펑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년 전
독자4
꺄륵 너무 젛아요 ㅠㅠㅠㅠㅠㅠ 행복한 고민 ....
6년 전
2젠5
꺄...........! 행벅한 고민..!
6년 전
독자5
다 필요없거여,, 2젠5 저 주세여,,,
6년 전
2젠5
저를여..........? 저 그냥 지나가는 동네 여고생 1일 뿐인뒈..........?
6년 전
독자8
아니요 님 말고여 이제노 여 이제노,,
6년 전
2젠5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독자님 너무 단호해
6년 전
독자9
사실 워후입니다
6년 전
2젠5
9에게
내가 이럴줄 알았어..!!!

6년 전
독자10
9에게
ㅎㅎ 우리 제노 어차피 넘사벽 인기남이여서 항상 지역에서도 유명했었,,, 아무튼 차피 넘사벽,,ㅠㅠ 그래두 알렵휴ㅠㅠ

6년 전
2젠5
10에게
진짜여??????????????????????????????????????????? 워후님 제노랑 동네 공유하셨어여.........???????????????? 세상 저는 겨우 나라 공유했는데

6년 전
독자6
헐ㅠㅠㅠㅠㅜ일처다부제 가능한가요??ㅠㅠㅠㅠㅠ못골라요ㅠㅠㅠ제가뭔데감히이걸골라요ㅠㅠㅠ
6년 전
2젠5
독자님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걸요!!! 이왕 이렇게 된거 골라여!
6년 전
독자7
이제노 내꺼데ㄸ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 넘 조신하게 나와서 까칠까칠한 이젠오가 젛네요ㅎㅎ
6년 전
2젠5
사실 이 글은 젠오 저 생각 나서 쓰기 시작한................
6년 전
독자11
그라쵸 당빠 이제노,,
6년 전
2젠5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노............휴..........
6년 전
독자12
와 진짜 너무 재밌어요 어쩌죠 제발 일처다부제 해주세요 제발요ㅠㅅㅠ다 내가 가질꼬야ㅜㅜㅠㅠㅠㅠ
6년 전
2젠5
아....다음 글은 아무래도 조선 왕으로 가야겠져......?
6년 전
독자13
정말..죠아여..그냥 사랑한다구여..작가님글은 항상 옳아요..작가님 다 해먹어..하고싶은거 다해..짱...사랑...♡
6년 전
2젠5
퓨ㅠㅠㅠㅠㅠㅠㅠ이런 조회수와 이런 사랑이라니 전 죽어여.....
6년 전
비회원92.243
저는 2젠5님 >_0♡
6년 전
2젠5
꺄...!!! (심쿵
6년 전
독자14
호곡호곡..... 작가님 6명이나 헉........ 넘좋아요.......... 롬곡롬곡...... 또르르..... 진짜 못고르겠어요 진짜 다 너무좋아서ㅠㅠㅠㅠ 작가님의 망상주머니를 항상 응원해용♡♡
6년 전
2젠5
꺄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6년 전
비회원127.172
아앙 숙제하다가 지쳐서 들어왔는데 ㅓㄴ문ㅁ넘너머너ㅓ무 재밌는 글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는..... 못고릅니다..ㅠㅠ
6년 전
2젠5
퓨ㅠㅠㅠㅠㅠ제가 지친 독자님의 마음을 위로한거예요..??? 세상..
6년 전
독자15
작가님 저 못 고르겠어요.........
6년 전
2젠5
다들 이렇게 포기하시다니................
6년 전
비회원198.94
저는 그냥...저 6명끼리 3커플 만들어주고 빠지겠습니다.... 가 고를 분들이아니...아닌데....태일이 변호사 태일이 넘나리...좋은것....ㅠㅠ큐쿠크큐ㅠㅠㅠㅠㅠ닥 재현이지! 했지만 저는 태일이..네....ㅠㅠㅠㅠㅠ아 달달해서 녹을거같아요 글이너무 좋아요ㅠㅠㅠ작가님 최고입니당
6년 전
2젠5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해요♡ 이렇게 길고 정성스런 댓글이라니...(감덩
6년 전
독자16
제발..,.담편........
6년 전
2젠5
앜ㅋㅋㅋㅋ 오늘 밤에 올게요 (찡긋
6년 전
독자17
어ㅏ 세상에...작가님...어디계세여 그쪽으로 절할게요ㅠㅠㅠ그리고 요즘은 일처다부제 아니겠흡니까?!?!?!?!?!? 예!?!?!?!?!?! 6명과 다 결혼하는걸로 전 정할래요...^^....♡ 못 골라요 ㅠㅠㅠㅠㅠㅠ
6년 전
2젠5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년 전
비회원217.168
아.. 이거 참..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행복한 고민까지 할 수 있게 만들어주시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런 제게.. 이런 영광의 선택권을 주시다니.. 전 못골라요.. 이렇게 예쁜 애들을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 (엉엉
6년 전
2젠5
ㅠㅠㅠㅠㅠ울지마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읽어주셔서 감사해요♡
6년 전
독자18
음...저는 123456 다 결혼 한 번씩 해볼래여^^^! 다 좋은 걸 어떡해요 다 골라야지!! 그래도 저는 어렸을 때 뽑뽀해준 태일이가 좋네여 하하하
6년 전
2젠5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뽑뽀해준 태일이..!!
6년 전
독자19
아 이건 절대 못골라요..어떻게 골라요 제가....ㅎ스흐그흐그흐그흐그흐ㅡ그흐글그흘
6년 전
2젠5
흐륵흐르그루루루ㅜㄹ구그후ㅜ구ㅜㄹㅎ흐ㅡㅇㄱ 고르셔도 돼요..어차피 망상인뒈..
6년 전
독자20
아진짜 누구고루징...ㅠㅠㅠ(행복한 망상)
6년 전
2젠5
ㅋㅋㅋㅋㅋㅋㅋㅋ망상은 옳아요..
6년 전
독자21
꺄... 진짜 못고르겠어요ㅋㅋㅋㅋ 행복한 고민입니다ㅠㅠㅠㅠㅠ 잘보고가요!
6년 전
2젠5
꺄 감사해요♡♡♡
6년 전
독자22
와 다 좋은데ㅠㅠㅠ 다 좋아요ㅠㅠㅠㅠㅠ 아 다 좋은데 ㅠㅠㅠ 못골라여ㅠㅠㅠㅠㅠ 태일이 재현이ㅜㅜㅜ 민형이 ㅠㅠㅠ인준이ㅠㅠㅠㅠ 중에 한명고를것같긴한데ㅠㅠㅠㅠㅠㅠ아 ㅠㅠㅠ못골라여!!!
6년 전
독자23
자까님... 남편으로 당선? 됐을 때의 애들 반응도 적어주세여....ㅠㅠㅠㅠㅠㅠ 젭알 ㅠㅠㅠ절할게요 구독료 100포인트여도 좋아요ㅠㅠㅠㅠ
6년 전
2젠5
엌ㅋㅋㅋㅋㅋㅋㅋ오늘 밤에 독자님들 의견을 수렴해성 또 올게요♡♡
6년 전
독자24
자ㅏ까님 브금 제목좀 알려주쎄영 ㅜㅜㅜㅜ
6년 전
독자27
지나가다가 댓글남겨요!
Never shout Never - Can't stand it

6년 전
2젠5
댓글 달아쥬셔서 감사해용 이 노라 정망 좋져ㅠㅠ♡
6년 전
독자29
브금들으면서 듣다가 바로 네이버가서 하고왔어용 ㅜㅜㅜㅜㅜㅠ 좋은곡 추천감사해요♡ 재생목록에 추가했어요
6년 전
2젠5
꺄울 ....!!! 이 노래 들으면서 이 글의 여운을 느껴주신다면 좋겠어요...??
6년 전
2젠5
제가 한발 늦었지만...!! 브금도 좋아해쥬셔서 감사해욘❤
6년 전
독자25
피치에요 .... 어 .... 제가 공주라면 .... 무인도로 여섯 명 다 데리규 가서 잠적을 해버릴거에요 (?????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넘 좋자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중에서도 젤 좋은 건 제노 ..... 흑흑
6년 전
2젠5
옼ㅋㅋㅋㅋㅋㅋㅋㅋ잠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은 아이디어인걸여?
6년 전
독자26
전 다 보쌈하고 싶은데 ㅠ 고르라면 이동혁 ㅠ 재력가졋지 외모가졋지 어벙한 다정함 ㅠㅠ 땃싀ㅠ 원래 친구 연인 요 루트가 젤 설레는거 아니냐고요 ㅠㅠ 흐윽 ㅠㅠ
6년 전
2젠5
맞아여........ 하지만 저는 모솔....(주먹울음
6년 전
비회원153.198
제가,,,,원래,,,항상 이젠오를 고르는 새럼이었으나,,,,,,,이건 진짜 좀,,,,,,,이동혁,,,,,,,,,,,,,,,,,
6년 전
2젠5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라 취향은 늘 변하는 것...
6년 전
비회원18.34
작가님.. 이건 좀 에바에여... 못골라... 그냥 다가질래...
6년 전
2젠5
아주 좋은 생각...!!
6년 전
독자28
저는 인준이요.... 마지막이라서 젤 기억에 잘 남아요... 중국 황실 막내... 황자라니...ㄹㅇ발리는 것...
6년 전
2젠5
진짜 인준이 황자 아닐리 X..
6년 전
독자30
ㅍ퓨ㅠㅠㅠㅠㅠㅠㅠㅜㅜ 진짜 어떻게 골라요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
6년 전
2젠5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조금 어렵나여ㅠㅠ
6년 전
독자31
열렬 입니다!!!!!!! 저 결정장애 있어서 못 고르겠는데 그냥 일처다부제 해서 다 제꺼 만들면 안 되나요 (?) 기업이랑 손도 잡고 중국과의 관계도 원만해지고 국방부에서 협조 잘 해주는 건 물론이고 나라가 소송에 휘말렸을 때 변호 빠방하게 해주는 로펌에 국가의 해결사가 되어주는 인물도 있고 심지어는 선생님도 있는.. 그야말로 최고의 국가 아닌가요 (????) 작가님은 진짜 천재에요 흐슥ㄱㅎ극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요 ㅜ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2젠5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천재라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녜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2
이 글을 왜 이제서야...늘 봐야지 봐야지하고 넘겼던 시리즈(?)글을 이제야 봤는데ㅠㅠㅠㅠ못 골라요ㅠㅠㅠㅠㅠ우리 나라 왜 때문에 안 일처다부제인거죠 다 귀엽고 설레이고 막 그러잖아요ㅠㅠㅠㅠ심쿵쓰 작가님 글 짱짱이에여
6년 전
2젠5
ㅠㅜ어ㅏ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새혀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3
와 절대 못골라요...................절대로...네버....제발 이거 정식연재해주세여 작가님..
6년 전
2젠5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중에 단편으로 오려고 노력해볼게요!
6년 전
독자34
와.. 그냥 여섯명이랑 다 결혼하면 안되요.....? 공주자나여!!!!!
6년 전
2젠5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엔 조선 공주로 올게요!
6년 전
독자35
헐 이거 고르는 사람이 잇습니까???? 이거 진짜 몬 고릅니다 이건 아닙니다... 차라리... 아니다...내가 몬 말하려고 했지... 정말 최고인 거 같아요 ㅠㅠㅠ 사랑합니다 자까님 ㅠㅠㅠ
6년 전
2젠5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해요 ♥
6년 전
비회원146.139
진짴ㅋㅋ큐ㅠㅠㅠㅠㅠ절!대!! 못골라요 ㅠㅠㅠㅠㅠㅠㅋㅋㅋ큐ㅠㅠㅠㅠ 으아ㅠㅠㅠ 한명한명 볼 때마다 아! 달탤이랑 겨론!!^^ㅇㅇ찜 이랫다가 재현쓰보고 아@!ㅠㅠ과외쌤재현 ㅠㅠㅠ픽!! 하다가 동혁이!! 소!!ㄹ꿉!!친!꾸!! 그래ㅠㅠㅠ동혁이랑 겨로뉴ㅠ어?그럼 미녕이는?이제노는??ㅠㅠㅠㅠㅠ 아ㅠㅠ인준이는 어떡해ㅠㅠㅠ선택안하면 중국으로 고홈 이자나 ㅠㅠ하면서 행복한 괴로움을 느끼고있어여ㅠㅠ자까님 체고!!!꺄!!
6년 전
2젠5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년 전
독자36
아ㅠㅠ진짜ㅠㅠ못 골라요오~~ㅠㅠㅠ다 궁에서 같이 살면 안되나요ㅠㅠㅠㅠㅠ
6년 전
2젠5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중에 올 조선왕 시민이 글에서는 일처다부제...........!
6년 전
독자37
하나만 고르라니 저는 다 재껴두고 작가님이랑 결혼하고 고르겠습니더 작가님 글 너무 잘 쓰세요ㅠㅠㅜㅠㅠ
6년 전
독자38
오와우..... 아 다조타....^^.... 정말루.... 한명만 제게...... 제발....
6년 전
독자39
저는 절대 못 골라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섯명과 다 결혼하는 건....ㅎ 안 되겠죠??? 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0
이거어떻ㅎ게고리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 다같이ㅣ겨론핮시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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