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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민이 결혼시키기 프로젝트가 막을 내렸습니다 :)

지금까지 사랑해주신 독자님들 감사해요.

독자님들이 주신 의견 반영하려고 노력했으니까, 혹시 잘 드러나지 않았더라고 실망하지 말아주세요ㅠㅠㅠ

읽고 난 후에는 예쁜 댓글! 꼭꼭 남겨주세요 <3  엔나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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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잠 안 와서 하는 망상 묻은 썰 풀이 7 (시민이 결혼시키기 프로젝트 3) | 인스티즈



후보 1번.

시민's 엄마 PICK!

 변호사 문태일  (a.k.a 엄마 친구 아들)




야, 만약에 너 공주랑 결혼하면 어떨 것 같냐? 입헌군주제의 사회를 살고 있는 아이들은 모두 그런 말을 한다. 자기가 공주랑 결혼해서, 왕실의 한 사람이 되는 그런 꿈을 꾼다. 아 맞다 문태일, 너 옛날에 공주랑 친했다고 하지 않았어? 내 이름이 불리자 마자 모두 날 보려 고개를 돌린다. 진짜야? 태일아 진짜야? 그렇게 물어보는 애들한테 말해주고 싶었었다. 당연하지, 우리 결혼약속도 했었음ㅋ 이렇게, 아주 거만하게 말이다. 그렇지만 난 한낱 고등학생이었고 시민이는 공주님이니까. 그리고 엄마와 왕비님의 그 약속은 휘발성이 강했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을 만큼의 나이였으니까. 근데, 내가 진짜 공주, 아니 임금님이랑 결혼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냐고!! 야! 보고 있냐!! 임금님 남편이 나다!! 나라고 문태일!!


시민아 나 다녀올게-


응, 오늘 재판 잘 하고!


가끔 출근하고, 문을 닫을 때 혹시 이게 꿈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그래서 괜히 뭘 두고 왔다며 집 안으로 다시 들어가는 일도 많다. 그만큼 좋은 걸 어떡해. 게다가 시민이가 임신을 했다. 그것도 예쁜 공주님! 시민이가 공주님이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임금님이 되었다는게 믿기지가 않는다. 새로운 공주님이 탄생한다는 소식에 언론사들은 들썩이지만 난 분명히 아빠이면서 기분이 묘하다. 우리 시민이는 영원히 대한민국의 귀한 공주님일 줄만 알았는데. 내가 정말 좋은 남편인걸까,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 문변! 얼른 와! 선배의 목소리에 걸음을 재촉했다.




[단독] 든든한 임금님의 지원자, 문태일 변호사를 만나다.


Q. 안녕하세요, 기자회견 이후로 첫 인터뷰라고 들었어요.


A. 네, 그때는 많이 떨었었는데, 오늘도 안 떨지는 잘 모르겠네요. (웃음)


Q. 공주님에서, 임금님까지. 임금님의 성장을 옆에서 지켜보셨다고 들었는데, 사실이신가요?


A. 반은 맞고, 반은 아니에요. 저희 어머님과 대비께서 죽마고우셨어서 어릴 시절부터 결혼 약속을 했고,

그래서 시민이 13살 정도까지는 계속 만났죠. 그런데 제가 고등학교 입학하고, 시민이 왕위계승 준비하고 이러고 부터는

잘 못 만났어요.


Q. 그럼, 어릴 적 부터 두 분의 결혼이 예정되어있었다는 말씀이네요?


A. 어느정도는 그렇다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저는 그게 진짜인 줄 몰랐어요. (웃음)


Q.  혹시 임금님의 어린시절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A. 음, 너무 많아서 콕 꼽기가 힘들어요. 진짜 꾸준하게 귀여웠고, 꾸준하게 예뻐서.

(문태일씨는 이 말을 하곤 자신의 결혼 반지를 만지작거렸다.)


Q. 사실 이건 이 질문 다음에 예정되어있던 건데, 그냥 지금 할게요. 그럼 처음으로 반했던 순간은요?


A. 앞서 말했다시피, 시민이 태어나고 부터 13살 전까지는 계속 붙어있었어요. 그래서 좋아하는 마음인지도 몰랐던 것 같아요.

어, 내가 얘 좋아하나보다 느꼈던 순간은.. 음, 아마도 제 15살 생일날? 그때 시민이가 제 볼에 뽀뽀해줬거든요. 맨날 저만 했는데.


Q. 인터뷰를 끝으로 혹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A. 시민이가 임신을 했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예쁜 공주님이 태어난대요. 시민이 말고 또다른 공주님이 생긴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사실 조금 무섭기도 해요. 아빠로서, 좋은 남편으로서 최선을 다할테니까 늘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만약 태일이가 시민이랑 결혼하지 않았다면+





[JN 그룹 막내 이제노, 그는 누구인가] 아까부터 자꾸 사무실에서 시민이 이름이 들리기에 들어간 네이버 메인. 근데 이러면 안 되는거잖아. 이제노랑 시민이랑. 얼마나 예쁠까, 고운 한복을 입은 시민이는. 근데 그 옆엔 내가 아니라 JN 그룹 아들 이제노가 서 있겠지. 결혼식 피로연에서 축가를 불러달라는 천진난만한 카톡이 날아들겠지. 아마, 그러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이제노랑 행복한 너를 내가 볼 수 있을까, 신랑이 아니라 하객의 입장에서.



























[NCT] 잠 안 와서 하는 망상 묻은 썰 풀이 7 (시민이 결혼시키기 프로젝트 3) | 인스티즈


후보 2번.

 시민's 엄마 PICK!

과외 선생 정재현






나도 내가 왕자, 아니 황자였으면 좋겠다. 망할 놈의 중국 황자는 왜 이렇게 시민이랑 붙어다니지? 왜? 뭐만 하면 한-중 합작 00, 한-중 교류 뭐 이딴 타이틀이나 달고말야. 녹초가 된 채로 쇼파에 누워 잠들어있는 시민이 쪽을 흘긋 거렸다. 내가 오늘 제육볶음 해주려고 고기도 좋은 거 사오고, 양파도 사오고. 얼마나 힘들었는데! 이게 다 망할 중국 황자 떄문이다! 물론 내가 시민이한테 걔랑 붙어다니지말라고 조언할 입장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안다. 10년만에 얻은 좋은 기회이고, 막 즉위한 시민이는 국민들에게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테니까. 그래두! 질투 나는걸 어떡해!



선생님, 제육볶음 해요?


네, 시민이 만들어주려고 아침에 장도 봤어요.



하 씨, 아 지금 양파 썰다가 손 베일 뻔했다. 시민이가 글쎄, 나를 뒤에서 안아오는 것이 아닌가..!! 후, 위험했다. 소리지를 뻔했다. 내가 요즘 많이 표현 못해서 미안해요. 그렇게 얘기하면서 내 등에 얼굴을 묻는데 진짜 후 죽어버리는 줄 알았다. 그래 시민아. 네가 황자랑 붙어서 일을 하면 뭐 어때. 어차피 네 남편은 나인걸. 얼른 제육볶음을 뚝딱 만들어서 오물오물 먹는 시민이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여기 앉아있어요, 막 잠에서 깨서 얼굴이 반질반질한 시민이가 고개를 끄덕였다. 하, 기여워;





[단독] 선생님에서 배우자로, 정재현 교수를 만나다.




Q. 안녕하세요, 첫 언론 인터뷰시라고 들었어요.


A. 네. 조금 떨리네요. (웃음)


Q. 저희 신문사의 인터뷰 제의에 특별히 응해주신 이유가 있으시다면?


A. 음, 아무래도 시민이가 많이 권했어서, 국민분들이 저를 많이 궁금해하실거라고 했거든요.


Q. 네, 맞아요. 그래서인지 귀여운 별명도 생기셨는데요, 상견례 프리패스 상의 정석이라는 칭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웃음) 오홐.. 상견례 프리패스 상이요? 톨 게이트인가요? (정재현씨는 이 말을 끝내고 죄송해요, 라는 말을 남기고 한참을 웃었다.)


Q. 많이 부끄러우신가봐요.


A. 네, 아무래도 제가 시민이보다 나이가 많으니까, 친구들한테는 도둑놈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는데, 그, 상견례? 프리패스 상이라고 해주신다니 감사해요.


Q. 과외 선생님에서 배우자로 가는 루트가 소설이나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클리셰이잖아요, 연애 과정도 그와 비슷했나요?


A. 오, 저희는 딱히 연애라고 할 건 없었어요. 저희 둘 다 서로 호감이 있었던 상태에서, 대비님의 권유로 결혼이 추진된거였거든요.


Q. 아, 그러면 신혼이 꽤나 즐거우셨겠네요?


A. 사실 신혼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평생 이렇게 둘이 재밌게만 살면 좋겠어요. 아침에 눈 떠서 얼굴 보는게 정말 좋아요.


Q. 마지막 질문입니다. 대학 강의에서 임금님 자랑을 정말 많이 하신다고 들었어요. 조금만 들려주신다면?


A. 하, 진짜 어렵다. 하나만 해야하나요? (아뇨 많이 해주셔도 돼요.) 음, 일단 웃음이 많아요. 순수한 사람이고,

또 자기 일을 항상 사랑하고, 자신감 있어서 저도 많이 배우고, 또 존경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서로 존댓말로 얘기해요.

사실 시민이가 저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는데, 그것도 좋아요. 사실, 뭐라고 불러줘도 상관없을 것 같긴해요.

음, 표현을 많이 못 한다고 맨날 속상해하는데, 정말 표현 많이 하는 사람이에요.

귀엽고, 임금님이 됬는데도 귀여워요. 귀여운 임금님. 아, 얼른 인터뷰 끝내고 집에 가서 귀여운 임금님 보고 싶네요. (웃음)




+만약 재현이가 시민이랑 결혼하지 않았다면?+




내 이럴줄 알았지. 과외가 끝나고 매일 시민이 방 문 앞에 앉아있는 잘생긴 애가 하나 있었다. 이동혁이라고 국방부장관 첫째 아들이었다. 잘생기고, 시민이한테 하는 걸 보면 나는 넘을 수 없는 뭔가가 있더라. 방에 뭘 두고와서 다시 돌아갔는데, 둘이 정말 예쁘더라. 정말 나랑 결혼해줄거야? 그렇게 묻는 이동혁의 눈이 달았다. 꿀이 떨어진다는게 이런말인가 싶을 정도로. 나도 항상 너를 저런 눈으로 바라봤겠지. 고개를 끄덕이지 마 시민아.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겠지. 시민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내 고개가 바닥을 향했다. 첫사랑의 종말이었다.







[NCT] 잠 안 와서 하는 망상 묻은 썰 풀이 7 (시민이 결혼시키기 프로젝트 3) | 인스티즈


후보 3번.

 시민's 아빠 PICK!

 JN 그룹 막내 이제노



어떻게 너는 13살때랑 변한게 하나도 없냐, 슬픈 영상을 보고 엉엉 우는 너를 내려다 봤다. 보지마라; 그렇게 말하는데 왜 이렇게 귀엽고 난린건지. 왜 내가 그렇게 모질게 대했는지 후회될 만큼 너는 정말 예쁘다. 이렇게 깊게 네게 물들줄 알았다면 처음부터 담뿍 사랑해줄걸. 널 닮은 아이와 함께할 미래를 미리 상상해 볼걸. 사실 나재민이랑은 아직도 사이가 썩 좋은 편은 아니다. 결혼식 피로연에서 시민이가 웃으면서 인사해야지, 하는 바람에 입꼬리에 쥐나는 줄 알았단 말이다! 그래도 나재민한테 조금 고맙기도 하다. 그때, 그 연회장에서 나재민이 시민이한테 말을 걸지 않았더라면 내가 시민이를 끌고 나왔을까, 어버버거리는 너에게 스며들 수 있었을까. (사실 그때는 좋아하지 않았던게 맞다. 그냥 질투였는데. 나재민보다 뒤쳐지는게 싫었던건데.)


넌 항상 진심과 다르게 행동하잖아. 그러지 않아도 돼.


너한테만큼은 안 그러잖아.


나재민을 포함한 정계인사들을 만나고 돌아온 날 밤. 코코아를 마시며 시민이가 내 머리칼을 부드럽게 쓸었다. 왜 자꾸 너랑 있으면 이렇게 풀어지는지. 사람을 만날 떈 절대 네 본 모습을 보여선 안 돼. 어릴 적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아버지의 말씀이 떠올랐다. 근데 뭘 어쩌겠어, 김시민이는 이제 내 전부였다. 우리 내일 외식할까? 우리 처음으로 외식했던 그 레스토랑 어때? 네게 눈을 맞췄다. 네 예쁜 눈동자에 내가 비쳤다.





[단독] JN 그룹의 후계자, 이제노를 만나다.



Q. 안녕하세요, 결혼 이후 첫 인터뷰이시죠?


A. 예, 조금 떨리네요.


Q. 예전과 다르게 분위기가 조금 달라지신 것 같아요. 혹시, 결혼이 영향을 준건가요?


A. 여유로워진 것 같다는 얘기 많이 들었어요. 다 시민이 덕이죠.


Q. 조금 센 질문 먼저 할게요.JN그룹이 대한민국에서 손에 꼽히는 그룹 중에 하나잖아요,

왕실의 권력강화와 JN 그룹의 입지 다지기를 위한 정략결혼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A. 처음엔 그랬던게 맞아요. 그래서 일부러 저는 제일 비싼 차 타고가고, 시민이는 다 헤진 원피스를 입고 나왔죠. 물론 그것도 예쁘긴 했어요.

근데 자꾸 만나다보니까 마음이 가고, 얘 아니면 날 이해해 줄 사람 없겠다 싶고, 그래서 뭐 이렇게 된 것 같아요.


Q. 결혼 이후 JN그룹과 왕실 모두 대중들에게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어요. 이것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다 시민이 덕이죠.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이익대로 행동하는 법을 어린 시절부터 배워왔는데, 시민이랑 같이 있으면 그렇지 않게 되어서 좋아요.


Q. 자녀 계획은?


A. 오, 시민이가 이 질문 들어오면 절대 대답하지 말랬는데, 그렇지만 저는 할거예요. (웃음)

저는 딸 하나 아들 하나 였으면 좋겠어요. 성격은 저 안 닮았으면 좋겠구요.


Q. 결혼 전에도 각종 스캔들에 휘말리시곤 했는데, 그거에 대해서 임금님이 질투하신적은 없나요?


A. 예전에 한번 터 놓고 말한 적 있어요. 결혼 전에. 시민이가 제 첫사랑이 아닌 건 맞지만, 최고로 좋아하는 거라고는 자부할 수 있어요.

그리고 시민이도 뭐, 제가 첫사랑이 아니라서. (웃음)


Q. 정말 예전보다 많이 웃으시네요. 마지막으로 이런 변화를 있게 해주신 임금님께 한마디 하신다면?


A. 예전에 모질게 대했던 거 정말 후회하고 있다는거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해. 앞으로 남은 많은 시간 재밌게 살자.

나한테 또 다른 세상이 되어줘서 고마워. 그리고 이 기사 읽고 괜히 부끄러워하지 말고. 사랑해.





+ 만약 제노가 시민이와 결혼하지 않았다면 +




어디든지 꼭 심기를 거스르는 새끼들이 하나씩 있다. 궁에도 하나 있다. 무슨 숙제 도우미인지 하는 놈 말이다. 시민이 만나러 가면 맨날 궁 가운데 서서 날 빤히 보다가 뽈뽈거리면서 사라지는게 이상하다 했더니, 글쎄 시민이랑 결혼을 한단다. 쿵, 하는 것 같았다. 가슴 한켠이 시큰거렸다. 나랑 만나는 빈도를 점점 줄이길래 걱정되서 갔던 궁의 분위기를 아직도 기억한다. 네가 여기 왜 왔어? 하는 듯한 사람들의 눈빛. 아팠다. 이런 느낌이. 대문에 서서 경복궁을 걷는 너와 그 애를 봤다. 그 옆이 나라면 좋을 텐데. 내가 더 잘해줄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NCT] 잠 안 와서 하는 망상 묻은 썰 풀이 7 (시민이 결혼시키기 프로젝트 3) | 인스티즈



후보 4번.

 시민's 아빠 PICK!

국방부장관 장남 이동혁





너 정말 내가 첫사랑이야? 아침에 일어날 때 마다 김시민이 묻는다. 그렇다니까, 너라니까. 아니 도대체 몇번을 말해야 믿을거야, 너. 물론, 내가 중간에 잠시 방황의 시기를 겪었던걸 부정하는 건 아니다. 그때 몇명이나 사귄건데? 이불 속에 파묻혀 툴툴대는 네 볼을 꼬집어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몇 명 사귄게 무슨 상관이야, 그때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내 답은 넌데. 엉엉 울던 그날 밤을 기억한다. 날 보던 생경한 네 눈빛. 이상했던 분위기, 아, 망했다. 하며 경고해대던 머릿속. 난 너무 소극적이었던거야, 널 잃고 싶지 않아서 내 마음을 꽁꽁 묶어두기만 했던거야.



이동혁, 아버님 오늘 입궁하신데.


아, 들었어. 너무 긴장하지 말고, 응?



아버님이라, 아저씨, 아저씨 하면서 우리 아빠를 잘 따르던 어린 날의 너를 기억한다. 예뻤지 그때. 너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낼 수 있어서 참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다. 아버지 감사해요. 세상의 모든 신들께 절 올립니다. 네가 강녕전에 간 사이에 네가 공주이던 시절 쓰던 거처로 향했다. 여긴 그대로네, 벽 중간중간에 붙은 너와 나의 사진들. 그리고 너에게로만 향했던 내 시선들. 너는 몰랐겠지만 난 늘 그 자리에 있었다. 한 발자국이 무서워서. 그게 뭐라고. 매일매일 얘기하고 싶었는데, 내가 이리도 가슴터지게 널 좋아한다고 말야.





[단독] 최연소 국방부장관 후보, 이동혁씨와 함께한 어느 정오





Q. 요즘 정말 핫하시더라구요. 부군으로서도, 최연소 국방부 장관 후보로도.


A. 감사합니다, 많은 관심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Q. 최연소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지지자들이 정말 많아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부군이라는 점에서 많이 믿어주시는 것 같아요. 다 시민이가, 아니 임금님이 쌓은 신뢰 덕분이라는 걸 잘 알아요.

만약 국방부장관이 된다면, 그 신뢰와 기대를 깨뜨리지 않게 최선을 다해야죠.


Q. 요즘 정말 바쁜 나날을 보내실 것 같은데요, 임금님께서 많이 걱정하진 않으시는지 궁금해요.


A. 매일 아침마다 걱정해줘요. 자기가 더 바쁘면서.


Q. 임금님이 저번에 토크쇼에 출연하셔서 한 이야기들이 아직도 인터넷 상에서 핫한데, 그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A. 아, 그거 진짜 부끄러운데. (웃음) 국민분들이 다 알아버리셔서 정말 부끄러워요.


Q. 진짜 다 사실인가요?


A. 네, 놀랍게도요. 고백하면서 많이 울었던것도 맞아요. 집에서 아버지께서 너희 둘이 결혼하기로 했는데? 하시자마자

코트 챙겨서 궁으로 막 뛰어갔었어요. 시민이한테로 가던 그 날, 그 길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해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A. 우선, 저와 시민이를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둘 다 저희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많이 노력 중이에요.

앞으로 남은 많은 시간 저희 둘이 의지하고, 사랑하면서 잘 헤쳐나가겠습니다. 감사해요.




+ 만약 동혁이가 시민이랑 결혼하지 않았다면?+



사람들이 세기의 결혼식이라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중국의 황자와 한국의 공주. 너희의 결혼식은 전세계로 생중계되었고, 나는 하객들의 틈에 섞여 조용히 널 바라봤다. 예쁘더라. 그 많은 사람들 속에서 날 찾아 방긋 웃어주는 네가. 황인준의 손을 꼭 붙잡고 좋아하는 네가. 일찍 알아챌 걸, 고백이라도 해볼 걸. 20년간의 짝사랑이 끝났다. 마지막 첫사랑이 될 줄 알았던 사랑은 산산히 부서져 발 치에서 나뒹굴었다. 너 결혼할 때 나 꼭 불러라. 네가 그렇게 말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슬프지.







[NCT] 잠 안 와서 하는 망상 묻은 썰 풀이 7 (시민이 결혼시키기 프로젝트 3) | 인스티즈


후보 5번

시민's 할머니 PICK!

할머니 친구 손자 이민형





내 소설 뒤에 붙어있는 네 얼굴과, 네 코멘트를 찬찬히 읽었다. 내 다섯번째 책, 그리고 내 첫번째 수필. [공주와 나의 시간]은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갔고, 나는 순식간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작가가 되버렸다. 쏟아지는 인터뷰와 시민이에 대한 물음들이 피곤하지 않다. 우리 시민이 예쁜거는 아마 2박 3일 내내 떠들어대도 부족할거다. 게다가, 몇 달 전에는 우리 예쁜 왕자님도 태어났다. 지금이 딱 좋다. 사랑하는 너와, 널 닮은 우리 아기.


지성이가 뭐 잡았으면 좋겠어?


나는 실. 건강하게 사는게 최고야.


내일이면 우리 아들의 돌잔치 날이었다. 물론 이것도 우리 결혼식처럼 전세계로 생중계 될 예정이었다. 나와 시민이를 반반씩 닮은 우리 아기를 볼 때마다 기분이 묘하다. 나의 공주님이 임금님이 되고, 내 사람이 되고. 김시민 숙제 도우미! 어때, 좋지? 내게 연습장을 한가득 내밀던 네 맑은 얼굴을 떠올린다. 너랑 함께여서 좋은 날이다. 너랑 함께라면 뭐든 좋은 날이다.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작가 이민형입니다. 벌써 독자님들의 성원에 힘 입어 다섯번째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제 첫번째 수필이기도 하네요. 공주와 나의 시간은 시민이를 만난 첫번째 날 부터 꾸준히 써온 일기를 편집한 책입니다. 열일곱부터 스무살까지의 이야기라 비속어도 섞여있고, 어쩌면 조금 유치할 지도 모르겠네요. 이 책이 출간된 것은 독자님들의 응원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요. 팬사인회에서 제 3년간의 일기장을 꼭 읽어보고 싶다고 말씀해주셨던 독자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제 소년 시절의 일기장을 함께 읽어보며 고민해주신 서영호 팀장님, 일본어로의 번역을 도와주신 나카모토 유타님, 중국어로의 번역을 도와주신 동스청님께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제 청춘을 빛내준 사랑하는 당신, 김시민이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만약 민형이가 시민이와 결혼하지 않았다면+



그러니까, 여기선 이렇게 하는거야. 태일이 형은 내 대학 선배였다. 그리고 동시에, 김시민이의 배우자이기도 했다. 민형이 왔어? 태일이 형과 함께 밥을 먹을때면 넌 항상 태일이 형 옆에만 앉더라. 내 옆에 한번 쯤 앉아줄 수도 있었는데. 너와 함께 완성되어가는 태일이 형이 부러웠다. 소파에 누워 새근새근 잠들어 있는 너의 아기는 태일이 형도 많이 닮았더라. 소설을 썼다. 공주와 작가의 사랑 이야기를. 이민형 답지 않은 만연체 문장이라는 혹평을 받았다. 아무런 상관 없었다. 너와 나는 글 속에서라도 행복해야했다.






[NCT] 잠 안 와서 하는 망상 묻은 썰 풀이 7 (시민이 결혼시키기 프로젝트 3) | 인스티즈


후보 6번

 시민's 할아버지 PICK!

중국 황실 막내 황인준




설날이자 춘절이 다가오고 있었다. 우리, 국민들이랑 중국 국민들께 인사 영상 찍는게 어때? 그렇게 묻는 네 마음이 예뻐보이더라. 좋아! 당차게 대답했는데 이게 벌써 몇번째 NG인지 모르겠다. 인준씨, 조금만 더 밝고 또박또박하게! PD님의 말씀에 김시민이 껄껄 웃는다. 이게 지금 다 누구 탓인데? 아니 천러를 안고 걸어나오는데 그렇게 예쁠 수가 없더라. 머리를 뭐로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



인준아, 연습하던대로 하면 괜찮을거야.


.........어, 다시 해볼게.



새..새해 복 받으세요! 어찌저찌 촬영은 끝냈는데 이번엔 또 천러가 문제였다. 아빠, 나 쉬, 쉬야. PD님과 심각하게 이야기하는 시민이를 두고 화장실로 향했다. 천러는 아직 아가라 변기에 앉으면 다리가 안 닫는다. 다리를 휘적이는게 꼭 첫만남때 시민이 같더라. 어떻게 이렇게 널 닮았는지. 아빠, 아빠 얼굴 어-엄청 빨게요- 천러가 내 얼굴을 제 작은 손가락으로 콕콕 찔렀다. 아가 눈에도 비칠 정도면 세상 사람들이 다 알겠다, 싶었다. 나는 이제 동네방네 소문 날게 뻔했다. 부군이라는 사람이 엄청 팔불출이라고 말이다.
















★익명잡담

   잡담


* 아 어떡해 황인준님 너무 스윗보스잖아; N  l  잡담

34초 전 (2017.8.01. 1:40) ㅣ 조회: 239 ㅣ 현재: 3



임금님 한복 입으신거보고 얼굴 빨개지는거 봤어??? 아 진짜 무릎 갈린다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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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아니 인준님 평소에는 완전 새침보스이다가 임금님만 보면 무장해제되는거 실화?


익인2 심지어 황자잖아; 고급미 진짜 뿜뿜이다;


익인3 그 행사장 같은데서 가끔 보면 분위기가 약간 남달라; 왕자랑 황자랑 ㅗ자 하나 생겼는데 그렇게 분위기가 다르냐;

익인 5 너익 욕하는 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 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 4 내 지인이 그 현장에 있었는데 인준님 계속 NG 내고 얼굴 빨개지고 임금님 쪽 못 보고 그랬대ㅠㅠㅠㅠㅠㅠㅠ

익인 7 와 진짜 미쳤다리................

익인 8 아 진짜 오바야;;;








* 익들아;                                  l  잡담

127초 전 (2017.8.01. 1:44) ㅣ 조회: 212 ㅣ 현재: 5


천러 왕자님 중국에서 왕위 계승 순위 3위래; 실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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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 1 우리 황자님??????????????????????????????????


익인 2 아니 왜 이렇게 같이 육아하는 거 같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왕실이 어딨냐ㅋㅋㅋㅋㅋ

익인 4 유튜브에 천러 왕자님이랑 인준님 올라오는거 보면 진짜 슈돌같음 걍

익인 5 유튜브에 4화 뜸 얼른 가서 봐 ㄱㄱ


익인 3  아 진짜 왕실 며느리 되고 싶다;

익인 6 댓망진창 예상하는데 나도 되고 싶어

익인 7 다들 정신차려;; 왕자님 육아일기 3화에서 인준님 인터뷰한거나 보고 와

    ㄴ 익인 10 나 지금 밖이라 못 보는데 요약 좀;

     ㄴ 익인 11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왕자님이 첫 걸음마 뗐을 때 임금님이 진짜 많이 울었대. 자기는 너무 기뻤는데 임금님이 우니까 같이 눈물이 났대

      ㄴ 다른 익인 12  " 시민이가 우니까 저도 같이 눈물 났어요. 시민이 우는 거 정말 오랜만에 봤어요" 이렇게 말씀하심ㅠㅠㅠㅠㅠㅠㅠㅠ









+만약 인준이가 시민이랑 결혼하지 않았다면+



선생님이라고 아직도 부르는게 조금 부끄럽기도 해요. 그렇게 말하는 너는 여전히 예쁘더라. 근데, 왜 자꾸 질투가 나지, 왜 자꾸 네 옆에서 떠나기가 싫지. 시민, 선생님이랑 결혼해서 행복해? 이렇게 묻자, 넌 뭐 그런걸 묻냐며 손을 내저었다. 이런 네 모습도 예뻐보이면 난 어떡하지. 자꾸 애원하고 싶었다. 네 옆에 있는 날 봐달라고. 대륙을 넘어서 여기 정착해버린 내 마음을 알아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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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젠5
시민이 결혼시키기 프로젝트 비하인드를 오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어떻게 구상하게 됐고 뭐 이런 잡다한 얘기...있는...........
6년 전
독자1
첫번째네요 !!! 수고하셨어요 새벽마다 보는데 항상 재밌게 봤어오 감사합니다 작가님!
6년 전
2젠5
첫댓 감사해요! 나중에 번외로도 올게용 ♥♥
6년 전
비회원49.157
제가 정말 열심히 또 기쁘게 즐거운 마음으로 본 글 이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6년 전
2젠5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 더 감사해요ㅠㅠ
6년 전
독자2
세상에....민형이 만약에는 너무 슬픈걸요,..? 흑흑 마지막 문장이 너무 맴이 아파여ㅠㅠㅠ 여섯번 태어나서 남편 여섯명이랑 한 번씩 사는 게 역시 좋겠군여 결혼시키기 프로젝트 쓰신다구 고생 많으셨어요! 작가님 글 덕분에 아주 행복합니다?
6년 전
2젠5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
오졋다..ㅡ...... 진심 광대 승천한 상태에서 내려오질 않아요 넘 재밌게 읽었서요 ㅠㅠ 한명 한명 다 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당 역시 모두랑 결혼하는 게 젤 최고의 선택이다,,
6년 전
2젠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년 전
독자4
열렬 입니다!!!!!! 각 사람마다 비하인드 씬이 있고, 오프 더 레코드 형식의 '시민이와 이 사람이 결혼하지 않았다면?' 의 뒷이아기들도 함께 있어서 넘넘 좋았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다 못 보내요,, 진짜 다 스윗하고 넘나 팔불출인데 젠틀하고 멋잇는 이 여섯 사람들,,, 현실에 있었다면 ㅈ진짜 매일 108배 했었을 것 같아요 그만큼 넘나 짱짱인 것 같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울 자까님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 진짜진짜 많이 사랑해요 ! ?????
6년 전
2젠5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에 번외로도 많이 올게요 ♥♥감사했습니다!
6년 전
독자5
와우ㅠㅠㅠ 그동안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시민이의 결혼을 축하합니당~~
6년 전
2젠5
우와아아~~~~~!
6년 전
독자6
아 ㅠㅠㅠㅠㅠㅠㅜ 너무 재밌고 사랑스러운 글이었어요 수고하셨어요 작가님 !
6년 전
2젠5
꺄 감사해요 ♥
6년 전
독자7
오마깟... 작가님 진짜 오마깟...
저는 어쩔수없는 천러덕후.. 발 안닿는 천러 너무기여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는 무슨 다젛다!!!!!! 그냥 여섯번은 무슨 열일곱번 살아서 다 같이 살아보죠 제가 한번 그렇게 해볼게요!!!!!!!!!!!!!!!!!!!!!!!!!!!

6년 전
2젠5
엌ㅋㅋㅋㅋㅋㅋ좋아옄ㅋㅋㅋㅌ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
6년 전
독자8
세짜에 ............ 작가님 넘 수고하셨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케 좋은 글 넘나 오랜만에 보는 것 ...8ㅅ8
6년 전
2젠5
퓨ㅠㅠㅠㅠㅠㅠ무슨 그런 칭찬을ㅠㅠㅍㅍ감사함다ㅠㅠ
6년 전
비회원153.198
완전 힐링글이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 행복한데 끝부분에 있는 결혼안한 버전은 다 슬프다,,,흑흑 너네끼리 결혼해서 살아,,,,ㄴㅐㄱr 잘못ㅎH써,,,,,작가님 좋은글 고마워욧~~!!
6년 전
2젠5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9
ㅠㅠㅠㅠㅠ작가님의 망상을 응원합니다ㅠㅠㅠㅠ♡ 결혼프로젝트 시리즈 전부 다 재밌었어요 수고많으셨어요
6년 전
2젠5
꺄 감사해요 ♥다음 글에서도 또 만나요 :)
6년 전
독자10
와 진짜 이런 비하인드까지ㅠㅠㅠㅜㅜㅜ 너무 좋아요ㅜㅠㅠㅠㅜ 작가님 수고 많으셨어요 ❤
6년 전
2젠5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해요ㅠㅠ
6년 전
독자11
다들 임금님보면 어쩔줄 몰라하는게 왜이렇게 귀여운거죠...!! 작가님 너무재밌어요ㅜㅜㅜ 비하인드까지 꼭꼭 챙겨볼게요❤❤
6년 전
2젠5
이제 막 올렸어요..........!
6년 전
독자12
워.. 이어지지 않았다면 부분른 너무 아련돋고 ..슬프네요..ㅠㅠ여주 행복한 녀자..부러워요..ㅋㅋ 잘보고가용♡♡
6년 전
2젠5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해요 ♥♥
6년 전
독자13
와 진짜 작가님 솔직히 제 인생글이예요....제 절을 받아주세요 충성충성.......
6년 전
2젠5
충성충성!!
6년 전
독자14
아 걍 다 결혼하고 싶어영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짜 인준이 쏘 스윗 ㅠㅠㅠ
6년 전
2젠5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해요 ♥
6년 전
독자15
허어ㅠㅠㅠㅠ다 좋아요ㅠㅠㅠ다 만나고 다 같이 천년만년 행복하고 싶어요ㅠㅠㅠㅠ태일이부터 인준이까지 다 좋네요ㅠㅠ진심으로 글 속 여주에게는 일처다부제가 시급합니다ㅠㅠㅠ아!!!!그리고 이 설렘을 느끼게 해주신 작가님 필력을 사랑합니다❤️
6년 전
2젠5
퓨ㅠㅠㅠㅠ이렇게 긴 댓글이라닢퓨ㅠㅠㅠ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6
역시 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재밌었어요 !!!! 비하인드 기다리고있겠습니당 ㅎㅅㅎ
6년 전
2젠5
꺄 감사해요 ♥♥
6년 전
비회원195.233
진짜 몰입 너무 잘되게 잘써주신것 같아요 .... 근데 다 웃으면서 괜찮게 보다가도 인준이 파트만되면 왤케 막 눈물차오르고 그럴까여.. 작가님 짜앙....
6년 전
2젠5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해요 ♥♥
6년 전
독자17
몰입 다 되서 행복하다가도 결혼하지 않은 편을 보면 왜 이렇게 마음 한 구석이 아련해지는지 모르겠네요ㅠㅠ
6년 전
2젠5
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새드 엔딩이 가끔 끌릴때 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넣어보았어여..!
6년 전
독자18
헉 밑에 짧게 새드도 같이 있는거 너무 좋다 새드 보면 텁텁한데 슬퍼서 좋아요 작가님 헉헉
6년 전
독자19
빨려들어가서 순식간에 읽었어요! 좋은 글 감사해요 ㅠㅠ 엔시티 최고된다,.,
6년 전
독자20
아 진짜 너무너무너무너ㅜ머누ㅠㅠㅠㅠㅠㅠ 좋아요ㅠㅠㅠㅠㅠㅠ 결혼하고싶네요ㅠㅠㅠㅠㅠ 진짜 결혼하고 싶어요.... 결혼... 남편.... 저는 제노가 너무 좋아요.....
6년 전
독자21
다음 번외편이 궁금해ㅐ지네요 다너무잘어율리고 달달해요 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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